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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서부산권 복합산단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대에 추진 중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과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7일 강서구청 1층 구민 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지역구 김도읍 국회의원실 관계자를 비롯한 시의원 및 강서구의회 의장과 약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산업단지 개발계획(안)과 본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 예측 및 저감 방안 등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이날 서낙동강 및 평강천 등 환경오염 방지대책에 대한 사항뿐만 아니라 보상추진계획 및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오는 20일까지 부산시청(도시계획과, 도시균형개발과), 강서구청(건설과), 김해시(불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 가능하며, 부산시청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 열람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부산권 복합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약 139만㎡(42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5년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를 확충하고 일렉트로닉스, 바이오·신소재, 메카트로닉스 및 물류 관련 업종을 유치하여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3-12-12 15:37: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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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캠코, 촬영지 협력 첫발… 영화 촬영지 제공

부산영상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공한 유휴 국유지에서 부산 지역 제작사 케이드래곤이 제작하는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 주연 이현우·문정희·방민아)가 촬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영상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14개 영상위원회가 포함된 한국영상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캠코와 '국유 재산 활용 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 하나로 캠코 측이 제공한 전국 국유 재산 리스트 819곳 가운데 부산에서 활용할 수 있는 24곳에 대한 선별 작업을 거쳐 촬영지로 활용도가 높은 곳에 대한 사전 답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과거 유리 공장이었던 동래구 수안동의 폐건물이 영화 원정빌라 촬영지로 최종 낙점돼 대부 계약을 맺었고, 부산영상위원회와 캠코가 협업한 첫 지원 사례가 됐다. 원정빌라는 개발과 미개발이 공존하는 외곽 도시의 오래된 빌라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돼 서서히 잠식되고 이 속에서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부산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영화 속 특수한 장면 연출이 가능한 촬영지를 모색하던 제작팀은 여러 대안 중 공간 크기, 안전, 시나리오 속 콘셉트 등을 고려해 비교적 공간 제약이 덜하고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이곳을 선택했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캠코가 보유한 유휴 국유 재산을 촬영지로 안내해 폐건물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콘텐츠를 대상으로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로케이션 사진이 가진 제한적 공간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감과 공간감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해 VR 특수 촬영을 진행하고 로케이션 DB를 특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DB에 등록된 장소는 약 3700곳이다.

2023-12-12 15:3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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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없어질 직업이라더니… AI가 이미 대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인간의 다양한 활동을 대체하며 빠른 속도로 산업 현장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챗GPT의 AI 기술빅뱅 이후 기술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일부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 등에 적용 돼 시범적으로 또는 확정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술이 인력을 대체하면서 직업 소멸과 생성이 불가피해졌고 이미 기술 적용으로 인한 인력감축도 현실화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기업 중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인력감축에 나선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는 지난 6일 대만 공상시보를 통해 자체 개발 AI 툴 't지니(Genie)'를 5월부터 운영해 올해 아웃소싱 번역 비용을 1억 대만달러(41억7000만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t지니는 번역과 보고서 작성, 그리고 프로그래밍, 디버깅이 가능하게 하고 가상 데이터를 이용해 수율, 재고, 가격과 지기원 이직율을 예측할 수 있다. 개발에는 약 5개월 걸렸다. TSMC는 "AI 챗봇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동기식 학습을 수행하면서 세계 모든 공장에 적용해 원가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도 비슷한 상황이다. 국내는 기업에 대한 도덕적 기준이 높게 설정돼 AI 기술 적용 결과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 추세다. 대신 다양한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며 AI 개발을 통한 인력대체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7개 부문으로 진행한 공개 채용을 올해 8개 부문으로 축소했는데,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릭터 일러스트, 녹음 등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킷 활용을 코앞에 뒀다. 엔씨소프트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50%에 육박하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최대 60%까지도 인력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일반화한 물류업계는 사람보다 로봇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기 쉽다. 쿠팡이 지난해 준공한 대구 풀필먼트센터(FC)는 1000여 대 이상의 무인운반로봇(AGV)가 작업자에게 선반을 AI를 통해 연산한 결과로 전달한다. 소팅봇과 무인지게차 또한 이미 활용 중이다. 12월 현재 채용전문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확인해 보면 대구 FC가 주로 입사자를 구하는 직무는 생산직무가 아닌 현장관리자 중심이다. 특히 데이터 애널리스트, 로봇 S/W엔지니어, 지게차 직무 보조 등 자동화 된 시스템을 조종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주를 이룬다. 반면 고양센터를 포함해 경기권 물류센터는 채용담당자와 함께 출·입고, 분류 등 전통적인 노동 직무가 대다수다. 동일 기업 내에서 구축한 시스템에 따라 필요로 하는 인력이 서로 다른 상황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이 내놓은 AI 보고서에 따르면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의 근로자 수를 더한 결과 국내 취업자 약 341만명(전체 취업자 수의 12%)은 AI 기술에 의한 대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I 노출 지수는 AI 관련 특허 정보를 활용해 특정 직업의 여러 업무 중 AI 기술로도 수행 가능한 업무 수를 뜻한다. 노출 지수가 높을수록 AI 기술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세부직업별로는 일반 의사(상위 1% 이내)·전문 의사(상위 7%)·회계사(상위 19%)·자산운용가(상위 19%)·변호사(상위 21%) 등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체 불가능한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 화가와 조각가 또한 48% 수준으로 중간 수준의 노출지수가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AI로 인한 생산성 증가는 전반적인 노동수요 증가 및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체효과는 특정 그룹에 집중되는 만큼 교육 및 직업 훈련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기술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겠지만, 팀워크·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 앞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12 15:36: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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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 준비 완료

