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가정의 달, '개미가족' 모셔라...증권가 유치 이벤트 나서

증권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미성년(자녀) 투자 등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자녀 주식 투자 혜택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식 선물하세요, 당신에겐 KB증권이 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선물하고, 상대방이 선물을 받으면 선물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1주(50명), 엔비디아 3만원 소수점 주식(100명), 해외주식쿠폰 1만원(200명), 국내주식쿠폰 5000원(300명) 등이다. 특히 주식 선물하기를 활용해 미성년 자녀에게 일찍 증여할수록 절세에 유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주식을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특히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전달함과 동시에 이를 자녀 경제교육의 기회로도 삼아 보시길 제안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까지 '연금은 미래다-우리아이에게 미래(개인연금)를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통해 만 19세 미만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하나증권도 내달 27일까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고객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주식매수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성년자 주식 계좌수가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리틀개미'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2019년에만 해도 9만8612명에 그쳤지만 2020년 27만3710명, 2021년 65만634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화투자증권은 서류 제출과 심사를 자동화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편, 미성년 주주들은 대부분 대형주에 몰려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미성년 주주 비중은 8.38%(지분율 기준)로 2022년 말(7.42%)보다 약 1% 올랐다. 이외에도 네이버(5.82%), LG전자(3.84%) 등을 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들어 3월 27일까지 미성년 고객 거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미성년 거래고객 수 상위 국내 주식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의 비중은 36.6%, 삼성전자우는 10.3%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6 14:43:3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민, 출퇴근 맞춤 버스 도입·종이배 대회 부활·오토바이 소음 규제 요청

서울시민들이 출퇴근 맞춤 버스 도입, 한강 종이배 대회 부활, 배달 오토바이 소음 규제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출퇴근 맞춤 버스를 투입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서울 600번 버스(구로구 온수동~종로구 세종로) 이용자 A씨는 "고척근린공원 정류장부터 해서 그 이후까지 신도림~여의도 가는 사람들이 이 버스만 타는 것 같다. 오늘도 승객들끼리 버스에서 '밀지 말라고, 뼈 부러지겠다'고 하면서 싸웠다"며 "심지어 사람이 너무 많아 승객을 태우지도 못하고 지나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기사님 피로도도 장난 아니게 심할 거다. 사이드미러가 안 보이는 상태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없는 일반도로에서의 운전이 얼마나 불안하겠냐"며 "출퇴근 맞춤 버스가 언제 도입되는지 등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에서 계획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인근 다른 노선을 감차 혹은 단축해 차량을 확보하는 방안이 있으나, 이는 기존 이용 승객들의 또 다른 불편을 유발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를 부활시켜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B씨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 영상을 접하게 됐고, 이는 제 마음속 깊은 울림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가 사라지는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학 생활의 여정 가운데 종이배 경주대회가 다시 생긴다면 좋은 추억을 선물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축제를 꼭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한강 종이배 경주대회'는 작년부터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로 이름을 바꿔 '한강 페스티벌-여름' 축제 기간에 진행되고 있다. 시 한강문화관광과는 "물에 젖은 종이의 재활용 배출이 어려워 쓰레기가 대량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재활용 가능한 재료인 '페트병'을 활용한 배 제작 경주대회로 변경했다"며 "올 8월 '한강 페스티벌-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우유갑, 음료 캔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배를 만들어 경주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의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배달 오토바이의 소음을 규제해달라는 요청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날씨 좋은 주말에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다"며 "전체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만 운행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꿔주든가 공회전 단속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 소음은 '소음·진동관리법'의 운행차 소음 허용 기준에 의거해 규제 중이며, '대기환경보전법'과 '서울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로 주차장과 같은 제한된 장소에서 2분, 대기 온도에 따라 5분까지 자동차의 공회전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06 14:42:1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어린이 통학로, 위험도 큰 곳부터 순차 개선...무인키즈풀 대책 마련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가운데 위험요소가 상대적으로 큰 통학로를 대상으로 우선적 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보도가 없는 곳에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길 등에는 일정 등급 이상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또 무인키즈카페·무인키즈풀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6일 교육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중앙부처 및 17개 주요 시·도와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2024년 범정부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세부과제로 총 6개 분야의 추진계획이 담겼다. 교통안전을 비롯해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이다. 올해 투입될 예산 규모는 지난해 대비 63억 원 증가한 6550억 원이다. 주요 내용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한다. 또 진단 결과 위험한 통학로를 우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한다. 