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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건설현장 종사자 대상 안전보건 간담회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부지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관리 상황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논의,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해 계획됐다. 지난 5일 공사 사업부서 주관으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EDC 3-2공구 현장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및 협력업체 등 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 소식지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여름 장마철 기간 관로공사 작업안전 수칙 등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토사 유출, 터파기 구조체 안정 확보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충분한 휴식 시간 제공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하반기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아차사고 경험담 수기 경진대회와 공종별 유해 위험요인에 맞춘 모의훈련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수급업체 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8 15:5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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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봉사 손길 이어져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3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 화성시의용소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는 6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현장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온 화성시의용소방대 한규엽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라라며, "비상시를 대비해 교육받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구호를 수행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문천심 회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 발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인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재난수습에 힘쓴 소방관, 경찰관, 재난 담당자 등에게 간식과 물을 제공하고,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안내를 도왔다. 이후 26일 분향소 및 피해가족쉼터가 설치되자 봉사자들은 시청 분향소 등 5개소에 배치돼 방문객 안내 및 헌화 전달 등을 도우며 사고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사고시점부터 현재까지 총 327명의 봉사자가 사고극복에 참여했다. 주말까지 봉사에 나선 화성시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은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유가족의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사고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기 상황에 함께 해주시는 우리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사고현장, 추모공간, 유가족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 마다 헌신하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위기극복의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08 15:50: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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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디지털역량 강화' 국제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가 오는 9~11일 대전에서 '제6회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수부는 스마트 항만, 자율운항 선박 등 가속화되는 국제사회의 해양 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2018년부터 '해양 디지털 역량 강화 국제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동티모르, 베트남 총 8개국의 해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친환경·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해양 모빌리티 기술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국제 동향 ▲참가 국가별 해양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 ▲차세대 디지털 해도 표준 ▲국제 해양 디지털정보 플랫폼 등이다. 또 한국형 e-내비게이션 운영센터(세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대전), 자율운항 선박 실증센터(울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연구시설 및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기술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적인 해양 디지털화를 통한 해상 안전 확보, 해운 효율성 증대, 해운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해양 디지털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8 15:49: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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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접수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024년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 신청 접수를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연구개발 우수성과는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지역 내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부산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역 내에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자격은 Track 1·2 두 가지로 나뉜다. ▲Track 1은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부산 소재 연구기관(기업, 출자·출연기관, 정부출연연구소 등) 소속 정규 연구원과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하고, ▲Track 2는 지역 내 대학원생, 비정규 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등 신진 연구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내 연구자가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얻은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2개 분야(과학적·사회적 성과)에서 심사한 뒤 부산시장상 4선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 4선 등 총 8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원장상 수상자에게는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 100만 원이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 기한은 7월 2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성과 공유회는 오는 9월 26일 '제10회 부산 연구개발(R&D)주간'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은 "지역의 과학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창출된 연구성과가 부산 시민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8 15:4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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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손동주 교수,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공로패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손동주 교수가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공로패를 수상했다. 