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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성장주 빛보나"…네카오 반등 시작하나

올해 증시 최대 관심사인 '금리 인하'에 수혜주로 주목받는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86%, 3.11% 빠지고 있다. 그러나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네이버와 카카오는 1.56%, 6.63%나 상승했다. 지난 달 기준금리 동결 후 외국인과 기관은 꾸준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를 각각 1947억원, 1537억원 순매수해 코스피 순매수 규모(우선주 제외) 4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도 같은 기간 각각 1조4718억원, 1조6222억원을 사들였다.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두 종목 주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두 달간 네이버, 카카오 주가는 각각 19.2%, 14.2%나 상승했다. 두 기업의 주가가 최근 강하게 반등한 배경은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연준이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성장주에 투심이 몰렸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 등 사법 리스크에 휘말렸던 카카오는 지난 달 13일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임명해 강력한 경영 쇄신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성장주의 대표격인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지난 몇 개월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우려들은 조금씩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며 "경영진은 쇄신에 대한 노력을 보여줬고 실적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증권가는 트위치가 철수한 스트리밍 시장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치지직(CHZZK)' 베타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가 트위치의 트래픽을 확보한다면 사업가치는 1조원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치지직이 국내 트위치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사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선다고 판단된다"며 "네이버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와 광고·커머스 등 본업 실적으로의 확장성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또 올해부터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전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PC테스트를 시작한 AI기반 검색서비스인 'CUE:'는 지적 받았던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할루시네이션을 줄이고 쇼핑, 로컬 등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CUE: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AI, 헬스케어 등 신산업 서비스 가속화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고 시장 회복에 대한 낙관이 아직 어려운 상황임에도 인터넷게임 섹터에서는 네이버의 투자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9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17.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4-01-03 14:55: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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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 월 3000만장 돌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 능력이 월 3000만장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생산능력(200㎜ 웨이퍼 환산 기준)은 전년 대비 5.5% 성장한 2960만장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는 6.4% 더 성장해 3000만장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으로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생산능력 확장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첨단 로직 반도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각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팹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가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반도체 생산 시설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주도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중국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칩 메이커 기업은 올해 18개 공장(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 능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월 760만장이였으나, 올해는 13% 증가한 월 86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두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대만은 지난해 생산 능력이 5.6% 증가한 월 540만장, 올해는 4.2% 증가한 월 57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올해 5개의 팹이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 세 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월 490만장에서 올해는 월 510만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새로운 팹 하나가 가동될 예정이다.일본은 2023년 월 460만장, 2024년 월 470만장으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역 내 6개 신규 팹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칩 생산 능력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월 31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및 중동 지역은 4개 신규 팹 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 능력이 3.6% 증가한 월 27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부문 생산 능력 강화 파운드리 부문은 지난해 월 930만장, 올해는 기록적인 월 1020만장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최대 고객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메모리 부문은 PC, 스마트폰 등 가전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생산 능력 확대가 둔화됐다.D램 분야는 지난해 월 380만장으로 2% 증가했으며, 올해는 5% 증가한 월 400만장이 예상된다. 낸드의 경우 지난해 월 360만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 증가한 월 370만장이 전망된다.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 '팹 전망 보고서'는 2023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177개 팹 및 라인을 포함한 1500개의 설비를 추적조사했다.

