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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 “분홍빛으로 봄 분위기 물씬, 성곽 따라 오솔길 이어져”

고창군 관광명소 1번지 고창읍성이 분홍빛 철쭉으로 봄 분위기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 읍성 내부에는 봄비를 맞고 연초록 물이 오른 나뭇잎들이 싱그럽고, 성곽 밖으로는 진홍빛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봄을 즐기기 위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모양성'으로도 불리는 고창읍성은 1453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슬기로 총화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571년의 역사만큼이나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고창읍성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 왕생 한다는 전설 때문에 매년 10월(음력 9월 9일 전후) 답성놀이도 열린다. 최근에는 아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주민들, 밤에는 야간조명 아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고창을 찾는 방문객도 많다. 성곽 안쪽으로는 500년 이상 된 노송의 자태를 감상하며 산림욕을 즐기고, 바깥쪽에선 봄꽃으로 물든 철쭉 길을 걷고, 성곽 위로는 탁 트인 시가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길이 원형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고창읍 시가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창읍성 주변에는 군청과 고창문화의전당, 판소리박물관, 신재효판소리공원, 전봉준장군동상 공원 등 군의 대표적 문화시설이 모여 있어 상춘객을 유혹하는 봄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2024-04-24 16:40: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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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군집위성 발사, 성공…재난·안보 대응 선도한다

한반도 우주 시대를 이끌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1호'가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정부는 이번 군집위성이 고빈도 정밀 감시로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네온샛은 미국 스페이스X의 한국판으로 평가받으면서 국내 우주 산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초소형군집위성 1호 '네온샛'이 오후 2시 13분과 오후 3시 44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사가 성공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온샛은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Satellite Constellation)은 지구관측용으로 소형 위성 여러 대를 묶은 것이다. 네온샛은 당초 7시8분57초 발사가 예정돼있었지만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으로 인해 오전 7시14분56초로 미뤄졌다. 다만 기체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판별돼 당초 예정 시간보다 24분 늦게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 네온셋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에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 총 11대로 구성돼있으며 군집 운용을 통해 500㎞ 고도에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중대형 위성과 달리 높은 해상도로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이에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감시하고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초소형위성 개발,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새로운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요 공공분야에서 필요한 위성영상 수요를 대부분 충족해 해외 영상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정부는 2026년 6월에 5기, 2027년 9월에 5기를 추가로 발사해 초소형 위성 총 11대가 군집을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202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2,315억 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군집위성 11기는 3년간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며 "국내 우주시스템 개발의 양산체계 공정 구축 등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생태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티에스'(BTS)란 임무명이 붙은 이번 1회기 발사는 총 11기 군집 위성 체계 구축을 위한 첫번째 단계다. 1호기의 적응 테스트를 바탕으로 나머지 위성들의 성능을 보완해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씩 추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6:39: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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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연체율 또 올랐네"…고신용자도 대출 어렵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국내 시중은행 연체율 상승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기업은 물론 가계의 이자부담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연체율이 오르면서 고신용자도 대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에 따르면 2월 원화 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한 0.51%를 나타냈다. 이는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월 중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과 동일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0.04%p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의 연체율 규모 상승 폭이 가계대출보다 컸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9%p 오른 0.59%였다. 대기업대출(0.18%)과 중소기업대출(0.70%)이 각각 0.06%p, 0.10%p씩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6%를 기록했다. 이는 0.14%p 오른 것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5%p 상승한 0.6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0.38%) 대비 0.04%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0.02%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84%로 0.10%p 올랐다. 금감원은 "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0.78%)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 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이전 대비 개선돼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말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과 총자본비율은 각각 214.0%, 16.56%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고금리 장기화 예고에 고신용자도 신용대출 받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가계신용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취급 신용점수는 919.5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898.6점에 비해 20.9점이나 오른 수치다. 금감원은 3월에는 연체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 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36: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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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청소행정 구현’ 나주시, 주차·휴식공간 갖춘 도시미화센터 개소

