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제 농지조사도 AI·드론이 맡는다...농촌의 디지털관리 서막

한국농어촌공사가 21일 농지조사에 인공지능(AI) 및 드론 등 최신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대국민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공사는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기능을 활용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지조사 및 분석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 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인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했던 반면,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해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100%가량 확대했다. 또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지 소유자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국민비서를 통한 농지 임대차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비서란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이영훈 공사 농지관리처장은 "농지관리업무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 도입 및 시스템 기능개선으로 업무효율성과 불편해소를 통해 고객만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전환은 시대를 대표하는 패러다임인 만큼 농지관리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1:43:1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고객 '연금 부자 Cheer Up'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연금 부자 Cheer U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퇴직연금(DC·개인형IRP) 신규 및 기존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내 '주주가치·기업 지배구조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총 4종)'를 30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가능하다. 매수 금액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1만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의 경우 3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금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우수한 장기 수익률이 기대되는 국내 가치주 펀드로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1 11:35:2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분산투자로 경쟁력 제고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은 글로벌 분산 투자 원칙에 따라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다양하게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실제로 지난 2023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변액펀드 75.5%를 해외자산에 투자해 10.4% 수준인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당사 제외)을 압도적으로 웃돌았다. 미래에셋생명은 미국, 일본, 인도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컨슈머 등 섹터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투자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변액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와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펀드 ▲향후 성장산업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성장주펀드 ▲주가지수의 성과를 추종해 시장수익률 수준의 성과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인덱스펀드 ▲특정 국가나 지역에 투자하여 자본 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지역펀드 ▲채권의 이자수익과 매매차익 추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채권펀드 ▲해외채권의 수익과 달러 강세 시 추가 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환오픈 채권펀드 등의 펀드를 제공 중이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21일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변액보험은 해외투자를 비과세로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자산가들이 투자 목적으로 변액보험 상품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1 11:21:1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영양교육지원청, 언론인 대상 ‘2024 영양교육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영양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지난 20일(수) 언론인 대상'2024 영양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교육지원청은 2023년 교육실적과 2024년 주요 교육정책 및 방향을 설명하고 영양교육의 현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영양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유치원 7원, 초등학교 6교, 1분교장, 중학교 4교가 소속되어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2024년 △빛나는 문향의 얼 잇기, △영양사랑·나라사랑 마음 키우기, △도전! 해달뫼 별따기 프로젝트 3가지를 영양교육 핵심 추진 과제로 선정하여,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표현력을 계발하고, 지역의 인문·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는 활동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를 추진·운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영양미래교육지구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과 영양군청이 협약하여 교육지구를 설정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온 마을이 하나 되는 행복한 영양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와 마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역할을 분담하여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에 기반한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및 지역 활력 증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유희 교육장은 "영양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여 영양교육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양만의 특색있는 교육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인과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양군언론협회 남승모 회장은 "우리의 미래 세대와 영양교육을 위하여 언론인도 최대한 협조하겠다."라며 화답했다.

2024-03-21 11:19:12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2024 100세 플러스 포럼] 수축경제 시대, 재테크 어떻게?

"100세 시대, 한 개인의 삶에 대한 준비가 대한민국 금융, 경제를 변화시킬 수 있다. 자산운용 측면을 떠나 부채관리, 세금, 연금 관리 등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4년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수축경제 시기 100세 시대를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선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축사는 권대영 사무처장이 대독했다. 수축경제는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의 붕괴, 소비 감소, 생산성 감소, 자본투자 감소, 글로벌 교역감소를 일으키면서 저성장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를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수축경제에 접어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1.4% 증가했다. OECD 평균인 1.7%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국제기구, 국내연구소 등은 올해 GDP도 2%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대비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2%대 초반은 성장회복세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2024년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지난 2022년 8월을 경기 정점으로 경기는 수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해 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축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재테크 방안으로 주식업종의 경우 인공지능(AI), 바이오, 밸류업 (Value up)기업에서 반도체, 2차전지, 조선, 방산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에서 "구조적으로 가계 자금은 부동산, 예금에서 주식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국외 차별없이 성장분야의 주식 비중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과 대만의 신경전은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은 올해 국방 예산을 7.2% 증액하고, 미국은 대만에 5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지원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무기 수출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방산주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주식비중도 늘려야 한다. 인구 고령화 상황에 맞는 의료기기(덴탈·피부미용·당뇨·비만)와 생산성 감소에 따른 자동화 기기(AI·로봇·자율주행) 주식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동산은 인구감소를 감안한 로드맵을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축시대 부동산 투자' 강연에서 "지방은 10년이내, 수도권은 20년 이내 가구수가 감소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구분해 부동산 축소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를 하더라도 세대별로 집에대한 욕망이 다른 만큼 2030세대가 주목하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문위원은 "아파트를 머니 파이프라인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기준으로 월세가 잘나오는 역세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퇴직 이후 연금활용법에 대해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본인의 사망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은퇴 후 소득공백에 따른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주택연금을 활용하고, 본인사망시 배우자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종신보험 종신연금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21 11:15:4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CGV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개최…한중 영화 교류에 기여

