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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위해 우려' 외국인투자 직권 심의 가능해진다

앞으로 국가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미신고' 외국인투자에 대해 정부의 직권 심의가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으로 국가안보위해 우려가 있는 외국인 투자를 효과적으로 규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가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행령 개정으로 외국인이 자발적으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행정청이 국가안보위해가 의심되는 외국인투자에 대해 직권으로 심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심의를 거친 외국인투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다시 심의하지 않는다. 또 국가첨단전력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안보심의 대상으로 추가해 위법한 외국인투자로 인해 우리의 첨단산업경쟁력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외국인이 '산업기술보호법'이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등 타법령상 유사한 심의 절차를 거친 경우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심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외국인투자가의 이중부담을 완화했다. 이밖에 외국인투자의 국가안보위해 검토를 위한 안보심의 전문위원회의 심의기간을 종전 30일에서 90일로,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의기한을 종전 90일에서 45일로 조정했다. 또 외국인이 투자신고를 하기 전에 본인의 투자건이 안보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 요청하는 경우 행정청이 30일 이내 회신하도록 기한을 설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의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에 기여하는 외국인투자는 적극적으로 유치함과 동시에 외국인투자에 의한 국가안보위해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보심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6 13:49: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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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가전 기능 업그레이드 "두가지 음성 명령도 한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된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제품 라인을 중심으로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라고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각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또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나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갈지?"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을 하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세탁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적절한 세탁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며, 적용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 만들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연, 꽃, 이벤트, 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 유화, 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3:4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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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매달 기획점검

서울시는 이달부터 매월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올 11월 말 입주를 앞둔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주변 중개사무소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203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최근 1년간 매매가가 20% 이상 올랐고, 입주에 맞춰 대규모 임대차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단지 주변 중개사무소 개설·이전이 30% 이상 증가해 해당 지역에서 첫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강동구 전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주요 법 위반 사례와 처벌 규정을 안내하고, 불법중개행위 자제 요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공인중개사의 자정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집값 담합 행위, 허위 매물, 과장 광고, 무자격자 중개행위 등을 살필 것"이라며 "위법 행위는 적발 즉시 수사로 전환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및 행정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별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을 분석해 중점 점검 대상지를 선별하고 분양권 불법 전매와 가격 담합 등 투기 조장 행위에 대한 기획 점검을 매월 벌여 불법거래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8-26 13:46: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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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 참가...신사업 선보여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 동반 참가해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오는 30일까지 '2024 CIGRE'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 전시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21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29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력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IDC는 AI 산업의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변전소 신설이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kV(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한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전세계 Top 수준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6 13:42: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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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서식지 복원 활동 펼쳐

에쓰오일이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와 함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 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직원가족 2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를 방류하며 금강의 어름치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해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6 13:42: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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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서 차세대 전력기술 소개

효성중공업이 AI 및 신재생 발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에서 미래 전력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CIGRE(시그레, 국제전력망협의회)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 파리 세션'은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ESS(에너지저장장치), STATCOM(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등 효성중공업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력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워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중 'Future Grid Insight Forum'이라는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AI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R&D센터의 SF6-Free GIS(저탄소 전력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7일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 계약을, 28일에는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유럽 GIS(Gas Insulated Switchgear) 단일 공급 최대 실적인 220억 규모 차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26 13:41: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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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업계 SNS 구독자 수 1위 달성

제주항공이 적극적인 SNS 활동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자사 SNS 채널이 국적 항공사 중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제주항공의 공식 SNS 채널의 구독자 수는 8월26일 기준 각각 17만, 30.8만, 3.3만명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다. 제주항공 유튜브 채널은 '에어스테이지', '안녕하세요 J플래너' 등 기획 연재 콘텐츠를 필두로 내외국인, 여행객, 항공 업종 지망생 등 다양한 타겟층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구독자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소란, 스텔라장, 경서 등 유명 K-POP 아티스트와 함께 제작한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에어스테이지'는 총 840만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었다.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은 적극적인 대고객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끌어내며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스타그램 내 여행 관련 게시글 제작 시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탑승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주항공 취항지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제주항공 탑승 이후에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이어 나가기 위함이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릴스는 일명 '챌린지 맛집'으로도 불린다. 올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차노을 챌린지'를 제주항공에 맞게 개사한 챌린지 영상은 58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 시 오프라인에서 접할 수 있었던 제주항공과의 즐거운 경험을 SNS라는 채널을 활용,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6 13:41: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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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가을맞이 할인 행사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가을맞이 항공권 할인 행사를 연다. 에어프레미아가 가을을 맞이해 4개 노선에 대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나리타, 방콕, LA,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노선의 임박 할인 프로모이 열린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LA를 제외한 3개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이 열리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를 더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 ▲나리타 14만5800원부터 ▲방콕 25만5300원 ▲샌프란시스코 78만300원부터 판매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나리타 7만5800원 ▲방콕 13만300원 ▲LA 52만8300원 ▲샌프란시스코 49만83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나리타와 방콕, LA노선은 9~10월이며, 샌프란시스코는 9~11월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임박 특가의 탑승기간에는 추석 명절이 포함되어 있어 장거리 여행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포함된 프로모션인 만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8-26 13:41:2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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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패스키 인증으로 ‘비번 없는 세상' 앞당긴다