2024-01-03 14:55: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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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23개 주요시설물 '안전 양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내 시설물 23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물은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 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1개 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시설 등 2개 소로 직전 점검 및 진단 이후 기한이 도래한 부산항의 지상 및 수중 시설물 23개 소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 조사와 측정·시험장비로 시설물에 내재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대상 지상 시설물 전반에 대한 외관 조사와 재료시험 등을 진행한 결과 모두 B등급(양호)을 달성했다. B등급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보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성능 수준'을 말한다. 부산항 물동량의 증가로 인한 빈번한 시설 활용, 개장 이후 부두별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B등급(양호)은 의미가 크다. 전체 등급은 A~E의 5단계지만 A등급의 경우 신규 조성된 시설물에 주로 부여되고 있다.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가운데 경과연수 30년를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5%를 넘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2030년 경에는 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면밀히 진행하고 최적의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부산항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4:55: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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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에 행정력 집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을 '우주시대 경남 실현, 첨단기술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남은 조선, 방산, 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청년층의 선호도가 낮아 인재 유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23-'27, 총사업비 282억 원)를 비롯하여, 국회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한 '초대형 PM-HIP 핵심제조공정 기술개발'('24-'28, 총사업비 201억 원) 등을 기반으로, 미래 유망업종인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전(SMR),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 기술 집약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 생태계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 새로운 시작, 반도체 산업 육성 경남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반도체팀(파트)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경남 반도체산업의 첫 단추인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올해 예정된 반도체 특성화대학 및 공동연구소 지정·운영 등 정부 반도체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경남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산업 육성의 시작 단계인 만큼, 경남 현황에 맞는 기반 조성, 기업유치·지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지원 등 중장기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권의 강점인 기계,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 방위 등 풍부한 전방산업과 연계하여, 고신뢰성 반도체 모듈 실증 센터, 인공지능융합형 전력반도체 평가인증센터 등 반도체 실증 테스트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우주시대 경남,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 도약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기관·기업, 교육기관, 정주여건을 갖춘 국제적인 미래형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해 조성계획을 수립 중으로, 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을 본격 가동한다.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우주환경 시험시설과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에도 나선다.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우주환경시험시설('24~'28, 총사업비 2,178억 원)을, 사천지구에는 위성개발혁신센터('24~'26, 총사업비 394억 원)를 구축하여 우주항공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예정이다. 경남도는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도시화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23~'25, 총사업비 233억 원) 구축 등 미래항공교통(AAM)산업도 지난해에 이어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차세대 원전 글로벌 제조거점 육성 기술개발 추진 경남도는 2024년도 정부 예산에 초대형 'PM-HIP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 사업' 등 5개 사업에 국비 44억 1천만 원을 확보하여, 차세대 원전 제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었다. 도에서 기획한 '수출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 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2,790억 원 규모)이 정부 예타과제인 '원전산업 신성장 미래기술 개발사업'('25~'37년, 총사업비 8,586억 원)에 포함되어 사전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덴마크 '시보그(Seaborg)'사와 해상부유식 용융염원자로(CMSR)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 개발에 나서는 등 육상·해상 SMR 미래 원전 기술개발에도 집중한다. 경남도는 원전산업 거점 기능을 수행할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23~'26년, 총사업비 160억 원)를 구축하고, 도내 원전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 지원'('23~'27년, 총사업비 15억 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23~'25년, 총사업비 36억 원) 등 도 자체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및 핵심기술 고도화 본격 추진 해외 3사만이 상용화 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액화플랜트 핵심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대형 수소액화 플랜트 핵심기자재 기술 개발 사업'('24~'27, 총사업비 346억 원)을 추진한다.