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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전한 측량업 육성 위한 측량업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도내 공공·일반·지적측량업체 대표자 등을 초청해 '측량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관계자, 김대천 측량업 경기남부회장, 정재섭 경기북부회장, 평택시 토지정보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한 무등록 측량업체 일제 단속을 통해 고발 조치 한 6개 업체의 결과와 2023년도 측량업체 지도·점검 결과 발견된 주요 위반사례 등을 공유하고, 측량업체 영업 관련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측량업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자유롭게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등록 측량업체 일제 단속을 통한 측량업체의 불법영업행위 방지를 강화하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내년도 측량업체 지도·점검으로 관련 법률 위반업체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도민의 측량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최민규 경기도 지적관리팀장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양질의 측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측량업 관계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2023-10-25 10:55: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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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檢, 김건희 여사 수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하면서, 검찰을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국회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공개 회의에서 많은 최고위원들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언론에서도 그렇고 법적으로도 상당히 문제되는 것이 많아 보이는데,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의 무소불위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국회밖에 없다. 12월에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특검 본회의 처리가 예정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김 여사에 대해 수사하지 않은 검찰의 직무유기가 드러날 수 있다. 충분히 징계할 사안에 대해선 (국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사 징계 관련 탄핵안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징계 사안이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며 "수사를 아예 안하고 있다. 검찰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국회라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과 관련해선 "의견 수렴 중이다. 발표 시점은 의견 수렴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비명계인 송갑석 전 최고위원이 사퇴한 이후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친이재명계 혹은 비이재명계 인사를 앉혀야 한다는 계파 사이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추가로, "(이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결정은 하신 것 같은데,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에 여러 의견이 있으니, 의견을 보아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시점에 대해선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라 당의 모든 총력을 국정감사에 기울이고 있다. 국감이 끝난 후에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국감 총평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정을 고려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2023-10-25 10:4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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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하성문 대표, 전자·IT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중고폰 유통 문화 공로

민팃이 쉽고 편리한 유통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팃은 25일 '2023년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에서 하성문 대표이사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와 IT 부문 연간 수출액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처음 열려 매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한다. 하 대표는 민팃을 이끌며 중고폰 유통 문화 조성과 시장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민팃 ATM으로 전국 5600여개 채널을 만들어 연간 중고폰 100만대 규모 거래를 연결하고 환경부와 휴대폰 제조사와 캠페인을 시행했다. 민팃은 국내 중고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객 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성문 대표이사는 "휴대폰 거래에 대한 고객 선택권 확대와 보다 안전한 교체, 판매 환경 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개인정보 삭제 기술력을 갖춘 중고폰 사업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해 중고폰 거래 시장의 크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5 10:46: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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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골프 대회서 '블랙보리' 시음부스 운영 성료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블랙보리' 시음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 야외 활동 시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한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나흘간 진행된 시음부스에서는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블랙보리'와 맑고 깔끔한 보리차 '블랙보리 라이트'를 제공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갤러리와 깔끔하고 가벼운 맛을 선호하는 갤러리 모두의 기호를 충족시켰다. 야외에서 장시간 진행되는 경기인 만큼 물 대신 맛있게 수분을 보충하며 갈증을 풀 수 있는 블랙보리에 대한 갤러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기간 부스에서는 '진로토닉워터'의 신규 확장제품인 '진로토닉 와일드피치'와 '진로토닉홍차'의 시음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시음회에서 믹서류인 토닉워터를 주류와 섞지 않고 단독으로 제공했는데 갤러리들은 토닉워터 그 자체로 제로 탄산음료처럼 음용할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을 보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시음 행사는 건강음료 트렌드에 부합하는 하이트진로음료의 대표 제품들을 각 채널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시음회를 진행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5 10:34: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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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3 예천 농산물축제' 개최

예천군은 11월 3~5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 국민에게 받은 위로와 격려로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7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를 입고 전 국민의 위로와 격려로 극복해가는 예천군에서 어렵게 수확한 농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볼거리(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청단놀음 공연, 파워업 콘서트, 각종 전시 등), 즐길 거리(농경문화체험, 곤충체험, 목재문화체험 등), 먹거리(떡국, 인절미, 쌀빵 시식회 등)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천사과 월드컵'은 사과 농가의 위상을 높이고자 사과 맛으로만 평가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개장식과 함께 흑응풍물단이 신명 나는 풍악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로 뮤지컬 공연, 전통체험 등이 진행되며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 작품이 축제 분위기를 장식한다.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의 향상연주회와 군민 화합 퍼포먼스인 지역 고품질 쌀로 만든 '오색가래 떡 뽑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농경문화체험 △사과햄버거만들기 △곤충체험 △목재문화 체험 △농기계 박람회 △ 국화·우리꽃 작품전시회 △예천 한우·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전 등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또. 생산자단체가 판매 위주로 운영하는 읍면 부스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벤트 무대에서는 지게 지기 대회, 농산물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생산자단체 및 우수·친환경농산물 시상과 개그맨 손헌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 황민호, 허찬미, 주미, 비보이 플로버즈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김학동 군수는 "알차게 준비한 축제장에 방문해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기시길 바라며,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천 농산물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10:31:0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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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협의회 권필어 총재 일행, 경북도 방문

