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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美대법 판결로 불확실성 확대…총력 대응"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근거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관련해 대미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도, 한미 간 관세 합의를 통해 마련된 수출 여건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기술센터에서 IEEPA 관련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 주미·주일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IEEPA를 근거로 각국에 부과해 온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가 모두 위법·무효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에 적용 중인 15% 상호관세 역시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다만 IEEPA가 아닌 무역확장법 등 다른 법률에 근거해 부과된 자동차·철강 품목관세는 이번 판결과 무관하게 유지된다. 산업부는 그간 해당 판결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해 왔다. 특히 미국 행정부가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글로벌 10% 관세 부과 포고령을 발표한 점을 고려해 향후 미국 측 조치를 면밀히 파악하며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한미 관세 합의 이행과 관련해 미국 측과 이어온 협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개최한다. 이번 판결에서 명확히 다뤄지지 않은 상호관세 환급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측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경제단체·협회와 협력해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번 판결과 미국 행정부의 후속 조치,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2-21 12:21: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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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위법 판결에도 美 강경…"무역 상대국 약속 지켜야"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했지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행정부가 기존 노선을 재확인하면서 미국 통상 정책을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선트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더 윌 케인 쇼'에 출연해 "국가안보와 협상 목표 달성, 세수 확보라는 기본 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이 대통령의 협상 레버리지를 일부 제거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6대3 의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해온 각종 관세 조치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은 이번 판결이 오히려 대통령 권한을 보다 명확히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은 대통령이 전면적인 금수 조치를 취할 권한이 있음을 인정했다"며 "필요하다면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 수준의 글로벌 관세를 3일 내 재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 회계연도 세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베선트 장관은 "대법원 판결로 관세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미 미국과 합의를 맺은 무역 상대국들을 향해서는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각국은 체결한 합의를 존중할 것으로 본다"며 "대법원이 재확인했듯이 대통령에게는 강경한 대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별 관세 수준은 결국 동일한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다만 이전보다 다소 복잡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선트 장관은 같은 날 댈러스 경제클럽 연설에서도 IEEPA를 대신할 다른 법적 권한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행정부 계획에 따라 2026년 관세 수익은 실질적인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1 12:05: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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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몰트’ 선언…웹2 게임 벗고 온체인·AI로 탈피

웹2 게임 구조를 벗고 온체인·AI 기반 생태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메시지를 내놨다. 21일 넥써쓰는 '몰트(Molt·탈피)'를 주제로 자사 사업 전환 방향을 공개했다. 몰트는 갑각류가 성장 과정에서 외피를 벗는 과정을 뜻한다. 넥써쓰는 이를 단순 업그레이드가 아닌 구조적 전환의 상징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붉은 바닷가재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탈피의 상징으로 활용된다. 바닷가재는 성장 단계마다 외골격을 벗는 과정을 반복한다. 기술 영역에서는 이를 '성장'과 '진화'의 은유로 차용한다. 기존 구조를 벗고 새로운 단계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넥써쓰는 웹2 게임에 토큰을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 운영·보상·정산 체계를 온체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전략 축을 옮기고 있다. 게임의 외형이 아닌 경제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넥써쓰는 이 전략을 '크로쓰(CROSS)' 생태계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게임 출시와 동시에 토큰과 시장을 형성하고, 결제와 거래를 온체인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AI 기반 제작 플랫폼을 접목해 개발 효율을 끌어올린다. 기존 웹2 게임의 재미는 유지하면서 수익과 자산 흐름은 웹3 구조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표 사례로는 '로한2 글로벌', '롬: 골든에이지 온 크로쓰', '씰M 온 크로쓰'가 있다. 특히 '씰M 온 크로쓰'는 사전예약 개시 5일 만인 지난 16일 50만 명을 달성했고, 18일 기준 60만 명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모델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들 게임의 공통 축은 토크노믹스다. 플레이 결과가 디지털 자산과 연결되고, 해당 자산이 온체인에서 유통·정산되는 구조를 전제로 한다. 게임 안에서 형성된 가치가 외부 생태계로 확장되는 모델이다. AI 실험도 병행한다. '몰트아레나'와 '몰티로얄'은 AI 에이전트가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하는 플랫폼이다. 넥써쓰는 이를 에이전트버스 구현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규칙과 보상이 명확한 환경에서 AI 의사결정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한다. 넥써쓰 관계자는 "몰트는 단순한 네이밍이 아니라 단계적 진화를 상징한다"며 "웹2에서 웹3로, 오프체인에서 온체인으로, 인간 중심 플레이에서 AI 주체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전트버스 플랫폼 실험을 통해 게임과 온체인, AI가 결합된 새로운 운영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몰트'는 넥써쓰 전략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웹2 게임 기업에서 온체인·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탈피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6-02-21 10:0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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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년지원사업 226억 투입… 5개 분야·34개 사업

