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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빵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 참가자 전원에 단백질 제품 후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오는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의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와 단백질 파우더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빵빵런 2024'는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는 '펀런(FUN RUN)' 마라톤 대회다.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건강하게 빵도 즐기고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시작해 3년간 1만개 넘는 빵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림은 마라톤 참가자 전원을 위해 '닭가슴살 단백질바' 2종을 후원한다. 또, 10㎞ 부문 완주자 중 남녀 1~5위 10명과 특별한 복장으로 대회를 빛낸 '빵빵룩 어워즈' 수상자 5명에게 단백질 파우더 '프로틴플러스' 선물세트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다. 몸에 좋은 베리와 견과류로 만든 '닭가슴살 단백질바'는 개당 12g의 순도 높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베리'(40g)는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에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 3종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닭가슴살 단백질바 너츠'(46g)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 베이스에 땅콩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듬뿍 더해 고소하고 바삭하다. 단백질 파우더인 '프로틴플러스'는 분리닭가슴살단백질에 농축유청단백분말과 식물성 분리대두단백까지 3종 복합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모두 들어간 완전단백질 제품으로 7대 영양 기능성(단백질·마그네슘·판토텐산·비타민B6·칼슘·비타민D·아연) 설계로 근육, 뼈,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고려했다. 3스푼(38g)을 물(150~200ml)에 타서 마시면 고소한 곡물 라떼 맛이 나며, 단백질 20g을 채울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달리면 기부가 되는 선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양질의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후원하게 됐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는 건강한 일상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도 꼭 챙겨 드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04-12 11:12:2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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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 블랙데이 앞두고 인기

