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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강화군의 3개 축산농가의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 판정에 따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에 인천에서 확진 판정 받은 3개 농가에서는 소 총 14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추진반 ▲재난관리자원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대응협업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24일부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이번 확진 판정으로 신속하게 발생농가 살처분·매몰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구 차단 및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또 럼피스킨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전 농가에 럼피스킨병 백신 23,740두분을 긴급 배부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방어력 획득을 위해 인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본부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럼피스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질병을 옮기는 모기 등 매개체 방제와 신속한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 스스로 소독방제와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우리 시는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감소, 비쩍마름, 가축손상, 유산, 불임 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우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2023-10-25 09:15: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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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공무원 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 ·소송지원 등 21가지 요구

성남시는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24일) 오후 5시 30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상견례는 노사 상호 간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교섭을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돼 노·사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사건의 소송 지원 ▲직군(렬)별 승진 소요 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 ▲갑질 등 사후 조치 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야간 민원실의 효율적 운영 등 21개를 요구했다. 시 측 교섭대표로 나온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노사는 상호대립 관계가 아닌 공동 목표를 가진 상생의 관계"라며 "직원들에게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수용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우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과 직결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요구안은 앞으로 양측 실무교섭으로 합의를 해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원 2709명)은 2015년 3월 직장협의회에서 전환 설립한 단체다.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 복지를 위해 설립 첫해 성남시와 1차 단체교섭을 체결한 이후 올해 제4차 단체교섭을 추진 중이다.

2023-10-25 09:15: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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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사람 중심의 4차산업특별도시 성남' 미래 청사진 제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성남 오늘의 50년, 내일의 50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개원한 성남시정연구원이 성남시의 미래 비전 및 4차산업특별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 전문가 및 시민, 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성남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이라는 도시의 미래 성장 비전이 필요하다"며 "4차산업혁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을 위한 인재와 기업들을 모으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차세대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바이오클러스터, 4차산업클러스터,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특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도시 조성,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등 7대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남시정연구원이 성남시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성과로 뒷받침 하겠으며, 이를 위해 연구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진광 가천대학교 명예교수(성남, 오늘의 50년: 성남산업의 성장과정),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성남, 내일의 50년: 디지털 전환과 성남시), 김의성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의 과제) 등이 주제발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장윤종 KDI 초빙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이광용 네이버 정책전략 이사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 ▲권순범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해 성남시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참석자간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성남시 및 시정연구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 시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최초로 지난 7월 3일 출범했다.

2023-10-25 09:15: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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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농촌발전 위해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24일 수원과학대학교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3년 생활개선 한마음대회'에 참석하여 농촌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는 김성남 위원장, 장대석 부위원장, 방성환 부위원장, 서광범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성남 위원장은 지금까지 "경기농업의 성공은 물심양면 노력한 여성농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성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작년 12월, '경기도 여성 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는 등 후계농업인 육성 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김영애 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우수 여성농업 육성유공자들의 시상이 이어졌으며, 어울림 한마당과 작품전시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2023-10-25 09:15: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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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방문

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이 23일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하여 교류 재개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그동안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2020년 11월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상호 방문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김판수(더민주, 군포4) 장쑤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경기도와 활발한 교류지역인 장쑤성을 방문하여 상호간 심도있는 이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류 강화를 통해 양 지역의 호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저우광즈(周廣智) 장쑤성 인대 부주임(부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난징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한국 대표단의 방문으로 의미가 크며, 금번 교류를 계기로 산업경제 규모가 유사한 장쑤성과 경기도가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 양자간 경제·사회·문화 등 양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친선의원연맹은 장쑤성 부녀연합회를 방문하여 장쑤성의 취약계층에 있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지원정책을 파악하고, 여성 정치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장쑤성 방문에는 도의회 장쑤성 친선연맹 회장인 김판수 부의장(더민주, 군포4)을 비롯해 부회장 최승용 의원(국힘, 비례), 부회장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 김정호 의원(국힘, 광명1),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 서현옥 의원(더민주, 평택3), 박명숙 의원(국힘, 양평1), 조희선 의원(국힘, 비례), 이채영 의원(국힘, 비례), 이기환 의원(더민주, 안산6), 김창식 의원(더민주, 남양주5), 김근용 의원(국힘, 평택6), 김동영 의원(더민주, 남양주4) 등 13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2023-10-25 09:15: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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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前 대사,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과 협력 방안 논의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이양구 회장(전 우크라이나대사)은 지난 20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만나 지역대학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장순흥 총장과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류영철 부산외대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성훈 특임교수 등이 참석해 지방대학의 국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고 갔다. 