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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재 유예… 中, 美 자회사 5곳 제재 1년 멈춘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자제 합의에 맞춰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멈춘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치의 집행을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같은 기간 한화오션 미국 현지 법인 5곳에 부과했던 제재도 유예한다고 공표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14일, 미 무역대표부(USTR)의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법인 5곳을 중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제재 대상은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다. 이 사안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한 뒤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미국은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적용해 오던 통제 일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일 공개한 미중 정상 간 무역 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철회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조치로 인해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1-10 16:04: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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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재돌파...기관 대규모 매수에 3% 상승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8포인트(3.02%) 상승한 4073.24에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로 개장한 뒤 장 초반부터 4000선을 회복했다.이후 상승 폭을 확대시키며 장중 4090선까지 닿았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기관 투자자로, 홀로 1조30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1609억원, 1542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4.48%)와 삼성전자(2.76%), 삼성전자우(2.39%)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KB금융(4.28%)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5%)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3.26%), 현대차(2.46%), 두산에너빌리티(2.18%)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807개, 하락종목은 99개, 보합종목은 2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4포인트(1.32%) 오른 888.3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만 660억원을 사들이고, 개인은 374억원, 외국인은 29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HLB(2.8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1.79%)과 파마리서치(1.4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2.95%), 펩트로(-2.80%), 알테오젠(-1.14%) 등은 나란히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336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11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한시적 업무 중지) 해제, 국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에 양 시장이 큰 폭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4000선에 재진입했다"며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가 이어졌으나 이탈 규모는 점진적 둔화세 보였으며, 선물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증시 분위기 전환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추가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5원 내린 1451.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5:56: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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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주환원' 동시에 챙기는 기업들...지주사, 정책 수혜株 주목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를 시사하면서 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제3차 상법 개정 논의까지 맞물리자 투자자들의 시선도 '주주친화 기업'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특히 배당 여력이 풍부한 금융지주와 자사주 비중이 높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은행 지수와 KRX 증권 지수는 각각 3.48%, 6.37%씩 급등했다. LG(3.90%), SK(9.29%), 두산(2.29%), 한화(8.29%) 등 지주사들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에서 과표 구간별로 최대 35%의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의원들은 최고세율을 25%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통일한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세법 개정뿐만 아니라 제3차 상법 개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 매력도가 높은 금융지주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지주사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이달 3일 대비 코스피는 3.52%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KRX 은행 지수는 7.09% 올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상법·세법 개정에 따른 수혜는 지주회사가 가장 명확하다"며 "3차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과 배당소득 분리 과세의 통과는 실질적인 주당순이익(EPS)과 배당금(DPS)의 상승, 세금 절감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증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장원 BNK증권 연구원도 "지주회사들은 향후 시행될 상법개정안 등의 주주권익개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에 순응할 것"이라며 "주력 자회사의 실적과 업황이 지주회사의 투자 포인트이며, 투자대상 선별 조건"이라고 짚었다. 최근에는 금융지주들의 선방이 두드러진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나란히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주주환원율도 최대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금융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54% 수준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다. 정소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현상과 과징금 우려 완화 조짐, 배당소득분리과세·상법개정안 등 정책 모멘텀까지 감안할 때, 은행주 랠리가 단기 순환매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환율이 상당 폭 상승했지만 자본비율 민감도가 크지 않았고, 은행들이 보통주자본비율(CET 1)을 잘 지켜냈다는 점에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주주친화 정책 기조를 강조하는 만큼 지주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기업들의 주주환원 흐름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금융지주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삼성전자(2조4500억원), 현대차(6566억원) 등 주요 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확정하는 등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올해 9월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도 배당과 자사주 처분을 모두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보통주 1주당 375원(시가배당률 0.1%)의 현금배당 결정을 발표했으며, 같은 날 약 16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연속으로 배당을 늘린 기업 중에서 최근 분기까지 실적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기업,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거나(4% 이상) 또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기업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업이 많다고 부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0 15:50: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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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 지난 7일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과거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군에 납품한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Viper) 형상으로 성능개선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KAI 록히드마틴 간 전략적 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양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Modeling & Simulation(M&S)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KAI는 이번 계약에서 시뮬레이터의 주요 구성품의 최신화와 현장 기술지원을 수행하여 공군 조종사 훈련 환경의 품질 향상과 장비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높은 충실도(high-fidelity)와 현실성(Realism)을 갖춘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T-50, KT-1, 수리온, LAH 등 70대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 및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경쟁력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KAI는 자체 개발한 국산 항공기 외에도 P-3C 시뮬레이터, 해군의 장보고-III 조종훈련장비,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넘어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VR·MR 시뮬레이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AI의 기술력이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훈련체계 현대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AI는 항공기 플랫폼 제작사로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국내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50: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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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전장 사업, B2B 성장축 부상...10대 완성차 중 8곳 고객사"

