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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새해 비전 ‘화합과 포용, 그리고 정진’ 선포

장성군이 갑진년 새해를 '화합과 포용 그리고 정진'의 해로 만든다고 밝혔다. 군은 2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와 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시무식에서 김한종 군수는 "올해도 11개 읍면을 방문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화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에도 '군민과의 대화', '마을이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안건은 관련부서 논의를 거쳐 최대한 포용한다. 김 군수는 "논쟁과 토론이 민주주의의 밑거름이라면 포용은 햇빛"이라며 "군민이 주인인 장성군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잘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새해는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는 '정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장성 카카오 데이터센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올해 착공한다"고 짚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산업의 필수시설인 '장성 카카오 데이터센터'는 올해 10월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3만 3000㎡, 40MW(메가와트) 규모를 갖추게 되며 고용 창출, 첨단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 아열대작물 재배 전략의 중심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첫 삽을 뜬다. 농촌진흥청이 사업비 350억 원 전액 국비로 건립하며 아열대작물 재배 실증과 연구, 기술개발 등을 담당한다. 종합연구동, 육묘온실, 자원보존온실, 저장선별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장성산 식재료와 지역 특화음식의 가치도 높인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해 체결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씨제이(CJ)푸드빌과의 업무협약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농축산업, 지역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겠다"면서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5개 권역에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타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용역을 수행 중이다. 관광 콘텐츠도 차별화한다. 전남대표축제에 4회 선정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비롯해 장성호, 축령산,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지역 명소의 가치를 극대화해 '장성 관광 전성시대'를 연다. 교육과 복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기당 200만 원씩 8학기를 지원하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청소년 수당, 초·중·고교 입학 축하금 지급을 이어가는 한편, 목욕과 이·미용에만 사용할 수 있는 효도권은 사용처를 확대한 '건강권'으로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중장기 핵심사업에도 집중한다.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계획대로 2027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질병관리청과 긴밀하게 협조한다. 김한종 군수는 "충북 오송, 대구와 첨단의료산업 핵심도시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치유경제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겠으며, 경쟁력 있는 장성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황룡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군수는 "올해부터 황룡강의 관리를 환경부가 맡게 된 만큼, 체계적인 홍수 예방은 물론 황룡강 정비에 소요되는 군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변화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거시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안으로부터의 쇄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종 군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설립과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 확정 등 장성 역사에 남을 성과를 거둔 힘은 군민에게서 나왔다"고 돌아보며 "자랑스러운 장성군민과 함께 화합과 포용, 그리고 정진의 2024년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2024-01-03 09:53:2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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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2024년, 의정 도약과 변화의 해로 이끌어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의정 '도약과 변화의 해'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염 의장은 2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공고한 의정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염 의장은 2024년을 '도약의 해'로 일컬으며 "올해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를 비롯해 의회의 강화된 의정 지원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올라 빛을 발해야 할 시기"라면서 "의회 강화의 발판을 도약대로 삼아 전국 지방의회가 지표로 삼을 수준 높은 지방의회 운영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또 "2024년은 '변화의 해'로 올 상반기를 넘어서면 후반기 체제를 맞아 의회 구성도 변화한다"라며 "올 상반기까지 전반기 2년이 튼튼한 토대가 되어 경기도의회가 큰 성장의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직원 인사와 총선 등 대내외적 변화를 언급하며 흔들림 없는 의정 지원을 의회사무처에 당부했다. 염 의장은 "전반기 2년을 잘 마무리 짓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께서 주춧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2024년을 맞아 경기도의회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더욱 힘차게 일해 나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4-01-03 09:52: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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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정혁신' 다짐하며 새해 업무 개시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갑진년(甲辰年)을 밝히는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시정을 힘차게 열어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무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직원 및 하남도시공사·하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2023년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 정책을 발전시켜 미래 발전 경쟁력을 구축하는 2024년을 만들자"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2023년의 성과는 선진지 벤치마킹과 해외 배낭여행 등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시의 노력과 공무원들의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남시가 거둔 2023년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2024년 나아가야 할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국토부 GB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어내 미사아일랜드·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최대 엔터사인 스피어사와 MOU를 맺었으며 기재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투자유치에 필요한 절차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처리 기간을 42개월에서 21개월로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중견 건설기업인 서희건설 본사가 하남시로 이전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 또한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2024년에는 교통분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준공영제 정착 ▲시내버스 증차 ▲3·9호선 적기착공 및 역사 위치 조정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GTX 유치 확정을 목표로 했으며 ▲학교 교육 특성화로 세계로 나아갈 우수 인재 양성 ▲권역별 버스킹 공연 확대 ▲한강맨발 모랫길·벚꽃길 등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남시가 K-컬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강남과 경쟁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도약하는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놀라운 역량으로 2023년 높은 성과를 이뤄내 자랑스럽고 그간의 노고를 잊지 않고 보상과 격려에 집중하겠다"면서 "하남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공무원들이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필요하며 시장, 간부공무원, 실무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2024년 하남시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창우동 소재 쓰레기 적환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검단산 현충탑에서 최종윤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우승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지부 하남시지회장 등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참배식을 갖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2024-01-03 09:52: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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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행진’ 홈플러스, 신년에도 물가안정 기조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가 오는 4일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첫 주인 오는 4~10일에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호주청정우 안심, 팽이버섯, 백진미 오징어채 등이 대표적이다. 두부/콩나물/만두/간편식/탕·찌개/제과/음료 등 먹거리 약 200종은 1+1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F2F' PB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겨울침구/핫팩/문풍지/단열시트 등 방한 용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물가안정 주말특가' 기획전이 열리는 4~7일 나흘간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 활 랍스터 등을 50% 할인해 '반값'에 내놓는다. '짠테크족' 사이에서 인기 급상승 추세인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6일 하루 9990원에 선보인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로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며 "물가안정 확신 시점까지 홈플러스가 앞장서서 소비 활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51: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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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 참여자 49명 모집

