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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완성형 육성 시스템 구축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7일 부산 사하구 체육회에서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운영을 위한 유소녀 축구 발전 상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하구 체육회 이영수 회장, 박창석 부회장, 배대기 사무국장과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11월에 있을 여왕기 대회 출전을 목표로 유소녀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 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정수진 사하구 U12 WFC 감독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7년간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비롯해 은퇴 이후 지도자로만 27년이 넘는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단 창단식 이후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선수를 모집 및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예비 꿈나무 선수들을 관리하며 지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아이파크는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운영을 위해 엘리트 선수단 운영 및 홍보에 필요한 네이밍 사용 권리와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하구 체육회에서는 부산아이파크의 네이밍을 활용해 선수 선발 및 관리, 대회 참가, 진로 지도 등 축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정수진 감독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의 유소녀 축구 발전 협약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유소녀 축구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으로서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능력들을 경기장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지도해 부산에서 미래의 한국 여자 국가대표 선수 후배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산아이파크의 총괄 디렉터, 스카우터, 피지컬 총괄 코치 등 우수 선수 발굴 및 전문 선수 육성에 필요한 영역별 전문가들을 추가적으로 선임해 유소년 육성·운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유소년 총괄 디렉터부터 초등 선수 육성반 심화반(U9) 지도자까지 공통된 방향성과 연결성 있는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아이파크는 올 한 해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제53회 전국 소년체전 우승 , K리그 U12 챔피언십 무패우승 (U12) 등의 모든 연령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부산아이파크는 구단의 유소년 축구 철학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해 미래의 권혁규, 김진규, 조위제와 같은 성골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2024-09-30 08:4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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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동일, 제16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버금장상 수상

DRB동일은 지난 27일 부산시가 주최한 '제16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베풂 부문 버금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의 본보기로 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부산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에 따라 200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1945년에 창립해 고무 산업에서 미래 첨단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DRB는 그동안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DRB 사회공헌 플랫폼 Campus D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공용 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모든 시민들의 창의적, 교육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구, 문화예술단체 등에 입주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 보호 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꾸준히 기업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DRB동일 류영식 대표이사는 "DRB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부터 노년층 까지 생애주기별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이 이번 수상에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08:41: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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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내 복합 재난 대응 훈련 진행

부산교통공사는 27일 오후 2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일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지진 및 도시철도 내 배터리 화재 등 복합 재난 대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사하구청, 사하경찰서, 사하소방서, 육군 제53사단 6339부대, 국민체험단 등 민·관·군의 10개 유관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중점 사항에 따라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협력 대응체계 점검 및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지진에 따른 도시철도 탈선 및 열차 내 승객이 소지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화재 상황을 가정했다. 공사의 초기 대응과 탈선 차량 복구에 이어 소방·경찰·보건 분야 등 유관 기관에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시설물 복구 등의 조치를 이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공사의 초기 대응과 차량, 전기, 신호, 통신, 시설 등 분야별 탈선 차량 복구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소방서의 배터리 화재 진압 ▲지진에 의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육군의 화생방 대응 훈련 및 드론을 활용한 피해 상황 확인 등 상호 연계한 유관 기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공사는 이번 훈련에 재난 관련 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를 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최초로 도입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PS-LTE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군 등 관계 기관이 실제 상황처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사고 수습 및 현장 지원 체계 점검 등 긴밀한 협업 관계를 확인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성 및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실제와 같은 체계적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8:4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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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실전 사례 활용 ‘항노화 아카데미’ 참가

