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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스타트업 매칭 '밋업데이' 진행

DGB금융그룹은 서울핀테크랩과 협력해 주최한 '밋업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밋업데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각 사업부 담당자와 서울 핀테크랩 입주 스타트업과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매칭되는 1:1 미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창출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계열사에서는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 DGB대구은행 IMBANK전략부, 하이투자증권 상품전략부·IT보안기획부, DGB생명 DT팀, DGB캐피탈 개인금융2부·PI추진부 등 다양한 사업부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DGB계열사 담당자들은 씨즈데이터, 무궁무진스튜디오, 우주라컴퍼니 등 총 24개 업체와 미팅을 통해 협업 과제 등을 논의했다. DGB금융은 향후 밋업데이를 통한 미팅 내용을 바탕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DGB피움랩' 추천, 서비스 도입 및 POC 진행 검토를 위한 2차 미팅 등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금번 행사는 작년 연말에 체결한 DGB금융그룹과 서울핀테크랩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서울핀테크랩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1 14:01: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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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현장 이모저모

지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 주요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저성장이 지속되는 수축경제 시대,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생존 재태크'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가 '생존 재테크'인 만큼 50~60대 중년층과 고령층의 참석자가 많았다. ○…VIP 티타임에 참석한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리딩방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김 소장은 "유튜브에서 김영익의 경제스쿨이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를 사칭해 다른 채널에서 중목 추천과 수수료 유도를 하고 있다"며 "실제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다른 전문가들과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으로, 경제스쿨 이외에 다른 채널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공인회계사 증원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 이 협회장은 "제가 공인회계사회에 있었을 때 공인회계사 합격 정원이 1100명에서 1250명으로 늘어났다"며 "회계업계에서 저항이 강했고 시위도 발생해 내부적으로 설득에 나섰다"고. 그는 "처음에 회계사 1000명이 될 때도 반대가 있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300명이었다"며 "작년에 증원하지 않았으면 올해 정원이 더 늘어나서 범람이 심해졌을 것"이라고. ○…현장 분위기 역시 뜨거웠다. 강연을 듣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수첩에 적는 참가자들과 노트북과 테블릿 PC에 강연 내용을 적는 참석자들이 많았다. 특히 80세 고령층 참석자의 테블릿 PC 사용은 주위를 놀라게 했다. 80세 참가자는 "포럼 현장을 다니면서 수첩에 적는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단순 키워드만으로는 기억하기가 힘들어 테블릿PC를 구매했다"며 "녹음과 동시에 한글파일에 키워드를 입력하면서 강연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2024-03-21 14:00: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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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실천…중기부, '현장소통포럼' 본격 발족

기업, 학계, 연구계등 16명 위원 위촉…1년간 정책 자문 吳 장관 "미래 대비한 中企 종합대책 마련해 조만간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중심의 중소기업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현장소통포럼'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초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 중기부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현장소통포럼' 위원 16명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 위원은 앞으로 1년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자문한다. 자문위원 중 대구대 김양희 교수는 국립외교원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글로벌통상 전문가로 변화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 정환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유통학회장을 역임한 유통분야의 전문가로 소상공인과 유통업계간 상생방안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자문을 해줄 예정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하다 의료인공지능솔루션 기업을 창업한 기업인으로 첨단 기술개발 및 창업·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으로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현장의견과 데이터가 보여주는 새로운 정책적 시사점을 토대로 미래를 대비한 중소기업 종합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현장소통포럼이 중소기업의 현실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마련하는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3-21 14: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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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포럼] 염승환 "주식 투자 비중 확대해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금 국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지난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100세플러스 포럼에서'"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등 한국 주식시장이 바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올해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정부 정책…부의 재배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정책을 두고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을 주식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염 이사는 "우리나라는 조사결과 부동산 자산이 94%가량 되는 데 비해 주식 비중이 너무 낮다"며 "미국은 정반대 상황으로 금융 자산이 45% 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 시장의 덩치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선진국화됐는데도 미국과 다르게 금융시장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너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데다 배당 수익률도 낮기 때문에 정부가 이러한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염 이사는 "해외 자본을 포함한 자본들을 주식시장이나 금융시장으로 유입시켜 기업들이 자금 조달도 잘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결국엔 자본이 주식시장에 들어가면서 주가지수 또한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증시가 재평가 받기 위해서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염 이사는 "대주주와 소액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며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된다면 자산이 부동산에서 주식 쪽으로 전환하는 부의 재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조선, 의료, AI산업 유망 염 이사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가 상승에 제일 중요한 건 기업들의 이익"이라며 "기업들의 이익은 미국, 중국 경기가 결정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이 중요한데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데다 중국 경제가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 물가도 감소하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염 이사는 "미국이 버텨주고 중국 경기가 조금 살아나고 있는 등 글로벌 경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금리를 6월에 인하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미국 주식시장 상황이 좋은 데다 부동산도 나쁘지 않고 거기에 미국의 가계 부채 비율이 확 떨어져 있어 미국의 경기가 견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최근 미국 상황을 정리해 보면 금리 인하는 6월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이사는 올해 유망한 국내 업종으로 조선업을 꼽았다. 