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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막는 디바이스’로 불안 애착 성향 완화한다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관리해 우울증을 예방할 길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은 불안 애착 성향의 사람들을 위한 감정 관리 디바이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불안 애착 성향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며 성인이 돼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대인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은 이들은 부정적 감정을 자주 느끼고 통제하기 어려워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UNIST 디자인학과 김차중 교수팀은 인구의 약 20%가 불안 애착 성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부정적 감정을 완화할 방안을 찾아 디바이스로 구현했다. 사용자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이를 즉시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불안 애착 성향을 지닌 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지 조사했다. 다이어리 작성과 그룹 인터뷰를 통해 부정적 감정을 유발하는 9가지 상황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성취 부족(Underachievement), 자기 비하(Self-depreciation), 미래 걱정미래 걱정(uture worries) 등 디자인으로 해결할 세 가지를 선택했다. 이어 5명의 디자이너와 워크숍을 열어 해결책을 모색했다.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질문이 인쇄되고 펜으로 답변하는 디바이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 디바이스는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 사고를 유도하며 문제를 성찰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이 디바이스를 불안 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집에 설치해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부정적 감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참가자들은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긍정적인 생각을 채택하고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참가자는 "나쁜 하루였지만 좋은 순간을 떠올리며 기분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게 됐다"며 긍정적 변화를 언급했다. 김차중 교수는 "불안 애착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부정적 감정을 스스로 완화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전문가의 심리상담을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디자인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Design에 지난 8월 31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10-22 14:4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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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논란에 일부 수험생 무효소송

열흘 전 치러진 연세대학교 수시전형 논술시험에서 일부 문항이 시험 전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정성이 침해됐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대학 측은 공정성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수험생들이 결국 소송에 나서며 법원 판단에 따라 추후 입시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의 자연계열 논술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연세대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 18명이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논술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논술전형 합격자 발표 전 가처분을 인용해 입시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의미다. 이들은 연세대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시험 문제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시험을 무효로 판단할 경우, 전체 대학 입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인 오후 12시55분에 문제지를 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인지한 감독관이 배부 20여분 뒤에서야 문제지를 회수했지만, 시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 등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다. 연세대는 해당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아울러 시험에 공정성이 훼손된 행위가 있었는지 전반적으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만, 연세대는 관리·감독상의 실수가 있었으나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객관적인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도 이번 문제 유출로 인한 재시험 여부는 정부가 아닌 대학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4:4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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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임금 200만원 돌파...정규직과의 격차 역대 최대

비정규직 임금이 사상 처음 200만 원대에 들어섰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174만8000원으로 역대 가장 크게 벌어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전년대비 12만1000원 오른 31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은 1년 전보다 9만1000원 늘어난 204만8000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정규직과의 격차는 더 벌어져,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규직 근로자 임금은 17만3000원 오른 379만6000원으로,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174만8000원에 달했다. 다만,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295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9만6000원 올랐다. 임금 널뛰기가 심한 시간제를 제외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급 격차는 83만9000원이었다.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33만7000명 증가한 84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8.2%로 1년 전과 비교해 1.2%포인트(p) 커졌다. 