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유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핵심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한, 수소기업 집적화가 높은 창원, 밀양, 김해 3개 지역을 중심으로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학연 집적, 기반 구축, 생태계 육성, 기술경쟁력 강화를 4대 전략으로, 창원은 수소기반 방산, 밀양은 저장용기 기자재, 김해는 액화수소 기자재를 중심으로 경남 수소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산업은 기계, 조선,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과 융합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경남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소재 산업 육성 소재 자립화를 통한 공급 안정화는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원천으로, 도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20~'30, 총사업비 4,630억 원), 초정밀 가공장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21~'26, 총사업비 536억 원),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구축('23~'27, 총사업비 315억 원)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소재 산업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항공용 필수 기능소재인 실란트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4~'28, 총사업비 300억 원), 미래모빌리티용 경량 금속소재 공정기술 확보를 위한 '고강도·고방열 경량소재 개발 및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사업'('24~'28, 총사업비 225억 원)을 새롭게 추진하여,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방산·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갖춘 소재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 동부경남 중심의 미래의료 핵심기술 확보와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 육성 미래 의료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첨단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중점 육성·지원한다.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 사업'('23~'25, 총사업비 83.5억 원) 등 9개 사업에 186억 원을 투자해 기술개발, 기반 구축,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의료기기 실증지원을 위한 '다중영상 융합 진단 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24~'27, 총사업비 143억 원)과 첨단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남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26~'30, 총사업비 3,000억 원, 예타사업)을 추진하여, 경남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항노화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1분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약진흥원 분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항노화 산업 기업지원 사업에 2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항노화 산업의 성장과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을 위해서는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첨단산업군에 속한 바이오, 반도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3 14:55: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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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가족들, 대한민국인재상·수업 공모전 수상

전남 교육가족들이 갑진년 새해를 열며,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 정태성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고, '제14회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는 유치부 대상 등 전남 교사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박미옥) 기계자동차과 3학년 정태성 학생은 지난해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는'청년인재 포상제도'로 해마다 전국 대학생·청년일반(15~34세 이하) 50명, 고등학생 50명 등 총 100명에게 수여한다. 정태성 학생은 전남 고등학생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인재상'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정태성 학생(지도교사 김희원)은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정남진산업고에 입학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23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작자동차 제작동아리 '만들어타요' 회장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해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태성 학생은 "힘들 때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재상에 걸맞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교원대·청주교육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여수성산유치원 이혜빈 교사가 대상을, 화순 동복초등학교 서충현 교사가 최우수상을, 목포하당초등학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은 교사의 일상적 고민과 성찰이 담긴 수업과 창의적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유치부 대상을 받은 이혜빈 교사는 '건강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수업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화순 동복초 서충현 교사는 '마인크래프트 메타버스 학교에서 지구와 달 비교 해보기', 목포 하당초는 '에듀테크로 놀며 실천하는 학교 사랑'을 주제로 혁신적인 수업 모형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EBS가 주최한 '제1회 EBS 온라인클래스 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순천복성고 이동윤 교사가 '국어수업, EBS 온라인클래스로 우리는 언제나 교실온(ON, 溫)'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전남교육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각 공모전에 선정된 수업 모델은 사례집과 온라인 콘텐츠 탑재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2024-01-03 14:55: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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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평일 23시까지 '야간진료 확대'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가 올해 1월 1일부터 휴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야간 23시까지 진료를 확대한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주7일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병·의원 관계자의 의견 청취 및 적극 독려에 나선 김포시와 운영 손실 우려에도 김포시 소아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의료인 및 관계자의 노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소아 진료 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2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당초 계획과 다르게 병·의원의 인력난으로 휴일 진료만 운영했으나 올해 1일부터는 3개소 모두 달빛어린이병원의 취지에 맞게 운영하게 됐다. 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은 ▲히즈메디병원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요일 오전 08시 30분~오후 18시까지, 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김포아이제일병원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아름드리365소아청소년과의원은 월·화·수·목·금요일 오후 18시~23시, 토·일·공휴일 오전 09시~오후 18시까지 각각 진료가 이뤄진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야간진료 확대 운영으로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 및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 및 비용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1-03 14:52: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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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이재명 피습은 명백한 테러, 차제에 근본대책 수립해야

