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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감사의날 '힐링캠프닉' 개최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지난 10월 24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정원(연못) 일대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0여 명을 모시고 '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힐링캠프닉'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초청공연,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자원봉사 분야는 우정자 님, 윤순희 님, 경산시하양읍새마을회, 금송회가 시장 표창을 받았고 후원 분야에서는 신우유통, 푸른식품이 시의장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개최된 행사는 지역사회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분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자리로 특히, 이번 행사는 힐링캠프닉의 형식을 취해 어르신들이 캠핑 감성을 느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성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자원봉사와 후원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후원하는 모습을 본받아, 경산시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의 열정에 힘입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0-25 15:52:0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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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상인조직' 모집

구미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상인조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해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등 소상공인의 지역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골목상권의 지정기준은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상권의 80%이상)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자가 선출돼 있는 상인조직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와 상인조직의 규모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골목상권으로 지정되면 환경개선사업 공모를 비롯해 공동 마케팅, 골목축제 개최 등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시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도내 최초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으며, 이번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외에도 경영현대화 사업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2023-10-25 15:51:5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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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주민 공청회 개최

고양시는 24일 고양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청회를 열어 자유로운 광고가 가능해지는 것을 넘어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는 고양시의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공청회에 사업 지역 인근에 위치한 대화·장항·주엽동 주민이 다수 참여했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현행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자유로운 광고물 설치를 허용하는 제도다. 널리 알려진 지역으로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이 있다. 국내에는 2016년 강남 코엑스 일대가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고양시는 '고양 미디어아트 디스트릭트(G-MAD) 조성'을 주요 목표로 국내 최대 전시 복합 산업(MICE) 시설인 킨텍스, 케이(K)-콘텐츠 복합단지인 씨제이(CJ) 라이브시티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A) 등 우수한 교통 기반시설은 물론 경제자유구역, 킨텍스 제3전시장,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거점형 지능형(스마트시티), 아이피(IP) 융복합 콘텐츠 복합단지(클러스터) 등 고양시 최대의 산업 개발 계획이 집약되어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에 연간 1,2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광고 산업의 최적 후보지이다. 또한 시는 문화·산업·마케팅을 결합한 차별화된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해당 구간에 케이(K)-팝 공연장인 씨제이(CJ) 아레나와 함께 한류천 미디어 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활력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광고물을 활용해 특색 있는 지역명소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치밀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고양시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25 15:51: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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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양산부산대병원 발전후원금 10년간 총 5억원 기탁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4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화승으로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기탁식을 간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화승은 매년 5000만 원, 10년간 총 5억 원을 양산부산대병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화승R&A 김형진 대표 외 4명의 화승 관계자들과 이승철 발전후원회 회장 그리고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승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주목받는 자리가 됐다. 기부금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병원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는 등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 치료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자동차 부품, 소재, 신발ODM, 화학, 종합 무역 등 사업 부문에서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승 자동차 부품 사업의 대표 기업인 화승R&A가 경남 양산에 자리해 지역 사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사업으로 세계예술치료협회,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교육 발전 후원,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 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화승R&A 김형진 대표는 기탁식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로 지역 의료 발전이 결국은 시민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승이 함께 미래를 밝게 바라보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향상과 환자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발전후원회는 2011년에 발기해 병원발전기금(교육·연구·시설사업), 자선 의료비 등 국민 보건 사업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3-10-25 15:51: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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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276회 임시회' 개회

군위군의회는 지난 23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는 군정질문,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 각종 조례안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질문은 △서대식 부의장의 '지역홍보 효과 확대를 위한 홍보 방법의 다양화 방안' △홍복순 의원의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증가에 따른 대책방안' △장철식 의원의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 활성화 방안' △김영숙 의원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감액 대처방안'등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 등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본회의에 앞서 장철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와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남천상류지역 댐 건설을 건의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호우시 수위 조절을 통해 한꺼번에 많은 물이 남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제방 붕괴도 막고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질의를 당부했다"이어 "올해 세수 공백의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재원과 용도에 맞는 재정안정화기금을 적절히 운영해 줄 것"을 당부 했다

