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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실시

한국석유공사는 7일 태화종합시장상인회에서 구매한 반찬꾸러미 200박스(2000만원 상당)를 울산 중구청을 통해 홀몸 노인 세대 등 지역 내 소외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홀몸 세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도와 다소 움츠러들었던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홀몸 노인 세대 200가구에 전달한 반찬꾸러미는 석유공사와 태화종합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김장 김치 외에도 어르신들의 기호를 고려해 곰국, 떡국떡, 호박죽, 참기름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중구 심민령 부구청장은 "매년 사랑의 반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석유공사에 구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 소외이웃들과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5월에도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홀몸 어르신 세대에 지원한 바 있으며,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진행한 소상공인 프리마켓 '동행',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Go Green, Go Market'등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3-12-07 17:1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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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기존학교+공유학교가 경기도 공교육 전체 모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경기공유학교와 관련해 "기존 학교+공유학교가 경기도 공교육의 전체 모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경기공유학교, 한 해를 돌아보고 함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경기공유학교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4년 경기공유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공감대 형성과 지역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현장 참여와 유튜브 '채널 GO3'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했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한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역 협력 기관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더 넓고 더 깊은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학교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다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근처 지역 학생들과 묶어서 운영하는 유연한 형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 학생 성장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못하는 일이 없다"라며 "경기도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경기도에서는 다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교육이 더 넓고, 더 깊고, 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 공교육이 갈 길을 제대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퍼런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지역교육협력을 주제로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옥 교수는 미래 사회의 다양한 전망과 미래 교육 계획을 탐색하며, 디지털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학생이 경험한 공유학교(탄벌중 이민성, 경안중 김유빈) ▲세종 '같이 학교'(북내초 서원호 교감) 사례 발표와 ▲지자체 시각으로 바라본 공유학교의 역할과 기대(용인시청 이재진 교육문화체육특별 보좌관) ▲2024년 파주 '미파솔' 공유학교 준비 과정(박충서 장학사)을 소개했다. 지역 상황과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준비과정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경기공유학교 안착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부분을 논의했다.

2023-12-07 17:09: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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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 조직 대거 신설하고 AI 시대 대응력 강화…김주선 사장 'AI 인프라' 담당으로

SK하이닉스가 경쟁력을 증명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공지능(AI) 메모리를 본격 육성한다. 젊고 유능한 임원들을 새로 선임하며 세대 교체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통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를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을 효율화하고 미래 기술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전문 조직을 대거 신설했다. 우선 미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AI 인프라' 조직을 만들고 글로벌 세일즈&마케팅(GSM)를 편입,GSM을 이끌어온 김주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담당하게 했다. 김 사장은 1991년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해 생산은 물론 재무와 영업기획, 실무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으며 경험을 쌓아왔다. AI 인프라는 GSM뿐 아니라 부문별로 흩어져있던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비지니스'와 함께 AI 기술 발전으로 파생될 시장을 발굴하는 'AI&넥스트' 조직도 산하로 두게 된다.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낸드와 솔루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N-S 커미티'도 신설했다. 낸드와 솔루션 사업을 컨트롤하며 제품과 관련 프로젝트 수익성을 살피고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와 미래 기술 개발은 CEO가 직접 챙기게 했다. CEO 직속 '기반기술센터'를 신설해 기존 양산기술과 선행기술 조직을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오퍼레이션 TF'와 관련 조직, 인력까지 '글로벌 성장추진' 산하로 재편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력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과 함께 신규 임원도 18명을 새로 선임했다.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젊고 유능한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조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발탁했다. 최연소 임원 승진자는 1983년생인 이동훈 담당으로, 연구위원에도 첫 여성인 오해순 연구위원을 승진 조치하며 다양성과 역동성도 꾀했다. 소재개발 관련 전문가 길덕신 연구위원을 수석 연구위원으로 승진시키며 기술자에 대한 대우도 제고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당사는 고객별로 차별화된 스페셜티(Specialty) 메모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AI 인프라(Infra) 핵심 기업으로 진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6:58: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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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분업체에 가격인하 요청...수입밀 가격 1년이상 하향세 반영

