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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최대 소화기학회서 '짐펜트라' 경쟁력 높여..."검증된 임상데이터 공개"

셀트리온이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부터(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크론병 환자 180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54주 동안 짐펜트라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2주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짐펜트라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한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02주 시점에서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이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우려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치료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에 관한 긍정적인 결과를 입증한 만큼 미국 의사들의 짐펜트라 처방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학회 기간 동안 '짐펜트라를 통한 장기적 치료 목적 달성-내시경적 치료 및 점막치유'를 주제로 한 세미나, '짐펜트라 이해하기-크로병 및 궤양성 대장염 유지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및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강연 등도 잇따라 선보인다. 셀트리온은 검증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짐펜트라 성장 기반을 마련해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2024-05-20 13:45: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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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진행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온수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수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명이 참가했으며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가족 표현 및 소개 ▲놀이를 통한 가족 간 소통과 공감 경험 ▲가족 소통의 문제점과 장애물 탐색 등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이수린(온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게임소통학교를 통해 게임이 가진 장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 등 2단계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의 특성 및 활용 방법, 원활한 게임 소통을 돕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2024-05-20 13:41: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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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 통장'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청년들의 씨앗자금 조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1만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월 15만원씩 3년간 꾸준히 모으면 만기 때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서울시 지원액 540만원'이 더해진 총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온라인 접수를 도입하고 구비서류를 종전 9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했다. 또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만 개설됐던 저축통장을 올해부터는 참여자 본인 명의로 만들 수 있게 관련 제도도 개선했다. 아울러 약정기간의 50% 이상 근로를 유지해야 매칭 지원액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채우지 못하고 출산으로 인해 통장을 중도 해지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산 시 '근로 기간 1년'을 인정키로 했다. 서울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만 18~34세) 중 본인 소득이 월 255만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간 1억원 미만, 재산은 9억원 미만이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account.welfare.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같은 기간 시는 만 14세 이하 자녀의 교육 자금을 모으는 '꿈나래 통장' 신규 참여자 300명도 모집한다.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교육 자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3년 또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모으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적립해 준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1:1, 비수급자는 1:0.5 비율로 매칭 지원금을 적립해주며, 세 자녀 이상 비수급 가구의 경우 월 12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최고 108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꿈나래 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18세 이상 부모라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가구원(가족관계증명서 기준)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하며,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90% 이하면 된다. 자녀가 여럿이어도 1명 앞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필요한 서류와 지원서 등을 작성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담당자 앞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신용조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15일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은 서울시와 약정체결을 거쳐 올 11월부터 첫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2024-05-20 13:36: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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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피자데이 기념 7일간의 룰렛