SK텔레콤은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인증 가능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기업들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공개키 암호화 알고리즘을 통해 인증 및 로그인을 가능케 하는 글로벌 표준(W3C, Fido Alliance) 기술 개인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외울 필요 없이 이용하는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인증방식(생체 인증, 핀 번호 등)을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구글·애플·MS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패스키 인증을 각사 운영체제(OS)의 기본 인증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도 자사 서비스에 패스키를 도입하는 추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직접 개발,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패스(PASS)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른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패스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SaaS형태로 준비해왔다. 특히 SK텔레콤은 글로벌 생체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인증 표준화 연합체인 'FIDO 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패스키 국제 표준 마련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패스키 SaaS를 도입한 기업은 최신 표준이 반영된 패스키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키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패스키 SaaS 포털에 공개돼 있는 가이드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API)을 활용해 패스키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패스키 생성 및 로그인 데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패스키 SaaS는 PC·스마트폰·웹·앱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키 인증이 적용된 서비스에 사용자가 최초 1회만 패스키를 등록하면 이후 디바이스 종류나 기기 변경과 관계없이 연속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밀번호 탈취나 가짜 사이트를 통한 피싱 공격 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 설명이다. 오는 9월부터 약 370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이용 중인 국내 대표 임직원 복지몰 '베네피아'가 SK텔레콤의 패스키SaaS를 적용할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웹3 CO장(부사장)은 "패스키는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로그인·인증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고객 이탈률 개선 및 보안 리소스 감소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26 13:36: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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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불법을 저지를 권리' 수호한 텔레그램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가 마침내 체포됐다.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제작자인 그는 텔레그램의 존재 의미를 정치적 자유로 들었다. 텔레그램은 그보다 앞서 개발한 SNS 프콘탁테(VKontakte)의 반정부 인사 정보를 러시아 정부가 요구하는 데에서 출발했다. 이탓에 텔레그램은 강력한 보안성과 각국 정부와 타협하지 않는 이용자 보호, 전면 무료 서비스 제공을 장담했다. 빛 좋은 개살구가 있다면 텔레그램일 것이다. 얼핏 보기에 표현과 민주적 자유를 모두 수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텔레그램은 온갖 불법 행위가 일어나는 요람이 됐다. 각국 수사기관 및 정부와 절대 협력하지 않는다는 선언은 곧 텔레그램 내 오가는 모든 대화가 어떤 형태든 수호한다는 의미가 됐다. 당장 한국에서 일어난 텔레그램과 관련한 범죄 행위들만으로도 팔만대장경을 쓸 수 있는 지경이다. 가깝게는 '겹지인방'으로 불리는 일련의 채팅방에서 일어난 일반인 딥페이크 성착취물 합성 사건이 있고 유명인사가 연관 된 사건으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사건이 있다. '박사' 조주빈을 필두로 수만 명의 남성들이 죄의식 없이 10~20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한 'n번방' 사건 또한 고작 3년 여 전 텔레그램에서 일어난 강력범죄다. 온갖 마약을 텔레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제는 공공연한 일이다. 텔레그램에서 일어난 사건을 검거하고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하기 위해 수사기관은 텔레그램에 수차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텔레그램은 묵묵부답이었다. 수사기관은 장기간에 걸친 잠입 수사와 유심칩 분석을 통한 범죄 입증 등 텔레그램의 도움 없는 수사기법으로 범인들을 잡아 넣어야만 했다. 파벨 드로프의 검거 소식이 전해진 후 텔레그램의 여러 성착취 단체 채팅방에서는 파벨 드로프의 검거가 곧 수사기관 협조를 뜻하는 게 아니니 안심하라는 어이없는 자위가 이어졌다. 이번 사건이 과연 향후 텔레그램 내에서 일어나던 불법 행위들에 경종을 울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텔레그램 측은 CEO의 검거 후 뒤늦게 "텔레그램은 EU의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는 플랫폼에게 불건전 불법 정보의 단속 책임을 묻고 때에 따라서는 전세계 매출의 10% 가량을 벌금으로 부과한다. 텔레그램의 선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지금, 텔레그램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대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26 13:35: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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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밑그림 그린다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재구조화 검토에 착수한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면서,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내달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해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변북로(가양대교~천호대교 26.7㎞)와 올림픽대로(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 36㎞) 전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장거리 고속통행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로, 도심 교통을 외곽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상습 정체로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돼 한강변과 도심의 단절을 극복하는 연계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용역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한강 주변 주요 개발 계획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올림픽대로 덮개공원) 및 문화시설 조성 사업 ▲한강버스(리버버스) 사업 ▲반포·잠실·압구정 지역 대규모 정비사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을 고려 중이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한강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대한 재구조화안을 마련하고 일반도로 전환과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한강 교량 진출입 체계를 효율화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개략적인 사업비와 재원 투입 방안, 관련 계획과 연계한 사업 우선순위도 도출할 방침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수도권 동서축의 차량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해당 도로는 상당 부분이 강변북로 지하에 대심도로 건설돼 향후 한강변 간선도로 교통량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포함된 교량 구간의 시설물 노후화와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해 한강 조망 및 도시경관 개선안도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2024-08-26 13:35: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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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 역사 세계화 프로그램’ 운영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배운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교류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 타이난여자고등학교 등 타이난시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일빌딩 245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설립 배경,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광주 학생들과 타이난시 학생들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난시 학생들은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 체험,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 방문에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광주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는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을 개최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소개하고, 대만 교류단은 2·28사건을 설명하는 등 두 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5·18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프로그램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 나눔, 공동체의 가치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5·18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등 오월정신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8-26 13:34: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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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중심인'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우선 9월 한달간 도서 대출권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한다. 7일에는 개인 소장도서를 신간도서로 교환해주는'헌책 다오 새책 줄게'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는 인기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교환 완료된 중고도서는 관내 유관기관이나 단체 등 책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도서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7일 책 교환행사 종료 후 1시부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의 북 토크가 진행된다. 경찰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출신으로 신창원탈옥 사건, 유영철 연쇄 살인 등 강력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미옥 작가가 들려주는 30여년 형사생활 스토리와 삶의 철학을 들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책과 함께 공감하는 감성 충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행사 및 강연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행사안내 및 문의는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13:33: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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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옛 성화대 활성화 위해 기업 유치 힘써

