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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20척 中 12척만 확보…난항 예상

22대 국회에서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의원 20명이 모이면 만들 수 있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 수순을 밟으면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국혁신당의 제1과제는 제22대 국회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해 존재감을 더 높이는 것이다. 조국 대표도 인터뷰 등에서 교섭단체 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선 교섭단체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단 2개였다. 교섭단체는 상임위원회에서 실무와 협의를 담당하는 간사를 파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1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당선시켰고, 교섭단체 지위를 얻으려면 8명의 의원이 더 필요하다. 문제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합당 논의에 착수하면서 민주연합 내 민주당 몫 인사들이 빠져나가면서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이 난항을 겪을 예정이라는 점이다.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를 이루기 위해서 민주연합의 군소정당, 시민사회 몫의 당선인과 군소정당의 당선인을 설득해야 한다. 민주연합에서 진보당 몫 인사는 정혜경·전종덕 당선인이며, 윤종오 당선인은 울산 북구에서 진보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민주연합에서 새진보연합 몫인 용혜인 당선인과, 사회민주당 몫인 한창민 당선인, 시민사회 몫인 서미화·김윤 당선인도 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발하고 탈당하고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로 옮겨 세종시갑에서 당선된 김종민 당선인도 있다. 이 8명을 설득해야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조국 대표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단체 추진에 관해 "저희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서두르거나 이 사람 저 사람 빼 오는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조 대표는 "제도 개선을 통해 20석 미만도 원내교섭단체가 되거나 공동교섭단체가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 돼도 조국혁신당이 할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의원 20명인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자는 논의도 나오고 있으나 여당의 반대가 예상돼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교섭단체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원내교섭단체 자체가 가진 권한이 강하다 보니까 원내교섭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의원들이 사실상 똑같은 300명의 의원인데,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이) 자꾸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다만,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대해선 "의원을 꿔준다든지 의도적으로 뭘 맞춰줘서 한다는 것은 도리어 잘못하면 국민적 비판을 받을 수가 있다"며 "우호적인 교섭단체를 하나 만들어서 여권을 압박하기 위한 약간 꼼수로 보이지 않겠느냐.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24-04-23 14:51: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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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6월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에서 열리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과 수영 유경험자가 참가하는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중 택일해 참여하면 된다. 수영 종목은 300m와 1㎞ 코스로 준비된다. 13세 이하 어린이(유아)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 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된다. 자전거 종목은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도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달리기 종목은 5㎞와 10㎞,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달리기 종목 또한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3일부터 네이버에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검색한 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1만명을 모집하며, 참여 비용은 2만원(3종)이다.

2024-04-23 14:4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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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외 기업들과 동행매력정원 선보인다

내달 16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국내·외 기업들이 동참한다. 서울시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여 기업들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동행정원'은 각 기업의 가치와 매력이 담긴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유지돼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지난 18~19일과 23일 총 3일에 걸쳐 이뤄졌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가 기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등 총 17개사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캐릭터 정원을 만들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린 플러스 도시 숲을 조성한다. 시는 QR코드를 통해 정원 이야기를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입구에 '정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기업동행정원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행사가 끝나고도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협력해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4:49: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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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마을 방송 시스템’ 확대 보강

경남 고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 시스템을 확대 보강하고, 여건상 무선 방송 시스템이 필요한 마을에 댁내 방송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식 주택의 경우, 방음이 잘 돼 외부 옥외 스피커 방송이 실내 거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 어렵고,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라 마을 방송 청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는 이번에 각 가정에 설치된 댁내 방송수신기로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무선 방송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게 하고, 주민들은 집 안에 설치된 무선 수신기를 통해 편리하게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또 방송 녹음 기능이 적용돼 미처 듣지 못한 방송도 다시 듣기를 통해 언제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 날짜 및 시간, 온·습도까지 표시돼 일상생활에서 실용적 가치도 높다. 군은 연차적으로 현재의 유선 공통 확성기 방식에서 무선 방송 체계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까지 관내 22개 마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댁내 무선 방송 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무선 방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마을 방송이 가능해졌다"며 "신속한 정보 전달로 주민의 편의와 알 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3 14:4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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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전분기比 40% 증가"

올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전 분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143억9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282만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직전 분기(1041억9000만 달러) 대비 9.8% 증가, 결제금액은 직전 분기(913억7000만 달러) 대비 40.4% 늘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이 836억4000만 달러, 채권이 307억5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8.8%, 12.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상위 5개 시장(미국,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이 전체의 98.1%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89.3%(746억6000만 달러)를 차지해 전년 대비(680억2000만 달러) 9.8% 증가했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순이었다. 특히 이들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보관금액(836억4000만 달러)의 46.4%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의 경우 주식이 1026억9000만 달러, 채권이 255억9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48.5%, 15.2% 증가했다. 보관금액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다. 유로,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99.6%의 점유율을 보였다.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쉐어즈 상장지수펀드(ETF), 엔비디아, 테슬라 등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3 14:47: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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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 비대위원장에 4~5선 이상 거론… '관리형 비대위'로 조기 전당대회