창녕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하며,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초중등학교 축구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 10개 팀 250여 명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동계시즌에 축구와 야구, 씨름, 유도, 태권도, 사이클 종목 전지훈련 팀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동계시즌 동안 군을 방문하는 스포츠팀이 170여 개 팀에 4000여 명(총인원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동계 시즌(2022년 11월∼2023년 3월)에 172개 팀에 4060명(총인원 3만 7938명), 하계 시즌(2023년 7∼9월)에 390개 팀에 6882명(총인원 4만 3930여 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총인원 기준 2만 3700여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60억 원 이상으로 예상, 올 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창녕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손꼽히는 건 대규모 숙박 시설과 식당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곡온천 관광지와 전지훈련 시설인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어 도보 거리에서 숙식과 전지훈련 모두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78℃ 전국 최고 수온과 풍부한 유황 성분을 자랑하는 부곡의 온천수는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전지훈련 팀의 재방문율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하계 시즌에 전지훈련 팀 유치와 스포츠 대회 개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활성화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올해보다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2 15: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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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상 수상

진도군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재해대응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 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농업재해와 병해충 사전 예방, 적기 병해충 방제 지원과 민관 협력 방제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는 지리적 특성상 비래해충이 먼저 발생하는 지역으로,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어 기상재해와 지속적인 예찰로 신속한 병해충 종합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진도군에는 올 한해 30일간 지속된 긴 장마와 집중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애멸구와 벼물바구미가 약 3배 증가하고 혹명나방은 평년 대비 7배 증가했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포 1개소, 관찰포 17개소 운영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예찰과 신속한 상황 전파, 방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볍씨 온탕소독시설을 운영해 3,425ha 면적을 지원해 90% 이상의 키다리병 발생과 종자전염병을 줄였다. 특히 총 8,496ha의 지원면적에 18억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외에도 대파, 배추 등 병해충 적기 방제 지원과 긴급방제 약제비 지원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했다. 그 결과, 쌀 생산단수는 482kg/10a로 평년대비 11% 증가해 약 6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공공비축미 특등비율 62.4%로 전남 1위를 차지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모두가 현장에서 땀흘려가며 기상재해와 병해충 종합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기술 지도를 펼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농업재해대응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5:35: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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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사랑의 성금' 8억원 기탁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금액인 8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일 오전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8천여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 등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나눔을 시작으로 사회공헌문화가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자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은 "경남도와 함께 사회공헌문화 확산 노력에 뜻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보내드린 난방용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1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골드등급에 두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이내 누적기부금이 1억 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며,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 그린(1억 원 이상) ▲ 실버(3억 원 이상) ▲ 골드(5억 원 이상)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도 및 도내 모금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자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경남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실시한 데 이어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앞으로 명예의 전당, 사회공헌 인증, 도 공공시설 무료(감면) 이용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3-12-12 15:35: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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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시민 한마음 나무심기 기념행사 개최