그는 "미국의 규제로 조선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선박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가 시행되면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조선산업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조선소의 수가 감소하고 있어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건강 및 의료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염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젊은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그 결과로 덴탈, 피부 미용, 당뇨병 치료제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무인화 등의 시장도 크게 성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21 13:5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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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불허

공무원 학원 시장 1,2위 사업자간 기업결합에 대해 규제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메가스터디교육(이하 메가스터디)의 에스티유니타스(이하 공단기)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공무원 시험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 결합을 금지하는 조치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가스터디는 미국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 보유 에스티유니타스 주식 95.8%를 103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2년 11월 18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에서 2위인 메가스터디가 1위인 공단기를 인수하는 수평형 결합에 해당해 경쟁제한 효과와 함께 40만 명 규모 수험생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쟁사, 소비자 설문, 경제분석 등 면밀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7·9급 공무원 및 군무원 온라인 강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공단기가 46.4%, 메가스터디는 21.5%로 양사 점유율 합계는 67.9%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가스터디 매출액은 2022년 말 기준 7473억9100만원, 공단기 매출은 1466억500만원이다. 공정위는 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추진은 공단기가 공무원 학원 시장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던 체제에서 메가스터디-공단기 양사의 경쟁체제로 재편되기 시작한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기업결합 시 실질적 유력 경쟁사가 제거된다는 점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기업결합 후 인기 강사와 수강생이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에 따라 수강료 인상 등 수험생들의 피해 우려가 크다고 봤다. 기업결합이 수강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경제분석 결과에서도 결합 후 가격을 인상할 유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이후 가격 인상 제한 등 행태적 조치나 자산매각 조치만으로는 이번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우려 사항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인수 금지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가 기업결합을 불허한 것은 지난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건 이후 8년 만이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번 기업결합에 대한 공정위의 전원회의 심의 직후 메가스터디는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했으나, 이번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해당 기업결합의 경쟁제한성 판단과 시정조치에 대해 심의·의결을 완료한 점, 향후 관련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제한적인 기업결합을 방지할 필요가 있는 점, 주주 및 수험생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1 13:5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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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천구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

김포시와 서울시 양천구가 철도교통 확충을 통한 대중교통 격차 해소와 교통복지 실현 및 골드라인 혼잡 해소, 김포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는 21일 양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양천구와 함께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철도계획에 반영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김포시·양천구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진행 ▲실무협의체계 확립 등이며 이를 바탕으로 즉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업무협약 내용을 전달하며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서울시장의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김포시는 서울 2호선이 서울 시내를 순환하며 주요업무지구와 상업지구를 잇는 서울 최대 경유 노선으로 버스 환승 체계도 잘 갖춰져 있어 신정지선 연장 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5호선 연장과 GTX-D가 발표되었지만, 70만 대도시 교통대책으로는 부족하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 2호선 신정지선을 반드시 김포로 연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에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특히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의 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폭넓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김포 철도교통의 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1 13:48: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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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수원,기술 특화관 오픈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수원을 특화관 성지로 리뉴얼 오픈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수원에는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의 표본 '수퍼플렉스(SUPER PLEX)'가 리뉴얼 오픈한다. 변화한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가로 21M의 WIDE SCREEN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최신4K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최고 수준 사운드를 위하여 설치된Dolby ATMOS 음향 시스템으로 영화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은 편안함을 배가시켰고 스위트 스팟존, 프라이빗존은 파티션을 설치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구획하였으며 생수 및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적의 영화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더불어 오는 4월 초에는 특화관의 성지 답게 무한대 명암비로 완벽한 블랙과 화이트를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LED 스크린 상영관 'SUPER LED'를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총 8개의 상영관 중 4개의 상영관이 SUPER PLEX관(1관), Dolby ATMOS관(2관), SUPER LED관(6관), SUPER Ι MX4D(7관) 기술 특화관으로 이루어지며 일반 상영관 또한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극장으로의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수퍼플렉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트, 프라이빗, 리클라이너 좌석의 전용 특가 쿠폰을 제공하며 관람객 대상 스위트 갈릭칩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수원 리뉴얼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의 특화관 성지로 