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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튬배터리 장착 대중교통 관리 강화...사고 예방 대책 추진

서울시는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 전기차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리튬배터리 화재에 관한 대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정책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리튬배터리 장착 모터카는 34개, 전동차는 484대다. 이외에 전기 시내버스 1402대, 전기 마을버스 302대, 전기택시 6793대와 전기버스 공영차고지 19개소, 법인택시 차고지 53개소, LPG 충전소 3개소, 공영주차장 54개소 등의 관련 시설이 있다. 우선 시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리튬배터리 장착 궤도모터카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디젤 엔진 방식으로 변경해 운행할 방침이다. D형 소화기를 운영 모터카 전량(34대)에 배치해 화재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내년 3월까지 시는 리튬배터리함 내부 온도를 감지해 일정 온도 이상 발열시 전용 소화액을 배출하는 자동소화설비와 배터리룸 내 소화용 질식포 자동설비장치 등 소방시설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1700여대의 전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도 D형 소화기를 비치하고, 각 운수회사에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버스 충전시설에도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소방본부와 합동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전기택시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를 상대로 차량 화재 예방 및 현장 대처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전용소화기 구매 비용도 지원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 대여업체의 기기 보관창고와 충전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인화물질 등 화재 발생 요인을 제거토록 한다.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진압용 대형 소화기 등 조기 진화에 필요한 소방 방재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7-08 14:19: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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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데이터 분석 기반 정책 추진...시정 핵심사업 성과 창출

서울시가 사회 현안 해결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정책을 추진, 시 핵심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내기로 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63억1900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으로 디지털 매력도시 구현에 나선다. 시는 '선제적·종합적 분석 지원으로 과학 행정 가속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의 경제 가치 창출 지원',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토대 조성'이라는 3대 전략, 9개 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데이터 활용이 미흡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21개 시정 핵심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종합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과제 발굴부터 활용, 정책 시행 전후 비교 분석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통해 시정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목표다. 민선 8기 시정 핵심사업 중 시급성·중요성·파급효과가 높은 21개 과제를 선정해 찾아가는 분석 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상 사업은 ▲상암 재창조 구상 종합계획 수립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서울을 촘촘히 엮는 도시철도망 조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적기 건립 및 현대화 추진을 포함 총 21개다. 시는 상암 일대 교통 접근성을 분석하고 거점 이용 현황을 파악해 신교통수단 등 경로를 설정, 저이용 시설을 활성화하고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리버버스 이용객의 주요 동선과 이용 목적, 주변 상권 이용 패턴 변화를 도출해 정책 추진 효과성을 살피기로 했다. 리버버스 연계 노선을 신설하는 등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강 주변 상권 연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 도시철도 소외 지역 및 예상 교통 수요 파악으로 신규 노선과 신설역 위치를 제안할 방침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가 교통 효율성, 접근성 개선 등 도시 철도 네트워크 확장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지별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조건을 비교하고 SNS 분석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과 보상 기대 수준을 측정, 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 때 설득을 위한 소통의 근거 자료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일상언어로 묻고 답하는 생성형AI 기반 챗봇 서비스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활용 데이터를 적극 발굴·수집하고 맞춤형 분석 환경을 만든다. 시는 데이터 수집량을 작년 9000개에서 오는 2027년 2만개로 2.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AI 학습에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통합 저장해 업무에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자 역량에 맞춘 분석 서비스도 시행한다. 초·중급자가 전문 분석을 신청하면 간단한 분석 환경을 제공(검색·다운로드 등)하고, 분석 도구, 시각화 등을 통합해 데이터 분석 웹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활용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8 14:16: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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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천계영 모인 카카오엔터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 성료

