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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4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진행하고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며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분석해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구비서류 및 설계도면 사전 검토 기간을 운영해 신청예정자가 방문 시 접수 서류 누락 여부와 작성 내용이 적정한지 검토해 준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건축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 선정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공급주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09 10:48: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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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4월 13일부터 봄 행락철 수상레저 '특별단속' 실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16일간 수상레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봄 행락철 수상레저사고는 총 29건으로 봄철 바다낚시, 서핑 등 경북 동해안을 찾는 개인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포항해경은 4월 8일부터 4월 12일(5일간)까지 사전 예고기간 중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린 후 16일간 특별단속을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레저 안전을 저해하는 3대 안전 위반행위(▲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와 운항규칙 미준수 행위 등의 근절을 위하여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선착장, 슬립웨이, 마리나항 등), 사고 다발해역, 활동금지 구역 및 허가수역 등 안전취약지 중심으로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한 서장은 "수상에서의 사고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국민들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활동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수상레저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4-04-09 10:48:4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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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노후 원양어선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원양어선의 조업 활동 안전을 위해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남항, 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양어선의 경우 북태평양, 베링해 등 먼 바다에서 높은 파도 등 불규칙한 해황과 거친 환경에서 장기간 항해하며 조업하므로 출항 전 안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베링해는 우리나라 원양 트롤어선이 출어하는 해역 중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해역으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어장으로, 부산해수청장이 선사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노후 꽁치봉수망, 저연승, 트롤 등 9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항해, 통신장비 작동 ▲구명뗏목,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 상태 ▲기관, 전기설비 상태 ▲충돌·전복·침수·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선원들의 대처 훈련 등 선박의 시설과 선원들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안희영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서 조업하는 원양어선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먼 바다에서 장기간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 선원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0:4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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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어학 연수생 대상 태권도 문화 체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8~9일 이틀간 본교 어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남구 대영태권도장에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표적인 전통 무술인 태권도 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의 건강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복을 입고 기본 동작부터 발차기, 송판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상호 화합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처음 태권도를 접해 본 필리핀 출신 다프네 학생은 "미디어로만 접한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깊었다"며 "앞으로의 한국 생활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교육원 최진철 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유학 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학생 지원 및 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의 한국어 어학 연수 과정에는 현재 14개 국가에서 온 15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024-04-09 10:4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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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역 IT·CT 기업 법률 자문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법무법인 대륜 기업법무그룹은 지난 8일 부산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지역 IT·CT 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법률 자문 및 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륜로펌의 박동일 대표, 손수연 부대표, 김영흠 최고총괄변호사, 김근수 최고총괄변호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 디지털 분야의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법률 문제 및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내 IT·CT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세무, 노무 등 전문적인 고품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소와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장기적인 경제난 속에서 소규모 지역 기업인들의 법률적 분쟁을 해소하고,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정보통신과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륜 박동일 대표는 "법무법인 대륜은 인사·노무 분야뿐만 아니라 지식 재산권, 유수 기관과의 특화된 자문 경험 등 기업법무 분야에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의뢰인의 만족도가 높다"며 "기업법무 그룹 소속의 부산 사무소 변호사들과 함께 본사 차원에서의 고품질 법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도 총 6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해운대구 소재 부산총괄본부 사무소에는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3인을 비롯해 분야별 변호사가 상주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정보통신 및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 진흥하는 기관이다. 진흥원은 꾸준히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파트너십과 협업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부산으로 올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 조성'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4-04-09 10:4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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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하동문화예술회관과 극단 현장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지원 최고액인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극단 현장은 하동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이번 공모에 선정돼 우수 레퍼토리 '책?책...책!', '3분의 미학'과 창작 초연 '세신사 하동구' 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가족극 레퍼토리 '책?책...책!'은 '책 공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듣고, 상상하는 오감'을 활용해 오는 6월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7월에 공연될 창작 신작 '세신사 하동구'는 하동을 극의 배경으로 제작한 쥬크 박스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사라져가는 직업 '세신사'를 소재로 해 공존과 상생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하동군을 위한 창작 공연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마주한 하동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 만나게 될 힐링 코미디 연극 '3분의 미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공감할 현실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백세 인생을 꿈꾸면서도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해 관객들을 위로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우수 상주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진 극단 현장과 협력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0:4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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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국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 로 소개

고양시는 영국 방송공사 BBC가 지난 2일 고양시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중 하나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BBC가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웨덴 예테보리(세계 1위), 노르웨이 오슬로(세계 2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세계 8위), 프랑스 보르도(세계 9위), 대한민국 고양시(세계 14위)를 소개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도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는 환경, 사회, 인프라,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총 4개 부문, 69개 평가항목에 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비유럽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다. 북유럽국가 도시들이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유럽국가 중에서는 고양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MICE)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GDS-I 평가에 참여해왔다. 가입초기 GDS-I 평가 달성률은 30%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2021년 60.1%, 2022년 78.34%, 2023년 82.66%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BBC는 "고양시는 2023년 전시컨벤션분야 ISO20121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킨텍스는 빗물 재활용을 통해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도시 내에 68개의 공원, 인구 1명당 100㎡ 이상의 녹지·수면 면적, 424km의 자전거 도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고양시는 마이스산업 유치, 발굴, 홍보를 전담하는 고양컨벤션뷰로를 운영하여 마이스 산업 및 도시마케팅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구성 및 정례회의 개최, 지속가능성 캠페인, 마이스 전략 수립, 행사개최 매뉴얼 개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등 사업수행을 통해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친환경,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한 전시장 운영 및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중심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국제적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39: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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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취다방, 청년 구직자 위해 면접정장 대여