탄생한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오직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차별화된 특화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3:45: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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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포럼] 박원갑 "부동산 투자, MZ세대 욕망 파악해야"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 강화,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먹구름이 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비아파트의 경우 구조적 불황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향후 부동산 투자 전략에도 이목이 쏠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부동산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MZ세대의 욕망 파악'이라고 강조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세대별로 집에 대한 서로 다른 욕망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산을 바라보는 눈을 바꿔야 한다"면서 "20대 남성들은 '한강뷰' 아파트를 원하고, 일본 MZ세대의 주거 로망은 '타워 맨션'(20층 이상 고층아파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사람의 공간 욕망을 파악해야 부동산 투자 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MZ세대, 특히 35세 여성 시각에서 부동산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보면 올 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2111건 중 20·30세대가 매입한 거래가 9739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의 30.33%로, 지난해 10월(29.38%)과 비교하면 0.95%포인트(p) 올랐다. 서울 지역에선 지난 1월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52건으로 전체 거래량(2456건)의 34.69%를 차지하면서 1년 전(30.84%)보다 3.85%p 상승했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 투자 시 환금성이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값이 비싸지면서 거래가 줄고 있다. 2006~2023년 전국 아파트 거래회전율은 6.7%에 그쳤다"면서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할 때 팔 수 있어야 한다. 대단지 등 택시운전자가 아는 아파트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를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하고 재건축보다는 신축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인구쇼크를 감안한 로드맵을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지방은 10년 뒤에 인구쇼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도권인 서울은 가구 수가 2040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쇼크는 20년 뒤에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룸주택, 상가 등을 구매해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10년 전 버전이다. 인구가 감소하면 소비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가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오피스, 스튜디오 등을 임대해 월세 수익화가 가능한 곳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부동산 자산을 줄이고, 금융 자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과 주식을 50대 50으로 가져가길 추천한다"면서 "부동산 공부할 시간에 금융 공부를 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3-21 13:41: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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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공공임대주택 매년 3000호 보급"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 있어 소홀하고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 등 주거·식사·의료·돌봄 등 어르신의 삶과 밀접한 종합대책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는 개최하고 "일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기적을 이뤄낸 것이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이라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먼저, 주거 문제와 관련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기존 실버타운과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입주자격 위탁운영 등 민간 사업자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1000호씩 짓는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3000호씩 보급하겠다며 "중산층 민간임대나 '리츠' 등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친화 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주택 형태로 중산층 고령 가구 대상 민간 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를 꼽으며 "동작 감지기, 단차 제거 등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할 시설을 갖추고 의료·요양을 포함한 노인 돌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시설기준, 제공 서비스 운영방식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요양을 위해서도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편안하게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사·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는 재택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현재 95개소에서 전국 25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중증환자 방문진료비 환자 부담도 현재 3만8000원에서 1만9000원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인 '간병비 지원' 정책의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행하겠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치매 관리 주치의도 도입과 휴가제를 수요자 필요에 맞춰 제공하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영양 관리를 돕고, "스마트폰·키오스크·현금인출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배우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앱을 개발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1670개소 '미등록 경로당'도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해 양성화하고 난방비, 양곡비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도 65세 인구 가운데 10% 이상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가 열린 원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교육 분야 등에서의 다양한 지원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원주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며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지정된 강원 보건의료데이터 글로벌혁신 특구와 연계해 원주를 첨단보건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대폭 지원하겠다"며 "원주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고 원주의 특성화고등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혁신도시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광명, 강남, 수서, 잠실,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GTX-D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고 "올해 1월에 착공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건설해 원주시민들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1 13:31:2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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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포럼/축사] 김주현 "수축경제 시기, 장수리스크 대비해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인구감소로 진행되는 수축경제 시대, 100세시대를 풍요롭게 보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어떻게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권대영 