권필어 한미동맹협의회 제2대 총재와 조현식 회장, 최운실 교수 일행은 지난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 대표단이 미국 LA 방문시 조현식 회장이 평소 이철우 도지사의 한미동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고 경북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한미동맹협의회 일행을 경북도청에 초청했다. 조 회장이 이끄는 한미동맹협의회는 2001년 故임청근 총재에 의해 창립된 한미동맹 및 한미 친선·교류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대한민국 광역지자체의 17개 지부와 기초지자체의 지회에 정회원 500여 명, 준회원 1000여 명이 등록되어 있다. 미국에는 LA, 워싱턴 등 30여 개 지역에 지부를 두어 주한미군재향군인회와 공동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30일에는 외교부 산하의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경북도청을 방문한 권필어 제2대 총재는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진 故백선엽 장군의 고향이자 호국의 중심지인 경북도 방문은 한미동맹협의회에도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경북도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미동맹은 이제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문화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며 "호국의 중심지인 경북에서도 한미동맹협의회의 친선 교류 활동들을 도 차원에서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5 10:30:2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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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프로그램 실시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 간의 정보 공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대구 수성못에서 대형 카페 체험 및 산책 등 도시 안에서의 문화 체험을 통해 바쁘게 살아온 삶에 쉼표를 찍고,서로에게 집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 및 인어공주 공연과 수달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넓히며 가족 간의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다양한 경험 증진을 위하여 안전한 체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족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간에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좋았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0-25 10:29: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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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벤터스 6개월 대장정 마무리…6기 중 3팀 CJ 계열사와 협업 검토

CJ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ㆍOpen+Venture+Us)'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선발해 왔으며 올해로 6기 째를 맞았다. CJ는 전날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벤터스 6기에 선발된 12팀 스타트업이 참석해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직접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각 업체별로 6분을 발표한 뒤 피드백 전문가들이 투자 연계를 위한 경쟁력, 마케팅 전략 등을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피드백 전문가로는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를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앞서 지난 4월 오벤터스 6기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후 경영 및 사업전략 컨설팅, 재무, 법률, IR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과 멘토링을 거쳤다. 또 7월에는 CJ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연계 가능성과 투자를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 이어 8월에는 CJ인베스트먼트 주관 'IR 데이'를 열어 직접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타이드풀(영상인식 AI기반 스마트 수산양식) ▲리빌더에이아이(3D 이미지 스캔 및 생성 AI솔루션) ▲렛서(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등 3팀 스타트업은 CJ 주요 계열사와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CJ는 데모데이를 마친 이후에도 투자유치 기회 모색 등 오벤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는 "오벤터스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 뿐만 아니라 전문가 진단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 기회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가 현재까지 오벤터스 1~5기 과정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40여개에 달하며,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지원을 진행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5 10:25: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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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반도체MV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수익률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 상장(2021년 6월) 이후 수익률 모두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이 ETF의 최근 2년 수익률은 23.4%로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1위이며,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9.9%로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이유는 AI 반도체 관련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는 종목 최대한도가 유사 지수 대비 높아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을 높은 수준으로 편입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물론 상장 이후 수익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ETF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약 1/4 수준의 낮은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반도체 ETF 상품"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25 10:19: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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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육사의 독립영웅 지우기 논란에 "이념보다 민생이 중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육군사관학교가 교내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과 독립전쟁영웅실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 뜻과 다르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념보다 민생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기로 한 육사가 끝내 독립전쟁영웅실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육사의 모태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공간도 다른 용도로 바꾼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민생인가 묻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번 순방에서 또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라며 이념 논쟁을 다시 제기했다"며 "선거 패배 이후에 국민의힘은 거리마다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라는 화려한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이 늘 옳다고 말했다. 실제 행동이 과연 그렇나"라며 "말따로, 행동따로하는 이런 정부여당의 태도는 주권자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말씀이 허울뿐인 구호가 아니려면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 현실에 이념 갈등을 더하는 행태는 더 이상 해선 안 된다"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는 일이라면 언제든 협력하겠다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말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말따로 행동따로가 아닌 언행이 일치하는 정부여당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에 맞서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의 승리를 이끈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순국 제80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다.