이양구 전 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벌써 전후 복구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라며 "전후 복구가 시작되면 전담 지역 선정을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팜 클러스터,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우크라이나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농업 대국인 반면 우리는 세계 5대 식량 수입국"이라며 "영농, 가공, 농산업,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유통·물류를 연계시켜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클러스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SOC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업과 우크라이나 지역 전문가 양성에 부산외대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 이스라엘 전쟁 발발로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며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돼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지방 인구 감소,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저출산 고령화, 학령 인구 감소 등 지방대학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교육부와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기업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다양한 국가와 대학들과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방대학의 위기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 "글로벌 대학, 국제화 대학이 부산외대의 가치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다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 전문가, 글로벌 지역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대시켜 나가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양구 전 대사는 부산외대 K-컬처글로벌연구소가 주최하는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전후 질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에 나섰다. 한편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는 한국-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재건 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고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다.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는 오는 31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3-10-25 09:1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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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하이웨이(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생활 속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그림대회가 10년째 지속되고 있어 지역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지난 21일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 중구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영종초와 공항초, 삼목초 등 영종지역과 인천 관내 19개 초등학교에서 31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는 신공항하이웨이가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10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회는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그림 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회가 열린 영종하늘문화센터에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가을 소풍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모두 돗자리와 빵과 우유를 비롯해 푸드코트에서 팝콘과 슬러시, 핫쵸코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VR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해 교통안전 생활화의 의미를 더했고, 대형 곰인형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촬영해줘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한 추억을 남기도록 배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영종초 6학년 김민준 학생은 "지난해에도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대회가 재미있고 올해는 더 좋은 상을 받으려고 참가하게 되었다"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그림대회에 함께 온 하늘초 5학년 전지후 학생의 어머니는 "교통안전에 대해서 어떤 그림을 그릴지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교통안전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한 중산초 김봉태 교감은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가 인천과 영종지역에서 대표적인 미술 행사로 10회째를 지속하며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잡아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많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상을 주고 간식은 물론 기념품까지 꼼꼼하게 대회를 준비해준 신공항하이웨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그림을 완성하고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즉석 장기자랑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즉석 댄스배틀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접수된 작품은 인천광역시미술협회에 의뢰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10명)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경찰청장상, 국회의원상, 인천중구청장상 등을 수여하며, 영종국제도시 참여 학교에는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해 학교 교육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신공항하이웨이(주) 전영봉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공항하이웨이에서는 대상작품을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무료로 배포하여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며, 수상작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종대교 휴게소 및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3-10-25 09:14:2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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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폐회'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23일~24일 양일간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제3차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하고 총 2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회기를 마쳤다. 의회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건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차수를 변경해 당초 일정에 없던 3차 본회의까지 개최하면서 안건 의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의결된 안건을 상임위원회 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 소관의 '안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4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심사한 '안산시투명사회협약 실천 및 그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포함해 5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안산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의 '안산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총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유재수) 소관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 가결됐다. 