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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학물질 사업장 대상 긴급 특정감사 실시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취급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 경기도가 2차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에 돌입한다. 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 특정감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총 40곳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40곳은 경기도 시설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함께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고려해 선정했다. 감사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관리, 초기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은 경기도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5명, 토목· 건축·안전·화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 8명 등 총 20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하고 시군 감사부서, 인허가부서 협조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안전분야에 대해서는 부서별 칸막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긴급 합동 특정감사를 하게 됐다"면서 "위법사항에 대한 적발이 아닌 사업장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컨설팅 형식의 감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감사 결과를 시군 자체감사기구와 공유하고 도의 협업감사 모델을 참고한 일선 소방서와 합동감사 추진을 유도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에는 엄정한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사업장 합동점검계획을 보고 받은 후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 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

2024-07-04 13:50: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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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 기술인 간담회 개최…"K-원전 경쟁력 강화"

"세계 최고의 원전은 여러분의 손 끝에서 시작됩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원전 협력사 기술자들을 만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품질 강화에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기술인 18명, 관리자 3명,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3명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품질 개선 우수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함께 창원 공장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협력사 기술인들이 제작한 제품이 설치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원전 협력사 기술인들의 노력이 모여 우리 원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산과 협력사 간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을 확보하여 해외 원전 수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2024-07-04 13:5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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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당 대표 도전 조국 "이기는, 이끄는, 이루는 정당 만들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을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 정권 심판론을 이끄는 정당, 미래와 희망을 이루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전날(3일)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당 대표에서 사퇴했다. 조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세 번째 백척간두에 섰다고 표현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첫 번째 백척간두는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법무부 장관 직을 맡았던 것이고 두 번째 백척간두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기 위해 조국혁신당을 창당한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자신이 만들려는 당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이기는 정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고 저는 경험이 있다. 이 당의 대표로 나서 선거에서 이겼다"며 "한두 석이나 얻겠느냐는 조롱, 기억나시나. 우리는 보란 듯이 12석을 얻어냈다"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 당에 대해 '보조적 역할만 하라, 앞으로도 비례대표만 내라' 이렇게 조언하는 분들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위성 정당이 아니다. 보조재(補助材) 정당도 아니다. 조국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조국혁신과 정치혁신을 위해 우리 자신이 세운 원칙에 따라 선거에서 후보를 낼 곳은 내고, 내지 않을 곳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끄는 정당'을 제시한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꺼져가던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이 누구인가. 감히 자부하건대, 바로 저와 우리 조국혁신당"이라며 "저 잔혹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파렴치한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 약해져 가던 심판론을 다시 선거판으로 이끌어냈다. 거기에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앞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국민의 미래와 희망을 이루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우리 국민 690만명의 의지가 지난 총선에서 의원 12명 배출로 이어졌다"면서도 "그러나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회 운영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의한 사항을 전달받을 뿐, 공식적으로 저희 목소리를 반영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국회법은 정당하지 않다. 대한민국 유권자 가운데 690만명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렇다면 개선돼야 마땅하다. 저는 당 대표가 되면, 국회 의장과 민주당, 국민의힘 대표에게 요구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제 꿈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일찍이 말씀드린 것처럼 대한민국호를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이끌겠다"며 "1000조원을 뿌리겠다고 빌 공(空)자 공약만 퍼붓는 윤석열 정권과 달리, 저는 약속을 지키고 목표를 이뤄내겠다. 국민이 제대로 된 복지를 눈치 안 보고 누리는 사회권 선진국, 권력이 국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제대로 봉사하는 나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4 13:49: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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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유니크 베뉴 10개소 신규 선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인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 10개를 4일 새롭게 선정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의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개소를 추천받아 경기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 및 마케팅 역량, 체험 프로그램, 지역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마이스(MICE)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7개 시군 10곳을 경기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신규 경기 유니크 베뉴는 ▲포천아트밸리(포천) ▲111CM(수원) ▲영흥수목원(수원) ▲본다빈치(시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퍼스트가든(파주)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 ▲아지트아날로그(양평) ▲구하우스(양평) ▲이함캠퍼스(양평)다. 포천아트밸리는 채석장을 재활용한 특별한 공간을 갖고 있는 곳이며, 수원시의 111CM는 연초제초장을 문화시설로, 영흥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수목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흥 본다빈치는 미술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독특한 경관과 평화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파주 퍼스트 가든은 실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복합공간이며,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치유'를 주제로 친환경 이미지를 잘 살린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의 아지트아날로그는 이국적 공간, 구하스는 좋은 미술작품을 보관한 갤러리, 이함캠퍼스는 독특한 건축물과 친환경 공간이라는 특성이 있다. 도는 신규로 선정된 10개를 포함해 14개 시군 총 27개 '경기 유니크 베뉴' 브랜드를 국내외 마이스(MICE)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북부 킨텍스, 남부 수원컨벤션센터 위주의 전통적인 마이스(MICE) 기반의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31개 시군 지역이 포용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이스(MICE)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 유니크 베뉴'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전통적인 마이스(MICE) 시설이 없어도 이색적인 소규모 회의 공간만으로도 마이스(MICE) 기반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를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번 '경기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독특한 정취와 특색있는 회의 장소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경기 유니크 베뉴'에서 더 다양한 마이스(MICE) 행사들이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31개 시군을 포용하는 마이스(MICE) 기반 조성에도 계속해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는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의 독특한 정취 및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뜻한다.