CJ CGV는 중국 박스오피스 화제작을 상영하는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오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상하이 우호 도시인 부산의 CGV센텀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은 한중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해 상하이영화국 및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주최, 상하이영화배급방영업계협회와 CJ CGV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코미디부터 애니메이션, 멜로드라마까지 2019년부터 중국에서 흥행했던 5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극장에서 접하지 못했던 중국 최신 흥행작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으로는 카레이서 출신의 젊은 감독 한한이 연출한 '비치인생2'가 상영된다. 은퇴한 레이싱 챔피언이 다시 팀을 꾸려 레이싱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인 심등이 주연을 맡았다. 춘절에 개봉해서 2024년도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에 개봉한 '비치인생1'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안삼만리'는 당대 시인 이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중국적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168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며 2023년 개봉영화 톱7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역대 2위다. 제36회 중국영화제에서는 최고미술상을 수상했다. 코미디 영화 '인생로불숙'은 트럭 운전사 부부가 우연히 딸과 딸의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상반기 개봉해 인기를 모으며 2023년 개봉영화 톱11에 올랐다. 폐막작인 '애정신화'는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멜로드라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제35회 중국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 최고 각색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예매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의 정승욱 중국법인장은 "중국의 영화산업을 이해하고 한중 영화 교류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중국의 우수작품들을 모아 이번 영화전을 개최한다"며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 산업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1:12:1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9분 만에 80% 충전"···K-배터리, 급속충전 기술 경쟁 '치열'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 시장 진입자들의 구매가 일단락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는 부분도 있으나, 느린 충전 속도가 소비자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소비자들의 충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2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5만7823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 15만7906대보다 83대 감소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 2021년 10만355대로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 2022년 60% 이상 성장하며 16만4324대가 팔렸다. 매년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달려왔지만 성장을 멈췄다. 전기차의 수요 부진 원인으로는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가 지적된다. 특히 큰 진입장벽 중 하나는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느린 충전 시간이다. 현재 전기차를 급속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를 단축하고자 배터리 업계는 급속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리튬이온 이동 거리와 이동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 충전 시 음극저항이 높아 리튬이온 이동속도가 느려져 충전 시간이 길어진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에서 80%까지 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리튬이온의 이동경로를 최적화하고 저항을 감소시켜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충전 기술이다. 극판을 짧게 만들어 충방전 시 리튬이온이 움직이는 거리를 짧게하고 리튬이온이 움직이는 속도를 올려 충전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2026년 양산이 목표다. SK온 또한 급속 충전 기술을 개발하며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SK온의 SF 배터리는 지난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로 18분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SF 배터리 대비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Advanced SF 배터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회사는 5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2030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전 시간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에너지 밀도를 손해 보지 않고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속충전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9년에 업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양산해 20분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4~10배 높이고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 함량을 높인 음극재 배터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 속도는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업계는 급속 충전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해 운전자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21 11:10:1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4 100세 포럼] 김동엽 본부장 "노후대비, 현금흐름 파악부터"

