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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위기' 연금개혁…여·야, 마지막 타협모색 '유럽行'

시민 토론을 거치고 막바지에 접어들었던 연금개혁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21대 국회 임기 종료일까지 입법을 마쳐야 하지만 토론 결과를 놓고 여·야 간 견해차가 커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가 1주일 간 유럽을 방문해 각국의 연금개혁 사례를 살펴보고 최종 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8일 연금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단과 함께 유럽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다. 국민연금 주무 기관인 보건복지부에서도 차관·과장급 공무원이 동행한다. 이번 출장은 영국·스웨덴 등 연금개혁을 성사시킨 국가의 개혁 사례를 살피고, 여·야간 견해차를 좁혀 연금개혁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500인의 시민대표단을 선정해 진행한 시민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설문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 중 56%는 핵심 문항에서 연금보험료율과 소득보장률을 모두 상향하는 '더 내고 더 받기(보장강화 중심)' 개혁안을 선택했다. 야당은 해당 결과를 놓고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며 환영했지만 여당은 해당 결과가 '지속 가능한 연금'이란 당초 목표에 역행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토론 결과에 대해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보장이 우선이라는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 유경준 의원은 "보험료율 인상분보다 소득대체율 인상분이 실질적으로 더 크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라고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장이 21대 국회의 임기 내에 연금개혁을 성사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체회의 이후 매일 양당 연금특위 소속 간사 간의 협의를 통해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특위 내에서 타협안이 도출되더라도 입법에 앞서 각 당내에서 다시 동의를 거쳐야 한다. 여·여가 각자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연금개혁 방향성을 두고 시민단체 간의 대립도 첨예한 만큼 타협안 없이 여·야 중 어느 한쪽의 뜻대로 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 2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금연구회는 성명문을 통해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연금을 지속시키기 위해 연금개혁에 나섰고, 현재 제출된 개혁안이 이것을 이루지 못할 개혁안이라면 그냥 현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금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소득대체율을 지금처럼 탈빈곤이 불가능한 낮은 수준에 두면 이들을 부양해야 할 미래세대의 부담만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에만 초점을 둔 모수개혁안이 기금 소진 시기를 늦추는 데에만 주안점을 둔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연금특위의 임무는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인데, 현재 논의는 기금 고갈 시점을 찔끔 연장하는 수순에 그칠 뿐, 다가오는 연금제도 파탄에는 눈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공론위의 두 가지 방안은 출산율 저하 및 고령인구 증가 등 여건 변화 발생 시 지속 가능한 연금재정 확보에 다소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상황에 맞춰 중장기 연금재정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07 07:00: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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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쥐띠] 36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4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되겠다. 60년 어떤 일에 놀라보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72년 천하 양귀비라도 제 눈에 안경. 84년 목구멍이 포도청. [소띠] 37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49년 두부 먹다 이 빠진다 했듯이 마음 놓은 데서 실수가 따른다. 61년 다방면 통솔력이 좋아 두령 격이다. 73년 직업으로 관료보다는 기술자와 인연이 있다. 85년 말 속에 뼈가 있다. [호랑이띠] 38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50년 도둑맞으려면 개도 안 짖으니 돈 관리는 늘 체크. 62년 역마가 움직이니 이직 운이 열린다. 74년 낮12시 지나 좋은 결과가 발생됨. 86년 어머니 외에 다른 어머니가 있었다. [토끼띠] 39년 동업자에게 항상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51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63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75년 독점욕이 있어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다. 87년 교통이 편한 곳으로 이사함. [용띠] 40년 금은세공으로 행운이 따라주어 감사. 52년 이성이 항상 따라 다니니 어찌할까나. 64년 자랑 끝에 쉬슨다고 하듯 배우자 자랑은 조심히. 76년 잔고기 가시 세다 했으니 시시비비하지 않도록. 88년 조급함은 실패의 근원이다. [뱀띠] 41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5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 65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7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몰아치니 주의. 89년 공부는 하차했으나 기술은 최고. [말띠] 4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54년 가까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라. 66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78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90년 현실에 만족하면 발전하게 된다. [양띠] 43년 버틸 수 있으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55년 도깨비에게 홀릴 수 있으니 낯선 이성에 주의. 67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79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91년 젊은층 우울증에 유의. [원숭이띠] 44년 남동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있다. 56년 저승길은 대신 가지 못하니 음주는 주의. 68년 토끼띠 이성을 만나 신경과민 발생. 80년 지혜가 있으니 상업도 무난하다. 92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챙길 운세. [닭띠] 45년 감정절제를 조절하면 매끄럽게 성사된다. 57년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굶으니 외모도 깨끗하게. 69년 상쾌함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 있겠다. 81년 취직은 성사된다. 9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개띠] 46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58년 제 발 저리니 공연히 화를 부르지 마라. 70년 비교적 평탄한 하루이다. 82년 간담이 허약해 보이니 몸을 따뜻하게 하자. 94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돼지띠] 47년 타의든 자의든 잠시나마 풍류가 있겠다. 5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하루이다. 71년 연상의 여인과 인연이 있으며 원만하다. 83년 써먹지 못해도 학문에 계속 열중이다. 95년 사람의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다.

