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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4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정수기 부문 1위

일반정수기, 냉온정수기등 모두 최고점 '획득' 코웨이 정수기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NCSI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정수기 부문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정수기를 렌탈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139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웨이는 국내 주요 정수기 기업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획득했다. 일반 정수기, 냉온 정수기, 얼음 정수기 등 기능별 만족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시리즈(사진)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정수기 최초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 얼음 크기까지 제어 가능한 사용자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는 30여년에 걸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방문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고객이 제품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 포토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가 고객 만족과 신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06:5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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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다. 48년 물 건너서 소식이 오니 일이 풀림. 60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72년 실망하지 마라 결실이 적어도 후회는 결코 없다. 84년 재산문제로 배우자 가정과 적대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소띠] 37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 49년 실수 연발도 하루하루 인생이다. 61년 단점이 보이니 고칠 곳을 발견하면 당장 고쳐라. 73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85년 탓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재도전하자. [호랑이띠] 38년 오늘은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있다. 50년 밖은 전쟁터이니 매사 신중하게 행동. 62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함을 명심.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86년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조바심이 난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51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63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75년 운전자는 사고 과속운전은 주의하자. 87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용띠] 40년 모두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2년 건강 조심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64년 위장계통이 안 좋은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6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다. 88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뱀띠] 4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5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65년 쥐띠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7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된다. 89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말띠] 42년 고랑 치고 가재 잡는 날. 54년 나도 언젠가 누구에게든 손해를 끼친 적이 있었을 것이니. 66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려보내라. 78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을 찾자 그럼 해결된다. 90년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하루. [양띠] 43년 가슴이 답답한데 한잔 술이 위로를. 55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7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최선을 다해야 된다. 79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91년 공든 탑도 무너질 수가 있으니 마무리를 잘하자. [원숭이띠] 44년 누구나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56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68년 나의 삶에 일이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80년 신념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할 것. 92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닭띠] 45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 57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6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노력하자. 81년 부지런하여 성공하게 되면 모든 잡음을 없앤다. 93년 문서 운이 있으니 양띠의 도움을 받겠다. [개띠] 46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자. 58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70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82년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94년 조화를 찾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돼지띠] 4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니. 59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71년 힘든 일은 윗사람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83년 자신의 약점은 꾸준한 공부로 극복. 95년 호랑이 무서워 산에를 못가겠는가.

2024-07-12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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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복

2024년 삼복은 양력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로부터 세 번째와 네 번째 경일庚日이 초복과 중복이 되며 말복은 입추 절기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 되니 근 한 달간 더위의 절정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이열치열의 음식으로 몸을 보호하게 된다. 복날이 모레라 미리 지인과 함께 경복궁역 근처의 삼계탕집을 찾았다. 세상에나! 땡볕 더위 속에서도 늘어선 줄이 몇십 미터는 돼 보였다. 보아하니 외국 관광객이 태반이다. 복날에 삼계탕집을 찾았다가 사람이 몰려 허탕을 친 적은 있었으나 이 집은 거의 일 년 내내 이렇단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에 가면 반드시 들려서 먹어봐야 하는 명소라고 한다. 필자는 다음 기회를 바라며 돌아섰다. 삼복 일로 특별히 경일庚日을 정한 데에는 불볕처럼 뜨거운 해가 쇠를 녹일 정도의 더위라는 뜻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삼복의 복伏자가 불화火에 속하는 여름이 쇠금金으로 의미되는 가을을 굴복시킬 정도로 더운 날이라 하여 특별히 경금일庚金日을 삼복 일로 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전래해오는 의미로도 "여름의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고 하여 삼복이니 말이다.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은 열흘 간격으로 찾아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 갑진년은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다. 이런 때를 가리켜 월복越伏이라 하는 데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초복과 중복은 하지를 기준으로 하지만 말복은 입추가 지나야 말복의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우리의 선조들이 절기와 삼복과의 관계를 나름 합리적으로 고찰해 본 것이다. 입추가 지나면 신기하게도 열기가 달라진다. 낮엔 똑같이 더워도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다르다. 오늘은 삼복에 대한 되새김을 한 날이었다.

