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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뉴욕 광고제서 공공기관 최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일(현지시간)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욕페스티벌은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이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국내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엔 15회차를 맞아 ESG경영 공공부문 수상을 신설했다. 공사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해 ESG 실천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국민 참여형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한 바 있다. 또 2022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또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실천 캠페인을 말한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기업 아마존을 비롯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39개국 65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2024-04-03 17:37: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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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신속·사전채무조정 특례 연말까지 연장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고금리 시기에 대출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신속채무조정과 사전채무조정 특례(신속·사전채무조정 특례) 운영 기한을 오는 1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저신용·저소득 차주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신속·사전채무조정 특례 기간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일까지였다. 다만 신복위는 고금리 등으로 취약층 채무조정 수요를 감안해 선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신속·사전채무조정 특례 운영기한 연장을 결정했다. 또한 신속채무조정 특례 신청자 가운데 상환능력이 현저히 낮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고령자(만 70세 이상)에 한해 대출 약정이자율 인하 수준을 30~50%에서 50~70%로 확대했다. 대상은 신속채무조정 특례 지원 대상은 연체가 30일 이하이거나 연체는 없지만 연체 위기에 놓인 과중 채무자다. 채무자 채무 규모 대비 가용소득(소득-인정생계비), 재산 등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금 조정 없이 기존 대출 약정이자율의 30~50%를 인하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고령자는 대출 약정이율 인하 수준을 기존 30~50%에서 50~70%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상환능력이 크게 상실된 분들에 대한 지원인 만큼 채무조정 이행 가능성을 감안, 최대 30%의 원금 감면을 지원한다. 다만 총채무 대비 재산이 많거나 채무 규모 대비 가용소득이 과다한 분은 지원이 거절될 수 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과중 채무를 보유한 저신용·저소득자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03 17:28: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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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서비스 품질 강화 위한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 모집을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 신설되었다. 'Your Best Partner(최고의 파트너)'라는 콘셉트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 활동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9개월간이다. 평가단 혜택으로는 특별 기념품 지급과 함께 활동 내용에 따라 우수 패널을 선정해 시상하고, 평가단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것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며 "혼다코리아는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7:1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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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쇄신 외쳤지만 대화창구도, 나아진 환경도 없었다

카카오가 도덕적 해이를 드러낸 인사들을 선임하면서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진행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한 대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연임하고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본사 CTO로 공식 선임했다. 이들은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류 대표와 정 CTO의 내정 사실이 알려진 후 카카오 내 직원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공식 임기 시작 후 카카오 직원들은 계속해서 요구했던 개선 핵심 사안인 의사결정체계 및 조직 구조 쇄신이 도덕적 해이로 문제를 일으킨 대표진과 가능하겠냐고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류 대표가 2020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는 동안 수십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여러 차례 받았다. 지난 2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식회계 의혹으로 과징금 90억원을, 지난해 6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이른바 '카카오 콜 차단·몰아주기'로 271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는 상장 직후 대량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기업 내부자 주식 거래를 공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의의 원인이 됐다. 상장 3일 후와 2주 후 그가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매도 수익은 76억원에 달한다. 이에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지속적으로 개선안을 전달했다. 카카오노조 관계자는 "임원에 대한 선임과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이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임원추천위원회의 대상을 미등기임원까지 확대하고 임원의 변경, 선임 사유에 대해 조직 내에 명확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경영진은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약속했다. 하지만 몇몇 계열사 대표만 교체했다. 준법과 신뢰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형적인 의사결정체계 ▲기준없는 평가제도 등의 조직문화를 지걱했다. 실제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을 포함해 경영진과 직원 간 대화는 지난해 12월 기준 1년이 넘었다고 노조측은 주장했다. 카카오에 10여 년 근무한 직원 이모(34)씨는 카카오 내부의 의사결정체계가 기형적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카카오 내부에서 이뤄지는 크고 작은 사업들이 언제나 임원들만의 논의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직문화 쇄신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 노조원은 "출산·육아 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을 셀/파트(부서)에 보내는 등 업무 연관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의사결정권자의 업무 범위, 권한, 책임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3 16:47: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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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사명·차명·엠블럼' 모두 교체…올해부터 매년 신차 출시 예고