"자산관리란 험지를 해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탄한 인생을 원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 돌을 만나면 터널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야 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지난 20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고령화 시대 재테크전략'을 제시했다. 자신과 자산의 수명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김 본부장은 ▲노후생활비 얼마나 필요한가? ▲내 연금 얼마나 되나? ▲절세와 노후 준비를 한 번에 하는 연금계좌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 전략 등 은퇴 후 효율적인 자산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태풍에 대비하는 캘리포니아 주민처럼 불확실한 위험에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부부의 최소 노후생활비는 월 232만원이다. 이를 필요 적정 노후 생활비로 확대하면 월 330만원으로 늘어난다. 퇴직한 부부가 서울에서 양질의 삶을 지양한다면 매달 330만원이 필요하단 의미다. 이어 광역시 기준 부부의 최소 노후생활비는 203만원, 적정 노후 생활비는 279만원이다. 문제는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할 창구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김 본부장은 직업이 있을 때 부부가 맞벌이를 했다면 은퇴 후에는 효율적인 '연금 맞벌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본인과 배우자가 수령할 연금의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공무원연금 등이다. 부부의 연금이 최소 노후생활비에만 근접해도 현금 흐름 파악 등 별도로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은 떨어진다. 부부가 연금을 합쳐도 최소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면 '주택연금'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 특히 현금 보유량이 동년배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거주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면 주택연금을 통해 자산을 현금화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연금 수령 전 '소득공백' 시기가 분수령이다. 소득이 급감하는 시기가 노후대비의 '첫 고비'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반드시 퇴직금을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에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퇴직연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일반계좌와 동일하지만 건강보험료 면제 및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다. 김 본부장은 "해발 8800m의 에베레스트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지점은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 올 때인 정상에서 800m 지점"이라며 "주로 하산할 때 사고가 발생하는데 퇴직 후 소득공백 시기가 하산과 똑같다고 인식하시면 된다"고 했다. 본인이 수령할 연금의 종류를 파악하지 못했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을 활용하면 된다. 본인과 배우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3일 이내 연금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부부가 받을 연금의 종류와 월 수령액을 확인했다면 '현금흐름표'를 만들어야 한다. 단, 연금수령 외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기 어렵다면 소비 수준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생애주기별 수령 가능한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노후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실천에 옮겨야만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3-21 11:08:09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23~31일 개최

울산 울주군이 봄과 함께 피어나는 벚꽃 개화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삼남읍 작천정 벚꽃길 일대에서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작천정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작천정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제공해 상춘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작천정 벚꽃길은 왕벚나무의 수령이 100년에 달할 만큼 오랜 역사와 추억을 품고 있어 울주에서 으뜸가는 벚꽃명소로 손꼽힌다. 올해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문객의 편의를 가장 최우선으로, 축제가 가진 본연의 재미를 최대한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 기간에 작천정 벚꽃길 일대 사유지를 임차해 불법 노점상이 들어서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 행사장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 공간을 더 확대했다. 축제 주요 내용은 오는 23일 개막식과 함께 박군과 진성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24일에는 오케스트라와 밴드, 트로트, 버스킹 등 공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축제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모든 세대가 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LED조명으로 야간 체험존을 조성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설레는 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제5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작천정 벚꽃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1 11:02: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항만 관계자 전자인수도증 도입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BPA는 오는 7월 부산항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자인수도증을 전면 시행하기에 앞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자인수도증 도입 배경 및 적용 효과 ▲활용 방법 안내 ▲앞으로 일정 등을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전자인수도증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올컨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운송기사는 터미널 진입 시 게이트 입구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BPA는 4월에 북항의 부산항터미널(BPT), 5월에는 신항의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한진부산컨테이너 터미널(HJNC)에 먼저 전자인수도증을 도입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7월부터 모든 터미널에서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산항 이용 운송사 및 운송기사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올컨e에 대한 문의사항과 함께 기능 개선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한 운송사는 트럭기사들이 컨테이너 운송을 위해 쓰는 앱이 운송사 자체 앱과 올컨e를 포함해 3개나 된다고 지적하고, 운송사 자체 앱의 기능과 올컨e 기능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다른 운송사 관계자는 전자인수도증 발행 후 작업(상차) 취소 기능, 트럭 기사의 사전 반출입 정보 재전송 등 운송기사의 업무 편의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BPA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전자인수도증 도입과 함께 사전 반출입 정보 조회 등 컨테이너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올컨e 앱에서 처리함으로써 운송기사들이 한층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운송기사들의 터미널 내 하차를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부산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체 내용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4-03-21 11:01: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전북 정읍 한서요양병원, 장학금 수여식 및 종합시상식 개최