울산 울주군이 올해 청년지원사업에 226억원을 투입해 5개 분야 34개 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이 만드는 내일, 함께 성장하는 울주'를 비전으로 ▲일자리·창업 ▲주거·결혼 ▲교육·생활 ▲문화·복지 ▲참여·권리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분야별 투입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결혼 분야로, 120억원이 편성됐다. 울주군 청량 지역에 청년 특화주택 100호를 신규 건립하고, 청년주택 임차비용 지원을 월 최대 20만원으로 상향한다.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산후 조리비용 지원, 난임부부 진료 교통비 지원 등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는 36억원이 투입된다. 어학·국가공인자격증 등 900여 종에 대한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생애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는 교재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1인당 연 최대 4회로 확대하고 구두를 지원 품목에 추가했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고독사 위험군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 연결망 서비스를 신규 도입, 청년 안전망을 강화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운영 등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년 정책 시행 계획 세부 내용은 울주군 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1 08:58:40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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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 최초로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도입

울산시설공단이 스포츠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울산 최초로 종합보조경기장에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별도의 촬영 인력 없이도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경기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선수 및 공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기존 수동 촬영 방식에서 발생하던 인력·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스템은 자동 카메라 제어, 실시간 스트리밍, 경기 영상 아카이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관람객은 휴대 장비로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로 즐길 수 있으며 축적된 경기 영상은 추후 분석 자료나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어 선수·지도자·관람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설공단은 "이번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 도입은 스포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사람이 스포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포츠 환경 조성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행사에 AI 기반 중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2026-02-21 08:58:3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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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보건소 증축 준공식 개최… 의료 서비스 강화

양산시가 20일 오후 3시 웅상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지난 1월 마무리된 208.5㎡ 규모 공사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포함한 총 10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증축으로 보건소 건물 연면적은 1546.75㎡로 넓어졌다. 웅상보건소는 2024년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던 웅상중앙병원 폐업으로 공공의료 공백이 생기면서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양산 동부 지역의 고령 인구 증가로 공공보건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늘어난 상황이었다. 이에 2025년 1월 1일 웅상보건지소가 웅상보건소로 승격하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했다. 승격과 함께 조직은 기존 3개 팀에서 6개 팀으로, 인력은 16명에서 33명으로 확충됐다. 한방진료실·재활물리치료실·신체 검사실이 새롭게 조성됐고,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셀프 건강 측정존도 운영된다. 준공식에는 웅상 지역 기관·단체장과 4개 동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에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 홍보와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웅상보건소장은 "승격과 증축을 통해 보건행정 공간을 확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1 08:58: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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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린이교통체험장 새 단장…체험 시설 확충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 공간이 사천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천시 어린이교통체험장은 20일 오후 2시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체험장은 용현면 시청3길 15에 자리하며,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실내 체험장을 신설하고 기존 실외 체험장을 보완·확충했다. 실내 체험장은 오리엔테이션 애니메이션 시청을 시작으로 ▲교통안전 표지판 학습 ▲교통퀴즈 ▲미래 교통 수단 학습 ▲버스 이용 자동차 안전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등 놀이 방식으로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제 상황을 재현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 법규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실외 체험장에서는 실제 도로와 비슷한 환경에서 ▲미니자동차 체험 ▲교통안전 표지판 학습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토요일·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전에는 사전 예약 단체 관람, 오후에는 예약 없이 개인 방문이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네이버에서 '사천시 어린이교통체험장'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그동안 관내에 실내 교통 체험장이 없어 인근 시·군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1 08:57: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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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마트 경로당’ 시범 사업 3월부터 본격 운영

창원시가 디지털 복지 확대를 위해 구축한 스마트 경로당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와 콘텐츠를 경로당에 도입해 어르신들이 화상 교육에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옛 마산권 일원 40개소에 스마트 경로당을 개통하고, 이용 편의성과 프로그램 만족도, 운영 안정성 점검을 위해 주 1회 2회차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프로그램은 인지 교육, 치매 예방 교육, 건강 체조, 노래교실 등 신체 활동과 두뇌 활동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범 운영 기간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 회차 사이에는 창원시 홍보 영상을 송출해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본격 운영에선 노인 복지 전담 부서의 전문화된 프로그램과 함께 경로당 도우미 배치,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필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 방식과 콘텐츠를 보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본격 운영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1 08:57: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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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어업인수당 60만원으로 인상… 3월까지 신청 접수

경상남도가 올해 농어업인수당 지급액을 기존보다 30만원 인상하고,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당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다. 공동경영주는 부부에 한해 인정되며 수당 신청일까지 공동경영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 인상되는 지급액은 경영주 기준 60만원으로, 2022년 도입 이후 전국 평균보다 낮았던 수준을 현장 의견과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상향 조정한 것이다.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는 각 35만원씩 총 70만원을 받는다. 부부 농어가가 경영체를 분리 등록한 경우에도 각 35만원씩 지급된다. 총사업비는 1100억원이 투입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플랫폼 '농업e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중 일괄 지급되며 지급 방식은 시군이 선택한 농협 채움카드, 지역화폐, 현금 등이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21 08:56: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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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음악’ 분야 가입 본격 추진