목포시가 목포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성공 개최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 11일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시민의 번영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 주변 화단에 23그루의 은목서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는 23개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 2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시는 기념식수 표지판에 양대 체전을 성공으로 이끈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 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담았다. 이 자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체전의 성공 개최는 하나부터 열까지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다"면서 "각 동마다 한 그루씩 은목서를 심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오래 기억될 수 있을 것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목포 시민 4천2백명의 자원봉사와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신기록을 갱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양대체전의 성공에 대해 목포시민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목포시민들이 정성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솔선수범해 차량 2부제에 동참하는 한편, 사설 주차장까지 선뜻 내어주어 많은 인파가 안전사고 없이 개막식과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면서 거듭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2023-12-12 15:35: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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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목포시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 목포시·하당·하나·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사)건강나눔, 노인직업훈련센터 8개 수행기관에서 4,187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으로 나뉜다. 먼저,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해당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단 사회서비스형 일반 65세 이상, 시장형 일반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공익형은 내년 1~11월 1일 3시간, 월 30시간 사업에 참여하고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시장형 참여자와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는 운영규정에 따라 활동비 및 활동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참여자에 대한 취업 상담 및 알선 등을 내용으로 목포노인직업훈련센터가 수행하며, 별도의 모집 기간 없이 상시로 상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 활용을 위한 사회서비스 및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 추진했다.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5:35: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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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문화콘텐츠특성화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 4단계 BK21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과 디자인의 만남과 진화에 대한 담론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는 14~15일 이틀간 동서대 UIT 국제세미나실에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자는 서배너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산업디자인 학부장인 최수신 교수로 '휴매니티. 디자이너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시대에 기술적 생태공간 안에서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이너의 가치 윤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첫 번째 포럼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에서의 전문성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중국 베이징 영화대학 갈징 부교수가, 두 번째 포럼에서는 일본 구루메공업대학의 쿠도 타츠로 부교수가 'XR의 진화와 영상 생성 기술'로 강연을 펼친다. 세 번째 포럼에서는 주식회사 메라클의 이동규 대표이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과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공공디자인 Talk 2023'과 'DCC Talk 2023' 세션이 새롭게 마련된다. 먼저 공공디자인 Talk 2023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개인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부산시 후원으로 마련했다. 첫 강연자는 싸이트플래닝의 신나은 전략이사이며 '15분 도시 부산 기본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은 DCC Talk 2023은 동서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발언대로 Dongseo Cultural Contents의 약어로 세션명을 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 일, 작품 제작 등 그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발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번째 발언자는 동서대학교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김효정 전임연구원과 일반대학원 영상콘텐츠학과 박사과정 왕위안쉐 학생이다. 이와 함께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석·박사과정 24명의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물들을 공유하는'오픈크리틱'이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14일 저녁에는 대학원 학생들의 연구 생활과 유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밤'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전에는 '교과목조명'이 진행되며 디자인대학 김형우 교수가 담당하는 '산업디자인 실증사례연구' 수업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의 주관으로 동서대학교 대학원 콜로키움이 개최되며, 이어서 'SDGs Design International Awards 2023'의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장주영(동서대) 아미연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와 기술 대전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도전에 대해 디자인과 영상콘텐츠 분야의 학생과 연구자들이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2-12 15:3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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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 대표 관문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성탄절을 앞두고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역 광장,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비콘그라운드가 감성충만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비콘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등 연말 조명 장식을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오는 15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부산역 옥외광장 전역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이 불을 밝힌다. 올해는 클래식한 레드, 그린 분위기와 겨울 이미지가 찬란한 빛이 쏟아지는 미디어아트가 매시간 10분간 표출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부산의 또 다른 관문, 부산종합버스터미널도 연말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4일 점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층 대합실 크리스마스 트리 단장을 비롯해 소원트리 메시지 인증 크리스마스 카드 제공 이벤트, 기후 환경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전시회' 등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단순 교통시설을 넘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 위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비콘그라운드는 올해 7월부터 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은 후 처음 맞이하는 연말로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플레이그라운드 야외광장에 4.5M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 포토존 조성과 함께 오는 15~16일 양일간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와 협업하여 '고래인형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체험신청은 공단 비콘그라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미디어아트월을 활용한 연말연시 시민이벤트의 일환으로 시민의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연하장이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오후 2시와 오후 8시 각각 10분간 하루 두차례씩 송출된다. 아울러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는 오는 31일 밤 11시 부산역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행사에 많은 이용시민들이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5:34: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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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순영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권순영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이 12일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2024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권순영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등록기간 중 첫날에 등록을 마침으로써 오직 덕양구민만 바라보며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저를 낳고 키워준 어머니께 효도 하고픈 마음의 고향을 위해, 조금의 거짓됨 없이 진실된 마음으로 주민여러분 앞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불모지 처럼 활용하지 못하는 그린벨트 해지법안 입안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실현가능하고 보편타당한 공약, 주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재선 고양시의원과 충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1년 1월,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고양시(갑)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무너진 당협 조직을 재건하고 지역사회의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오며 지역정치의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 이하 전문 - 예비후보에 임하며... 고양시를 사랑합니다. 덕양구민을 한없이 존경합니다. 비록 제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영끌하여 사랑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타지역 이지만 이곳 고양시 덕양구에서 뿌리를 내려 정치적 자양분을 먹고 자라 지금의 권순영이 됐습니다. 저를 낳고 키워준 어머니께 효도 하고픈 그런 마음의 고향인 것 입니다. 덕양에는 개발하면 유용하게 쓸수있는 토지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규제에 막혀 활용하지 못하는 토지가 많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 최악의 교통난에 시달려 고통받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 듯 아픕니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불모지 처럼 활용하지 못하는 그린벨트 해지법안을 입안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아울러 얼마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기 신도시특별법을 바탕으로 신도시계획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나가겠습니다.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로에 전용차선을 만들든지 가변차선을 만들든지 반드시 해소방안을 찾아 내겠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첨단IT, 로봇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거미줄 같이 얽혀있는 개발규제를 혁파하고 그 어느 주변도시보다도 먼저 서울편입 동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경기남부에 집중되어 있는 반도체산업을 수도권균형발전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서북부 지역으로 갖고 와야 합니다. 이를 위한 노력 또한 아끼지 않겠습니다. 실현가능하고 보편타당한 공약, 주민들께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들을 발굴하고,주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우리 지역엔 9개동이 있습니다. 매주 고양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동별 공약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덕양주민 여러분! 작금에 국회에선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온갖 악행,거짓막말,욕설, 사실확인도 없이 던지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발언,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의식조차 느끼지 않는 뻔뻔스런 행동 등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몰상식하고 몰지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런 무소불위의 권력,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무소불위 특권을 행사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없어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늘 저는 벅찬 가슴을 부여 잡고 출발선에 섰습니다. 제몸에 그 어떤 에너지도 남김없이 완전 연소시켜 산화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뛰겠습니다. 조금의 거짓됨 없이 진실된 마음으로 주민여러분 앞에 다가 가겠습니다. 무조건 주민여러분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주민여러분을 하늘처럼 섬기겠습니다. 견마지로를 다하는 좋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권 순 영