국민의힘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기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릴 전망이다. 당 지도부를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셈이다.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중진의원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김상훈·박덕흠·권성동·이양수·조경태·김기현·주호영·권영세 의원과 나경원·조배숙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모인 중진의원들은 윤 권한대행에게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적어도 4선 이상의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앞서 전날 열린 국민의힘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조속히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낙선자들 중심으로는 혁신형 비대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중진의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 간담회에서 '우리 당의 리더십이 빨리 정상화돼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된다'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어제 당선자 총회와 동일하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로 구성돼야 한다"며 "그리고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다양하게 찾아서 결정하는 것으로 이야기됐고 다양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임명 시기는 확정해 말할 수 없지만, 전국위원회도 열어야 하므로 최대한 서두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대변인은 '중진의원들이 비대위원장으로 거론한 후보군'에 대해서는 "5선 이상에서 해야 된다고 하는 게 좋다고 한 분도 계셨고, 4선 이상에서 해도 좋다고 하신 분도 계셨다"면서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자는 "지도부 공백 장기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전대는 빠르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면서 "많은 분들이 윤재옥 권한대행이 마무리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드렸으나, 윤 권한대행이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5선 이상 중진급들 중에서 누가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해서, 윤 권한대행이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도 "5선 이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거론되는 인사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부를 오래 비워 놓을 수 없으니 당 대표는 이르면 6월 선출하는 방향으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민의힘 비대위는 혁신형 비대위가 아닌 관리형 비대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당이 안정된 후에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고 쇄신을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시점인 5월 3일 이전에 새 비대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해 전국위원회 개최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내린단 계획이다. 그리고 전당대회는 6월쯤 치를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중진의원 간담회에 앞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변화하라는 것이었고, 설사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한다 해도 새로운 분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우리의 변화 의지를 더욱 분명히 드러낼 수 있다"면서 "당 내외 많은 분의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이들은 잠재적 당권주자'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새로 지도부를 꾸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많다. 특히 당선자들과 중진의원들은 잠재적 당권주자로 꼽힌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혁신은 제대로 된 전당대회에서 뽑힌 정식 지도부가 하고, 지금은 유일하게 남은 게 사실 전당대회 룰"이라며 "지금 100% 당심으로 뽑지 않느냐. 이번에 다시 최소한 예전처럼 '당심 70% 민심 30%'로 복원, 또는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지금 정말 위기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됐을 때처럼 5대5도 가능하다"고 했다. 앞서 권성동 의원도 전날 당선자 총회 중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는) 가급적 짧은 시간 운영되고, 새 지도체제가 들어서 당을 새롭게 변화하고 개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고, 김태호 의원도 "새 지도부를 탄생시키기 위한 관리적 의미에 초점을 둬야 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23 14:47: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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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관내 주류 생산업체 배상면주가고창LB(주) '느린마을 소주21' 주류대상 수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관내 주류 생산업체인 배상면주가고창LB(주)의 '느린마을 소주21'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and Spirits Awards)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소주부문(증류식)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조선비즈에서 개최하는 권위있는 주류 품평회다. 위스키, 스피릿, 와인, 우리술, 맥주, 소주 등 8개 부문에서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며 금년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18개 업체 총 1061개 브랜드 제품이 출품되어 최고의 우열을 가렸다. 느린마을 21소주는 인공감미료 없이 고창쌀, 누룩, 물로만 빚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증류하여 알코올도수 21도로 맞춘 소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쌀의 은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상면주가고창LB(주) 안재식 대표는 "프리미엄 소주 부문에서 2022년부터 3년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대한민국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4-04-23 14:47: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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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기업' 녹색산업 개척단, 중국 현지서 200억대 수출·수주

