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르포] 급발진에는 누르는 브레이크 'EPB' 쓰세요…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상황 시연

전기차 '급발진' 사고가 공포롤 이어지는 가운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를 사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주행시험장에서 '의도치 않은 가속'에 대처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공단은 최근 언론에 운전자가 의도치 않은 가속 사고 사례 보도가 늘어나면서 해결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 운전자에게 안전한 대처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누르는 브레이크, EPB 공단은 급가속 원인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사례들을 분석해보면 페달에 어떤 물체가 끼면서 의도치 않은 가속을 유발하고 감속도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차량 결함으로 제어가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염두에뒀다. 어떤 급가속 상태에서든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EPB를 사용하면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공단은 강조했다. 법적으로 브레이크 페달과 별개로 동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만큼, 제동이 안되는 상황에서도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PB는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또다른 방법이다. 과거 '사이드 브레이크'로도 불리던 보조 제동 장치를 전자식으로 개선한 기술로, 브레이크에 서서히 압력을 넣어 차량을 멈추게 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어 일반적으로 주차 변속을 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공단이 EPB를 대안으로 강조한 또다른 이유는 급가속 사고시 눈에 잘 보이는 상체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급가속 사고 원인 중 상당수가 잘 보이지 않는 하단부 문제로 일어나는 만큼 상체를 사용해 대처할 수 있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급발진에 EPB 쓰면 멈춰 공단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4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가속 페달을 강제로 눌리게 한 상태로 ▲양발로 브레이크 페달 ▲ EPB ▲중립 및 EPB ▲시동 끄고 EPB 등이다. 실험 차종은 포르쉐 카이엔 등 내연기관과 함께 택시로 많이 사용되는 기아 니로 EV와 EV9, 현대차 아이오닉5 등으로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공단은 우선 정지상태에서 EPB를 작동하면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EPB를 강제로 켠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았지만, 전진이나 후진 모두 하지 않았다. 이어서 급가속을 가정하고 주행 중 EPB를 작동하거나 중립 후 EPB 작동, 그리고 시동을 끈 후 EPB를 작동해 차량을 멈추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탑승해 EPB를 작동해보니, 차량은 울컥한 후 서서히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것보다는 훨씬 제동력이 약했지만, 가속페달이 밟혀있는 상태에서도 차량은 이내 움직이지 않게 됐다. 주행 중 EPB 작동 방법은 EPB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된다. 경고음이나 계기반 메시지를 통해 EPB 작동 경고를 하는 것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거나 시동을 끄고 EPB를 작동하면 제동거리가 더 짧아지긴 했다. 다만 급박한 상황에서 평범한 운전자가 빠르게 변속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은 일, 특히 시동을 끄는 방법은 제조사마다 상이하고 버튼식으로는 다시 시동을 켤 우려도 있어 현실적으로는 EPB를 우선 작동하는 것이 급가속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공단은 강조했다. 중립 변속도 어렵지는 않은 만큼 미리 숙지해놓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 제조사에도 권고 공단은 36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급가속 상황에서 EPB 작동이 유용하고, 차량 사용자 매뉴얼에도 이같은 내용이 언급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EPB 버튼 위치가 모두 다르고, 사용자가 현실적으로 매뉴얼을 확인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제조사에 따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거나 EPB 위치 및 작동방법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주행 중 EPB가 작동하는 상황에서 차량 동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추후 이를 바탕으로 국제 규격까지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운전자도 급가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고 중 상당수가 물병이나 물티슈 등 물건으로 일어나는 만큼 차량 내부를 청소하고, 급가속 시에는 우선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눌러 대처해야 한다고 봤다. 다만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EPB 위치와 작동 방법을 숙지하는 등 작동을 생활화하고 비상제동 작동 후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본 시연을 통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으로부터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 권고하는 사항을 조치하고 숙지해주시기 바란다"며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및 안전조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소비자와 제작자에 권고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2-10 11:31: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이대R점서 친환경 활동 인증 고객에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는 11일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은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TOP10STARBUCKSSTORES #KGREENFOUNDATION #20232024VISITKOREAYEAR)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당일 다회용 컵 이용(매장용 머그 포함) 음료 구매 영수증과 함께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에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매장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방문하기 좋은 스페셜 매장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과 웹,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소개중이다. 이대R점이 선정된 이유는 이대R점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으로 1999년 오픈한 이후 24년간 모든 여정을 함께한 매장이기 때문이다. 또 설동주 작가의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와 '시애틀 로스터리(Seattle Roastery)'펜 드로잉 벽화, 1호점을 상징하는 동판과 현판으로 차별성을 보여준다. 스타벅스 코리아 신용아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이대R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써 스타벅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상징적인 매장이 됐다"라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여행하시는 많은 내외국인분들이 이대R점에 방문해 특별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0 11:17: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韓·日 대기업 한자리에… "CVC 중심 양국 스타트업 투자 촉진"

