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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혁신도시 클러스터 기업 최대 3000만원 지원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올해도 '경남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주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 육성을 견인한다. 해당 사업은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량 기업 육성 및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지원하고, 경남TP가 추진한다.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지구 내 입주 기업으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컨설팅 ▲특허·인증 ▲홍보 마케팅·전시회 참가 등이 있으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4개사, 23건의 기업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지역내 유관 기관과 클러스터 육성 협의체를 구축해 유망 기업·기술에 대한 후속과제 연계 및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남TP로 하면 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혁신도시 클러스터 지구 내 입주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서부경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1 16:1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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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은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 농가와 영농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200만원을 투입, 6개 사업별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 세대 대상 농업 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 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 영농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6:1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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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식품, 부산 경로식당 어르신에게 곰탕 520개 기탁

행운식품은 11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자사 제품인 곰탕 520개를 기탁했다. 강서구 대저1동에 있는 행운식품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행운식품 전판현 대표와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모금1팀장이 참석했다. 행운식품은 사회복지시설이 운영하고 있는 경로 식당이 물가 상승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육수로도 활용하며 다양하게 조리할 곰탕을 준비했다. 이날 전달된 곰탕은 부산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위한 특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운식품 전판현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곰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희 모금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판현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곰탕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운식품 전판현 대표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35번째 회원으로 이미 1억원을 완납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시 마스크 1000매를 기탁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행운식품은 2003년 육가공 유통업을 시작으로 2005년 목촌돼지국밥을 오픈했고, 목촌나주곰탕왕갈비탕, 목촌국민삼겹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4-04-11 16:0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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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K-기업가정신 교육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창업대학원 창업학과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 창업 네트워킹 데이: K-기업가정신 데이' 행사가 지난 6일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의적인 사고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창업가들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경영학부 조영삼 교수의 기업가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삼성·LG·효성그룹 창업주들이 동문 수학한 지수초등학교 내 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및 승산마을 투어, 기업가정신 세우기 네트워크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조영삼 교수는 'K-기업가정신의 사상적 배경'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K-기업가정신은 남명 사상의 현대적 해석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접목한 것"이라며 "학생과 창업가들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의지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정대율 창업대학원장은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이 핵심인 K-기업가정신은 인재 제일주의, 인화 경영, 사업보국 등과 결합돼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박상혁 부단장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 기업이 태동하게 된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찾고 탐색하는 K-기업가정신 데이를 통해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업가정신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6:0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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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6개월 중 최고치지만...증권사 '이자율' 꼼수 살펴야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급증하면서 신용융자거래 잔고가 20조원을 코앞에 뒀지만, 증권사들의 '이자율 꼼수'는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46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18조845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만 1조 가량이 급증했으며,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다. 반도체 활황과 함께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잔고가 급증했다. 이날 기준 신용거래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9.12%)였으며, 이외에도 유리기판 업체인 HB테크놀러지, HB솔루션도 각각 8.87%, 8.78%씩 차지했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담보를 잡고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 빌리는 것으로, 신용거래융자잔고가 늘수록 '빚투'가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이자장사'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융자 이자율은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해 최종금리가 정해지는데, 이때 기준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 CD금리를 사용한다. 여기서 기준금리는 증권사들이 조정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가산금리는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를 이용해 기준금리가 낮아지는 폭 만큼 가산금리를 상향해 최종금리를 유지시키는 '조삼모사'식 방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다만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CD금리) 변화에 따라 가산금리도 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업계 입장에서는 각사마다 조달하는 금리가 다를 수 있는데, 금융감독원에서 일괄적으로 CD금리로 통일해 버리다보니 이러한 상황도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10%에 육박하는 신용융자 이자율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감원이 산정 체계를 개편했고, 지난달부터 '금융투자회사의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기준금리(CD금리) 통일, 기준금리의 전월 또는 직전 기준월 대비 0.25%포인트 이상 변동시 대출금리 변경 심사 실시 등이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의 이자율 자율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비교공시 방안도 실시되고 있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으로 보여진다. 