2024년 시작을 알리는 2일, 전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은 명백한 테러이며, 더 이상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이번 피습은 개인적인 원한관계도 없고, 피해자가 죽어야 가해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일반적인 살해(미수)사건도 아니다. 그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테러일 뿐이다. 테러란 정치적 반대를 행사하기 위해 민주적인 방법이 아니라 폭력을 휘두르는 행동을 말한다. 사건 발생 직후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피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 행위, 범죄 행위를 넘어 인간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더군다나 3일에는 이와 유사한 범죄의 재발 가능성도 발생할 뻔 했다. 광주에서 40대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한 테러 예고 글을 SNS 오픈채팅방에 올렸다가 다행히 경찰에 체포됐다.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한 모방 범죄이자, 이런 글을 올린 것 자체부터가 테러행위이다. 정치적으로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든다고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다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자신들의 마음에 안 든다고 상대방에게 폭력과 물리력을 행사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식이라면 본인들은 무사할 수 있겠나. '힘 쎈 동물'만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건 인류를 '동물의 왕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소위 '팬덤 정치'가 정권을 좌지우지하면서부터 심화됐다. 우리 기억에 가장 크게 남는 사건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06년 5월 20일 발생했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테러였다. 박근혜 대표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가했다가 괴한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기습당한 바 있다. 당시 범행이 팬덤 정치의 영향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는 사건 조사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 동안의 이념싸움, 진영싸움이 감정적으로까지 고조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지난 정부부터 이 같은 팬덤 정치가 심화되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정치의 팬덤화 현상이 있었지만 그 수준은 초보적이었으나 그 이후 팬덤들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거대 정당의 정책을 휘두를 정도로 강력해졌다. 정치인들은 특정 팬덤들의 영향력이 무서워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치보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며 일부 정치인들은 팬덤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언어폭력, 언어테러 수준에 이를 정도의 공격적인 성향을 거침없이 보였다. 이번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테러 위협 등은 이런 상황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사건이었다. 특정 팬덤이나 테러에 의한 정치는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을 역사에서도 볼 수 있다. 프랑스 혁명 당시의 백색테러, 독일 히틀러 통치 시절의 공포정치 등등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이들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번 사건을 이런저런 이유로 봐주거나 대충 넘기면 또 다른 유사 테러가 계속 발생할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가 극소수의 테러리스트에 위협 받지 않도록, 정치진영을 넘어 모두가 합심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2024-01-03 14:49:1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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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골든 윈도우’ 열렸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4년(갑진년) 운영 기조를 시사했다. 지난해 불황 여파를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다. 정태영 부회장은 '2024 신년사'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려고만 하는 도망자의 모습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올 한 해를 잘 헤쳐 나가는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임직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위기는 기회다. 올해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앞에는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골든 윈도우'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난공불락의 성, 콘스탄티노플에 들어가 숨었던 동로마제국은 그 많은 영토를 모두 오스만제국에 빼앗기고 멸망했다. 웅크리고만 있으면 결국은 소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수 성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잘 헤쳐 나갔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거나,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만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지난해의 화살에 이어 다음 화살이 올해 또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1-03 14:47: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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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해보험·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인터넷가입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 임신 22주차 지나도 가입걱정 없어 DB손해보험은 지난 1일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 'DB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다.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 또한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 이내에만 가입가능한 것과 달리 DB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가 지나도 가입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은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임신과 출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아보험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새로운 수술치료보험을 선보였다. ◆ 신(新)의료수술 보장 동양생명은 유병장수 시대가 도래하고 고액의 수술 및 치료 비용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기존적인 수술은 물론 신(新)의료수술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한다. 