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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산책로 진입 차단시설 설치

경기도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진입로와 하상도로 진입부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올해 총 127억을 투입해 이용자 진입 차단 시설이 없는 하천 출입구 1,174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은 하천 범람을 포함한 위험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도,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이나 시설 담당자에게 위험 정보가 자동 통보되면, 재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원격 또는 자동, 수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을 가동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지금까지는 기상 특보가 사전 발효되면 하천 산책로에 비닐테이프로 만든 재난안전선을 설치해 접근을 차단했다. 문제는 하천시설 이용자들이 테이프를 훼손하거나, 재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난안전선을 통과해 산책로에 진입하는 등 실질적인 진입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기존 대응 방식으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하천시설을 포함해 침수 사고 위험이 있는 하천변 진입로에 차단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진입차단기를 설치하면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경기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31 11:02: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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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기반시설 공사 차질 없이 진행 중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와 전력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Fab) 4기와 50여개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화단지, 시설 등에 필요한 전력은 약 2.83GW다. 전력 공급과 관련해 현재 안성시 신안성 변전소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지까지 약 6.2㎞ 길이의 공급 시설 공사가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는 개착식과 터널식 전력구로 계획됐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터널식 전력구는 'Shield TBM 공법'을 활용해 지하 30~160m 깊이에 개설된다. 지난해 12월 수직구#1~수직구#2번(1111m)를 개통했고,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변전소를 포함한 전체 전력공급시설 사업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이 가동되기 전인 오는 202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는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분리해 공급한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용수 확보를 위한 공급시설 건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 1차분은 하루 26만 5000톤 규모로, 공급시설 설치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3월말 기준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관경 1500㎜, 연장 36.8㎞로 취수지점인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이천시를 거쳐 처인구 원삼면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대상지까지 연결된다. 시는 1차분 공업용수 확보 과정에서 취수원 확정과 관로가 매설되는 인근 도시와 관계기관 협의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 4개의 팹(Fab)에 필요한 모든 용수 공급방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취수원과 공급방안이 확정된 1차분에 비해 2차분은 취수 용량이 하루 약 30만 8000톤 수준으로 더욱 크다는 점을 감안해 취수원 확보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시행사 측은 조속하게 취수원을 확정하고, 인근 지자체와 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의 인력들을 위한 생활용수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에 필요한 생활용수는 하루 8100톤 규모로, 용인정수장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유림배수지 분기관에서 사업시행지까지 15.8㎞ 구간에 관로 공사가 2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가동에 필요한 공업용수 취수원을 올해 내로 확정하기 위해 환경부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며 "팹(Fab) 가동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국비 지원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31 11:02: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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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대출로 인한 피해자 있냐"는 양문석에 韓 "음주운전은 피해자 없냐"

최근 편법 대출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느냐"며 "사기대출로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황당하다"며 "나를 고소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제가 아침 뉴스를 보다가 황당한 걸 봤다"면서 "양문석이라는 분이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내서 사업할 생각도 없으면서 주택에 쓸 자금을 새마을금고로부터 11억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에서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할 돈이었다"며 "그게 다 걸렸는데 이 분이 '우리 가족이 피해를 준 사람이 없다. 그러니 사기가 아니다'고 얘기를 했는데, 피해는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을 못 받아간 소상공인들이 피해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피해자가 없으니 사기가 아니라는 양문석 후보의 해명을 두고, 그런 식이면 음주운전과 대장동 비리에도 피해자가 없는 거냐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하면 피해자가 없는 거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비리에 피해자가 없는 거냐"며 "이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 쓴 것도 피해자가 없는 거냐. 장난하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 분이 자기 행동을 사기대출이라고 한 사람을 다 고소하겠다고 했다"며 "저를 먼저 고소하라. 가짜 서류 만들어 가짜 증빙 붙여서 그게 아니면 못 받아갈 대출 받아가면 그게 사기대출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다시 한번 얘기한다. 국민에게 피해 준 사기대출이 맞다"며 "그러니까 양문석씨는 한동훈을 고소하시라. 그래서 우리 한번 다퉈보자"고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상식 있는 모든 국민을 대신해 민주당, 양문석과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 아니면 우리 가족이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냐. 그리고, 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이 대출 명목으로 제대로 사용되는지, 법이 정한 규칙대로, 단 한 번이라고 확인 과정을 거쳤느냐"고 따져 물었다. 양 후보는 "우리 가족은 이 대출을 '사기대출'로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려 한다"며 "해당 보도로 졸지에 파렴치범이 돼버린 상황에서, 선거운동에 심각한 방해를 받고 있고, 우리 가족은 매일같이 눈물바다를 방불케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2024-03-31 11:01: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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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3개 민자고속도로 조속 진행 요청