곡선부나 내리막길 등에는 8톤급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 시에도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 보행자 및 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확산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제품·식품 안전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앞서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다음 달 21일까지 실내 및 물놀이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 실시에 들어간다. 무인 키즈풀·키즈카페 등 신종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 주요 인터넷포털에서 소비자가 키즈카페를 검색할 때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업소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겠다는 뜻이다.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를 방지책으로, 연말까지 보호 포장과 주의·경고 표시 의무화도 추진한다. 또 고카페인 음료 주의 문구를 진열대에 표시하는 편의점을 695개소에서 1000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보건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및 영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 운영 권역도 늘려갈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에서 경상권·전라권까지 확대 추진한다. 건강나누리 캠프 숙박형 프로그램(12회→약 20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교육과 관련, 어린이 스스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3000명)한다. 또 영유아 질식·추락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어린이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교육 콘텐츠 20종을 연말까지 제작하고 배포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반기별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예산집행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해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6 14:36:3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다시 기술 선도하겠다" 카카오, 조직 개편 하며 AI 공들이기 시작

카카오가 다시 한 번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017년 2월 처음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연구개발에 나서 카카오미니 등 일상속 AI를 표방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카카오는 몇 개월 늦게 AI 조직이 출범한 네이버가 클로바CIC를 분사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이는 동안 문어발식 경영, 임원진 갑질, 내로남불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이렇다 할 결과물 또한 내지 못했다.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본격적인 정신아 대표 체제가 시작된 카카오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함께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역량 집중을 다짐했다. 분란 이후 쇄신과 함께 내놓은 카카오의 목표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가 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영업 양수도,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각 조직에 산재한 AI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 조직을 모두 모아 한 데서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목표로 세웠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상 AI 서비스에 최적화 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과 AI 모델 고도화 모두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 이해·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AI 개발 실적은 경쟁사인 네이버는 물론 삼성전자와 SKT 등 전혀 다른 비IT 기업과도 비교될 정도다. 6일 브레인커머스(잡플래닛)가 회원 947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 SKT, 네이버가 1,2,3위에 올랐다.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TOP3는 폭발적인 기술 성장과 확장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AI의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평가했다. 카카오는 4위에 그쳤다. 카카오가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 '코GPT 2.0' 공개를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지 반년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개발을 마무리하고 경영진 대상 성능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코GPT 2.0은 계속해서 기약 없이 공개를 미뤘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로 합쳐지면서 코GPT 2.0은 다른 서비스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이미 공개가 반 년 이상 늦어진 상황에서 카카오가 단독으로 코GPT 2.0을 선보였을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클로바X는 클로바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인 후 나왔으나 코GPT 2.0은 현재 대표하는 서비스가 별도로 없는 상황이다. 코GPT2.0은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자체 LLM(대규모언어모델)이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하고, 생성 문장의 사용자 선호도가 이전 버전 대비 크게 상향됐다. 300억개의 매개변수, 1조5000억개 이상의 데이터 토큰 학습이 목표이며, 타 모델 대비 비용 합리적 모델을 앞세운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의 AI 개발 실적이 기업 규모 대비 미미한 수준인 것을 지난해와 지난 3월 이사회 당시 일어난 다양한 사건에서 찾는다. 사업 조직이 너무 많아 각 연구개발 인력이 산재돼 역량 집중화가 불가능하고, 의사소통체계와 책임소지 또한 불명확해 사실상 연구개발 조직으로써 기능이 마비 된 상태라는 것이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이제 AI 기술은 IT 업계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카오는 경쟁사를 네이버만이 아닌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세계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5-06 14:35:3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수능·모의고사 출제 교사, 학원에 문제 팔면 최대 ‘파면’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모의평가를 출제·검토한 경험이 있는 교사가 사설 입시학원에 문제 거래 등 영리 행위를 할 경우 최대 파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다음 달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현행 법령에는 학생생활기록부 허위 기재 등 학생 성적 조작 관련 징계 양정은 규정돼 있지만, 수능·모의평가 경력을 활용한 사교육 관련 영리 행위 등 입시 공정성을 해치는 교육 공무원에 대한 징계 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능 및 모의시험 출제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 등 수능 및 모의시험 공정성을 해치는 비위'가 담겼다. 학생 선발 결과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 대학, 대학원, 고등학교 입학·편입학과 관련한 비위도 추가됐다. 위반 정도와 고의성 여부에 따라 징계 수준은 다르다. '비위 정도가 심하고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파면까지 이뤄진다.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인 경우'나 '비위 정도가 약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는 해임이 내려진다.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경과실인 경우' 또는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중과실인 경우'에는 해임이나 강등, 정직을, '비위의 정도가 약하고 경과실인 경우'는 감봉이나 정책 등에 해당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및 수능 등과 관련된 비위에 연루된 교원을 엄중히 문책할 수 있도록 징계 기준을 신설해 해당 비위 발생을 억제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6 14:35:28 이현진 기자