질병수술에 대한 특약 가입을 통해 수술원인·방법·처치병원급 등에 따라 보험금을 다(多)층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정급여시술보장특약S(갱신형) 가입 시 수술 외 수술 정의에서 제외되는 시술(흡인, 천자, 신경차단)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급여CT, MRI검사특약S(갱신형) 및 급여의료비지원특약S(갱신형)(연간1회한) 가입 시 수술 전·후로 시행되는 검사·통원·입원·수술·간병 등도 보장 받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과 치료법이 발달함에 따라 신(新)의료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다양한 수술치료와 함께 업계 최다 질병 범위를 보장하는 만큼 많은 고객 분들이 꼼꼼하게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3 14:46: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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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배성완 대표이사 취임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배성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배성완 대표이사는 삼성화재에 입사해 2019년에는 장기보험부문 기획팀장(상무)를 역임한 뒤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장기보험부문장(부사장)을 지낸 대표적인 보험영업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 ", "뜨겁게 실천", "빠르게 성장" 이라는 화두로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배 대표는 "현재의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장기보험은 과감하고 빠른 성장에 집중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과 성공을 위해 몰입과 열정으로 뜨겁게 실천해야 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며 "과거의 형식적인 조직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현장 속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앞으로 배성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것"이라며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새롭게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3 14:45: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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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2024년 경영전략회의'

신한라이프가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임부서장 및 자회사 대표, 신입사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은 "올해 전략의 핵심은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영업 부문은 GI(GA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속도감 있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마스터 플랜 실행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One-Team(원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선제적 대응과 프로세스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강평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 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업현장과 본사 모두가 Top2(톱2)를 향한 질주에 One-Team으로 같이 동참하고 결집해 주신 모두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2023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24년은 Top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3 14:45: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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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2024년에도 아이디어+팀워크로 무장…성장세 이어간다

'개그콘서트'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단단한 팀워크로 2024년에도 시청자들의 웃음 사냥에 나선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해 11월, 약 3년 5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TV 공개 코미디를 그리워하던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의 복귀를 크게 반겼고, 무대를 그리워하던 개그맨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웃음의 장이 다시 열린 것에 기뻐했다. 시청자들의 사랑과 개그맨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개그콘서트'는 매주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복귀 후 평균 시청률 3.67%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프로그램 휴식 전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오른 수치다. 특히 개그맨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개그콘서트' 인기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봉숭아 학당'에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독보적인 캐릭터들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에 빠진 90세 할아버지 'BJ 달래'(송준근), 공영방송 심의 규정에 번번이 가로막히는 '이상해 아저씨'(신윤승), 신문물에 심취한 청학동 훈장 '김곤대'(김시우), 희한한 타투만을 그리는 '희한84'(박민성)가 대표적인 캐릭터다. 또 고부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 '니퉁의 인간극장', 신인 개그맨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숏폼 플레이',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 '홍기쁨'과 '사랑이'를 앞세운 '금쪽 유치원',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소통왕 말자 할매', 청춘 드라마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웃음 포인트로 둔 '우리 둘의 블루스' 등 '개그콘서트'는 정통 개그부터 Z세대 시청자들의 취향을 만족하게 하는 새로운 개그까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노력은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도 인정받았다. 조수연, 신윤승의 입담과 유머가 돋보이는 아찔한 소개팅 '데프콘 어때요'는 '베스트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또 '개그콘서트' 출연진 전원은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개그콘서트' 부활을 위해 모인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개그콘서트' 팀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다시 방송을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시청자들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난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디어상'과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매주 관객석을 가득 채워주시는 관객 여러분과 TV로, 온라인으로 '개그콘서트'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을 웃겨보겠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01-03 14:43: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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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올아워즈, 완성형 퍼포먼스돌 등장!… 첫 번째 미니 앨범 'ALL OURS'발매

