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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태국서 한국 시술 트렌드 공유…'GLAM for Thailand 2023' 성료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GLAM'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태국 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ㆍ미간 주름부터 피부, 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ㆍ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휴젤은 태국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PDO 봉합사 론칭에 이어 HA 필러 또한 연내 초도 물량 선적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대표 미용ㆍ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출시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7 15:36: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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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 'UAE 허브'로 아프리카·유럽까지 경제 영토 넓힌다

중기중앙회, 두바이상의와 두바이서 '제14회 백두포럼' 공동 개최 金 회장 "동맹국 기업간 연대·협력 필수…양국 비즈니스 확대 기대" 두바이상의 부회장 "모든 인프라·자원 동원해 韓 기업 지원하겠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김승호 기자】'중소기업이 중동으로 동(動)했다.'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오일 달러'의 핵심인 중동을 교두보로 삼고 유럽, 아프리카로 판로 개척, 공급망 확장 등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두바이상공회의소(Dubai Chambers)와 함께 '2023 백두포럼'을 열었다. 2010년 시작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에서 개최한 '백두포럼'은 이번이 14회째로, 그동안의 포럼 중 올해가 가장 먼거리에서 열린 행사다. 한국(서울)에서 두바이까지 거리는 약 7000㎞, 비행기로는 10시간 가량이 걸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UAE는 1980년 수교 이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당시 한국의 건설사들이 UAE의 도로와 항만을 조성하고 UAE 최초 원전인 바라카 원전 건설과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Akh)' 부대 파병을 거치며 양국 관계가 말 그대로 '형제의 나라'로 발전했다"면서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급변하고 있고 동맹국 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앗살라무 알레이쿰'(평화가 그대에게 있기를)으로 시작하고 '슈크란 자질란'(감사합니다)으로 끝을 맺었다. 우리나라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UAE를 국빈방문하고, 지난 10월에는 아랍권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양국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중기중앙회도 발을 맞춰 UAE 경제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량·정보통신기술(ICT)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중동에서 인기있는 의료기기, 뷰티, 콘텐츠, 스마트팜 분야의 중소기업 50개사와 함께 수출상담회인 'K-Business Day'를 열었다. '한국-UAE 기업 간 협력과제(Business cooperation between Korean and UAE entrepreneurs)'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류제승 주UAE대사, 문병준 주두바이총영사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UAE에선 파이살 주마 칼판 벤홀(Faisal Juma Khalfan Belhoul) 두바이상의 수석 부회장과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UAE 기업인 등 7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파이살 주마 칼판 벤홀 부회장은 "과거 한국과 UAE는 협력을 하고 경험을 교류하는 등 열려 있는 관계였다. 이번 백두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것"이라며 "한국의 중소기업은 UAE의 국내총생산(GDP)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고 있다. 두바이상의는 모든 인프라와 자원을 동원해 UAE에 진출하려는 한국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의 혁신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접근성이 뛰어난 UAE는 자체 시장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및 주변 국가 진출을 위한 허브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관계를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두바이상의와 한-UAE 기업 간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UAE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글로벌 질서 변화에 따른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위해 마련한 이날 포럼에선 ▲UAE 시장동향과 기회요인(KOTRA 양기모 중동지역본부장) ▲한-UAE 중소기업 상호 협력 방안(두바이 상의) ▲UAE의 투자 환경(UAE 경제부)에 대해 각각 강연이 펼쳐졌다. 또 중동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스마트팜, 제약, 의료기기 분야를 대표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조남권 전무가 연사로 나서 산업별 현황을 소개하고 UAE 기업과의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한편 류제승 주UAE대사는 포럼 축사에서 "2030년까지 8000개의 스타트업과 20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키로 한 UAE는 세계 최고의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UAE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7 15:3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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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변경 후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지역개발, 농지은행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기후 위기 대응능력 강화, 해외농업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7 15:27: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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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갈등 해결 나설 숙의시민단 500명 위촉