샘표의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다채로운 맛과 간편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블랙데이를 앞두고 뉴욕 모트 스트리트, 파리 13구 등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맛을 담은 차오차이 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빼어난 요리(超菜)'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요리를 맛있고 편하게 즐기도록 하는 중화미식 브랜드다. 우리에게 익숙한 짜장뿐 아니라 상하이 동파육, 타이베이 고추잡채, 뉴욕 차오멘 등 고급 중식당에서 먹던 요리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인기다. 현재 샘표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는 차오차이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와 '짜장 10개 세트'가 인기상품 1~2위를 다투고 있다. 풍부한 재료와 식감으로 기존 제품과 확연히 다른 진한 풍미를 담은 차오차이 짜장은 종류도 다양하다. 바로먹는 렌지업 짜장은 ▲130직화간짜장 ▲특제짜장 ▲비프유니짜장 ▲스파이시 블랙페퍼짜장 ▲트러플고기짜장 등 5종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진짜 짜장 맛'을 구현하기 위해 춘장을 센 불에 볶아 고소한 풍미를 높인 볶음춘장소스를 사용하고 치킨육수의 깊은 맛과 굴소스의 감칠맛을 더했다. 여기에 4시간 동안 정성껏 볶아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육즙 가득한 국내산 돼지고기, 야채 등을 듬뿍 넣어 재료 본연의 풍성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이다. 전자레인지에 1분 만 데우면 사먹는 것 못지않은 맛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함도 인기 요인이다. 소비자들은 "건더기가 풍성하고 불맛이 살아있어 사먹는 짜장 같다" "단맛과 짠맛의 밸런스가 좋아 밥 비며 먹기 딱"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다"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오차이 요리소스를 이용하면 고급 중화요리도 직접 만들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 과정이 번거롭고 맛내기가 어렵다고 알려진 동파육조차도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차이니즈 대표 요리 '몽골리안 비프', 타이베이 스타일의 '고추잡채', 시추안 정통 매운맛과 다채로운 향미를 즐길 수 있는 '마라샹궈' 등도 일상의 재료로 맛있게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차오차이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는 매일 먹던 짜장이 아닌 뉴욕, 파리,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찾은 다채로운 차오차이 짜장을 골라먹는 블랙데이를 보낼 수 있다"며 "짜장은 물론 차오차이 요리소스를 활용해 배달보다 빠르게 동파육, 몽골리안 비프, 마라샹궈 등을 요리하고 즐기며 나를 응원하는 블랙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빼어난 요리(超菜)'라는 뜻의 차오차이는 뉴욕, 파리, 홍콩, 상하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다채롭고 화려한 중화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도록 만든 중화미식 브랜드로, 바로먹는 렌지업 8종과 요리소스 11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유명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TV광고를 론칭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2 11:07:2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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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아이 주력 브랜드 '펀비어킹’.‘빨강다람쥐’, 창업박람회 참가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펀앤아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전시장에서 열리는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전했다. 펀앤아이는 펀비어킹과 빨강다람쥐, 두 개의 브랜드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펀비어킹은 펀앤아이의 대표 브랜드로 한국소비자 평가 부분 '2021 KCM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주점 브랜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펀비어킹은 3모작 멀티운영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는 맥주 프랜차이즈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연 4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가맹점에 고객 관리기법, 리더십 교육, 조리 교육 시스템 구축, 매출 손익 관리 노하우 등 가맹점 교육에 적극 나서며 가맹점주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브랜드인 펀비어킹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의 대표 랜드마크 분식집으로 알려진 빨강다람쥐는 1년 동안 직영점 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판타지 프로방스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 용기, 다양한 메뉴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최근 KBS 2TV '생생정보'에서도 소개된 빨강다람쥐의 눈꽃치즈떡볶이는 빨강다람쥐에서 개발한 대추야자 특제 소스를 사용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다. 이외에 통오징어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떡볶이 메뉴와 피자, 파스타, 시푸드보일링 등 동서양을 망라한 메뉴가 있다. 펀앤아이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빨강다람쥐와 가맹 계약하는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오픈 시 떡볶이 떡 1000인분 무료 제공 등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1:01: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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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UNIST 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되어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성철 교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은 높지만 부지의 한계가 있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 중인 안성시와 협력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산업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소자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이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의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현 주소를 듣고, 향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생산 공정,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대만의 정책과 산업현황을 듣고, 질문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04-12 11:00: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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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연수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4월 12일(금), 13일(토) 양일에 걸쳐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학교 교사 17명이 참여하였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이태경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연수는 총 15차시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평가 및 쇼크 처치,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상처 처치 등을 내용으로 하며, 교육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이루어졌다. 5월에는 관내 학생들의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체험학습 인솔은 늘 부담과 두려움이 앞서는데, 여러 상황을 가정하는 등 현장 맞춤형 실습을 통한 교육을 받으니,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 선생님들께서 학생들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학교에서 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2 11:00: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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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계약 1주일 만에 100% 계약 완료

-청약 경쟁률 평균 12.73대 1 -'뛰어난 입지+포레나 상품성+합리적인 분양가'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다.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지난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입지가 뛰어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완판에는 지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화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단지 전반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 등 포레나만의 상품과 설계를 반영했다. 또한 커튼월룩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장점이다. 주택담보대출(LTV)를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는 등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자금부담이 적다는 점과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가 허용된다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되어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2 10:4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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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올 1분기 취객 관련 민원 2545건...전년比 76건↑