전체 임금근로자 5명 중 2명 가까이가 비정규직인 셈이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 수는 425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8만3000명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에 비해 근로시간이 1시간 이상 짧은 근로자를 가리킨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50.3%로 사상 처음 50%대에 진입했다. 규모와 비중 모두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시간제 근로자는 여성, 60세이상, 청년, 숙박·음식업, 보건·사회복지업 및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자발적으로 일자리 형태를 선택한 비중은 전년보다 1%p 상승한 6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부문과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에서 정규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업이나 도·소매업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이 정규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2 14:44: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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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버스 먹튀' 사모펀드 좌시 않겠다"...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개편

사모펀드 등 민간자본이 버스회사를 인수한 뒤 단기간에 재매각해 공공성을 훼손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버스업계에 불건전한 자본의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일명 '먹튀 방지' 대책을 마련해 내놨다. 서울시는 2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공공성', '재정', '서비스' 3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방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수도 서울의 대중교통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성공한 정책이었는데 20년 정도 지나다 보니 버스의 경우 고쳐야 할 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며 "사모펀드라고 하는 민간자본이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버스업계에 이익을 취하겠다고 들어오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참으로 통탄할만한 일들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마디로 공공을 물렁하게 본 거다. 저로서는 이익을 취하겠다고 들어오는 일은 상상을 못할 일인데 극도의 인내심으로 그동안 참아왔다"면서 "그러나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저의 결심 하에 그간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왔던 대책을 오늘 발표한다"고 말했다. 우선 시는 이달부터 민간자본에 대한 종합 관리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준공영제 운수회사를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한 사모펀드들이 서울시내 버스회사 6곳을 인수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공성 훼손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먼저 시는 엄격한 진입 기준에 따른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불건전·외국계 자본의 진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외국계 자본과 자산운용사의 진입을 금지하고, 국내 자산운용사의 경우엔 설립 2년 이상 경과한 곳에만 기회를 준다. 이미 진입한 민간자본에 대해서는 배당성향 100% 초과 금지, 1개월분의 현금성 자산(운전 자본) 상시 보유 의무화 등을 통해 배당 수익을 제한한다. 또 회사채 발행시 사전신고를 의무화하고, 회사채로 인해 이자 비용이 늘어나면 회사 평가에 반영해 과도한 수익 추구를 막는다. 민간자본이 준공영제 허점을 악용해 알짜 자산 매각 후 단기간에 운수업계를 청산·이탈하는 사례도 원천 차단한다. 임의로 차고지를 매각한 경우엔 차고지 임차료를 지원하지 않고, 민간자본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최초 진입 후 5년 내 재매각하거나 외국계 자본에 다시 팔면 회사 평가에서 5년간 200점을 감점해 '먹튀'가 불가능한 구조를 확립한다. 재정 혁신도 단행한다. 오는 2026년부터 시는 운송 수지 적자분을 정산 후에 전액 보전하는 '사후정산제'를 다음 해 총수입과 총비용을 미리 정해 그 차액만큼만 지원하는 '사전확정제'로 전환한다. 인건비와 연료비를 모두 실비로 보전해주는 정산 방식도 상한선을 정해 채워주는 표준단가 정산제로 바꾼다. 내후년부터 시는 노선 전면 개편을 통해 도보 5분 내 '대중교통 세력권'(대세권)을 형성할 계획이다. 굴곡도 높은 시내버스 노선을 펴고, 장거리·중복노선을 줄이는 동시에 맞춤버스를 늘릴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용자가 많아 차내 혼잡이 극심한 간선버스 노선엔 '2층버스'를, 운전기사 수급이 어려운 새벽·심야시간대에는 '자율주행버스'를, 고령인구가 많거나 사회복지시설 인근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재정, 공공성,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교통복지를 반드시 실현해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0-22 14:43: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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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장애인 생계비 및 장학금 지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2024년 기장군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의 안정적 생활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총 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공단이 2017년부터 7년 연속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며 수령한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2023년에는 장애인 고용비율 5.3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장애인 고용장려금을 수령했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내 장애인, 장애인 청소년 그리고 장애인의 자녀로 총 14명에게 생계비와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재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교육 기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기장군장애인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생계비 및 장학금 지원 활동도 이런 협력의 하나로, 지역 사회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22 14:3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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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넘어 AI 메이트로…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공개

