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파이브가이즈, 최고 직원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 개최

국내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최고 조리 실력을 가진 직원을 선발하는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국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에프지코리아는 매장 직원 중 신청자를 받아 예선전을 치른 뒤 지난 12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게임은 ▲포테이토 레이스 ▲치즈 레이스 ▲품질관리 레이스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우승은 파이브가이즈 강남 소속 김명준 씨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 6월 매장 오픈 때부터 근무한 직원이다. 김명준 씨는 "고객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를 해온 현장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각자의 조리 실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내년 2월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한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전세계 운영사를 초청해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프지코리아는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매출의 2%를 할애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3 10:15: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PC 삼립과 빵빵이가 만났다! '빵빵이 호빵 에디션' 선봬

SPC삼립은 인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오이호빵'과 '빵빵이 호빵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빵빵이의 일상'은 등장인물을 통해 Z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개그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신제품 오이호빵은 다소 엉뚱한 주인공 '빵빵이'가 낼 법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아 출시됐다. 오이호빵은 오이 색깔의 빵 속에 오이향 커스터드를 넣은 제품으로 Z세대 소비자들의 SNS 인증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품 속에 빵빵이 띠부씰 71종을 랜덤으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단팥호빵과 야채호빵 등 스테디셀러로 구성되었으며 빵빵이의 일상 애니메이션이 패키지에 적용된 빵빵이 호빵 에디션도 선보였다. 제품은 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 및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SPC삼립은 빵빵이 호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빵빵이의 일상 인스타그램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빵빵이 호빵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21일까지 진행하는 '빵빵이삼립호빵 7행시 이벤트'도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협업과 더불어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헤리티지 브랜드 '삼립호빵'에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넣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삼립호빵 만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3 10:14: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아워홈, 故구자학 회장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 발간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회고록이 발간됐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지은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분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다"며 회고록을 발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회고록은 아워홈 창립자 지수(智水) 구자학 회장의 약력을 소개하는 타임라인으로 시작한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아냈다. 업계 전반에 걸친 생생한 현장 사례와 성공 비결을 담고 있어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목표를 두고 하는 것이지, 무조건 하는 건 아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고 전문가다" 등 구 회장이 평소 언급했던 현실적인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했다. 구 회장은 단출한 밥상을 좋아하고 어릴 적 먹던 고향의 맛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일상 모습을 함께 다뤄 소탈한 삶의 모습을 통해 혁신 리더 이미지와 대비되는 인간적인 면모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들을 담아내 독자들이 기업 경영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장치했다. 이밖에 집밥의 맛, 맛집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고 '맛의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구 회장의 열정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사업에 대한 구 회장의 집념을 느껴볼 수 있다.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교보문고, YES24 등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향후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도 열람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3-12-13 10:13: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통과

에이피알이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이하 거래소)는 지난 12일 에이피알의 주권 신규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에이피알이 상장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에이피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들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의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널디, 즉석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그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론칭 이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을 견인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성장세를 타고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3977억 원의 93.5%에 달한다. 영업이익은 69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392억 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올해 3분기 해외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한 561억 원을 기록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예비심사 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게 됐다"며 "이어지는 증권신고서 제출 및 전반적인 상장 과정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0:11: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쿠팡, 하나금융그룹과 MOU...소상공인위한 '셀러웰렛'빠른 정산 서비스 강화키로

쿠팡·쿠팡페이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2일 송파구 잠실 쿠팡 사옥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협약'을 갖고 핀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성공적 론칭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양사의 협력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함께 자리했다. 쿠팡·쿠팡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전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신개념 셀러(판매자)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은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일부 셀러들을 대상으로 금일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으로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나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페이는 특히 자체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과 카드 가입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다. 국내 대표 금융사인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의 폭넓은 노하우와 최고의 고객경험을 추구하는 쿠팡페이의 기술력을 토대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던 판매대금 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이번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도입 사례처럼 플랫폼 상생협력에도 솔선하고 계신 쿠팡과 하나금융그룹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조하며 관계 부처들의 적극적 지원 아래 쿠팡만의 혁신적인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상생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손님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0:10: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F 하프클럽, 홀리데이 기획전 실시...연말 스타일링 제안