2024-05-07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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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교통망과 부동산

집을 살 때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다. 교통이 얼마나 좋은가, 학군은 어떤가, 생활편의 시설이 편리한가 등이다. 대도시에서는 교통 문제가 생활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에 산다면 매일 출퇴근만으로도 피로에 시달린다. 그래서 교통문제는 집값을 좌우한다.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구간을 철도로 20분 정도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인 GTX가 일부 개통하면서 파급효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희소식이다. 철도나 고속도로가 어느 쪽으로 어떻게 생기는지는 주택가격은 도로나 철로를 따라서 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로 큰 자산을 모은 지인은 수도권 전철 노선도를 보면서 투자했다. 큰 고민도 하지 않고 전철이 생기는 지역 위주로 주택을 사고팔았다. 교통 상황이 달라지면 집값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도로나 철도가 새로 생기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 GTX는 A노선 일부가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소식에 GTX역이 들어서는 지역은 집값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GTX는 B, C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전체를 철도로 이동하는 교통망이 생기는 것이다. 철도 개설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부동산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리스크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이미 집값에 반영됐을 수도 있고 철도 노선 주변 모든 곳의 집값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인기 있다고 알려진 지역도 집의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 시절 옥석을 가리지 못해 바닥에 있다 할지라도 고민보다는 노력을 다시 해보길 바란다.

2024-05-07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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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수도권·충청' vs 'TK' 대진표 완성… 당정관계·대야 투쟁 전략이 '핵심'

