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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가야 왕궁결혼식’, 김해에서 재연된다

2000년 전 가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가야 왕궁결혼식: King's Wedding'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왕궁결혼식은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가야문화권 김해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준비한 킬러 관광 콘텐츠다. 장소 기반의 전통혼례가 아닌 본식을 중심으로 퍼포먼스, 시민 참여 등 모두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이벤트다. 행사는 지난 3월 역사·문화·공연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구성했으며 가야의 전설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배우와 관광객들이 함께 무대를 꾸려나갈 예정이다. 먼 인도 아유타국에서 도착한 사신들이 가야무사와 고취대의 환영 속에 가야왕궁으로 행차하는 것으로 서막을 연다. 가야왕궁에서는 수십 명의 문무백관과 기수들이 등장해 깃발과 북, 몸짓으로 가야의 기상을 드러낸다. 이어지는 혼례식에서도 가야금 연주와 인도-한국의 전통무용이 어우러져 흥을 고취시키는 가운데 이날의 주인공인 한-싱가포르, 한-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돼 백년가약을 맺는다. 행사는 2시, 4시에 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일대에서 각각 열리 하객과 관광객이 가야 전통복장을 입고 참여하는 이벤트도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재단의 문화적 역량과 관광 노하우를 결합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로, 콘텐츠 중심 관광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궁결혼식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6 14:0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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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장 개척단 활동 완료… ‘베트남 수출’ 본격화

함양군은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 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된 시장 개척단은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호찌민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등 기관 방문으로 베트남 수출 시장 동향 파악과 함양 농식품의 시장 진출 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24일 호찌민 현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120만 달러의 수출 협약과 8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호찌민 현지 방송(H TV) 인터뷰를 통해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또 25일에는 현지 대형 마트와 수입업체를 방문해 시장 조사를 펼쳤으며 마무리로 시장 개척단 참여 업체들과 이번 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동남아 시장 개척단은 사흘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함양군 수출업체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해 앞으로 꾸준한 수출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업체들이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26 14:0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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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 개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국가산단 인허가 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15개 관계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시의 정책 요구와 보완 등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고, 협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른 신속한 절차 진행과 협의를 위해 도로와 교통, 도시계획, 산업단지계획, 환경과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상황과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가운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국가산업단지를 착공해 2030년 첫 생산라인(Fab)이 시험 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국가정책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대전제로 각 분야에서 시의 입장을 세심하게 제시해달라"며 "시는 계획에 차질 없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22일까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이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청 종합민원상담창구(본관 1층)와 이동읍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월 2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LH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계획안과 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서 초안,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2024-04-26 14:08: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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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22대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웅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당선인과 성낙인 창녕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7명이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 및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부곡하와이 매각 및 개발 추진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 창녕읍 옥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우포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마산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 현안 보고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 ▲국가 녹조 대응 전담기관 설립 근거 법률 발의 ▲창원산업선 건설 ▲국도79호선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등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웅 국회의원 당선인은 "창녕군민을 위해 성낙인 군수님과 도의원, 군의원과 합심해 국비 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녕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발 벗고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가운데 우리 군 현안 해결을 위해 방문해주신 당선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은 안정된 군정을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국회의원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하며 소통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6 14:0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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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AI전략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신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신규 행정수요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 중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AI(인공지능)전략과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 신설되는 것으로 AI도입 행정기반 구축, AI분야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는 AI전략팀, 자율주행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전략팀, 공공드론 관련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드론팀 총 3개 팀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AI전략과는 AI기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 특히, 인공지능에 대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화성시 맞춤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공공부문의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4:0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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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전자기술연구원, 발전 분야 AX 선도 ‘맞손’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발전 분야 AX 선도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KETI 대회의실에서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KETI 신희동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데이터·로봇 활용 발전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 ▲전문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기술 지원 ▲AX 전환을 위한 기술 사업화 등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 로봇, 데이터 등 핵심분야 제반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KETI가 보유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활용, 학습 알고리즘 원천 기술, 로봇의 인식·판단·이동·원격 등 로봇 지능 및 작업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KETI는 ▲전력 수요 및 발전량 예측 ▲발전설비 상태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감지 ▲다양한 발전원의 통합관리 ▲발전설비 내·외부 무인 자동화 등에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기술을 선도하며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전자·IT 분야 공공연구기관이다. KETI 신희동 원장은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 발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늘 업무 협약이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발전 부문 AX 선도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관련 인력 양성과 사업화 등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남부발전의 융복합 신에너지 산업 전환에 기여 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발전 운영 전반에 AX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자체 LLM 구축, 풍력 발전량 예측사업, AI활용 발전설비 감시 시스템 개발 추진 등 업무의 데이터화 및 자동화를 이끄는 발전 분야 AI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2024-04-26 14:0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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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국공립어린이집확대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1월 '광교풍경채 어바니티', 3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등 2개소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열었다. 이에 따라 4월 25일 기준 용인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5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전체 어린이집은 총 626개소다. 시는 또, 오는 6월 '용인보평역 서희스타힐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용인드마크데시앙' 등 3개소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오는 11월에는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D1블럭'과 'D2블럭'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5개소, 5월과 6월에는 각 1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추가로 문을 여는 등 총 71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용인에서 운영돼 시민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보육환경에 대한 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구가 집중된 도시와 달리 민간 어린이집이 개원하기 어려운 농촌지역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의 중요성은 높다. 시는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촌지역 어린이집 시설 개선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자재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코딩 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일반 보육시설에서 보호가 어려운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위한 '취약보육'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시는 영아와 야간보육, 장애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어린이집과 균형을 맞춰 국공립 어린이집의 기능과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라며 "보육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농촌지역과 인구밀집 지역의 보육격차 해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육 서비스 제공에 국공립 어린이집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6 14:06: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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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1수업 2교사제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경북교육청은 26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128교에 협력 강사 147명을 배치했다. 1수업 2교사제는 두 명(주 교사, 협력 강사)의 교사가 협력하여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모든 학생의 소외 없는 학습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 16교와 일반 학교 112교를 선정해, 선도학교에는 2~3명, 일반 학교에는 1명씩 총 147명의 협력 강사를 배치했다. 선도학교는 잠재적 부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업 내 지원' 모델을 개발해 올해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현장에 배치된 협력 강사는 초등학교 1~2학년(국어 수학)과 3~6학년(국어 수학 영어), 중1~3학년 교과를 중심으로 주당 14시간 이내의 정규 수업 시간에 학생 코티칭을 수행하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습 습관 형성, 수업 집중과 수업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담임교사를 조력하는 역할을 한다. 선도학교를 운영했던 한 교사는 "28명이 함께 공부하는 교실에 스마트기기가 자주 활용되면서 일반학습 역량뿐만 아니라 학습 도구의 활용 능력도 차이를 보이는데 협력 교사의 도움으로 학습이 느린 학생들이 점점 성장하고 집중하게 됐다"라며 협력 강사의 도움 사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탄탄한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배치하고 1수업 2교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수업 모델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4:03:5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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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IUT와 창의융합교육기반 국제교류사업 운영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총장 Muzaffar M. Djalalov, 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와 창의융합교육기반 국제교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UT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우리나라 선진 IT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타슈켄트에 2014년 설립한 고등교육 전문기관으로 인하대학교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정책과 연계하여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 ▲K-문화사절단의 운영과 지원을 협력하고, 국제적인 네크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국제교류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화, 개방화, 정보화 시대에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 상호의존성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성 존중, 협력적인 의사소통, 공동체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키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IUT의 협력과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4:0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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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본격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통한 신규 일자리 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을 주제로 제4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1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창출 회의로, 내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분과별 토론이 열렸다. 시는 매년 100억 원 이내의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해 오면서 일자리위원회 등의 참여를 통해 민관협치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일자리위원회는 85건의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고, 지난해에는 5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해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 청년에게 멘토링이 가능한 유명 인사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청년 소통 콘서트',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설정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 능력 향사을 돕는 '광명지역 특성화고 취업 지원 사업', 고립 1인가구에 적합한 상담 기술과 위기 대처 교육을 통해 고립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 등이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융합분과, 노인분과, 여성분과, 청년분과, 신중년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 · 제안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일자리는 꼭 필요한 민생복지"라고 강조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성과 계층에 부합하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3:59: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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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새마을의 날 기념식서 인문학 특강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을 표창하고,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나온 뒤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가 직장·공장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새마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기업들도, 우리 용인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새마을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5년간 용인 이동·남사읍을 규제로 속박했던 평택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마침내 해제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 규제된 곳도 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이같은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54주년이 됐고,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은 2011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았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화가, 소설가, 건축가의 스토리와 작품 등을 1시간가량 소개했다. 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마치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며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며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피테르 브뤼헐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당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피테르 브뤼헐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과 그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건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음악,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음악과 건축물도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를 '스탕달 신드롬'에 빠지게 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와 그의 사실주의적인 초상화들을 보여주며 렘브란트의 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캐나다 출신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프랑스의 '루마 아를 뮤지엄' 모습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한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며 "프랑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모나리자>와 마찬가지로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네덜란드가 관리하는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스페인의 철강산업이 쇠퇴하자 철강의 중심도시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도시 부흥에 성공한 사례에서 생겨난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사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이날 '새마을의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23명을 표창했고, 박동희 신임 직·공장 새마을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게 한 국민 운동"이라며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토닥토닥 작은도서관' 운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4-04-26 13:59: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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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황금박쥐상 품은 함평추억공작소’ 이전 신축 개관식 성료