부산보건대학교 LINC3.0사업단은 부산보건대에서 주최하고 8개 대학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2024 실전 CASE를 활용한 DBL 항노화 아카데미'를 지난 26~27일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프케어 항노화 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체 애로사항 해결 및 신규 아이템 발굴과 멘토링을 통한 아이템 사업화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발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항노화 산업 영역의 이해와 다양한 문제 상황별 제시, 문제 해결 기반 참여형 워크숍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과제형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별 공개 발표 후 실시간으로 진행된 심사 평가와 피드백은 참가 학생들에게 긍정적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아카데미 심사에서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2팀이 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부산보건대 간호학과 정경준 학생은 "처음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어려워서 힘들긴 했지만, 멘토분들의 조언을 듣고 진행을 하다보니 성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함께 매진했던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규명 부산보건대 LINC3.0사업단장은 "지난해에 5개 대학의 46명의 재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8개 대학 51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더 확장성을 갖게 됐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항노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짧은 시간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항노화 산업 발전과 학교 간 교류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혁신지원사업(ICK),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실험 실습 위주의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2024-09-30 08:4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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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공업-보명피앤티 이정화 대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7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복지의달 기념식'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나눔 명문기업인 선보공업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보명피앤티 이정화 대표가 이웃사랑 실천의 공로로 '부산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선보공업은 1996년 설립 이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장학 사업, 교육사 업,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약 100억원을 기부했으며 아울러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봉사, 연탄 및 밑반찬 배달 봉사, 인근 지역 환경미화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섰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선보공업는 부산시 사회공헌장 '베풂부분 으뜸장'을 수상했다. 이정화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왔다. 특히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6년에 가입한 이후 초고액 기부자 클럽인 하이클래스 아너에도 2021년에 이름을 올리며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했고, 전(前) 여성 아너 클럽 회장으로써 매월 아동생활시설 급식 및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부분 버금장'을 수상했다.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산시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는 "나눔을 실천하면서 감사한 순간들이 많았다"며 "오늘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에서도 많은 기부자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8:4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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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전략 추진, 단위지구 개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부산진해경자청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평가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항만배후단지 내 고도제한 완화(40m→60m)로 입주 기업의 4000만달러 증액 투자를 견인하고,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해 부산항건설사무소와 창원시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부산항건설사무소 진행계획과 창원시 도시관리계획의 변경을 이끌어 내는 등 규제 완화와 기관 협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단위지구 개발 분야에서 맞춤형 분양과 규제 완화 노력을 통해 분양률 상승을 이끌며 장기적으로 지연된 사업에 대한 적극행정을 통해 정상화 계획을 마련한 것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성과들은 경자구역에서 첨단 산업 육성과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 강화하는 기반이 됐으며, 부산진해경자구역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경자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지원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것 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투명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경자구역 내 입주 기업 테크로스는 지난해 산업부 주관 ESG 경영수준 확인 시 A등급을 도출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각 경자청별 지원하는 투자 유치 지원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차등 반영해 경자구역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토록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진해경자청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적극적인 규제 개혁을 통한 기업 유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진해경자청은 지역 산업과 AI 산업 간 동맹,'제조+가공+물류' 산업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투자처로서 위상을 강화해 동남권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9-30 08:4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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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늘어도 수익 줄어"...수수료 인하 전망에 카드업계 '곡소리'

지난 8년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50% 넘게 증가했지만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로 벌어들인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카드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를 진행했다. 카드업계와 소비자단체, 가맹점단체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카드업계의 수수료 인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수수료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적격비용 재산정 논의 후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연말까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카드업계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0.5%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 한해 수수료율을 2.5%로 책정했다. 자구책 마련도 한계라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카드업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상승세지만 판매비와 관리비 등 지출을 줄여낸 결과다.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 여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또한 지난해 여전채 금리 인상에 따라 '혜자카드', '알짜카드' 등이 잇따라 단종됐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소비자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8년간 신용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는 ▲2017년 ▲2019년 ▲2022년 순으로 3차례 조정했다. 2017년 신용카드사가 연매출 5억원이 넘는 일반가맹점에 부과한 수수료율은 2.5%다. 이후 2022년 해당 구간 가맹점주의 카드수수료율 1.3%까지 떨어졌다. 실제로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8조1023억원이다. 