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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 작품 NFT로...서울디자인재단, 3000개 무료 배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간이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12개 유작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로 결합돼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일 DDP와 하디드의 유명 건축물을 AI로 결합해 만든 스페셜 아트워크 대체불가토큰(NFT)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페셜 아트워크 NFT는 개당 3만원으로 총 11종이며 각 종류별로 100개씩 판매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의 AI 결합물을 소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구입 직후부터 DDP 주요 전시·행사 입장권과 디자인스토어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NFT 판매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해 기후변화·전쟁·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예술과 기술로 하나 되는 스페이스'라는 슬로건으로 발행을 시작한 'DDP45133' 에어드롭 1차분 3000개는 3일 만에 소진됐으며, 스페셜 NFT 또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재단은 새해 맞이 이벤트로 2차 무료 에어드롭 3000개와 11개 작품을 새롭게 발행하고, 오는 15일에 11개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DDP 디자인랩 3층에서는 'DDP45133'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 주제인 'DDP45133'은 DDP 건축물을 둘러싼 4만5133개의 알루미늄 패널을 의미한다. 도심에 착륙한 우주선 같아 보이는 건축물에서 착안해 우주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DDP45133' 전시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과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 지향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3 12:02: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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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 초 정책 방점은 '소상공인'

서울 용산 용문시장에서 소상공인연합회등과 간담회 열어 오 장관 "소상공인 육성·보호 업무 최우선 순위 둘 것" 약속 민간과 협의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상반기 발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초기부터 '소상공인'에 방점을 찍고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중 민간의 의견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용문시장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오 장관이 후보자로 임명되고 나서 지난달 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해 만들어졌다. 오 장관은 "중기부 장관의 다양한 업무 가운데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보호하는 업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분야별 정책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해 개최하고, 이 협의회를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하며 소상공인 지원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해의 4조1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약 5조10000억원의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바탕으로 고금리·고물가 부담을 신속하게 줄여주기위한 '4대 단기 우선 정책'을 이날 제시했다. 여기에는 ▲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5000억원 규모 대환대출 ▲에너지요금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2520억원 규모의 전기요금 지원 ▲노란우산공제, 자영업자 고용보험 등 자영업 생업 안전망 대폭 보강 ▲내수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 5조원 규모로 확대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오 장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포함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정립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당면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중·장기 육성 정책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전날 오후 충남 세종시에 있는 중기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밝힌 정책방향에서도 '소상공인'을 1순위로 뒀다. 취임사에서 오 장관은 "코로나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한계상황에 다다른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안전망 강화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계형 소상공인이 안정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안전망을 촘촘히하는 동시에, 혁신의 마인드로 무장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소상공인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오세희 회장은 "후보자로서, 장관으로서 첫 행보를 모두 소상공인 현장으로 찾아와주시는 것을 보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소상공인이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민생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동식 회장도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와 함께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도 화답했다. 그는 "'우문현답'의 구현은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가 될 때마다 소상공인 현장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침체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1월 BSI는 79.5로 전달보다 5.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9월 당시 98이던 BSI는 95.7→89.4→84.9를 거쳐 70대까지 하락했다. 전통시장 BSI 역시 지난해 11월 91.1에서 77.3(12월)→71.2(2024년 1월)로 2개월 연속 내림세다.