2024-07-04 13:49: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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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지·공공주택지구 합동점검 실시

경기도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 및 폭염대비를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28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84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고덕 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와 수원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1개 등 총 28개 사업지구다.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호안시설 훼손으로 제방 누수 및 세굴 등 위험요인 조치 소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지적 사항 84건은 배수시설 관리 미흡 29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2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 설치 6건, 기타 27건 등이다.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에게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47건은 바로 조치하고, 나머지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6월 말까지 응급조치 완료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인력과 장비를 상시 대기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거듭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연재난으로 택지·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3:48: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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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1기 시니어 컬처리더' 출범… "조직문화 개선 추진"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 3일 나주 본사에서 세대 간 시너지 창출과 균형있는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제1기 KPX 시니어 컬처리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PX 시니어 컬처리더'는 기존 운영하던 기관 조직문화 개선 추진체 '주니어 컬처리더(5년차 이하 직원 구성)'를 확장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임금피크제 대상 인원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주니어 컬처리더와의 합동 크로스 멘토링, 번아웃 극복 코칭, 목적 달성 경험과 업무 노하우 공유, 서로가 원하는 직장내 에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송석돈 전력거래소 경영지원처장은 출범식에서 "새롭게 도입된 KPX 시니어 컬처리더가 공공기관의 세대 간 소통강화와 직원 주도형 조직문화 개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6월 조직 정밀 진단을 통해 직원 니즈 기반의 'KPX 조직문화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건강, 책임, 혁신, 동기 등 5대 분야에 걸쳐 조직문화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전력거래소는 내년 상반기까지 조직문화 5대 분야별 총 31개 개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04 13:4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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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청년과 취약계층이 희망 품는 균형발전 도시 만들 것"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년은 공정과 혁신을 기치로 시정 정상화와 숙원사업 해결에 몰두하는 시간이었다"라며, "후반기 2년은 4차산업 특별도시의 열매를 맺어가는 시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한누리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AI·반도체·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판교를 'AI 반도체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와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민 혈세를 아껴가며 양질의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온 지난 2년을 회상하며 모란민속 5일장 주차장을 인근 완충녹지를 활용한 지평식으로 조성해 200억 원을 절약한 것과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추진 시 임차부지를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해 106억원을 절약한 것 등을 보람된 성과들로 꼽았다. 또한 그동안 장기간 표류했던 성남시 역대 최대 개발사업인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과 성남 위례지구 포스코홀딩스 유치를 통한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 국도비 200억원 확보 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신 시장은 성남이 '대한민국 성남'에서 '글로벌 성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 단독관을 열어 참가한 'CES 2024'에서 관내 24개 기업이 참가해 1455억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것과 지난달에 조지아주의 최대 카운티인 풀턴카운티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회를 마련한 것을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명문인 미국 카네기멜론대 엔터테인먼트기술센터(ETC) 캠퍼스 판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2028년까지 '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 건립과 성균관대 '팹리스·AI혁신연구센터' 7월 개원,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서강-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9월 운영 등을 통해 성남시가 명실상부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건강과 힐링의 '명품 그린도시 성남'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성남역 개통에 맞춰 환승센터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작년 10월 신청해 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명품 탄천 조성 1단계 사업을 작년 완료한 데 이어서 11월 준공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시민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탄천 교량 보강, 보도교 재가설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은 신속,투명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출발한다"라고 밝히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11월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앞두고 분당 재건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청년 희망 도시를 만들기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취업 청년 주거안심패키지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더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의롭고 희망 넘치는 희망 도시 성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3:48: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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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성희 이사장 취임