빗썸이 올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며 룰렛을 돌리면 피자 총 2024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단 7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피자데이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혜택존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최대 10명이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피자데이를 기념해 총 4만원 상당의 피자 2024판을 제공한다.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장씩 지급되는 룰렛 티켓을 소진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장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어 1일 최대 6회까지 룰렛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티켓 획득을 위한 거래 미션은 멤버십 등급 별로 다르게 제시되고, 해당 미션 관련 거래 대금과 지급 티켓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초기화된다. 혜택은 오는 6월 5일 일괄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최초 당첨 1회 한하여 지급된다. 이밖에도 오는 31일까지 빗썸 최초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중 빗썸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지급일은 6월 10일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올해도 빗썸 회원들과 가상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피자데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0 13:15: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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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2024,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진행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4, 이하 서울푸드 2024)'이 해외바이어 300명을 초청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는 서울푸드 2024가 개막하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바이어들의 사전 상담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바이어가 원하는 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율 상담으로 진행되며, 사전상담 이후 1:1로 진행하는 만큼 비즈니스의 매칭 성공 확률도 더욱더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서울푸드 2023에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1682건의 상담 건수와 1.3억 달러 약 1766억원 상당의 상담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코트라가 주최하는 '서울푸드 2024'는 45개국의 1500여 개 기업이 2800개 부스로 참가해 지난해 대비 기업은 200여 개, 부스는 10%가 늘어났으며 전시장 규모를 확대해 다양한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이 찾을 수 있게 했다. 기존 킨텍스 제1전시장을 비롯해 제2전시장까지 확대해 국내외 식품업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여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푸드 2024 관계자는 "이번 '서울푸드 2024'의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에 맞게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좋은 결과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외에도 국내 식품업체들의 내수확장과 해외 기업들의 국내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서 운영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기업들이 다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식품업계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푸드 2024'에 참가를 원하는 참관객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0 13:04: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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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MZ 겨냥 이색 메뉴 눈길…어묵깡·하이볼 등 맛에 재미까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독자적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이색 메뉴들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월 MZ세대가 선호하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어묵깡'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어묵깡'은 부산 어묵을 얇게 썰어 튀겨내 고소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사이드 메뉴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맞춰 12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동시 만족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버거에는 감자튀김'이라는 공식을 깨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도 '야구장에서는 맥주'라는 공식을 깨고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 열풍으로 불고 있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일 평균 100잔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2000잔을 돌파했으며 주말에는 일 평균 약 200잔이 판매됐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강한 풍미의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베이스에 레몬주스를 더해 하이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상큼한 맛 뿐 아니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야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같은 이색 메뉴의 인기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시원한 아이스 디저트로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를 출시했다.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는 바닐라빈 시드로 맛을 내 입안 가득 진하고 풍부한 바닐라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는 바닐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매운맛 버거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조합 레시피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이색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를 즐기기 원하는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맛 뿐만 아니라 재미와 체험 요소를 더한 다양한 신제품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20 12:5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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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탁월한 1명이 수천만 먹여 살린다"...외국인재 유치해 도시경쟁력↑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로 인재들을 서울에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 외국인 정책 마스터플랜 기자설명회'를 열고 "하드웨어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콘텐츠, 즉 소프트웨어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풍부하게 확보해 그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부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하느냐. 이것이 국가경쟁력 나아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글로벌 인재와 다 함께 살기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시는 우수인재 성장 지원에 나선다. 이공계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00명 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첨단산업 분야 대학 10곳을 선정, 연 최대 15억원씩 3년간 지원한다.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매년 2회 현지에서 '서울 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 프로그램(1인당 연 2000만원)을 운영한다. 외국인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서울에 오도록 글로벌 회사, 테크 유니콘 등 100대 타깃 기업 유치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각종 인허가 등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올인원 패키지'를 지원하고, 2030년까지 성수에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창업지원시설을 신규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구인난이 심각한 돌봄 산업 직종에 외국인력을 도입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가사관리사, 간병인, 요양보호사, 의료코디네이터 등 국내인력 공급이 부족한 준전문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취업학교를 신설하고 수료자에게는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도 벌인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정부 인증기관이 고용하고, 이용 계약을 체결한 가정에 출퇴근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는 7월 필리핀 현지에서 모집·교육을 완료하고 8월에 국내 적응 훈련을 마친 뒤 9월부터 실무에 배치한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관련해 오 시장은 "국내법 한계 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쓴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하면 200만원을 지출해야 해 좀 아쉽긴 하다"고 털어놨다. 최저임금을 보장해 외국인 가사관리사가 하루 8시간 일했을 경우 월 206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외국인이 가족과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생활 지원도 강화한다. 25개 가족센터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통역 기기를 지원하고, 24시간 자동 응답하는 다국어 'AI 챗봇'을 구축해 언제든 언어장벽 없이 도움받을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이후 심해진 타 인종, 이민자 등 불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정서 해소를 목표로 문화 다양성 교육과 인식 개선 정책을 펼친다. 시민들의 다문화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범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 시장은 "탁월한 사람 1명이 수천만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됐다.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 같은 열정 있고 아이디어 좋은 사람 한 명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가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초격차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인재가 가장 중요한 도시경쟁력의 원천이고, 특히 AI와 로봇, 데이터가 핵심인 미래첨단 시대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등 최첨단 산업군에서 아직은 밀리지 않고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런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공계를 중심으로 외국인재를 유치하는 데 초점을 맞춰서 이번 정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구직자도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력 유치를 위해 취업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국내 우수인력과의 경쟁 혹은 역차별을 염두에 둔 질문으로 해석된다. 2027년까지 신산업분야의 인재 35만명이 부족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의 기술·연구·서비스직의 부족 인력은 4만명이다"며 "어떻게 하면 한 명이라도 더 우수한 인재를 우리나라로 끌어들여 발전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느냐, 외국인 인재들이 장시간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만드느냐가 서울시의 정책적 목표다"고 답변했다.