2023-10-25 15:50: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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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국립산림치유원과 '도·농 맞춤형 업무협약' 체결

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조병천)과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은 지난 10월 24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도·농 맞춤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농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적자원 교류와 산림자원 활용을 통해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해 청년 액션그룹 조직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공동협력사업(산림복지 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추진 ▲지역자원(산림, 인적 등)을 활용하여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 ▲양 기관 정보공유 등 공동 협력에 관한 사항 및 기타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제휴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을 활성화해 인적자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접근성과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사업, 교육훈련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인적·정보의 자원 교류의 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주시의 농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농촌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약 70억 원(국비 49억, 시비 21억)의 예산을 사업에 투입한다.

2023-10-25 15:45:06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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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2기 개강식 개최

남해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신청한 관내 군민 및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공기술 교육은 가공 창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물어 성공적으로 남해군 농산물 가공산업을 이끌어갈 가공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과정 교육 대상은 교육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통해 교육 취지에 적합한 남해군민을 선정했으며, 통합 과정을 80% 참석한 교육생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자에게는 남해군농산종합가공센터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에서는 통합과정 가공교육을 2019년부터 현재까지 42회 진행해 20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자가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기획, 생산계획, 가공기술, 식품위생 등 가공 창업을 위한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 유통지원과 조혜은 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제품 생산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발굴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5:4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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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3 디지털 퓨처쇼’ 11월 2일 개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가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3 디지털 퓨처쇼'는 2020년부터 지속 개최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행사이며, 미래를 바꿀 첨단 기술을 XR, 메타버스, 로봇 등 융복합 기술 기반의 실감형 체험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 이모션 웨이브에서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모든 체험 공간은 테마 공원 형태의 유쾌한 분위기로 조성해 미래 일상의 즐거운 경험과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테마는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자율주행기술 등 미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도시의 다채로운 일상을 구성할 스마트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VR 디바이스 등을 소개하는 '미래도시 인프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트윈, XR 게임 등 새로운 공간 경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공간 재구성' 등으로 구성됐다. 2023 디지털 퓨처쇼에는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초거대 AI, 실감 미디어아트, 빅데이터, 스마트팜,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스마트홈, XR 게임 등 각 테마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체험존을 선보인다. 지난해 28개 기업에 이어 올해는 두산 로보틱스, LG전자, 디스트릭트 및 CJ CGV 등의 기업들이 50여 개의 콘텐츠를 가지고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하여 럭키 박스를 뽑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디지털 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융복합쇼인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와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을 다루는 '콘텐츠 코리아'가 각각 4홀과 3홀에서 열린다. 연계 산업의 유관 전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참관객들이 미래를 선도할 첨단 기술 및 비즈니스 전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참가를 원하는 참관객은 디지털 퓨처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1월 1일까지다. 사전등록 참관객들은 별도 등록 절차 없이 현장 등록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곧바로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5:42: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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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758명 공개채용…전국 최대 규모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근무할 교육공무직원 75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공무직 동시 통합채용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채용 분야는 총 10개 직종이다. 채용 인원은 조리실무사 직종이 554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66명 ▲교육실무사(통합) 42명 ▲특수교육실무사 31명 ▲사서 23명 등을 뽑는다. 지난해까지는 교육공무직을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채용했지만, 올해부터는 본청이 주관하는 통합 채용으로 바뀐다.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서다. 응시자는 원서를 접수할 때 개별 지원청이 아닌 '서울'로 응시하며 합격자의 소속 교육지원청과 근무지는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안내된다. 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나뉜다. 면접은 12월 9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3월 1일부터 공립 학교 등에 배치되며 3개월의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일하게 된다. 교육공무직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25 15:3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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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달러당 日 150엔 넘었지만…"韓 수출 문제없다"