오산문화재단 이성희 신임 이사장이 지난 2일 오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취임식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 나갈 것이다"라고 하며 이사장의 취임을 환영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오산문화재단이 지역 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산문화재단 임직원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서 재단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고등학교 교감, 오산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2024-07-04 13:47: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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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오산 한미동맹 출발점 상징…자유 위한 헌신 늘 기억하겠다"

오산시는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투다. 이에 민선 8기 오산시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처음으로 참전했던 전투가 죽미령 전투였기에 오산이 한미동맹의 출발점의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판단 아래 추도식을 보다 규모 있게 준비해왔다. ◇ 오산 죽미령 전투, 한미동맹의 초석·상징으로 기억 이권재 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올해 추도식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를 수호한 죽미령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하며'란 주제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승찬 미8군 한측 부사령관(준장), 션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단장(준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한미 양측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동연 경기도지사,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도 조화를 통해 예를 표했다. 죽미령 전투 당시 연락장교로 참전했으며, 대전현충원 7월 영웅으로 선정된 故 윤승국 장군(육군소장) 부인 장영심 여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도 함께했다. 내빈 축사와 헌화에 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스미스부대의 위대한 희생으로 얻어낸 6시간은 1분 1초가 소중했던 6.25전쟁에서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죽미령 전투는 미군이 대한민국을 위해 피흘린 첫 전투로서 스미스부대는 한미동맹의 영원한 상징"이라며 "위대한 헌신에 힘입어 공산세력의 침입을 물리칠 수 있었고,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길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션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령관도 "74년전 이곳에서 스미스 특임부대는 미 추가병력 투입시까지 시간을 지연하는 작전을 수행했고, 5천 명의 적군, 34대의 소련군 전차를 막아낸 위대한 전투"라며 "스미스부대 임무와 헌신으로 한미동맹의 초석을 마련했다. 1950년 죽미령 전투 이후 한국은 경제 재건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그 굳건한 한미동맹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생각할 때 자유민주주의를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이곳 죽미령에서 참전용사들이 자유를 수호해주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출발점이 죽미령의 정신을 늘 기억하고, 한미동맹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동맹의 출발점 오산 죽미령 국가주도 추모 공감 이권재 시장은 이날 추도식에 앞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엔군초전기념관 라운딩에 이어 유엔군 신초전비를 참배한 후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장에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초전기념식 및 추도식의 국가기념일 지정 및 국가주도행사 전환 ▲2025년 추도식 윤석열 대통령 방문 등이 담겼다. 이 시장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 지상군이 치른 첫 전투라는 점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의미가 있기에 이를 상징할 대형 태극기(대한민국),성조기(미국), 유엔기 게양대를 설치에 대한 보훈부의 공감대 조성 및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는 대한민국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 양국 유대관계 강화 등 국익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 특임부대 추도식과 유엔군 초전기념관, 스미스평화공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죽미령 전투를 의미를 알리기 위한 상징물 설치를 희망하시는 이권재 시장님의 생각이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며 공감한다"며 "굴곡진 역사 속 유엔 동맹국을 통해 도움받은 것이 상징화 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논의해보자"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초청과 관련해서도 "대통령께 해당 추도식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내년 추도식 참석을 건의 드리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2024-07-04 13:47: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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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