2024-05-20 12:4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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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매년 8.3% 증가…비은행권 부동산대출 증가 영향

우리나라의 기업부채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이 수익 확대를 이유로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늘린 영향이다. 부동산 부문의 경우 생산성이 높지 않아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만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부채는 2023년말 2734조원으로 2018년 이후 1036조원 증가했다. 매년 8.3% 증가한 것으로 명목 성장률(3.4%)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기업대출, 비은행권+부동산 중심 ↑ 이날 보고서는 기업부채가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기업부채를 부동산·개인사업자·일반기업(법인)부문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2018년~2023년 부동산업 관련 대출잔액은 301조원 증가했다. 이로 인해 명목 GDP 대비 부동산 대출잔액의 비율도 2017년 13.1%에서 2023년말 24.1%로 늘었다.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류창훈 과장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투자와 부동산개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며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의 비은행권이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개발 관련 대출(PF대출, 토지담보대출 등)을 늘리면서 대출 증가세가 커졌다"고 말했다. 개인사업자부문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금융지원에 따라 2020년 이후 크게 늘었다. 2017~2019년 연평균 24조원 증가하던 개인사업자대출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보증 및 대출상환 유예 등)으로 연평균 54조원 증가했다. 류 과장은 "주요국의 경우 기업들의 영업여건이 개선되면 지원조치를 종료하거나 보증지원 요건을 강화해 보증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기업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취약부분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으로 여러 차례 연장되고, 이후 업황 부진에 따라 대출이 늘며 기업부채 감소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대출이라고 다 같은거 아냐…세분화 관리 필요 보고서는 같은 기업대출이라도 부동산·개인사업자·일반기업(법인) 부문별로 나눠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기업대출 중 일반기업 부문의 경우 2020년 이후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외에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반도체, 석유화학, 2차전지 등 업종의 부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류 과장은 "일반기업 부문의 경우 부채와 함께 자본확충이 동반되기 때문에 주요 재무비율(부채비율)이 주요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부채증가의 적지 않은 부분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등의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목적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기업 부문 중에서도 한계기업에 대한 관리는 필요한 부분이다. 일반기업 부문에서 한계기업의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말 14.7%에서 2022년말 17.1%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부문의 생산성이 높지 않아,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만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 부문은 금융지원이 정상화되면서 서서히 감소하고 있고, 일반기업 부문의 경우 대부분 투자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산성이 낮은 부동산 부문을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낮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종별 대출 집중도를 보면 다른 업종보다 부동산업의 대출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집중도가 1보다 높으면 생산(GDP)비중 대비 대출 비중이 과도한 것을 의미한다. 류 과장은 "기업부채는 총량지표 등을 통해 경직적으로 관리하기보다는 부문별로 관련 리스크를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가 경제 관점에서 생산적인 부분으로 적절히 공급될 수 있도록 부실우려가 높은 PF 대출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부동산 부문의 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0 12:15: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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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모바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

KB국민은행은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KB리브모바일)'이 지난 17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KB리브모바일이 지난해 7월 청년층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출시한 '청년도약 LTE 요금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청년도약 LTE 요금제'는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상품으로 KB리브모바일은 개통 회선당 1만원을 적립해 1억원의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청년 한부모 가정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 및 생활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0 11:4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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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아테라(ARTERA)' 삼행시 이벤트 개최

금호건설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인 '아테라'(ARTERA)의 삼행(三行) 시(詩)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백 건이 응모됐으며, 삼행시 중에는 '아테라'의 가운데 글자인 '테'가 외래어 발음이라 작명을 하는데 쉽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바로 '테스형'이라는 노래 제목이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의 '테'라는 단어에 테스형이 많이 언급된다는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인식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출범하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최고의 주거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 직원들이 지은 3행시 중에는 "아 : 아빠/테 : 테스형이 그러던데요/라 : 라떼는 아테라가 아파트 최고 브랜드였어라고요.", "아 :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에서의 삶에 대해/테 : 테스형이 이렇게 얘기했어요/라 : Life with ARTERA is my destiny", "아 : 아직도/테 : 테스형은/라 : 라~라~라~ 노래 불러요" 등이 있었다. 또 '테스형'을 등장시켜 "아 : 아이고/테 : 테스형/라 : 라이브가 아직도 살아 있소", "아 : 아름다운 기업은 금호건설이라고/테 : 테스형이 말했습니다/라 : 이벌이 없을 거라고" 등도 있었다. 금호건설은 오는 6월 초 일반 고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20년간 사용해 왔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신규 브랜드 '아테라'로 교체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0 11:41: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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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EE 프로젝트 '꿀벌의 비상' 편 공개

KB금융그룹은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은 '꿀벌의 비상'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배우 김효진, 아나운서 이금희가 참여한 '꿀벌의 경고', '꿀벌의 선물', '꿀벌을 위하여'에 이은 4번째 영상으로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으며,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오랜 기간 인간과 공생해 온 꿀벌의 초개체적 특성을 소개한다. 수 만 마리가 하나의 유기체로 기능하며 각각의 개체로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낮은 기온과 천적인 말벌의 위협을 극복하는 상생의 힘을 보여준다. 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상생의 가치는 물론 꿀벌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살리기를 위한 도시양봉, 밀원식물심기 및 나무심기에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기를 제안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우리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영상을 기획했다"며 "재작년부터 펼쳐온 'K-Bee 프로젝트' 등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관, 서울 서대문구청 옥상 및 서울숲 꿀벌정원에 도시양봉장을 조성했다. 또한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루어진 궁궐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밀원수 10만 그루를 심는 등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꿀벌의 비상' 편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0 11:37: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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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쿠팡 전국 사업장 폐기물 관리 확대