지난 2017년(11조6738억원)의 69.4% 수준이다. 반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매년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체크·신용카드의 합산 승인 금액은 1162조2000억원이다. 지난 2017년(760조7000억원) 대비 52.7% 증가했다. 소비 수준이 증가하면서 신판잔액이 늘어났지만 카드사의 수익은 줄어든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 사이에선 '긁을수록 손해'라는 말이 유행처럼 나온다"라며 "그간 카드업계가 가맹점주와 상생을 강조했던 만큼 불합리한 수수료를 요구하겠다는 건 아니다. 합리적인 선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아직까지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이 인상 카드를 빼 들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그간 적격비용 재산정을 상반기에 매듭지었지만 올해는 총선 등에 가로막혀 연말로 미뤄졌단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카드업계는 재산정 주기 연장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적격비용 재산정은 3년에 한 번씩 진행한다. 카드사가 영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재산정 주기를 최소 5년까지는 늘려달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가 늘어나면 조달비용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에 더욱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30 07:00:2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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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알토란처럼 영양 풍부한 '토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공기가 느껴진다. 이럴 때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당긴다. 특히 가을이 제철인 '토란'은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내서 국물 요리 재료로 인기가 높다. 토란(土卵)은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에서 나는 알'을 의미하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 흡사 달걀처럼 생긴 땅 속 알줄기 부분이다. 추석이 되면 무와 함께 고깃국으로 끓여 차례상에 올린다. "알토란 같다"라는 말의 주인공이 바로 토란이다. 토란은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반대로 토란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끈적거리는 토란의 식감 때문인데 이는 그 안에 함유된 전분 성분 때문이다. 토란은 모양새도 그렇고 땅에서 캔다는 점에서 또 다른 구황작물인 감자와 매우 비슷한데 그 안에 3대 영양 성분과 끈적임을 유발하는 전분이 많다는 점 또한 유사하다. 토란의 전분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변비로 늘 복통을 달고 살거나 화장실 가기가 두려울 만큼 배변에 어려움을 겪을 때 토란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또한 토란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토란은 내장 지방을 줄여주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나트륨은 거의 없는 반면 칼륨 성분은 풍부하여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국물 요리라고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얼큰한 맛이 일품인 육개장이다. 이 육개장의 주요 재료 중 하나가 땅 밖으로 쭉 뻗은 토란의 줄기 '토란대'이다. 토란대는 칼슘이 무척 풍부하여 말린 것의 경우 식물성 식재료 중에서 칼슘 함량이 손에 꼽을 수준이다. 2020년 한 발표에 의하면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칼슘 부족 상태라고 한다. 칼슘이라고 하면 보통 뼈의 성장과 유지에 관련에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혈액의 응고와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세포대사 등 각종 생리 기능에도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따라서 칼슘 섭취를 위해서라도 토란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2024-09-30 05:45: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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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쥐띠] 36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해야 한다. 48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60년 의욕이 지나치게 강하면 욕심쟁이가 되어 화근이다. 72년 이기고 지는 것은 힘보다는 실력이다. 84년 상대를 설득할 일이 생긴다. [소띠] 37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49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본다. 61년 성공이 눈앞에 왔으니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터. 73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결혼은 어렵다. 85년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라. [호랑이띠] 38년 건강이 염려되니 종합검진을 받아보라. 50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이득이 많은 날. 62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74년 길 떠나려는데 하필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휴식해야. 86년 결과를 위해 협력. [토끼띠] 3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이다. 5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63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75년 지나간 인연이 또 다시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87년 오늘 하루는 쉬자. [용띠] 4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52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64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76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88년 부모님께 감사해보자. [뱀띠] 4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3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65년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니 열심히 더 노력. 77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도록. 89년 기대만큼 계획한일이 결정된다. [말띠] 42년 자신이 옳다 해도 누가 알아주랴. 54년 하늘에서 보석비가 쏟아져도 만족을 모르니 안타깝다. 66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않아야 도리. 78년 과거의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90년 솔로몬의 지혜는 오후에 발휘. [양띠] 4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5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하자. 79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91년 쌈 잘한다고 이기는 것 아니다. [원숭이띠] 44년 재혼하려면 일단 만나야 구체적인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 56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지자. 68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친다. 80년 자연계의 질서는 십간십이지에 의해 순환되어 결정. 92년 가족사랑이 큰 하루이다. [닭띠] 45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57년 내가 싫어한다고 남들도 다 싫어하지는 않는다. 69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 81년 매일매일 살면서 좋은 일만 있겠는가. 93년 돌아가기를 기약하는 인생길이니. [개띠] 46년 인생의 괄목상대(刮目相對)는 자식으로 이뤄진다. 58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양보. 70년 고목에 꽃이 피듯이 좋은 일이 있겠다. 82년 물러서고 갈등을 조절하는 마음가짐을. 94년 침묵해라 침묵은 금이다. [돼지띠] 4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흐뭇. 5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풀리게 한다. 71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 83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 95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사랑과 돈이 있어야 할 것이니.