경남 밀양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음악 분야 가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2월부터 문화 예술·학계·교육·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밀양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실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관계 부서 TF팀도 병행하고 있으며, 시민들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참여단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고유의 음악 자산을 기반으로 ▲창의산업 연계 융복합 음악 콘텐츠 확장 ▲시민 주도형 문화 생태계 조성 ▲국내외 네트워크 도시 협력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음악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와 TF, 시민참여단이 함께 만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밀양만의 차별화된 음악 창의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밀양의 음악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지역과 세계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음악 창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1 08:56: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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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중기부 연구인력 양성사업 1단계 성과 공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지원사업' 1단계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주관으로 '1단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과제의 지원 인력, 기업 멘토, 기술 멘토 및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참여 기업별 성과를 발표·공유했다.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는 국립창원대를 주관 기관으로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 창신대가 공동 기관으로 참여했다. 150개 기업에 210명의 인턴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174명(83%)이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고 82개의 R&D 프로젝트를 연계 수행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신진 연구 인력 채용 지원 사업에 4명이 선정돼 2025년 5월부터 3년간 약 2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다. 2단계 사업부터는 기존 학위 취득자 및 구직자 외에 '전문학사 취득 후 2년 이상의 연구 경력 보유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돼 참여 문턱이 낮아진다. 인턴 기간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저시급액 이상의 급여가 지급된다. 김태규 본부장은 "2단계에는 AI 인력 양성 및 참여 기업과의 매칭에 매진해 영남권 기업에 우수한 연구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의 R&D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및 교육 문의는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2026-02-21 08:5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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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공공예산 유출 차단…지역 제품 구매 확대

기장군이 공공구매 예산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기장군 지역 제품 구매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 핵심은 예산 집행이 단순 소비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의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 재투자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있다. 기장군은 올해 지역 제품 구매 목표를 전체 구매액의 25%로 설정하고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최우선 계약, 지역 제한 경쟁 입찰 가능 사업 100% 추진, 지역 의무 공동 도급제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적격 심사 과정에서는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에 가점을 부여해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 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부터 지역 제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설계 지침서와 과업 지시서에 '지역 제품 우선 검토' 조항을 명시하고, 설계사에게 관내 업체 및 제품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 제품 채택을 유도할 계획이다. 매 분기 부서별 구매 실적 점검과 관내 업체·제품 DB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전 부서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기장군은 "공공구매 예산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마중물"이라며 "소모품 하나를 사더라도 관내 업체를 최우선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기업들이 활력을 되찾고 자본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1 08:5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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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3월 개교 앞둔 신설 학교 현장 점검 실시

올해 3월 경상남도에서 총 6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경남교육청은 창원 북면중·진해중, 진주 금빛초·금곡중, 김해 내덕초, 양산 사송고, 거제 거제상문중을 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진주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를 직접 찾아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9일 창원 북면중학교를 살핀 데 이은 행보다. 이번 방문에선 미래형 교육 시설 현황, 급식 및 기자재 준비 상태, 학생 통학로 안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가운데 신진주역세권에 들어서는 금빛초·금곡중은 서부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로 주목된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9년간 단절 없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체육관, 시청각실 등 첨단 공용 시설을 통합 활용해 예산을 줄이면서 최상급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 교육감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학교가 문을 연 직후 수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학생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1 08:5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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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거리극 ‘BCC 이월상품 공연대방출’ 개막

영화의전당이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하늘연극장에서 겨울 공연 축제 'BCC 이월상품 공연대방출'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겨울 시즌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실내형 거리극 축제다. 하늘연극장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거리예술 특유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외 초청작 2편, 특별 초청작 2편, 공모 선정작 3편 등 총 7편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초청작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 공연 축제인 '다이도게월드컵 인 시즈오카'와의 협력으로 구성됐다. 1992년 시작된 이 축제의 2025년도 참가작 가운데 우수작 2팀을 선별해 초청했다. '장해륜잡기단'은 중국 전통 잡기를 기반으로 한 2인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이며 'Entertainer Hi2'는 마술·판토마임·저글링·댄스를 결합한 코믹 퍼포먼스로 관객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 초청작으로는 '옹알스 하이라이트 쇼'와 '나도 말 잔 합시다!'가 참여한다. 옹알스는 26개국 55개 도시 투어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으로, 이번 무대에서 대표 공연의 주요 장면을 압축해 선보인다. 광주연극문화공동체'DIC'의 나도 말 잔 합시다!는 각설이 부녀와 놀부가 펼치는 해학과 풍자가 담긴 마당놀이극이다. 공모 선정작은 총 27건의 접수작 가운데 최종 3편을 골랐다. 매직큐의 '나마스테쇼', 공간서커스살롱의 '합!?', 창작조직 성찬파의 '시르릉삐쭉할라뿡'이 선정됐다. 모든 공연은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1회차에 3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30인 이상 사전 예매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한계를 넘어 공연장 안에서 거리 예술의 자유와 에너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화의전당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1 08:54:3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