강진군이 폐교된 옛 성화대학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서울에서 옛 성화대학 기업유치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업종별 기업유치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 1일차는 기업 유치를 위한 강진군의 선결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고, 2일차는 이차전지, 콘텐츠 제작, 호텔 및 숙박, 스타트업, 스마트팜 관련 등 특화산업 분야와 관련된 업종의 임원진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업이 성화대로 올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비롯하여 운영비, R&D비용까지 지원하는 획기적인 인센티브 지급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정성훈 대한지리학회장은 "전남·광주의 전력을 흡수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기업의 기능에 초점을 두고 기업을 마중물 삼아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키워나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옛 성화대는 지난 1997년 개교 당시 320명으로 출발했으며, 2007년 1,236명까지 증원되다가 2012년 폐교돼 현재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자 작년 7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ㅙ 총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공간 혁신 및 4차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생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를 위해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 기획자인 조지현 팍스농 전문위원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연계 외국인 교육, 드론 부품, 기업연계 워케이션, ESG사업과 연계한 스마트팜 밸리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으며 조태용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ICT특화 기업 유치 및 인큐베이팅을 위해 창업진흥원, 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을 지사형태로 유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한광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전남권 대학의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정주형 취창업 연계 협력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행된 업종별 임원진 세미나에서는 주변 지역과 차별화된 인센티브 및 지원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충분히 강진군에도 입주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2일 문화 콘텐츠 관련 앵커기업이 옛 성화대 현장을 방문했으며, 입주 공간 구상 및 실질적 투자 협의를 통해 약 10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 의향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간 투자 의향을 밝힌 앵커기업을 비롯 10여 개가 넘는 민간기업과 실질적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건축기획 용역이 마무리된 후 기본 및 실시계획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통해 2026년에는 기업들의 입주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높아진 접근성을 무기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적극적인 앵커기업·입주기업 유치 및 민간 투자사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2024-08-26 13:33: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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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르노코리아,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 개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와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전시·홍보와 내수 판매를 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을 미래차 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추진하는 신차 개발·생산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이날 행사는 ▲전시차량 제막식 ▲신차 구매 기념 전달식 ▲지역 상생 프로모션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그랑 콜레오스'를 참가자들이 함께 제막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한다. 신차 구매 기념 전달식에는 시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제1호 생산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것을 기념하고자 르노코리아 대표이사가 박 시장에게 신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 프로모션 설명에서는 르노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 구매 시 제공되는 프로모션과 이와 함께 앞으로 진행할 대시민 이벤트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꾸준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끌어내 부산이 세계 미래차 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내일 미디어 행사를 위해 내한한 귀도 학(Guido Haak) 르노그룹 부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부산 미래차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안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과 귀도 학 부회장은 지난해 6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도 만나, 대규모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등을 통해 부산의 미래차 산업 육성에 상생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 전시를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우리 시에서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메이드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저도 '원스톱 기업지원 제1호 전담 책임관'으로서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와 에코클러스터센터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2024-08-26 13:30: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