롯데마트가 4일 하노이센터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베트남의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에 도전한다. 2014년 9월에 오픈한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市) 바딘 지역의 '롯데 하노이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바딘 지역은 인구 25만명이 주거하고 있으며 하노이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리적 특성이 있어 비즈니스, 상업, 관광의 요충지로 손꼽힌다. 또한 1인당 GDP가 베트남 전체 1인당 GDP의 약 3배가 넘는 중산층이 다수 거주하는 상권이다. 그리고 하노이센터점 인근에는 국제 학교 및 대학교가 위치해 외국인 거주 지역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많은 관광지가 분포되어 있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하노이센터점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하기 위해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0% 이상 확대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하노이센터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한국에서 롯데마트가 쌓아온 유통 노하우가 담긴 '그로서리 전문 매장'이라는 틀 아래 현지 쇼핑 문화를 접목하여 베트남의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하노이센터점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사업의 핵심 거점인 베트남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 집약한 다양한 프리미엄 신선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베트남은 경제 발전이 지속됨에 따라 식료품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프리미엄 농산물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에 의해 고급 과일로 자리잡은 한국산 딸기와 샤인머스켓 등 한국 제철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하노이센터점은 매장 전면에 수입 과일 특화존을 구성하고 딸기, 배, 샤인머스켓 등 한국 과일류를 제철에 맞추어 선두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 과일도 10종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시즌 별 한국 과일 운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 델리 매장을 2배 이상 확대한 45m 규모의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직접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과 함께 베트남의 외식 문화를 반영한 90석 규모의 식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년 9월 오픈한 웨스트레이크점의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마트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 2호점을 하노이센터점에 론칭한다. 실제로 풍미소 웨스트레이크점의 경우 주말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은 바게트의 본고장 프랑스산 밀가루와 이중 발효법으로 완성한 '전통 프렌치 바게트'다. 가공식품 매장에서는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상품존을 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존'에서는 한국 롯데마트의 PB인 '오늘좋은', '요리하다'는 물론 현지 PB인 '초이스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 롯데제과 상품 80여종은 현지에서 직접 소싱해 최저가로 독점 판매한다. H&B 전문 매장에서는 뷰티 코스메틱 상품군을 확대해 K-뷰티 알리기에 앞장선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하여 '메디힐', 'VT', '릴리바이레드' 등 K-뷰티 특화 브랜드를 신규로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16년간 베트남 사업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현지화와 차별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였을 뿐 아니라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입지를 넓히며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의 성공 모델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에 동남아 현지 특색을 살린 쇼핑 문화를 접목하여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그로서리 마켓으로 자리잡음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선보인 롯데마트 베트남 웨스트레이크점의 경우 한국의 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이식한 베트남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매장으로, '요리하다 키친', '보틀벙커', '풍미소' 등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로 매장의 90%를 채워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오픈 이후 베트남 롯데마트 16개점 중 방문 객수와 매출 실적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올해 1월 간다리아시티점을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전환했다. 간다리아시티점은 한국형 소매점으로, 웨스트레이크와 마찬가지로 '요리하다 키친', '치즈앤도우', '풍미소'를 도입해 K-푸드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도네시아 소매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의 24년 1분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영업 이익은 34.4% 신장하며 롯데마트 전체 사업의 큰 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주백 롯데마트·슈퍼 베트남법인장은 "이번에 재단장한 하노이센터점은 한국의 성공 모델을 접목한 차별화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총 집약된 매장이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의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하고 해외 공략 거점인 베트남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해 롯데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4 13:4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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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카페 '수레단', 한식 디저트에 '디지털' 입혀 판로 성공 비결은?