달러-엔 환율이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 완화 정책에 힘입어 150엔을 넘나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엔 환율 동조와 상품 차별화에 힘입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 때 달러당 150.11엔까지 오른(엔화 가치 하락) 뒤 하락해 149엔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21일 장중 기록했던 151.96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월 기록한 127.88엔 보다 9개월 만에 약 17%나 상승했다. 통상 엔화 가치 하락은 한-일간 수출 경쟁 품목에서 국산 물품의 가격 경쟁력을 낮춰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특히 한-일간 경합 구도가 성립하는 석유·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제조업 분야가 타격이 크다. 앞서 제조업 분야는 지난 2007년과 2015년의 엔화 약세에 수출 감소 및 역마진을 겪은 바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일간 제조업 분야 수출경합도(수출 구조의 유사성 지표)는 69.2로 미국(68.5), 중국(56.0)보다 높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최근 심화된 한-일간 통화 동조로 원화도 약세를 보이는 만큼 엔화의 약세가 국내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에 미칠 영향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봤다. 한국무역협회의 '엔화 환율 변동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원-엔 환율 상관계수는 0.973을 기록했다. 주요 통화인 엔화가 변동하면 그 변동을 원화가 따라가는 모양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359원을 기록한 이후 1350원 전후에 머무르며 엔화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원-엔 환율은 지난 6월 19일 장중 100엔 당 897.49원까지 내리며 약 8년 만에 800원대를 기록한 후, 100엔 당 900원 전후에 머무르며 안정세에 있다. 국내 기업의 상품 차별화와 이에 따른 한-일간 경쟁 구도 약화도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반도체를 제치고 한-일간 최대 경합 분야가 된 자동차 부문에서 국내 기업들은 친환경차·SUV 등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일본 기업들은 아직 내연기관 차량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품 차별화에 힘입어 지난해 현대차는 일본의 도요타, 독일의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최대 경합 분야인 반도체 부문에서는 일본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0%를 하회하는 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7.7%의 점유율을 기록한 한국에 완전히 밀려났다. 주력 상품 또한 국내 기업들은 메모리에 집중하는 반면 일본 기업들은 반도체 소재에 집중하면서 각자의 강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 완성차 제조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완성차 점유율은 이미 일본과 별개의 시장을 구축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며 "한국 완성차 기업들은 SUV·전기자동차 등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일본 기업과는 시장이 다른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 요소는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25 15:32: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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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3주기 모인 삼성 가족들…KH유산 되새겨

삼성 가족들이 모여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3주기를 기렸다. '신경영 선언' 30주년, '뉴삼성' 기대와 맞물려 'KH 유산'도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기도 이목동 선영에서 3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중동 순방 중이었던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11시경 추도식에 참가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도 모두 동참했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용을 중시했던 고인과 유족들의 뜻이다. 다만 추도식에 앞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과 삼성물산 고정석 사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60여명이 따로 모여 3주기를 기렸다. 이 회장은 추모를 마치고 사장단과 함께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 국민 문화·건강 지키는 'KH유산' 이건희 선대 회장이 2021년 사망한지 3년이 지났지만, 'KH 유산'은 여전히 사회에 남아 '동행'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유족들은 당시 선대회장이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하고, 감영병 극복과 소아암 및 희귀질환 지원 등 의료공헌을 위해 1조원을 기부한 바 있다. 12조원 이상 상속세 부담에도 유산의 60% 가량을 사회에 환원했다. 선대회장이 생전에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선대회장은 평소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에 기대 이상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인류 건강과 삶의 질 제고 및 문화유산 보존 등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선대회장이 남긴 미술품 2만3000여점은 '이건희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국민 문화 향유권을 크게 높였다. 희귀한 작품들을 대중들에 공개해 모처럼 국민들이 고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특별 전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컸다는 후문이다. 전세계 주요 박물관에서도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한국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교류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3주기를 기념해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선대회장이 특정 작가 작품을 모두 사들이는 등으로 단순 투자와는 분명히 다른 수집 활동을 해왔다며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유족들도 선대회장 뜻을 이어가고 있다. 호암미술관에 소장했다가 기부한 서수상은 최근 추진 중인 광화문 월대를 온전하게 복원하는데 기여했고,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위해 200만달러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선대 회장의 '인간 존중' 철학도 의료 공헌 노력으로 이어가고 있다. 기부한 유산이 2028년 국립중앙의료원 완공으로 이어질 예정, 중앙감염병원 건립 기부금 관리 위원회를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을 통해 고인의 어린이 사랑도 지속된다.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기업이 국가 중앙감염병 병원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 국가 역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25 15:31: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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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 럼피스킨병 당분간 추가발생 가능성 높아"

