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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임상 연구 진행

완도군은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연구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자원 효능 검증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학교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랑기술정책연구소, 완도군이 함께 진행한다. 연구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1,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60여 명의 대상자(지역민)를 선발하여 사전에 무릎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1차는 고령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30명)으로 2주간 10회에 거쳐 해양치유센터의 해수 운동과 해조류, 머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통증 및 염증 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와 설문지를 바탕으로 상담을 하며 변화를 살폈다. 1차 참가자들은 10일간 양쪽 무릎에 머드를 도포하는 머드 테라피와 딸라소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중 운동을 했으며,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해조류 거품 테라피, 염지하수를 활용하는 해수 미스트 테라피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는 4일째부터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어서 예전에 10분밖에 못 했던 계단 걷기 운동도 30분을 넘게 해도 힘들지 않다. 내 몸이 이렇게 변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부 참가자는 "늘 수면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 2주 동안 너무 편안하게 잠들었다", "무릎에 머드를 바르니 통증이 덜하고 특히 해수 운동이 무릎 관절에 좋은 것 같다. 임상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다닐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임상 연구를 총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차 임상 연구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머드 테라피와 해조류 머드 팩만 이용한다. 임상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무릎 골관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연구에 이어 추후 아토피 피부 질환, 대사증후군 환자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4-25 12:45:1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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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경북에 구축한다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이어 4번째로 대경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경북에 구축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와 역량 등을 활용해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방 광역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 구축했다. 이번이 네 번째로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의 추진의지,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현황 및 실현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오는 6월까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영남대학교)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지호 투자관리감독과장은 "경북에 조성될 대경권 지역엔젤투자허브는 잠재적 투자자 발굴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네트워크 구축, 초기 창업기업 투자분위기 확산 등 지역 엔젤투자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5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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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배 면적 '전국 자투리농지' 스포츠-문화센터·공원 등 변모 채비

산업단지·도로·택지 등으로 개발된 뒤 남은 자투리 농지가 주민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정부 통계 등에 따르면 이 같은 국내 자투리 농지는 도합 2만1000헥타르(㏊)로 추산되는데, 이는 서울 강남구 면적(3950㏊)의 5배가 넘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소멸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의 자투리 농지 활용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고위관계자는 "과소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지를 포함한 농촌이 가진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구체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간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해 왔다. 그러나 도로와 택지, 산단 등 개발 후 남은 자투리 농지(3㏊ 이하)는 집단화된 농지에 비해 영농 규모화, 기계화 제약 등으로 영농 효율성이 낮았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주민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오는 6월 말까지 자투리 농지 중 개발 계획을 수립한 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서를 제출하면, 농식품부는 자투리 농지 여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후 10월 중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여부를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26일 전북 진안 성수면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16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자투리 농지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군 자체사업과 연계해 계획적으로 개발됐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송 장관이 자투리 농지에 설치한 스포츠공감센터(체육시설), 세대공감 마당(공원), 작은목욕탕 등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1:43: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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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공동 연구팀, 나노미터 물의 동역학 최초 관찰

