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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년 본예산 6,214억 원 확정

완도군은 지난달 완도군의회에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이 6,21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985억 원보다 229억 원(3.8%)이 증가한 규모로 내년 정부 예산안의 국세 증액(15.1조 원) 반영에 따라 지방교부세를 상향 조정하는 등 예산 규모를 늘렸다. 먼저 일반회계를 보면 5,947억(△2.1%)으로 126억이 증가하였으며, 과목별로 ▲지방세 274억 원 ▲세외수입 154억 원 ▲교부세 3,042억 원 ▲교부금 129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46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103억 원(63.1%)이 증가한 267억 원 규모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군민 복리 증진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우선 집중하되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주요 관심 분야를 적극 반영했다. 신규 사업은 재해·재난 대비와 상수도 개선 등 실생활 속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했다. 분야별로 사회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3%인 1,473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 1,328억(21%), 환경 806억(13%), 공공행정 415억(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사회 복지 분야는 세입 감소 여파 속에서도 농림해양수산 예산을 올해 처음 제치며 보편적 군민 복지 실현에 대한 군정 의지를 보여주었다. 중소기업·산업 분야는 66%, 교통·물류 33% 등도 전년 대비 증가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와 생활 SOC 기반 조성에 대한 군의 집중투자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135억) ▲청년 공공 임대주택 건립(65억) ▲인증 부표 보급 지원사업(63억)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50억) ▲해안도로 관광 경관 명소화(43억)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42억) ▲양식 수산물 재해 보험료 지원(41억)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35억) ▲보길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28억) ▲노화~소안간 연도교 건설(20억) 등이다. 당초 군이 제출한 예산안 중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방문의 해 조형물 설치, 해변공원 가로수 조성 등 21억여 원이 삭감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사업이나 예산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편성 시기가 부적절하고 예산액이 다소 과도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일부 삭감한 것으로 보인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활용할 계획이며 총 51억을 편성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임을 강조하면서 "2025년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제 슬로시티 총회와 섬의 날 행사 등 연초부터 크고 작은 행사가 줄을 잇는다", "정국 불안 속에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군민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편성된 예산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집행하여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8 08:49:1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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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선정

해남군 청사 건축물이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우수건축물은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해마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해남군청은 지하1층 및 지상7층, 연면적 1만8,596.94㎥의 건축물로 2019년 6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되어 군민들을 위한 공공청사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해남읍성을 복원, 청사 입구를 연결한 '해남루'를 중심으로 1층과 2층을 군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 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 신청사 이전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에서 곧바로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공간 조성도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공공청사 건축물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건축문화에 모범이 되는 공공건축물의 건립으로 군민들에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8 08:48: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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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미세먼지 막는”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주택 예정단지 인근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이 완공됐다. 지난 2022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및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총 3.8㏊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숲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나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가시나무, 비자나무, 이팝나무, 동백나무 등 키 큰 나무 21종 2,870주와 병꽃나무·다정큼나무 등 키 작은 나무 18종 1만4,820주를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으로 조성했다. 특히 봄에는 왕벚나무 꽃길, 여름에는 풍성한 녹음길, 가을에는 목서 향기가 있는 길, 겨울에는 동백과 가시나무 상록수길로 조성해 사계절 특색있는 숲의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1.7km에 걸쳐 황토와 마사토를 활용한 숲길을 도입해 누구나 건강한 산책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PM2.5)는 40.9% 낮아지고 1ha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일 수 있다. 또한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이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밀도있는 숲을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탄소흡수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도시숲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8:48: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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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복지부 주관‘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우수 지자체 선정