거대 야당에 맞설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오는 9일 결정된다. 대진표는 수도권·충청 대 대구경북(TK) 의원 간 3자 구도로 완성됐다. 당선자들은 당정관계에 대한 입장, 대야 투쟁 전략 등을 보고 22대 국회 1기 여당 원내사령탑을 선택할 전망이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4선이 되는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과 3선이 되는 송석준(경기 이천)·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지난 5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 결과 이 의원이 1번, 추 의원이 2번, 송 의원이 3번이다. 당선자들이 참석하는 정견발표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출마한 후보 3명은 각각 충청, TK, 수도권 정치인이다. 아울러 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범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만 전반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편이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이종배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지냈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쳐 이번 22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추경호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추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정책통'으로 불리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경기 이천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한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신임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로 혼란스러운 당을 정비하는 동시에 수직적 당정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락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가 당정 관계에 대한 입장 및 거대 야당 투쟁 전략인 셈이다. 국민의힘은 4·10 총선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등에 어려움을 겪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선임했다. 거기다 원내대표 경선 역시 후보자가 나서지 않아 당초 정한 날짜에서 엿새를 미룬 9일로 선거일을 정했다. 이는 그만큼 당내 상황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으며, 신임 원내대표는 6월 말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전까지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내 상황을 수습해야만 한다. 또 총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 '수직적 당정관계'도 해결해야 한다. 일단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당무에 영향을 미치던 '윤핵관'의 주도권도 약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다시 한번 마주한 여소야대 국면에서 원내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난제도 떠안는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한 만큼,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정 운영을 해야 한다. 지난 2년간 여야가 협상을 실패해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통과시키면, 여당은 별 다른 저항을 할 수 없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22대 국회는 범야권이 190석에 육박하고, 거부권으로 되돌아온 법안이 재상정될 경우 일부 여당 의원들도 사안에 따라 이탈할 소지가 있다. 신임 원내대표는 이러한 상황 역시 염두에 두고 관리해야 한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거의 최대 변수로 거론됐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결국 출마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전날(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당초부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께서 출마를 권유했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다"며 "오로지 좋은 분이 원내대표에 선출돼 잘해주길 바라며 더 좋은 적임자를 모셔달라는 말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06 16:49: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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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9일 2주년 기자회견… 민감한 국정 현안 입장 밝힐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이번 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9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여는 취지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한 바 있고, 국민 여러분께 그 동안 국정 운영 상황을 설명 드리고 국민께서 아시고 싶어하는 부분이나 오해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소상히 설명 드리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일단 윤 대통령이 2022년 취임 100주년 회견 이후 사실상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만큼, 기자회견 형식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집무실에서 국민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것은 '국민에게 직접 밝힌다'는 의미로, 대국민 담화를 떠올리게 한다. 모두발언이 끝난 후 윤 대통령은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취임 100일 회견 당시 20여분간 모두발언을 했고, 이후 33분 간 분야와 관계 없이 12개의 질문을 받았다. 다만 당시 회견은 50분이라는 시간 제약이 있었기에, 20분 넘는 모두발언은 '일방적 홍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이번 회견은 모두발언을 길게 하기보다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원고는 아직 수정 중이기에, 모두발언에 소요되는 시간은 미정이다. 대통령실은 질의응답 시간을 약 1시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주제 부분에서 고민을 했는데,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받을 것"이라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영역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듣고 싶은 것이 국민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만 한 시간 내내 질문이 집중되는 것은 국민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문에 질의응답 과정에서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 민감한 주제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김 여사 의혹이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꼽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KBS와의 신년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어렵다'고 답했지만, 해명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 여사를 전담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여부도 관심거리다. 대통령실은 지난 1월 제2부속실 부활과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좋겠다고 생각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한 대답도 주요 관심사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일 채상병 특검법 통과 직후 브리핑을 통해 '엄정 대응'을 예고했던 만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3일 MBC라디오에서 "경찰이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으로, 절차가 끝나는 것을 기다리는 게 합법적"이라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기자회견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중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질문이 예상되는 정책과 현안을 정리하면서 참모 회의를 통해 메시지를 고르고 있다고 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5-06 16:16: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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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꺾인 기대감...첫날부터 매물 폭탄 우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에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떨어지고 있다. 공모주 열기가 꺾였을 뿐더러 공모주를 배정받은 외국인 투자자의 99%가 미확약 물량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던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로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달성했으며, 희망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해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현저히 낮다. HD현대마린솔루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기관 투자자가 배정받은 총 195만8067주 가운데 195만7267주(99.9%)가 미확약 물량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기관 배정 물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물량을 배정받은 국내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92.1% 이상이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약속했지만, 해외 기관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부터 매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8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441만7880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9.9% 수준이다.

2024-05-06 16:08: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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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윤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기다려지는 이유

오는 9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공식적으로 회견을 하는 것이 무려 21개월 만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에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한번 한 뒤 지금까지 630여일 동안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취임 초기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가볍게 말을 주고받았던 도어스테핑도 2022년 11월에 끝이 났다. 그 대신, 윤 대통령은 특정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기만 했다. 지난해에는 조선일보와, 올해엔 KBS와 신년대담이란 이름으로 사실상 일방적인 메시지만 전달했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이며, 야당이나 언론에서 '불통'이라고 지적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9일은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다. 윤 대통령이 2년 만에 언론과 소통하겠다고 나선 것은 지난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에 대한 반성치고는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대통령실 주위에서는 지금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한다. 약 한 시간 가량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측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이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며, 질문도 가리지 않고 받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원활한 소통'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국정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낮지만 그 동안 등한시했던 국민, 언론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길게 하기보다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인데, 대통령실 일부에서는 주제 제한 없이 질의응답이 오갈 경우 중구난방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보다 자유로운 회견이 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사망 수사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관련 논란, 거야와 협치,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 아직도 안갯속인 연금개혁, 민생 등 각종 현안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윤 대통령은 이런 주요 현안에 대해 주로 듣기만 했지, 명쾌한 해답을 내놓거나 반박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대충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적당한 선에서 질문들이 두루뭉술하게 넘어갈 경우, 이런 기자회견은 차라리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감한 이슈가 얼마나 다뤄질지도 궁금하지만, 이런 질문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얼마나 진솔하게 답변할지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유는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크다. 이번 기자회견의 '진솔함'이 남은 윤 대통령의 임기에 힘을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다.