전남 함평군은 26일 함평엑스포공원에 황금박쥐상을 품은 함평추억공작소를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최에 맞춰 개관했다. 함평추억공작소는 구 함평문화유물전시관을 2020년 8월 호우피해에 따른 항구복구 사업으로 이전 신축을 추진해 3년 6개월만에 완공했다. 함평추억공작소는 1960년부터 80년대의 생활상을 재연해 우리의 어린시절을 되새기고 과거의 추억을 공유하는 감성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상 인물인 '함기영'씨와 함께 22곳의 공간연출과 3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새나라 학생사'에서는 옛적 상품들을 직접 판매하고 '함평다방'에서는 미디어놀이체험과 함께 실제 차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함평극장'에서는 함평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나에게 오라'와 최초 상영작인 '자유만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전시관 입구에는 한국 협궤 경유열차로는 최초인 함평협궤열차를 재연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축제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공개됐던 함평의 대표 조형물인 '황금박쥐상'을 추억공작소 내로 이전해 상설 전시하는 등, 함평의 친환경 생태 고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황금박쥐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했다. '황금박쥐를 찾아라' 코너에서는 화면의 황금박쥐를 터치하면 캐릭터가 하늘 위로 날아오르며 관람객에게 합격, 부귀, 다산, 장수의 아이콘이 비춰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추억공작소 개관으로 함평의 소중한 문화를 소개하고 황금박쥐상 이전으로 축제 시즌 이외에도 상시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평추억공작소 방문객 모두가 특별한 추억 체험과 황금박쥐상이 주는 오복을 받게 되기를 바라고, 함평엑스포공원에 계속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4-26 13:59:1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