2024-07-12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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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갤럭시 언팩]인간 중심 AI 가시화…삼성전자, 구글·퀄컴 등 '협력'

모바일 인공지능(AI) 사용이 삶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살롱 드 AI' 행사를 열고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AI 사용자 일상 변화시켜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런던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개 국가의 5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물었다. 연구 결과는 모바일 AI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의 삶의 질이 모바일 AI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국 '그렇다' 답변율이 76%로 조사대상 5개국 중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개국 평균은 52%로 집계됐다. 연구를 진행한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 역할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기 계발, 건강, 생산성, 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이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 등 파트너 협업 '모바일AI 혁신' 확대 성전자는 이날 구글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협력사인 구글, 퀄컴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했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제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 부사장은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돈 맥과이어 부사장은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Nice-to-Have)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호 등 AI 책임감 중요 이날 하이브리드AI의 중요성과 개인정보보호 등을 중시해야 하는 책임감도 강조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57: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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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고성능 '마그마' 기대감↑…영국 '굿우드'서 콘셉트카 주행 시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 확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해 보였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달 27일 부산모터쇼에서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며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의 총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 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 시연은 전 세계 최초다. 제네시스는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처음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한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으로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감각 ▲넓고 낮은 차체로 역동성의 본질을 보여주고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강조했다. 마그마 차량은 가·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 전용 샤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을 통해 동급 차종들 중 최고 수준의 출력 및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마그마만의 특징을 갖추게 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전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나 기능을 적시에 제공해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경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11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 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다.

2024-07-11 18: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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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급발진 공포, '날벼락'에 그칠까

[차상근의 관망과 훈수] 급발진 공포, '날벼락'에 그칠까 "길을 걸어가는데 바로 옆 차도에서 갑자기 차량이 덮치면 어떡하지" 요즘 가장 핫한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차량 급발진'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느닷없는 사고를 당했을 때 '날벼락'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 사회에 몰아친 날벼락이 '급발진포비아'다.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차량조심, 보행조심을 주문한다. 2019년 이후 당국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는 300건을 훨씬 넘는다. 이중 자동차 메이커의 잘못이나 기계적, 차량 시스템적 결함은 한 건도 없이 운전자 귀책으로 그럭저럭 넘어왔다. 그런데 우리들 주변에서 어른거리던 대형 참사의 그림자가 상상도 못했던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현실화됐다. 지난 1일 서울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에 이어 비슷한 유형의 사고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3일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 3명과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6일에는 서울역 인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보행자 2명을 덮쳤다. 9일엔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의 3차선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의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운전자는 모두 급발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는 운전자의 조작실수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동안의 급발진 의심사고를 조사해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운전자가 기계적 결함을 입증해야 하는 근본적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고조사를 위해서 국과수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역량을 더 제고해야 한다. 나아가 민간의 전문화된 기관이 사고를 교차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사고원인 논란과는 별개로 부정적 파급효과는 엄청나다는 점이다. 온국민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날벼락을 두려워하며 전전긍긍해야 하는 '사회적 트라우마'가 생겼다. 일상속에서 무엇보다 친숙한 차량이 두려워졌고 가장 안전해야 할 도심 인도에 대한 공포증이 만연해졌다고 하면 과언일까. 최근 사고가 고령자 등 고위험운전자에게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이 부각되며 조건부 운전면허제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급한게 있다. 사고 운전자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차량의 돌발행동을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보편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고도로 전자화, 전기장치화하면서 가끔 먹통이 되곤 하는 컴퓨터처럼 언제든 오작동할 여지는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원천차단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면 훨씬 신뢰를 받지 않을까. 이를 위해 자동긴급제동장치(AEB) 등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모든 차량에 장착하도록 하는게 시급하다. AEB는 카메라나 센서를 활용해 충돌이 예견될 때 차량 스스로 감속 또는 정지하도록 하는 제어장치이다. 버스와 트럭에선 이전부터 장착돼왔고 지난해부터는 승용차와 3.5톤 이하 화물 특수차로 의무화가 확대됐다. 그러나 이미 운행중인 차량엔 강제 장착이 어렵다. 일본의 경우 내년 6월부터 신차에 대해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를 막아주는 '페달 오조작 급발진 억제 장치(PMPD)'를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장치는 차량 주변을 감지하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엔진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준다. 2012년부터 이 장치가 탑재된 자동차를 판매했고 2022년엔 90%의 차량에 탑재됐다.미국도 오는 2029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AEB를 의무 장착할 예정이다. 모든 기계장치엔 비상시 즉각 작동을 멈추게 하는 최후의 수단이 있는데 자동차만 이런게 없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더욱 의아하게 하고 있다.