우리나라가 중국 녹색산업 시장 진입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정부는 최근 산둥성·허베이성 현지에 환경기술 보유 기업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00억 원대의 수출·수주 실적을 거뒀다. 환경부는 이달 8~13일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사와 함께 우리나라가 보유한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벌였다.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이다. 그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 200억 원이 넘는 수출계약을 오는 5월 중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말 렁쇄펑 대련시 부시장이 인천 서구 소재 에코크레이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분석센터는 하이난성 청마이현공업단지 내 악취측정장비 18개(악취모니터링사업)와 관련해 1억400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지기업인 EC Sense and AQS와 대기측정장비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에 개척단과 동행한 기업은 ㈜과학기술분석센타, ㈜대명에스코, ㈜블루윈, ㈜CK월드, ㈜에코젠, ㈜에코크레이션, ㈜연합안전컨설팅, 정우이엔티(주), 창성엔지니어링(주), ㈜TNE Korea 등이다. 환경부는 또 산둥성 생태환경청, 허베이성 무역촉진위원회 등과 현지에서 환경협력회의를 열었다. 산둥성 회의는 9일 지난라마다호텔에서, 허베이성 회의는 12일 스자좡중마오하이위에 호텔에서 각각 개최됐다. 양국 기관은 △기술교류 및 교환연수 지속 추진 △한-산둥성 교류협력 20주년 행사(2025년 예정) △허베이성 한단시 대기 개선을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참가 국내기업 5개사 관계자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상담도 병행했다. 이 밖에,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가 제22회 중국 국제환경보호전시회(CIEPEC)와 연계돼, 지난 10~12일 베이징 소재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또 녹색산업박람회 첫날인 10일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도 열렸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양국의 환경정책 및 산업계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0개사에서 총 177건, 5억2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4:46: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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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구의 날 기념 ‘푸소생태탐험대’ 출범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체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체험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새로운 친환경 학생푸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학생푸소(FU-SO)체험은 강진의 대표 관광지 투어와 함께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와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가는 농촌형 체험 관광으로, 지난 9년간 3만 7천명의 학생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관광 시장이 활성화되며 4월 22일 현재, 36개 학교 6,000여 명의 학생들이 푸소 체험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여기에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광주지역 환경시민단체 학생 및 일반인 30명이 지난 20일 강진을 방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환경 생태체험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 푸소생태탐험대'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는 일상 생활 실천 행동을 주제로 진행한 '봄바람 환경학교'와 '줍깅' 활동이 포함된 새로운 푸소 체험이다. 푸소생태탐험대 1기 참여자 윤인아(27, 광주)씨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에 참여했는데, 쉽고 재미있게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농촌에서 하룻밤을 자고, 맑은 공기와 친환경 재료로 준비된 밥상을 먹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푸소생태탐험대는 봄철(3월~4월)에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봄바람환경학교'를 가을(11월)에는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탐조활동을 중심으로 한 '강진만철새학교'를 중심으로 3개월동안 운영한다. 참가 신청 방법 및 기타 문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로 하면 된다.

2024-04-23 14:45: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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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확대 개편

하동군은 가요계의 대표 작사가 정두수 선생을 기념하는 '정두수 가요제'를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5000만원을 편성했다. 작사가 정두수 선생은 1937년 고전면 성평리에서 태어나 1960~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끈 인물이다. 그의 가사는 한국 전쟁 직후에는 위로와 희망, 산업화 시대에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두수 가요제는 2012년부터 섬진강 재첩 축제의 하나로 개최돼 왔으나, 최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에 신인 가수 등용의 의미가 퇴색됨에 따라 군은 정두수 선생과 그의 형이자 시인이었던 정공채 선생을 동시에 기리는 문화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이는 개별 행사로서 인식을 강화하고, 두 선생의 문화적 유산을 선양하는 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군은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문화제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정두수·정공채 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며 "문화예술 향유에 소외된 지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정두수·정공채 문화제는 두 선생의 가르침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자 지역민이 함께하는 특색 있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고전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4-23 14:4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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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학회,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맞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군수 강진원)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50년 관광분야 최고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전국 대학 관광학과 관련 교수들이 회원인 (사)한국관광학회와 강진지역 청년사업체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진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강진군은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강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지역관광 발전 등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에 대한 학술 자문을 받는다. 업무협약에 이은 포럼은 주제발표, 사례발표,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강진군에서 추진하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관광정책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했고, 국토연구원 안소현 박사는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관광을 통한 지방인구 소멸 대응방안'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례발표를 맡은 협동조합 '청풍' 유명상 이사는 인천 강화의 '체류형 관광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생태계' 발표를 통해 예술과 지역 문화를 두루 경험하는 참여형 여행의 선진사례를 소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은 "현재 국내관광에서 가장 전국적인 화두는 강진에서 최초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반값 가족여행'이다. 인구 3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강진군이 단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에서의 관광 소비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포럼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강진의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포럼 내용들을 기반으로 한국관광학회도 강진군의 관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오늘 개최된 정책포럼은 한국관광학회와 손을 맞잡고 강진군의 관광정책을 진단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학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강진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14:43: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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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가 3억원대?…역대급 '줍줍'에 수십만명 몰리나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34평형이 3억원대에 나왔다. 2018년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면서다. 최근 실거래가 대비 3억원이나 낮은데다 거주지역 등의 제한이 없어 수십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전용 84㎡A 1가구(21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신더휴 리저브2는 아파트 지상 35층. 6개동에 총 596세대로 지어졌다. 21층인 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3억8500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070만원을 더해 총 3억9570만원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자격요건이나 제한 등이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거나 미성년자라도 자녀를 양육하거나 형제자매를 부양하는 세대주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는 상관없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더휴 리저브2의 전용 84㎡는 지난달 2일 7억원에 거래가 됐다. 분양가보다 3억원 이상 높다. 이미 지난 2022년 4월에 입주를 끝낸 단지라 당첨만 된다면 바로 전세를 놓을 수도 있다. 같은 평형이 올해 1월 3억원에 전세 거래가 신고됐다. 당장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신더휴 리저브2는 작년 1월에도 잔여 4세대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세종 거주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만명이 넘게 청약에 나선 바 있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 동작구 '흑석자이'다. 전용면적 59㎡ 한 가구 청약에 82만9804명이 접수했다. 분양가는 6억4650만원으로 실거래가보다 7억원이 넘게 쌌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로 3가구 청약에 101만3466명이 신청해 33만7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3 14:42:4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