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하프 홀리데이' 기획전을 열고, 연말 스타일링을 완성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등으로 모임이 잦은 연말, 패션 스타일링을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고객에게 행사 상품 구매 시 추가 10%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의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스타일링으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또 꾸민)룩'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룩'을 제안한다. 꾸꾸꾸룩의 대표 상품으로는 에스콰이아 롱부츠, 올리브데올리브 코트 등을 선보이며, 꾸안꾸룩으로는 뉴발란스 플리스 뽀글이 크롭재킷, 알레그리 캐시미어 니트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우터 빅세일에도 돌입한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코트와 패딩 등 고가의 아우터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이번 '하프 홀리데이' 행사는 연말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늘어난 고객을 위한 행사"라며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했으니, 이번 행사를 이용해 기분 좋은 쇼핑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2-13 10:08: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ASML 찾은 尹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굳건"…정상 최초 '클린룸' 방문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해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 최초로 ASML 핵심 시설인 '클린룸'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피터 베닝크 ASML 회장과 함께 네덜란드 남동부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았다. 취임 이후 해외 순방 중 첫번째 현지 기업 방문이다. ASML은 얇은 판에 회로를 새기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미세공정에선 필수적인 장비인데, 이때문에 이날 방문엔 이재용·최태원 회장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 역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ASML 방문 기념으로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했다.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이 구축됐다는 상징적인 의미다. 웨이퍼에는 'ASML 2023년 12월12일 네덜란드 벨트호벤 ASML 본사 방문을 기념하며'(ASMLTo commemorate the visit to the ASML Headquaters in Veldhoven The Netherlands on December 12. 2023)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적혔다. 이 웨이퍼는 클린룸 생산라인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ASML이 만들어낸 반도체 산업의 혁신은 인공지능, 5G,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노력에 기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은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에 따라 삼성전자가 360조원,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간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MOU) 내용도 직접 소개했다. 양국은 이날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임석 하에 삼성전자-ASML간 협력, SK하이닉스-ASML간 협력, 정부간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협력 등 3개 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ASML과 삼성은 향후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R&D 센터를 한국에 건설하고, ASML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소 등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공정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 ASML 주도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대학원생과 엔지니어가 함께 참여하는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가 개설된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양국 정부간 직접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클린룸' 생산라인을 방문해 ASML이 새로 개발한 차세대 EUV 장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세계 최초로 전체 노광장비 모습이 공개된 차세대 EUV 장비는 기존 EUV 장비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 선폭(반도체 칩 내 가장 작은 폭)이 좁은 반도체를 쉽게 생산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ASML 피터 베닝크 회장 외에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사업책임자, 로제 다센 최고재무책임자, 써니 스탈네이커 수석부사장과 안드레아스 페처 ZEISS 회장, 벤자민 로 ASM 회장, 루크 반 덴 호브 IMEC 회장 등 반도체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도 제프리 반 리우웬 국제통상개발협력 장관, 이나 아데마 북부 브라반트 주지사, 레온틴 반 덴 베르흐 국왕 전속부관, 디리크 얀 브라우버 외교부 부국장, 에릭 페르발 국왕 부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우리 측에서는 반도체 업계에서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도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3-12-13 10:06:31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폴스미스 단독 상품 인천공항 면세점서 구매할 수 있다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 스미스'가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오픈하며 해외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폴 스미스(Paul Smith)는 지난 12일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폴 스미스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전통적인 영국식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명품 입문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면세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면세 매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시내에만 면세 매장을 운영했지만 인천공항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통망을 확대했다. 폴 스미스 인천공항점에서는 그간 국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단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폴 스미스 담당자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층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접점을 넓히고자 면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3 10:04: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만 돌파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2년 1월 정식 서비스 런칭 이후 2년 만이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다양한 금융권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자산을 분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편리함에 조각투자,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 상품까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빅테크들이 주력으로 하는 대출, 카드, 보험을 소개하고 비교하는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본연의 자산조회뿐만 고객들의 Pain Point를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사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나가는 등 고객이 영웅문을 통해 보다 유익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금투업권에서 유일하게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 주택담보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13 10:02:5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수익 향상부터 금리 지원까지… CU, 2024 가맹점 상생안 체결