2024-09-30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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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공의 요건

경영학과에서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바꾸고 싶은데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현재 경영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 장래 고민으로 상담을 청했다. 자기는 연예계로 진출해서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강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는 게 좋아서 방송 연예계에서 일하고 싶은데 본인 사주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다. 살펴보니 그 학생이 그 방향으로 끌리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도화 사주로 꽃을 피우며 특히 문예 쪽으로 재능이 남달랐다. 연극영화를 전공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근원은 바로 타고난 사주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자유로운 영혼을 펼치고 싶은데 취업을 생각해서 경영학과로 갔으니 만족할 수 없을 게 분명하다. 문제는 학생의 부모는 연예계에서 성공하는 건 바늘구멍 통과하기라며 반대한다고 했다. 이런 사례를 드물지 않게 본다. 학생이 원하는 진로는 따로 있는데 부모가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을 강요해서 갈등이 생기곤 한다. 원하지 않는 학과로 진학한 학생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많은 학생이 불만 속에 학교를 다니거나 결국 다시 대학 입시를 본다. 한번 생각해보자. 부모가 원하는 대로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일반 회사에 취업하면 쉽게 성공할 수 있을까. 연예계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확률이 높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어느 분야든 성공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건 성공 여부가 아니라 사주에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원한다는 것이다. 시켜서 억지로 하는 일보다 재능있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할 때 다들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원하는 일 열정이 생기는 일을 찾았다면 언젠가 성공은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2024-09-30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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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건설 자발적 상폐 추진…"잔여 지분 공개매수 나서"

신세계건설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보유 지분과 자사주를 제외한 신세계건설 주식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30일간 코스피 상장사인 신세계건설 기명식 보통주식 212만661주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는 발생주식총수의 27.33%에 해당한다. 신세계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악화한 만큼,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사업 구조 재편 등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는 이마트가 가진 보통주 546만8461주(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이겠다는 의미다. 코스피 상장사가 자발적 상장 폐지를 하려면 자사주를 제외하고 대주주가 9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 이마트가 예정대로 신세계건설 지분을 모두 취득하면 이마트는 발행주식총수의 97.8%에 달하는 758만9122주를 확보하게 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지난 27일 종가(1만6050원)보다 14% 높은 주당 1만8300원으로, 총 매수대금은 388억809만6300원이며, 공개매수 응모 장소는 신한투자증권 본점 및 지점이다. 신세계건설은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낸 탓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6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는데,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이 공사원가 상승, 분양실적 부진, 미래손실 선반영(공사손실충당부채)등으로 지난해 187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건설을 정상화하겠다며 지난 4월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등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 신세계건설은 지난 5월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2024-09-30 00:00: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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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尹 탄핵, 당 공식 입장 아니야… 민생 중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9일 당 일부 의원들이 주선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행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한 번도 논의된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행사'는 "의원들 개인적인 의사 표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의원들이 앞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당이 제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앞으로 일부 (의원들의) 활동이 마치 전체 민주당 활동인 것처럼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선에서 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장 내놓지 않겠지만 그 활동이 어떻게 돼 가는지에 따라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과 같은 상당히 중요한 사안에 대해 개별 행동하는 것이 당 차원의 입장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 것만큼은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대신 민생의 위급성을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에 관한 개인적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민생이 보통 어려움이 아니고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이어 "곧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여러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해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앞서서 탄핵을 얘기하거나 고민하는 시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의 밤' 행사에 대해 국회가 정한 법과 규칙에 따라 국민께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의원은 개별 의원이 가지고 있는 헌법기관으로의 역할에 맞춰 의정활동을 한다"며 "민주당은 큰 틀에서 지도부와 함께 갈 부분은 당연히 함께 가지만 개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부분은 다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입장을 정하고 있다"고 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9 17:49:0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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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당, 금정 보선 단일화 신경전… 협상 계획 여전히 ‘안갯 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양당의 단일화 조건이 서로 다르면서, 협상이 미뤄지고 있어서다. 