정부가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밀의 국제가격 하향안정세에 근거해 밀가루 등 관련 제품가의 인하를 업계에 요청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7일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을 방문해 제분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설명하는 한편 밀가루 공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빵, 라면, 면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밀가루의 공급과 가격 안정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 재고와 계약 완료분까지 포함하면 밀가루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고, 최근 밀 수입가격이 하락한 점과 전기세 등 제반비용,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 종합적으로 고려, 밀가루 가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지난해 5월 톤당 419달러를 정점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여 올들어서는 200달러선으로 지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27일에는 19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연동해 밀 수입가격도 지난해 9월 498달러선에서 지속 하락했고 12월에는 319달러대를 예상하고 있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밀가루의 안정적인 공급과 밀 수입가격 하락을 반영해 밀가루 가격 인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부도 내년부터 제분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밀 구매 정책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12-07 16:58: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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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준비된' 대대적 세대교체 단행…최창원 부회장 수펙스 의장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경영 전반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조직 개편으로 안정과 혁신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SK그룹은 7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2024년 정기 인사를 공유 하고 협의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했던 경영진을 대거 세대교체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펙스 의장을 맡고 있던 조대식 부회장과 SK㈜ 장동현 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 모두 일단 자리에서 물러났다. 특히 그룹 경영 핵심 기구인 수펙스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2년 임기 의장으로 새로 선임하면서 경영 안정성도 제고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故 최종건 창업주의 3남으로,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이어 2017년에는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케미칼과 바이오 사업을 이끌어왔다. SK그룹은 관계사 CEO들과 최창원 부회장이 각사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경영 문화인 '따로 또 같이'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펙스는 SV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동섭 SK온 사장을, 거버넌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을 신규 선임하며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부회장단이 떠난 자리는 경영 능력을 입증한 경영진들에 맡겼다. SK㈜는 SK실트론 대표였던 장용호 사장을,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에 있던 박상규 사장을 새로 대표로 뽑았다. SK하이닉스는 각자 대표였던 곽노정 사장이 단독으로 경영하게 된다. 그 밖에도 SK실트론은 이용욱 사장이 옮겨 맡고 SK㈜머티리얼즈를 김양택 SK㈜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로 부임한다. SK에너지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가, SK엔무브는 그린성장본부장이었던 김원기 사장이 이어받는다. SK하이닉스를 이끌었던 인텔 출신 이석희 사장도 2년여 만에 SK온 대표로 경영에 복귀했다. SK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부회장단도 각자 역할을 부여받았다. 조대식 부회장과 장동현 부회장은 SK㈜에 남아 각각 전략 자문과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로 활동한다. 김준 부회장도 SK이노베이션에서 업무를 이어간다. 특히 박정호 부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얼라이언스를 조직하며 AI 인프라 기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중책을 맡았다. SK그룹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이뤄진 큰 폭의 세대교체 인사는 각 사가 지정학적 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각 분야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최태원 회장 장녀인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을 임원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SK그룹에서는 최연소 임원이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7 16:5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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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3 투자자의 날 개최…"2033년 매출 25조원 달성할 것"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2023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고려아연은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오는 2033년까지 주력인 제련사업부문에서 매출 13조원,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자원순환 등이 중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D)'사업부문에서 12조원을 기록해 단순 합계 기준 연매출 2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고려아연의 매출은 연결제무재표 기준으로 약 10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2033년까지 10% 이상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유지하며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EBITDA 마진율 목표치도 제시했다. EBITDA는 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 감가상각을 더한 수치로 기업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살피는 데 활용된다. 고려아연이 내놓은 2033년 EBITDA 마진율은 13.3%로 제련사업부문은 12.0%, TD사업부문에서 14.8%를 목표로 한다. 올해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연결 기준 EBITDA는 오는 2033년까지 3조4000억원 수준으로 4배 가까이 키울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33년까지 약 17조원을 투자한다. 제련사업부문에 5조원, TD사업부문에 12조원이 투입된다. 한편 고려아연은 1974년에 비철 제련사업으로 출발해 95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2022년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측은 "앞으로 10년간 고려아연은 제련 부문에서 고순도 전기동과 반도체 황산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제련업 경쟁력에 기반한 이차전지 및 자원순환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2033년 예상 매출 25.3조 원과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2-07 16:5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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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최우수 복무기관 선정…국방부장관 표창 수상