CU가 올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4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 체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CU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단순 비용 지원에서 탈피해 상품 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선순환 구조의 상생안을 펼쳐왔다.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이후 CU의 신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 폐기 지원 상품은 10% 증가하며 가맹점의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비용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한 지원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내년 상생안도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점포 운영 비용 지원 등을 유지하면서 그 지원 범위와 수준을 확대한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은 점포의 수익 향상에 필수적인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월 최대 15만원이다. 내년부터는 가맹점주의 부담은 완화하고 혜택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급 기준 개선을 통해 점포 입지에 맞춘 운영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활한 상품 IN & OUT으로 점포의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도 연간 최대 20만원을 유지한다. 이와 별개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과 함께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우수점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CU 가맹점주들을 위한 특별 대출 이자 지원 제도인 상생협력펀드의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대출 금액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최대 1억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이자율도 1%에서 2%로 높인다. 예컨대, 1억원을 6% 금리로 1년간 빌리는 경우, CU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하면 연 110만원 가량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CU는 이 밖에도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7종 무료 가입 ▲통합유지보수 관리 대상 품목 교체 ▲중집기 기능성 부품 교체 ▲점포 간판 세척 및 조명 교체 ▲스태프 사이트 무료 지원 ▲기업형 복지 프로그램 등 세심하고 폭넓은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심재준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의 성장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편적인 혜택을 담은 지속가능한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맹 문화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0:01:2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식을 줄 모르는 RMR 열풍, 세븐일레븐 백리향 볶음밥 2종 출시

최근 젊은 MZ세대들의 맛집 투어와 유튜브 먹방 열기에 지역 맛집과 협업한 편의점 RMR 상품의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초부터 제주 맛집 '숙성도', 을지로 맛집 '촙촙'과 '화육계', 63빌딩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등과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RMR 상품 구색을 계속 늘려가는데에 따른 일환이다. 올해 출시한 RMR 상품만 30여종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의 RMR 상품들은 출시할 때마다 각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식품 카테고리내 영향력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11월 각 식품군 카테고리내 RMR 상품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냉장밥의 50%, 육가공 안주와 냉동면 매출은 각각 40%를 RMR 상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MR 상품 성장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맛집을 찾고 즐기는 젊은 MZ세대들이다. 세븐일레븐 RMR 상품 매출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일반 HMR 상품에 비해 20~30대의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15%포인트 이상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젊은 MZ세대 고객들이 편의점 RMR 상품을 많이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편의점 RMR 상품 성장세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은 63빌딩 고급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과 협업한 RMR 신상품 2종(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 세븐셀렉트 백리향새우게살볶음밥)을 새로 출시한다. '백리향'은 여의도 63빌딩 57층에 위치한 뷰(view) 맛집으로 전 테이블에서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고급 중식당이다. 2017~2018 '미쉐린가이드'와 2021~2023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는 등 빼어난 맛까지 자랑한다. 수십년 경력의 정통 중식 마스터 우덕상 쉐프가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은 대파 기름으로 맛을 내 더욱 고소한 야채 볶음밥에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어우러진 정통 중식 볶음밥이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RMR상품은 유명 맛집 레시피가 반영된 시그니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점에 일반 HMR상품보다 더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숨은 지역 맛집과의 연계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3 09:59:2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소스만으로도 전문점 수준" 청정원, '시그니처 파스타소스' 선보여