고양시는 관내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2024 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을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면접정장 대여지원 사업'은 매해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온 사업으로, 작년에는 전년대비 2배 높은 취업자를 배출했다. 시는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추가로 예산을 편성, 총 1,000회 분의 면접정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적극 반영, 공개입찰을 통해 청년들의 접근성과 정장 보유 다양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면접정장 대여점은'드림윙즈(홍대입구역 인근)'이며 정장 사이즈는 최대 8XL까지, 구두 사이즈도 최대 305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면접을 보는 청년을 위해 입고 온 옷과 신발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상은 18~39세 이하 고양시 거주 청년부터 고양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거나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청년까지 포함하며, 1인당 연간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운영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인'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사업을 진행하는 청취다방 관계자는"고물가 시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비용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면서 "청년의 실질적 수요에 적합한 지원정책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9 10:38: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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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격 떨어지나...출하증가,수급대책 등에 한달새 30% 하락도

봄철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인 채소류 가격에 힘입어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합산 평균 가격은 2월 대비 12.3% 감소했다. 또 4월 5일자 가격을 전월 동일자(3월 5일)와 비교하면 25.9% 감소했다. aT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의 소매가격이 대체로 전월(3월 5일) 대비 하락세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11개 품목중 다다기 오이 는 39.1%(10개 기준 1만5814원→9626원), 애호박 37.0%(1개 2736원→1724원)로 내렸다. 대파는 36.1%(1kg 3879원→2477원), 청상추 35.3%(100g 1220원→789원), 깻잎 33.1%(100g 2949원→1973원) 등도 한달새 30%이상 하락했다. 과일·과채류의 경우 딸기는 22.8%(100g 1665원→1285원), 토마토 17.2%(1kg 9076→7517원), 사과 18.2%(10개 2만9698원→2만4586원) 떨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기상재해에 따른 과일류 생산 감소와 2월 잦은 강우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채소류 출하 감소로 상승한 농산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등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했고 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주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에 1500억원 규모의 수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납품단가 지원을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서울 시내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명절에만 실시하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4월(4.6.~4.12.)에도 전국 5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T/F'를 신설·운영중이며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9 10:36: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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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8개 공공기관, 상반기 300명 채용 원서 접수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5월 18일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총 300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27명 ▲부산도시공사 19명 ▲부산시설공단 62명 ▲부산환경공단 20명 ▲벡스코 5명 ▲부산연구원 2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13명 ▲부산경제진흥원 13명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명 ▲부산사회서비스원 1명 ▲부산디자인진흥원 3명 ▲부산문화재단 6명 ▲영화의전당 6명 ▲부산산업과학혁신원 5명 ▲부산문화회관 5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 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 통합 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공통 과목과 전공 과목으로 5월 18일 오전, 오후로 진행된다. 장소는 시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9일 오후 2시 발표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그 이후 기관별 서류 심사와 면접 시험이 진행된다. 송경주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인재들이 이번 통합 채용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채용 절차 관리를 빈틈 없이 할 것"이며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지역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4-09 10:3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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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양봉농가들 위한 ‘꿀샘나무숲’ 조성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꿀벌 집단폐사 및 꿀벌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숲 조성부지에서 하동빛드림본부 직원들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샘나무숲 조성을 위한 식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굿피플, 한국 양봉협회 등이 협업해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 중 양봉농가가 많은 하동, 안동을 대상으로 각 3000평씩 총 6000평의 꿀샘나무 생태계를 조성해 벌꿀 수확량이 높은 아까시나무, 쉬나무, 밤나무 등을 총 1만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꿀샘나무숲 2개소 조성을 통해 연간 약 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기후 변화를 이기는 탄소 중립 환경 조성과 건강한 꿀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만큼, 꿀샘나무숲 조성을 통해 청정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외에도 하동군 금남면 발전소 내부 및 인근 지역에 약 28000그루의 식재를 통한 기후 변화대응숲·정원을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녹지 확대 및 미세 먼지 저감, 주민 친환경 쉼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의 장애인 직원 판매 사업장 기증, 현수막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등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4-04-09 10:3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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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부산 장애인 복지사업에 1억 5000만원 기부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장애인복지사업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진순 한국장애인연맹 부산DPI회장, 송성민 부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장, 김무웅 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장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사업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장애인 자립생활대학 운영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에 쓰일 예정이다.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부산지역의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B국민은행의 이번 후원은 꼭 필요한 장애인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복지 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도시철도역사 내에 설치된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난 충전기를 교체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지난해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후원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 지역 장애인들의 더 행복한 삶에 대한 국민은행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도 국내외 장애인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2024-04-09 10:3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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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미디어캐슬 손잡고 '청춘 18x2' 국내 개봉 기대

팬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캐슬과 지난 3월 MOU를 체결하면서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의 공동 제작에 나서면서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제공을 확정 지었다. 특히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에 힘입어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선별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협업으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사업은 물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과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캐슬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청춘18x2'가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춘 18x2'는 중화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다.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청춘 18x2'의 '지미' 역은 '상견니',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노 웨이 아웃' 출연 확정 등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일본 여자 '아미' 역으로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오는 5월 2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024-04-09 10:22:2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