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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은 시대적 과제"…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영화 속 간호, 세상과 通하다' 상영·좌담회 열려

사단법인 한국간호과학회(김증임 회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영화 속 간호, 세상과 通(통)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10일 한국간호과학회에 따르면 좌담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에 CGV 홍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돌봄의 주체로서 간호사 뿐 아니라 여성과학자, 인문사회학자 등 다양한 시민 단체 구성원과 일반 시민도 초청해 「무브 포워드」(김나연 감독), 「거품의 무게」(최이다 감독), 「실금」(권다솜 감독) 등을 단편 영화 3편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호, 돌봄 노동 등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광장을 마련했다. 김증임 회장은 "돌봄은 개인과 가족의 차원을 넘어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돌봄의 사회적 의미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간호과학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내년 2월13~14일에는 '기술과 인간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돌봄의 창출'을 주제로 코엑스(COEX)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8-10 01:3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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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성남 분당에 30번째 분사무소 개소

법무법인 YK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새 분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0일 법무법인 YK에 따르면 분당 분사무소는 YK의 30번째 분사무소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현동은 분당구청,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 분당세무서, 분당소방서, 분당우체국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분당구의 중심지다. 경찰 출신 김대희 변호사(변시 5회)가 분사무소를 이끌어 나간다. 김 변호사는 경찰 시절 ▲경찰청 법무과 ▲강남경찰서 경제팀 ▲강남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했다. 또한 경찰대 지도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김대희 분사무소장은 "개인, 소상공인, IT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YK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지역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기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도 분당 분사무소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 대표는 ▲인천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쳤다. 또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하며 국책사업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공사 비리 사건을 수사지휘했다. 철도공단 관계자와 대기업 임직원 등 26명을 엄벌해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조리의 재발을 방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 당시 여당 소속 전 국회의원 공천 관련 정치자금 사건을 수사해 구속시키는 등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공정하고 소신 있는 자세로 주위의 높은 신망을 얻었다. 변호사 시절에도 ▲현대·기아자동차 리콜 지연 사건 ▲대형 항공사 회장의 횡령 사건 ▲은행장 채용 비리 사건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변론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변호사는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을 포함해 업계 7위 규모인 30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30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강원도 강릉, 경기도 동탄 등에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2024-08-10 01:2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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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리디아고(고보경), 메트로와 공동 1위...토요일 마지막 승부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고보경)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사흘째 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한국시간으로 9일 자정을 넘겨 끝난 3라운드 경기를 9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스위스의 모르간 메트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 한국계 뉴질랜드 선수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은메달,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부활한 하계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쥔 유일한 선수다. 8일 시작된 1라운드 이래 이날 처음 1위에 오른 리디아 고는 동률인 메트로를 비롯해 미국의 로지 장(7언더),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7언더) 등과 막판(4라운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스위스 메트로 선수는 앞선 2라운드 때 최상위권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이어 3라운드 18번 홀에서는 이글타를 선보이며 종전 7언더에서 단숨에 9언더까지 내달렸다. 2020도쿄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넬리 코다도 이날까지 4언더파를 치며 10위권에 들었다. 대한민국 양희영 선수는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위치해 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각각 3오버파로 공동 27위를 기록 중이다. 금은동 수상자를 가리는 마지막 4라운드는 10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2024-08-10 00:50: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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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년 동안 '성장성 추천' 기술특례상장 주관 제한