목포시는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시는 포상금 총 700만원을 수상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했다. 목포시는 해당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며, 23개 동 및 대학교, 정신의료기관 대상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시내 160명의 시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며,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또 경제적 부담 없이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온라인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목포시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 및 인력 등록 건수 ▲서비스 이용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시민 모두가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4-12-18 08:47: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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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 로봇보급 사업 성과 교류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제조 로봇 보급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확대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2일 소노캄 거제 릴리홀에서 '2024년 경남테크노파크 제조로봇기술센터 로봇보급 지원사업 통합성과교류 및 차년도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경남TP는 2020년부터 경남 제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 로봇 활용 기술 기반의 로봇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 제조업의 생산 공정 자동화를 지원하고, 로봇 도입이 시급한 현장에 산업 분야별로 개발된 표준 공정 모델 로봇을 보급하는 로봇 실증 사업을 포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인 경남TP가 수행하는 '2024년 첨단 제조 로봇 실증 사업'과 '2024년 뿌리 기업 맞춤형 제조 로봇 공정 연구 및 보급 사업'의 로봇 보급 및 실증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 차년도 로봇 지원 사업 추진 계획 안내, 국내 로봇 기술 동향 관련 전문가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 로봇 보급 사업의 대표 우수 사례로 ▲자동차 액슬 샤프트 가공 및 전조 공정 로봇 자동화 ▲슬리브 가공용 CNC 공정 머신 텐딩 로봇 자동화 ▲전기차 도어 미러 글라스 서브 로봇 조립 설비 구축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경남TP는 부국정공, 대한정밀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 제조 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로봇 도입 수요 기업의 제조 공정에 로봇 융복합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제조 공정의 자율화 및 디지털화를 지원했다. 또 경남TP는 '뿌리기업 맞춤형 제조 로봇 보급 사업'을 통해 검사, 조립, 소재 이송, 도장 공정 등에서 12개 기업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했다. 그 결과 도내 뿌리 기업의 단순·위험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해 인력난 해소 및 작업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로봇 보급 사업에 참여한 수혜 기업 관계자는 "제조 공정에 로봇 보급 및 실증을 통한 공정 자동화 도입으로 제품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남TP 이은웅 지능기계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사업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TP는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 부품 국산화와 로봇 AI, DX 기술 융합, 로봇 SI 기업 육성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8 08:4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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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미국초음파물리(SPI) 자격 취득 지원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방자치단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자율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과학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초음파 영상 분석 및 진단 역량 강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가톨릭대 방사선학과 참여 학생들에게 미국초음파물리(SPI) 자격 취득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초음파물리 자격은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으며 취업 후 2차 시험에 합격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은 임상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초음파 영상 분석을 위한 기초 물리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필요한 장비 사용 방법 및 기능에 대한 실습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미국초음파 자격 시험에 응시했으며 사업 참여 학생 14명 중 1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가톨릭대 사업 참여 교수진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과학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 내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08:4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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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조류 종자 생산 연구’ 성과물 현장 보급

기장군은 최근 군 수산자원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해조류 종자를 관내 어업 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해조류 종자는 '기장형 해조류 종자 생산 연구'를 통해 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 400틀과 쇠미역 종자 200틀이다. 지난달 미역 종자 760틀 배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보급이다. 연구센터는 지난 6월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3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장 해역에 적합한 미역 종자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실내 성장 유도 연구를 통한 가이식 기간 단축과 미역 종자 품질 향상에 집중, 어업인이 선호하는 우량 미역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또 군은 쇠미역 종자 생산에도 성공해 미역·다시마 외 어업인 소득 다각화를 지원하고, 미역 수확 이후에도 어업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쇠미역은 잎이 두텁고 점액이 없어 씹는 맛이 좋아 쌈용으로 선호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보급한 종자에 대해서는 수확 시까지 성장상태와 어장별 생산량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앞으로 우량 종자 생산 연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고수온에 따른 민간 종자 생산량 감소로 어업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는바, 이번 연구센터의 성과물이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 품질의 종자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8:4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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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시민 공청회

진주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관계 부서장, 정원 전문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정원문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는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8대 실행 과제를 설정해 ▲진주정원 향유문화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 구현 방안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 방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원 산업 특성화 방안 ▲지역 특화 거점 공간 조성 등에 대해 보고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도훈 박사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길본 진주시 정원위원회 위원장,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장, 최덕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총감독, 김용국 건축공간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 구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내년 6월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 수렴도 동시에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정원문화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전문가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린다"며 "진주시 정원진흥 기본계획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진주시 산림과 정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12-18 08:42: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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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기술교류 위해 맞손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성호)은 최근 영남대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함께 '제4회 영남대 의과대학-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술교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약 6개월간의 준비 끝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4회에 걸친 기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술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해왔다. 세미나는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헌태 센터장의 인사말과 기획운영부 배만호 부장의 재단의 역할 및 성과 소개가 이어졌다.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의 'AI 기반 의료영상 추출연구 과제', 응급의학과 신수정 교수의 '중환자 케어용 다중센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신경외과 박소희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성 뇌신경질환 의료기술 개발' 등 총 13개 연구 주제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융복합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AI, ICT, 의료 로봇, 3D 생체 프린팅 등 첨단 의료기술을 주제로 특허 및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세미나 준비와 진행을 총괄한 영남대 의과대학 연구지원실장 고영휘 교수는 "이번 기술교류 세미나는 의료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의료산업 관계자와 의료진이 함께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4-12-18 08:41: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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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 교류회' 스타트업 기부활동 나서