서울교통공사는 올 1분기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문자)은 총 2545건으로 전년 대비 76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2개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캠페인은 사고가 잦은 34개 역사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사고는 주로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고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 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함께 이동 중이던 타인에게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외에 음주 사고 사례로는 ▲화재 수신기 임의 작동으로 인한 화재경보로 이용시민 혼란 야기 ▲다른 승객과의 다툼 과정에서의 소화기 분사 ▲기물 파손 ▲에스컬레이터 점검 작업자 안전 작업 방해 등이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역직원과 지하철보안관에 대한 폭언·폭행 피해 사례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 2월까지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폭행당한 사건은 52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2월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중 음주로 인한 비율이 72.7%에 달했다. 음주 폭력의 문제는 음주자가 직원이나 다른 승객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돌발적으로 하고,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워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사법권이 없는 지하철 직원들은 해당 승객이 진정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경찰이나 119가 출동하더라도 이들에게도 폭력을 가하는 경우도 많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음주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객들이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사고 개연성 등 '음주'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라며 "또 이용 예절을 지키면서 직원과 고객이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직원은 지하철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요청 사항에는 최대한 협조 중이다"며 "불편 사항이 있다면 '고객의소리' 등 공식 민원 창구를 통해 민원을 제기면 된다"고 덧붙였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음주 후에는 반드시 '지하철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2 10:42: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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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일본 JCR에서 신용등급 획득…국내 건설사 최초

-'A-/Stable(안정적)' 등급 획득 -"자금조달 루트 다각화 지속"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JCR에서 'A-/Stable(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JCR은 일본의 R&I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고,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해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JCR은 회사의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노치(notch)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노치 차이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일본 신용평가기관의 평정을 통해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2 10:33: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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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이순신 동상 세척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이달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을,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심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포함 총 4단계의 세척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뒤 저압 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세척 작업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은 메탄올 등을 사용해 없애고, 다시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코팅 상태를 점검하고 벗겨진 부분은 코팅한다.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세척이 마무리되면 봄을 맞이해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말끔하게 단장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0:32: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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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산다는 그 곳…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공시가 164억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가 차지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입시학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23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 전용 407.71㎡으로 파악됐다.지난해에 이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린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162억4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오른 164억원이었다. 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 아파트 전용 464.11㎡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이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130억~300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던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최근 입주 완료됐다. 이 주택은 '아이유 아파트'로 유명하다.3~4위는 용산구 한남동에서 나왔다. 빅뱅 지드래곤, 가수 장윤정 등 연예인이 여럿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나인원한남' 아파트 전용 244.72㎡은 공시가격 106억7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왔고, '한남더힐' 244.75㎡ 역시 공시가격 98억9200만원으로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5위는 공시가격 90억8700만원을 기록한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이었고,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89억4600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이어 성동구 성수동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83㎡(77억6900만원),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77억1100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74억98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71억5100만원)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244.62㎡가 공시가격 68억2700만원으로 비서울 지역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나 올해는 10위권 단지 모두 서울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2 10:26: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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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17.2만명↑ '3년여만 최소폭' …청년층 17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2000명 오르는 데 그치며 37개월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청년층 취업자는 17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은 36개월 연속 고용률 상승에 성공했다. 수출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농림어업 취업자는 2017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후 증가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증가폭을 키우더니 올해 1월~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간 바 있다. 다만 취업자수는 지난해 3월 증가세가 크게 확대(2월 31만2000명 → 3월 46만9000명)됐던 기저효과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체로는 29만4000명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3만3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2만8000명, 70세 이상 13만3000명, 75세 이상 6만9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9만1000명, 5만9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9만7000명, 7만9000명 쪼그라들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13만1000명 감소하며 17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하락폭은 8개월 만에 최대였다. 다만 고용률은 46.0%로 전년보다 0.5%p 올랐다.산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4만9000명(1.1%) 늘어난 451만2000명을 기록했다. 수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도 확대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감소세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전년 대비 1월 2만명, 2월에는 3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에서는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다. 2월에는 전년 대비 27만9000명 늘었지만 지난달에는 14만5000명 늘었다. IT 인력수요 등으로 정보통신(6만7000명)·전문과학기술(9만8000명) 증가세를 유지했고 돌봄수요가 지속되며 보건복지(5만명)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숙박음식(7000명)은 입국관광객 증가 등으로 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건설수주 둔화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수 증가폭도 축소됐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2만2000명 늘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3만2000명(-4.0%) 줄었다. 농림어업 분야에서도 5만명(-3.5%) 줄어들었다. 농림어업의 경우 2017년 3월 5만6000명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3월 기저효과, 기상악화 등이 감소폭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전문과학,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작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에 따른 기저, 전년 동월 대비 강수 확대, 기온저하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감소하는 등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폭은 축소했고 실업자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8만6000명(1.8%), 임시근로자는 9만7000명(2.1%)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6만8000명(-15.4%) 감소했다. 서운주 국장은 "일용근로자는 12개월 연속 감소 중"이라며 "취업자가 지속증가하고 있는데 상용직 중심으로 증가 하고 있어 일용근로자 감소가 부정적인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 건설이나 숙박시설 쪽에서 일용직 감소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000명(0.0%),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 종사자는 각각 3만5000명명(-0.8%), 7000명(-0.8%) 줄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51만4000명으로 50만6000명(8.4%)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54만명으로 31만5000명(-1.4%)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4%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p 오른 69.1%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89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2000명(6.2%) 늘며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24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3000명(-0.4%)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 국장은 "3개월째 구직단념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기저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걸로 보고 있다"며 "구직단념자 규모 자체는 2004년 이래 3월 기준 3번째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28만8000명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2~2023년간 장기추세를 대폭 상회했던 고용이 추세로 복귀 과정이어서 지난해 및 올해 1~2월보다는 취업자 증가폭 둔화가 예상된다"며 "수출 대비 내수회복 지연, 건설수주 부진 등 하방 요인도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수출·내수의 균형 잡힌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를 통한 민간 중심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포함한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도 이달 중 발표한다.

