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뉴홈'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대방·마곡 등 4734가구

오는 29일 '뉴홈' 473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27일 국톡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에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의 2277가구는 나눔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의 815가구는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의 1642가구는 선택형이다. 나눔형은 일반형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이 지원된다. 의무 거주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할 수 있고 이 경우 처분 손익의 70%가 수분양자에게 귀속된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으로, 분양 전환 시 나눔형과 동일하게 장기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한 유형이다. 나눔형의 추정 분양가는 서울 위례지구(60㎡ 이하) 5억∼6억원대, 나머지 지구는 60㎡ 이하 3억원대, 74∼84㎡ 4억∼5억원대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 7억원대, 84㎡ 10억원대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추정 임대료는 60㎡ 이하 월 50만∼60만원대, 74∼84㎡ 80만∼90만원대 수준이다. 사전청약은 이달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가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홈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27 15:13:59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수익성 악화에...신사업으로 돌파구 모색

국내 정유사가 국제 유가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친환경 관련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6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정유업계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이노베이션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434억원으로 전분기(1조5631억원)보다 약 40%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에쓰오일 또한 4분기 475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분기(8589억원)대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의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지난 22일 79.12달러로 올해 3분기 국제유가 평균 86.63달러로 약 8.6%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유사업은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실적 변동 폭이 커 이에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실적 유지를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유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시차가 발생한다"며 "국제 유가가 하락하는 과정이라면 정유사는 구매 시 지불한 가격보다 싸게 제품을 판매해야 돼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및 열관리 솔루션 사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부문 자회사 SK엔무브는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선박용 ESS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도 액침냉각을 바탕으로 한 열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월 자사 윤활유 브랜드 킥스를 통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했다. 에쓰오일도 액침냉각용 윤활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HD현대오일뱅크도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정유사들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도 사업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개발에 집중 중이다. 특히 SAF(지속가능항공유)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항공유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통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바이오 연료 생산 기술을 보유한 대경오앤티 지분을 인수해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9월부터 대한한공과 협업해 SAF 실증 운항을 진행 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에 연산 13만t 수준의 바이오디젤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일부 설비를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생산설비로 전환해 바이오 항공유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전쟁 등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유 사업을 확대해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수익 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27 15:11: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선균 사망 소식에 영화·방송계 황망…"마지막 가는길 억울하지 않길"

배우 이선균(48) 사망 소식에 영화·방송계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이선균씨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과 동료들이 참석,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그의 유작의 향방과 그의 사망 소식으로 영화·방송계의 인터뷰와 제작발표회가 취소되면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이선균이 유작이 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와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두 편이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선균 사망 이후 개봉은 불투명해졌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제작비 약 180억이 투입되었고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었다. 제작비 90억원이 투입된 '행복의 나라'도 촬영을 마친 상태며 상영날짜를 조율중이었다. 이선균의 사건이 터지고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개봉 논의를 뒤로 미룬 상태라 이선균의 사망 소식은 영화 관계자들의 황망함 속에 개봉 날짜가 불투명해졌다. 영화·방송계도 애도를 표하며 인터뷰와 제작발표회를 뒤로 미뤘다.오는 29일 'SBS 연기대상'에 대상 유력 후보 중 한명인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로 지명이 철회됐고 '법쩐' 출연 일부 배우들이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이선균의 비보 소식에 배우들의 참석 여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27일 예정됐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배우 김성규의 인터뷰가 취소됐다. 김성규 측은 "인터뷰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오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연기되면서 해당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는 내년 1월1일 녹화 중계로 변경됐다. 배우 이선균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영화·방송계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선균은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12-27 15:05: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급성장 뒤엔 알파엔진부터 쌓은 기계공학 노하우 빛 발해