수원시가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으로 35개(24개 부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카운슬러(8명), 이주배경 청소년 한국사회 적응지원 매니저(2명), 청년프로젝트 매니저(2명),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정원 상담사(2명) 등 49명을 모집한다.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1월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2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수원시 생활임금(1시간당 1만 570원)이 적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경력을 쌓고,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공공 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구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2017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275개 사업을 추진해 602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4-01-03 09:50: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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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 10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지난 2022년 말 4조2173억원이던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10조30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대면 계좌에 잔고를 보유한 고객은 13만명 가량 증가해 63만명을 넘겼고, 이 중 금융자산이 1억원이 넘는 고객수도 3.3배 규모로 불어났다. 고금리 기조 속 새로 유입된 자금은 주로 채권과 발행어음 등으로 향했다. 전체 금융상품 중 두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만에 61%에서 75%로 확대됐다. 또한 개인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소위 '절세 계좌'로 유입된 자금도 전년 대비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빠르게 증가하는 비대면 고객을 겨냥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 은행 3사 모두와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제휴를 맺었고, 제휴사 모바일 앱을 통해 채권, 발행어음 등 우량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채널을 통한 투자상담 및 상품소개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지난해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포트폴리오 내 관련 금융상품을 편입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비롯해 비대면 거래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금융상품을 선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3 09:4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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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요법 특허..조건부 허가 곧 신청"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넬로넴다즈는 '잔티넬'이라는 상품명으로 조건부 허가에 곧 진입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심정지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상품명 '잔티넬'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심정지는 환자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 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어서 잔티넬이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로 반향이 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해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로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는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경망) 영역의 손상이 유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는 물론 저체온 치료를 받는 뇌졸중, 뇌척수손상,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환자에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신경기능을 개선하는 용도로 넬로넴다즈 특허를 출원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90%는 사망하고 생존한 환자들도 뇌 손상 등으로 영구 장애를 겪고 있으나 적절한 치료제가 없었다"며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39: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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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트, 스타트업·중견社 대상 ESG 평가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