2023-10-25 10:1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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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자영업의 몰락, 또 다른 빨간불 된다

얼마 전, 오래 된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20년 넘게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삼겹살집을 하는 친구다. 서로 안부를 묻다가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드냐며 하소연을 쏟아놨다. 그나마 자기는 진작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을 받았고, 가족친지들한테도 빚을 있는 대로 얻어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주위 가게들은 장사도 안 되는 데다 대출도 받지 못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연말쯤엔 미국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고, 우리나라도 따라서 금리를 인상하면 자기 같은 자영업자들은 다 죽는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친구와 통화한 며칠 뒤인 2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먼저 규제 정책을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라고 말해 그 친구의 걱정이 근거 없는 게 아님을 증명했다. 자영업자들의 심각한 상황은 통계로도 볼 수 있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실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자영업자들의 전체 채무액은 약 732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 약 560조원에서 30%가량 증가한 것이다. 빚을 못 갚는 채무불이행 금액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020년 2조4675억원에서 올해 2분기에는 9조4364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지구를 괴롭히다가 이제는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 폭등이 지속돼 세계 경기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여기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전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앞으로도 세계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진단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고' 수준이다. OECD가 지난 6월 추정한 대한민국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은 각각 1.9%, 1.7%다. 잠재성장률이란 잠재 GDP의 증가율을 말하는데, 잠재 GDP란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말한다. 한 나라의 경제 성장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잠재성장률은 2013년 이후 12년 연속 하락하는 것이다. 이런 추락 속도는 세계 주요국 중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가파르다고 한다. 다시 자영업자들 상황으로 가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실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6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19억원보다 세 배 가량 급증했다. 빚을 못 갚겠다고 선언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이렇게 빚을 못 갚아 지역신보가 은행에 대신 갚아주는 돈도 지난해 3417억원에서 올해 9월 현재 1조원을 넘어 1조2207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상황이 심각함을 보여주는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기준 자영업자는 약 573만명이다. 국민 10명 중 1명꼴이다. 여야가 이구동성으로 '민생'을 외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 /

2023-10-25 10:17:2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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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 돌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사진)가 9월 22일 부인과 다빈치Xi 로봇수술 개인통산 1500례를 돌파했다. 첫 다빈치Xi 로봇수술 시행 이후 8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임 교수는 2015년 3월17일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시작해 2020년 12월 1000례를 성공하고 올해 9월 말 15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임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난종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임 교수가 집도한 1500건의 로봇수술 가운데 자궁근종과 난소난종 제거술이 절반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자궁적출술, 악성종양 제거,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도 수술하고 있다. 임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명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환자들이 임채춘 교수의 진료를 받기 위해 꾸준히 한림대성심병원을 찾는다. 2016년 8월에는 부인암 관련 세계 최고 학술단체 미국부인종양학회(SGO)의 역대 최연소 회장을 지낸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가 방문해 임 교수의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참관한 바 있다. 임 교수는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수술 후 건강한 환자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5 10:1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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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계부정신고 포상금 2.1억원…부정행위 신고도 급증

올해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포상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회계부정 적발에 기여한 신고자 5명에게 총 2억134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1인당 평균 금액은 4268만원이다. 올해 9개월 간의 지급금액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만큼 남은 3개월 동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포상금 최고 지급금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2배 증액하는 등 신고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고자가 대표이사 등의 지시를 받아 회계부정 행위에 관여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조치를 면제 또는 감경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상장법인 등의 회계부정행위 신고는 총 115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22건은 익명신고로 회계부정 익명신고제도가 신고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까지 76건이 접수됐다. 회계부정신고를 기반으로 회계심사·감리에 착수한 회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개사다. 23개사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2개사는 현재심사 또는 감리를 진행 중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회사의 위법행위 동기를 대부분 '고의'로 판단해 검찰고발·통보,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했다. 금감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식회계 사건이었던 월드컴, 엔론 사태 모두 내부신고자에 의해 분식회계의 전모가 드러났다"며 "불법행위 엄단 및 회계투명성 증진을 위해서는 내부신고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25 10:1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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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 디자인공모전' 개최

경북도는 독도(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켜 확고한 독도 수호와 함께 울릉도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로 만들고자 국민의 섬 독도(울릉도)를 소재로 한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주관인 공모전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사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2~18일 공모 기간을 거쳐 20일 작품 심사, 23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독도의 상징성을 응용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84점(민공예품 46, 공산품 35, 기타 3)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49점(민공예품 30, 공산품 18, 기타 1)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5, 입선 38점 총 49명으로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잔치가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쇄본으로 간행된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전도인 팔도총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 팔도총도 독도체인 배지와 키링'을 재작한 장우규 씨가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 받았다. 이어, 아리랑 선율과 함께 독도를 빙글빙글 돌아가는 'DIY 회전 우드 오르골 독도 및 마그넷 시리즈'의 박영종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우규 씨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통을 잇고 기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는 입상작 49점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에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일반에게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한층 더 고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공모전 개최로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독도 사랑의 마음이 모여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작품으로 승화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독도가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5 10:13:03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