내연기관과 모터의 조합으로 연료효율성을 끌어올린 하이브리드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는 등 오랜기간 쌓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21만1304대)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이어지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차를 총 25만4258대 팔았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무서운 기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총 51만3000대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친 차량으로, 구조상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더 복잡한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른 엔진과 모터 구동의 정밀 제어 기술 확보가 필수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쏘나타·K5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배경에는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계공학 역량이 기반이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동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은 기계공학의 '꽃'으로 여겨진다. 엔진에는 기계공학 기술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1991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개발 엔진인 '알파엔진'을 시작으로 수많은 엔진을 개발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십 년간 축적한 기계공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는 경쟁사가 가지고 있던 특허를 피하면서도 구동 효율을 높인 최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양산 이후에도 현대차·기아는 꾸준히 성능 개선과 효율 증대를 도모해 왔다. 다양한 차급으로 확대 적용을 위해 크고 작은 배기량의 엔진과 결합했으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180마력을 자랑하는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연비를 향상하기 위해 첨단 소재 기술을 활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중량을 저감했고, 회생제동 개입 수준을 조절하는 패들 시프트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직접 개발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지난 10월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하이브리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압도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지난해 9월에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아우토 빌트의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540점에 그친 도요타 RAV4를 23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효율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고성능 엔진과 결합될 예정으로, 연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기술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시대로의 과도기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올해 19.2% 성장한 2718억 달러(약 360조 5400억 원) 규모로 점쳐진다. 이 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7.3%로 4439억 1000만 달러(약 589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수년 이내에 불어올 전기차 대중화 흐름을 막을 수 없겠지만 그전까지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요타는 5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였으며,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BMW와 렉서스 등도 하이브리드 신규 모델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2023-12-27 15:03: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부영그룹, 공군 격오지부대 환경개선에 28억원 기부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부영그룹은 이날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부영그룹의 나라사랑은 특별하다. 지난 6월 이중근 회장은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활동과 취업지원 등 민·군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약 7억원,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약 3억원,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27 15:03:1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 '장려상' 수상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조성, 지역민과 융화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적,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사업홍보, 지역 분위기 조성, 사업성과 등 6개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기능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초의 귀향인 특별지원조례 제정, 농촌에서 살아보기 추진 등 귀농·귀촌인 유치·홍보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과 정보제공,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및 귀농·귀촌 사관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정착장려금, 이사비 등의 지원사업과 융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귀농·귀촌 정착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수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군만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9: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해군,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조사요원 모집