한일 양국 대기업들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중심으로 상대국 스타트업 투자와 사업 협력 촉진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공동으로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정례화를 추진,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LS지주, 현대자동차, GS그룹, 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그룹, CJ그룹, 롯데벤처스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 희망 한국 스타트업 40개사가, 일본에서는 미즈호 그룹, 미츠비시 그룹, 소니, 도요타, 미츠이, 히타치, 라쿠텐 등 대기업과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 등 40개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대기업 CVC의 스타트업 글로벌 협력 및 투자 프로그램과 △도쿄도 및 시부야구의 해외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한일 대표 스타트업 6개사 제품·기술 소개 및 해외 진출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스타트업-대기업 CVC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황윤성 상무는 "현대차가 오랜 기간 걸쳐 쌓아 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일본 CVC 및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포인트를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 시마즈의 노부야 하시즈메 그룹장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이 국경을 넘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 딥엑스 김정욱 부사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교류하게 된 일본 대기업과 향후 업무 협력 및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스타트업 Activ8의 다케시 오사카 대표도 "한일 간 혁신 기술을 매개로한 CVC와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자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협 김고현 전무는 "오늘 행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 대기업 CVC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논의한 최초의 행사"라며 "향후에도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양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10 11:00: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당신이 영웅입니다"BGF리테일, '2023 아동안전시민상' 시상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 한해 아동안전 활동에 공헌한 시민영웅을 찾아 포상하는'2023 BGF 아동안전시민상(賞)'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BGF 아동안전시민상은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들의 안전을 지킨 남다른 공로로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시상을 통해 그들의 선행을 널리 알려 아동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9년에 제정됐다. 올해 시민영웅은 고속도로에서 실종 아동을 구해낸 나병건씨, 장기 실종아동을 주제로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됐다. 나병건씨는 대전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맨발로 위험천만하게 뛰어다니던 미아를 구조했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아동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경찰에 인계해 아동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냈다. 해당 사실이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파동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인 대학생 사회혁신 프로젝트팀이다. BGF리테일과는 2021년부터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을 협업하고 있다. 지난 해 파동팀의 아이디어로 CU 브랜드 10주년 축하 광고 대신 장기 실종아동 정보를 담은 지하철 역사 광고를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아동안전시민상 외에도 BGF리테일은 아동안전망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전국 1만 7천여 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수년 째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 점포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이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다. 2017년 첫 도입 이후 아이CU를 통해 총 160여 명의 아동 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신고 사례의 약 69%가 보호자를 잃은 아동으로 CU가 실종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구해낸 나병건님과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한 장기 실종아동 관련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한 파동 팀 모두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감사한 시민영웅들"이라며, "BGF리테일도 지속적으로 사회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며 '고객과 사회의 좋은 친구'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3-12-10 10:55: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남해 삼배체 굴을 집에서? SSG,제철 수산물 사전 예약 실시

SSG닷컴이 남해산 제철 해산물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냉동·냉장 물류 인프라와 매입 역량을 바탕으로 산지의 신선함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SSG닷컴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남해산 제철 수산물을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준비한 품목은 ▲삼배체 굴 ▲자연산 새조개 ▲자연산 바다장어 등 총 3가지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삼배체 굴이다. 종자를 개량해 크기가 일반적인 굴과 비교했을 때 2~3배가량 크고 맛이 우수하다. 전문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품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격은 1.2kg에 1만 9천원대다.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자연산 새조개도 눈여겨볼 만하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샤부샤부나 숙회로 즐기면 제격이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배송되며, 가격은 500g에 2만 4천원대다. 바다장어(700g, 2미)는 3만 5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는 쓱닷컴 이마트몰 상단의 '프리미엄 식품관'에서 가능하며, 15일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수도권 중심(네오센터 출발) '쓱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섭씨 10도 이하로 유지되는 물류센터에서 보관하다가, 냉장 배송 차량을 통해 문 앞까지 상온에 노출되지 않고 배송하는 콜드체인 물류를 통해 신선하게 배송된다. 이승재 SSG닷컴 축수산팀 바이어는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대게, 연어가 연달아 완판 기록을 쓰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식당, 산지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겨울 수산물의 신선함을 이제 집에서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0 10:55:3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소통 행보...유저 소통 강화