손 교수는 동북아시아문화학회와 국립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일본 야마토(大和)대학 공동 주최로 지난달 29일 야마토 대학에서 열린 '2024년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춘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창립 회원이자 전 학회장으로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손 교수는 이 학회에서 한국과 일본 학자들 간 견고한 학술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학회 설립 이래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오랜 기간 학문 연구와 한·중·일 간 학술 교류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동북아시아 문화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 온 동료 학자들과 학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북아시아 문화 연구 분야에서 한국 학자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회가 동북아시아 문화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술 단체로,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024-07-08 15:4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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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벌 기업 연계 캡스톤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성대학교가 일본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업 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5개 부문 가운데 대상 2개를 포함 최우수상 4개, 우수상 5개를 수상하는 발군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일부터 4일 일본 구마모토시에 있는 소조대학교 SoLA홀 대강당에서 열린 'ASCC 2024'는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일본의 소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이에 한국은 경성대를 비롯한 경일대, 선문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서대가 참여했고 일본 소조대학교 외 2개 대학,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이란의 이스파한공과대학교 외 1개 대학, 인도 벨로르공과대학, 인도네시아 텔콤대학, 중국 심양공과대학 외 2개 대학, 태국 왕립몽쿳공과대학교 등 아시아권 9개국에서 19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태국 왕립몽쿳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ASCC 2023'에 이어 올해 2회차에 접어든 ASCC 2024에는 ▲AI&4차 산업 ▲바이오 ▲전기전자 ▲인문사회예술 ▲재료 및 디바이스 5개 부문에 총 72팀이 참전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탐방과 취업 설명회까지 이어져 19개 대학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참여한 기업은 SONY, HONDA, TSMC로 반도체 및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경성대 성열문 대회 조직 위원장의 환영사와 소조대학교 타케야 히로유키(Takeya Hiroyuki) 부총장, 하타 타이조(Hatta Taizo) 공동조직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2개 본선 작품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대회장의 열기를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발휘하는 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시상식에서 경성대는 AI&4차 산업 부문 A·ICT Lab팀, 전기전자 부문 LUMEN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영현 학생은 "국제적 무대에서 외국 심사위원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그동안 준비해온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자신감을 얻은 게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이어 이튿날에는 SONY 반도체, HONDA 자동차 그리고 TSMC를 방문해 공장 견학과 설명회 참석을 통한 글로벌 진로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SONY 반도체의 오오기 신이치(Oogi Shinichi) 인사팀장은 "우리 회사는 글로벌 인재 영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한국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는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성열문 LINC 3.0 사업단장은 "지난해 태국 방콕대회에 이어 2회차인 올해는 작품의 수도 배로 늘어나고 내용 면에서도 훨씬 향상됐음을 느꼈고 특히 SONY, HONDA, TSMC라는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 협조에 따라 대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의 성과 공유를 통한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국제적 역량 강화 차원에서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멘텀 발굴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8 15:4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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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 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대회 성료

합천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수려한 합천 코리아 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와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서프 전문선수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해 웨이크보드,웨이크서프,슬라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권에서 개최되는 첫 공식 수상스포츠 행사로 합천군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합천댐의 물자원을 적극 활용해 추진되는 전국 규모의 수상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아찔하고 시원한 플라잉 보드 공연과 보컬 인플루언서 나교의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축제의 장이 됐다. 개회식이 열린 대병면 풀헤븐 워터파크에는 선수 및 관계자 외에도 관람객과 관광객 등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대병면을 가득 채우며 불야성을 이뤘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는 합천군에서 주최하고 대한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협회와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대회"라며 "경남권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행사로 발전시켜 우리 합천군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상레저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개최 장소로 선정된 대병면과 봉산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유명하다. 대회장으로 선정된 대병 풀헤븐 워터파크와 봉산수상레저파크는 전국 수상스포츠 경기장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시설을 갖춘 곳이다.

2024-07-08 15:48: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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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12회 아시아 섬머 프로그램(ASP)’ 운영