기술특례 절차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시큐레터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시큐레터의 주관사 대신증권이 향후 2년 동안 기술특례상장 주관에 제한을 받게 됐다. 대신증권이 2026년까지 기술특례 '성장성 추천' 방식의 상장에 제한을 받게 된다. 기술특례 절차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8개월만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대신증권에 기술특례상장 주관 자격을 제한하는 패널티를 부과했다. 기술평가특례 방식의 상장은 가능하다. 기술성장기업의 성장특례는 '기술평가 특례'와 '성장성 추천' 방식으로 나뉜다. 영업실적은 미미해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전문평가기관의 A, BBB 이상의 기술평가를 받거나(기술평가 특례), 상장주관사 추천(성장성 추천)으로 상장 가능하다. 성장성 추천은 상장 주선인이 직접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해 추천하는 방식이다. 기술평가 특례보다 증시 입성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평을 받는다. 대신증권은 이번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예비 상장사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하나 줄어들게 됐다. 앞서 시큐레터는 지난해 8월 24일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지만 올해 3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3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거절'을 받았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시큐레터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5일부터 매매를 정지했다. 시큐레터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지 7개월 만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규정상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2024-08-09 23:5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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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구축 MOU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달 25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강북구와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숭실대 총장은 "이번 협력이 강북구, 나아가 서울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 청장은 "강북구의 특화사업인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에 숭실대학교가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산실인 숭실대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장성연 입학처장, 양귀섭 입학처 부처장, 박근영 입학전형운영팀장, 강북구 이순희 청장, 김선옥 문화생활국장, 송정석 교육지원과장, 신의호 미래교육팀장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는 강북구 고교생 대상 '고교학점제 미래인재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성태 교수(국제법무학과)의 지도하에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법조인과 모의재판' 과정을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9 18:17: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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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개통식 참석한 오세훈 "경기도와 비용 분담해 혼잡도 줄일 것"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2시 별내역 대합실에서 열린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모두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노선이다. 오는 10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오 시장은 "별내선은 강동구와 구리시, 남양주시를 이어주면서 수도권 동남권과 동북권을 잇는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기후동행카드가 남양주시, 구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별내선에도 사용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별내선 열차에 올라 서울시 구간인 '암사역사공원역'까지 시승하며 열차 내부를 살폈다. 암사역사공원역에서 내려 관계자들을 격려한 오 시장은 "구리·남양주 시민들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한강버스를 8호선 잠실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서울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에게도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별내선 연장으로 혼잡도를 걱정하는 시민에게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열차 추가 투입과 증회 운행,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경기도와 비용 분담 문제를 해결해 더 많은 객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8-09 17:47: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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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고 등급 달성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 3년 주기로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제1주기(2019~2021) 종합평가 결과 A등급(A/B/C 3개 척도)을 획득한 바 있다. 제2주기(2022~2024)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사립대학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성과(S/A/B/C 4개 척도)'와 '자체 성과관리(A/B/C 3개 척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외대는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 역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외대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 구현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체제 양성'을 목표로, 구성원과 혁신 가치를 공유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혁신의 핵심 전략으로는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복합 교육과정으로의 혁신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외대만의 핵심역량 강화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생 창의성장 구현 ▲교육혁신 전략 추진을 위한 학내 지원 체계혁신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교육 플랫폼 고도화를 채택했다. 구체적으로 첨단·융합학과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과 제도 규제를 완화하고 학생 수요에 따른 마이크로전공을 개발하며, IR(Institutional Research) 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외대는 특히 중장기발전계획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략의 유기적 연계성, 모집단위 혁신 체계와 연계한 학생 전공 선택권 등 학사 운영 유연화,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지원 고도화, 자체 개발한 교수역량진단 체계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운 총장은 "인식은 현실을 만든다"라며 "한국외대는 AI 발달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해 구성원들과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학제 개편 등 혁명적 변화를 끌어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9 17:4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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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동의 따뜻한 손길,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름 문화탐방 행사 개최

고양시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영기·이종억)는 지난 8월 8일,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아동·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2024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사랑푸른지역아동센터와 맑은샘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추진한 지역 복지 증진 공동 사업이다.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들은 고양시에 위치한 낙농치즈테마교육 농장을 방문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염소와 토끼에게 먹이 주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무더위를 잊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더위도 잠시 잊은 채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종억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우리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쌓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7:41: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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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추진...충전율 90% 제한