남해군이 오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이하 사업체조사)를 이끌어갈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관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 등 파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활용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통계법에 의거 통계청과 경상남도, 남해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조사는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형태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사업체조사를 수행할 모집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2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이상 조사관리요원)과 도급조사원 11명, 예비조사원 1명(중도포기대체자)(이상 조사원)으로 총 16명이다. 조사관리요원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조사준비 및 현장조사를 관리하며, 조사원은 사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요원은 19세 이상인 남해군민으로 군에서 지정한 장소에 출퇴근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계조사 경험자, 저소득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우대하여 선발한다. 접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남해군청 2층)을 방문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거나 기획조정실을 방문하여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최종합격자로 선발하며, 채용된 조사요원들은 교육을 거친 후 조사기간 일수를 계산하여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사업체조사의 단가는 총관리자, 조사관리자의 경우 일 8만 1840원, 조사지원담당자와 조사원의 경우 일 7만 8880원이다.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 기획조정실 법무규제개혁팀으로 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군 사업체 파악을 통해 군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진행하는 조사로,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채용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2023-12-27 14:59: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산청군은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 후생복지사업 사례를 공유, 확산해 범정부적 후생 복지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공무원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사례는 공무원 후생 복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공모 결과 산청군은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산청군은 전국 우수기관(서울 송파구, 특허청, 경기 안산시, 국세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산청군은 그동안 ▲공무원 아파트 임대 '공무원 주거안정 YES!! 지역경제 활성화 YES!!'를 비롯해 ▲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직원 찐휴식 힐링공간' ▲공무원 휴식과 화합의 공간 '군 직영 휴양시설'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잠깐의 선물 같은 휴식'▲MZ세대도 공감하는 복지정책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을 추진해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휴식과 재충전으로 직원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고 활기찬 직장 문화가 조성되면 대민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행정의 생산성을 높여 군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9: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주민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주민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를 12월 26일(화) ~ 27일(수) 14시부터 16시까지 수비면 다목적체육관과 입암면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출연하고 촬영스태프의 참여를 통해 제작한 다큐영상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입암면과 수비면에서 상영했다. 영양 휴먼다큐는 입암면과 수비면 총 6쌍의 부부들이 출연하여 영양군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노부부들의 삶을 담아 가족애와 영양군만이 가진 매력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또한, 팔순의 버킷리스트, 마지막 김장 등의 6편의 테마로 제작된 약 20분 정도의 다큐 영상은 상영회에서 만나보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영양군 유튜브 영양만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 참여형 영양 휴먼다큐 상영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신 지역 주민들께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리는 편안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자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신 점에서 우리 군민들께서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드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2023-12-27 14:58:5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위해 대구지점 이전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은 기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수성구 범어동 정암빌딩 3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전날 개점식을 열었다. 144평 규모로 조성된 대구지점에는 약 20명의 PB가 상주하게 된다. 이번 확대 이전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대구광역시 내 행정과 금융 중심지로 지점을 이전함으로써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점운용형 랩(Wrap), 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강점을 가진 PB들을 대구지점에 배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고객 접점 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의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 강북지역의 '서울WM센터', 경기지역의 '분당WM센터', 호남지역의 '광주WM센터' 등 지역 거점형 WM센터를 출범했으며, 대전지점과 전주지점을 통합하여 개점한 바 있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개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채널의 혁신을 지속하여 지역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27 14:58: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학교, 제1회 경남교육공동체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예비교사-현장교사-교수로 구성된 교육공동체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제1회 경남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교원양성지원센터와 LINC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돼 80여 명의 시도교육청 관계자, 예비교사, 현장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포럼에서는 신규 개발된 5가지 교육 모형, 모형의 현장적용 사례, 예비교사 참여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경남교육공동체포럼은 국립창원대와 경남교육청이 협력해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에 이르는 경상남도 교육공동체 운영 모델인 '경남교육혁신모델 CWDAD(개발-적용-확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교사-예비교사-교수-장학사-학교리더(교장, 교감, 원장, 원감)가 1년 동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 모형 개발 및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2~3인의 현장교사와 교수가 한 팀이 돼 현장에 필요한 신규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예비교사는 개발된 교육 모형의 현장 적용과정 학습 및 검토, 수업 운영에 참여했다. 