73개社 동참해 '청년문간 조합'에 2.7억 상당 성금·생필품 전달 청년창업 교류회(JBN) 소속 스타트업 73개사가 청년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참여 확대를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동남부지부와 청년창업 교류회가 1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에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교류회는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스타트업 220개 사로 구성한 모임이다. 소속 기업들은 중진공을 구심점으로 창업 관련 정보와 경영 노하우 공유, 비즈니스 매칭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은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2017년 시작한 '청년밥상문간'을 통해 저렴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과 청년 영화제를 통해 창의적인 도전과 세대 공감을 지원하며 청년들과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중진공 황호연 서울동남부지부장은 "매년 많은 스타트업이 중진공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녹록치 않은 경기 여건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4-12-18 08:4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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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5개 최종 선정

민간 주도로 유망 中企벤처에 투자…기술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할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컨소시엄 5개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중기부에 따르면 여기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교보증권, 삼성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엔에이치벤처투자가 포함됐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는 민간이 주도해 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지원하는 팁스 방식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부터 성장까지 전과정을 기업과 함께한다. 2021년 11월부터 투자와 기술지원 부문으로 구성된 총 19개 운영사 컨소시엄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스케일업 팁스에 글로벌 트랙이 신설되는 등 프로그램 강화에 따른 운영사 역할을 확대한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도전적·혁신적 과제에 20억원 이상을 선행투자하고 기업의 글로벌 협력까지 지원하는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의 지원규모가 기존 10개 내외에서 내년 2배 가량 늘어나면서 운영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엔 12대 국가전략기술, 10대 초격차 분야, 탄소중립 등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기술 지원 역량을 중심으로 투자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사업지원 역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선정 컨소시엄 중 우리벤처파트너스, 교보증권 등은 금융 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인포뱅크는 스타트업 팁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기업 발굴과 육성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삼성벤처투자 등은 대규모 투자재원과 삼성그룹 계열사의 분야별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 등 연구개발 지원기관의 구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은 제조 및 하드웨어 부문 기존 투자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개발 지원을 맡을 대전테크노파크,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대전의 우수한 기술자원을 십분 활용해 국가 핵심 기술분야 시장을 선도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파트너스와 현대차증권 등은 대기업 계열사의 풍부한 투자재원을 활용한 투자 여력을 갖고 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인 LSK 인베스트먼트와 NH금융지주 계열사인 NH벤처투자가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준성특허법률사무소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은 대규모·중장기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인 바이오 분야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5기 운영사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5기 운영사가 합류함으로써 지원의 전략성과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8: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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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2월18일자 한줄뉴스