웹툰 '무빙'작가 강풀, '경이로운 소문'작가 장이, '승리호'작가 홍작가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를 대표하는 250여 명의 웹툰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카카오엔터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웹툰 작가들을 위한 현장 행사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SCD)'를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약 4년 만이다.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는 지난 4월 웹툰, 웹소설 CP사 대상으로 개최했던 '카카오엔터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에 이은 웹툰 작가 대상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 박정서 부사장의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웹툰 사업 전략과 지적재산(IP) 2차 창작 사업, IP 마케팅 전략, 법무 강연으로 구성된 발표 세션과 PD와 작가 간 소통의 시간,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구성했다. 개회사를 연 박 대표는 스토리 사업 방향성으로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 ▲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공급과 2차 창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 '헬릭스' 인공지능(AI) 적용 확대를 통한 플랫폼 운영 전략 고도화를 꼽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성장 추세로 돌아선 카카오엔터 스토리 부문은 올해 IP와 플랫폼, 운영 등 조직을 통합하여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며 "다음웹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여기계신 작가들과 함께 만들어온 유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제 더 큰 도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정서 부사장은 "지금의 웹툰 시장을 '무주공산'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시장이 변화하는 주기상 이제 뛰어난 콘텐츠가 등장해 다시금 성장세를 만들어낼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 여기에 계신 작가님들과 이 '무주공산'을 어떻게 개척해서 정상에 오를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는 오리지널 웹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일 카카오웹툰 공지를 통해 1차 하반기 라인업으로 노경찬, 암현 작가의 '레드스톰2 : 왕의 귀환', 골드키위새 작가의 신작 '푸른 눈의 책사', 김종훈 작가의 '거인의 꽃', 맥퀸스튜디오 '비밀 사이 개정판',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용용 작가의 신작 '블랙 헤이즈', '킬링스토킹'으로 전세계 100만 부 단행본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은 쿠기 작가의 신작 '웰컴 투 언데드파크' 등 쟁쟁한 작품들을 대거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를 위해 오는 12일 부산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7-08 14:15: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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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건 1년…교사 약 90% “교권침해, 변화없거나 더 심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1주년을 앞두고 서울 교사 10명 중 9명 가량이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각종 교권 관련 대책에도 교사 교육활동 보호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사 10명 중 7명은 '서이초 사건'과 유사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서울교사노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를 통해 서울시민과 교사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고 서이초 교사 1주기, 교육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교사들은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변화에 대해 77.4%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매우 많이 나빠졌다'(4.3%)나 '좀 더 나빠졌다'(6.9%) 등 오히려 나빠졌다 응답도 11.2%에 달했다. 교사 10명 중 9명은 부정적 답변을 내놓은 셈이다 . 반면 나아졌다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에서는 담임 교사가 교육활동 어려움을 호소하고 교실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특정 학부모의 지속적 폭언 등 괴롭힘을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경찰은 정황이 없다며 '혐의없음'으로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이런 수사 결과에 대해, 시민 83.6%와 교사 98.7%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박근병 서울교사노조 위원장은 "경찰의 '범죄혐의없음' 수사 종결은 가해자들에게 형사적 면책뿐만 아니라 도덕적 면죄부까지 줘 사건 재발의 가능성을 남겼다"고 우려했다. 서울 교사들은 교육활동을 하면서 서이초 교사와 유사한 상황을 78.6%가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중 '자주 경험했다'는 답변도 16.0%에 달했다. 교사들은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개정'(58.7%)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교사의 신분적 특성과 학교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하려는 일부 학부모로부터 법적 보호를 받아야 의미다. 박 위원장은 "서울교사들이 교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관계는 학생이 아닌 학부모와의 관계"라며 "교사들의 56.2%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업 방해 학생 일시 분리를 위한 별도 공간 마련 및 담당 인력 지원'(38%) ▲교권보호를 위한 예산 확충(27%) ▲교권 침해 피해 교사에 대한 원스톱 지원(25.4%) 등이 필요하다고 교사들은 응답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악의적인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법령을 개정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인력과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라며 "교사 직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교육 당국이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08 14:1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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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1일 서울서 환경분야 FTA 이행 점검·협력방안 논의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 서울에서 환경부문 회의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리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와 외교부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AC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환경챕터에 근거해, 한국 환경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간 FTA 환경부문 이행을 점검한다. 한미 환경협의회(EAC)는 환경협력위원회(ECC)는 한·미 환경협력협정에 따른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 환경 협력사업 이행을 점검한다. EAC와 ECC는 그간 연계돼 개최됐다. 1차(2013년 2월 워싱턴), 2차(2015년 11월 서울), 3차(2019년 5월 워싱턴) 등이다. 이번 제4차 환경협의회(EAC)는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켈리 밀튼 미 무역대표부(USTR)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우리나라의 환경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미국의 국무부 및 주한미대사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EAC는 양국 환경정책에 대해 환경보호수준 강화, 협정에 명시된 다자환경협정 이행, 환경법 집행, 국민의 정책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이번 EAC에서 양측은 2019년 제3차 협의회 이후의 양국 간 정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등의 다자협의체 등에서의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환경협력위원회(ECC)는 우리 측에서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제니퍼 리틀존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 담당 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 국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주한미국대사관 등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ECC에서 양측은 2019-2022 작업프로그램에 기반해 추진된 주요 협력사업의 이행 현황을 검토한다. 또 2023-2026 작업프로그램 아래 향후 협력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대기질, 물관리 등 환경 협력 우선분야의 이행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양측은 또 오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국민 공개세션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제4차 EAC 및 ECC 결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08 14:1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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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미지급행위' 수안종합건설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안종합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설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수안종합건설은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중 석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고 목적물을 수령했으나, 하도급대금 약 2504만원과 일부 하도급대금 지연지급에 따른 연 15.5%의 법정 지연이자 약 484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행위는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정한 지급일까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고 60일 초과 지급시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하도록 규정된 하도급법 제13조 제1항 및 제8항에 위반된다. 수안종합건설 측은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에 대한 귀책이 있고 그 지체상금이 더 많아 상계하면 미지급 하도급대금이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하도급 기성금 지급 지연의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의 책임을 묻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객관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공사 지연의 책임을 부담시킬 수 없는데도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던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8 14:1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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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분야 공모