나주시가 청소차량 전용 차고지와 근로자 사무·휴식 공간을 갖춘 도시미화센터를 개소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3일 산포리 신도리 1314번지에 건립한 도시미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미화센터는 건축면적 403㎡(부지면적 2,703㎡), 1층 건물로 청소차량 5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 51면과 내부 근무자 사무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정비실 등을 갖췄다. 그동안 마땅한 차고지가 없었던 청소차량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환경미화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개소식 행사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운전직 공무원, 빛가람권역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건립은 환경미화원들의 오래된 숙원이었다. 현재 나주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수는 총 103명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들은 새벽 4시부터 정오 무렵까지 쓰레기를 수거·운반한 후 50여대의 차량을 한 곳에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 미화원 대기실의 경우에도 수십 명이 사용하기엔 공간이 비좁아 샤워, 휴식에 불편이 컸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 새벽 시간대 쓰레기 수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미화원 수 증원, 저상형 차량 도입, 인력 대기실(도시미화센터) 신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센터 개소로 환경미화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작업자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이 마련된 저상형 청소차량 11대를 구입, 미화원들의 근로 편의는 물론 작업 안전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해에는 재활용쓰레기 수거 전용 차량 4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으로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재활용 쓰레기 전용 수거차량 운영, 오는 7월 시험가동을 준비 중인 전처리시설을 연계해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처리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른 새벽을 깨워 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과 차량 운전 직원들의 휴식 보금자리가 마련됐다"며 "편안한 공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365일 쾌적한 나주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16:31: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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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도의회, 경북 찾아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22~23일에는 경상북도를 찾았다. 경북 안동시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에는 이재태 전남도의원과 이승호 전남교육청 학생배치팀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도의원들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지역 소멸의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는 의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있는 만큼,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영호남 상생 기반 구축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보단을 반갑게 맞이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영호남 동서 화합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4 16:25: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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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성안전 경진대회 개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총 103건의 편지를 접수했다. 서면 심사를 거쳐 5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이날 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외국인 근로자 5명은 직접 편지를 낭독했다. 이때 동시통역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가족 초청(4인 왕복항공권·4박 5일 숙박권)과 근로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에는 총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총상금 50만원 등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상을 수상한 중국 국적 유춘식 근로자에게 상금과 상품을 전달했고, 부상으로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명예 통역관 지정으로 아침 TBM 및 신규·정기·특별교육 시 동시통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6:25: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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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덴마크 오덴세항에서 목포신항 활성화 구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 오덴세 항만 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개발 수석 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 오덴세 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천800여 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의 약 20%가 오덴세 항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오덴세 항에서 해상풍력의 연구개발-생산-조립-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남도는 오덴세 항을 롤모델 삼아 목포신항을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목포신항 활성화를 위해 A.P 몰러-머스크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는 오덴세 항만에 위치한 세계 1위 터빈기업 베스타스 린도 공장을 시찰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린도 공장은 약 4만㎡ 규모로 여러 모델을 생산한 베스타스 해상풍력 터빈의 핵심이자, 초도품 생산 시설이다. 김영록 지사는 "거대한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조립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베스타스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될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계획대로 적기에 준공되도록 인허가, 투자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해 블루오션 산업을 육성, 서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업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산업으로 부흥한다는 목표다.

2024-04-24 16:18: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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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청년층, 양질의 일자리 구하는 길 쉽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사회이동성 개선방안'과 관련해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겪는 장애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여성·고령층 등 고용시장 취약계층의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중산층을 확대하는 등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계층 간 이동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정책방향이다. 최 부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를 찾아 취업준비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업 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취업 전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래세대인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좋은 정책으로 가다듬어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구직 장기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아울러 직업훈련과 일자리 경험 기회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지난 22일에는 세종에 위치한 장영실고교를 찾아 전공실습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졸업생 대표를 만나 학생들의 진로·취업, 후속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부총리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분야 인재로 성장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갈 미래 주역"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노력과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6:17: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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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화성향남 10단지 어린이집 원장 모집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로 70에 위치한 '화성 향남 10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원장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의 보육과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공정한 원장 선발과 함께 개원지원금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각종 보육 행사지원 등 보육을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서류접수, 내달 7일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 방법은 공개선발을 원칙으로 면접 심사 후 최고 득점자를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선정한다. 합격자는 오는 6월부터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자격으로는 영유아보육법 제16조, 20조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영유아보육법 제2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의한 원장 자격이 있는 자(일반 원장 자격증 소지자)등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정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종료 3개월 전 심사 과정을 통해 재계약할 수 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영그룹 홈페이지 내 보육지원사업 내 공지 및 채용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6:15: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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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억이익 3370억원…전년 동기比 15.4%↑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24일 1분기 영업이익이 7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조7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여건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9060억원,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16:15:2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