경남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특수학교의 교장 및 교감, 유치원의 원장은 개발된 모형에 대한 검토로 경남교육공동체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최근에는 교육부에서도 예비교사와 현장교사의 학습공동체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포럼에서 발표된 신규 교육 모형은 유아교육 2종, 특수교육 2종, 대학교육 1종으로 총 5종이다. 특수교육 영역에서는 '상황기반 문제해결 수업모형의 개발 및 특수학교 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박지윤 교수(특수교육과)와 박주현 교사(창원천광학교)가 발표했다. 특수교육과 재학생이 중심이 돼 개발한 경상남도 특수교사를 위한 '경남AAC'의 플랫폼을 조해성 학생(특수교육과)이 발표했고, 이를 활용한 '상황예측맵과 AAC를 활용한 자폐성 장애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모형 개발과 특수학교 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 한경임 교수와 창원천광학교 신수정 교사가 발표했다. 특수교육분야 발표에 대해 경남교육청 한경화 장학사는 "현장의 활용성이 높은 모형들이 개발됐다"며 "재학생들이 개발한 '경남AAC'는 특히 경상남도 특수교육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아교육 영역에서는 '현장 중심의 유아교육 네트워크 프로그램 모델 개발 유치원 현장적용'을 주제로 국립창원대 동풀잎 교수(유아교육과)와 박미경 수석교사(용호유치원)가 발표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유치원 다문화교육 예비교사-현장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모델 개발 및 유치원 현장적용'에 대해 국립창원대 이창기 교수(유아교육과)와 김가현 교사(용호유치원)가 발표했다. 유아교육분야 발표에 대해 경남교육청 김성경 장학사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모형과 그 적용에 따른 성과들이 현장에서의 활용과 확산이 기대되며, 이 예비교사-현장교사-대학-교육청의 공동체 운영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립창원대 LINC3.0사업단 미래인력양성센터장인 이인숙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LINC 3.0 대학교육혁신 모델'을 주제로 대학교육의 새로운 교육 모형인 에듀엑스유니콘(EduX-UNICORN)의 개발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박일성 장학관(유아초등교육과)은 기조발표에서 "경상남도 교육공동체 운영 모델의 핵심은 예비교사, 현장교사, 교수, 장학사 등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포럼 운영의 의미를 강조하며 "경남교육청과 국립창원대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현장교육모형의 개발, 확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정 교수(국립창원대 교원양성지원센터장)는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회의와 협력의 결과가 포럼을 통해 소개돼 보람을 느끼며, 국립창원대가 앞으로도 경상남도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에 이르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 모형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어윤 총장 직무대리님과 대학의 국립대육성사업, LINC3.0사업단,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의 장학관 및 장학사, 창원천광학교의 교장 및 교감 선생님, 용호유치원, 토월유치원, 창원진달래유치원의 원장 선생님과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2-27 14:58: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신라대,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달성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가 '2023년 제51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의 성과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1차 실기시험과 2차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합격률이 8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실기시험과 12월10일 필기시험을 치룬 이번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총 5243명이 응시해 합격자 4613명으로 88%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장경애 학과장은 "우수한 교수진들이 모여 국가고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가 국가고시 결과로 나타나 보람되고 교수진들의 노력만큼 학생들이 믿고 따라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교수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두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치위생학과 4학년 서유진 학생은 "4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온 학우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치과위생사가 돼 너무 좋다"며 "힘든 수업 과정 속에서도 학과 교수님들의 정성스런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3년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 박사과정 개설 승인된 신라대 치위생학과는 2024학년도 첫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입학예정이다. 이로써 신라대학교는 영남권 최고의 치위생학 석·박사 교육과정을 보유하게 됐다.

2023-12-27 14:58: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국제통상학부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사업은 글로벌과 로컬에 특화된 청년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사업이다. 이번 GTEP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대학생 40명을 선발해 무역실무 지식과 현장 실습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특화 지역에서의 수출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 무역전문가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은 총 600시간에 걸쳐 무역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고, 국내외 현장실습과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해 학점 취득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본교육과 현장실습과정 교육비와 실습비가 지원되고, 과정을 수료하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무역전문가 인증서와 한국무역협회의 수료증은 물론 취업 지원 등 혜택도 제공받는다. 부경대는 동남아 지역을 특화한 사업전략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매년 약 1억 2000만 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참여대학과 신규 대학사업단을 포함, 총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 국제통상학부 PKNU YTP GTEP 사업단장 안태건 교수는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해 동남아 지역 특화 교육은 물론 무역실무, 스마트물류 시뮬레이션,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등 교육을 통해 글로벌과 로컬지역을 연결하는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호 대표 지도교수는 "세계 경제침체와 글로벌공급망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젊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청년 무역전문가들이 온라인마케팅 활용능력, 디지털무역 역량, FTA 활용 및 비관세 무역장벽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7: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근로손실일수, 前정부들 대비 40% 미만...노사관계 안정적"

