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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대·중소기업 상생 업무협약 체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27일 대·중견기업 5개 사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S.S.O.I)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개방형 혁신 과제를 창출하기 위해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그동안 대·중견기업 총 9개 사와 창업기업 매칭을 통해 총 13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네이버클라우드는 '링크밸류', '마고', '라마' 등 3개 사와 함께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LLM 모델, AI 케어콜 서비스, AI 콘텐츠 제작 등 협업을 추진한다. 롯데월드는 ▲교육을품다 ▲포그라운 ▲우리덜 등 3개 사와 협업하여 생성형 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인터렉티브 콘텐츠, 홈 에듀테인먼트 등을 실증한다. 또한 호반그룹은 ▲유니슨디엑스 ▲서울다이나믹스 등 2개 사와 건설 현장 안전 감시, V2X기반 PBV 모듈러 로봇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이엘스탠다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추얼 휴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용 AI 기반 다양한 솔루선을 가지고 있는 엠씨넥스는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아몬드엔코'와 AI 뷰티 디바이스 관련하여 협업사업을 발표하였다. 이의준 원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대·중·소 기업의 상생이라는 취지인 만큼 중요하고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성남의 핵심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6-28 10:01: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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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출기관 사업·일반관리 감사 이원화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감사를 이원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사업 분야는 서울시가, 일반관리 분야는 투출기관 자체 감사부서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사 이원화 전략'은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업무를 사업 분야와 인사, 복무, 예산·회계 등을 포함하는 일반관리 분야로 구분하고,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이 각각 맡은 분야를 중점 감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3년 주기로 시행된 투자·출연기관 감사 때 서울시는 사업성과는 물론 일반관리까지, 전 분야를 감사해 왔다"면서 "그러나 실제 점검이 절실한 사업성과보다는 일반관리 분야에서 발생하는 반복·고질적인 비위 지적에 집중돼, 이를 이원화하고 사업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9년 투자·출연기관 감사를 전담하는 '공공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작년까지 총 24회에 걸쳐 투출기관 종합감사를 벌였다. 올해는 총 6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실시한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종합감사에서도 서울시와 대상 기관이 각각 사업 분야와 일반관리 분야를 구분해 중점 감사를 시행한 바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원화 감사 시스템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자체감사 실적이 부진한 투출기관의 경우 별도로 추가 감사를 검토할 방침이다.

2024-06-28 09:54: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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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북미 시장 및 제품 라인업 확대

HD현대오일뱅크가 북미 시장에서 윤활유 제품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초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산업차량용 윤활유인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면서 북미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미 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임에도 국내 제조사 점유율이 낮아 이번 진출이 글로벌 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됐다. 이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 북미 법인에도 공급을 개시했고 HD현대인프라코어 북미법인과는 공급 협의 중이다. 향후 HD현대건설기계 계열사를 대상으로 북미 지역 판매를 확대해 갈 계획이며, 북미 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도 판매 확대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올초 전기차 윤활유 시장도 진출했다.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 Vehicle Fluid)'를 론칭하며 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역할을 해 모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액침냉각액 윤활유 시장 진출을 위해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XTeer E-cooling Fluid)'로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완료했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나 저장장치 등을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특수 유체에 담궈 열을 식히는 제품이다. AI 시장 및 데이터 시장 확대 기조에 맞춰 액침냉각 기술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제품 개발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윤활유 제조사 중 후발주자이나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를 내세워 산업용 윤활유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수 시장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판매 잠재력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90여개국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수준이며 2026년까지 5000억 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28 09:38: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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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10일 연속 상승...이스라엘-헤즈볼라 확전 가능성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하며 리터(ℓ)당 1660원을 넘어섰다. 최근 열흘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향후 오름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생겨났다. 국내에선 유류세 인하 폭의 축소를 앞둔 상황이어서 유가불안이 가중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은 1660.98원으로 집계됐다. 전 저점인 1648.27원(6월18일)과 비교해 ℓ당 12.71원 올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동 상황은 원윳값을 자극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방위군 기지 쪽으로 로켓 40발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1%가량 뛰었다. 미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배럴당 81.74달러로 전날인 26일 대비 1.04% 올랐다. 북해산브렌트유도 0.94% 오른 85.2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축소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는 기존 25%에서 20%로, 경유와 LPG는 각각 37%에서 30%로 조정된다. 이는 휘발윳값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유류세 일부 환원은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이던 시점에 결정됐다. 유류세 인하조처(탄력세율 적용) 연장 여부 및 인하율 조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하반기 정책방향이 주목받게 됐다.