안양시가 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이 주관하는 사회복무대상은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기여한 복무기관, 복 무관리담당과 성실한 복무로 타의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 복무기관 선정은 전국 1만2000여개 사회복무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의 처우개선 및 성실복무 지원에 기여도가 높거나, 복무인원이 많고 복무 부실률이 낮으며, 복무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은 기관을 지방병무청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심사한 후 확정한다. 안양시는 심폐소생술 실전체험 교육(2월), 청년정책 설명회(3월), 취업역량 강화 교육(6월), MZ세대 재테크 교육(9월), 취업컨설팅(11월)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경력단절 완화와 소집해제 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무요원의 처우개선과 권익보호, 행정적응능력 배양을 통해 안정적인 복무환경을 조성해가겠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집해제 이후 건강한 안양시민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7 16:45: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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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 DX 사업 진전…현지 기업과 첫 MOU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아이오티 스퀘어드(iot squared)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전환(DX)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10월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소식에 이어 체결된 첫 업무협약이다. 아이오티 스퀘어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끄는 주축인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공동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앞서 지난 10월 말 네이버는 사우디 주택부와 약 1억 달러(약 1350억원) 이상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정부 주관 '원팀 코리아' 사우디 수주 지원단에 합류한 지 1년도 안돼 거둔 성과다. 체결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정책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오트만 알다하시(Othman Aldahash) 아이오티 스퀘어드 CEO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IoT,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전반적인 최첨단 ICT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게 된다. 양사는 네이버가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도시계획,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새로운 활용 방안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구축할 디지털 트윈이 파트너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오픈 플랫폼 형태로 구축될 예정인 만큼, 아이오티 스퉤어드와 같은 유수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네이버의 기술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의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트만 알다하시(Othman Aldahash) 아이오티 스퉤어드 CEO는 "아이오티 스퉤어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맺은 이번 MOU는 기술 진보와 혁신의 가능성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아이오티 스퉤어드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보다 차별화된 스마스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사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7 16:44: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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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4차 성과교류회' 성료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류승택)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오션빌 연수원에서 '2023년 4차 입주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입주기업 간 협업 아이템 발굴 및 산학협력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마련된 성과교류회에는 창업보육센터장,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한신대 교수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장 개회사 ▲입주기업 하반기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기술창업 성공을 위한 토론 ▲기업 애로 기술 지도 사업 안내 ▲차년도 기업지원 프로그램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창업 유관 기관 간의 연계 활동 확대, 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통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 창업 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 권혁수 (주)원투비CST 대표는 "바쁜 업무 때문에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적었던 입주 기업들에게 활력을 충전하고 실질적으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기업 중 임베디드 시스템, IOT단말기, 센서 인터페이스 모듈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 버스용 UWB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메타리얼의 정의성 대표가 정부 지원사업 선정 내용 및 수행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술 노하우 공유를 통한 입주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업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매월 정기적인 입주기업 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하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3-12-07 16:4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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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마을, 유모차.휠체어로도 편하게 찾는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체험, 서비스, 숙박 시설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전북 부안과 충남 홍성의 2개 마을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진은 시설 이용이 어려워 농촌마을을 방문하지 못했던 계층까지 수요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농촌관광마을 활성화 연구 결과를 실증하고자 이번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사업 적합성과 농가의 역할 이해 및 협조성 등을 평가해 전북 부안의 청호수마을과 충남 홍성의 오누이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부안 청호수마을은 마을운영자와 방문객 모두 유모차,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가장 필요한 개선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장 설치, 동선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 오누이마을은 체험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고 경사로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과 주차장 설치도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이렇게 정리된 개선 수요를 바탕으로 학계, 현장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개선 대상 시설을 선정했다. 부안 청호수마을은 계단이 높아 이동이 불편했던 사무동과 숙박동 사이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만들었다. 홍성 오누이마을은 유모차 등 이동 편의를 위한 체험장 출입문을 개선했으며 경사로를 설치했다. 또한, 노약자가 실내화를 갈아 신기 쉽도록 신발장 앞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는 시설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개조나 특수 설계 없이 경사지, 출입문, 주차장 등 마을 시설 디자인을 개선해 다양한 사람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농촌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홍성 오누이마을 운영자 김경숙 사무장은 "휠체어를 타고 오신 방문객이 주차장에서 체험시설로 가는 길, 체험장 출입문 앞에 있는 큰 턱 때문에 불편해하신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불편함이 해소돼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방문객들도 마을 이용이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석영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과장은 "세계적으로 '모두를 위한 관광'이 관광 분야 중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농촌관광마을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찾는 농촌'을 만들고 농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7 16:42: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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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순수전기차 EX30, 한국서 제품 우수성 입증