"LG전자의 전장(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VS사업본부가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신뢰를 꼽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장은 이같은 실적의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을 지목했다. 그는 "수십년간의 고객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사장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OEM(위탁생산) 중 8곳이 LG의 차량용 부품과 설루션을 채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OEM 업체, 톱티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CEO가 언급한 OEM 업체 8곳은 도요타·폭스바겐·현대기아차·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이다.이들 8개 기업의 자동차에는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부품·차량용 조명 등이 탑재됐다. 조 사장은 "우리는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는 동시에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동시에 LG 그룹의 전반적인 모빌리티 전략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설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를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며 SD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LG전자는 SDV 설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SDV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0 15:50: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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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 개최

9개국 36개사 참여, 지역 청년 270명 채용 해외 취업을 꿈꾸는 부산 청년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고용노동부·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일본·호주·독일 등 9개국 36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270명을 채용한다. 올해 행사에는 영미권 기업 참여가 크게 늘었다. 북미 지역 6개사(미국 5, 캐나다 1), 오세아니아 지역 9개사(호주 8, 뉴질랜드 1)가 참가해 청년층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채용 직무도 기존 사무·IT 분야에 더해 타일·치기공 등 기능·기술직으로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해외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워킹홀리데이·미국 취업·해외취업사기 예방 특강 △K-Move스쿨, 해외일경험 등 정부지원사업 상담 △영·일문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또 △국내재취업 컨설팅 △면접정장 무료 대여(드림옷장) △스탬프투어·인생네컷 포토존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진행돼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대한민국 인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0 15:4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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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강화..."혈액제제 경쟁력 입증할것"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와 절차 추진을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이다. SK플라즈마가 1대 주주, 인도네시아투자청(INA)이 2대 주주로 참여 중이다. 오는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은 카라왕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60만 리터(L)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빈 등을 생산 가능하다. 아울러 다난타라 인도네시아는 광물, 신재생 에너지 등과 함께 헬스케어를 8대 핵심 영역으로 설정하고 혈장 및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혈장 유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필수 의약품에 대한 자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한다. 다난타라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INA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국부 펀드다. SK플라즈마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해 INA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플라즈마는 INA를 비롯한 기존 주주, 다난타라 등 국부펀드와 협업을 지속하며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SK플라즈마코어가 짓고 있는 카라왕 생산 설비는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은 물론, 필수의약품 주권과 직결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정부 주요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고품질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5:46: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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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유럽 첫 조영제 수출 계약..."수출국 다변화 속도낸다"

국내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우크라이나 전문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애머트린 에프케이와 '조영제 제품 메디레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향후 총 3년 동안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메디레이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럽 의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선진 의료 시장으로 수출국을 추가하며 자체 기술력을 집약한 메디레이의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또 국내 안성공장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공급 전략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안성공장을 고부가가치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수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안성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를 충족하는 첨단 설비와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에는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생산 능력(CAPA)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레이, 파미레이 등을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메디레이의 경우, 자체 제조 전환을 통해 올해 생산 원가를 75% 절감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조영제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이 본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애머트린 에프케이는 바이엘,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등 유럽 빅파마 제품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의 유럽 내 의료기관 유통 확대 및 브랜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0 15:4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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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기업 수출집중도 사상 첫 40%...중견기업도 중고차·IT부품 호조