2024-05-06 16:07: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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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바이오 코리아 2024' 참가..."글로벌 파트너쉽 강화할것"

지씨셀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다양한 기업, 벤처 투자사, 기관 등이 모여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다. 올해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지씨셀은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부터 제조, 상업화, 유통 등 지씨셀이 구축해 온 모든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씨셀은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비롯한 자사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씨셀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사전 미팅 요청, 지씨셀 사옥 방문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하는 벤처기업, 기반산업기업, 중견기업 등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토론에 원성용 지씨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를 통해 지씨셀은 업계 내 협력과 상호 성장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2024-05-06 15:49:42 이청하 기자
[기자수첩] 민주주의인가 정당주의인가

한국의 특정 지역 표 쏠림 현상은 꾸준히 지적되고 있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는 악습과 같다. 우스갯소리로 빨간색과 파란색의 공약이 지금과 반대였더라도 투표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거대 정당들의 파이가 큰 상황이다보니 각 분야의 정책들도 투표 결과에 휘말리기 마련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역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당이 힘을 준 정책이었던 만큼 여소야대가 실현된 상황에서는 추진 동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외국인 순매수세를 유입시킨 정책이지만 '포퓰리즘' 이용 사례로 남게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올해 국내 증시 우상향의 많은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코스피지수는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주도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은 해결되지 못했다. 6월 중 확정 예정인 최종 가이드라인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오히려 약화된 모습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관된 기업 밸류업 추진을 강조하고 있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역시 파격적인 인사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도약을 약속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건조하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첫 임원 인사에서 거래소 임원의 약 63%를 교체하면서 밸류업 강화에 힘을 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별개로 두더라도, 장기적 추진이 예고됐던 어떠한 정책이 국회 내 정당 지분에 따라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지난해 테마주 변동성에 시달렸던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정부 정책으로 인한 일회성 쟁점 사례로 인식하게 된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이미지는 '밸류 업'이 아닌 '밸류 다운'이 되지 않을까. 비단 경제 정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들이 정치색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필자가 알고 있던 한 정치평론가는 교육 정책이 수장 변화에 따라 이렇게까지 급변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는 어떠한 정당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당간 대치가 심각한 수준이고, 영향을 받지 않아야 될 근본적인 부분에도 색이 입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정책들이 한 정당의 목적이 아닌 국가의 발전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6 15:43: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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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제품', 화장품 시장 대세로 떠올라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기초 화장품에 활용하는 고효능 성분을 바디케어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새로운 바디 관리 브랜드 '비클리닉스'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비클리닉스'에서 전신에 필요한 고기능성 제품뿐 아니라 가슴, 엉덩이, 종아리, 팔뚝 등 신체 부위별 제품을 출시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클리닉스 대표 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5% 브라이트닝 턴온 바디로션'의 경우, 미백 및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전신용 로션이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5% 함유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이다. 또 LG생활건강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PHA 성분도 적극 활용했다. 비클리닉스 'PHA 5% 스킨 폴리싱 바디로션'은 PHA, 베타인, 히알루론산 5종 등을 포함한다.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과 까끌까끌하고 거칠어진 피부 결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멀티펩타이드 범범 세럼'은 '엉덩이'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11종 펩타이드와 저분자 콜라겐을 담은 성분이 느슨해진 엉덩이 피부와 엉덩이 밑살을 잡아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피부 착색도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바스트 뷰티 퍼밍 크림'은 '가슴' 피부에 탄력을 더해준다. 특히 오는 5월 중순 출시 예정인 '마그네슘 플러스 에스신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은 종아리 붓기를 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LG생활건강은 종아리 굴곡에 맞춰 특수 제작한 괄사를 해당 제품 용기에 부착했다고 설명한다. 