용인특례시는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용인의 각종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서 반도체 등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산업의 발전을 돕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까지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용인특례시가 수립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건설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Fab을 세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신도시가 건설될 1만 6000호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흥구에는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가 있고 83만평 규모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L자형 3축 도로망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이루는 이들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첨단 기업과 첨단 IT 인재들이 모여드는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3개의 L자형으로 구성되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들이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 흐름을 매우 원활하게 할 것이고, 서울 강남이나 판교와도 30~40분 정도 만에 오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L자형 3축 도로망'을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과 이들 3축을 연결하는 8개의 개별 노선으로 계획했다. 반도체 고속도로축(L1)은 신설되는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로 계획했고,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 중에서 L2축은 지하화할 새 국지도 23호선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L3축은 지난 2008년 확정된 양지~포곡 민자도로를 성남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처럼 이용되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은 물론 추가로 확장될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등 기존 도로들과 L자형 3축 도로망의 접속도로를 입체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L자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과 반도체 소부장기업들이 밀집한 기흥구와 처인구 남동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3개 축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향후 급증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육성하려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관련 연구기관·대학 등을 동일 생태계로 끌어모아 상승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계획하는 3축의 도로망은 해당 기업들의 시간과 물류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구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9일 이같은 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에 발표된 반도체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을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국가산단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 현재 국토교통부에 제안되어있는 용인시 통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가산단 등의 입주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을 확장하고 기존 도로망도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 도로망 확충에 지난해 1688억원, 올해 1434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2024-03-31 11:01: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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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대상 태양광 등 '농업·농촌 RE100 사업' 공모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시·군 대상이며, 참여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마을 환경 및 주민 의사 등 해당 사업대상지의 사업 여건에 따라 지열·풍력 등 기타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단, 사업비 초과 시 국비 추가 지원은 불가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촌 마을은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상담 △마을 유휴부지 등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마을회관 같은 공동이용시설의 단열·창호 개선 등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2년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로 공모 기간 내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재생에너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자체 사업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사업대상지는 오는 5월 선정할 예정이다. 조혜윤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화석연료 사용 및 전기사용량이 절감될 것"이라며 "농촌 마을이 탄소배출 저감, 지역의 청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31 11: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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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 참여자 880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4월 1일) 19~39세 청년(1984~2005년생)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의 경우 이행 기간만큼 신청 연령을 연장해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우수참여자에게는 500만 원에 더해 추가 지원금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 규모는 팀당 최대 3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며, 약 4주간 프로젝트 기간을 연장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디저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교육, 언어발달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웹진 발행, 업사이클링, 전통예술 아카이브 제작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 게시된 공고문과 2023년 우수사례집을 참고하면,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말 참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6월부터 