미세한 크기의 물 분자가 멈추는 순간이 포착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팀은 강원대학교 정지윤 교수팀, UNIST 김대식·박노정·정준우 교수팀, 충북대학교 김경완 교수팀, 서울대학교 박윤 교수팀과 함께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나노 공진기 내부 이차원 세계에 갇힌 물 분자의 동역학이 억제되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나노 공진기에서 증폭된 고밀도의 빛으로 물 분자에서 초고속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군집 운동을 피코초라는 찰나의 순간에 관찰한 것이다. 물의 동역학은 물 분자가 특정 주파수에서 특정 운동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동역학이 억제되면 물 분자는 잠깐 고체와 같은 성질을 지니게 된다. 나노미터 두께의 물 분자는 테라헤르츠 전자기파의 파장보다 100만분의 일 정도로 작아 물 분자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제 1저자 양효심 UNIST 연구원은 "기존 물 분자의 특성은 매우 낮은 주파수에서 전기적으로 측정했다"며 "하지만 테라헤르츠 영역과 같은 높은 주파수에서 매우 좁은 틈에 갇힌 물 분자들의 동역학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의 집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원자층 리소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나노 공진기를 제작했다. 기존의 나노 공진기는 수십 나노미터 수준까지만 너비를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원자층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나노 공진기는 1나노미터까지 틈의 너비를 줄일 수 있다. 제작된 공진기는 축전기의 원리에 따라 틈의 너비가 나노미터 영역으로 좁아질수록 내부에 유도되는 전기장의 변화에 특성이 민감하게 바뀐다. 즉, 분자 운동의 측정 감도가 크게 향상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나노미터 틈에 갇힌 물은 양쪽 면에 의해 물 분자가 정렬돼 그 움직임이 억제되는 '계면 효과'가 발생한다. 물 분자는 테라헤르츠 주파수 영역에서 피코초 속도로 움직이는 다양한 군집 운동을 하는데, 나노 틈에 갇힌 물 분자는 이런 군집 운동이 억제될 것이라 예상했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2~20나노미터까지 너비를 조정할 나노 공진기를 제작하고 틈속에 물을 채웠다.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투과 실험을 통해 나노미터 두께의 물의 복소 굴절율을 확인했다. 실험 대상에 빛이 진행할 때, 빛의 크기가 줄어드는 비율로 물의 동역학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약 2나노미터 너비의 틈에서 계면 효과에 따라 물의 피코초 동역학이 억제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또 10나노미터의 틈에서 물 분자의 피코초 군집 운동이 감소해 동역학이 억제되는 것 또 발견했다. 공동 1저자 지강선 UNIST 연구원은 "기존 나노미터 틈에 구속된 물은 계면 효과에 의해 정렬돼 고체와 비슷한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실험를 통해 계면 효과뿐만 아니라 물 분자들의 피코초 군집 운동 감소에 의한 영향도 존재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박형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차원 물 분자의 초이온 상태(superionic phase) 등을 관찰하거나 DNA, RNA와 같은 용매에 있는 분자들의 동역학을 연구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며 "나노 공진기의 크기를 조절해 중적외선, 가시광 영역까지 확장할 연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24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울산과학기술원, 강원테크노파크(GWTP)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04-25 11:4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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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아파트, 5월 여주역세권에 선보인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경기 여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 여주에서 분양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며, 여주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여주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59㎡A 85세대 ▲59㎡B 81세대 ▲84㎡A 249세대 ▲84㎡B 248세대 ▲99㎡A 52세대 ▲99㎡B 52세대 ▲136㎡P(펜트하우스) 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이 663세대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중대형인 99㎡도 104세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4-베이(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조경설계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단지 중앙의 고급스러운 휴게공간인 엘리시안가든, 다목적공간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어린이놀이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보안 시스템은 최첨단으로 갖춘다. 지하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공간을 확인하여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차유도시스템과 세대내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연동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공동현관 출입과 승강기 자동호출도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바로 GTX-A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호재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기 GTX 사업 계획'에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됐다. 교육여건으로는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가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2024-04-25 11:24: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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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서울 성수동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빙그레가 1974년 출시된 대한민국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 50주년을 맞아 성수역 카페거리 인근(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6-1)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를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에 맞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다채롭게 구성했다. 평일엔 낮 12시(정오)~저녁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채운 스토리텔링 영상은 환상적인 투게더 세상으로의 기대감을 한껏 고무시키며, 이어지는 바닐라강 다리를 건너 기념주화 회전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시작된다. 메인존에서는 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투게더와 관련된 블록, 퍼즐, 스쿱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협업이 필요한 프로그램들도 있는 만큼 참여한 방문객들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디저트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투게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 또는 성공 인증 시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투게더가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투게더가 받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2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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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아마추어 레이싱팀에 연료 후원

HD현대오일뱅크가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에 연료를 후원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셀프 주유소에서 'TEAM HMC' 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이 '현대N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N페스티벌은 오네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과 함께 국내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4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기간 'TEAM HMC'에 고급 휘발유 '카젠'을 후원한다.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으로 엔진 출력 극대화가 중요한 레이싱 차량에 필수다.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연료 후원사로 선정될 만큼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 고급 휘발유 관련 광고 및 후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고급 휘발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박기철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TEAM HMC에 많은 관심 당부 드린다"며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5 11:19: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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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RPA 결합한 금융 AI 인턴 공개