기행·문복·도환위원회가 소관별로 심사한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또한 원안 가결됐다. 2차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제285회 안산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은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됐고, '안산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추천의 건'은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기행위 심사에서 부결 처리됐던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 개편과 연계된 안건 3건도 2차 본회의에 부의돼 3차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이대구 의원의 대표 발의로 안건의 본회의 부의가 요구됐고 김진숙 이진분 의원의 의사진행발언과 현옥순 의원의 질의, 박은경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김진숙 현옥순 이대구의원의 찬반토론 등이 차수를 넘겨 가며 이어졌다. 2차 본회의 중 안건 심사에 앞서서는 김재국 박은정 의원이 신상 발언을 통해 최근 기사화된 지역 모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초청 인사 논란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고, 한명훈 박은경 의원은 각각 ▲안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융자 지원을 중소기업 대출이자의 50%로 확대할 것과 ▲이민청 유치 건의안 접수의 사전 과정의 이견 등을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이어 현옥순 박은경 김유숙 의원이 이민청 유치 건의안에 대한 그간의 과정 설명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의 신상발언 및 의사진행발언을 하기도 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폐회사에서 "임시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의회 구성원들이 자기존중과 상호존중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야 의회가 성숙한 시민의식의 전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5 09:13:15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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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 해남미남축제' 3색 테마밥상으로 즐긴다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3가지 특색있는 초대밥상을 경험할 주인공을 모집한다. 해남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 '미남주제관'을 처음 선보인다. 미남주제관에서는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테마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 3가지 테마음식은'해(年)를 쌓아 온 해남''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주제로, 테마음식을 직접 식사할 수 있는 초대밥상의 기회도 갖는다. 축제기간 매일 점심으로 30명만을 특별 예약받게 되는데, 성인 1명당 2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 체험비는 1만원이다.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年)를 쌓아 온 해남'을 주제로 종가밥상을 구현한 윤영덕 연구소는 추복죽, 어만두국, 굴영양찰밥, 비자강정 등을 메뉴로 제공한다. '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을 연구한 윤문희 연구소는 난중일기 속 이순신밥상을 재해석해 코스로 선보인다. 숭어탕수와 소고기 육전, 봉총찜, 무밥, 동아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준비한 이승희 연구소는 기후밥상으로 이름 붙인 콩고기황칠탕수육, 두부장비빔밥, 굴찜전유어, 두부장어란까나페 등이 차려진다. 초대밥상과 함께 미남주제관에서는 3가지 테마의 음식 100선이 전시되며, 전시음식 중 한입거리가 가능한 음식을 중심으로 총9회 시식타임을 운영한다. 군은 미남주제관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밥상테마를 발굴해 해남고유의 음식을 정리했으며, 향토음식가가 참여해 3가지 밥상코스를 완성했다. 군은 미남주제관 초대밥상을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 시범운영과 평가 이후 미식관광 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먹거리 축제로서의 해남미남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초대 밥상을 운영한다"며 "해남의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테마밥상을 통해 가을 해남의 풍요로움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5 09:12: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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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기관담당자 간담회’ 개최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박은미)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기관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경북도교육청의 성별영향평가 기관담당자와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23년 성별영향평가 업무를 맡게 된 경북도와 22개 시·군 및 경북도교육청 공무원들에게 성별영향평가의 추진체계를 설명 했다.또,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안의 이행과 지자체 평가를 대비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목표 달성 및 실효성 있는 정책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박은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성별영향평가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자체의 평가와 정책개선 이행률 제고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중간점검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경북도 및 22개 시·군과 경북도교육청이 정책을 양성평등하게 추진해 경북도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0-25 09:12:0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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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공예품 '지페어 코리아'서 만난다

경기도가 인정한 우수 공예품들이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에서 한자리에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을 구성·전시한다.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에서는 최근 3년간 경기도 공예품 대전(주최: 경기도, 주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입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입상 작가가 소속된 기업에서 제작한 공예품도 판매해 수준 높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전시 작품 10개 중 2022년 경기도공예품대전 금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 수상작인 '백자 이중뚜껑 합(무채색공간, 양경철 작가)'은 목가구의 장석 형태를 이용한 도자합에 물레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으로, 재료의 다양성과 제작의 기술력 모두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2023년 경기도공예품대전 은상 수상작인 '팔각꼰지함(지천년예가, 정선영 작가)'은 종이라는 물성을 기물에 직조해 제작함으로써 그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된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경기도 공예품을 역대 최대 규모의 지페어 코리아에서 전시하는 만큼 홍보 및 판로개척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통해 경기도 공예품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공예품의 상품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5 09:09: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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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5천 명 추가 지원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약 5천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차 신청 시 제외됐던 사람들도 장애인기회소득 지급 요건에 맞으면 모두 장애인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지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장애인 기회소득 첫 신청을 받았을 당시 당초 지급 규모인 2천 명의 약 5배인 약 1만 명이 신청하면서 대책을 준비해 왔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자격을 갖췄지만 1차에서 제외됐던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1회 추경에 사업비 13억 원을 추가 편성했고, 추가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9일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3개월간(10~12월) 총 15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사회적 비용(의료비·돌봄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이번 추가 지원 이전 최초 선정된 2천 명에 대한 지급은 지난 18일 완료됐다. 