2024-07-11 17:50: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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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감자 후 증자·영업정지 행보에 주주들 뿔났다

비타민제 '레모나'로 유명한 일반의약품기업 경남제약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최근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하락을 우려하던 주주들은 업무정지까지 겹쳐 원성을 자아내는 중이다.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자양강장제품 '자하생력액' 제조 과정에서 약사법을 위반, 제조업무정지 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기존의 시험 방법을 허가 받지 않고 임의로 변경하는 등의 행위로 오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조가 정지된다. 지난 5일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주주가치 희석이 가속화됐다. 경남제약은 신주 3500만주(보통주)를 발행해 약 220억원을 조달한다는 목적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632원으로 종가인 1047원에 비해 1.6배 낮다.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1일에는 무상감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를 1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로, 자본금은 기존 177억9670만원에서 35억5934만원으로 감소했다. 자본감소에 따라 지난 6월 24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날인 이달 18일까지 거래정지됐다. 그런데 '상장실격 심사 사유'에 해당하는 업무정지가 발생함에 따라 사유발생에 대한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정지기간이 연장됐다. 커뮤니티 종목토론방에서 주주들은 이날 경남제약이 출시한 제품 소식에 '이 와중에 신제품을 홍보하냐'며 분노했다. 그밖에도 '주주를 얼마나 낮게 보면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하냐' '거래정지가 풀리면 주가가 300원까지도 내려갈 수도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경남제약의 자본총계는 898억원, 부채총계는 768억원으로 부채비율이 85.47%에 달한다. 당기순손실도 2021년 34억원, 2022년 78억원, 지난해 210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1 17:24: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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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클린에너지·스마트머신·첨단소재' 3대 축으로 사업구조 재편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핵심 사업을 '클린에너지(Clean Energy)',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 '반도체 및 첨단소재(Advanced Materials)' 등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을 사업 성격에 맞는 부문 아래 위치하도록 조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을 주축으로 하는 '클린에너지' 부문은 원전 및 SMR, 가스·수소터빈, 해상풍력, 수소 및 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스마트 머신' 부문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소형 건설기계 시장, 협동로봇 시장에서 각각 글로벌 탑티어로 자리잡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인적분할,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의 핵심은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다.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휴대폰,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자소재 생산 등을 하고 있는 그룹 내 첨단소재 사업이 이 부문에 자리잡게 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업종 구분 없이 혼재돼 있는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서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이라며 "이번 재편의 대상이 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사 모두 '윈-윈-윈'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을 100% 자회사로 두게 되는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이 북미, 유럽 등에 걸쳐 보유한 강력한 네트워크 및 파이낸싱 역량 그리고 경영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산밥캣의 생산시설 자동화 확대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협동로봇 제품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캡티브 매출 증대도 긍정적 효과로 예상된다. 무인화, 자동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고, 두 회사의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션 제어 기술 개발, 비전 인식 기술 강화,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수행함으로써 중복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지배구조에서 그룹의 중간지주 역할을 해오던 두산에너빌리티는, 본연의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 SMR, 가스·수소터빈, GT·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구조 재편 과정에서 약 1조 2000억원 가량 차입금 감축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은 효율적 경영환경 조성과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11 16:59: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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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 출범...비전 선포식 개최

고양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체는 고양시를 중심으로 △종교계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 △여성단체 △복지재단 △주민자치회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350여 명의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저출생 극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협의체의 비전을 함께 선언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회의와 공동 캠페인을 통해 활동하며, 각 기관별로 독자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조직 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혁신하고, 종교계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의 출범은 최근 합계출산율이 0.72로 떨어지며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심각한 위기의식이 커지는 가운데, '공공 주도의 하향식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향식 노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되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08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합계출산율이 0.7로 저출생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가 3분의 1로 감소한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출생 극복은 단기적인 지원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며, 주거와 의료 환경을 가족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지역 기관이 협력해야 합니다"라며 "본 협의체를 통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사회 구조로 변화시키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출산지원금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 지원 △저소득 미혼 한부모 양육생계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양육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07-11 16:45: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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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가문부터 '뉴리치'까지 맞춤으로 모십니다”