"카카오의 유일무이한 차별적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입니다.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 카카오가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개최한 '이프카카오 2024(if kakaoAI 2024)'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공개하고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24일까지 총 94개 세션을 선보인다.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기조세션에서 카카오의 AI 비전을 주제로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서비스의 미래 지향점을 밝히고 직접 카나나를 소개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AI 통합 브랜드명이자 사내 전담조직명, 주요 AI모델, 신규 서비스 이름에 모두 활용되는 명칭이다. 정 대표는 "현재 시장에 있는 AI 서비스들은 추론, 이해, 요약, 코딩 등 각기 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줬지만 모든 요소를 종합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서비스는 없다"며 "카나나는 이용자의 질문에서 가장 알맞은 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조합해 사용하는데, 카카오는 현재 AI 서비스 사용자들의 이용 경험이 카카오톡의 소통 경험과 매우 유사한 점에 착안해 대화에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형 모델 등 주요 생성형 AI모델들도 소개했다. 언어모델은 용량에 따라 ▲카나나 플래그 ▲카나나 에센스 ▲카나나 나노로 분류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에센스와 나노를 중심으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위험도가 큰 기술인 만큼 카카오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인 '카카오 ASI(Kakao ASI)'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카카오 ASI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이날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도 공개됐다. 연내 사내 테스트버전이 출시될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를 목표로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위해 꾀한다. 일반적인 AI 에이전트(비서)의 효용을 넘어 'AI 메이트'를 지향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나나는 이용자의 이용 시간에 비례해 고맥락화 하는 만큼 이용자의 페르소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지난 10여년 간 카카오가 쌓아온 메시지 플랫폼 관련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넘어, AI와 사람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성과리더는 카나나를 통한 맞춤형 답변이 현존하는 주요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나나는 1대1 대화와 그룹 대화 각각에서 모두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메이트 '나나(nana)'와 그룹메이트 '카나(kana)'로 나뉜다. 나나는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도 기억해 최적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그룹대화 중 컨퍼런스 참석이 계획되면 이를 메시지로 알려주는 식이다.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이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요약과 토의도 가능하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모드로도 나나와 대화할 수 있다. 카나는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나나와 달리 상주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만 기억해 이용자를 돕는다.카나나는 카톡과 별개의 앱으로 출시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을 내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2 14:37: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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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800만명 쓰는 금융앱 토스에 자사 AI 콘텐츠 제공

바일 금융 앱 '토스'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익시'를 활용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익시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한영섭 AI테크랩장(담당), 김희진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 토스 이승건 대표, 김형빈 광고부문장(부사장)과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토스와의 협업은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2800만명에 달하는 토스 고객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 세대인 '잘파' 세대 고객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2 14:36: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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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은행점포, 우체국이 '은행대리점' 되나

모바일로 은행업무를 보는 이들이 늘면서 은행 점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이 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은행대리업'이 도입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점포(지점·출장소) 수는 지난 6월말 기준 2817곳으로 집계됐다. 5년전인 2019년(3543개)과 비교하면 726곳(20%)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대 은행의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점포는 2019년 6월말 2437곳에서 2023년 6월말 1941곳으로 20% 감소했다. 그 외 지역은 같은 기간 1106곳에서 876곳으로 21% 줄었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은행점포를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금융위원회는 우체국에서 은행업무를 대리할 수 있는 은행대리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위치한 2500개 우체국을 은행의 점포로 활용해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우체국에서는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은행과 기업·씨티·전북·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체국에서 별도수수료 없이 입·출금, 조회 및 ATM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우체국을 은행대리점으로 활용해 예적금 계좌개설에서 대출까지 허용하자는 설명이다.