서울시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내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들어갈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시는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이 같은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 제한 방법은 제조사의 내구성능·안전 마진 설정과 차량 소유자의 목표 충전율 설정 두 가지로 나뉜다. 내구성능·안전 마진은 전기차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출고 때부터 배터리 내구성능 향상 등을 위해 충전 일부 구간(3~5%)을 사용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을 말한다. 제조사에서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설정하면 실제 배터리 용량의 90%만 사용 가능하고, 해당 용량이 차량 계기판에 100% 용량으로 표시된다. 목표 충전율은 전기차 사용자가 직접 차량 내부의 배터리 설정 메뉴에서 90%, 80% 등 최대 충전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제조사에서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설정한 전기차에 소유자가 목표 충전율을 80%로 설정하면, 배터리의 72%를 사용하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소유자 요청시 제조사가 현재 3~5% 수준으로 설정한 내구성능·안전 마진을 10%로 상향 조정토록 할 것"이라며 "해당 차량에는 제조사에서 90%로 충전 제한을 걸어놨다는 '충전 제한 인증서(가칭)'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기차 제조사는 자체적인 시험 검증을 통해 내구성능 마진 3~5%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소유주가 희망하는 경우 제조사에서 충전 제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손질할 예정이며, 90% 충전 제한 정책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개정 이전에 관련 내용을 안내해 입주자 대표 회의 의결을 거쳐 자체적으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90% 충전 제한 차량만 출입을 허용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의 화재 원인이 다양해 충전율을 낮춘다 할지라도 배터리 노후 및 결함으로 불이 날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충전 방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 기준'을 개정해 신축 시설에 전기차로 인한 대형화재 위험성을 고려한 안전시설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신축 시설은 전기차 충전소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지하에 두는 경우 주차장의 최상층에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전기 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은 3대 이하로 격리 방화벽을 구획하고, 각 주차 구역마다 차수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8-09 17:21: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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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화역 교통체계 개편...광역버스 우선 배치로 혼잡 완화

고양시는 오는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함에 따라, 14일 첫차부터 정류소 조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화역 가변정류소는 44개의 노선이 경유하면서 혼잡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광역버스(1000번 등 10개 노선)를 대화역 중앙정류소에 우선 투입하여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직행좌석, 광역급행)는 중앙정류소에 정차하도록 하고, 지하철 3호선 이용 및 환승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시내·마을버스는 기존 가변정류소에 정차하도록 구분하여, 이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증대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 광역버스 노선은 방향 전환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기존 가변정류소에 정차하도록 조정했다. 중앙정류소에 투입되는 노선의 총 인가대수는 168대로, 시는 운영 상황에 따라 경로 상 직진하는 일반 시내버스 중 운행대수가 많은 노선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으로 일산 중앙로버스전용차로의 시작점이 백병원(중)에서 일산서구청까지 연장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역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09 16:36: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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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글로벌 선사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 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9일 '글로벌 선사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 및 시사점' 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 연합(EU)의 규제 변화에 따른 글로벌 선사의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을 분석하고, 해당 선박들에 적용된 친환경 연료 현황과 시사점을 담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은 2023년 7월 IMO 산하 해양환경위원회(MEPC)에서 해운업계 탄소 배출량 목표치인 2008년 대비 제로(Zero)화 잠정 합의에 따라 신조선 발주에 친환경 연료 적용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EU도 2023년부터 EU 내 탄소 배출권 거래 프로그램인 EU-ETS(Emission Trading System)의 대상 범위에 해운을 추가하고 2024년부터 EU 역내는 100%, 역외는 50%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4년 40%를 시작으로 2025년 70%, 2026년 100%라는 단계적 관리 목표를 설정했다. 이 같은 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 발주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현재 기준 발주 잔량은 1377척이며 이 가운데 발주량 상위 10개 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46척(32.3%)으로 조사됐다. 발주량 상위 10개 선사가 선택한 친환경 연료는 LNG 64.8%, 메탄올 34.1%였으며 그 외 LPG는 1% 수준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상위 10개 선사가 채택한 연료 가운데 LNG 연료는 289척(64.8%)로 가장 많았으며, 컨테이너 선사인 MSC가 친환경 연료로서 LNG를 채택해 적극적으로 신조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메탄올 연료의 경우 152척 34%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컨테이너선 위주로 발주가 이뤄졌다. 주요 선사는 Evergeen과 MAERSK, ONE으로 나타났다. 발주량 상위 10개 선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체 선사로 확대해 보아도 발주 잔량 1377척을 기준으로 LN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 970척 73%로 가장 많으며 메탄올 연료가 226척(17%), 암모니아 연료가 27척(2%) 순서로 LNG 연료가 가장 많은 발주를 보이고 있다. 선사별, 연료별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LNG가 대체 연료로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메탄올과 암모니아가 새롭게 부각 중이다. 다만 메탄올의 경우 미래 수요 대비 충분한 규모의 그린 메탄올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과 LNG와의 가격 경쟁력 이슈가 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EA에 따르면 암모니아 연료의 비중은 2030년 8%, 2040년 29%, 2050년에는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LNG 연료와 메탄올 연료 추진선이 주력 선박이 되는 가운데 기술 발전 추이에 따른 다양한 연료 옵션 검토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며, 확실한 대체 연료의 부재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연료 선박이 공존하는 미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선사 친환경 선박 발주 현황 및 시사점을 포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발간 보고서는 해운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9 16:3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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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교육재단, 꿈보배학교 어르신들 전국 성인 문해 시화전 수상