경영권 분쟁 끝낸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필두로 본격 성장세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한 한미사이언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연구개발(R&D) 실적을 바탕으로 올 한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2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성장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다. 로수젯과 아모잘탄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가 뒷받침이 됐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역시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해 12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사 가운데 지난 1분기 유일하게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목표주가도 상향 추세다.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1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품목인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는 장기 처방되는 만성질환 의약품으로 의료 파업의 영향이 적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9.3% 늘어난 1조 6300억원,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259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연구개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자체 개발한 비만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파트너사인 앱토즈가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투스페티닙'도 올해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한미사이언스 관련 이슈는 뒤로하고 현 시점에서는 앞으로의 모습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탄탄한 실적과 R&D 명가로 불렸던 한미약품의 성과들도 지속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5-06 14:34:2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IB 불법 공매도, 2112억 달해…금감원 "국제공조 강화 할 것"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공매도를 조사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현재까지 총 9개 글로벌 IB가 불법 공매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6일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중간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을 통해 국내 공매도 거래 상위 글로벌 투자은행 1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불법 공매도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IB 14개 사의 공매도 거래량은 외국인 전체 거래량의 약 90%에 달할 정도로 국내 외국인 공매도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556억원 규모의 불법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BNP 파리바 홍콩법인과 홍콩 HSBC 외에 추가로 7개 사의 불법 공매도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미 제재를 마친 BNP 파리바 홍콩법인과 홍콩 HSBC를 포함해 총 9개 IB에서 적발된 불법 공매도 규모는 164개 종목에 총 2112억원 수준이다. 조사 기간은 금감원은 2021년 5월 공매도 재개 이후 작년 말이다. 이번 조사로 확인된 위반 혐의 중에는 국내 공매도 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내부통제 시스템이 미비해 무차입 공매도가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실례로 외부에 담보 제공돼 처분이 제한된 주식을 반환 확정 전에 매도주문을 제출한 사례도 적발됐다. 외부에 담보 제공돼 처분이 제한된 주식은 반환이 확정된 후에 매도주문을 제출해야 한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9개 사의 경우 소위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불공정 거래와 연계된 것은 아니다"라며 잔고 관리 시스템상에서 일어난 '실무적 문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IB들의 불법 공매도 처벌 수준 평균적으로 위반 규모의 3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함 부원장은 "시장에서 이 수준을 약하다고 판단하면 추후에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서 제재를 강화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사 결과는 중간(잠정) 결과로, 추가 조사 진행에서 위반 규모와 위반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IB에 대해 추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제재 절차에 착수하고, 공매도 전산화 등 공매도 제도 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함 부원장은 "나머지 5개 사에 대해선 상당 시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전통적으로 숏(short·매도) 포지션 조사가 많진 않았는데 일단 계속 (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조사 시간도 상당 시간 걸린 만큼 정확히 언제 조사를 마칠 수 있을지는 확답을 피했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IB사들에게 불법 공매도 재발 방지를 위해 공매도 주문 과정(프로세스) 및 잔고 관리방식을 개선토록 요구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도록 당부했다. 금감원은 조사와 제재를 마무리하는 한편 글로벌 IB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 공매도 제도와 전산시스템 개선 추진 사항 등을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홍콩 등 해외 금융당국과 불법 공매도 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및 국제공조도 강화해 나갈 게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6월 말 이후 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의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4-05-06 14:34: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회장 증권업 갈증 해소…보험 진출 탄력 받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1년 만에 증권업 진출에 성공했다.