충북 서산시 한우 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확산 중인 소 럼피스킨병이 당분간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발생 농가를 시작으로 전국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지만, 백신 도입과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추가 발생이 불가피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5일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까지의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11월 중에는 럼피스킨병 발생추세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첫 확진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다.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백신 400반두분을 추가로 긴급 도입해 발생 시·군부터 전국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사전 비축한 54만두분의 백신을 활용해 발생농장 인근 등에 대해선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추가 도입되는 백신은 이달말까지 도입해 11월 초순까지 전국 소 농장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전국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 농장의 소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분뇨의 경우에도 정밀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만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한우 수급 차질 우려에 따라 도축장 출하를 위한 이동은 절차를 거쳐 허용한다.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다. 과거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으나, 2012년 중동지역으로 확산된 이후 2019년 중국, 2020년 대만 등으로 확산됐다. 국내 유입시기와 확산 경로 등은 아직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양상을 감안할 때 해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등 흡혈곤충이 기류를 타고 넘어왔거나, 코로나 이후 해외와의 교류가 증가하며 선박 등 항만을 통해 국내로 넘어왔을 개연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첫 발생농장의 감염된 소의 임상증상을 봤을 때 첫 확진 1개월 전인 9월 중순경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돼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하셔도 된다"며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 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5 15:2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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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폐핸드타올 바이사이클 캠페인'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와 함께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배출하는 폐기물을 분리, 수거하여 재생 원료로 재사용한 제품을 생산·소비함으로 자원순환 증대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해 친환경 정책 확산에 협력하는 캠페인이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연간 약 5,857kg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코는 대전 소재 관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25 15:21: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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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9조 日재생의료 시장 겨냥…연내 후생성 제조인정 승인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11월8~9일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정 신청에 관한 시설 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실사를 통해 일본으로부터 줄기세포 제조 인정을 받아 공식적으로 일본 의료기관에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재생의료를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규정하여 의료기관에서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시설 인정'을 받으면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줄기세포 제조시설 역시 제조 인정을 받게 되면 해당 국가의 제조 배양시설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일본 의료기관에 공식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이에 강스템바이오텍은 연내 일본 허가 당국에 승인을 받고 내년 초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 의료기관으로부터 지방 조직을 제공받아 국내 줄기세포 GMP 센터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한 후 품질시험을 진행, 동결보관하여 다시 일본의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형식이다. 이번 PMDA 실사는 후생노동성의 협조를 받은 PMDA 제약품질 관리부의 전문가들이 방한하여 진행된다. 실사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QMS)을 기반으로 한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GMP센터의 무균제조시설, 세포보관시설, 품질관리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제조와 품질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시설 인정을 통해 국내외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높고 인프라가 잘 구축된 재생의료의 메카인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이미 국내 및 일본 파트너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이를 통해 조속히 재생의료 사업을 안착시키고 매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제 1차 재생·세포 의료·유전자치료 개발 협의회에 따르면 일본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5700억원이며, 2040년에는 9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5 15:19: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