또 제품 성분은 에스신과 황산 마그네슘으로 피부 혈행 개선을 돕는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저자극 더마 보습 브랜드 '일리윤'을 통해 'AC 시카 클리어 바디케어' 제품군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군은 문제성 피부를 위한 바디 미스트, 바디 워시, 필링 스크럽 등 3종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얼굴 여드름 고민처럼 등드름이나 가드름에 대한 걱정을 가진 소비자에게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얼굴보다 두꺼운 바디 피부 맞춤형 제품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각종 인체적용시험에서 'AC 시카 클리어 바디미스트' 사용 7일 만에 각질, 피지, 잡티 등의 트러블이 개선되고 색소침착 등 트러블 흔적이 완화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바디워시'의 경우 여드름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무엇보다 살리실산 성분을 2% 함유해 트러블 유발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필링스크럽'은 자극지수 0.00으로 여드름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일리윤을 비롯한 데일리 뷰티 매출이 올해 1분기 기준, 아모레퍼시픽 국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은 5636억원으로 이 중 데일리 뷰티 매출은 952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일리윤의 경우 앞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파워퍼프걸'과의 협업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얼굴, 목, 바디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리윤 '레드이치' 제품군의 경우 올리브영 바디케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노출 부위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발맞추면서 동시에 매출 확대도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5-06 15:29: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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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 개통' LGU+, 알뜰폰 공식 온라인몰 '알닷' 론칭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알뜰폰 파트너스를 4년만에 가입과 개통 기능을 갖춘 공식 온라인몰 '알닷'으로 새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0년 5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성장을 위한 동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알뜰폰 파트너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개편한 알닷의 가장 큰 특징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 전 과정을 단 2시간 내에 '원스톱·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하는 요금제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고 2시간 내 수령해 셀프 개통할 수 있다. 기존에는 요금제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해당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가입 절차를 별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 알닷을 통해 상품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즉시 가입이 가능해졌다. 요금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용자는 요금제 찾기 기능으로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받거나 24개월 할인, 1만원 미만 요금제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설정해 요금제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알닷 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은 큰사람, 인스코비, 인스코리아, 코나아이, CK커뮤스트리 등 19개 회사의 서비스로,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U+알뜰폰 고객들의 개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닷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사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1위 알뜰폰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담사와 통화 없이도 5분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 개통 서비스와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로 사업자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6 15:25: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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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어컨, 여름 맞아 서비스 속도 높인다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우선 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 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무풍 에어컨의 특장점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은 냉방모드 외에 음성인식, 부재 절전, 부재 건조 등의 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위치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AI 쾌적 모드를 작동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웰컴 에어 케어'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에어컨 배송도 더 편리해진다. 에어컨 배송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한다. 전국에 구축된 22개 실습장에서 실제 제품 활용한 설치 교육을 통해 숙련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제품 사용 설명과 고객 질문에 보다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한 교육도 실행한다. 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을 의무화 하고, '안전지원단'을 통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20% 이상 많은 인력을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 구입을 고민하며 매장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제품을 배송 받고 사용하면서 수리·점검 등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서 더 편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6 15:21: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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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셋톱박스, 저탄소제품 인증…"1대당 소나무 20그루 효과"