최근 들어서는 메리츠증권(0.69%포인트), KB증권(0.63%), NH투자증권(0.5%포인트), 미래에셋증권(0.11포인트) 등이 기준금리가 하락한 만큼 가산금리를 올린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기준금리는 고정되지만 가산금리의 경우 개인마다 신용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다양하게 책정될 수 있으나, 산정 기준의 변화 등은 미리 고시만 된다면 한두 달 안에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며 "가장 좋은 방향은 금융기관들이 기준금리를 주고, 가산금리는 시장경제원칙에 맡기는 것이나 증권사들의 개정안 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처벌 규정이나 우호 점수 부여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4-11 15:59: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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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까지 총수입 7조2000억 증가...나라살림은 36조대 적자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대비 늘어나며 총수입이 7조2000억 원 증가했다. 그러나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36조 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 2월 누계 총수입은 1년 전보다 7조2000억 원 증가한 97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 및 기금수입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총수입 진도율은 전년대비 0.2%포인트(p) 오른 15.9%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걷힐 것으로 예상한 총수입 612조2000억원 중 15.9%가 1~2월 중 걷혔다는 뜻이다. 국세수입은 58조 원으로 3조8000억 원 늘었다. 국세수입은 지난해 10월 증가한 이후 11월과 12월에 감소한 뒤 올해 1월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한 바 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조7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소득세와 법인세는 각각 3000억 원, 1000억 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5조5000억 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이 늘어 3조4000억 원 증가한 3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1년 전보다 12조5000억 원 증가한 127조1000억 원이었다. 신속집행 등 지출증가로 연간계획 252조9000억 원 중 63조 원이 2월에 집행되면서다. 집행률은 24.9%로 전년대비 4.2%p 늘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29조9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기금수지(사보기금수지) 6조3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36조2000억원 적자였다. 이는 나라살림 현황을 보여준다. 앞서 정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6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11 15:58: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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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섬기의 조직문화로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4월 9일 군수 실과 방문 결재 일환으로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당면한 결재를 처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평소 "섬김의 행정"을 표방한 손병복 군수는 외부 고객인 군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군수 실과 방문결재는 직원들의 일 줄이기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군수가 직접 실과소 사무실을 방문하여 업무 결재와 현안사항 보고, 직원 건의(애로)사항 및 군정 발전 아이디어를 청취한다. 특히 이번 방문결재는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결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직원 한명 한명이 본인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군정에 활력을 불어 넣고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15:53:2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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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청사 외벽에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현수막 게시

수원시가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시청 본과 외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요인들의 사진을 인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 상단에는 '1919.4.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독립의 얼'이라는 문구가 있다. 사진은 1919년 10월 11일 촬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사진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앞줄 가운데) 등 국무원 요인들이 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3.1운동을 밑거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상해에서 시작해 항주, 장사, 광주, 유주 등을 거쳐 중경까지 27년간 6000㎞가 넘는 대장정을 버티며 독립의 구심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련의 가시밭길을 마침내 환희로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나 된 염원이었다"며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동포의 피땀이 독립성금이 돼 모여들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사·열사로 나섰으며, 우리 민족은 광복으로 기어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세대 가까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굳건히 지탱했던 힘, 그 위대한 모두의 연대가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이정표라 믿는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소통과 공감으로 갈등을 넘고, 화해와 포용으로 분열을 이기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5:52: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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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글로벌 복합물류 허브’ 밑그림 그린다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차정)이 글로벌 복합물류 허브로 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정부가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을 위한 복합물류의 고부가가치화를 강조함에 따라, 경자청도 '글로벌 복합물류 활성화'를 목표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5개의 배후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배후단지는 앞으로 부산항 신항과 2040년 개항 예정인 진해신항의 메가포트 운영으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경자청은 이런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자청은 기존의 항만물류 중심의 배후단지에서 탈피해 기업의 부가가치 활동을 확대할 가공 무역 중심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극대화할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비즈니스 모델 등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를 책임질 5대 전략 품목을 선정한다. 트라이포트 인프라, 첨단 산업 등 미래 부가가치를 고려한 품목 선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역점사항이었던 배후단지 내 커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커피 생두에 대한 전략 품목 연구를 우선 진행한다. 커피 생두는 소비재 중에서도 대부분의 원자재보다 수입 금액과 수입 중량이 높다. 부산은 최근 새로운 커피 브랜드의 탄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전국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함을 물론이고, 수출에 나서는 유명 커피 브랜드가 속속 탄생하고 있어 배후단지 내 커피 생두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커피 물량의 약 96%를 처리하는 데다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커피의 가공 무역을 통한 수출에도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단순 저장 중심의 물류업에서 가공업을 추가 한다면 배후도시 활성화는 물론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커피 원두의 손모율 표준화'다. 