2023-12-12 15:34: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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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자 실명 공개·거래 제한 必...솜방망이 처벌 재범 부른다

주가조작, 부당 거래 등 자본시장내 불공정거래가 지속되고 있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반복되면서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한 실명을 공개하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엄단 조치를 취하고 있는 주요국들은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들이 대부분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국들의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자의 실명이 포함된 불공정거래 행위 제재 내역을 공개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있지만 한국은 범죄율에 비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날 자본시장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원회는 운영규칙상 의사록을 공개해야 하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제한적인 정보만 공개한다"며 "불공정거래 행위 억제와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불공정거래행위 내역과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고려하되, 법원의 명령에 의한 공개, 공개 대상이나 기간의 제한적 설정, 정보보호조치 등을 함께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불공정거래를 통해 얻게 될 이익을 고려했을 때, 현행 처벌 수위는 현저히 낮아 금융시장 내 불공정거래 재범도 근절되기 힘들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일례로 불공정거래를 엄하게 처벌하는 미국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다단계 금융 사기를 저질렀던 버나드 메이도프에게 징역 150년형을 선고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최대 양형 기준은 징역 15년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수사 과정에서 부당이득 산정에 실패하게 되면 최대 5억원 수준의 벌금만 내면 된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3년간 매년 주가조작이 약 100여건이 발생하지만, 기소율은 10% 수준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거나 징역을 살아도 2~3년에 그칠 때가 많다"며 "수십·수백억의 범죄 수익을 얻더라도 처벌 수준이 낮아 이를 감수하는 범죄를 감행하다보니 재범률도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의결된 불공정거래 사건 274건 중 행정조치 없이 고발·통보 조치만 된 경우는 93.6%나 된다. 게다가 2016~2020년 내 고발·통보된 사건 중 불기소된 비율도 55.8%에 달한다. 또한, 미약한 처벌을 방증하듯 최근 3년간 3대 불공정거래 재범률은 20%를 넘겼다. 2021년 기준으로는 전체 사범 99명 중 21명이 재범행을 시도한 셈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거래제한제도도 함께 제안했다. 유럽연합(EU), 캐나다, 홍콩 등 해외 주요국에는 이미 도입돼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5월 유사한 법안들이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당시 강병원 의원은 주가조작 행위 시 최대 10년간 금융투자상품 거래를 제한하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시 주권상장법인의 임원 자격도 상실토록 규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창현 의원도 동일한 내용을 포함해 불공정거래 행위자에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국내 자본시장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의 불공정거래 엄단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솜방망이 처벌을 반복해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할 수 없고, 비슷한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12 15:33: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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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최초 AI 신뢰성 단체표준 제정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 제정기준이 마련됐다.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사항 등이 구체화된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6일 TTA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국내 산업계 전반에 AI 윤리·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들이 AI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개발·보급하고, 'AI 신뢰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단체표준은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윤리기준',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신뢰성 적용범위, 특성, 시스템 생명주기 및 이해관계자 등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으로 그동안 모호한 개념으로 인식됐던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준을 정립하고 국내 AI 산업의 신뢰성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신뢰성 관련 국제표준인 ISO/IEC TR 24028(신뢰성 개요), ISO/IEC 23894(위험관리), ISO/IEC 22989(용어)의 신뢰성 개념과 용어, 요구사항과의 내용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국제 호환성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이번 단체표준 제정을 시작으로 향후 단체표준의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단체표준의 내용을 분야별로 확대해 위험 기반의 검증 항목·절차에 대한 표준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화 단체인 ISO/IEC의 AI 그룹인 JTC1/SC42에 AI 신뢰성 신규 표준 제안과 함께 미국·영국 등 글로벌 주요국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AI 윤리·신뢰성 관련 표준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내 AI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AI 신뢰성 분야 국제표준화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2 15:3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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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음료 등 유망 K-푸드 국무회의장에 등장