대상㈜ 청정원이 프리미엄 라인 '시그니처 파스타소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회사 칸타에 따르면, 청정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앞세워 파스타소스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그니처 파스타소스' 라인은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로 늘어난 '집밥족'을 겨냥해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청정원만의 소스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 '시그니처 파스타소스' 신제품은 ▲트러플&포르치니 크림 ▲베이컨&갈릭 까르보나라 등 2종이다. '트러플&포르치니 크림'은 트러플과 포르치니 특유의 진한 풍미와 양송이의 식감이 어우러진 버섯크림파스타소스로 강렬한 향이 일품이다. '베이컨&갈릭 까르보나라'는 고소한 계란 노른자를 넣은 정통 크림파스타로 깊고 진한 소스에 쫄깃한 베이컨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청정원 크림 파스타소스 대비 크림 함량을 최대 30% 이상 늘려 더욱 진한 크림소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원물도 3배로 늘려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소스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다. 리조또, 그라탕, 뇨끼 등 다양한 레시피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파스타소스'의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3 09:53: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 기아, 롯데GRS등 6개社

동반성장委, 77차 위원회 개최…'상생형 갈등조정제도' 내년 시행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244곳…'시정명령' 이마트, 등급 ↓ 오영교 위원장 "신설 제도 통해 갈등 완화되고 상생협력 확대 기대" 기아(동반성장지수 부문), 롯데GRS(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 한국산업단지공단·덕산하이메탈(ESG 지원사업 〃), 현대케피코·인천항만공사(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가 '2023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받았다. 올해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던 이마트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아 '양호'로 등급이 한 단계 내려갔다. 업종이 다른 대기업, 중소기업간 갈등 해결을 위해 '상생형 갈등조정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244개 대기업, 중견기업이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받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제77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상생형 갈등조정제도 추진계획 보고와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동반성장지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아는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등 13개사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 최우수를 받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기업'에는 롯데케미칼, 한화(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이 뽑혔다. 회의에선 ▲제6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변경 ▲상생조정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요령 제정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개선(안) ▲공표 유예 등 법위반 기업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등급 확정 및 조정(안)에 대해서도 보고·심의·의결했다. 동반위는 민간 중심의 대안적 갈등 해결 수단으로써 '상생형 갈등조정제도'를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 최근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새로운 업종이 출현함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복잡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는 서로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제도로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은 올해의 234개사에서 10개사 늘어난 244개사로 확정했다. 동반위는 기업 규모, 중소기업 협력관계, 사회적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을 확대·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2024년도 평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2024년도 신규 평가대상으로 검토했으나 차년도 참여를 희망하거나 협력관계 규모 확인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2025년도 평가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또 지난 9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공표 시 발표를 유예한 6개사에 대한 평가 등급을 조정해 확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법 위반 심의 중으로 공표 유예를 요청한 5개사 및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된 기업 1개사에 대해 관련 규정에 근거해 등급 공표를 유예한 바 있다. 공정위는 법 위반 심의로 공표 유예된 5개사 중 1개사에 대해 시정명령 처분 후, 동반위에 이 사실을 통보하며 등급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요령'에 의거해 이마트의 평가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마트는 '대규모유통법안' 중 '납품업자 등의 종업원 사용 금지(제12조 제1항)'를 위반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행정처분이 확정되지 않은 ▲성우하이텍(양호) ▲이마트24(우수) ▲CJ올리브영(우수) ▲CJ푸드빌(우수)은 기존 유예 등급을 그대로 공표하고, 향후 법 위반 처분 확정 시 2023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공표 유예한 GS리테일(우수)도 관련 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아 규정에 따라 기존 유예 등급을 그대로 공표했다. 동반위는 그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 항목 등을 정비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개선안도 확정했다. 최근 중대재해 사전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및 필요성을 고려해 산업안전·중대재해 예방 항목을 평가지표에 반영했으며, 중소기업의 ESG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지원 등 중소기업의 정보공시를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새롭게 평가한다. 