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독일, 미국 등 해외 주요국은 은행대리업을 은행업에 도입하고 있다"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오프라인 채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선 대리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2024 국정감사 이슈분석을 통해 "은행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경제활동 시 금융 이용이 필수적인 점에서 사회적 역할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은행대리업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을 통해 금융 접근성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근시일내 은행대리업 도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은행 횡령 사고 등이 빗발쳐 책무구조도 등을 도입한 상황에서 은행대리업을 통해 우체국에 업무를 맡기는 것은 불안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업무를 위탁받은 우체국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 있다"며 "은행대리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보안사고나 사고발생시 책임소재 등도 명확히 한 뒤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은행대리업을 도입하기 위해선 은행업을 개정해 제3자가 하나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 또 금융사고 발생시 소비자가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피해보상 의무 등도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리업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입거나 저하된 서비스를 받지 않도록 (대리업에도)은행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자본금 등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며 "은행은 대리업자 감독과 소비자 손해배상의무, 대리업자는 건전성확보 및 소비자보호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2 14:33: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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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구 부산노래연습장협회장, 부산 아너 352호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노래연습장업협회 신용구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신용구 회장은 성금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부산 아너 352호 회원이 됐다. 신용구 회장은 부산시새마을협의회 회장과 가야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가야동새마을금고 이사장에서 이임한 이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신용구 회장은 "나눔은 어려운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계기가 된다"며 "오랫동안 봉사를 하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위해 살아가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신 신용구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2024-10-22 14:3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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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팽의 일본 이야기] 초밥 1인분

초밥은 일본의 에도(江戶)시대에 탄생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요리다. 초밥은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생선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그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난다. 초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참치만 해도 부위별로 가격이 다르고 조리법에 따라 또 가격이 다르다. 따라서 초밥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고, 한 가게 안에서도 종류마다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회전 초밥집에는 다양한 색깔의 접시 위에 놓인 초밥들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 접시의 색깔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초밥 가격이 이렇게 천차만별인데 모든 초밥집에서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초밥 정식 1인분에 사용되는 밥의 양과 개수다. 초밥집에 가서 정식을 주문하면 1인분에 8~10개의 초밥이 나오는데 보통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함께 나온 작은 우동 한 그릇이 아주 맛있게 느껴진다. 하지만 일본 초밥 장인들은 초밥 1인분에 10개로 정한 덕분에 일본의 초밥집이 살아남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동경에는 3천 개가 넘는 초밥 가게가 있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 초밥집의 생명과도 같은 쌀과 생선이 배급제로 전환되면서 초밥집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일본은 쌀 생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게다가 이전에는 부족한 곡식을 식민지로부터 조달하고 있었는데 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이 또한 어려워져 극심한 식량난을 맞이하게 된다. 급기야 아사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일본 시민들은 정부에 식량난을 해소해 달라고 거세게 요구했다. 이에 카타야마(片山) 총리가 식량난 타개책의 하나로 '음식 영업 긴급조치령(飮食營業緊急措置令, 1947년)'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식량 사정 개선을 목적으로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은 배급 허가권을 취급하는 식당, 여관, 찻집 등만 영업하도록 하고 이외는 음식점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 조치에 따라 대부분 음식점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고 초밥집 역시 모두 사라질 운명 앞에 놓였다. 이때 초밥 조합의 간부인 긴자 초밥집 야기(八木) 사장을 중심으로 모인 초밥 장인들이 초밥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것은 바로 고객이 배급받아 가져온 밥을 이용해서 초밥을 만들어 파는 위탁 가공업으로의 전환이었다. 초밥은 적당히 간이 된 밥 위에 날생선을 올린 요리다. 그런데 고객이 밥을 가져오면 간을 하고 날생선을 올려주는 작업만 하면 이는 음식점 영업이 아니라 가공업에 해당하므로 음식점 영업 제한 대상이 아니라는 발상이다. 야기 사장 등이 야스이(安井) 당시 동경도 지사와 직접 면담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하였으나 도지사는 쌀은 고객이 배급받은 것을 가져오니 문제가 없지만, 초밥에 사용되는 생선은 배급에 영향을 주는 품목이라 허가를 내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초밥 조합 장인들이 다시 고민해서 내놓은 결과는 배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재료의 사용이었다. 