부산이 여권 강세 지역인 만큼 야권 단일화를 통해 양자 구도를 만들어야 하지만, 현재 양당 간 단일화 협상 계획마저 불투명하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혁신당은 지난 25일 후보 단일화 협상 불발 이후 신경전을 벌였다. 게다가 혁신당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되 주도적으로 협상을 끌고 가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화의 문을 열어놓겠지만 더 이상 단일화 이야기를 하진 않겠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다만 양당은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단일화를 통해 1대 1 구도로 만들어 선거를 치를 경우, 선거 승리와는 별개로 '정권심판'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야권이 분열할 경우 공멸한다는 위기감도 엿보인다. 그러나 민주당과 혁신당이 단일화 협상 조건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의 '민주당은 호남의 국민의힘' 발언 사과를 요구했고, 혁신당은 '김경지 민주당·류제성 혁신당 후보 간 상호 토론'이라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특히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대화에서 "(양자 토론을 통해) 류제성 후보를 알게 되면, 류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본다"면서 "민주당은 단 한 번도 (단일화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를 해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때문에 양당의 단일화 협상 계획도 안갯 속에 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조만간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같은당 김성회 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지원단 대변인도 이날 통화에서 단일화 성사 시한에 대해 "날짜를 특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민주당이 전제조건을 제시했으니 (혁신당이) 거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면 된다"고 했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도 후보 단일화 1차 시한을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내달 7일로 제시했다. 혁신당이 제안한 2차 시한은 사전투표를 하는 내달 11일, 3차 시한은 15일이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9-29 16:34:52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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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영풍의 이그니오 공격에 대해 "몰이해 수준 심각"라며 반박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경영권 분쟁으로 대립하고 있는 영풍과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고려아연 미래 성장 비전 등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29일 영풍과 MBK의 인수합병 시도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박 사장은 "고려아연 계열사, 협력사 입직원과 고려아연을 격려해 준 주주들과 울산 시민들에 감사하다"면서 "MBK 장형진 고문은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시작한 뒤 기회만 되면 고려아연을 매각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이그니오에 대한 영풍의 공격에 대해 '몰이해 수준이 심각하다'면서 반박했다. 박 사장은 "연간 4만톤 동 생산 능력을 100%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연간 15만톤으로 증산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용도를 다한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사업인 만큼 전자폐기물 관련 기업 인수를 검토해 왔고, 2022년 세계 최대의 전자·전기폐기물 발생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소재한 이그니오를 인수함으로써 현지화를 통한 원료의 안정적 수급 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사업을 검토중이다. 미국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완료되면 이그니오에서 공급한 폐배터리의 동을 원료로 고려아연이 재활용 동 제품을 생산하고, 다시 동 제품을 원료로 이차전지 소재인 동박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적자 기업과 투기적 사모펀드 연합이 장악한 고려아연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적자를 메우고 투기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핵심 자산은 물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산까지 무차별적으로 훼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려아연을 장악한다면 지역 경제와 국가기간산업 나아가 글로벌 경제 협력까지 뒤흔들 수 있다"면서 "지역 사회는 물론 고려아연의 핵심 기술진과 협력사, 국내 정치권, 미국과 호주의 정·재계에서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통 인수를 당하거나 인수합병을 하면 그 회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고려아연의 이그니오홀딩스 투자 등을 문제 삼은 바 있다. 한편 고려아연과 영풍그룹은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1949년 설립 후 75년간 '한지붕 두 가족'으로 동업 관계를 유지해온 고려아연과 영풍의 관계는 조금씩 삐걱거리다 최근에는 외부세력까지 합류하면서 전면전으로 확산됐다. 특히 고려아연, 영풍과 MBK 간 경영권 분쟁은 여론전으로 확산되면서 시간이 흐를 수록 과열되는 양상이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영풍과 MBK가 지난 26일 고려아연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하면서 고려아연의 대항 공개 매수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9-29 16:27:2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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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손잡고 '한국형 AI' 만든다…5년간 수조원 투자

KT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간 수 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KT 사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양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설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AI 모델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양 사는 GPT-4o, Phi(파이)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Phi는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이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맞춤형 AI 모델은 KT의 고객 서비스 챗봇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위한 산업별 특화 AI 설루션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업해 한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가 반영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자사 