사무처장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 위원장은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가 줄어 들며 이 위기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논의되는 시점"이라며 "인구 감소가 나에게 미칠 영향에 대비해 100세시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40년 2852만명, 2060년 2066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 주택 등 자산가격이 떨어지고, 소비가 줄어 장기적으로 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핵심적인 가치는 돈과 건강"이라며 "100세 시대를 어떻게 건강하고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 유병장수, 무전장수, 무업장수 등 3가지 장수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의료비가 생활비의 일부가 되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산을 관리하고, 오래일할 수 있도록 업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생각지 못한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며 "자산운용 측면을 떠나 부채관리, 세금, 연금 등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00세 시대, 한 개인의 삶에 대한 준비가 대한민국 금융, 경제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100세 시대에 대비한 재테크를 바탕으로 한 개인의 삶은 좀 더 풍족해지고, 대한민국 경제 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한 산업의 성장을 이뤄 그 성과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4-03-21 13:29: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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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세 포럼] 김영익 교수 "채권 투자 늘려야"

김영익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은 "현재 세계 경제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오히려 투자에는 좋은 기회로 활용 할 수 있어 환율, 채권투자 등이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익 소장은 지난 20일 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 "현재 세계 경제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오히려 투자에는 좋은 기회로 활용 할 수 있다"며 "환율, 주식, 채권투자를 활용하면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소장은 ▲글로벌 경제 ▲글로벌 환율 전망 ▲한국 경제 전망 등을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 김 소장은 은 "싸이클 변동을 분석해야 자산 분배를 잘 할 수 있다"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힘들었지만 결국 이겨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 할 수밖에 없어, 시기에 맞는 투자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2.8%)으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 충격을 줬지만, 다음해인 2021년에는 6%넘게 성장했다"며 "각국 정부가 돈을 많이 쓰고 중앙은행에서 돈을 많이 풀면서 가계부채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소비는 위축됐지만 금 가격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경제위기 상황에도 투자처는 있다는 말이다. 김 소장은 전체 자산 중에서 채권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금리를 결정하는 요인 3가지로 경제성장률, 물가성장률, 자금 유동성을 꼽을 수 있는데 현재는 경제·물가성장률은 떨어지고 있고, 예금수요가 늘어나면서 은행에 돈이 남아돌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 수요 감소로 인해 은행들은 채권을 구매해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국가들은 금리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되면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인하 시점이 멀어지고, 고금리 기조가 길어질수록 채권 투자 매력은 떨어진다. 김 소장은 "코로나19 시기 미국의 금리는 역사상 최저까지 떨어지면서 채권 가격에 거품이 끼었지만 현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부채를 줄이고 있다"며 "미국 국채 금리의 적정 수준은 4%로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가 4%로 거품이 붕괴되면서 투자하기 좋은 시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채권 투자를 많이 하라고 강연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권유하고 있다"며 "1년 전에 비해 채권가격은 10% 넘게 올라지만 1년 만기 예금 이자는 불과 3~4%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투자의 경우 지난해 저점을 지나 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금리인하 시점에서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자산증식에서 이득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올해 달러 가격이 하락하고, 엔화, 위안화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들어 달러 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데,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 말까기 달러 약세가 진행 되면서 엔화, 윈안화, 원화 등 모든 통화가치가 오를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를 전망하면서 오는 2028년까지 세계에서 미국 비중 축소를 시사했다. 달러가치가 중기적으로 하락 한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떨어뜨렸고, 무디스 역시 신용등급 하락을 준비하면서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향후 대내 불균형이 심화됐기 때문에 달러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 역시 달러 보유액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금리 하락 시점에 돌입했기 때문에 경제 회복과 관련한 투자처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융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융민주주의'시대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13:23: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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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참여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024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은 유통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가상증강현실·메타버스 서비스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일 SK플래닛, LG유플러스, 플랫폼엘, 한화호텔&리조트, 현대백화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사업의 수요처로서 공급처(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기술 수요 제공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4억 5천만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총 5개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수행 과제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 주제는 수요처가 제시한 총 5가지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형 증강현실(AR) 매장가이드 콘텐츠 구축 ▲인공지능 비디오 마스킹(AI블러, 영상에서 상표 등 자동 추출해서 블러처리하는 기술)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엘' 인공지능 큐레이션(개인정보 입력시 맞춤 정보 제공) 및 증강현실 아트 오브제 구현 ▲한화호텔&리조트 지역스토리를 활용한 확장현실(XR)(가상현실/증상현실) 콘텐츠 개발 ▲디즈니스토어 내 인터랙티브 콘텐츠(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움직이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콘텐츠) 구현이다. 사업참여 자격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며,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상용화 및 시장 가능성) ▲수행능력(콘텐츠 기획력 및 사업 역량) ▲기술성(기술 완성도 및 실현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5일 15시까지 전자우편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미래기술을 유통산업 분야에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은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하고, 수요기업은 새로운 소비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며,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 왔다.