3주 동안 권역별 교육장에서 '탐색과 발견'의 프로젝트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도전과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최종 참여자 800명이 확정된다. 3주간의 대면 교육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평일 반뿐 아니라 주말반을 구성하고 도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거점 교육장 확대, 주 2회 진행하던 대면 교육을 주 1회로 횟수를 줄여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이직을 고민 중인 청년, 육아 중인 청년,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에도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31 11:00: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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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애기야가자, 실종 예방 업무협약 체결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송호송)는 지난 29일 육아정보 앱 '애기야가자'와 아동등 실종예방 및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봄을 맞이하여 실종사건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노출 효과가 높은 애플리케이션과 협업하여 지문등록 홍보 활성화 및 실종아동등 조기 발견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등 실종예방 활동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홍보 △국민체감약속 홍보 등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협약을 맺은 애기야가자는 누적 고객 150만명에 달하는 키즈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아동 예방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앱 메인 화면에 '지문등 사전등록제' 홍보 배너를 노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전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실종아동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오세정 애기야가자 대표는 "키즈 플랫폼 기업으로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고 말했으며, 송호송 일산동부경찰서장은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을 통한 아동등 실종 예방 홍보로 아동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31 10:59: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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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갑 무소속 김성남 후보, ‘좋은 후보’ 선정돼

4·10 총선 '좋은 후보'에 유일하게 무소속 김성남 고양갑 국회의원 후보가 선정됐다.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는 30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으로 구성된 4·10 총선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으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운동유권자본부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좋은 후보' 33명을 선정 발표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697명 후보자 중 4.73%에 해당하는 33명이 '좋은 후보'로 선정된 것이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후보' 33명 중 무소속이면서 정치 신인은 김 후보가 유일하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은 "시민단체장 40명, 직능단체장 60명으로 구성된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전국 국회의원 후보자 중 33명을 4·10 총선 '좋은 후보'로 선정했으며 김성남 후보가 33명 중 한 분이다"고 말했다. "선거법을 준수하고 공명선거캠페인을 병행하며 추진하는 '좋은 후보' 선정 운동은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유권자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좋은 후보로 선정된 후보들은 유권자 편에서 여야 좌우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은 양질의 후보들로 '좋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좋은 국회의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운동유권자본부가 200여 시민단체가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후보자정보공개자료'를 토대로 1차 부적격자를 가려낸 후 100인 심사위원의 토론과 심사과정을 거쳐 깐깐하게 검증하고 최종투표했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가 정한 '좋은 후보' 선정에는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후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통일 등에 관련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후보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4·10 총선'좋은 후보'로 선정된 대표적인 후보로는 나경원, 김병민, 염태영, 원희룡, 김두관 등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무소속 후보로 모두 33명이다. 무소속 후보로는 유일하게'좋은 후보'에 선정된 김 후보는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봐달라"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꾸준히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다. "오로지 국민에게 충성한다"는 김 후보는 하버드 출신의 도심재생 도시재활성화 전문가이면서 저출산시대 4자녀 다둥이 아빠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신고액이 344억 1천967만 원으로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에서는 5위, 고양시 후보로는 1위여서 학벌과 재력,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정당 중심의 한국 정치에서 학력 재력 전문성 3가지를 모두 갖춘 정치신인은 드물다. 그래서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거는 관심과 기대는 크다. 4선의 심상정 진보 정치인을 12년이나 국회에 보낸 덕양갑 선거구민들이 이번 4·10 총선에서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심상정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갑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하버드 출신의 김성남 후보가 합세하면서 4·10 총선 관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진보적인 정치의식이 뚜렷한 덕양갑에서 하버드대라는 세계적인 학력을 갖춘 무소속 신인 정치인의 출마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사의 새로운 도전이자 선거혁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24-03-31 10:58: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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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열흘 앞두고 재점화 '양문석 리스크'…이번엔 편법 대출 의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과 비이재명계를 향한 말폭탄으로 당 안팎의 사퇴 요구가 나왔던 양문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이번에는 자녀 편법대출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수도권 민심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이슈가 총선을 10일 남기고 터졌음에도 양 후보는 총선을 완주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부인과 공동 명의로 31억2000만원에 구입한 후, 2021년 4월 대학생 신분이던 장녀 명의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아파트 구입을 위해 대부업체에서 진 빚 7억5000만원을 갚았다. 