2024-06-28 09:21: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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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국비 238억 확보

영덕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신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총 2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도비 9%, 군비 21%)로 구성돼 있으나, 오는 7~12월 사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사업비가 조정될 수 있다.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마음 치유센터 건설 ▲달산·지품면의 기초생활거점사업 2단계(S/W 사업)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복합화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를 행정과 복지 서비스가 논스톱으로 제공되는 복합 센터로 재건축한 후, 지역의 중심지인 영덕읍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혜택이 주변 마을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각종 S/W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음 치유센터 조성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치유하고 관리하는 종합적인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달산·지품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생활 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힐링·체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재정 지원을 통한 지역 활성화는 물론, 외부 인구 유입과 정착화를 이끌고 지방 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그동안의 농촌 개발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과 사후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 발전에 탄력을 붙여 효능감 있는 사업 결과를 이룰 것"이라며, "이 기회를 살려 지방 소멸 위기를 전환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6-28 08:57:1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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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작은 보험"…미니보험, 틈새시장서 인기

맞춤형 소액 단기보험인 '미니보험'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가성비는 물론 이색·창의적인 상품으로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미니보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앨리스에 출시된 미니보험은 20개다. 앨리스는 지난해 8월 플랫폼 출범 이후 약 10개월 만에 판매건수는 9만5000건을 돌파했다. 방문자수는 250만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를 통해 ▲골프보험 ▲캠핑차박보험 ▲액티비티보험 ▲불효자보험 등 이색적인 보험 상품들을 선보였다. 최근엔 콘서트나 각종 페스티벌을 즐기는 10대를 타깃으로 '덕밍아웃보험'도 출시해 다양한 고객층의 흥미를 끌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NH농협생명이 미니보험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5월 출시한 미니보험인 '용종진단보험'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5월에는 '독감케어보험'을 선보였다. 용종진단보험은 지난 3월 기준 판매건수 1만건을 돌파해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할 만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5400원, 여자 72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기존 미니보험 강자인 디지털 보험사의 상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라플 365 미니보험'은 5, 6월 신계약 건수가 월평균 1만건을 넘었다. 저렴한 보험료로 휴가철을 대비해 가볍게 가임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대비하는 고객들이 몰려 지난 6월 23일 기준으로는 신계약 건수가 1만2000건이 넘는다. 일각에서는 미니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 기간이나 범위가 넓지 않아 수익성이 낮고 단순 일회성 상품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미니보험을 통해 오히려 보험을 어려워하는 고객층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본다. 미니보험으로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이들이 일회성 고객이 아닌 미래 '진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미니보험이 수익성이 높지 않은 상품일 수 있지만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접근성을 높을 수 있다"며 "20·30대 등 젊은 고객층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8 08:46: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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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시들 '애플페이'...카드업계 도입 논의 '쏙'

카드업계의 애플페이 도입 논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애플페이를 등에 업은 현대카드가 신규 회원을 대거 유치하면서 흥행을 주도했지만 올해 회원 증가 속도가 줄었기 때문이다. 애플페이 추가 수요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애플페이 서비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도입 첫 달 현대카드는 신규회원 20만명을 유치하면서 애플페이 효과를 제대로 입증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애플페이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국내 상륙설이 돌았던 만큼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대감과 주목도가 높은 서비스였다. 장기간 기다렸던 소비자들이 잇따라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론칭하면서 신규 회원을 대거 유치하자 경쟁사 또한 군침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페이 파급력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아울러 카드업계가 미래세대 확보에 고심하고 있는 만큼 애플페이는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은 'MZ세대'와 '잘파세대'를 확보할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애플페이 효과는 입증됐지만 또다른 카드사의 신규 서비스 진입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입 1년이 지난 만큼 오직 애플페이 이용을 위해 신용카드를 만들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 5월 현대카드의 전체 회원수는 1227만3000명이다. 연초(1210만명) 대비 17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유치했지만 애플페이 론칭 시기와 비교하면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마케팅 비용도 부담이다. 설령 애플페이를 도입하더라도 현대카드와 점유율 싸움을 펼쳐야 하는 만큼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미 진입한 현대카드 또한 애플페이 도입 초기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펼쳤다. 후발주자인 만큼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는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여러 장 보유해도 문제가 없는 만큼 애플페이 서비스 론칭 초기에 신규 회원을 대거 유치하겠지만 이미 1년이 더 지난 만큼 현대카드 수준의 파급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족한 인프라도 걸림돌이다. 애플페이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국내 보급률은 여전히 10% 미만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후 NFC단말기 보급 속도가 가파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아직까지 답보 상태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선 업황 개선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가 우선 과제다.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결과도 살펴야 한다. 금융당국은 3년 주기로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를 재산정하는데 금융권에서는 올해도 인하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낮아진 가맹점 수수료에 애플에 지급하는 결제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자칫 본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도 있단 우려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언젠가는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를 도입하겠지만 건전성 관리와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대응 등 우선 과제가 있는 만큼 연내 도입은 여건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28 08:40: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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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시니어 한달살기' 전환 상품 선봬