정읍한서요양병원(병원장 이용호)은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손위생 및 QI경진대회 시상식, 수간호사 임명장 수여식,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제9회 자녀입학축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손위생 우수 부서에는 간호과 6병동이 선정되어 상금 3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손위생 우수 직원은 2병동에 심경신 직원이 발탁되어 상금 10만원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QI경진대회 최우수부서는 진료지원과 물리치료실이 선정되어 상금30만원을 우수상은 간호과 2,3병동이 상금 각 20만원을 장려상은 간호과 5,6병동이 상금 각 10만원을 수상했다. 임명장 수여식은 ▲전보경 3병동 수간호사, ▲최기자 5병동 수간호사가 현 직책으로 임명되었다. 이어 시설관리과 ▲박준성 주임, 원무복지과 ▲권수진 주임, 심사과 ▲조혜인 주임이 현 직급으로 승진 임명장과 꽃다발을 받았다. 자녀입학 축하금 수혜 대상자 15명(초등학교-2명, 중학교-6명, 고등학교-5명, 대학교-2명)에게는 각 30만원씩 총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용호 병원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입학 자녀들은 미래의 훌륭한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손위생과 QI경진대회 수상 부서에는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영예롭게 승진한 세분은 사지(四肢)가 아닌 브레인이 되어주길 바라고 다시 한 번 축하와 용기와 희망과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요양병원은 직원들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 직원 복지 향상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4-03-21 11:01:2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동국제약 '인사돌'…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

'인사돌'은 50년 역사를 가진 동국제약이 건강한 국민 생활을 지향하며 지난 1978년 국내에서 선보인 일반의약품이다. 인사돌은 아무도 잇몸에 관심 없던 시절에 등장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했다. 예로부터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의 하나로 여겨진 만큼 치아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1970년대, 인사돌이 발매되기 전의 국내 상황을 돌이켜보면 잇몸 건강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았다. 치과 치료 역시 보편적이지 않았다. 잇몸 질환이 발생해도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고통을 참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국제약은 잇몸 질환을 해결하는 해외 제품을 도입해 동국제약만의 독자 기술로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사돌은 잇몸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은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는 기여하게 됐다. 무엇보다 인사돌이 외친 '잇몸 건강'이라는 화두는 국내에서 잇몸 관리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꿨다. 인사돌을 통해 소비자들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실천하자 동국제약도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동국제약은 1990년대부터 10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등과 함께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활용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동국제약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돌플러스'는 기존 인사돌 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새롭게 추가한 '후박추출물'을 1대 2 비율로 배합한 국내 최초 생약복합성분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 속에서 잇몸뼈 형성을 촉진하고 치주인대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박추출물은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주병인균에 대해 항균, 항염 작용을 한다. 이 두 가지 복합 성분을 활용한 '인사돌플러스'는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사돌플러스의 효능효과를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로 규정한다. 또 다른 '인사돌플러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먹는 잇몸약'으로 섭취 후 인체에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잇몸 안에서부터 효과가 작용한다는 점이다. 학문적으로 잇몸 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인 잇몸, 치조골, 치주인대 등에서 발생한다. 잇몸 표면을 비롯해 잇몸 속 조직인 치조골, 치주인대 등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가 이러한 질환 인식 관점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인사돌플러스'는 생약복합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는 것은 잇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돌은 이제 한국을 넘어 유럽 수출길에도 오른다. 인사돌은 올해 1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품목허가로 인사돌은 치은염 및 치주염 등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 질환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제약 강국'인 스위스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 질환에서 인사돌의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과거 우리나라보다 의약 기술이 발전했던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현재는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처럼 잇몸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동국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동국제약은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하루 세(3) 번 잇(2)몸을 사(4)랑하자는 뜻을 담았다. 또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잇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한다.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도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스케일링'이 진행됐다. 대학치주과학회 회원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이 팀을 이뤄 행사 참여자 71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등을 실시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여자 인솔, 동선 및 공간 정리, 중식 제공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잇몸건강24 캠페인' 등을 통해 공개 건강 강좌, 토크 콘서트 등도 운영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잇몸 관리의 필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잇몸 질환은 고혈당,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 질환부터 스트레스·우울증, 치매나 폐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전신 질환 연관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잇몸병이 빈번하게 발생할 뿐 아니라 잇몸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전신 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밝혀졌다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 인사돌은 잇몸 관리로 얻는 꼭꼭 씹는 행복을 강조하기도 한다. 잇몸이 안 좋아지면 치아 유지에 문제가 생겨 저작 능력이 떨어져 영양 섭취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40년 넘는 긴 세월, 잇몸이 건강하니까 사랑하는 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인사돌은 노력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21 11:01:00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교보생명·메리츠화재·ABL생명