손모율은 화물이 들어와서 다시 수출되거나 국내로 반입될 때 밀수나 탈세 등을 방지하기 위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동일한 중량이 유지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관세 책정 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용역에서는 커피 수출입 및 물류, 유통, 가공이 운영되고 있는 해외 사례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손모율 관련 표준화 데이터를 만들어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세 문제와 같은 법적·제도적 규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커피를 시작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맞는 5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물류-제조 연계의 고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수립한다. 최종적으로는 전략품목별 최적의 비즈니스 전략 제시를 목표로 하며 전략 추진 시 예상되는 법·제도적 규제 요인을 사전에 검토해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7월 중 완료 예정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용역 추진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전략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조성 예정 배후단지 내 전략품목 관련 기업 입주를 함께 추진하고, 배후부지와 인접한 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인근의 보배복합-두동-웅천-웅동을 하나의'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연구 용역은 의미가 크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지속적인 규제 개선으로 배후단지의 고부가가치화,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 등을 이뤄 기업과 지역 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1 15:5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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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병원과 손잡고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나선다

포항시는 지난 4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와 지역 내 종합병원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발굴 및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복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일상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발굴에 의료기관이 힘을 보태게 되면서 퇴원 후 돌봄 가족이 없어 장기 입원하는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복지서비스 연계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기존 영유아와 노인 중심의 돌봄 서비스 영역을 청년과 중장년층까지 확장함으로써 지역 사회 통합돌봄의 기본 틀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지원하고 나아가 포항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 돌봄 서비스사업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 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가사, 식사 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04-11 15:51: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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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농식품부 등 '가뭄 대응' 토론회 12일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효율적인 가뭄 공동대응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특히 중앙부처·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가뭄 관련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와 학계 및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부처·기관의 주제 발표와 이주헌 국가물관리위원회 간사 주재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환경부 수도기획과는 '가뭄대응을 위한 물관리 기관(시설) 간 연계운영 사례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는 '농업가뭄대책과 국가가뭄 대응의 협업 방안'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는 '가뭄의 관점에서 본 국가 이수안전도의 재평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2·2023년 광주-전남지역 가뭄상황 및 대응 고찰'(지자체 입장에서 본 가뭄 대응) △국토연구원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는 '효율적 가뭄공동 대응을 위한 법·제도·기술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작년의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에 이어 나머지 3대강(한강, 낙동강, 금강)에 대한 물 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대책들도 꼼꼼히 살펴 필요한 내용은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5:47: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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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새로운 학교급식의 청사진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새로운 학교급식의 청사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공모했으며, 4월 5일부터 자율선택급식 재지정교(실천학교) 69교, 신규참여교(참여학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함께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인 화성세정중학교(학교장 한지숙)을 방문해 ▲자율선택급식 만족도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화성세정중학교 한지숙 교장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으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자율역량이 함양됐다"며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를 운영한 화성세정중학교는 올해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로 지정됐으며, 자율배식과 선택식단, 채소배식대, 학생자치회 연계 급식부 운영, 학부모 연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경희 부교육감은 학생, 교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율선택급식은 학교급식 문화를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시키는 첫 발걸음"이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소통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도교육청은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지원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전문지원단 사전 상담(컨설팅) ▲조언자-피조언자(멘토-멘티) 학교 운영 ▲식단·교육 자료개발과 연수 운영 ▲학부모 교육연수(아카데미)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04-11 15:43: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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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후 변화 대비 제주도 식생 조사 진행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8~9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제주연구원을 방문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따른 부산 지역 식생 변화 등에 대비하기 위한 제주도 식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면 산림 분포 지역이 소멸해 식생대가 북상하고, 온대성 지역이 아열대로 변하는 등의 식물 생태계 전반에 변화가 생긴다. 현재 추세라면 30~50년 후에는 제주도 식생이 부산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열대·아열대 지역 해변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mangrove)'는 기후 변화로 20년 안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이미 서식 가능 범위를 제주도 남부까지 넓힌 상태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블루카본 중에서도 탄소 흡수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맹그로브의 연간 탄소 흡수량은 육지 산림보다 약 3∼5배 이상 높은 1만㎡ 당 1.6t에 달한다. 이 때문에 제주에서는 맹그로브의 국내 적용 가능성 등을 연구하는 작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처럼 이산화탄소 저장뿐만 아니라 퇴적물 유출과 월파를 방지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높여주는 맹그로브 숲 등에 대한 조사를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인 기관을 방문했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맹그로브 활용 탄소 흡수원 확충 관련 연구와 스마트 온실에서 진행하는 준맹그로브 및 맹그로브 수종 관련 실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내 연구와 더불어 야외 현지에서 황근의 자생지 복원 및 증식 사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주연구원은 '탄소 중립을 위한 제주형 블루카본 사업 모델 모색' 기본과제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제주형 블루카본 대상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는 우리나라 육상 면적의 단 1.8%에 불과하지만 해양과 연안의 면적은 25%를 차지하고 있어 블루카본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사는 해당 기관 연구 및 사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맹그로브류의 부산 지역 유입 가능성과 공사 사업지구 내 적용 가능성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식물 종 유입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제주 자생 맹그로브가 탄소 흡수와 연안 생물 다양성 확보에 효과가 있을지 연구하는 작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며 "맹그로브, 해안습지 등 블루카본에 대한 정책 동향과 연구 사례에 대한 꾸준한 학습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1 15:4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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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소싱 통합 ‘라스트 마일 배송’으로 물류 최적화