SK C&C가 26일 인공지능(AI)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결합한 금융사 맞춤형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금융사 영업점 직원에 특화했다. SK C&C는 최근 은행·카드사·보험사·증권사·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Solur)'와 종합 디지털 RPA 플랫폼 '드리고(DREAGO)' 등 AI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을 결합했다. SK C&C는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임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금융 분야부터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습득했다. '금융 AI 인턴'은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전 국내 금융사들이 개발, 활용한 RPA봇 등은 복잡한 금융 업무에는 한계가 있었다. RPA가 늘어나면서 여러 RPA 봇 중 어떤 봇을 선택해 구동해야할지 결정하는 것도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더했다. 반면 '금융 AI 인턴'은 AI를 활용해 RPA 봇을 직접 조정하며 예·적금이나 퇴직연금 상품 추천과 가입 처리, 계약 업무 분석 등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언제든지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자신에게 맞는 금융 AI 인턴을 만들 수 있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담당자는 AI 가이드에 따라 여러 RPA봇을 조합해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5 11:19: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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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前 아워홈 부회장, 임시주총 소집 청구

아워홈은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겼다.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주주(故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 씨와 이영열 씨(구미현 남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키며 실력을 행사했다. 이같은 주총 결과로 현재 아워홈은 구미현씨 부부 두 명만 사내이사로 선임된 상태다. 10억원 이상의 규모를 가진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3인이 되어야 한다. 한편,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보복 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퇴출됐다.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도 진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1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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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사업 역량 단단히 갖춰야"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지난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이후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미팅은 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 등이 진행됐다. 구성원 100여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국내외에서 2000여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최 수석부회장은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정책 및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며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상장(IPO) 시점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어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 경쟁력, 연구개발, 생산 능력 등 제조업의 모든 역량이 중요하다"며"어렵지만 우리는 한 마리 토끼가 아닌 최소 대여섯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고 전제한 최 수석부회장은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전략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대외 환경에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기본기를 주문했다. 이 CEO는 경쟁력 개선 방안으로 ▲사업 영역 확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제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케미스트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CEO는 "경기가 살아났을 때 경쟁사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들 수 있는' 업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5 11:19: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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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총동창회-㈜아리바이오, ‘2024 덕성포럼’ 개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총동창회가 지난 18일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와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전략'을 주제로 '2024 덕성여대 총동창회 덕성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최근 중국 측과 1조 이상의 대규모 독점판매권 계약체결에 성공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과 그 현황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정기화 덕성여대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성수현 부회장의 환영사, 정재준 대표의 치료제 개발현황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아리바이가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특징은 기존 약물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면에서 우수성을 보이고 있다. 이 치료제는 질환 진행속도 저하, 인지기능 개선 약효가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증명됐다. 이에 따르면 효과가 일정 기간 완만한 상향 횡보선을 그린 후 어느 시기부터 급속도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상 장·노년층이 많아 당뇨, 고혈압 등 기저잘환으로 복용하는 약과 함께 하루 한번, 한 알 복용하는 편리성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덕성여대 동문인 성수현 ㈜아리바이오 부회장은“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조만간 좋은 결과를 통해 주변을 더 살피고 돕는 경영자로서 소임을 다하여 덕성인으로서의 바림직한 경영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기화 덕성여대 총동창회장도 “우리 동문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투자해 온 신약이 획기적인 치료제로 세상에 나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격려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아리바이오의 글로벌 임상3상이 성공적인 임상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덕성포럼에는 정기화 회장을 비롯 안옥자 부회장(전 강남세무서장), 강경애 부회장, 이효민 부회장(위해관리연구소 대표), 성수현 동문(㈜아리바이오 부회장), 정재준 박사(㈜아리바이오 대표이사) 송혁 이사(㈜아리바이오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4-04-25 11:18: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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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킴중개, 신탁부동산 전세사기 원천 차단 나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신탁부동산과 관련된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직방은 신탁부동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한 계약 시,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했다. 임차인이 지킴중개를 통한 신탁 매물 거래를 원할 경우, 제휴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으로부터 '신탁원부'와 '수탁자 동의서'를 받는다. 이후 전문가로 이뤄진 지킴중개 전문 계약 검수팀이 신탁원부 기재내용 및 위탁·수탁자명 등을 확인하고 임대차거래에 대한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여부를 체크해 전세사기 위험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계약 검수팀은 서류 검토 후, 신탁부동산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임차인이 인지해야 할 사항을 정확히 안내해 안전한 계약을 돕는다. 임대인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 자체가 불가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 처분, 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기간 위탁한 것으로, 실소유자가 신탁재산에 편입된 주택을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직방 관계자는 "지킴중개 제휴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분담하고 임차인에게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체계화 된 검수 과정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5 11:15: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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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프로덕트 전문가' 이용규 신임 CPO 영입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용규 CPO는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20여년간 제품·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시니어 PO,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 특히 2020년부터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 CPO를 역임하며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CPO는 코인원 비즈니스 관점에서 프로덕트의 전략과 방향성 수립을 총괄하게 된다. 사용자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또한 코인원은 이 CPO를 필두로 역량 있는 기획자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거래소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규 코인원 CPO는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들께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25 11:14: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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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24 상반기 대구CEO포럼'