'초고액자산(슈퍼리치)' 시장을 공략하려는 증권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사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기업투자금융(IB) 부문의 시장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실적 돌파구로 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 침체 여파 등으로 IB부문의 손실이 커지자 증권사들이 눈을 돌린 곳은 WM 부문이다. 풍부한 현금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들을 유치함으로써 수익성 회복에 드라이브를 건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WM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는 증권사가 관련 수익률 확보는 물론, 증권사로서의 신뢰도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들은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산별·연령대별 부서를 신설하거나 지점을 합쳐 금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WM 전략에 많은 공을 들이는 중이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3년동안 30억원 이상 자산가고객을 48%,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71% 각각 늘리며 슈퍼리치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업계에서는 초부유층 가족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패밀리오피스'조직을 강화하며 각사별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고객이 최근 100개를 돌파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PB전략본부장은 업계의 WM 부문 강화 기조에 대해 "초고액자산가들의 금융니즈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들 자체가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한 고객군이다보니 별도의 조직이나 기능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2022년부터 대형사부터 중·소형사까지 차이는 있지만 부동산 PF 리스크로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금융회사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4조2000억원으로 증권사는 8조7000억원의 대출잔액이 남아 있다. 은행(46조2000억원)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25조4000억원)와 비교하면 대출잔액 규모는 작지만, 증권사의 지난 3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은 17.57%로 작년 12월 말(13.73%)보다 3.8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금융권 전반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3.55%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24-07-11 16:3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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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맞춤형 세탁시대 실현"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 TV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광고는 비트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를 활용해 빨래양이 적어 세탁하기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상 초반에는 비트 전속모델인 배우 조정석이 캡슐세제를 한 알씩 꼼꼼히 검수하는 모습을 연출해 100% 자체 공장에서 생산해 검증된 품질이란 것을 강조한다. 특히 광고는 ▲어른 옷과 아이 옷을 구분해 분리 세탁하는 가구(따로 빨래) ▲1일 1회 이상 세탁하는 영유아 가구(바로 빨래) ▲빨래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혼자 빨래)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빨래 상황에서 울트라 콤팩트 캡슐세제를 사용하면 맞춤형 빨래 습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트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울트라 콤팩트 실내건조 캡슐세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4㎏ 미만의 소량 세탁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비트는 첫 제품인 '실내건조'에 이어 빨래 후 거품 잔여물 걱정을 줄인 '추가헹굼제로' 2종을 출시하는 등 울트라 콤팩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4-07-11 16:34: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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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하라법·노란봉투법 당론 채택 '폐기된 21대 국회 법안 되살리나'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구하라법·노란봉투법을 포함해 총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당 내부적인 이견으로 당초 계획했던 8개 법안 중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은 제외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 ▲감사원법 개정안 ▲민법 개정안(일명 구하라법)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총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구하라법·노란봉투법·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법안이다. 이 중 노란봉투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다. 구하라법은 부양 의무를 저버린 친부모에 대한 상속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민법 개정안은 상속권 상실 선고 제도를 신설해 피상속자가 상속권 상실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선 '제2조제4호라목'이 삭제됐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의 노조 가입을 노동조합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개정안은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다양한 근로자들의 단결권을 보장하도록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법이 당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당 내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원법 개정 과정에서) 방법론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라고 짐작한다"고 답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7-11 16:32:29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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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족 증언을 통해 본 동학농민군의 삶' 학술대회 개최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산하의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11일 동학농민혁명교육관 대강당에서 '유족 증언을 통해 본 동학농민군의 삶'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 연구자 및 유족, 동학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자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의 '유족 증언으로 본 전라도 정읍·고부·태인 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삶'을 주제로 시작됐다. 이 부장은 주요 인물에 가려져 언급되지 않았던 이 지역 동학농민혁명군의 삶의 흔적을 설명했다. 이어 김희태 前전남 문화재전문위원의 '유족 증언과 자료로 본 전라도 장흥·강진 지역 동학혁명군의 순국'발표가 진행됐다. 김 전 위원은 "인명 확인은 됐지만 등록이 안 된 분들이 많다"며 참여자 등록을 위한 법령의 개선, 관련 자료의 재구성과 일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는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의 '충청도 내포 지역 동학농민군의 진압과 최후 행적'을 주제로 내포 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 상황과 후손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농민군 희생자와 생존자의 유형별 사례를 소개했다. 제4발표를 맡은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유족 증언으로 본 충북지역 동학농민군의 삶'을 통해 갑오년 당시 충북의 사정이 밝혀진 것은 매우 드물고, 생생한 기억이 전승된 사례를 집중 조사해야 하며 일부만 전해진 사례는 단편들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5발표는 신진희 안동대학교 강사의 '유족 증언으로 본 강원·경기·경상도 출신 동학농민군의 활동'으로 이 지역 출신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설명하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가 더 발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이 겪은 수난과 고통은 물론, 유족들이 겪어야 했던 눈물겨운 이야기는 우리 역사에 반드시 기록되고 전승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학수 시장은 "유족들의 증언으로 당시 참여자들의 애국애족 정신과 처절했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명칭이 헌법 전문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우 연구소장은 "학술대회를 마련해준 정읍시에 감사드린다.