쿠알라룸푸르에서 3주간 여행, 외국어 교육등 교원라이프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한달살기' 전환 상품을 출시했다. 28일 교원라이프에 따르면 이 상품은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동남아시아의 대표 관광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에서 3주간 여행은 물론, 외국어 교육과 이색 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원라이프는 시니어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숙소, 식사, 교통 등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전 일정 한국인 가이드 동행, 전용 차량 배정, 24시간 병원 통원 지원 등을 기본 제공한다. 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조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호텔 뷔페로, 석식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식당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 장기간 해외에서 거주하게 되는 만큼 숙소도 고급 호텔로 마련했다. 말레이시아 4성급 호텔 '머큐어 쿠알라룸푸르 쇼 퍼레이드'에서 묵게 되며, 체류 기간 루프탑 풀장 및 라운지 무료 이용과 객실 청소, 수건 교체, 주 1회 세탁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맞춤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하루 3시간씩 말레이시아 교육부 공인 우수 언어 교육기관 더랭귀지하우스(The Language House)에서 운영하는 GE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목요일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관광지에서 이색 문화 체험도 즐긴다. 주차별로 1주차는 메르데카 광장, 센트럴 마켓, 국립 이슬람 사원을, 2주차는 바투 동굴, 천후궁을, 그리고 3주차는 주석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시니어 한달살기'는 자유 일정을 넉넉하게 편성해 시니어들이 자유롭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골프, 요가, 마사지, 스킨케어 등 다양한 유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 계발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해 여행과 교육, 문화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외 한달살기 전환 상품을 마련해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특화한 다양한 전환 상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8 04:5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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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8단계 수퍼점보 기저귀 첫 선

22~29㎏ 아이위한 제품…길이·둘레 넉넉, 흡수력도 강해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22~29kg) 기저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에서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에 이르는 세분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2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983년 당시에는 소형, 중형, 대형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이후, 아이들의 성장발육 개선, 기저귀 떼는 월령 증가, 아이 몸에 맞는 제품 선호, 아기 체형에 대한 빅데이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품 단계가 세분화되어 왔고, 2020년에는 7단계 특점보 사이즈(17~24kg)를 출시하기도 했다. 8단계 사이즈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와 하기스 맥스드라이 제품에 우선 적용하며, 성장이 빠른 아기들과 고월령 아기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제품 길이는 10㎜ 더 길고, 허리와 허벅지 둘레가 30㎜ 넓어져 더 넉넉하고 편안하다. 흡수력 또한 약 10% 강력해 양이 많아도 샐 걱정이 없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여름 기저귀 시장을 여는 등 마켓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3만명에 달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만 패드 이상을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기부해 왔다. 또한,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전사 ESG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적용하며, 차세대 제품 시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2024-06-28 04:5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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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