SK에코플랜트가 쿠팡 전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자원순환 관리 플랫폼인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를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게 폐기물의 수집·운송·배차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폐기물의 최종 처리 시설 연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넘어 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전 과정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성상·품목 등을 토대로 특성에 맞는 소각, 재활용 등 최적의 처리 방안과 함께 적절한 처리 시설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전국에 보유한 소각 등 처리시설과 검증된 지역 폐기물 처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계약에 동반되는 업체검토부터 대금정산 등 업무 처리도 지원한다. 전국에 분산된 다수 사업장의 폐기물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시보드를 통해 폐기물의 배출량, 배출주기, 처리여부, 재활용률 등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웨이블 서큘러는 지난 2022년 10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 CJ대한통운 등 유통·물류 업계 선도기업을 비롯 300개 이상 사업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폐기물의 투명한 관리 및 연간 목표 배출량, 실질 재활용률 등 ESG 환경경영 성과 지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통합관리 서비스 출범은 폐기물 처리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기업의 자원순환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영역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순환경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0 11:34: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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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전용계좌 오픈

한국 정부가 보장하는 무위험 저축성 상품인 '개인투자용국채' 출시를 앞두고,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전용계좌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6월 첫 발행을 시작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는 국채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가 보장하는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어 출시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지난 9일에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영상에 이어 '개인투자용국채 100% 활용법'을 주제로 29일 오후 6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앱 M-STOCK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live스트리밍 채널 M-PLAY에서 시청가능하며, 28일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계좌개설은 필수다.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만 투자가능하고, 청약의 형태로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최대 1억원까지 매입을 할 수 있다. 10년, 20년 월물로 1월에서 11월까지 연11회 발행될 예정이다. 전용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 또는 미래에셋증권 전 지점에서 개설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관한 궁금한 점은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전담상담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도 있다.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한데. 월별로 중도환매 가능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2024-05-20 11:26: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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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에프앤씨, 수산식품전시회서 '금상'

한국전통발효식품회사인 진아에프앤씨가 최근 열린 '2024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Seoul Seafood show 2024)'에서 '쇼케이스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한국수산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가 후원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총 188개사 378개 기업이 참가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블루 푸드 테크:K-씨푸드 혁신과 도전(BLUE FOOD TECH : INNOVATION & CAHLLENGE OF K-SEAFOOD)'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린 '쇼케이스 어워즈' 행사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수산가공 및 간편식(HMR) 제품을 전시한 뒤 전문가 평가와 참관객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해, 금상 1개사 은·동상 각 2개사 등 총 5개 회사를 선정했다. 진아에프앤씨는 '왕신훈제액젓'을 출품해 쇼케이스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왕신훈제액젓은 인공보존제 및 MSG가 일체 들어가지 않은100% 내추럴 왕신훈제액젓을 북미산 참나무 연기로 콜드클린스모킹(Cold Clean Smoking)해 솜사탕 향기, 빵 향기, 커피 향기 같은 달큼한 향으로 생선의 비린향을 살짝 덮고 감칠맛과 풍미을 높여 전문가 평가단은 물론이고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아에프앤씨 송연실 대표는 "현재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셰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아마존 재팬과 미국에서 왕신멸치액젓 제품은 베스트셀러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20 11:25: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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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여행 특화 핀테크 기술을 탑재하고 관련 카드 출시를 예고했다. ◆ HTS, 대한민국 파트너사 선정 롯데카드는 여행 애플리케이션 호퍼(Hopper)의 운영사인 HT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TS는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 협약식에는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HTS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다음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예약 관력 기능을 디지로카앱에서 선보인다. 이어 플랫폼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다. ◆ 소상공인 업체 6000여곳 참여 비씨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비씨 온누리몰' 영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누리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품목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업체 6000여곳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된다.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만 차감한다. 오는 31일까지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박복이 비씨카드 상무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임직원이 다자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단행했다. ◆ 노후 가구 교체 및 노트북 지원 신한카드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함께 서울 도봉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일환이다. 문 사장과 직원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6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보수를 위한 짐 정리, 낡은 가구 배출 등 사전 정리 활동을 펼쳤다. 향후 노후 가구 교체와 함께 노트북 등 가전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6남매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0 11:24:4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