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도록 더 많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총서를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1 16:31: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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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파크 개장 첫 주 3000명 방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6일 개장한 물놀이장 '블루밍 워터 페스티벌'이 개장 첫 주 이틀간 33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말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자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운 날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으나 사설 워터파크의 바가지 요금과 수시로 바뀌는 일기예보로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도심에서 가족들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주목받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이어진다. 물놀이 시설로 길이 30m의 초대형 에어 슬라이드와 높이 3m의 캐릭터 에어 슬라이드 6종, 수심 50㎝의 어린이용 워터풀이 구비돼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원하게 쏘는 워터 스프레이와 신나는 음악 속에 즐기는 물총 싸움과 다양한 무대 공연이 쉴 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담당자는 "5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와 음식물 등 간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며 "올해는 그늘막과 쉼터를 확대해 개별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물놀이장은 오전(10:00~13:50)과 오후(14:00~17:50)로 나뉘어 운영되며 이용료는 시간대별 각 5000원이다. 각종 물놀이 용품과 개인 캠핑용품,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파크 내에 편의점과 식당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2024-07-11 16:3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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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900선 '바짝'... 2891.35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900선까지 다가섰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6포인트(0.81%) 오른 2891.3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36억원, 349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60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0.32%), 종이목재(-0.28%), 서비스업(-0.0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3%)를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증권주인 KB금융(2.15%)이 밸류업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칠레산 리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 보도에 칠레 리튬개발 진출 추진 중인 포스코 계열사주 POSCO홀딩스(6.24%)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1.46%)와 기아(0.25%),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442개, 하락종목은 415개, 보합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71%) 하락한 852.4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41억원, 9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98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0.94%), 유통(0.39%), 기타제조(0.36%)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2.07%), 제약(-1.79%), 의료·정밀기기(-1.5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반도체장비주인 에이치피에스피(7.66%)와 리노공업(1.04%)을 제외한 총 8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에이치엘비(-4.27%), 삼천당제약(-3.74%), 엔켐(-3.74%)이 하락했다. 이외에도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60%), 에코프로비엠(-0.26%)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669개, 하락종목은 869개, 보합종목은 118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기술주 훈풍에 상승했다"며 "미국채 10년물도 금리가 4.2%대 후반으로 안정되며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379.7원에 마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1 16:28: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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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실적 개선 기대에 하반기 상승 가능성↑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 대비 상대적으로 적게 올랐던 증권주가 최근 증권사들의 2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증권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권주의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지수는 이달 들어 7%가량 상승, KRX은행(4.62%), KRX보험(1.25%)등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KRX 증권지수의 연초부터 지난 6월까지 상승률은 11%로 KRX 보험(30%), KRX 은행(26%) 등보다 한참 낮았다. 개별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은 약 15% 올랐으며 삼성증권은 12%가량 뛰었다. 미래에셋증권(6.56%), NH투자증권(3.62%), 한국금융지주(2.2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 거래가 활성화된 데다 인공지능(AI) 붐에 미국 주식 수요도 늘면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지난 2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46% 증가한 131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커버리지 5개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1조 711억원이지만, 이는 컨센서스를 13%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외 증시 거래대금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간 점과 시중금리 하락으로 보유자산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구체화에 따른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선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들도 하반기 밸류업 계획 발표와 공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4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하기로 한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중 밸류업 공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의 증권사들도 기업가치 제고 방안 계획을 검토 중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은행에 이어 증권사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활용하며 주주환원정책의 가시성을 제고하기 시작했다"며 "현 상황상 양호한 증시 거래대금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사 중심으로 주주환원정책의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우려가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통해 부동산 PF 우려 완화가 예상된다"면서 "수도권 비중이 높은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1 16:2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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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개시

부산 기장군은 지난 10일부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하나로 추진됐다. 인재육성센터 입주 전 우선 진행하는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 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성공적인 진학 및 진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군은 입시 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 내 정관 입시 카페와 기장군청 9층 홍의재에서 운영하고 있다. 성적표 및 학생부 등 사전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해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당 연 3회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이 밖에도 군은 지난달 15일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김학수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 중 학부모 교실과 12월 중 2028학년도 달라지는 대학 입시 제도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 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 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 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1 16:25: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