서비스에 다양하게 접목할 예정이다. KT의 고객들은 코파일럿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AI 검색과 개인화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MS와 기술 협력을 통해 교육,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겨냥한 한국형 코파일럿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 한국형 보안 공공 클라우드 출시 양사는 국내 규제 상황과 보안에 민감한 공공·금융 부문을 비롯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안성을 담보해 국내 개인정보보호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면서도 최신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확보한다. MS는 미국 외에도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선진국과의 다양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역량과 노하우를 국내 전문가들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는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AI 전환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 'AI 전환' 전문 법인 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KT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AX(AI 전환) 전문기업도 설립한다. AI·클라우드·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신설 법인은 KT와 MS의 강점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원활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MS는 해당 기업에 3년간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투자로 국내 AI 생태계 강화 KT와 MS는 국내에서 심도 있는 AI 신기술과 미래 네트워크 등의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연구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양사는 KT 광화문 빌딩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AI 연구의 장을 마련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기업이나 기관들이 KT와 MS 기술 및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국내외 AI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 광화문 빌딩이 대한민국 AI 기술 혁신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역량 내재화 위한 인재 육성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T와 MS의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KT 핵심 인력들은 MS 글로벌 엔지니어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워크숍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5년 간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적 역량 향상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및 사업 역량을 갖춰 AI 및 클라우드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섭 CEO는 "이번 MS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AI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전 산업과 일상의 획기적인 혁신을 앞당길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AICT기업으로 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T의 산업 전문성과 애저 AI 부터 MS 365 코파일럿에 이르는 전체 기술 스택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MS는 민간 및 공공 산업분야 전반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9 16:17:4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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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사이드] 농수산식품유통공사-기후변화·농업위기에 촉각 곤두세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수급-수출까지 각 부문의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큰 틀의 지향점을 최근 새로이 내걸었다. 바로 '농어촌과 농어업인이 잘사는 강한 대한민국'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활성화 ▲유통구조 개혁 ▲유통체계 구축 ▲식량안보 ▲스마트팜 농산업 활성화 등 6대 중점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공사의 역할론을 강조해 왔다. 요근래 한반도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해를 비롯해 이상기후 여파로 농작물 피해 및 생산량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aT는 농업이 직면한 이 같은 위기에 대응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급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대책위원회)'를 지난 9월10일 발족했다. TF를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 관리 ▲가격 수급 예측 고도화 ▲비축저장시설 확충 ▲밀·콩 등 국산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홍 사장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체계적인 수급 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먹을거리 수급 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루쌀·우리 밀 지원 통한 식량안보 및 수급안정 도모 aT는 국민 먹을거리의 '수급안정'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루쌀과 우리밀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루쌀은 기존의 멥쌀처럼 물에 불리지 않고도 쉽게 가루를 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쌀이다. 빵과 과자 등의 제조에 적합한 품종이다. 농심·삼양식품·하림 등 주요 식품업계와 협력해 가루쌀을 새로운 가공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빵, 과자, 국수 등의 식품과 관련한 제품 연구개발, 포장, 소비자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가루쌀로 만들어 맛과 풍미가 뛰어난 초코미(米)마들렌 등 10여종을 출시한 성심당, 소비자의 건강과 고품질의 맛을 내세우며 가루쌀 라면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노리는 하림 등 15개사가 58종의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총 47종의 과자, 빵, 라면, 국수 등을 선보였다. 국산 밀의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지난 2020년 27개소로 시작한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수가 2023년 기준 91곳으로 늘어났고,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5224헥타르(ha)에서 1만1600ha로 120%가량 확대됐다.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마련을 위해 추진한 밀 수매 또한 3년 사이 853톤(t)에서 1만8892t으로 크게 증가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속적인 국내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밀 수요처 발굴과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우선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밀 제품개발을 지원했다. 