신인 그룹 올아워즈(ALL(H)OURS)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LL OURS(올아워즈)'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민다. 올아워즈는 이든엔터테인먼트 조해성 대표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데뷔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 사촌 그룹'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JYP 창업멤버이자 부사장을 지낸 조해성 대표는 앞서 2PM,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JYP 대표 K팝 그룹들의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박진영 또한 올아워즈 멤버들을 '조카'라 칭하며 애정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데뷔를 앞둔 올아워즈에게 지속적으로 관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과거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총괄했던 조해성 대표는 이든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 그룹 올아워즈 제작에 직접 참여해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그룹으로 탄생시켰다. 앞서 올아워즈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멤버 소개 영상과 프리뷰 영상을 통해 고난도 퍼포먼스 동작을 선보이며 신흥 '퍼포돌'의 등장을 알렸다. 멤버 중 제이든, 유민 등은 안무 메이킹 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올아워즈가 보여줄 퍼포먼스 역량을 더욱 기대케 한다. 올아워즈의 데뷔 앨범 'ALL OURS'에는 타이틀곡 '으랏차차(GOTCHA)'를 비롯해 'Drift(드리프트)', 'WAO WAO(와오 와오)', 'Racer(레이서)', 'ALL OURS(올아워즈)'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 주겠다"는 포부가 매 곡마다 선명하게 드러나며, 거침없는 질주를 예고하는 트랙의 연결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K팝 특유의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열광하는 글로벌 팬들이 올아워즈의 무대에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올아워즈는 건호(KUNHO), 유민(YOUMIN), 제이든(XAYDEN), 민제(MINJE), 마사미(MASAMI), 현빈(HYUNBIN), 온(ON:N) 등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든엔터테인먼트 첫 보이 그룹이다. 올아워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LL OURS'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1-03 14:41: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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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F1경주장' 스포츠관광산업 ‘핫플’ 변신

2023년 한 해 전국 1만 명의 방문객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2023 영암모터피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영암F1경주장이 지난해 5개 대회와 2개 축제 장소로 쓰여 1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40여억 원의 경제효과도 달성하는 소위 스포츠관광산업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4월,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5년 동안 30억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후, 국내 유일 FIA 1등급 F1경주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주제 '영암 모터피아'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영암군과 F1경주장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나섰다. 먼저, 영암군은 F1경주장 본연의 기능을 살린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를 개최해 전국 자동차경주 동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전국 마라톤대회' '어울림 사이클대회' '전국 듀애슬론대회' '모터뮤직페스타'도 열어 F1경주장의 변신을 모색했다. 이런 행사는 영암군민과 방문객에게 F1경주장이 자동차경주 이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장과 문화 공연장으로도 손색없이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여기에 '카트' '모터스포츠 VR & 4D'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체험 공간을 더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전남경찰청과 업무협약을 거쳐 교통경찰들의 실전 훈련 장소로도 F1경주장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 모터피아 6개 대회와 축제에는 각각 1,000명 이상씩 다녀갔고, 전국 마라톤대회에는 2,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현대 N페스티벌'과 공동 개최하고,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한 모터뮤직페스타 공연에는 3,000여 명이 관람객이 찾아 F1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 영암군은 모터뮤직페스타를 영암 모터피아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 영암군 대표 페스티벌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향후 지속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첫해에 3년 지원액을 넘는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잘한 행사는 더 키우고, 올해는 더 새롭고 참신한 대회들을 F1경주장과 연결해서 영암 모터피아를 대한민국 스포츠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2024-01-03 14:39: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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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ETF처럼 증시서 거래"…공모펀드 경쟁력 살린다

-금융위,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 공모펀드를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주식시장에 상장해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판매사별로 판매보수를 다르게 정할 수 있으며, 펀드 수익에 연동한 판매보수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관·상품·인프라 혁신을 통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자본시장 체질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주주 보호 강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안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공모펀드는 그동안 대표적인 간접투자수단으로 여겨졌지만 낮은 수익률 등 투자매력이 줄면서 성장세가 둔화됐다. 공모펀드 규모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할 경우 지난 2019년 112조원에서 2022년 102조6000억원, 작년 9월 기준 100조2000억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김 부위원장은 "투자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운용성과와 판매사 이익이 우선시될 수 있는 판매관행 등으로 국민의 공모펀드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며 "가입·환매절차의 번거로움, 직접투자 선호문화 확대 등도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매력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먼저 펀드판매사·자산운용사·펀드 유관기관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판매보수는 모든 판매사가 펀드자산에서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수취하는 구조다. 앞으로는 판매사가 투자자로부터 판매보수를 직접 수취하는 구조로 법상 한도(1%) 내 판매사별 요율이 다를 수 있는 펀드 유형(클래스)인 가칭 '제로 클래스'를 새로 만든다. 또 펀드 성과에 연동된 판매보수도 도입한다. 공모펀드의 상품 혁신도 추진한다. 일반 공모펀드도 ETF처럼 상장해 거래토록 해 투자비용은 줄이고, 거래 편리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ETF의 신상품 보호제도를 활성화해 혁신적인 상품의 출시를 유도하고, ETF의 부동산 재간접투자기구(재간접리츠 등)에 대한 투자규율도 합리화해 대체투자 상품을 다양화한다. 펀드 판매 채널 등 인프라도 혁신한다. 일반투자자가 공모펀드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핀테크업체 등의 공모펀드 비교·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빈번하게 무산됐던 수익자총회의 전자화를 지원한다. 