양 후보의 장녀는 고정적인 수입 없이 잠원동 아파트를 담보 삼아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가 도마에 올랐고 편법 혹은 불법 대출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업자 대출 명목으로 대출을 받은 양 후보의 장녀는 대출 실행 후 6개월 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 후보의 장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에선 "속물이고 캥거루족인 나는 엄마 아빠 잘 만난 복도 누리고 싶었다"고 쓴 글도 발견돼 논란이 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4월1일부터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해 위법하고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 회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 3월30일 입장문을 내고 편법대출 행위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면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대출 사기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후보의 설명에 따르면, 대부업체에서 빌린 대출 금액의 이자율이 너무 높아 다른 대출 갈아타려고 알아보니, 대구 새마을금고 측에서 딸 명의의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 빚을 갚을 것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새마을금고 측에서 '업계의 관행'이라고 설명했음을 강조하면서 장녀의 대출로 피해를 본 사람이 없다며 "사기대출의 대표적인 사례는 대통령 윤석열의 장모이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통장잔고위조를 통한 대출이 전형적인 사기대출"이라고 반박했다. '양문석 리스크'가 재점화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연일 공세를 취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한 지원유세에서 "제가 아침뉴스를 보다 황당한 걸 봤다. 양문석이란 분 계신다. 그분이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내서 사업할 생각도 없으면서 주택에 쓸 자금을 새마음금고로부터 11억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가 대출한 자금은) 사업자금이었다. 사업자들, 상공인들이 써야 할 돈이다. 그게 다 걸렸는데 이분은 이렇게 얘기한다. 우리 가족이 피해를 준 사람이 없다. 그러니 사기가 아니다"며 "피해는 국민이 다 본 것이고 그 돈 못받아간 소상공인들이 피해자다"고 비판했다. 검사 출신인 한 위원장은 "이분이 자기의 행동을 사기대출이라고 한 사람 다 고소하겠다고 했다. 제가 분명히 말한다. 저를 먼저 고소하라"며 "가짜 서류 만들어서 가짜 등기 붙여서 그게 아니면 못 받아갈 대출 받아가면 그게 사기대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분이 '새마을금고 직원들과 상의해서 한 것'이라고 한다"며 "짜고 하면 죄명만 바뀐다. 짜고 하면 배임이라 죄명만 바뀔지 몰라도 우리는 그걸 다 사기라고 한다"고도 강조했다.

2024-03-31 10:55: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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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 5세부터 무상 교육·보육…국가책임교육 돌봄 완성"

국민의힘이 총선을 열흘 앞둔 31일 내년 5세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해 3세·4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양육비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방 연음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4월 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부모님들의 보육비 걱정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국가책임보육을 완성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책임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5년 5세부터 무상교육·보육을 실시하고, 4세 및 3세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유아 1인당 매월 28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유아학비·보육료를 대폭 인상해 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 및 기타 필요경비 수준으로 지원한다. 또, 정부에서 영유아 보육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영유아 보육을 최우선에 두고 후속 입법 등을 적극 추진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표준유아교육비(5세 기준)는 55만7000원, 표준보육비(4~5세)는 52만2000원이다. 한 위원장은 "현재 어린이집과 공립유치원을 다니는 유아의 경우 학부모의 부담이 거의 없지만,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추가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득세법을 개정해 예체능학원비에 대한 자녀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현행 미취학아동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현행 소득세법상 취학 전 아동은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에 교육비를 지급한 경우 자녀 1명당 연 300만원 한도에서 15% 세액공제가 가능하나, 초등학생이 되면 학원비, 체육시설(에 지급한 교육비) 등은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위원장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해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만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입시와 거리가 있는 예체능학원의 경우, 취학 자녀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국민 공약에는 지난 1월 2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일·가족 모두 행복' 공약에 담긴 돌봄 개선책을 포함해 ▲늘봄학교 전면 확대 및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 ▲방학 중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초등돌봄 및 급식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서 전면 실시 예정인 늘봄학교 운영시간을 부모의 퇴근까지 연장하고 단계적으로 전면 무상실시해 취약자녀 학부모 비용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무엇보다 맞벌이 부모가 방학 때마다 하던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방학 중 늘봄학교를 상시 운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너무나 소중한 아이 한 명 한 명이 도서산간, 중소도시, 대도시 어디에 살든, 어떤 기관에 다니든, 비용부담 없이 질 높은 프로그램과 우수한 선생님을 통해 바르게 자라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힘 모았듯이 국민의힘이 책임감을 갖고 국회, 중앙정부, 시도시군구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이 키우는 일이 커리어의 장애물이 되거나 비용부담으로 여겨지지 않도록 보육비 걱정 없는 나라를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재원마련 로드맵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저희는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정부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충분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다만, 재원은 여러 기관에서 