2024-01-03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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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취업률 80.6%… 코로나19 이후 반등

고용노동부 산하 직무교육 중심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취업률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반등했다. 폴리텍대학은 3일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른 취업률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취업률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의 2022년 12월31일 기준 취업 현황이다. 이에 따르면,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28개 캠퍼스의 졸업자 전체 취업률은 80.6%로 전년(78.1%)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폴리텍대 졸업생 취업률은 2018년 81.1%를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하다, 3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 이는 일반대학(66.3%)은 물론 전문대학(72.9%) 취업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캠퍼스별로 남인천(100%), 영남융합기술 캠퍼스(92.2%), 바이오캠퍼스(89.5%)를 포함해 서울강서, 춘천, 원주, 강릉, 청주, 아산, 홍성, 광주, 익산, 구미, 창원, 부산, 울산, 반도체융합 등 17개 캠퍼스 취업률이 80%를 넘었다. 특히, 원주, 강릉, 청주, 홍성, 구미, 부산 등 6개 캠퍼스 취업률은 전년 대비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최근 폴리텍대학이 주력하는 반도체 분야 취업률이 높았다. 반도체융합캠퍼스의 반도체설계과(89.1%), 반도체장비설계과(87.9%) 등 반도체 분야 9개 학과 평균 취업률은 82.5%를 기록했다. 폴리텍대학 졸업생의 인성과 역량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폴리텍대학이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졸업생 취업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만족도는 2021년 81.7점에서 2022년 83.5점으로 올랐다. 졸업생의 업무수행능력, 근무태도, 기본소양, 대인관계능력 등 9개 항목 모두 전년 대비 향상됐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취업통계 발표로 '취업하면 폴리텍'이라는 이미지를 견고히 했다"며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 인재를 원하는 기업 모두 만족할 만한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통해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03 12: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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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성명서 내고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 촉구

단체들 "유예기간 2년 연장후엔 추가 유예 요구하지 않을 것" 경제 6단체가 새해를 맞아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정치권에 '2년 유예'를 다시 한번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달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3일 내놨다. 경제계는 성명서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성명문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2년 연장 후에는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 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계는 또 "국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절박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하루빨리 상정해 논의에 나서달라"며 "만약 정부 지원대책에서 일부 미흡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국회가 일단 유예 논의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지원대책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경제계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내놓은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대책'에 대해선 "50인 미만 사업장 전체에 대해 대대적인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며 노사 모두의 요청이었던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 신설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다수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관련 대책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50인 미만(5~49인) 사업장 83만7000여개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체 진단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8만개 내외 중점관리 사업장을 선정해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1-03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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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올해 핵심역량 강화 통한 수익성 제고 힘써 주길”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올해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수익성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본에 충실하고 우리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재점검해 자체적인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수익성 제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때 우리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도급을 넘어 개발사업도 선별 추진해 사업의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건설 연계 사업은 물론 탈(脫) 건설 사업에도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대우건설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사장은 "수동적인 관행은 적극 개선하고 개별적인 시스템과 절차는 전사차원으로 통합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일하는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은 우리 회사의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로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번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여러분 바로 옆의 동료에게 오히려 큰 짐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03 11:39: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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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 허은아, '이준석 신당' 합류… "협박정치 끝내겠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할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겠다고도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신당은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를 이제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는 민주당이 압승하는 세상, 자유가 제약되고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막을 수 없다"며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 느닷없는 이념 집착, 검사 일색의 인사,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대위'를 출범한 데 대해서는 "급하게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비겁한 자들에겐 국민이 세상을 바꿀 기회를 결코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긋지긋한 양당의 진흙탕 정치, 강성 지지층 분노만 부추기는 정치, 그러는 사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뒷전인 정치를 누군가는 끝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신당이 혼신을 다해 지켜야 할 두 글자는 바로 '자유'"라며 "몰상식한 방식으로 서로를 검열하지 않는 진정한 자유주의 정당이 하나 있어야 한다. 거침없이 자유의 나라를 꿈꾸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동대문을 (출마 지역구로) 했으면 좋겠지만 당 전략에 따라 움직일 생각"이라며 "당의 존재 이유를 더 많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의원은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하기 위해 해당 지역구에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국민의힘 내 탈당 의사가 있는 현역 의원들이 더 있는지 묻는 질의에는 "적지 않은 숫자"라며 "저희 당은 (탈당) 고민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당에 있는 분들은 좀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 목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며 "숫자로는 교섭단체까지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의원의 탈당으로 이 전 대표 측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가운데 당 잔류 의사를 밝힌 김용태 전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모두 신당에 합류하게 됐다. 