2024-04-12 10:25: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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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금리·물가 우려에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고공행진 중인 가계부채와 소비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름 금융 리스크 등 인상과 인하 요인이 엇갈린 점도 동결 이유로 거론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묶고 있다. 이번 금리 동결 배경으로는 우선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꼽힌다. 한은의 선제적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차를 확대해 외환 시장 불안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최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높여잡았다. 여기에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끼지 전년 대비 3.5% 올라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밀리고 있다. 시카고페드워치(CME)에 따르면 연준의 6월 동결 가능성은 70%대 중반까지 올랐고, 7월도 50%를 넘는다. 9월은 30%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9월 인하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요인으로는 꺾이지 않는 물가가 우선 거론된다. 우리나라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 가고 있다.

2024-04-12 10:25: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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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미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재에 1억원대 이어가

비트코인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완화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것이란 시장 분위기에 이틀 연속 1억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1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1억51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01% 상승한 1억6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73% 빠진 7만6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500만원대를 지켜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32% 상승한 50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55% 하락한 503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13% 빠진 350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4%대를 유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4.95%다. 지난주까지는 8%대 머물고 있었다. 시장은 이날 미국의 물가지수에 주목했다. PPI가 간밤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자 비트코인이 1억100만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띤 것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3월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월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과 상반된 수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됐다. 이에 금리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비트코인도 강세를 나타낸 것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9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6·극단적 탐욕)보다 높아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4-04-12 10:25: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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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리비 내려갈까…중고부품으로도 수리된다