아시아 18개국 29개 대학 및 2개 고등학교가 공동 참여하는 여름방학 계절학기인 아시아 섬머 프로그램(ASP)이 8일부터 3주간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열린다. 동서대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대학총장포럼(AUPF) 산하 프로그램인 '제12회 AS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에서 개최됐다. AUPF 회원 대학들 간 매년 1회씩 장소를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3, 2018년 동서대에서 개최 한 바 있으며 6년 만에 다시 동서대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대학 교수들이 강의하고 학점도 인정된다는 점에서 국내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운영해온 서머스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ASP에 참여하는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헝가리 등 모두 18개 국가다. 참가 대학은 아시아페시픽대, 페트라크리스찬대, 조사이국제대, 광동외어외무대학, 국민경제대, 방콕대, 다포딜국제대, 비콜대, 부다페스트경제대, 등 총 31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25명의 교수들을 동서대 캠퍼스로 파견해서 3주간 24개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ASP는 아시아적 가치를 추구하는 과목이 많이 개설되는 게 특징이다. 주최 대학인 동서대는 교수 6명이 '케이팝 댄스', '한국 문화를 통한 한국어 배우기' 등 6개 과정을 열 계획이다. 태국 방콕대학에서 참가하는 켐미가 티라퐁 교수는 '미래 아시아를 위한 사회혁신 공동설계'라는 과목을 30시간에 걸쳐 영어로 강의한다. 중국 상해전기대학의 얀얀교수는 '아시아의 인터넷 소비자 형태'라는 과목을 개설했고, 필리핀 우다네타도시대학의 소니 소리아노교수는 '아시아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이라는 과정의 3주짜리 강의를 맡았다. 이번 ASP에 참가하는 학생 수는 동서대를 포함한 아시아 29개 대학 및 고교에서 참가를 신청한 302명이다. 아시아 섬머 프로그램 교수와 학생들은 모두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3주 동안 2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과정을 모두 마치면 총 4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국내외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부산 및 지역퉈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국제 친선 교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이번 ASP를 계기로 더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시아 지역 대학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 대학 학생들은 다양한 이문화 이해와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시대를 맞아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할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5:4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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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현대제철,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 구축 위해 ESG 활동 앞장서

현대제철은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지속가능성을 대변하는 당면 과제가 됐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의한 ESG경영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E) 부문 역량에 집중하며 탄소 중립을 향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취임한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에게 친환경 역량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 사장은 지난 6월 현대제철 71주년을 맞아 기념사에서 ESG 경영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환경의 가치에 발맞춰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이 밖에도 ESG 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해 세계철강협회 'WSA 지속가능 챔피언'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현대제철은 ESG경영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 이산화탄소 잡자...'하이큐브'기술로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 세계적으로 탄소장벽이 높아지면서 산업계 전반에 '탈탄소'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총량의 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철강 산업은 2050년 '온실가스 순 제로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가 가장 어려운 산업군 중 하나다.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핵심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하며 공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로 중심의 기존 생산체계를 수소환원 신(新) 전기로 프로세스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전기로는 공정에서 철스크랩(고철)이 많이 사용되는 탓에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현대제철은 기능적 측면에서 발전된 전기로를 내세워 기술경쟁력을 쌓아오고 있다.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하이큐브 기술'을 통해 고성능 제품을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하이큐브 기술을 상용화하고 현재 고로에서 생산되는 고급 판재류까지 전기로에서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하이큐브는 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 중립 용선, 수소 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고로와 전기로 설비를 모두 갖춘 사업 구조를 적극 활용해 빠른 시간 내 효율적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 생태계 보호에도 힘써...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 생존을 위협받는 생물들을 보호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생태계 보호가 곧 기업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생태계 보호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는 취지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6월 송산면 당산 생태공원일원에서 생물 다양성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은 지역민 등이 함께 참여해 '멸종 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로 지역 내 멸종 위기종을 식별하고 보전 활동을 펼친다. 특히 금개구리의 서식지 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인근 배수로에 생태 사다리를 설치하고 환경 정화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활동에 앞서 참여자들에게 당산 생태공원 생태계 현황과 멸종 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당진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모니터링하며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세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전 지구적 이슈이지만 그 실천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NGO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철' 활용해 장애인 안전·편의 높이는 활동 나서 현대제철은 기부 활동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으로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회사는 지난 4월 1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화 함께 '누구나 벤치'를 기부했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제작됐다. 올해 서울시 내의 주요 공원, 대학교,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공간에 30여 개의 누구나 벤치를 설치하고, 이후 수도권 및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지역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기 위한 취지다. 