인천광역시는 12월 7일 인천시민 500여 명을 2기 숙의시민단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현장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숙의시민단은 앞서 10월부터 공개모집에 신청한 18세 이상 인천시민 중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구성됐기 때문에 숙의시민단 자체가 '작은 인천시'인 셈이다. 숙의시민단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시 중점갈등관리 대상 사업, 공공갈등 등 다양한 갈등 해소를 위해 숙의하며, 갈등의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 인천시에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앞서 제1기 숙의시민단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의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민인식 조사와 숙의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정책권고안을 직접 도출했고,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거쳐 인천시에 해결 방안을 권고한 바 있다.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규모 공론화를 거쳤던 것과는 달리, 숙의시민단은 사안에 따라 50명 이내의 시민들이 모여 숙의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적·개별적 사안을 신속하고 활발하게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인천형 중소규모 공론화 틀을 구축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숙의시민단이 심도 있는 숙의과정을 통해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고견'을 제안하고 갈등해결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7 15:2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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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10년만에 아이 탄생” 명현관 군수 축하 방문

10년만에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마을 곳곳에는 아이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도 걸렸다. 해남군 북일면 갈두마을 이형민, 심은정 부부의 둘째아이가 태어난 것. 갈두마을에 10년전 태어난 아이도 이형민·심은정 부부의 첫째 아들이다. 무려 10년만에 들려온 아이탄생의 기쁨은 마을 사람들 뿐 아니라 북일면 전체가 함께하는 경사이기도 하다. 북일면은 지난 2년간 아이 출생 소식이 없어 이번 아이탄생이 더욱 의미있는 소식이 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24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숫자인 216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민선8기 출산정책의 전면적인 재편을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설정하고, 세심한 지원을 펼쳐 온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해남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군정의 중점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2015년 전라남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운영하는 등 앞서가는 출산정책을 도입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보육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어울림센터가 개원, 공공어린이집과 장난감 도서관, 돌봄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통해 보육과 교육 기반 마련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7일 출산가정을 방문해 쇠고기, 미역 등 출산 축하용품을 전달하고 축하의 기쁨을 함께했다. 명군수는 부부에게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기를 당부하며"해남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7 15:23: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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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옥천·계곡면 일원 광역상수도 공급 국도비 79억원 확보

해남군이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국도비 79억원을 확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옥천, 계곡지구 생활용수 공급 사업은 31.5km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옥천, 계곡면은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가뭄시 발생하는 식수난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관내 전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상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산·화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41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하고, 현재 마을별 지선관로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산지구와 옥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내년 완공된다. 현산지구는 현산 구시리~ 일평리 구간 3차분이 준공됐으며, 옥천면 농공단지 일대와 주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옥천지구 사업은 옥천 배수지를 설치 중이다.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현산면 지역 15개 마을에 광역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현산면 물 복지 확대사업도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계곡면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천·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19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실시설계 완료 후 올해 6월 공사에 착공했다. 명현관 군수는"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2027년 경이면 해남군 전역에 광역 및 지방상수도를 통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07 15:22:2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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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융복지조사] 작년, 세금·이자 등에 月100만원

지난해 가구의 평균 소득은 6762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0만~3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얻는 가구가 21.6%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가구(20%), 3000~5000만원(19.8%) 가구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 평균소득은 30대 이하가 가장 적게 늘었다. 30대 평균소득은 659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 40대는 8397만원으로 같은 기간 6.0% 증가했다. 50대와 60대도 각각 8404만원, 5013만원으로 3.2%, 7.7% 늘었다. 1억원 이상 소득을 얻는 경우는 40·50대에서 가장 많았다. 10가구 중 3가구는 소득이 1억원 이상이었다. 그 외 30대 이하는 3000만~5000만원의 소득에 25.5% 쏠려 있었고, 60세 이상은 1000만~3000만원 소득에 34.1% 몰렸다. 소득은 전 연령대 모두 근로소득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40대의 근로소득이 621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소득은 50대가 1649만원, 재산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은 60세 이상이 각각 644만원 1111만원으로 많았다. ◆세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 8.1% 증가 소득이 증가했음에도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실질 사용금액이 줄어서다.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280만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비소비지출은 가구에서 사용하는 비용 중 소비와 직접관련이 없는 지출로, 세금 및 이자비용 등을 말한다. 국민연금·건강보험료·고용보험료를 포함하는 공적연금·사회보험료는 433만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금리가 오르며 이자비용도 247만원으로 같은 기간 18.3% 늘었다. 특히 가구주의 67.6%는 원리금 상환이 생계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1년전에 비해 3.2%p 증가한 수준이다. 매우 부담스럽다는 같은 기간 16.8%에서 20.8%로 4%p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11월과 12월 전년대비 5% 상승했다. 물가가 상승한 데다 소비와 직접관련이 없는 지출이 늘며 실질 사용금액이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상대적 빈곤율 6년만에 증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확대됐던 정부의 지원효과가 감소한 부분도 일부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소득에서 처분가능소득을 제외한 정부정책효과는 0.072로 전년(0.076)보다 축소됐다. 상대적 빈곤율도 증가했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1년전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 상대적 빈곤율이 악화된 건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남성의 상대적 빈곤율을 13.0%로 전년보다 0.1%p 개선됐으며 여성은 0.4%p 악화한 16.7%로 집계됐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한 인구를 전체 인구수로 나눈 비율이다.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를 가르는 기준인 빈곤선은 1727만원으로 이 범위에 속한 인구를 전체 인구로 나눈 비율이 14.9%라는 의미다.