허 의원은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이 전 대표 개혁신당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을 계획이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달 중순께 창당 절차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소통관에 등장해 허 의원의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그는 회견 직후 취재진들에게 "아직까지 공지나 문자, 이메일을 돌리지 않았는데도 벌써 알음알음으로 방금 확인했고 5400명 정도 당원 가입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당원 가입의 속도도 빠르고 당 중앙당 설립 요건이 지금 속도대로라면 아마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갖출 수 있지 않을까"라며 "소위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 중에서는 가장 그래도 견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는 현역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현역 의원들 중에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계신 분들이 당을 가리지 않고 있다. 보수정당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들일수록 최근의 현상에 대해 굉장히 자괴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그분들의 상처받은 마음까지 보듬어서 다시 새로운 정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급 인사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당에서도 보면 여러가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중진급 인사들이 움직이는 게 보이지 않나"라며 "그런 분들일 수록 제가 그분들을 당기거나 밀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이 굉장히 예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그렇지만 연락은 주고받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1-03 11:34: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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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

당정은 지난해 말 종료된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올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 사용분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국회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유 의장은 논의 내용에 대해 "상대적으로 내수 회복력이 약하고 작년 건설수주 부진 영향이 본격화될 수 있는 올해 상반기가 민생경기 회복에 주요 고비가 될 것으로 봤다"며 "이런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당정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다음의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1분기 중 영세소상공인 126만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만원씩, 총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지원하고, 상생금융과 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올 상반기 한 해 4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당정은 올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물가·고금리의 장기 영향으로 올해 내수가 둔화되고 지역경제 활력에 직결되는 건설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에 유 의장은 "최근 수출이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 관련해 수출 증가가 투자로 조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고, 정부는 작년 말로 종료된 설비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를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당정은 R&D(연구·개발) 예산의 나눠주기식 관행은 과감히 근절하는 한편, 도전적, 성과창출형 R&D에 집중하도록 예타 제도를 개편하는 것에 공감했다"며 "당은 기업들이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과감한 세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유동성 지원 통한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회의에서 2024년도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부동산 경기 부진 개선 방향 등 경제정책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은 자영업자, 영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노인 일자리 확대와 생계급여 인상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배려를 강화해 내수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하는 것을 제일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민간설비투자 확대와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재정 세제 등 기업에 대한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경제는 그동안 지속돼 온 인플레이션을 잡아 물가를 안정시키면서도 금융 불안을 최소화하고 경기 회복까지 이뤄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올 한해 이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야 윤 정부의 정책 역량을 증명하고 국민께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 목표를 '활력있는 민생경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잠재 위험 관리, 역동 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이라는 네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자 한다"며 "금번 경제정책 방향은 상당수 입법과제가 포함돼 있어 당과의 협력이 절실한 만큼 수시로 소통하고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1-03 11:31:2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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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언리얼 엔진 교육 프로그램 '언씬' 2기 교육생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언리얼 엔진 교육 프로그램 '언씬(UNSEEN)' 2기 교육생을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언씬은 스마일게이트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춘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언씬은 언리얼 엔진 관련 기초 지식뿐 아니라 실무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 돼 있다. 교육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직접 게임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할 수 있다. 또 교육 기간 동안 현업 개발자의 멘토링을 받아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다. 교육생들 간 페어 프로그래밍(협업 개발 방식)과 코드 리뷰를 통해 피드백을 공유하며 상호 학습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생은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으며, 교통비와 식사비 등 지원금도 지급 받는다.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보인 수료자는 스마일게이트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교육생들이 짧은 기간에 기술 역량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심층 멘토링 및 학습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했다"며 "자신만의 게임을 직접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11:28: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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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님블뉴런,‘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 수상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2023년 콘텐츠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님블뉴런은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의 개발사다. '이터널 리턴'은 서비스 초기부터 게임 서비스와 이스포츠 대회를 병행해왔다.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함께 꾸준히 이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상생을 도모한 결과 이번 문체부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됐다. 