<이것을 중톱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과거 사명과 차명, 엠블럼 등을 모두 바꾸고 '르노코리아'로 새롭게 거듭난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소개하는 '르노 누벨 바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통해 국내 시장에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가 제안하는 새로운 물결이 한국에 다다랐다"며 "이제 국내 고객들도 글로벌 르노 브랜드만의 차량과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가 보유한 뛰어난 생산 및 연구개발 자산을 바탕으로 르노의 DNA에 한국의 역량을 더하겠다"며 "우리는 이를 '프랑스 생, 한국 산(Born France, Made in Korea)'이란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일부 모델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할 방침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해외 판매분과 똑같이 아르카나로 변경하고 중형 SUV QM6는 이름은 그대로 두되 엠블럼만 바꾸기로 했다. SM6의 경우 향후 차량 개발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볼보 CMA 플랫폼을 가져와 개발 중인 중형 SUV 신차(프로젝트명 오로라)는 새 엠블럼을 적용한다. 새 브랜드 전략은 '일렉트로 팝'이라고 명명했다. 전동화·커넥티비티·안전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유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 르노 성수를 열었다. 기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로 운영하던 공간으로 카페·팝업스토어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국내 생산 모델과 수입 모델을 함께 운용하며 매년 한 대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신차 계획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세닉 E-Tech electric은 지난 2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 평가로 최고 영예인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2024-04-03 16:4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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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감독 업무에 네이버 AI 도입

금융감독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나섰다. 네이버와 금융감독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AI(인공지능) 기반 금융감독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김영주 부원장보, 김병칠 부원장보, 네이버 최수연 대표, 김남선 CFO,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금융감독 업무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에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비롯한 네이버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지난해 8월 공개한 초대규모 AI로 공공, 금융, 게임,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및 기관에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교육·연구 목적의 협력도 이뤄진다. 네이버는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권의 AI 활용 등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 협력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AI 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금융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 업계와 진행해온 다양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감독원의 업무 혁신 및 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03 16:45: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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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다이소 전용 '더퓨어 캔디' 출시...다이소와의 두 번째 협업

에이블씨엔씨가 다이소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다이소 전용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지난 7월 다이소와 협업해 기초 화장품 '더퓨어 티트리'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더퓨어 티트리'는 출시 8개월만에 누적 판매 33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어퓨 측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다이소에서 색조 화장품까지 선보여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어퓨에 따르면 '더퓨어 캔디'는 캔디를 닮은 반짝이고 투명한 광채와 과즙을 바른 것처럼 생생한 컬러 발색이 특징이다. 제품군에는 틴트, 컬러밤, 워터치크 총 3종이 있다. 볼부터 입술까지 사랑스러운 컬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어퓨의 설명이다. '더퓨어 캔디 틴트'는 오일 코팅 성분이 입술 위에 코팅 막을 형성해 수분 공급 역할을 하고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더퓨어 캔디 컬러밤'은 입술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멜팅밤 제형이다. '더퓨어 캔디 워터치크'는 수분 에센스를 함유하고 있어 건조함 없이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피부톤에 따른 맞춤형 색상으로 구성돼 본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두 균일가 3000원이 적용됐다.