예를 들어, 조개, 새우, 달걀, 표고버섯, 민물장어와 같은 민물 생선 등은 배급 품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초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쌀 배급량을 고려해 밥을 조금 적게 해서 1인분을 10개로 정하고 재료비와 가공비를 포함해 40엔의 합리적인 가격을 받겠다고 다시 동경도에 허가를 요청했다. 그 결과 '음식 영업 긴급조치령'에도 초밥 가공업으로 전환한 초밥집(握り壽司の加工業に切り替えた壽司屋)은 영업 제한에서 제외한다고 명시되었다. 이후 초밥의 양과 개수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초밥에 날생선 이외의 재료가 사용된 것도, 정식 1인분이 10개로 정해진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한두 개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2024-10-22 14:27: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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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첫 국감 출석…‘거짓 주말농장’ 의혹 해소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기됐던 '거짓 주말농장' 의혹에 대해 "가족끼리 사용하는 주말농장이 맞다"라고 해명했다. 정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5일 차인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 교육감이 선거 운동 당시 제시했던 주말농장 활동 사진을 두고, 해당 농지가 다른 사람 소유라며 '사진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속 농지는 자신 소유 농지와 붙어있는 형제 명의 농지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일부 매체와 교육감 선거에 나왔던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제기한 의혹을 해소한 셈이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에서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EBS 합동토론회에서 정 교육감은 용인에 150평 밭이 있고, 매 주말 농사를 짓는다는 허위사실을 공포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정 교육감이 한 방송 매체에 공개한 주말농장 사진 속 농지를 뒷배경의 나무의 위치 등을 고려해 분석해 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203-1번지로 보인다"라며 "해당 농사사진을 두고 '가짜'라는 언론보도가 나와, (의원실에서) 직접 현장조사 했더니 사진 속 농지는 정 교육감이 아닌 타인의 명의였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 교육감은 "해당 사진은 동생 소유 농지(203-1번지) 지점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바로 옆 203번지는 본인 명의 농지로, 동생과 본인의 땅은 울타리 자체가 하나로 돼 있고 구분 없이 함께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재차 "(해당 사진 속) 땅 소유가 정 교육감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주말농장 활동 사진을 공개하는데, 왜 굳이 본인 소유 농지가 아닌 타인 명의 농지에서 사진을 내놨느냐"고 하자, 정 교육감은 "형제들이 주말마다 만나서 우애를 다지고 땀 흘리며 농사도 짖는 그런 땅"이라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제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정 교육감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본인 소유 농지를 농지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지가 거론되자 주말농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정성국 의원은 본인 명의가 아닌 땅이라는 데 정확한 확인을 요구한 것 같다"라며 "해당 사진으로 보면 정 교육감 명의 농지가 아닐 수 있지만, (자신의 농지와 붙어있는) 형제 소유 농지에 매번 가서 농작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폐기 논란을 집중 질의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청소년 유해도서를 분리·제거해달라'는 학부모 단체와 기독교단체 민원을 접수하고, 같은 해 교육지원청에 "부적절한 논란 내용이 포함된 도서에 대해 협의해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결국 일부 학교에서는 한강 작가의 도서가 폐기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특정 도서를 유해 도서로 지정해 폐기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라며 "유해도서 선정은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4:1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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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PC버전 출시···챗GPT·클로드 등 LLM 8종 무료 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C 버전 출시는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다.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엔트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클로드 오퍼스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한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해 1등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2 14:11:1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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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환경 그리고 미래' 벤츠, 車업계 최초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구축…'EOL 시장 성장 대비 척척'

[쿠펜하임(독일) 양성운 기자] "120년된 역사를 가진 이곳에서 전기차 시대 벤츠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적인 전기 이용해 영향을 줄 것이다.(롭 할로웨이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남부 쿠펜하임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망간, 구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기술을 활용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 재활용은 물론 도시광산을 구축해 소재 확보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車 업계 최초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구축 21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두 시간 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면 인구 7000여명의 한적한 시골 마을 쿠펜하임에 구축된 메르세데스-벤츠 배터 재활용 공장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1년여간 리모델링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공장으로 탈바꿈됐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롭 할로웨이 벤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컨베이어 밸트 위해 '미래의 원료'라고 적힌 폐배터리 패널을 가리키며 "기계식 습식 야금 재활용 공정을 통해 소재를 회수해 미래의 도시 광산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우리는 기후와 환경에 대한 철학을 반영해 이같은 공장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롭 할로웨이 총괄이 컨베이어 밸트 위에 있는 폐배터리 패널을 가볍게 밀자 라인을 따라 서서히 움직였다. 