분담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고지원이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있지만, 구체적 액수를 말하는 건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충분히 할 수 있고, 이 정도 재원을 충분히 투입할 만큼 우선순위에 있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2024-03-31 10:47: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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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활절 맞아 예배 참석…"내일을 향한 희망의 부활 꿈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에 위치한 가나안 교회를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부활을 꿈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예수의) 부활의 영광 뒤에는 스스로를 던져 가장 힘없는 이들을 살려내고자 했던 모진 고난과 희생의 시간이 있었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민생경제 한파를 맨몸으로 견뎌내는 국민의 버팀목이 되는 길, 이 시대의 정치와 국가의 책무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께서 죽음마저 이겨내고 영원한 생명의 빛으로 돌아오신 부활절에 예수께서 베푸신 사랑의 은혜가 온 누리에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물이 소생해 다시 살아남을 누리는 부활의 계절"이라며 "시련과 고통 속에서 회복과 도약을 향한 우리의 열망과 의지는 더 견고해졌다"고 강조했다. 가나안교회에서 부활절 예배를 마친 이 대표는 서운동성당으로 이동해 부활절 미사에 참석한다. 이후 인천 지역단체의 지지 선언식에 참석하는 등 인천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31 10:29: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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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아이오닉 5N eN1 컵 카' 공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기반의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경주용 차량 아이오닉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5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로 주행 성능을 높인 아이오닉5 N에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가 추가돼 제작됐다. 현대차는 이 차량에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를 적용했다. 또 휠 트래드(윤거)를 넓혀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앞 범퍼 하단에는 프런트 립을, 후면에는 리어 윙을 추가해 공력 성능을 끌어올렸다. 경량화를 위해서는 운전석을 제외한 시트와 카 매트 등 불필요한 부품을 제거했고, 단조 휠과 섬유강화플라스틱(FRP) 후드 등 경량 제품을 활용했다. 아이오닉 5N eN1 컵 카는 올 시즌 시범 진행되는 'eN1 클래스' 경기 전용 경주차로 운용된다. eN1 클래스 레이스는 올해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27일 이후 총 5라운드에 걸쳐 10차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라며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31 10:0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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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카메라 완벽 조합' 현대차,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검증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가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센서(LiDAR, 레이더 및 카메라의 조합)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사람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 영상은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31 09:5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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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ID.4, 올 상반기 기대작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재미를 더하다

폭스바겐이 워너 브라더스와 손잡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3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몬스터버스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 참여했다. 폭스바겐과 워너 브라더스 및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협업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가 이번 영화에 새로운 캐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최강의 팀웍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예고편은 1억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3월 27일 전 세계 첫 개봉일에 앞서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1년 개봉한 '고질라 vs 콩'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폭스바겐 ID.4가 영화 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은 숏폼 콘텐츠 시리즈를 함께 개발했다.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D.4는 합리적인 구매 가격과 함께 긴 주행거리, 높은 전비로 인한 뛰어난 효율성, 아낌없이 탑재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전동화 시대에 폭스바겐의 '모두를 위한 차' 계보를 잇는 대표 모델이다.

2024-03-31 09:4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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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7천명 대상 ‘꿈사다리 장학금’ 지원…‘다문화’ 신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7000명의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 등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 장학금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저소득층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꿈 장학금 1800명, 다문화 장학금 200명 등 총 2000명을 신규로 선발하며 기존에 선발된 5000명을 합해 총 7000명이 대상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된다.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1대 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진단, 진로역량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서류심사, 심층평가 및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신청에 관심이 있는 학생·학부모는 신청 기간 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학교의 안내 사항을 참고해 생활기록부, 학업계획서 등 장학금 신청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꿈사다리 장학금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발씩 성장해 나가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31 09:36: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