2024-04-03 16:45: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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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한화그룹, 계열사 사업군별 구조 개편 속도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이를 인수한다. 이는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의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사업군별 전문화·계열화 강화로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증대 및 자회사 성장을 통한 배당수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장 ㈜한화 건설부문의 EPC(설계·조달·시공) 인력 등을 확보하며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개발에서 발전 및 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도 완성한다. 한화솔루션도 ㈜한화 모멘텀 부문의 태양광 장비 사업 양수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 관련 장비 개발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태양광 장비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 제고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룹 내 혼재돼있던 태양광 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집중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태양광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모멘텀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도 단행한다.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신설해 2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추진한다. 한화모멘텀은 태양광 장비 사업의 한화솔루션 양도와 맞물려 오롯이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적 경영을 이어간다. 100% 자회사로 분할되는 한화모멘텀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향후 최소 5년 간 상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2024-04-03 16:4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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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 12·15블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의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12블록은 디엘이앤씨 컨소시엄, 15블록은 경동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12·15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중·소형 공공주택 약 250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2블록은 공공분양, 15블럭은 공공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월부터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지난달 29일 사업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인 기술 제안서와 사업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고 공사가 제시한 추정 사업비 기준 이내로 사업비를 제시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민간 사업자 공모 평가는 이전 공모와는 다르게 공모 평가위원회 개최 전 관련 법령 등 검토를 위한 법규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재해 근절,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안전·재난 분야 배점 대폭 상향, 재무 건전성 분야 중 신용도 평가 대상 컨소시엄 구성원 전체로 확대 및 등급별 배점 차이 변경 등 일부 평가 기준 및 배점을 강화해 진행했다. 이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무 건전성의 신용도와 재난·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신속히 체결하고 주택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6:4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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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임직원 강연 '신바람 특강'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간의 경험 공유를 통한 직원 의식 개선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인 'DGB 인사이트(Insight)'를 기획하고, 기획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함께하는 'DGB 신바람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율 참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른 '선배 은행원'들의 경험을 릴레이로 들어보는 시간이 한 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됐다.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배 행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첫 강의는 지난 2월 이해원 HR부 부행장의 '행원에서 임원까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해원 부행장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선배들과 동료들의 도움, 그리고 절박한 마음 덕분이며 고군분투하며 몇 개월간 진행한 여러 업무 경험들이 노하우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어 3월에는 김기만 공공금융부 부행장이 특강에 나섰다. "지금 MZ세대들은 잘 모르는 '임자 해봤어?'라는 말에 담긴 도전 정신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 김 부행장은 "우리는 못하는 것이 아니고 해본 적이 없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솔선수범해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말이 안 되는 일이라도 '그래, 해보자'라고 결심하는 순간 달라질 수 있다"라며 경험을 공유했다. 4월의 강연은 손대권 개인고객부 상무가 맡았다. '마지막 솔개의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정, 열의, 집념으로 이어진 은행 생활을 전했다. 손 상무는 "리더는 직원들에게 항상 웃음과 칭찬을 겸비한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라며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조직원 각자의 기술과 경험으로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긍정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신바람 특강의 넓은 공유를 위해 내부 인트라넷은 물론 DGB대구은행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직원 의식 개선과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03 16:35: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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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어워즈 개최, 구광모 "고객 기대 넘어선 경험이 혁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G가 2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를 열었다. 구광모 회장은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삶의 변화가 LG가 추구하는 혁신"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구 회장은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돼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준다"며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올해 LG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 구성원 심사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심사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LG는 고객 심사제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기존 MZ 고객 중심으로 운영하던 고객 심사단을 전문가, 주부, 외국인,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으로 늘렸다. MZ 세대뿐 아니라 LG의 제품을 사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해 LG 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8팀 등 총 98팀, 724명이 수상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다. 개발팀은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을 지저분하게 느끼는 데 대한 불편 사항에주목했다. 아울러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이 단체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수상했다.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중단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이 개인 분야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03 16:33: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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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워크숍 개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3일 신라스테이서부산호텔에서 '친환경 스마트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전략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 I-CONNECT 사업단이 주최, 오션플랫폼이 주관, 부산연구개발특구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 산학융합지구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 및 해양 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 부산 산학융합지구 산·학·연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는 서부산권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육성과 중소업체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한 산학연 공감대 및 네트워크 형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 역시 그 하나로 마련했다. 워크숍 목적은 산·학·연 협력 활성화와 '친환경 스마트 해양 신산업 기반 미래 선도기술 대응 전략 방안'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은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질의응답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상호 토론 등 내실 있는 일정을 진행했다. 전문가 특강에는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최성윤 책임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이한성 본부장이 참석해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최성윤 책임연구원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방향, 이한성 본부장은 친환경 소형선박 및 기자재 국산화 개발에 대해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을 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국립한국해양대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업체에 새로운 산업 정책 제시,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지원, 대학 기반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우리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03 16:26: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