폐버터리 패널은 라인을 따라 분쇄기로 이동했다. 이후 분쇄를 통해 다양한 소재로 추출돼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플라스틱, 철, 알루미늄 등의 소재 등이 차례대로 추출된다. 이처럼 회수된 소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100% 활용된다. 록사나 매니저는 "폐배터리를 파쇄기에 넣는 순간부터 고순도 광물을 추출하기까지 나흘 정도 소요된다"며 "지속가능하고 순환하는 원자재 활용 과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곳에서 연간 2500톤의 폐배터리 처리를 통해 회수한 소재로 전기차 5000대분의 배터리팩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건식제련 공정과 달리 습식제련 공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최대 섭씨 80도의 낮은 공정 온도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건식제련 공정에 비해 적으며 100% 친환경 전기로 운영된다. 마누엘 미헬 벤츠 배터리 재활용 총괄은 "고로를 활용한 건식 공정에 비해 친환경 적이고 리튬과 알루미늄 등 회수할 수 있는 소재도 다양해진다"며 "벤츠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와 연구센터에서 회수한 배터리팩에 담긴 원료 96%를 회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중반까지 파일럿 생산을 진행한다. 마누엘 미헬 총괄은 "2030년 전기차 보급 확대로 EOL(사용 후 배터리) 활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파일럿 공정으로 내년까지 학습을 통해 진행되며 전기차 시장 성장과 폐배터리 물량 확대되면 이 공장만으로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獨총리 '혁신을 통한 자원 순환 중요성' 강조 이날 쿠펜하임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테클라 발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습식제련 공정을 도입한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해 '기계식·습식 야금' 통합 공정을 구축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배터리는 자동차의 미래인 전동화의 필수 요소로, 자원을 절약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선견지명과 결단력을 보여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축하를 건네며, 독일은 여전히 새롭고 혁식적인 기술을 보유한 최첨단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산업, 과학 등 각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 독일과 럽에서 지속가능한 전기 모빌리티와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테클라 발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은 "배터리 가치 사슬을 완성 시킴으로써 자동차 부문이 강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자립성이 높아지고, 위기상황 시 회복력이 높아지며 원자재 가용성의 정점과 저점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통합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통해 제한된 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접근 방식을 개발했으며, 따라서 진정한 순환 경제에 소중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22 14:1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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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4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2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우수 사회적기업 및 종사자 지원을 위한 '제4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과 공평성,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AWS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제4회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에서는 장애인 및 질병 약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6곳(데프누리,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위즈온협동조합, 제주황새왓카리타스 일배움터,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 식판천사)을 수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 데프누리는 청각장애인이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 '트래블테크' 서비스를 개발해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에 기여했다.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의 경우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술을 활용해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해 경계성 지능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무개발 및 훈련에 기여했다. 한기원은 시상식에 이어 디지털 포용성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비전과 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유성희 전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은 '윤리적 인공지능(AI)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2021년 수상기업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 웹와치 이범재 대표가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서종식 한기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앞으로도 AWS와 함께 정보화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2 14:09:12 김대환 기자
[기자수첩] 금투세 논란 조속히 해결해야