고흥유자음료, 과일맛 우유크림떡, 김칩스 등이 국무회의장에 등장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국무회의장에 가벼운 다과로 구성된 K-푸드 대표상품을 소개했다. K-푸드 플러스(K-Food+)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정 장관이 지난달 21일 경남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농식품을 소개한데 이어, 이번엔 유망 수출 농식품을 국무위원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정 장관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자,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 관련 제품을 추천했다. 대표 신선농식품 중 하나인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최근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흥유자 음료는 두원농협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주로 유자청 형태로 미·중·일,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우리 전통식품인 떡과 김치 등은 과일맛 떡, 크림떡, 김치맛 과자 등 새로운 수출제품으로 재창조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젊고 트렌디한 제품 개발에 힘입어 떡류 수출은 올들어 11월까지 7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1.1%, 과자류는 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6% 성장했다. 정 장관은 "농식품 수출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K-푸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향후에는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식을 한 한덕수 총리는 제품 개발과 수출에 힘쓰는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가 타 산업에도 좋은 사례가 되어 국가 전체 수출도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2 15:31: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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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교육생 모집

동아대학교 클린에너지융합부품소재사업단은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권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체 임직원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배터리기술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동아대 클린에너지융합부품소재사업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7일과 2024년 1월 3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은 선착순(80명) 마감되며 사전 등록이 필수다. 첫날 부산 사상구 금양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릴 교육에서는 ▲이두언 SNE Research 부사장의 '이차전지 기술동향' ▲김대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의 '이차전지의 이해' 강연이 펼쳐진다. 내년 1월 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릴 교육에서는 ▲채수종 부경대 교수의 '전극(양극, 음극)의 이해' ▲이홍경 DGIST 교수의 '전극 조립 소재(분리막 및 전해질)' ▲박민준 부산대 교수의 '리튬이온전지 셀 설계 및 제조공정 소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10일(3일 차) 롯데호텔에서는 ▲전현민 한국해양대 교수가 '전기 추진 선박의 이해' ▲천은준 부경대 교수가 '전기차 구조의 이해' ▲안우성 한화/모멘텀 상무가 '이차전지 설비기술 및 산업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 이와 함께 교육증이 발급되는 수료식이 열린다.

2023-12-12 15:3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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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유림면 백서 '유림면지' 출판기념회 개최

화장산을 품은 고장 함양군 유림면의 역사, 산업, 경제 등을 총망라한 '유림면지'가 출판됐다. 지난 11일 유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유림면지 편찬위원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면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유림면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유림면지는 지난 2022년 3월, 24명으로 구성된 유림면지 편찬위원회가 위촉된 이후 약 2년의 집필 기간을 거쳐 출판하게 됐다. 유림면지는 화장산 유림면의 역사, 문화, 환경, 행정, 교육, 인물 등 14개 부문을 599페이지 분량에 녹여내어 애향심을 고취하고,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서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유림면지가 출판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신 면민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림면지가 유림면의 역사가 되고 우리 고향의 정신문화와 문물을 되찾아 애향심을 정립하는 계기가 돼 우리 유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유림면민과 향우 그리고 관계된 모든 분들의 염원으로 완성된 유림면지의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유림면지의 발간은 유림면이 발전하는 멋진 문화와 미래를 열어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림면지는 1600부가 발행됐고 전국 문화원, 도서관과 함양군 내 공공기관에 배부될 계획이며, 함양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3-12-12 15:30: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