해남군 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꿈보배학교(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의 한순자(문내면, 84세), 김만자(화산면, 67세) 어르신이 2024년 전국 성인 문해 시화전에서 글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해교육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새로운 일상을 표현한'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8,937명(시화 부문 11,792명, 엽서 부문 7,145명)이 참여해 시화 부문 115명, 엽서 부문 5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8월 29일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의'온라인 시화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띠링'오매 우리 갱아지 결혼사진이네 / 우리 금미 이삐다 이삐 /'♡♡'하트도 보내본다 / 문자가 와도 온 줄도 몰랐었는데 /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찰칵' 어짜까 얼굴이 반만 나와부렀네 하하하 / 다시'찰칵'/ 인자됐다 이삐게 나왔네 / 얼굴은 쭈구렁 쭈구렁, 허리는 꾸부렁 꾸부렁 / 인자는 다 됐다 다 됐다 했는데 / 80이 넘어 만난 시상 /"어짜쓰까 글자가 막 하늘로 올라간다 올가가" 하하하하 /"오메 내 정신 보소 한글자 빼묵어 부렀네" 깔깔깔깔 / 시상근심 다 잊어부러서 좋소 / 요로코롬 좋은 시상도 있는 갑소 한순자 어르신은'요로코롬 좋은 시상도 있는 갑소'라는 제목으로 한글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행복한 경험과 새로운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화사한 색채의 그림과 또박또박 눌러쓴 글씨가 야무지게 살아온 어르신의 일생을 보여주는 듯 하다. 또한 김만자 어르신은 엽서 작품을 통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비록 맞춤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을 가득 담아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엽서를 띄웠다. 엣날에 없이 살아 두 자매를 못 가르칬다고 원망했어요 /"우리는 눈은 떴지만 눈뜬 사람이 아니야"엄마한테 항시 말했조 / 친구들은 부모 잘만나 동창회 가는대 갈 동창회가 있어야 가지요 / 엄마, 한자 한자 알아가니 예럽지만 재미있어요 / 글을 모를땐 눈뜨면 일하고 먼 재미로 살았나 몰라요 / 인자 글씨를 조금 아니 엄마 원망해서 미안해요 / 하늘나라에서 엄마도 공부하고 여행도 다니새요 / 거기서는 일하지 마새요 / 엄마 사랑해요 해남 꿈보배학교는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으로 14개 읍면에서 기초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 입학식을 가진 평생교육관의 초등학력 인정 1개반을 비롯해 기초 한글반 69개소, 272명이 참여하고 있다. 두 수상자 또한 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 한글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에서 큰 상을 수상하신 한순자, 김만자 두 분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한 기쁨과 행복을 계속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9 16:35:1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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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운영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기간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24년 여름 계절학교는 두바이 초콜릿 만들기, e스포츠 체험 등 학생 흥미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요리활동, 여가활동을 통해 기능적 기술의 발달을 도모하고 자립생활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니카페를 운영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다음 방학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응을 위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행복한 지역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8-09 16:33:42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