윤석열 정부 들어 근로손실일수가 최근 20년간 평균의 4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대화를 통한 갈등해소 관행과 노사법치주의 기조가 안착중이라고 평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현 정부 들어 노사분규 지속일수가 최근 8년 만에 가장 짧았다고 밝혔다.올해 노사분규 지속일수는 9.0일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짧았다. 2022년 5월10일~2023년 11월30일까지 근로손실일수는 56만357일로,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평균인 152만2545일과 비교해 36.8%에 그쳤다.대화를 통해 대립구도를 신속히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또 근로손실일수가 2003~2022년까지 평균의 40% 미만 수준이라며 현재 노사관계 지표가 매우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부는 이날 '2023년 주요 노사관계 지표'를 공개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노사법치주의를 일관되게 확립했다"라고 밝혔다. 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근로일수로 측정한 지표이다.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수에 파업시간을 곱해 1일 근로시간(8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고용부는 "일부 사업장의 노사 분규가 있기도 했다"며서도 "대다수 사업장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하고, 주요 갈등 사업장이었던 포운과 한국와이퍼 등도 합의를 도출하는 등 자율과 상생의 노사관계가 현장에 안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 사례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임금인상 등에 대한 분쟁으로 파업이 발생하는 등 노사교섭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통해 교섭에 물꼬를 트면서 2023년 임금협약은 원만히 마무리됐다. 고용부는 특히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를 비롯해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 △5대 불법·부조리(임금체불·포괄임금 오남용·부당노동행위·직장 내 괴롭힘·불공정 채용) 등의 정책 성과를 내세웠다. 고용부는 지난 10월 역대 처음으로 노조의 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회계 공시 시스템에 공표하도록 하고, 이를 세액공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공표했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한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을 포함해 조합원수 1000인 이상의 노조·산하 조직 739곳 중 90%가 넘는 675곳이 회계 공시에 동참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건설현장의 채용질서를 확립하고 월례비 등 부당한 관행을 강력 단속한 것도 올해 성과로 꼽았다. 올해 성과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사관계뿐만 아니라 우리 노동시장 전반에 법치를 확립하여 일터에서의 불법·부당한 관행을 확산해야 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공정과 상식이 숨 쉬는 노동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를 통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 만큼, 사회적 대화를 통해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7: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정보지 14호 발간

부산디자인진흥원(DCB, Design Council Busan, 원장 강필현)은 지난 26일 부산 지역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자인정보지 'Designare(데지그나레) 14호'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유행이 된 전통문화라는 뜻의 'New-Old'를 주제로 ▲전문가 기고 ▲기획기사 ▲특집인터뷰 ▲디자인핫이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문가 기고에서는 류인혜 리움미술관 전시기획실 책임디자이너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전통공예'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가 타 장르와 융합하고 새로운 재료를 수용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혁신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해당 기고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주목을 받는 전통공예인을 조명하고 유명 아이돌 및 2030세대가 사랑한 전통의상 브랜드에 대한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지는 기획기사에서는 '약케팅'(약과+티케팅), '할매니얼'(할머니 취향의 밀레니얼 세대) 등으로 대표되는 2030세대 사이에서의 '전통문화 유행'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관광, 콘텐츠, 식품산업 등에서의 부산의 경쟁력을 조명한다. 특집 인터뷰에서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전통주 '설하담'과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장 문동마을'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대표되는 챗 커뮤니티로 달라지는 소통전략을 알아보는 특집기사,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K-디자인 통계현황, 부산광역시 디자인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소개 등이 이번 호에 포함됐다. 한편 디자인정보지 'Designare 14호'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도 볼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할매니얼'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문화에 대한 유행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새해에 발간될 예정인 Designare 15호에서는 부산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각종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7 14:57: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 초청 특강 개최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앞서가는 거창군 공직자를 위한 깨달음 프로젝트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해 '혁신하는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빠른 시대변화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유명 강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과 방향 설정 해법을 제공해 조직과 거창군, 나아가 삶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김상균 교수는 특강에서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뇌과학, 생명공학 등 인류는 인공 진화기에 들어서 기존 인류를 넘어서는 초인류가 되고 있으며, 우리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첫 번째 사피엔스, 위대한 탐험가로서 혁신하는 조직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공무원은 "군정과제 실현, 미래 거창을 위한 비전 공유와 동기부여·자기 계발, 소통 능력 함양 등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해법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급격한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해 대비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거창군 공직자와 군민들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7 14:56:4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