아울러, 가공업체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확보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산단지에서 매입한 국산 밀을 공급했다. 떡볶이에도 국산 밀이 새 원료로 도입됐고, 스타벅스의 경우 국산 밀로 만든 카스텔라를 출시했다. aT는 지난해 식자재비를 지원해, 전국 초·중·고교 50개 학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국산밀 DAY'를 개최했다. 급식 신메뉴 편성을 통해 미래세대가 우리 밀을 경험하게 하는 행사였다. 올해도 가루쌀과 국산 밀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식량안보·수급안정이라는 목표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도매시장·스마트APC 도입 aT는 '유통개선 사업' 추진 기관으로서, 정부 및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농·어가 소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출범한 '온라인 도매시장'의 효율적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개장한 이후 경매제도에 기반한 유통구조가 자리잡았다. 그러나 복잡한 유통단계를 비롯해 가락시장을 거쳐 다시 지방도매시장으로 전송되는 역물류 현상 등은 유통비용의 증가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으로 물류를 최적화하고,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전국단위의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온라인도매시장은 ▲특정 지역이나 시장에서의 거래에 한정되지 않고 온라인에서 전국단위 거래 ▲기존 지정·허가받은 주체들만 참여하던 것과 달리 대량 공급·수요처 직접 참여 ▲오프라인 도매유통체계(산지-도매법인-중도매인-실구매자, 3단계)를 산지·소비지 직거래(1단계),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2단계),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집하(2단계) 등으로 거래방식 다변화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거래 체결 이후, 구매자 지정 장소로 운송 등을 가능케 했다. 기존의 농수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포장 등 상품화 과정 일부만 자동화 돼, 수작업 인력투입과 입·출고 등의 운영관리 정보는 수기로 관리되고 있었다. 따라서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많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었다. 반면 '스마트 APC'는 입고, 선별, 포장, 출하 등 상품화 전 과정에 자동화를 도입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한다. 또 정보화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관리와 분석으로, 소비자 맞춤형 상품생산과 같은 전략적인 마케팅 추진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에 aT는 스마트 APC 확대를 위해 건축, 자동화, 디지털화, 안전농산물 생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APC 사업자가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모델을 마련했다. 기존 상당수의 APC가 수기관리 하던 정보(입고, 선별, 재고, 농가 생산정보 등)를 디지털화 하기 위한 APC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 APC 100개소 구축하고,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류 견인차' K-푸드 농수산식품 '수출진흥 사업'과 '식품산업 육성사업'을 주도하는 aT는 K-푸드를 통해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누적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한 83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냉동김밥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후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이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다의 잡초에서 수출효자로 변신한 김의 수출 실적도 눈부시다. 김은 미국, 일본, 태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증가해 전년대비 30.9% 늘어난 7억 달러를 기록했고, 라면은 매운 라면 등의 인기에 힘입어 31.7% 성장했다. 수출대상지별로, 미국이 1년 전보다 20.6% 증가한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영국·EU 수출은 28.2% 늘어난 6억1000만 달러였다. 파리올림픽 현장 K-푸드 홍보관 운영, 리옹 K-푸드페어 개최, 삼계탕 최초 수출 등을 통해 aT의 노력은 빛을 발했다.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對)일본 김 수출은 전년대비 42.7%, 대 미국 굴 수출은 27.1% 성장했다. 홍 사장은 "aT는 5200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생산부터 유통과 수급 그리고 수출까지 농어업의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29 15:57: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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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심종목] KB금융지주, '밸류업 탈락'에 "오히려 '매수' 시그널"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주가가 떨어졌던 일부 금융주가 다시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장의 지수 편입 여부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이행이 예상되는 금융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 발표 다음 거래일인 25일, KB금융과 하나금융을 비롯한 금융주들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밸류업 종목 편입 '0순위'로 꼽혔던 만큼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컸다. 특히 KB금융은 지난 24일에 3.53%, 25일에 4.76% 연일 급락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반납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의 경우 25일 하루에만 KB금융 지식 488억500만원어치를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26일부터 이틀 동안 밸류업 여파로 떨어진 주가 하락분을 회복했다. KB금융 주식은 26일에 전 거래일보다 3.97% 올라 8만1200원을 기록하더니, 27일에는 그보다 3.20% 더 오른 8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업 지수 편입 여부보다 KB금융의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봤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수 편입 여부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폭으로 확대될지 여부"라며 KB금융에 대한 목표주가 11만원과 매수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당초 내년 6월 실시할 계획이었던 밸류업 지수 첫 정기 변경(리밸런싱)을 올해로 앞당기는 '조기 종목 변경' 카드까지 꺼내든 상황이라 KB금융의 밸류업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KB금융은 올해 5월 밸류업 예고 공시를 했고, 7월에는 총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주주 환원책을 7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내달 2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밸류업 공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 주가가 (밸류업 지수 편입 실패) 실망감에 단기적으로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선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미편입 금융주의 단기 주가하락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9 15:43:3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