'ESG 평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받자' 주제로 16일 예정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임팩트온과 함께 'ESG 평가, 제대로 알고 제대로 받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서는 국내외 주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평가 대응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실사와 기후 공시 의무화 등으로 ESG가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ESG 경영 평가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고 기업의 ESG 등급이 높다 해도 실제 ESG 경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주요 ESG 평가모델 검토와 평가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탐색해볼 수 있다. 여기에는 ▲국내외 ESG 평가모델 살펴보기(진양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 ▲글로벌 ESG 평가:DJSI(이영진 S&P 글로벌 이사) ▲국내 ESG 평가:ESGValue TM(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스타트업을 위한 ESG 평가:ESG Plus(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 ▲공급망을 위한 ESG 평가:에코바디스(서욱 에코나인 대표) ▲ESG 평가 대응 사례 공유(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 팀장)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ESG 전문 미디어인 임팩트온 박란희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ESG 평가기관과 금융기관, 기업 담당자가 함께 ESG 평가의 현주소와 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탐색해보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ESG 경영에 있어 공시와 평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기업의 경영자, 전략 및 IR 담당자가 당연히 알아야 할 실무지식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주요 평가모델과 ESG 평가 대응 사례를 알아보고, 특히 CDP(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와 에코바디스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적인 평가지표들이 현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3 09:3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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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기도가 3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원) 학생 본인이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돼 재학(졸업)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7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지급되어 대출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작년에 비해 신청 기간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고른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4만 6천여 명에게 약 42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2024-01-03 09:29: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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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 시민 모니터링 활동 강화

성남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민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주민과 학부모 26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링단'을 현장 투입한다. 이들은 공사장, 도로변, 지하철 환풍구 등 취약 지역을 돌며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수치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난 곳은 원인을 분석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을 성남시에 제시한다. 산업단지가 인접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중원구 상대원1·2·3동 주거 밀집 지역 내 어린이집 48곳,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노인복지시설 22곳 등 모두 78곳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은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다. 집중관리구역 인근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 89곳(레미콘 공장 2곳 포함)도 모니터링한다. 각 현장에서 공회전 제한 구역 위반 차량, 쓰레기 불법소각, 매연 발생 차량 등을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하거나 관계부서와 공유해 단속,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도 지원한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시민 생활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수시 감시·단속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03 09:28: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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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전문인력 양성위한 직무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3일에 걸쳐 인천하늘수 배움터(수산정수사업소 내)에서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 공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본부 및 수도사업소 기술직 공무원 63명이 참석했으며, 상수도 공사 설계지침, 상수도 공사 설계·감독 요령, 설계예산시스템, 상수도 공사 안전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상수도 공사의 현장 조사 부터 준공까지 핵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교육의 업무 적용성에서 교육생의 97%가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이 된다'는 71%)고 응답했고, 교안제작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교육생 100%가 '그렇다'('매우 그렇다'는 74%)고 응답하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공사는 전문성이 필요한 공사로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 및 노하우 전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상수도 전문인력 운영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03 09:2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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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세청과 합동 지방세 체납징수 총력· · ·가상화폐 등 압류