부산문화재단은 문학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위한 '2024년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올해의 포커스온-문학'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분야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고자 지난 2년 간 분야별로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로 분야별 집중 지원을 위한 '올해의 포커스온'을 신설해 2023년에는 공연예술 분야, 2024년에는 시각예술 분야를 차례대로 운영하고 있다. 문학 분야 집중 지원을 위한 공모는 지난 5일 재단 누리집을 통해 시작했다. 문학 분야는 기존 발간에만 지원하던 한계를 벗어나 문학 작가의 활동, 브랜딩 및 대표 작품에 대한 프로모션 등 후속 지원을 통해 부산 대표 작가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예술 분야는 문화판모이라, 루체테음악연구소가 2023년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다년도 지원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 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신설된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감민경, 손몽주, 송성진 작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2024-07-08 14:0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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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전·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시장 진출 지원

경상남도는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수출상담회·국제전시회 참가 등 '원전 및 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을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 원전을 홍보하기 위해 도내 원전·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를 포함해 국내 유일 원전 주기기 제작 가능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각종 발전소용 특수밸브 제조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참가했다. 먼저 튀르키예에서는 2~3일 국제 원전 전시회인 NPPES(Nuclear Power Plants VI Expo&X. Summit)에 참가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NPPES 전시회'는 튀르키예 첫 번째 원전인 아크쿠유 프로젝트를 수주한 국제적인 전력 기업이 주최하는 행사로, 당초 설명회로 시작돼 이후 시장 확대와 함께 전시회 형태로 발전한 대형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의 80개사와 2000여 명의 기업인이 방문했다. 또 현지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기업에 관심있는 원전·전력기자재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회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시놉 제2원전·트라키아 제3원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튀르키예 국영 원자력 전문 회사인 TUNAS(Turkey Nuclear Energy) 등 30개 현지 기업이 참가했다. 튀르키예 행사를 통해 수출 상담 88건, 상담액 65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 사업 대상지인 폴란드는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원자력, 신재생 등의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미국 기업을 제1원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 다음 원전 부지도 해외 기업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앞으로 국내 기업에도 수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에서는 4일 도내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바르샤바 사무소 등이 참석해 폴란드 원자력 시장 동향 설명회를 열고, 5일에는 폴란드 원전 전력기자재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폴란드 최대 에너지 기업인 올렌(Orlen) 사를 중심으로 Bilfinger Tebodin 등 에너지 플랜트, 전력분야 유력 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했다. 폴란드 행사를 통해 수출 상담 47건, 상담액 2959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내 원전·전력기자재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수출 계약 성약 등 지속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글로벌 원전 제조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사가 집적화된 원전 제조 산업의 중심 지역이다. 도는 민선 8기 핵심 도정 과제로 'SMR 기술 개발 및 원전 산업 정상화'를 선정하고, 지난 4월에는 산업부 공모 사업인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원전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4-07-08 14:07: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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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 10년새 5.5배 폭증 "보험료 인상 우려"