중증의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아동용 보조기기가 필요하나 맞춤형 특수 보조기기 특성상 고가인 경우가 많아 장애아동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후원으로 중증 발달장애 아동 가정에 이동보조기를 선물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는 소재"라며 "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회 공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08 15:39: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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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장 후 성장세...해외 수출 다각화로 성과 이어간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서유럽 유통을 진행할 스페인, 북유럽 유통을 진행할 핀란드 등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메디큐브' 유럽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각 업체들이 여러 국가에서 보유 중인 자체 영업망 내 에이피알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의 판매권을 인정하는 내용이다. 먼저 스페인 업체의 경우, 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통칭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은 과거 대항해시대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에 위치한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 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이번 기회에 서유럽 외 스페인어권 지역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핀란드 업체는 본국을 비롯해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들과 발트 3국의 일원인 에스토니아에 매장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피알은 해당 북유럽 국가에서는 '친환경', '인체 친화' 등을 강조하는 메디큐브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해당 국가 소비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에는 아세안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존 진출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태국에서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최근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어 중동 지역 또한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금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해외에서 기록해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선다. 또 올해 1분기 기준, 에이피알의 해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으로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매출은 약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4% 커졌다. 미국 다음으로 큰 성장세를 보인 해외 지역 매출은 138억원에 이른다.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5% 커진 규모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접 진출, 총판 및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상장 당시에도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우상향을 위해 추가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8 15:38: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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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글로벌 자족도시 향해 뛴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직후부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경제분야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왔다. 2022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지정되었고 올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최종신청을 앞두고 있다. 최종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고양양시장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최종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투자수요 확보를 위해 국내외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첨단기업, 연구소,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모빌리티·문화, MICE 등 첨단산업 육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최대 관건은 투자수요 확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투자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투자유치단을 발족하여 약 130여개 기업 및 기관에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수요는 투자의향서(LOI) 72건, 업무협약(MOU) 43건이며 투자금액은 약 6조34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지금까지 적립한 470억원의 투자유치기금을 활용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사업은 바이오정밀의료, 드론·UAM 등 스마트 모빌리티, 방송영상·문화, 마이스산업을 꼽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협력하여 바이오콤플렉스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이뤄지는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재생·신약·헬스케어·푸드테크 등 국내외 바이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산업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에 한국분원을 설치하여 맞춤형 의료, 바이오 치료법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드론밸리와 도심항공교통(UAM) 클러스터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덕양구 화전동에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산업 플랫폼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드론기업 9개사가 입주했고 한국항공대가 연구·교육을 지원한다. K-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항공드론분야 인재양성도 진행 중이며 국토부가 진행하는 K-UAM 수도권 실증노선으로 선정돼 킨텍스 인근에 이착륙장(버티포트)을 조성한다. ◆올해 말 GTX-A, 교외선 개통, 올해 버스 준공영제 실시…출퇴근 교통망 확충 고양시는 출퇴근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도로망을 확대하고 교통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되어 서울 서부 및 경기도 남부지역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접근성이 향상됐다. 올해 연말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어 광역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GTX-A 개통준비 전담반을 구성하여 킨텍스역, 대곡역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점검 중이다. 