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보험사가 없어 순위 경쟁에서 매번 밀렸지만, 이번 인수합병(M&A) 통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은 현재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도 참여하면서 증권업에 이어 보험업 진출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키로 결의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같은 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합병비율은 우리종금 주식 1주당 포스증권 약 0.34주며, 합병 후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97.1%, 한국증권금융 1.5%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100% 완전자회사를 위해 소수주주 보유지분 매입과 관련해 추후 소수주주들이 원한다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합병증권사는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자리 잡는다. 합병증권사는 총자본 1조2000억원, 총자산 6조6000억원, 고객(예탁)자산 10조8000억원이며, 개인고객수는 4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2014년 6월 NH농협금융지주에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 임종룡 회장은 임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비은행 계열사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강조했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성장 추진력 강화를 위해 증권·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조속히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고, 올 초 신년사에서도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한 8245억원을 기록했는데 우리은행이 우리금융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한다. 우리금융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를 피했음에도 순익이 8000억원대에 머무르면서 4대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지 못했다. 비은행 강화가 절실했던 이유다. 본격적으로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우리금융은 증권업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은 롯데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재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롯데손보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 경영권 프리미엄, 보험계약마진(CSM) 2조원대를 합하면 롯데손보 매각가는 2조~3조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이중 레버리지 비율은 올해 1분기 96%로 금융당국의 관리 기준 130%와 비교하면 자회사 지원 여력이 충분한 상황으로, 우리금융의 자본총계와 자회사 출자총액을 고려하면 7조5000억원 가량의 추가 출자도 가능하다. 다만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분기 기준 12%로 13%를 웃도는 경쟁 금융지주 대비 부족해 보험사 인수 시 자금유출은 물론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우려되기 때문에 과도한 지출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은 "이번 증권업 진출의 큰 장점 중 하나가 CET1 비율을 소모하지 않고 기회를 잡은 것"이라며 "여유를 가지고 보험사 인수를 보고, 심각한 자본비율 훼손이 초래되는 M&A(인수합병)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06 14:29:5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로우 스펙 푸드'에 쏟아지는 관심…줄이고 빼는 것에 진심

식품업계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헬시플레져 열풍에 착안해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을 강조하는 '로우 스펙'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로우 스펙 푸드는 칼로리와 당, 알코올 도수 등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들을 최대한 낮추되,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탄산음료와 주류 상품 중심이던 로우 스펙 열풍은 아이스크림와 소스류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1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놓쳐선 안 될 식품 트렌드로 '로우 스펙 푸드'를 꼽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로우 스펙 푸드가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대되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앞다퉈 로우 스펙 푸드를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먼저, 로우 스펙 푸드의 대명사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2018년 1724톤에서 2023년 6521톤으로 5년 만에 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연간 판매량은 2018년 600만 잔에서 2023년 2110만잔으로 2.5배 이상 늘어났다. 디카페인 커피는 지난 2017년 8월 도입 후 이듬해인 2018년 누적 1000만잔을 넘겼다. 지난 2022년에는 연간 20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도입 후 만 6년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잔을 달성했다. 오후 늦은 시각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의 '네스카페 수프리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역시 디카페인 제품이다.물로만 카페인을 추출하는 워터 디카페인 기술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풍미는 살리면서 카페인을 최대 98%까지 제거했다. 빙과 업계에는 본격 여름 시즌이 찾아오기 전 로우 스펙 푸드 트렌드에 맞춰 '제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제로(0)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한 '스크류바 0㎉'와 '죠스바 0㎉'로 칼로리 걱정 없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음료 위주로 개발되어왔던 '로우 스펙 푸드' 시장에 빙과 제품의 등장으로 로우 스펙 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전통음료도 흐름에 맞춰 로우 스펙을 결합해 출시하고 있다. 팔도가 최근 선보인 '비락식혜 제로(Zero)'가 그 주인공이다. 팔도는 비락식혜에 설탕, 당류, 칼로리를 없앤 '비락식혜 제로'를 내놨다. 30년간 사랑받아온 전통 음료에 건강 트렌드를 더하며 기존 고객 외에도 건강 관리에 민감한 신규 소비층을 동시에 공략했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우선시하는 이들이 늘면서 제로·로우스펙 식음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관련 제품 구매액이 늘면서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에서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줄이는 리뉴얼 작업을 통해 새롭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6 14:08: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 치료지원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