인천시의 지방세 체납정리 전담반이 좀 더 촘촘한 징수망을 구축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한다. 인천광역시는 체납 지방세 징수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57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체납정리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징수반'과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만도 총 7개의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국세청과의 합동 가택수색 ▲공영주차장 연계 체납차량 알림시스템 구축·운영 ▲가상자산 압류 ▲지역개발채권 압류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압류 ▲각종 공제회'회원 공제회비' 압류 ▲은행 '대여금고' 압류·봉인 등 새로 체납액 징수기법을 도입했다. 그중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압류해 298명에게서 4억 9천여만 원을 징수했으며, 제2금융권 은닉 금융재산 171억 원, 지역개발채권 1억 8천여만 원, 은행 대여금고 9억 2천여만 원도 각각 압류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비양심적이고 악의적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납, 복지서비스 연계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징수기법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 재정확충 및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체납정리 전담반 '오메가(Ω) 추적징수반'과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꾸려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은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전담하며 재산추적 조사와 자동차 바퀴 잠금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175억 원을 징수했다. 2023년 11월 말 기준 체납자 1,383명을 추적조사해 82억 원을 징수실적을 기록하며 고액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알파(α) 민생체납 정리반'은 5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전담한다. 납부능력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를 실태 조사해 분납과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복지 부서와 연계해 생계·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9만 1천여 명을 실태 조사해 47억 원을 징수했으며, 2,608명에게는 세정 지원, 56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03 09:2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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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공예금 이자수입 392% 늘렸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3년 한 해 살림을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일반회계 공공자금 운용 결과, 영암군은 공공예금 이자수입 부문에서 55억 원을 달성했다. 이 금액은 2022년 14억 원 대비 392% 넘게 증가한 수치로, 영암군 역대 최고 공공예금 이자수입액에 해당한다. 동시에 2023년 영암군이 한 해 동안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37억 원의 23.2%에 달한다. 지난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등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자수입 증대는, 가뭄에 단비 같은 재원으로 쓰였고, 자주재원 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영암군의 분석이다. 덧붙여 이런 결과는 2022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도 일부 있지만, 군의 가장 큰 재원인 교부세가 감소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난관을 극복해낸 것이라는 평가다. 영암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지난해 초 여러 지자체를 방문해 우수 재정 시책을 배워온 다음, 영암군의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아울러 각 실·과·소 예산·서무 담당자 연석회의를 열어 이자수입 증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사회 전체의 협조도 이끌어냈다. 영암군 이자수입 담당부서인 징수팀은, 2022년 세입·세출 구조를 분석해 정기예금 만기일을 지출예정일에 맞게 설정해 중도해지를 방지하고, 보통예금 평균잔액을 최소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도 보통교부세 감소 등으로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이자수입 3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발 빠른 대처로 목표액인 60억 원을 반드시 달성해 영암군민을 위한 일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3 09:27: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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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완료

영덕군은 수치지역의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완료하면서 군 전체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세계에서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말하며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 좌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하여 지역적 오차가 없는 국제표준의 측지계이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일본의 동경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역좌표계를 사용하고 있어 세계표준과는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영덕군은 2014년부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2724점의 세계측지계 좌표를 관측하고 2021년 5월 도해지역 지적공부 16만여 필지의 좌표변환, 올해 12월에 수치지역 좌표변환을 완료함에 따라 영덕군 전체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되었고 그 결과로 지난 110년간 사용해 오던 동경측지계의 일제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게 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이 완료되면서 토지의 경계가 국제표준 좌표가 등록돼 공간정보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 지적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한국형 디지털 지적을 완성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01-03 09:27:0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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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지역경제 활성화

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강진군은 2일 오전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강진군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푸소단체, 관광·숙박업 종사자,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차량을 타고 강진을 찾을 때 첫 인상으로 다가오는 성전면 풀치재 터널 입구 아치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아치 조형물에는 'K-컬처의 원조 강진 비색 고려청자,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라고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이어 '남도답사 1번지'를 명명해 준 유홍준 교수를 비롯한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강진군 홍보대사 문희옥, 김의성 등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격려하는 축하 응원 메시지에 이어 반값 강진 관광의 해 홍보영상이 참석자들의 다짐에 힘을 보탰다. 이후 강진원 군수가 직접 나서 반값 강진 관광의 의미와 내용 설명을 통해 2024년의 큰 그림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강 군수는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 최대 20만원 지원을 통해 관광객 재방문 및 강진의 대외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게 주효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불을 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강진관광의 최일선에 있는 푸소단체, 소상공인, 관광·숙박업, 농업인들의 다짐문 서명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대국민 약속의 외침 퍼포먼스를 펼쳐 각오를 더욱 새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 강진군이 '반값 관광'이라는 카드를 선제적으로 제시,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와 관광 두 수레바퀴를 힘차게 굴리는 것은 결국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판매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따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소생을 위해 강진경제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3 09:26:4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