자동차보험으로 지급된 한방병원 진료비가 2014년 2722억원에서 지난해 1조4888억원으로 10년새 5.5배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과잉진료와 치료는 결국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자동차보험 한방 급여·비급여 항목별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한방진료비는 ▲2024년 2722억원 ▲2015년 3576억원 ▲2016년 4598억원 ▲2017년 4598억원 ▲2018년 7139억원 ▲2019년 9569억원 ▲2020년 1조1238억원 ▲2021년 1조3066억원 ▲2022년 1조4636억원 ▲2023년 1조488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의 10년 새 증가폭도 컸다. 약침은 143억원에서 1551억원으로 무려 10.8배나 증가했다. 물리요법의 경우 83억원에서 642억원으로 7.7배, 첩약은 747억원에서 2782억원으로 3.7배 늘었다. 한방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가 일반 병·의원의 환자수를 역전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2019년 일반 병·의원 환자수는 197만429명으로, 한방 환자수 132만9836명 대비 약 64만명 많았다. 그러나, 2022년 한방 환자수가 일반 병·의원 환자수를 추월하더니, 지난해는 한방 환자수가 162만8905명, 일반 병·의원 환자수가 145만265명으로 한방 환자수가 18만명 가까이 많아졌다. 한방 병·의원의 교통사고 환자수 증가와 한방진료비 규모는 한방병원의 확장과도 관계가 깊다.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 전체 의료기관(일반·한방 포함)은 2014년 1만6245개소에서 지난해 2만594개소로 26.8%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한방병원은 224개소에서 534개소로 무려 138.4%나 폭증했다. 지난해 신고된 한방병원 559개소 중 95.5%가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진료비를 청구한 셈이다. 송언석 의원은 "경미한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과잉진료와 치료는 결국,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면서 "정부는 교통사고 한방치료 환자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7-08 14:06: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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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만두 시장 공략 가속 '순후추 교자·카레 군만두'출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구현했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8분간 데우면 노릇하고 바삭한 군만두가 완성된다. 기존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의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도 눈에 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장수 제품과의 컬래버를 통해 제품에 대한 흥미와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두 제품 모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갖췄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4:0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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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과기부 ‘대학ICT연구센터사업’ 2건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2024학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에 2건이 선정돼 앞으로 8년간 과제별 각각 75억원씩 총 1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분야에는 이지형 교수가 사회문제해결 분야에는 박은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지형 교수는 변화하는 환경과 가치에 지속부합하는 개방형 정렬(Open-ended Alignment) AI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은일 교수는 딥페이크 생성과 탐지, 전파·확산의 방지와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선도 기술을 개발한다. AI 분야에 선정된 이지형 교수의 'Open-ended Alignment AI 연구센터'는 연구개발 전략(O.P.E.N.)으로서 Out-thinking AI, Principled AI, Evidential AI, Nuanced AI의 4가지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이지형 교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적인 관찰, 지시, 실험 등의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Open-endedness 방법론을 통해 한층 진일보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함께 고급인력의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문제해결 분야에 선정된 박은일 교수의 'D2 연구센터'는 딥페이크의 생성, 탐지, 추적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기술의 안전성, 공정성 기반의 감사 프레임워크와 다양한 도메인 유형에도 강건한 탐지 모델 추론을 혁신도약 과제로 설정해 사회·산업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8년간 약 400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한다. 박은일 교수는 "AI 발전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우려와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딥페이크와 가짜 뉴스에 대한 생성, 탐지, 추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연구, 개발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공공과 민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AI 사용과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배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08 14:0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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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부산서 '도심형 물류 거점' 본격 운영..."전국 거점망으로 고객편의 높일것"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부터 'MFC해운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MFC는 '도심형 물류 거점'을 의미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의 약자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MFC해운대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해 왔다. 올리브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에 해당하는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을 맡고 있다.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도 수행한다. 올영세일을 비롯해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어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해 낼 계획이다. MFC를 바탕으로 실행되는 '오늘드림'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배송 서비스다. '오늘드림'은 주말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주 7일 상시 이용 가능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상품을 주문하면 ▲낮 12시~13시 ▲15시~16시 ▲22시~24시 자정 등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함으로써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에는 '오늘드림'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전국 주요 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 고도화와 함께 MFC 확장을 통해 퀵커머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도심형 물류 거점망(MFC 네트워크)를 주요 광역시와 지방 중소 도시로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곳이다. 지난 2021년 'MFC강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시설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은 MFC 시설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이 대표적이다.