하이브IM은 지난 8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게임의 개선 방향성을 담은 '개발자 노트'를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플린트는 지난 10월 진행한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여 게임의 개발 방향을 신속히 조정하고 콘텐츠 개선에 주력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게임의 종합적인 개편 동향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피드백을 제공한 전투 시스템 수정에 대한 내용에 집중했다. 먼저, 타격 피드백을 개선하기 위하여 게임 캐릭터의 선제 모션과 딜레이 속도를 대폭 수정했다. 조작 피드백에 있어서도 전력 질주와 회피의 반응성 및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지점, 회피 시 가속과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수정하여 보다 빠르고 즉각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위해 조작 방식 개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액션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동 컨트롤의 재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던전 파밍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토 플레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외에도 ▲전체 던전 플레이 타임 대폭 축소, ▲아이템 자동 습득 가능, ▲폭주하는 별의 힘 개선, ▲오토 타겟팅 개선, ▲최적의 카메라 시점 변경 및 카메라 워킹 수정을 통해 몰입도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이용자분들께 완벽에 가까운 버전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내년 1분기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2-10 10:55: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계열사 2곳, 소비자 중심경영 '명예의 전당' 올라

풀무원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푸드머스와 ㈜올가홀푸드 2곳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CCM 명예의 전당'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푸드머스, 올가홀푸드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처음 올랐다. 푸드머스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작년에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3년째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푸드머스는 최고경영자가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고 CCM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속한 위기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푸드머스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고객의 소리) 불만 사전 예방 활동 ▲정기 회의체 구축을 통한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 ▲고객경험 모든 단계에 부서별 역할, 권한 규정 ▲긴급 사안 즉각 대처 프로세스 운영 ▲MOU 체결을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홀푸드는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 실현을 목표로 ▲소비자 니즈 파악 ▲소비자 불만 사전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소통 채널 운영 ▲새로운 방식의 과제 수행 등 독자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과일·양곡, 동물복지 기준을 지켜 키운 축산물,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올가 PB(Private Brand) 상품, 건강기능식품, 베이커리 및 델리(Deli) 등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가홀푸드의 이러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활동에 대해 "고객에게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식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가홀푸드는 7회 연속 CCM 인증 기업에 걸맞게 소비자중심 경영에 더욱 정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인증서 수여식에선 2개 계열사 CCM 명예의 전당 표창에 이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0 10:50: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신한라이프

삼성화재가 동절기 사고 예방에 나섰다. ◆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한파 및 폭설을 대비해 동절기 비상대응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고장출동서비스 Post를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장기 주차로 인해 배터리 방전 등 차량 운행이 불가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제설함 5401개, 상습결빙구간 1022개 등 전국 6000여곳 이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해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했다. 폭설을 대비해 도로 결빙 등 사전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하는 사전조치들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년간의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괙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펫보험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 '프로펫셔널' 시리즈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KB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6개월을 맞아 유튜브 콘텐츠 '프로펫셔널'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펫셔널은 본인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이 어떻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펫라이프 콘텐츠다. 영상에는 셀럽 출연진의 반려동물이 사회자가 되어 반려동물의 질문에 대답하는 '펫터뷰', 반려동물을 위해 준비한 '내 펫에게 주는 선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첫 영상으로 올해 방영된 하트시그널 시즌4 출연자인 화가 겸 모델 이후신 작가 편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가수 브라이언 ▲KB스타즈배구단 김홍정 선수 ▲박하명 기상캐스터 ▲이동현 수의사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펫셔널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프로펫셔널 시리즈 영상을 시청하고, 감상평을 K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용품, 블록 장난감, 케익 쿠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직업과 일상의 모습은 각자 다르지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거라는 생각으로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영상을 통해 많은 반려인들이 평소 고민하고 공감하는 부분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ESG 사진전을 개최했다. ◆ 'MY LIFE MY PRIDE' 사진전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아트코너 H'에서 오는 14일까지 한 해 동안 실천한 ESG 활동을 되돌아보는 'MY LIFE MY PRIDE'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타인을 위한 삶이 곧 나의 자부심'이라는 뜻의 MY LIFE MY PRIDE를 주제로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신한라이프 임직원의 봉사 활동 모습을 담았다. 'ESG 사진전'의 취지에 걸맞게 모든 전시 조형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한 해 동안 신한라이프가 실천한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많은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나눔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10 10:45:5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ESG경영 글로벌 상위 10%