앞으로 서울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치료지원비를 실물카드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특수교육대상자 중심 치료지원바우처 결제시스템을 개선 구축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서비스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점자훈련 등 장애 유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특수교육바우처(굳센카드)를 이용해 학생 1인당 월 16만원을 치료지원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예산 163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실물카드인 굳센카드 내구성 보완 및 미소지 시 결제 방안 마련 등 시스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및 질적 향상을 위해 기존 굳센카드 결제 방식을 NH농협과 연계한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방식과 병행 확대한다. '모바일바우처서비스'는 플라스틱(마그네틱방식) 실물카드로 발급되는 바우처카드(굳센카드)를 NH올원뱅크 은행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결제(제로페이 QR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이용내역, 잔여한도 등 조회도 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NH올원뱅크 가입고객이며, 굳센카드 이용자로 14세 이상 학생(본인) 또는 학생 보호자 명의로 가입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단, 굳센카드 1개당 1명만 등록해 이용할 수 있어 14세 미만인 학생은 보호자 명의로만 가입 등록할 수 있고, 14세 이상인 학생은 보호자 중 스마트폰 소지여부 등에 따라 선택해 가입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서비스 시행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특수교육관련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6 13:35:3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 동서식품,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사회공헌 펼쳐

동서식품은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 사회적 책임실현,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회사 슬로건에 걸맞게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다시 베풀고 있다. ◆여성 문인 등용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여성들의 문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제정한 문화후원사업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격년으로 열리며 지난 2022년 16회를 맞이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에세이'로 시작한 뒤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으로 제정돼 30여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문학을 사랑하는 여성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동서식품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통해 여성 문인 발굴 및 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동서문학상은 개최 7회째부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등단의 특전을 부여하면서 국내 여성 문인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에 총 1만8539편에 이르는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기초심, 예심, 본심 등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구한 전통의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국내 바둑문화의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 동서식품 후원으로 1999년 막을 올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뿌리 깊은 프로바둑대회다. 지난달 29일에는'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고,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32명의 프로기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으로 어린이들에게 '꿈' 선사 동서식품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대전 봉산초등학교에서 '2024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으로 대전 봉산초등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전 봉산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노후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3000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또한 파손되거나 오래된 서가를 교체하고 부족한 서가를 추가 설치해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동서식품은 책이 가져다 주는 풍부한 지식과 배움의 행복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는 '꿈의 도서관'을 비롯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커피클래식'으로 삶의 향기를… 풍요롭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가을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2008년 11월 호암아트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로 시작한 '동서커피클래식'은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청주, 전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 커피향의 클래식 선율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인생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하에 설립된 프로그램 '맥심 사랑의 향기'도 있다.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와 악기보관함, 단복을 기부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6 13:28: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혼란의' 2026 대입, '의대' 이어 '무전공'도 정원 불확실

현재 고2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상당수 주요 대학에서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확대 여부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지속되면서 내년 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무전공 선발까지 변동 가능성이 커 대입을 앞둔 고3은 물론 고2 수험생의 혼란도 가중되는 모양새다. 5일 종로학원이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다수 대학의 '무전공 학과' 모집 현황이 종전 2024학년도 모집 규모와 유사했다. 해당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무전공 선발 비율은 ▲서울대 14.9%(520명) ▲연세대 10.4%(377명) ▲ 고려대 2.2%(94명)로, 전체 모집정원의 8.7%인 991명이다. 이는 정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발표 전인 2024학년도(994명)와 전체 모집 정원 대비 비율이 8.8%로 동일하다. 중앙대 역시 2024년도 무전공 인원 300명(6.8%)에서 2026년도 295명(6.7%)으로 비슷한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경희대 182명→183명(각각 3.8%) ▲한국외대 149명(4.3%)→156명(4.5%) ▲이화여대 354명(11%)→354명(11%)으로 비슷하거나 같은 수치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한양대는 2026학년도에 무전공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성균관대는 280명을 인문·자연 통합선발로 신설하면서 무전공 선발 인원이 기존 1514명에서 1651명으로 확대됐다. 무전공 선발 비율은 42.4%에서 44.8%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서강대는 226명(13.8%)에서 266명(16.2%)으로 확대했다. 