월 5만 원씩 6개월간(7~12월) 총 30만 원으로, 7월과 10월에 15만 원씩 나눠서 지급됐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2차 지원 대상자에게 신속히 스마트워치와 지원금을 모두 교부 하겠다"며 "장애 당사자의 가치 활동 성과관리뿐만 아니라 가족의 변화, 가치수행 과정의 어려움 등 성과 등을 잘 관리해서 더 많은 기회를 드리는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10-25 09:08: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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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UN ESCAP 사무총장·말레이시아 장관 만나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통해 기업들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 분야는 기후 행동을 앞당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전략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엘리스자바나 사무총장의 경기도 방문은 김동연 지사 초청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본부를 찾아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10월 한국 방문 계획을 밝힌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에게 경기도 방문을 권유했었다. 이번 면담에는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임동아 네이버 이사,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이사 등 도내 대·중소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책임자들도 동석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62개 회원국이 참여해 아태 지역의 경제·사회 협력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연구, 정책 마련, 자문 등이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대응 등은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과 연관성이 높아 민간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 지사와 엘리스자비나 사무총장의 만남은 이들 민간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김 지사는 이어 데이비드 응아 코 밍(David Nga Kor Ming)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말레이시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한국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와 말레이시아가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응아 장관은 "지방정부발전부는 주택, 도시계획, 폐기물, 전당포, 대부업에 이르기까지 국민 밀착형 정책들을 담당한다. 경기도와 좋은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경기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는 지방정부 운영 지원, 국토종합계획, 주택공급 및 정책(스마트시티 등), 고형폐기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부처로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시티 구축, 한국환경공단과 지속가능한 폐기물처리 등을 협력 중이다. 이슬람 금융·할랄시장의 중심축이자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연결고리인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아세안(ASEAN) 3위의 아세안 경제 중심국으로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타 아세안 주요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가 적던 말레이시아와 지방정부 운영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0-25 09:08: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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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소장 흥화학교 관련 유물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이 지난 1898년 선진국의 기술 보급을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 시가 소장한 문화재 중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다. 이를 통해 당시 학교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폐교 위기에 놓인 흥화학교를 돕기 위해 고종과 왕실 일가가 사유재산인 내탕금 60원을 매월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흥화학교가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흥화학교 재학생인 윤희겸의 포증서와 진급증서, 졸업증서는 교원 변동과 교과과정의 차이, 연호표기 차이점 등 경술국치 후 역사의 변동 상황이 담겨있다. 이에 흥화학교 졸업생이자 국어국문연구 학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당시 지식인들의 교사로 활동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3월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지난달 2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확정 심의에서 가결, '경기도 등록문화재 19호'로 등록됐다.

2023-10-25 09:07: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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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6일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6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전세버스 30대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68개 노선 552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체 255개 노선 921대 중 60%다. 마을버스(300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0명)를 설치,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먼저 26일 첫차부터 파업이 예고된 노선 중 철도나 마을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처인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한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지역을 6개 거점으로 나눠 이곳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이나 분당선 등을 이용하도록 주요 전철역과 용인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경전철도 하루 19회 증편, 출퇴근 시간인 오전 6~9시, 오후 4~7시에 차량을 집중 배차한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지역 내엔 1852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예고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TV 등 언론매체에 귀를 기울여 일상생활에 혼란이 없도록 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나 지하철, 경전철과 같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관련 소식과 전세버스 투입 노선 등에 대한 정보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09:06: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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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3년 자원봉사대학 졸업생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서 '시민 자원봉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생 40명에게 졸업장과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총장인 이 시장을 비롯해 학장인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수료생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학기는 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용인학, 자원봉사와 시민성, 리더십,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 10개 과정을 수강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이 자원봉사의 참뜻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겠다고 생각한다"며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에서 '인간은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면 초인'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를 창출한 여러분이야말로 초인이 아닐까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맞이한 5000여 명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자원봉사단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해 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감사와 아름다움을 심는 일은 위대하다. 항상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를 빛내 준 자원봉사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3-10-25 09:0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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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을 낭만 선사할 클래식 '올 댓 차이코프스키'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시흥시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자원 중 클래식을 이용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를 가꾸는 것과 동시에 클래식 문화의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명곡 감상과 함께 오프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의 풍부한 바이올린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교향곡 제6번 '비창' 연주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네이버 포털에서 공연명을 검색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 지정과 입장권 구매 후 당일 현장에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료는 만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주관사인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25 09:06:02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