교보생명이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 인정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째 해당 등급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피치는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교보생명 신용등급에 대한 근거로 ▲탄탄한 자본력 ▲지속적인 보험 이익 창출 능력 ▲강력한 시장 지위 ▲충분히 관리 가능한 투자 리스크 등을 제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앞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가 펫보험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 업계 전체 계약 중 50% 이상 차지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가 업계 전체 건수(약 11만건, 손해보험협회 기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펫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펫보험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 장기 반려견 보험을 출시했다. 이어 2019년 4월에는 국내 최초 장기 고양이 보험을 출시해 펫보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은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동청구 시스템은 펫퍼민트 출시와 함께 도입했다. 현재까지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만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국내 펫보험 시장의 리더로서 메리츠화재는 계속해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BL생명이 봄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보험은 사랑' 신념 실천 환경정비 ABL생명은 지난 20일 FC실장과 지역단장 등 15명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 후생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FC실 산하 지역단장 워크숍의 일환이다. '보험은 사랑'이라는 회사의 신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화단 가꾸기, 바닥 다지기 등 보육원 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했다. 낙엽과 쓰레기를 치우면서 봄을 맞이했다. 오후에는 후생원 원아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 식당 등 묵은 때를 제거해 봄맞이 새 단장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문도 FC실장은 "오늘 FC실에서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1 11:00:57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벚꽃 뷰 인기 매장 어디?

스타벅스 코리아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기에 앞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지역 내 인기 매장 10곳을 소개한 지도를 공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진해경화역DT점'은 시원하게 뚫린 통창 너머로 경화역 벚꽃길을 따라 활짝 만개한 벚꽃들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크림색과 우드톤으로 이루어진 2층 단독 건물은 주변 경관과도 조화로워 벚꽃 시즌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에는 '스타벅스 삼락강변DT점'이 지역 내 벚꽃 명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매장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삼락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내부에서 널찍한 유리창을 통해 낙동제방벚꽃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공주동학사DT점'은 중부지역 최대 벚꽃 군락지에 위치한 만큼 해마다 이맘때쯤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계룡산 산봉우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매장에서 음료를 즐기면 풍경과 동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여의도공원R점'은 벚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곳으로 높은 층고와 널찍한 매장이 도심 속 힐링 공간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한강과 여주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 춘향전의 배경지인 광한루원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전북남원DT점' 등 10개 매장의 이름과 인근 축제, 개화시기를 담은 지도를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총 98개 매장을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으로 선정하고 내달 12일까지 특화 푸드 판매를 진행한다.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에서는 벚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특화 푸드인 '체리 품은 큐브 브레드', '퀸아망 체리크림 샌드'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화 푸드로 구성된 세트 상품 주문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특화 푸드를 판매하는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 리스트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스타벅스 앱이나 홈페이지 'What's New'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벚꽃 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두 종류의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티맵에 안내된 '티맵 테마코스' 벚꽃 매장 소개 코너 콘텐츠 하단에서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하며,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 혹은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을 제공한다. 발급된 쿠폰은 매장에 방문해 파트너에게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앱에 등록해 사이렌 오더로 활용할 수 있다.

2024-03-21 11:00: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