특히 인문·자연통합 선발 규모가 기존 62명에서 2026학년도 109명으로 늘어난다. 한양대는 2026학년도에 무전공 선발을 신설해 전체 모집인원의 8.5%인 총 25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35명, 자연계열 115명, 인문·자연통합 100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이들 대학 중 다수 대학이 이번 시행계획을 추후 변경할 것으로 보여 혼란이 예상된다. 지난 1월 교육부가 2025학년도부터 무전공 선발을 2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다. 선발 비율 요건은 없지만, 대학이 무전공으로 25% 이상 학생 선발 시 정부 재정 지원 가산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유도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에서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학칙을 개정한 뒤 2025학년도,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2026학년도 시행계획은 해당 입시를 치르는 전년인 올해 4월까지 확정해야 하는데, 지난 1월 교육부 발표가 이뤄지면서 일부 대학들이 학과 개편, 학칙 개정 등 절차를 다 마치지 못한 채 2026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제출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2025학년도 시행계획은 올해 고3이 고2이던 지난해 4월 이미 발표된 상황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사실상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경우, 실제 (변경될 할) 내용과 매우 다른 계획으로 발표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2025학년도 계획조차도 무전공 선발의 대학별 인원, 학과별 변경 내용, 선발방법 등이 모두 불확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임 대표는 "현재로서는 고3, 고2 모두 대학별 수험 계획 수립에는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태"라며 "특히 무전공 선발은 의대와 달리 학과별 모집인원 변동 등이 커 수험생 전체에게 영향을 주는 중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5-06 13:13: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쿠팡, 5천개 레저용품 최대 60%대 할인

쿠팡은 본격적인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되는 시즌을 맞이해 '레저대란' 할인전을 열고 5000여 레포츠 제품을 오는 19일까지 최대 60%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는 스노우라인, 카즈미 등 아웃도어 브랜드부터 잠스트, 제로투히어로, R2G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까지 90여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저가(3100원)에 판매하는 메리벨펀퍼니 인포켓 사이즈 휴대용 방석이 있으며, 조아캠프 1인 간이텐트(2만2600원), 밴프 스탠드 듀얼 해먹(5만7280원) 등이 큰 할인가에 나왔다. 와우회원에게는 구매금액대별 10~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초경량 무게와 감각적인 색감으로 인기인 '스노우라인 라세체어 라이트' 캠핑의자(기존 7만원대)를 할인가에 쿠폰까지 적용해 4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또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할인전 페이지에는 ▲캠핑, 수영, 야외 스포츠, 헬스용품 등 특가제품 코너 ▲골프, 라켓스포츠, 자전거, 스포츠 의류 등 카테고리별 테마관 ▲인기 브랜드별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관 등이 마련됐다. 더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에서 '레저대란'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레저·스포츠가 시작되는 시즌에 고객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모아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다양한 할인 제품과 와우회원 전용 할인쿠폰까지 이용하셔서 원하는 상품을 '득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6 12:53:0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회복세로 돌아선 양극재 수출...판매 가격 상승 전망돼

양극재 수출이 늘어나면서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양극재의 원재료인 광물 가격도 올해 초 바닥을 찍은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양극재 업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삼원계 양극재 수출 중량은 각각 1만9894톤, 2만862톤, 2만452톤을 기록하며 평균 2만톤대를 회복했다. 특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수출은 거의 회복세를 띠었다. 지난 4월 NCM 양극재의 평일 평균 중량은 866톤으로 집계됐다. 4월 중 수출 물량이 가장 높았을 때는 하루 평균 900~1000톤 수준으로 기록됐다. 아직 세부적인 지역별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수출 데이터를 알 수는 없으나, 포스코퓨처엠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JV)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됐을 가능성이 수출 회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합작을 통해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 10GWh(기가와트시)를 갖춘 공장을 인니 카라왕 산업단지에 짓고 있으며 시생산에 돌입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를 생산하면 해당 공장에 공급돼 배터리 생산에 쓰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양극재 판가가 낮다는 지적이 여전히 따르긴 하나 업계 관계자들은 회복될 것으로 봤다. 2분기부터 부정적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래깅 효과)가 해소되고, 전기차 수요가 일부 회복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LG화학은 지난 4월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재고 조정 기저효과로 50% 이상의 (양극재) 물량 성장을 달성했고 2분기에도 1분기 대비 2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지속된 메탈가 하락에 따라 2분기 제품 판가는 15% 추가 하락이 예상돼 매출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면서 "2분기 이후 양극재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출 회복 신호에 더해 최근 양극재 원재료인 광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코미스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리튬 가격은 kg당 109.5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초 86.5위안대로 집계됐던 수치와 비교했을 때 약 26%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니켈 가격 또한 톤당 1만8405만달러로 올해 초 1만6600달러 대비 약 11% 올랐다. 통상적으로 광물 가격은 양극재 판매 가격에 2~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적용되는 만큼 양극재 판매 단가와 수출액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양극재 판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업계 관계자는 "광물 가격이 안정화에 들어서면서 양극재 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에서 이전까지는 양극재 재고를 소진하려는 수요가 더 컸다면, 하반기부터는 재고 확보 수요가 더 커진 것이 양극재 수출량이 늘어날 것에 요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2024-05-06 12:49:0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