DGB대구은행은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CEO와 기업지원 기관장 등 26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상반기 대구CEO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배달의 민족'으로 알려진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가 강사로 참여해 '말랑말랑 창의조직 일터혁신'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CCO는 이날 강연에서 'MZ세대, 소통,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어떤 조직을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어렵고 딱딱한 이야기 대신 우아한형제들의 시작과 성장 배경을 풀어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과 함께 창의력이 샘솟는 생생한 IT일터 현장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에게 우아한형제들이 창의적인 집단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서라기보다는 창의적인 집단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의 성공비결을 '창의조직 조직문화'라고 밝혔다. 이어 우아한형제들이 MZ세대 직원들을 비롯한 내부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온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 리더들이 참여하는 CEO포럼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조직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실마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오늘 강의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5 11:13: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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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 적용 본격화

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의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 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되었던 터널 및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스마트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5 11:12: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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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공모주 청약 경험 고객 누적 300만명 넘어

KB증권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말 대비로는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는데, KB증권이 초대형 기업공개(IPO)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이 4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부품과 서비스 등 전반적인 선박의 생애주기를 관리한다. 또한, 오는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대상으로 '2024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쿠폰 최대 5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고 지급받은 해외주식쿠폰 기한 내 이용 고객은 국내주식쿠폰을 최대 5만원까지 추첨을 통해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KB증권은 공모주 배정에 성공한 신규 및 휴면 고객 대상으로 500억 한도로 최대 연 4.8%(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 발행어음도 준비했다. 특판 발행어음 수익률은 6개월 약정의 경우 연 4.5%(세전), 12개월 약정의 경우 연 4.8%(세전)이며, 개인별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3억원까지다. 환불금 등 목돈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까다로운 조건 없이 청약 최소 금액만으로도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가능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생애 최초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주식 투자가 생소한 초보 투자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공모주 청약도 경험해보고 공모주 수퍼위크 이벤트의 다양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5 11:1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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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포켓몬 타운'으로 변신…즐길 거리 가득

롯데월드타워·몰이 롯데그룹의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with LOTTE)'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형 포켓몬 타운으로 꾸며진다.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청과 협업해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 포켓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라스'와 전세계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등껍질에 사람과 포켓몬을 태우고 바다 건너는 것을 좋아하는 라프라스가 피카츄와 함께 석촌호수에서 포켓몬 팬들을 맞이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된다. 피카츄를 비롯한 여러 포켓몬 조형물을 중심으로 롯데GRS가 운영하는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롯데칠성이 운영하는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 각 계열사와 포켓몬의 특색을 살린 재미있는 부스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다양한 포켓몬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오리지널 아트MD는 행사 기간 동안에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월드몰 숨겨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일본 요코하마, 오키나와, 싱가포르 등 해외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던 포케제닉(POKEGENIC)을 찾아 특별한 포켓몬들과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월 11일과 12일에는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팀과 피카츄 11마리가 귀여운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포켓몬 타운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퍼레이드는 1일 2회(15시 30분, 18시 30분) 약 20분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포켓몬 타운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다양한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포켓몬 타운의 모습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을 위한 운영 인력도 철저히 배치했다. 구역 내 상황텐트를 설치해 위치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을 위한 관람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5 11:1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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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월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채권 완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카드채, 캐피탈채 등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증가하는 개인 채권 투자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회사채도 월지급식으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꾸준히 공급한 결과 올해 누적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 5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올해에도 월이자 지급식 채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대한 정보는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영업점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비대면 고객은 디지털 PB를 통해 매수 전 투자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5 11:1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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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DLS 발행금액 4.9조원…전년比 4.6%↓

올해 1분기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DLS 발행금액은 4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41.6%(2조620억원), 사모가 58.4%(2조8992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나 사모 발행은 30.9%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의 비중을 나타냈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하나증권이 2조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5008억원), 신한투자증권(3888억원) 순이었다. 이들과 현대차증권·유안타증권 등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의 합은 3조865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7.9%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금액은 3조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금액이 2조551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3%를 차지했다.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각각 7248억원, 1125억원으로 21.4%, 3.3%의 비중을 보였다. 1분기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30조6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5 11:09: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