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혁신대상'서 기술력 인정 코웨이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22년 연속으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와 페블체어,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총 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 혁신적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침상형 안마기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하며, 3D 멀티 모션 엔진을 탑재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까지 구현해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하고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혁신상 수상으로 코웨이 환경가전 제품에 이어 슬립·힐링 브랜드 비렉스의 혁신성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04:5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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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자. 48년 어던 만남이든지 회자의 시간은 오게 된다. 60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72년 비빌 언덕은 꾸준한 실력. 84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기 전에 나를 돌아보라. [소띠] 37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49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61년 멀리 있는 길을 돌아서 왔으나 결국 원점으로 복귀. 73년 노력한 결과가 있으니 조금 더 힘내어 분발. 85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히. [호랑이띠] 38년 좋아하는 일을 맡게 된다. 50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 차리면 해결이 된다. 62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 74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뎌보라. 86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활보하는 격. [토끼띠] 39년 평소처럼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게. 51년 두려움이 있어도 기도를 거치면 용기가 된다. 63년 평온한 바다를 떠다니는 기분. 75년 자금이 괜찮은지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87년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 [용띠] 40년 길이 막혔으니 새로운 길을 모색. 52년 오후에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64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주어진다. 76년 모임 마치고 교통안전에 유의를. 88년 간발의 차이로 좋은 기회가 날아간다. [뱀띠] 41년 길이 없으면 새로운 길을 찾아라. 53년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65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77년 이직보다는 지금 조직에 불평하지 말고 협력해야. 89년 비가 내리면 강은 넓어지게 되니 평소 공부를. [말띠] 42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4년 먼저 간 배우자 그리움에 잠을 설치게 되니. 6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8년 자연계의 질서는 내가 뿌린 대로. 90년 재물 나눠줌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라. [양띠] 43년 이제라도 한 가지 기술을 배워보자. 5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7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79년 긴병에 효자 없으니 지금부터 저축을. 91년 직장에서 일이 싫으니 변명거리만 늘어진다. [원숭이띠] 44년 지인들과 충동적인 과소비를 조심. 5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희망을. 68년 형제가 찾아오니 기쁨. 80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다. 92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이 직장에서 놀자판으로 근무하지 않도록 할 것. [닭띠] 45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구나. 57년 한발 물러서서 갈등 해소를. 69년 사思는 신?의 변형글자 전田과 마음심心으로 이루어진 글자이니 심사숙고를. 81년 이기고 지는 것이 인생사. 93년 돈 자랑하다가 민망한 일을 당한다. [개띠] 46년 작사도방作舍道傍 즉 길가에 집짓기이니 물러서자. 58년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할 줄 알아야. 70년 이직하려는 것은 속 빈 강정이니 해도 별 볼일. 82년 젊음이 영원치는 않으니 교만은 접자. 94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돼지띠] 47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하라. 5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1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채찍을 거둬라. 83년 순발력이 부족하면 끈기로 임하라. 95년 세월이 약이니 상사병相思病도 시간이 가면서 해결.

2024-06-28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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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기 화식열전

사마천이 쓴 사기는 동양의 대표적인 역사책이다. 2천 년이 넘는 중국 역사를 세세하게 기록한 책으로 객관적인 서술이 돋보인다. 화식열전은 옛날 중국의 부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떻게 재물을 모을 수 있었는지를 다룬다. 유교적 정서가 당시 사회를 이끌었던 사실을 생각하면 세계적인 역사책에서 부자들의 돈 모으는 방법을 기록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사마천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았다. 부유함을 원하는 게 사람의 본능이며 축재를 권장하고 책상에 앉아 공론만 벌이는 유학자들을 질타했다. 화식열전의 부자들이 자산을 모은 데는 농사를 짓고 식당을 하고 자영업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부를 일군 방법은 성실이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의 생업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거두는 것으로도 작은 부자가 가능하다. 적은 돈이라도 재산이 모이면 허투루 쓰지 않고 미래를 위한 종잣돈으로 삼았다. 또한 많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돈을 귀하게 여겼다. 당장 수입이 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돈을 담는 그릇이 큰 사람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재물이 모여도 곧 흩어진다는 게 사마천의 지론이다. 그릇이 커야 재물을 많이 담을 수 있다고 했는데 가령 동업이나 법인회사를 만든다 치자.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끼리 한자리나 같은 처지에 있을 때는 공동의 이득에 대해서는 서로 협력하다가도 일단 성공하게 되면 독점하고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비정한 인간이 어느 시기에나 있다. 운이 있으면 빼앗기지 않게 되니 명리에서는 세속적 가치 기준에서 빈부귀천을 정의하는데 그릇이 작으냐 크냐는 팔자와 운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2024-06-28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