2024-07-08 14:0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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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전계약 7000대 돌파…가격·주행 정보 없어도 흥행

르노코리아가 지난 7일 종료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 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60여만명의 관람객들은 르노코리아 부스를 방문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내년 한국 출시를 예고한 100% 순수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동승석 디스플레이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넓고 실용적인 공간 구성 등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만이 제공하는 차량 기능들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이와 함께 차량 디자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6월 27일 차량 공개 후 지난 7월 7일까지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접수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 건수는 7135대에 달한다. 가격 및 주행 관련 정보가 아직 공개 전임을 고려할 때, 고객들이 바라보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상품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서울 성수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시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의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또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했으며,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새롭게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7월 중순 이후 가격 공개와 함께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8 14:0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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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호요버스와 MOU체결...‘원신 미니니’ IP 비즈니스 전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격 체결, '원신'의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0여년간 쌓아온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IP 개발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신 IP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게임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며 캐릭터 및 게임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한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오픈월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내세운 세계관으로 대표적인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게임으로 급부상했다.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 몰입도 높은 서사로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북미와 유럽까지 진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원신 IP의 캐릭터 비즈니스를 외부 IP 기업과 손을 잡고 전문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라 업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IPX는 이번 '원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를 자사의 인기 IP '미니니(minini)'와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보유한 캐릭터 '원신 미니니' 를 최초 공개했다. '원신' 게임의 영원한 아이콘 '페이몬'을 포함, '원신' 내 7개 지역 중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의 인기 캐릭터 7종(라이덴 쇼군, 아야토, 아야카, 카즈하,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으로 구성되었으며, IPX는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의 캐릭터 IP를 IPX만의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해 새로운 IP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각기 다른 팬덤의 장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팬들이 캐릭터 IP에 대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IP 사업에 높은 역량을 지닌 IPX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원신 미니니를 많은 유저님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새로운 체험에 대해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7-08 14:0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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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모든 연령 위한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 선봬

호텔 기업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체험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웰니스' 테마 워키 프로그램은 워커힐의 여가 체험 전문가들인 워키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자연탐방과 놀이 프로그램, 워커힐 탐방, 만들기 체험, 명상 및 요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워커힐의 올여름 첫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을 활용해 화분을 만들 수 있는 '커피박 화분 만들기'와 더불어 숲 해설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등나무 줄기 소재인 라탄을 활용해 나무 쟁반을 제작하는 '라탄 클래스', 수제 양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아뜰리에 드 캔들', 어린이 고객들이 자연 속을 탐험할 수 있는 '키즈 플레이 포레스트 위드 워키' 등 활동들도 마련됐다. 주말에는 스트레칭 및 명상 요가를 즐기는 '힐링 포레스트'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마인드 케어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은 키즈부터 성인, 시니어, 가족 단위로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 모두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워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연, 힐링, 친환경을 아우르는 '웰니스' 콘셉트로 구성된 올여름 워키 프로그램은 고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8 14:00: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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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포지타노 풍경 덕분 열흘간 10만명 다녀갔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의 세계적 휴양지인 포지타노의 풍경을 옮겨놓은 더현대 서울의 초대형 휴양 공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내 사운즈포레스트에서 진행 중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을 찾은 고객이 최근 열흘간 10만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포지타노의 태양은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첫 시작으로,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 동안 올린 성과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엇보다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 과감하게 추진한 대규모 행사로 일평균 방문객 1만명이라는 집객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보통 6~8월 사운즈포레스트에 하루 3000명 안팎의 고객이 다녀가는 걸 고려하면 3배 이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지타노의 태양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에는 현대백화점만의 이색적인 공간 연출 역량이 주효했다. 사운즈포레스트 입구에 포지타노의 상징인 레몬을 모티브로 제작한 덩굴 게이트를 설치해 포지타노 마을에 입장하는 듯한 공간감을 살렸고, 중앙 광장에는 북적이는 포지타노 골목 시장을 본떠 이탈리아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했다. 상점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노란 줄무늬 패턴의 천막과 파라솔, 선베드는 광장을 둘러싼 수십그루의 레몬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되도록 연출했다. 상점을 통해 선보인 MD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풀리아팝'(와인), '젬마디루나'(와인), '아세타이아 델 크리스토'(프리미엄 발사믹 식초), '테소리 도리엔테'(퍼퓸 바디케어), '비비도따'(젤라또), '포르노피노 진'(드라이 진) 등 실물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 상품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마켓의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70% 높다. 더현대 서울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고 19일부터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등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내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 행사는 장마 시즌과 맞물려 더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휴양을 비롯해 리테일의 의미를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3:59: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