떡 명장 김남희 대표, 딸과 함께 디저트 카페 창업 소진공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참여…온라인 역량↑ 온라인 판매위한 페이지 제작, e-러닝 교육도 수강 金 "강의·실습 통해 디지털 활용 자신감…적극 추천" 대전 서구 도안동에 있는 카페 수레단. '뜻하는 바를 마음의 수레에 가득 담아 둥글게 잘 굴러가라'는 덕담이 담긴 수레단은 지역에서 정평이 난 곳으로, 전통음식 기능 보유자이자 떡 명장인 김남희 명장이 딸과 함께 운영하는 한식 디저트 전문점이다. 김 대표는 "오랜 시간 우리 떡을 연구하고 관련 외부 강의를 중점으로 활동해오다 코로나19로 잠시 여유가 생겨 조리과를 졸업한 딸의 권유로 2020년에 한식 디저트 카페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김 대표는 퓨전보다 정통 떡, 풍미와 식감을 살린 진정한 맛을 고수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지원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진출 역량을 제고하고, 자생력을 키워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한 ▲디지털 특성화 대학 ▲소상공인 맞춤형 온라인 e-러닝 교육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과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 김 대표는 먼저 건양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특성화 대학'에서 교육을 들으며 디지털 활용에 첫발을 내디뎠다. 가장 먼저 받은 교육이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이었다. 그는 "나이도 있다 보니 온라인 판매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수업이 있는 날이면 건양사이버대에 출석하며 관련 강의와 실습을 통해 디지털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에서 e-러닝 교육을 수강하며 온라인 시장 준비 전략, 마케팅 전략, 홍보 기술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초를 탄탄히 쌓고 있다. 특히, 개별교육을 통해 실제 온라인 판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접하며 실질적으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것들을 터득하고 있다. 이런 노력끝에 김 대표는 쿠팡의 '전통과자·떡 카테고리'에 판매 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은 전통 간식의 유통기한과 제작량을 고려해 수레단 카페 인기 메뉴인 '호두강정'만 단독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 방문자 리뷰와 인스타그램에 제품 제작 과정 영상, 신제품과 선물세트 사진, 매장 공지 사항 등도 꾸준히 안내하며 온라인상에서도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온라인 진출이 필수인 요즘 시대에 막막했던 온라인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이론부터 실습, 실제 운영 노하우까지 배우며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었다"면서 "디지털 특성화 대학과 e-러닝 교육은 온라인을 전혀 모르던 나와 같은 초보도 맞춤형으로 차근차근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 막상 시도해보면 생각보다 쉬운 만큼 망설이지 말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역량과 자생력 향상을 돕고 있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온라인 진출과 관련한 전공학과를 보유하거나 사업 운영 주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해 소상공인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습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e커머스 전문가로 육성을 돕는 사업이다. 'e-러닝 교육'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라는 통합 교육 플랫폼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교육 ▲현장교육 ▲맞춤형 실무교육 ▲오프라인 전문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를 이용한 실시간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2024-07-04 13:4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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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참여단지 모집

용인특례시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이벤트나 축제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쓸 비용을 받을 5개 단지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과 갈등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 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단지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축제, 공모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총 800만원으로, 단지당 최대 160만원을 받아 물품 구입비나 강사료, 공연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60곳이다. 신청을 하려는 단지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예산 계획(자부담 금액 포함) 등 세부 운영계획이 담긴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 등을 시 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분쟁 중재·조정을 위한 주민 자치 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함에 따라 신청 단지 중 위원회를 설치한 단지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참여한 4개 단지는 포스터 공모전·슬리퍼 꾸미기 행사(진산마을 삼성5차), 로고 조명 홍보·층간소음 저감용품 배부(초당마을 삼부르네상스), 글짓기 공모전(파크시엘), 일인극 공연·정 나눔 축제(힐스테이트서천) 등을 진행해 주민 화합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층간소음 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할 단지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4 13:44: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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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필두 2030 뷰티 팬 잡는다

롯데온이 2030세대 뷰티 팬 공략에 성공했다. 롯데온은 올해 4월 론칭한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흥행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뷰티 올-패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쿼터노트'는 유통사 롯데온과 제조사 비브이엠티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브랜드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 콘셉트의 윤곽 메이크업 3종이 있다. 롯데온은 여름을 맞아 지속력이 높은 뷰티 상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쿼터노트' 최대 49% 할인 및 증정 이벤트 등 론칭 이후 역대 최대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온 '쿼터노트'가 론칭 이후 뷰티에 관심 높은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월 '쿼터노트' 론칭 이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착색 윤곽 메이크업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며,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후기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각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쿼터노트' 론칭 행사기간에는 롯데온 실시간 인기 순위 중 뷰티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론칭 2개월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의 흥행을 기념하고, 고객 인지도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뷰티 올-패스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정여울 롯데온 뷰티MD는 "롯데온의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가 화제가 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경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하며 롯데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3:44: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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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진흥원,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한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 3일 동탄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지원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기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이번 사업은 소공인 기업이 공동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스마트 솔루션 도입 ▲제조공정 개선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유도했다. 특히 신규 투자에 대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 기업을 위해 신규 장비와 정보시스템의 투자를 정부 지원금을 통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총 12억 원으로, 참여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6,000만 원(정부지원금 70%, 자부담금 30%) 규모로 편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 기업은 기존에 수작업 위주로 했던 작업공정을 자동화 기기 도입, 데이터 수집연계, 공용솔루션 도입 등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화성시 전체 제조 기업의 83%(2만4천개)를 차지하는 관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점진적으로 이뤄나가겠다"며, "향후 구축된 스마트 공장의 운영환경을 분석하여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등 소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센터 내 구축된 장비 및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사업 외에도 정부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화성시 소공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07-04 13:44:1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