또한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30.3km 구간을 운행하는 교외선도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업체의 경영여건을 안정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총 9개 노선 135대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8월부터는 고양시 시내버스 2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 내년부터는 마을버스도 단계별로 준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도입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1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에서 총 26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사전컨설팅 실시…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 시는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오는 9월 23일~27일 접수한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2024년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최대 9,000호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에 따라 정량적 평가를 실시하고 국토부와 협의 후 최종적으로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한 주민맞춤형 재건축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달 28일에는 2024년도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로 일산신도시 3개 구역(7개 단지), 일산신도시외 지역 3개 구역(10개 단지)을 선정했다.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대상지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실시하여 사업 초기 주민 의사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인 방법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023 거점형 스마스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2억원을 투입하여 데이터 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시 전역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를 전산화한다. 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 등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계획, 재난예방,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육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2024-07-08 15:38:02 안성기 기자
<인사>

<인사> ◆세아베스틸 ◇ 신규 선임 △ 대표이사 서한석 △ 경영총괄 홍상범 △ 군산공장장 홍성원 ◆한국도자기 △ 생산·영업·개발 총괄이사 이석동 ◆경기도 용인시 ◇ 지방서기관 △ 기획조정실 행정과장 임병완 △ 도서관사업소장 김은주 △ 처인구 대민협력관 김학면 △ 주택국장 김동원 △ 교통정책국장 김경주 △ 농림축산국장 이덕재 △ 건설국장 이영철 △ 환경국장 한상욱 △ 경제산업국장 이기옥 △ 반도체경쟁력강화국장 김상완 △ 미래도시기획국장 김창수 ◇ 지방사무관 △ 처인구 이동읍장 장경순 △ 처인구 중앙동장 이영현 △ 수지구 풍덕천2동장 이명희 △ 수지구 상현2동장 홍승용 △ 경기도 수자원본부 파견 김은주 △ 주택국 주택정비과장 김상진 △ 건설국 도로구조물과장 양규식 △ 처인구 도시건축2과장 이응주 △ 도시기획단장 이정원 △ 시민안전관 김한규 △ 재정국 세정과장 신민철 △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 지은선 △ 경제산업국 민생경제과장 장정임 △ 농림축산국 동물보호과장 김영길 △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박영선 △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이영기 △ 주택국 건축과장 전진만 △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정균영 △ 교통정책국 대중교통과장 유병관 △ 건설국 생태하천과장 손성철 △ 미래도시기획국 기업산단입지과장 정회철 △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윤군선 △ 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이길우 △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종익 △ 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관리과장 김규진 △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박영호 △ 처인구 세무2과장 공희경 △ 처인구 교통과장 조억제 △ 처인구 도시미관과장 윤미용 △ 처인구 삼가동장 이상숙 △ 기흥구 세무1과장 김종국 △ 기흥구 세무2과장 김효성 △ 기흥구 가정복지과장 이종흠 △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양은희 △ 기흥구 도시미관과장 이효민 △ 기흥구 건설과장 심건석 △ 기흥구 도로과장 장필준 △ 기흥구 도시건축2과장 이종환 △ 기흥구 신갈동장 박은숙 △ 수지구 세무과장 서정규 △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권규호 △ 수지구 가정복지과장 강범식 △ 수지구 교통과장 온운경 △ 수지구 도시건축과장 임성철 △ 수지구 죽전2동장 진선이 △ 처인구 남사읍장 양승한 △ 환경국 자원순환과장 성구현 △ 도시정책실 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 임세종 △ 기흥구 영덕2동장 직무대리 이수현 △ 기흥구 상갈동장 직무대리 박민아 △ 기흥구 서농동장 직무대리 나숙현 △ 기흥구 동백3동장 직무대리 편성원 △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남상미 △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양동필 △ 농림축산국 농업정책과장 최혜진 △ 농림축산국 축산과장 안성용 △ 농림축산국 산림과장 이원주 △ 교통정책국 교통정책과장 정찬승 △ 교통정책국 도시철도과장 안광대 △ 교통정책국 물류화물과장 조영호 △ 건설국 건설정책과장 김성수 △ 건설국 도로관리과장 김강일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정책과장 최은용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국가산단과장 최순필 △ 반도체경쟁력강화국 반도체일반산단과장 허전 △ 미래도시기획국 미래성장전락과장 남태원 △ 미래도시기획국 미래도시과장 박성준 △ 미래도시기획국 4차산업융합과장 최은숙 △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임영선 △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윤재순 △ 환경국 위생과장 김옥연 ◆ 경남 양산시 ◇ 4급 승진 △ 주민생활지원과 김동환 △ 보건소 안갑숙 ◇ 5급 승진 △ 소통담당관 조영종 △ 문화관광과 배은정 △ 교육체육과 성은영 △ 시민안전과 전영복 △ 수질관리과 한상득 △ 도시계획과 노명용 △ 건축과 이수철 △ 농업기술과 하판근 ◆외교부 △ 기획조정실장 배종인 ◆인사혁신처 ◇ 고위공무원(실장급) 전보 △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인호 ◆문화체육관광부 ◇ 실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황성운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최보근 ◇ 과장급 전보 △ 국민소통실 여론과장 송수혜 ◆대전도시공사 △ 환경사업처장 김윤관 △ 재무팀장(직무대행) 장수련 △ 시설조경팀장(직무대행) 박종문 ◆코리아타임스 △ 정치사회부장 이효식 △ 산업부장 강승우 ◆핀포인트뉴스 △ 부국장 구동본

2024-07-08 15:37: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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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민 대상 성매매 예방 및 근절 캠페인 개최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과 함께 7월 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야당역 앞(야당동 1040)에서 시민 대상 성매매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클리어링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필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알리는 '나도 한마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 인권 회복을 염원하는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성매매가 사라져야 함을 알리는 인스타 포토존 '찰칵, 한 컷' ▲젠더폭력 예방 홍보물품 추첨 행사 '잇템이 한가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파주읍 주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클리어링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여행길 걷기, 올빼미 활동 등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은 연풍리 일대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역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문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클리어링 공동대표 장희진 학부모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인데, 우리가 사는 파주시에 전국 최대의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현실을 알고 부모로서 매우 부끄러웠다"며 "이 현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산책 중에 캠페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운정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파주에 