SK브로드밴드는 셋톱박스 스마트3로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의 성과물로 이 인증을 받은 셋톱박스는 현재 IPTV 업계에서 스마트3가 유일하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다.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3는 SK브로드밴드의 주력모델로 셋톱박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 감축에 포커스를 맞췄고, 최적화된 저전력 시스템 반도체를 도입해 대기 전력이 타사 모델 대비 최대 65% 낮다.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3 셋톱박스는 BFX-AT100(에이엘티 제작)과 BID-AT200(케이엑스인텍 제작) 두 종류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3는 기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던 모델에 비해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을 줄였고, 이는 셋톱박스 1대당 소나무 약 2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 및 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훈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개발 담당은 "이번 저탄소제품 인증은 고객에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이자,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6 15:17: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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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사위·운영위 확보 의지에 원 구성 협상 '먹구름'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원 구성에서 주요 상임위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운영위원회(운영위)의 위원장에 민주당 소속 의원을 앉히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새 국회의 초반의 의정 성과의 한 축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높다. 그 중, 법안 통과의 마지막 관문으로 불리는 법사위는 관례상 다수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해 소속 국회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지 않은 당에서 맡는 것이 관례이나,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은 결과, 쟁점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되는 등 부작용이 심하다며 법사위원장 직을 노리고 있다. 특히 21대 국회 후반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민주당이 밀어붙인 법안들이 법사위에 계류되는 일들이 반복된 것에 대해 민주당 다수 의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을 관할하는 운영위 위원장도 민주당이 벼르고 있다. 고(故) 해병대 채 해병 사건 및 대통령실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의혹 등 대통령실 관련 의혹이 터지자 민주당 소속 국회 운영위원들은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나, 번번히 무위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도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직을 여당에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선출 후 취재진과 만나 "책임있는 국회 운영을 위해서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 확보 의지는 변함이 없고 그것을 기초로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는 6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180석의 거대 의석수를 가지고 있는 21대 1당이었는데 운영위, 그리고 법사위를 양보하다 보니까 법사위원장이 의견 자체를 상정하지 않으면 결국 국회법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패스트트랙밖에 없었다"며 "민생과 개혁과 관련해서 국민적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나서 70~80%씩 찬성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한 정당이 강제로 틀어막으면 1~2년씩 걸려서 겨우 패스트트랙을 통해 처리하고, 또 그 이후에 대통령이 거부하는 등 국민들을 대변해서 국회가 움직이고 있는데 정치적 효능감을 못 느끼게 하는 지체되어 있는 의사결정들이 너무 많았다"고 평가했다. 선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20년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선거에서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계속하자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독식했다. 당시, 민주당이 집권여당이었으므로 운영위원장도 민주당이 맡았다. 만일, 22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이 운영위원장 직을 맡게 되면 이는 헌정 사상 최초가 될 예정이다. 다만, 법사위와 운영위 위원장이 민주당 몫으로 돌아가면 자칫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로 비춰져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 초반 원 구성에서 민주당이 상임위를 싹쓸이 했으나, 독주 프레임이 씌워져 역풍을 맞은 바 있다. 결국,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협상을 통해 국민의힘과 상임위원장 직을 배분했다. 이렇듯, 여야가 제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으로 거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9일 3파전으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끝난 이후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06 15:04: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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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등으로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정부, 전국 순회 설명회

환경부가 내년부터 공공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방향 공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수소 생산 등에 쓰일 바이오가스 생산을 촉진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오가스란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가스를 말한다. 이 같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7~17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리게 된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000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000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의무생산자는 공공의 경우 2025년 50%를 시작으로 2045년부터 80%의 생산목표율(유기성폐자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량 기준으로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비율)이 부여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권역별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시행 초기에, 제도의 원활한 연착륙을 위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며 "기준 마련을 위해 지자체 및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현장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6 15:01: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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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 현재 OECD 1위...지표는 불확실성 남겨

우리나라가 올해 1분기 주요국 경제성장률 비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에서 수치가 아직 취합되지 않은 곳이 많지만 공개된 18개 회원국 가운데 홀로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각종 지표는 부진했고, 이는 경기 회복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함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다. 6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1.3%로, 관련 수치가 취합된 18개국 중 1위에 올라 있다. 0%이상~1%미만이 다수인 가운데 유일하게 1% 선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후 호황을 지속 중인 미국 경제도 올해 1분기에는 0.4% 성장에 머물렀다. 취합된 유럽연합(EU) 회원국 평균도 0.3%에 그쳤다.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가 각각 0.2%, 이탈리아와 벨기에가 각각 0.3% 등이다. 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비교적 높은 성장률(0.7%)을 보인 반면, 스웨덴은 역성장(-0.1%)했다. 이 밖에 헝가리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가 각각 0.8%, 체코가 0.5%, 에스토니아가 0.1% 성장했다. 미주지역 국가들은 캐나다 0.6%, 코스타리카 0.4%, 멕시코 0.2% 등으로, 미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의 GDP 성장률과 OECD 평균은 아직 산정되지 않았다. 20개국의 수치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회원국 총 38개국 중 최소 5위권에 들 가능성도 꽤 있다. 한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지난 2021년 4분기(1.4%) 이후 가장 높다. 전년동기대비가 아닌 전기대비로 1%를 넘는 경우는 OECD에서 흔하지 않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향후 이 같은 호조의 지속여부 등을 둘러싼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이 모두 줄어들었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래 다섯 분기 만에 처음 감소(전분기대비 -0.5%)했다. 이 중 반도체 생산 또한 0.3% 감소했다. 생산자의 공장 내 재고도 전분기보다 1.2% 늘어나며 증가로 돌아섰다. 소비 현황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1분기에 -0.2%, 설비투자도 -1.2%를 기록했다. 김미루·김준형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까지의 수출과 금리 흐름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내수 위축의 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충분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 "누적된 정책금리의 영향이 내수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에 반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성장률 예측치를 당초보다 올려 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는 OECD가 지난 2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을 인용해 "한국 경제는 강하고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도 2%대로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OECD의) 전망은 지난 1분기 GDP 실적과 4월 소비자물가 동향 등을 통해 확인된 우리 경제의 뚜렷한 회복 신호 및 물가 둔화 흐름과도 부합하는 결과"라고도 전했다.