2023-12-07 15:16: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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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족센터,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목포시가족센터가 지난 6일'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기념식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전남 유일 도시형 우수기관 A등급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3개 그룹으로 분류(도시, 도농, 농촌)해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및 서비스 제공 인프라, 아이돌보미 활동 참여 등 사업 현황의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했다. 목포시가족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등 평가지표에서 전남 유일 도시형 우수기관 A등급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 운영사례는 아이돌봄 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개선자문(컨설팅)을 통해 전국으로 널리 확산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에서는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돌봄나눔, 희망드림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확대·운영하여 맞벌이 등 학부모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7 15:15:5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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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앞두고 '환경교육 성과 공유회'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시흥에코센터에서 150여 명의 환경교육공동체(단체), 환경교육 협력기관, 강사, 환경교육위원회와 함께 '시흥시 환경교육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국가환경교육센터가 발표한 '시흥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 의미와 지향점'을 시작으로 올해 시흥시의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 한 해 시흥시의 환경교육 성과는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환경교육 활동가(단체)와 함께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할 '환경교육도시 정책 방향 및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개발 ▲마을환경교육과정 개발 및 시흥형 에코마을 조성방안 ▲학교 환경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 ▲환경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추진 방안 등 4개의 모둠으로 나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2024년을 기후 위기 대응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으로 지정하겠다. 58만 환경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7 15:1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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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민행복 맞춤복지’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 개최

목포시가 지난 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목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장인 박홍률 목포시장, 공동위원장을 맡은 노연택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표·실무·동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2024년 지역사회보장 시행 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노연택 공동위원장은 "주민복지사업이 전체 23개 동으로 확대돼 주민 스스로 주민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획하며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024년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우수 동 특화사업비를 상정하는 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시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로 시민 모두 행복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의 틀이 지역중심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해결하자는 움직임에 따라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해 설치되었으며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23-12-07 15:13: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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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가 총 332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개소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12월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8,3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6,000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에 1,270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에 840명 ▲취업알선형에 2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유형에 상관없이 총 3개 사업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복지로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신청 후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기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12월 4일(월)부터 12월 6일(목)까지 거주지와 가까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 일자리 수행기관은 11월 27일(월)부터 신청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에 290,000원의 활동비를 받고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일자리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92,50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되며 고양시 관내 보육시설 및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및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 어르신이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시장형 일자리는 참여자는 학교 급식지원,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하여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맞춤형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노인의 성취감을 향상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2-07 15:13: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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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추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7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곡성군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면허 없이 혹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주민들 사이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증가시키고, 학교 주변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에서는 곡성중학교와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학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과 관련된 안전 수칙을 강조해 학교 주변의 교통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군은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력 아래 추진됐다. 이들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안전 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동기 또는 제2종 소형면허, 2종 보통면허, 제1종 보통면허 등의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법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차량과 같이 개인형 이동장치도 그에 따르는 범칙금과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을 멈추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7 15:13:0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