시행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융투자소득세의 불확실성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금투세 시행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 국내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도 정치권은 뻔한 논쟁만 이어가고 있다. 이 문제를 풀어야 할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정파적인 입장에 갇혀서 1000만 투자자들의 불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계속해서 주장만 하고 있고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은 '금투세 시행'을 내세우며 금투세 시행 여부를 좌우할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내부에서 금투세 유예·폐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공개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4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금투세 관련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금투세 간보기'를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금투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10월 이후에나 당론을 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 여부를 놓고 결정을 미루는 사이 미국 증시가 오르고 있는 상황임에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확실한 국내 증시 상황에 고액 투자자들이 증시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국내 3대 증권사 개인투자자 계좌 중 국내 주식 투자로 5000만원 이상 수익을 낸 계좌의 잔액은 지난해 말 46조5691억원에서 36조4365억원으로 10조원 넘게 줄었다. 시장에선 고수익 계좌 잔액이 감소한 건 금투세가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나쁜 건 증시의 불확실성이다. 따라서 증시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국내 증시의 활성화 차원에서 하루빨리 금투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금투세와 관련해 이야기할 것은 다 했다. 이제 정치권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 특히 다수당인 민주당이 책임지고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2024-10-22 14:08: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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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북한음식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의 시간 가져

영덕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2024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 일일 클래스'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에서 자문위원 및 북한이탈주민, 영덕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요리사인 김금옥원장과 함께 '개성편수'와 북한의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인 '인조고기밥'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북한음식 만들기를 체험을 진행해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김성락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험 행사로 함께 북한 음식을 만들어 보며 남·북한 음식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전하며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낯선 존재로 배제되지 않고.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도록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체험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영덕읍)은 "개성편수와 인조고기밥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남한 음식문화와 비슷하면서도 생소한 문화 차이가 흥미롭다"며 "탈북민 요리 강사의 친절한 요리 설명과 음식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고, 다과회를 통해 생소한 북한 간식 및 직접 만든 북한 음식을 같이 나누어 먹으며 재미있는 퀴즈도 풀었다. 이 시간을 통해 북한 음식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이 생길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평화통일 영덕군민 참여형 사업, 통일의견수렴 회의 등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22 14:0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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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유급 전임자' 보장… 경사노위 '타임오프 한도' 의결

앞으로 공무원 노동조합도 유급 전임자를 둘 수 있게 됐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근면위)는 22일 제1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했다. 타임오프는 노조활동 지원을 위해 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활동 등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공무원 타임오프 한도는 조합원 규모에 따라 8단계로 구분돼 적용된다. 공무원 노조 다수가 해당하는 '조합원 300명 이상 699명 이하'와 '700명 이상 1299명 이하'의 경우 각각 연간 최대 2000시간과 4000시간의 타임오프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근무시간 면제 전임자를 1~2명 둘 수 있을 전망이다. 행안부 단위로 설립된 공무원 노조의 경우 인사혁신처장이 행정부 교섭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연간 6000시간 내 타임오프를 추가 부여받을 수 있다. 다만, 추가 타임오프가 부여된 경우 연간 사용가능인원은 풀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원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 조합원 수가 299명 이하 노조는 타임오프 사용가능인원을 최대 2명 둘 수 있다. 부대의견으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 고시 2년 후 경사노위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향후 재심의를 준비하도록 했다. 이날 의결 내용은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부 장관에게 즉시 통보하고, 고용부 장관이 법제심사·행정예고 등을 거쳐 고시하면 즉시 시행된다. 앞서 공무원과 정부교섭 대표, 공익위원 각 5명씩 15명으로 구성된 근면위는 지난 6월 12일 발족해 논의를 이어왔다. 공무원 노조 타임오프제 적용은 지난해 12월 개정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되며 적용 대상이 됐으나, 근면위 공익위원 구성을 놓고 노동계와 정부가 합의에 실패하며 타임오프 한도 논의가 늦어졌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한도 의결은 지난해 말 사회적 대화 복원 이후, 상호간의 논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첫 노사의 합의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번 노정 합의 경험과 자산이 미래세대 일자리를 위한 최근 사회적 대화 흐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2 14:07:0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