<산업> ▲지구 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관련 학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학교와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를 예측한 결과, 인류에게 남은 시간이 불과 30여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연산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양자 컴퓨터를 연이어 출시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활용 여파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외에서는 IDC가 님비(NIMBY, 지역주민들이 각종 혐오시설의 유치를 반대하는 것) 현상의 새로운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급성장한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BYD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이제는 안방까지 위협받게 된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사물인터넷(IoT) 최고수준(스탠다드) 보안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일부 가전제품의 해킹이 발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전면 개방한다. LG전자 제품으로 손쉽게 똑똑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LG이노텍이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 축인 고성능 카메라 모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차량센싱 설루션 사업 규모를 2조원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스팸 문자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본시장>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들어선 탄핵 정국에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증시 하락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은 한국 증시 상승에 배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안 가결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1500원대'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달러'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환율·트럼프 정권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조선·기계 업종에 대한 관심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됐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테슬라' 등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부동산>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높여왔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설 전망이다. ▲'탄핵 정국' 여파가 금융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수 금융 공기업 기관장이 임기를 마쳤거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탄핵 정국으로 후임 기관장을 추천 및 검증해야 할 정부와 대통령실의 기능에 차질이 생기면서다.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와 함께 활용도를 제고하고 있다. ▲내년 건설·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와 투자 축소로 인해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21개 건설사의 내년 매출 전망치는 107조 원으로 올해 예상치 112조 6,000억 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셀트리온그룹이 낮은 증설 비용, 높은 생산성을 강점으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을 본격 펼치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기업 영향력을 대폭 넓힌다. ▲삼양식품의 '불닭 신화'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사업과 신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또 한 번 수익성 점프에 나선다.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인 'P3'의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4차신문이 진행됐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기획전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할인 폭을 더욱 확대해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 연말 특수를 노리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정책사회> ▲정부는 어린이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범위를 확대하고, 환경책임보험에 대한 전문적 검토와 심의를 담당할 환경책임보험위원회를 신설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세정 공정용 나노(nm)급 필터의 국내 생산 공장이 준공됐다. ▲앞으로 개인택시운송사업 양도자와 양수자의 불편이 줄어들고, 양도·양수 인가 절차가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50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3분의 1 이상은 급여로 월평균 300만원을 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수업 시연을 참관한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024-12-18 06:01: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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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48년 장미꽃이 발아래 깔려있다. 60년 자식이 보물 1호이니 아파도 보듬어라. 72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행동해야. 8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소띠] 37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4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1년 작은 일이라도 무심히 넘기지 마라. 73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85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호랑이띠] 38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50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밝은 새벽을 맞이한다. 62년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라. 74년 바쁘지만 결과가 좋아서 기쁨. 86년 책임진 일이 성과가 늦게 나타나 초조하다. [토끼띠] 39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51년 원숭이띠 조언으로 일을 극복. 63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 75년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이지만. 87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니 조심. [용띠] 40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52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64년 내키지 않은 일로 종일 마음이 불편. 76년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으니 신중하자. 88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친다. [뱀띠] 41년 조상님 제향을 챙겨야 하는 날. 5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을 것이다. 65년 돈으로 주변을 서운하게 하지 마라. 77년 주변 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89년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소식이 온다. [말띠] 42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코다친다. 54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66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항상 예의를 갖춰라. 78년 창조적 생각이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공부. 90년 만족감이 크지 않으나 그래도 성과는 있다. [양띠] 43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 55년 변명을 해보나 통하지 않는다. 67년 순풍에 마음이 한가하고 편안. 79년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야만 돈도 잘 벌 수가 있다. 91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원숭이띠] 44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56년 내 인생이니 내가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가자. 68년 올바른 선택을 위해 조언이 필요. 80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수 양보하는 마음을. 92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닭띠] 45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57년 불평보다는 직무에 충실하라. 69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침내 온다. 81년 지금 해야 할 일은 지금 해야 내일이 보장. 93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오만하지 말고 언행에 특히 주의를. [개띠] 46년 시간은 거짓이 없고 늦지 않았으니 다시 기술을 배우자. 58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라니 역경을 견디자. 70년 정든 사람이 떠나간다. 82년 많은 사람이 부딪치며 사는 것이 인생사인데. 94년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말도록. [돼지띠] 47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남은 것은 성공뿐. 59년 하나를 투자해도 두 개로 돌아오는 운 좋은 날. 71년 먹고 싶은 것을 선물 받는다. 83년 조상님 공덕으로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95년 내년이 삼재이니 지갑은 열고 말을 신중히.

2024-12-18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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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허풍과 잘난 척

허풍과 잘난 척중 어느 것이 더 밉상일까? 아마 모든 유권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해리스 후보의 패인에 대한 다른 각도의 평가다. 즉 트럼프의 허풍보다 해리스의 훈계질 같은 잘난 척이 더 미웠다고 하는 하마평이 신문 기사에 실렸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만약 해리스가 하는 똑같은 류의 얘기를 백인 남성 후보자가 했더라도 그렇게 들렸을까. 자유민주주의로서 남녀평등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하는 미국이라 할지라도 유색인종 여성이 하는 똑똑한 얘기들이 귀에 거슬렸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게다가 자기네들의 대통령이 된다고? 그러니 사회문제를 지적하고 하는 것들이 잘난 척이자 훈계 질로 들리며 백인 기독교 남성 보수적 사회에서 거부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잘난 척은 유치하고 낮은 행동거지다. 겸손을 성숙한 인품의 척도로 평가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하다. 잘난 것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질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시기와 질투만큼 무섭고 독한 것이 없다. 이런 면에서 필자는 홍콩의 거부 '리카싱'선생을 떠올려본다. 아시아 최고 부자인 그가 경계하는 것 중의 하나가 교만이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생계에 뛰어들었다. 조금 커서는 플라스틱공장에서 일하게 된 그는 입사 1년 만에 판매 실적 1위를 달성했고 2위와는 7배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실적이었다. 성과급을 더 주겠다는 회사의 제안을 뿌리치고 2위와 같은 금액의 보너스를 받았다. "큰 나무는 바람을 많이 맞는다."라는 교훈을 생각했다. 그는 "사람의 질투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나는 팀과 나를 위해서라도 보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때 그의 나이 스무 살이었다.

2024-12-18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