지난 10월부터 납품대금 연동제가 의무화된 점을 반영해 연동 계약 체결의 자율적 확산을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정비했고, 1차 이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협력사 상생결제 지급 관련 지표를 강화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올해도 국내외 경제환경은 그리 녹녹치 않았으며 산업 갈등 형태가 예전과 다르게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동반위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에 신설하는 제도를 통해 다양한 갈등이 완화되고 상생협력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13 09:39: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전남 구례군, 불법석축 성토행위 강력 단속 필요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주민 A씨가 국가 소유의 도로부지에 불법으로 석축과 성토행위를 해 인근 토지소유자들과의 분쟁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불법적인 A씨의 석축공사로 인해 자신의 농지로 진입할 수 있는 농로가 없어져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민 B씨에 따르면 "A씨가 몇 년 전부터 토지면 내동리 000-0번지 도로부지에 흙과 돌을 쌓아놓더니, 도로높이에 맞춰 석축과 성토를 함으로써 도로부지에 접해있는 A씨 본인 땅과 하나로 만들었다"며 "내동리 000-0번지 주거부지에도 마찬가지로 석축을 쌓아 본인소유의 땅인 것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주민 C씨는 "내동리 0000번지 진입도로에도 A씨가 불법으로 석축을 하는 바람에 옥토인 3천여 평의 토지는 맹지가 됐다"며 "석축을 높게 쌓아 석축 아래에 있는 농지는 경작하기에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토지가치 또한 하락해 매매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원례 담이 있었다. 수십 년간 담장이 있었는데 작은 돌맹이들이다 보니 쌓아놓으면 무너져 큰 돌을 구입해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동리 000-0번지에 건물을 신축하려고 허가를 받다보니까 설계업체에서 개발행위와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받은 것이며, 000-0번지 구거와 0000도로부지 경계에는 있었던 담장이 허물어져 쌓은 것인데 그걸 또 개발행위 허가를 받는 것인 줄 사실 몰랐다"고 해명했다.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률' 제56조에 따르면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등 개발행위를 하려는 자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또는 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제118조에도 공작물을 축조할 때 높이 2미터를 넘는 옹벽 또는 담장설치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본지는 구례군이 이와 같은 위·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을 접수받고 어떤 행정조치 등을 취하고 있는지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 불법행위에 대해 인지했다"며 "불법 석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을 3회 통보했고 돌을 쌓아놓은 행위는 무단적치로, 흙을 쌓아놓은 행위는 성토행위 위반으로 경찰서에 고발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원상복구를 위한 철거명령 등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2-13 09:37:3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무안군, 여성농업인센터 꾸러미 작업장 건립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여성 농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연결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규모 농산물 판매를 위한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 꾸러미 작업장을 최근 12월에 준공했다. 꾸러미 작업장은 연면적 134.4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제철꾸러미 작업장 설치를 통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하여 여성농어업인센터를 이용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축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는 농가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로 생산규모 16,500㎡, 150품목의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제철꾸러미를 주간 1회 포장하여 택배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는데 그동안 작업공간이 없어 곤란을 겪었다. 이번에 새롭게 꾸러미 작업장이 준공돼 앞으로 대도시 꾸러미 회원 3,000명에게 신선한 꾸러미 배달이 위생적으로 더욱 신속히 이루어지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의 취지에 맞게 제철 농산물을 활용하여 내실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12-13 09:32:1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보성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평가 전남유일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은 12일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보육정책분야 우수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남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육정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정부 예산관리 및 집행 기여도, ▲공보육 확충실적, ▲보육료 및 양육수당 적정 관리,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추진실적 등 보육 정책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정한다. 보성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확충, ▲취약 보육 실시 노력 등 안정적인 공보육 확충과 ▲통학 차량 지원, ▲급식·위생 점검, ▲친환경 식재료 구매 지원,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 등 어린이집 안전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관내 평가인증 및 A,B등급 어린이집 비율 100%, 부모 모니터링 참여율 100%, 열린 어린이집 선정 비율 91%로 어린이집 관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3 09:31:1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