우리나라 총 수출에서 수출상위 1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이 같은 무역집중도는 올해 3분기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상위 10대 기업의 전체 수출 내 비중이 40.0%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분기에 비해 2.6%포인트(p) 늘어난 수치로, 2015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 최고치는 2018년 3분기 39.4%였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 증가와 무역집중도 증대는 반도체 수출 양대 산맥의 선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견기업 역시 기계·IT부품·중고차 부문에서 수출 호조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대기업 중심 구조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269조3000억 원)로 전년동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 역시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직전 최대(2022년 2분기)인 1771억 달러를 13분기 만에 넘어섰다. 특히 반도체로 대표되는 자본재와 자동차 등 소비재 수출 활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 호조에 힘입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은 1223억 달러로 5.1% 뛰었다. 원자재(화학공업제품·광산물 등)와 소비재(내구소비재 중심)는 각각 5.1%, 5.4% 줄었으나, IT부품·수송장비 등 자본재(12.2%)가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중견기업은 7.0% 늘어난 3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견기업 수출 호조세는 IT부품 등 자본재(9.4%), 내구소비재 등 소비재(4.4%), 화학공업제품·광산물 등 원자재(2.6%) 모두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298억 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1.9% 늘었다. 소비재(24.9%)·원자재(7.7%)·자본재(7.4%) 모두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데이터처는 미국의 관세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한미 관세협상이 다 끝나지 않았을 때인 3분기에 나온 결과인데도, 기업들이 수출다변화 등을 통해 굉장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10 15:38: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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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행사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석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ngs Are Better Together(삶의 모든 것이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 전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참여하는 '싱어롱(sing-along)'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구조로 설계되어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 어린이들이 마음껏 세상을 탐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코리아,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성료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의 핵심 서비스 철학인 '정확·친절·신뢰'를 기반으로, 딜러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여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Distinctive Skills, Upshifted Service for Customer Happiness)'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상황에 맞춰 실무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평가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토요타 용산, 한현진) ▲세일즈 컨설턴트(토요타 용산, 신재훈) ▲고객지원(토요타 대전, 권기범) ▲부품 스페셜리스트 (토요타 서초, 조용빈) ▲일반 정비(토요타 분당, 양형모) ▲판금(토요타 대전, 김수연) ▲도장(토요타 서초, 윤용현)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딜러 직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IAP 딜러 어워드서 2관왕 수상 영예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스텔란티스 인디아 아시아 퍼시픽(India Asia Pacific/ IAP) 딜러 어워드'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6개 부문(고객 경험, 액세서리 실적, 관심 고객 관리, 멀티 브랜드 전시장, 단일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걸쳐 IAP 지역 내 전 딜러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그중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부산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동북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과 서비스센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빅토리오토모티브는 전시차 및 시승차 관리 상태, 액세서리 디스플레이 구성, 트레이닝 코스 이수 여부, 시설 및 CI 준수도, 전시장 관리 수준, 내방률 및 판매실적, 전환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IAP 지역 내 최고 점수를 받아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도 대차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액세서리 전시 여부, 서비스 인력 및 교육 이수 수준, 시설 관리 및 CI 준수도, 서비스 처리 역량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IAP 지역 내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선정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IAP 딜러 어워드는 고객 경험과 브랜드 품질 강화를 위해 전 지역의 우수 딜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올해 첫 개최를 통해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3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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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영업이익 276억 원… 게임·결제·클라우드 삼각 성장

NHN이 3분기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NHN은 10일 연결기준 매출 625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183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11.7%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한게임 로얄홀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로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했고, 일본에서는 '#콤파스'가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협업으로 iOS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결제 부문 매출은 3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었다. NHN KCP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와 오프라인 거래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거래액은 31% 증가했다. NHN페이코는 사업 구조 재편과 비용 효율화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NHN KCP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도 구성해 금융기관·기술 파트너와 협력 체계를 마련 중이다. 기술 부문 매출은 1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공공·AI 프로젝트 매출과 통합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 확보하며 주요 시스템 이관에 속도를 내고 있고,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최신 GPU 인프라 구축에도 착수했다. 한편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13개 금융사에 SaaS 형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국방부의 '국방이음' 사업 수주로 약 30만 명 규모의 통합 협업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일본에서는 NHN테코러스가 AWS MSP TOP5 사업자로 자리 잡으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정우진 NHN 대표는 "게임·결제·기술 등 핵심 사업이 모두 성장하며 수익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내년 신작 게임 출시와 정부 AI 사업 참여,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3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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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행사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석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ngs Are Better Together(삶의 모든 것이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 전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참여하는 '싱어롱(sing-along)'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구조로 설계되어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 어린이들이 마음껏 세상을 탐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코리아,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성료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의 핵심 서비스 철학인 '정확·친절·신뢰'를 기반으로, 딜러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여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Distinctive Skills, Upshifted Service for Customer Happiness)'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상황에 맞춰 실무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평가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토요타 용산, 한현진) ▲세일즈 컨설턴트(토요타 용산, 신재훈) ▲고객지원(토요타 대전, 권기범) ▲부품 스페셜리스트 (토요타 서초, 조용빈) ▲일반 정비(토요타 분당, 양형모) ▲판금(토요타 대전, 김수연) ▲도장(토요타 서초, 윤용현)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딜러 직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IAP 딜러 어워드서 2관왕 수상 영예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스텔란티스 인디아 아시아 퍼시픽(India Asia Pacific/ IAP) 딜러 어워드'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6개 부문(고객 경험, 액세서리 실적, 관심 고객 관리, 멀티 브랜드 전시장, 단일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걸쳐 IAP 지역 내 전 