2024-05-06 14:48: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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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가입했다고 제명"… 공정위, 충북개인택시조합 제재

택시사업자조합이 회원 사업자들의 카카오T 가맹회원 가입을 제한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주시지부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에 대해 행위중지명령, 향후금지명령, 구성사업자에 대한 통지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충주시지부는 2021년 4월부터 구성사업자들이 타사의 콜서비스를 수행하거나 타사 플랫폼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제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과 운영규정을 제정·시행했다. 충주시지부는 2023년 7월 1일 충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통합콜센터 '충주브랜드콜'이 출범하게 되자, 지역택시발전 및 업권보호라는 명목으로 이같은 정관과 운영규정을 근거로 제재 처분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구성사업자들에게 통지했다. 이후 충주시지부는 실제로 타사 플랫폼인 카카오T블루에 가맹회원으로 가입한 구성사업자 10명을 제명 조치했다. 공정위는 충주시지부의 이같은 행위가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이나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로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인택시사업자들은 별개의 독립된 사업자로서, 가맹택시영업 및 콜서비스 이용 등의 사업활동은 시장상황과 자신들의 영업여건 등을 고려해 독자적인 판단을 통해 결정할 수 있어야 함에도 충주시지부는 이를 과도하게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충주시지부는 충주시 개인택시사업자의 100%가 가입한 사업자단체이자 구성사업자 수가 충주시 택시사업자의 68.24%를 차지하는 등 충주시 택시시장에서 그 영향력이 상당하므로 관련 시장의 경쟁질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충주시지부는 2023년 11월 제명된 구성사업자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철회하는 등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택시 호출앱(App) 서비스 등장 등으로 급성장중인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개인택시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하는 콜서비스 이용 및 가맹택시 영업 등의 사업활동을 사업자단체가 금지함으로써 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를 적발·시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6 14:4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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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13% 팔았다? 주가 급등한 애플…'AI'가 승부수

애플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올랐다. 이는 투자자들이 애플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호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월 18일 165달러까지 떨어졌던 애플은 지난 3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5.97% 오른 18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현재 애플의 실적과 상반된다. 애플은 지난 2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907억5000만달러(약 123조5107억원)를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236억4000만달러(약 32조1740억원)로 2% 줄었으며, 주당순이익은 1.53달러(약 2082원)를 기록했다. 실적 하락 속에도 애플이 주가로 선방한 이유는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향후 애플의 개발 계획 덕분으로 풀이된다. 애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도 애플의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와 관련해 '상당한 투자'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팀 쿡 CEO는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AI 기술에 승부수를 걸고 하반기 '온디바이스 AI'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등 온디바이스 AI 개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에 대한 실체는 오는 6월 WWDC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6월 열리는 WWDC에서 생성형 AI 지원에 초점을 맞춘 IOS 1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애플이 '위기'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1분기에 보유 중이던 애플 주식의 약 13%(약 1억1600만주)를 매도한 탓이다. 버핏 회장은 지난 3월 말 기준 1354억 달러(약 184조원)어치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버핏 회장이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레그(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부문 부회장·차기 CEO)가 이 회사를 넘겨받을 때도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코카콜라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애플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부분에서 부담을 느껴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6 14:45:1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