물류 배송을 더 효율적으로 할 방법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권상진 교수팀은 연간 유동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통합한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개발했다. 물품이 고객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을 크라우드소싱과 결합해 이상적인 터미널 위치를 결정하는 연구다. 개발된 방법론으로 총 물류 비용을 3.09%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의 물류 종사자와 크라우드 워커가 상생하며 물류 운반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위해 단순히 최종 배송지에 가까운 크라우드 워커(crowd worker)를 할당하는 것이 아닌 인구 밀집도에 따라 변화하는 고용 비용과 이동 비용을 계산했다. 크라우드 워커가 실제 사용하는 교통수단과 교통수단의 종류에 따른 탄소 배출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기존의 물류 종사자 기반의 물류 플랫폼에 새롭게 주목받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물류 운반을 통합했다. 전체 물류 비용을 낮추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최종 고객에게 물류 배달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개발된 방법론을 울산 남구 지역에 적용했다. 라스트 마일 배송 프로세스의 효율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세 가지 비용 매개변수에 대한 민감도를 함께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존 물류 종사자나 크라우드 워커를 위한 허브 터미널의 최적 입지 선정이 소포당 요금의 변화나 유가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 삼산동이나 무거동과 같이 유동 인구가 집중되고 크라우드 워커의 공급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소포당 가격 변동이 크라우드 워커에게로 할당되는 물류 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각종 요소들의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물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해 물류 시장이 비교적 둔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암동과 같이 유동 인구 밀집도가 떨어지는 지역들은 소포와 같은 가격 변동이 크라우드 워커로 할당되는 물류 비율에 큰 영향을 줬다. 물류 서비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금 상승 등의 가격이 오르면 전체 물류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물류 시장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또 터미널 설치에 요구되는 비용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유동 인구 밀집도와 상관없이 터미널의 최적 입지 선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혔다. 기존 물류 종사자를 위한 '허브 터미널'의 설치 비용 대비 크라우드 워커를 위한 '픽업 스테이션'의 설치 비용 비율이 100%를 넘기면 허브 터미널과 픽업 스테이션의 최적 개수와 위치가 변동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전기 차량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지급의 전략적 분배에 대한 연구도 추가로 진행했다. 크라우드 워커의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경우 탄소 배출 저감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다양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적용해 최적의 물류 배송 솔루션을 도출했다. 교통이 혼잡할 경우 유연하게 대처할 기초를 마련했다. 제1저자 김재성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라스트 마일 배송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디딤돌과 같은 기초 연구다"며 "특히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새로운 배송 옵션은 라스트 마일 물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더 친환경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상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롭게 주목받는 크라우드소싱과 전기차, 탄소 중립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물류 연구"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물류 플랫폼에 통합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당 논문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에 2024년 1월 온라인 게재됐으며 2024년도 8월 호에 출판될 예정이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4-11 15:40: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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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유해물질 검사 확대 실시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방사능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관내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전체 조리교 145교를 대상으로 매월 식재료 방사능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부피폭의 위험성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한다. 검사 방법은 구미교육지원청 보유 식품방사능측정기기를 이용하여 식품속의 방사능(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수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체검사(129건)와, 전문 분석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16건)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하여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 결과는 구미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실시한 모든 검사에서'적합'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남성관 구미 교육장은 "최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5:40:0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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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 탄생 19주년 기념展 개최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가 19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5년 4월 16일 탄생한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에서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문인화, 수채화, 한국화, 가죽공예, 염색공예, 금속공예, 규방공예, 섬유공예, 한지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36명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를 주최하는 윤둘리 작가회 회장은 "싱그러운 4월, 문화와 예술을 갈망하며 풍부한 아이디어와 색상으로 만들어낸 작품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는 매년 미술의거리 탄생 기념전, 부채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부산-대만 국제미술교류전, 크리스마스 소품전 등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미술의 거리가 부산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생활 속에서도 쉽게 예술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들과 예술을 이야기하고 문화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뜻깊은 공간이 앞으로 더 창조적인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만나는 갤러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의 거리 탄생 19주년 기념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제13회 서옥례 100호전이 이어진다.

2024-04-11 15:39: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