또 사전 등록대상 외국펀드를 확대해 투자자보호를 제고하고, 전문투자자용(개인투자자 제외) 외국펀드의 경우 등록요건을 합리화해 신속한 상품출시를 지원한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공매도 제도개선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장기간에 걸친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그는 "반복되는 위규행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목표의 달성을 가로막는 일이므로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더 이상 불법 공매도가 우리 증시의 신뢰를 저해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공매도 제도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3 14:39: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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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년인사회서 "민생과 미래 세대 위해 다 함께 열심히 일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도 민생과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 다 함께 열심히 일하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의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국민대표 참석자 등과 신년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처음으로 공식 대면했다. 또, 당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전날(2일) 흉기 피습으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며 "지난 한 해에도 국민이 행복한 나라, 따뜻한 사회 만들기 위해 정계, 정부, 종교계,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정말 애써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대표' 3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급발진 확인장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지성(17) 군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이원정(32) 간호사와 강태권(33) 육군 대위를 소개하며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이런 시민을 격려하고, 이런 분들의 정신을 널리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민생과 또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흉기 피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원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 테러를 당하셨다. 지금 치료 중"이라며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서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정말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된다"며 "우리 모두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덧붙였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배사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신년 덕담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과감한 변화, 그래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회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며 "내각이 합심해 국정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과와 환담을 포함해 약 40분간 스탠딩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은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설명했다.

2024-01-03 14:37: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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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시무식...고흥인구 10만을 위한 결의 다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일 간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 시무식과 함께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을 위한 결의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번 퍼포먼스는 민선 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구축'을 올해부터 현실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신년사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미래가 기대되는 고흥, 인구가 늘어나는 고흥,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고흥을 위해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중심도시 ▲드론(UAM)의 관광 상품화 ▲첨단 스마트 농수축산업 선도 및 브랜드화 등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접근성 및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광주~고흥읍을 거쳐 나로우주센터 간 87.7km 직선 고속도로를 2025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고, 경전선 벌교역에서 지선을 연결해 고흥역과 녹동역을 건설하는 철도 인프라 조성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 행복과 고흥의 변화 발전만을 생각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고흥의 힘찬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4-01-03 14:32: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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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4년 시정추진방향' 시대를 주도해 중흥하는 미래상주 구현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민선 8기 상주시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한 해이자, 시대를 주도해 중흥하는 미래상주가 구현되는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소멸의 위기, 경기침체, 국세감소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어려운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주요사업과 정책에 대해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먼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의 상주유치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 반드시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상주의 산업지도를 바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이며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기필코 성사시켜 산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 상주로 도약할 계획이다. K-스마트농업의 위상과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청년 창농과 미래지향적 스마트농업을 확산시켜 상주농업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추진 중인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는 신속하게 추진해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등에 대비하고 상주가 유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 나가기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인재 양성, 지역특화비자 제도를 이용한 외국 인재의 지역 유입에 매진함과 동시에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총선 이후로 예정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도심의 밀도감 있는 기능 위주 재구조화에 꼭 필요한 통합신청사 건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콤팩트시티 개발전략을 병행하여 추진할 것이며,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상주지점 개설을 통해 외식산업 문화를 바꾸고 민생경제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동되는 만화특화 시립도서관 운영으로 전국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상주를 찾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왕산주변 정비와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도 그 실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상상주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4:31:48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