2024-03-21 12:35: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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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갑 무소속 우제창 후보, 민주당 이상식 '배우자 의혹' 감찰 요구

경기도 용인시갑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우제창 후보가 후보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윤리 감찰을 요구했다.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 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22일이 후보 마감일이다. 신속한 조사와 해명을 부탁드린다. 그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했다. 우 후보는 "지난 3월 11일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22개 총선 출마자의 배우자가 위작으로 의심되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유통하고 이 과정에서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6억 8천 만원을 모 채권자에게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 즉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에 입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목할 점은 채권자가 문제의 배우자에게 빌린 돈을 갚아달라고 요구했는데 문제의 배우자는 선거자금 등 들어갈 돈이 많다는 취지로 답하고 변제를 차일피일 미루다 고소를 당했다"며, 이상식 후보자에게 명확한 소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상식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랑을 경영하는 배우자가 문제의 K씨에게 이우환의 다이알로그 그림 3점을 위탁판매 의뢰했다. 그러나 K씨는 지금까지 그림을 반환하지도 판매대금을 돌려주지도 않고 있다"며, "K씨를 지난해 10월 경찰에 특정경제법위반(횡령)으로 고소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일 우 후보의 기자회견 주장대로 저의 배우자가 K씨로부터 16억8천만 원을 빌려 갚지 않고 있다는 것이 사실로 나타난다면 책임지고 후보직은 물론 당선이 되더라도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이를 보도한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4-03-21 12:3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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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 등과 '물 부족 타개' MOU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과 손을 맞잡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에 대응한다는 '국제사회 구상(글로벌 이니셔티브)'과 관련해 주도적 참여에 나선다. 환경부 오는 22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 네이버, CDP코리아 등과 기후변화 대응과 물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워터 포지티브' 구상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워터 포지티브의 개념에는 기업 내 용수 활용성 제고,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유역 수질개선, 유역 내 수자원 추가확보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 극한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수자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의 물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산업공정 전반의 필수 자원이자 대체재가 없는 자원인 물의 고갈은 전 세계 산업에 실체적인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워터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제사회의 물 위기 극복을 난제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혁신적인 노력을 요구한 바 있다. 유엔이 물 위기를 공식 의제로 다룬 것은 1977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회의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적인 물 위기 해소를 위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협의체를 통해 이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물관리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물관리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 문제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 현안"이라며 "물 관리 해법을 환경부와 기업이 함께 만들고, 물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구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2:2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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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기 주주총회 개최..."수주 28조9900억원 달성할 것"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74기 주주총회를 열고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신한울 원전3?4호기 수주를 통해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시장으로 대형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SM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인재 확보 및 스마트건설 확대 등에 투자를 증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회사 투자 재원 확보, 주주 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결정하고, 총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연간 50억원으로 승인됐다. ▲제74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1 12:14: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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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안양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위해 '맞손'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1일, 킨텍스와 안양산업진흥원(조광희 원장)이 안양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안양시 관내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과 동시에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하여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킨텍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안양시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 또한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의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등으로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2:10:5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