딜러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그중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부산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동북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과 서비스센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빅토리오토모티브는 전시차 및 시승차 관리 상태, 액세서리 디스플레이 구성, 트레이닝 코스 이수 여부, 시설 및 CI 준수도, 전시장 관리 수준, 내방률 및 판매실적, 전환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IAP 지역 내 최고 점수를 받아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도 대차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액세서리 전시 여부, 서비스 인력 및 교육 이수 수준, 시설 관리 및 CI 준수도, 서비스 처리 역량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IAP 지역 내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선정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IAP 딜러 어워드는 고객 경험과 브랜드 품질 강화를 위해 전 지역의 우수 딜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올해 첫 개최를 통해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3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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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평생교육 실무자 역량 강화 위한 연수 진행

안양시는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관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대상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 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패러다임 전환과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 기관 등 20개 교육기관의 실무자 33명이 참여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호남대학교 백란 AI·빅데이터 연구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백 소장은 교육 분야에서 AI가 미치는 영향, 평생교육 응용 사례, 현장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시간이 마련됐다. 성결대학교 시민 인성교육 사업과 희망터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담당자가 각 기관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 견학, 프리저브드 플라워 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평생학습을 이끄는 지역 기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실무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5:29: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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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참가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7일, 동두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경기도 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주최·주관했다. '지방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경기도 시·군의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확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이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대회는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지방의정봉사상 시상,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권역별로 북부권, 동부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체육 경기를 진행했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자유투(농구)에 임종훈 의장, 줄다리기에 연제창 부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조진숙 의원, PK(승부차기)에 조진숙 의원, 800M 릴레이 경기에 임종훈 의장·손세화 운영위원장이 각각 참가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과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포천시의회가 경기도 내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의회는 경기도 시·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1-10 15:29: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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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3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 AI 전환 결실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 속에서도 AI 중심 비즈니스 전환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매출 3조1381억 원, 영업이익 57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영업이익은 8.6%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매출 2조866억 원, 영업이익 2080억 원으로 각각 9%, 59% 늘며 2분기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이버의 핵심은 '온서비스 AI' 전략이다. AI 기반 광고 효율화 기술 '애드부스트'와 개인화 추천 강화로 서치플랫폼 매출이 1조602억 원(6.3%↑)을 기록했고, 커머스 부문은 'N배송' 확대와 멤버십 혜택 고도화로 35.9%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기반 고도화가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확인했다"며 "내년 봄 쇼핑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쇼핑·클라우드 전 영역에 적용하며 GPU 투자만 내년 1조 원 이상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한수원 등과 GPUaaS(서비스형 GPU) 기반 협력을 추진 중이며, 로봇 표준운영시스템 'ARC'와 3D 인식 소프트웨어 'ALIKE'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대화 중심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랫폼 매출은 1조598억 원으로 12% 증가했고, 톡비즈 광고 매출이 11% 늘었다.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 체류시간은 평균 26분으로 늘었으며, 콘텐츠 탭 체류시간은 10% 이상 증가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서비스로 베타테스트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챗GPT 포 카카오'는 출시 10일 만에 이용 동의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정신아 대표는 "AI를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진화시키겠다"며 "내년부터 금융·모빌리티 등 주요 B2C 서비스와 연동한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내년 'Play 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기반으로 외부 파트너가 참여하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광고·커머스·콘텐츠 등 기존 매출 구조를 재편하며 내년은 'AI 에이전트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0 15:29: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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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베트남서 'K.A.T 2025' 개최…K-뷰티 의료기술 전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르반틴 국립병원이 주관한 '제1회 K.A.T 2025(K-beauty Advanced skill Training workshop)'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 미용·성형 분야 의료 협력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대형병원 교수진 5명과 개원병원 원장 5명 등 총 10명의 키닥터(Key Doctor)가 참여해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였으며, 350명 이상의 베트남 의료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대한미용의료기술협회(KBIT)와의 현지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 보건국 및 베트남 보건부 산하 기관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백규 교수, 리본의원 김병선 원장, 더올림의원 김소은 원장 등 10명의 한국 의료진은 14시간에 걸친 피부미용·성형 라이브 수술 및 시술 트레이닝을 선보이며 국산 의료기기의 차별화된 해외 교육훈련 모델을 제시했다. 호치민 렉스 사이공 호텔에서 열린 강연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성형외과 과장이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은수 교수, 강남 파스칼의원 강경진 원장 등 10명의 의료진이 ▲코 성형 ▲레이저 ▲고주파 ▲리프팅 ▲필러 ▲줄기세포 등 분야별 최신 K-의료기술을 국산 의료기기와 연계해 발표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는 ▲레보메드(혈액처리용기구) ▲원텍(레이저 수술기) ▲메디허브(디지털 자동주사기) ▲하이로닉(초음파 수술기) ▲메디칸(줄기세포 원심분리기) ▲텐텍(고주파 치료기) ▲메디톡스·파이토알렉신(필러) ▲메디칼랜드코리아(의료용 케뉼라) 등 국내 주요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참여해 제품 시연 및 전시를 진행,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치열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 의료진 및 병원과 연계한 실질적 교육훈련 모델이 필수적"이라며 "성남시와 진흥원은 정부와 함께 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쩐 반 칸 르반틴 국립병원장은 "양국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진 간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베트남 피부미용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25-11-10 15:29:1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