님블뉴런의 이러한 행보는 자연스럽게 이터널 리턴을 즐기는 지역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달 발간한 '지역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파급효과 및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서 '이터널 리턴'은 대전 지역 대표 이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며 대전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터널 리턴' 공식 이스포츠 대회 '시즌 1 파이널 IN 대전'이 열렸던 이틀간 누적 시청자 수가 53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2024년에는 지자체와 더욱 효과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이터널 리턴'을 사랑해 주시는 사용자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3 11:2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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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Q 카지노 순매출 519억 기록...2분기 연속 500억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억85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582.5% 급증한 수치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82억9900만원이다. 분기별로는 4분기에 519억53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 개장 이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523억2300만원)에 이어 2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해 1523억7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해 436억7900만원에 불과하던 2022년에 비해 248% 급증했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달 1263억400만원을 기록하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3866억56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3667억8700만원)를 198억6900만원 뛰어넘으며 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카지노 이용객수도 지난해 12월 2만8328명이 카지노를 방문하면서 개장 이후 최대치를 보였던 전 분기(8만3888명)보다 3569명 늘어난 8만7457명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에는 제주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과 함께 제주 해외직항 노선의 원상 회복이 현실화하면서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또,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순매출의 상당부분을 컴프비용(숙박 및 식음료 이용비 등)으로 따로 지불해야 하는 다른 카지노보다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03 11:26: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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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24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3종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세가지 모델이다. 제품 3종 모두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다.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일부에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디세이 OLED G9(G95SD)·오디세이 OLED G8(G80SD)에 적용된 이 기능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두 제품은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없이도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콘솔 기기 구매가 필요 없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도 내장됐다.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G80SD, G60SD)은 2024년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대9 비율 제품이다. 오디세이 OLED 특유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계승했다. 후면에는 20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Core Lighting +)'를 적용했다.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슬림화해, 3.9㎜의 초슬림 메탈 베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2024-01-03 11:2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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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개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법인 G90 등 장기렌터카 추천

롯데렌터카가 새해 개인 고객에게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법인 고객에게 G90 등을 장기렌터카로 제안했다. 롯데렌터카는 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개인 및 개인 사업자에게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SUV) 신규 모델을 My car(마이카)로, 법인에는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멤버십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플래그십 세단을 Biz car(비즈카)로 추천했다. 개인 고객의 SUV 선호는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카니발은 개인 고객이 선택한 신차 장기렌터카 톱3에 매년 포함되는 인기 차량으로, 최근 부분변경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어 2024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니발은 지난 1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전체 견적 건수 중 14.3%를 차지하며 견적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전월 대비 순위가 4위에서 1위로 3단계 상승했다. 새로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3.5㎞/L의 높은 연비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춰 다자녀 가족, 캠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48개월 계약 시 월 36만원대에 신차 이용이 가능하다.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싼타페까지 총 3종의 SUV가 지난 12월 롯데런터카 마이카 견적 순위 톱5에 포함됐다. 2024년 1월 1일부터 법인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8000만원 이상의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법인 임원에게 주로 제공되는 대형 차량은 다양한 관리 및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장기렌터카로 그 수요가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기렌터카는 차량 관리 및 사고 처리를 렌터카 회사가 전적으로 담당해 관리가 편하다. 법인 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계약기간 내 보험 할증 등 추가 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다. G80과 K8이 뒤를 이어 롯데렌터카 비즈카 톱3 자리를 차지했다. 정부와 공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친환경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며 EV6와 아이오닉6이 각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 비즈카로 제네시스 G90, G80, GV80, 기아 K9 등 대형 차량을 신규 계약하면 롯데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플러스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법인의 경우 달라진 번호판 규정으로 비즈카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롯데렌탈은 자동차 Full-Line up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03 11:2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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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장애 아동·청소년과 새해맞이 행사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수술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가족 12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는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00여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9월 17일 열린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 직접 무대에 올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수술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대상자를 모집했고, 현재까지 30여명이 수술을 마쳤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수술을 완료했거나 앞둔 가족이 함께 참석해 수술 후기와 변화된 점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해를 맞이해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 아이들이 평소에 가지고 싶어 하던 선물도 전달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수술하고 나서 발음이 훨씬 정확하고 또박또박해졌고, 잘 들린다고 이야기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미래재단 이사장은 "새해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들으며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3 11:25:3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