올 가을부터는 중고부품을 써서 아이폰을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새 정품 부품을 써야만 했을 때보다 수리비가 보다 저렴해질 지 주목된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각) 공식 공지를 통해 고객이 아이폰을 직접 수리하거나, 외부 수리업체 등에 맡길 시 중고부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중고부품을 써서 아이폰을 수리하더라도 마치 새 제품처럼 온전한 기능과 보안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중고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부터 가능하다. 중고부품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 향후 출시될 아이폰에서는 페이스ID와 터치ID 등 생체 인식 센서 수리 시에도 중고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아이폰을 직접 수리할 경우 '부품 페어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애플이 판매한 새 정품 부품과 기기의 일련번호가 일치하는 지 인증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작동이 가능했다. 수리 시 중고부품을 장착했다면 새로 설치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람이 뜨거나, 생체 인식 센서 등의 경우에는 아예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도난당한 아이폰이 분해된 후 부품별로 판매되는 현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해당 기능은 분실·도난 아이폰의 재활성화를 차단하는 기능이다. 액티베이션 락 기능이 활성화된 아이폰에서 부품을 가져온 것을 감지하면 해당 부품에 대한 기능이 제한되는 식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스마트폰 기기 수명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아이폰 내 iOS 설정에서 부품 및 서비스 기록을 통해 기기 수리 여부를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테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애플은 사용자의 안전·보안·사생활을 손상시키지 않는 중고 애플 부품으로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제조에 혁신을 기울여 왔다"며 "수리 프로그램 확장으로 우리는 우리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돕고, 동시에 고객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04-12 10:18: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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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서 키네틱 전시회 개최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에서 환경 키네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생명과 자연, 자원의 순환'이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품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고객,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환경 키네틱 작가와 협업하여 전시회를 마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학생, 신진작가 등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내조형물과 공공조형물을 제작하여 미래세대, 고객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소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조병철 작가가 '재미있는 키네틱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을 담아내는 건축을 컨셉으로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해 9월 새롭게 오픈했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더샵갤러리에서는 이번 키네틱 아트 전시 뿐만 아니라 연중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12 10:16: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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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김형석,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 발매…그 시절 추억 소환! 따뜻 감성 예고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를 발매한다. 가수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 등 유명 가수들의 명곡을 만들어 낸 작곡가 김형석과 아시아태평양대회, 전일본대회, 세계하모니카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편곡과 연주를 맡은 한 장의 앨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형석이 참여한 수많은 곡 가운데 하모니카로 다시 연주하고 싶은 10곡을 엄선하고 직접 선곡, 편곡 및 연주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인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포함해 성시경의 '그대네요',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보보의 '늦은 후회', 신승훈의 'I Believe(아이 빌리브)',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 나윤권의 '나였으면'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를 비롯해 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훈, 제13회 어쿠스틱기타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천상혁,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자 제임스 김이 첼로 연주를 맡는 등 최정상에 위치한 연주자들이 듀오, 트리오, 콰르텟으로 참여한다. 또한 박종성과 김형석은 발매 당일 음원뿐만 아니라 '그대 내게 다시'와 '처음 그 날처럼' ,'사랑이라는 이유로'까지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 구로구의 9로평상에서 진행, 두 사람만의 따뜻한 온기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록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는 김형석이 뮤직비디오에 참여, 직접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이 곡은 김형석이 클래식 작곡가 지망생이 아닌 대중음악 작곡가로의 첫 데뷔를 알린 노래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종성은 "학창 시절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 김형석 작곡가와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혹시 원곡을 해치진 않을까 고심하며 수많은 밤을 편곡하고 연습해 완성했다. 한 곡 한 곡 들을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그 시절을 추억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종성·김형석 프로젝트 '그대, 다시'는 1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고 오프라인 매장은 17일에 만날수 있다. 또 오는 5월 3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2024-04-12 09:57: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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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반하나, 레이벡스와 재계약→5월 컴백 예고!

가수 반하나가 레이벡스(ravex)와 재계약 하고 활동을 이어나간다. 레이벡스는 "최근 반하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신뢰를 보여준 반하나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반하나가 오는 5월 새로운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이한 반하나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반하나는 지난 2014년 데뷔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여성 솔로 가수다. 매력적인 음색과 극강의 고음까지 소화하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작사·작곡·프로듀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특히 반하나가 그간 선보인 '그대가 나를 본다면', '우리', '그 날의 온도',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더라면', '너라서 다 좋았나 봐' 등의 곡이 리스너들의 다양한 감정선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박화요비의 '그런일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나오미의 '몹쓸 사랑',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등 각종 리메이크 음원을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으며, 레이벡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보컬 그룹이자 87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잠골버스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4-12 09:57:2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