LG전자가 12년 연속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0% 기업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올해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 월드는 ESG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한다. S&P 글로벌이 기업 경제적 성과와 ESG 등 분야를 평가하며, 기업간 ESG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도 활용한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았다. 국내 관련 업계에서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아울러 LG전자는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 편입됐다. 항목별로는 '환경' 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에서, '사회'에서는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Board Skills Matrix)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RE100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급망 실사법 등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 ESG 온라인 필수 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 지난 9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0 10:36: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그룹, 탄소 감축 기술 보상하는 연합체 'EPCM' 첫걸음 주도

SK그룹이 탄소배출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에서는 처음 동맹을 결성했다. SK그룹은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PCM 연합은 ▲SK㈜ ▲SK E&S ▲에코시큐리티(Ecosecuritires) ▲신한투자증권 ▲PwC컨설팅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하트리 파트너스(Hartree Partners) ▲비브리오(BVRIO)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MOU는 EPCM에 탄소 감축 기술로 발행하는 탄소배출권을 사전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종전까지는 주로 자연을 기반으로 한 활동에서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지만, 앞으로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 기업이 탄소 감축 기술 상용화 자금을 확보하고 수요자도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방식이다. EPCM 업무협약 참가자들은 내년 EPC를 처음으로 발행하고 COP29에서 정식으로 발족할 계획이다. 또 ▲수소생산 ▲플라스틱 재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 등 12개 유망 탄소저감 기술을 대상으로 탄소감축 인증 방법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EPC 발행과 거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는 EPCM연합 조력자로 나서며 자발적 배출권 시장 생태계 확대 구축에 앞장설수 있게 됐다. 그동안 탄소저감 기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연구해온 성과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EPC 거래 활성화로 탄소감축 기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비전도 밝혔다. SK도 글로벌 배출량 60% 수준을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실적을 확보하고 글로벌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은 "EPCM은 혁신적인 탄소감축 기술을 가진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기반 탄소 감축 기술의 도래 시기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라며, "'EPCM 연합'은 적극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추진해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SK E&S 및 신한투자증권 3개사는 에코시큐리티*(글로벌 탄소배출권 디벨로퍼)社에 대한 공동 투자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분야의 개발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발굴하고 고품질 배출권 확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EPCM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글로벌 협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10 10:31:4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 총력…각 사별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주력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여기에 각 계열사별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1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성 확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안전수칙 위반 시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하여 무사고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금호폴리켐은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엄격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전 개선 비용을 대폭 늘려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휴먼 에러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할 수 있는 안전관리원을 사업장 내 상시 배치해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사항인 연 2회가 아닌 연 4회 실시하여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감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여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

2023-12-10 10:31: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 메이커톤 콘테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김은재, 최석원, 김지영, 석사과정 김의준, 소정웅으로 구성된 'MPLAB'팀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해커톤 주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 개발의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예선과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종대 'MPLAB'팀은 예선에서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과 AR 기술의 연관성을 설명했고, 본선에서는 AR기기에 사운드 트레이싱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연했다. AR 기기를 착용하고 서 있는 공간을 스캔해 해당 공간의 메쉬 데이터와 사운드 경로를 시각적으로 숨긴 후, 현실의 공간에 영향을 받아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리도록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세종대 'MPLAB'팀의 소정웅 석사과정생은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에 참여하면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AR 기기와 우리의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술을 관찰하며 시야를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운드 트레이싱(sound-tracing)'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팀이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 ㈜세종피아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실감 3D 음향을 구현하는 기술로, 실제 공간을 재현해 소리에 현실적인 공간감을 부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10 10:00: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12월 둘째 주 전국 3947가구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947가구(일반분양 22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서산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서해로, 중앙로,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주변에 서산석림초중, 서산여중고, 서림초, 서산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더운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의 주거복합단지로,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에 이어 전용면적 84·164㎡, 아파트 74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단지에서 보행데크(예정)를 이용해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변에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해 미리내공원, 라온공원 등이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10 09:55:55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