성매매집결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성매매가 반드시 사라지고, 더 이상 성매매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오늘 캠페인에서 느낀 것을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며 파주시 정책을 응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클리어링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을 보며, 파주시민의 뜻이 옳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신체의 자유와 안전의 권리,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성 착취 현장을 반드시 없애고, 성매매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5:36:5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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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재시설 구축으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고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 6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내년부터 탄현지구 공원에 지하저류조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한강으로 강제 배수하는 강매 제2배수펌프장의 배수 용량과 유수지를 확대하고, 대화 배수펌프장의 노후 시설도 새로 교체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로 준설, 원격 제어 장치 설치, 간이 펌프 증설 등 맞춤형 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나서서 국도비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및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고양시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차량 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작동하여 지하차도 진입을 금지한다. CCTV, 안내 전광판, 방송 설비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차량의 진입을 차단한다. 2022년 장항지하차도와 2023년 원당지하차도에 이어, 올해는 탄현, 일산, 강매, 행신, 서오릉, 신원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에 차단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관내 27개 지하차도를 사전 점검하고 배수 펌프 배관 누수, 레벨 스위치 불량 등 기계 설비를 정비하고 집수정과 배수로를 준설해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에는 19,900㎥ 규모의 지하저류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여 하천 역류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탄현동 인근 130ha 지역에서 50년 빈도의 강우를 견딜 수 있는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저류조 설치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는 350억원(국비 175억원, 도비 52억 5천만원, 시비 122억 5천만원)이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227억원을 확보했다. 공원 부지 지하 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부지 매입 비용 없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강매 배수펌프장 증설 및 대화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교체 고양시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으로 강매 제2배수펌프장 건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기존 강매 제1펌프장은 배수펌프 2,640㎥/분, 유수지 면적 9,700㎡, 저수용량 36,000㎥ 규모로 10년 빈도 미만의 호우를 견딜 수 있었다. 강매 제2펌프장에는 펌프 8대를 신설하여 4,060㎥/분 용량을 추가하고, 유수지 면적 12,500㎡, 저수용량 47,400㎥를 확장한다. 강매 제2펌프장이 완공되면 총 배수 용량은 6,700㎥/분, 유수지 면적 22,200㎡, 저수용량 83,400㎥로 50년 빈도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어 성사천 인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548억 8,6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며, 사업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이다. 대화 배수펌프장은 30년 된 노후 디젤 엔진 펌프를 친환경 전기 모터 펌프로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어 매연 배출, 소음 및 진동 발생, 잦은 고장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법곳동 인근 18.6ha가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 투입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천 및 배수로 준설, 간이펌프장 증설 등 상습침수지역 대비 강화 고양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펌프장, 급경사 지대, 하천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양수기, 수중 펌프 등 수방 자재의 보유 수량을 확인하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사전 준설하고, 침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빗물받이를 신설·보수했다.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대비도 강화되었다. 대장동·강매IC 인근 배수로 정비, 창릉 무인 배수펌프장·신원1 저류지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흥도로·송포6통 간이 펌프장 증설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 앞, 백마지하차도, 밤가시5단지 삼거리 일원 등 침수 발생 도로는 배수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덕산로, 탄현먹자골목, 덕이배수지선, 덕이삼거리 등은 인근 지방 하천 및 구거 준설, 빗물받이 신규 설치를 진행했다.

2024-07-08 15:34: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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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광주시와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가 8일 광주시와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6층 비전홀에서 방세환 광주시장과 광주시 지역 내에 화장시설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상호 간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광주시는 5,673㎡ 규모에 화장로 5기(예비 2기 포함)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봉안시설 1만9,628기(3,533㎡), 자연장지 2만4,672기(1만4,803㎡)가 들어서는 화장시설을 오는 2029년 9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남시는 마루공원에서 4,620㎡ 규모의 장례식장과 봉안당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내 화장장이 없는 데다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화장 수요가 늘고 있어 광주시 화장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시에 화장시설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하남시가 화장시설 건립에 참여함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는 화장시설은 '광역화장시설'로 추진될 전망이다. 광역화장시설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건축비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하남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도 줄어들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내 화장장이 없어 성남과 용인, 심지어 강원도까지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주시와 화장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와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7-08 15:34:2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