볼보자동차의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EX30이 제품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3년 12월의 차에 볼보 EX3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12월의 차 후보에는 기아 더 뉴 카니발, 더 뉴 K5, 링컨 올-뉴 노틸러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S, 볼보 EX30(브랜드명 가나다순)이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볼보 EX30이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볼보 EX30은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볼보 EX30은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성비에 1회 충전 시 최대 475km(유럽 기준)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SUV"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이 담긴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수납공간, 친환경 실내 소재와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 티맵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대거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5시리즈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12-07 16:4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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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세계푸드 김용환 메뉴개발 파트장 "'유아왓유잇' 대안식 체험할 수 있는 공간되길"

"'대안육'이라는 표현이 고객들 입장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습니다.트러플 자장면과 아보카도 햄 포케볼,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등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 20여종은 전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9월 21일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론칭하고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동명의 레스토랑을 오픈해 운영중이다.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육성함으로써 대안식품 사업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메트로경제는 '유아왓유잇' 메뉴 개발을 담당한 김용환 신세계푸드 메뉴 개발 R&D 파트장을 만나 인터뷰 나눴다. '유아왓유잇'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라는 뜻으로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선보인 브랜드다.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용환 파트장은 "고객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물성 식자재들과 대안육에 대해 거부감을 낮출 수 있도록 메뉴를 선정해 개발했다"며 "간단해 보이는 메뉴들이지만, 개발 기간은 2년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한 예로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다짐육만 대안육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제품과 치즈, 소스 등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이 식물성이어야 했기에 재료 개발 기간까지 더하면 소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판매중인 '후토마키'도 원래는 생선이 재료로 들어가야 하는 메뉴이지만, 우리는 오로지 식물성 재료로만 메뉴를 완성했습니다. 생선 고유의 색상을 표현하기 위해 파프리카나 색을 밝게할 수 있는 재료들을 결합해 모양이나 비주얼을 완성했죠." '유아왓유잇'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넘어섰고, 최근 코엑스 인근 직장인부터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대안식을 찾는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일 평균 300여명 방문하고 있다.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김 파트장은 "드셔보신 분들이 '실제 고기랑 구별이 안간다'라고 평가해주실 때 가장 기쁘다"라며 "그 점을 취지로 개발한 메뉴들이기 때문에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육 자체는 실제 고기하고 식감이 같지 않다. 기술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소스와 맛의 조화를 맞춰가면서 고객이 먹었을 때 실제 고기와 큰 차이가 없도록 근사치를 낮출 수 있게 질감적인 부분에서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대안육은 햄 모양 타입부터 다짐육 타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더 베러'팝업스토어에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위주로 선보였고, '더 베러 베키아누보'에서 양식을 주로 선보였다면, '유아왓유잇'에서는 탄탄면, 자장면, 분짜 등 오리엔탈 메뉴가 눈에 띈다. 대안육과 식물성 소스들이 오리엔탈 메뉴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결과다. "오픈 한 달만에 1만명 넘는 고객이 방문해서 놀랐습니다. 처음부터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지금 당장 대안식 수요가 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안식품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지 않을까 싶어요. 회사에서 정식 출시하지는 않았지만, 식물성 치즈도 개발하고 있거든요. 내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리얼 치즈와 구별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2030년에는 마트에서 일반 치즈와 대안식으로 개발된 치즈를 함께 놓고 판매하지 않을까요?"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MR) 3종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식도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대표적인 간편식 메뉴로 개발됐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2023-12-07 16:40: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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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공약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 현황을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지난 4일 기준 총 90개 공약사업 중 33개 사업이 완료돼 36.7% 이행률을 나타내고 있다. 방세환 시장의 주요 공약은 ▲지하철 8호선 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 ▲그린 스파이더웹 라인 구축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e스포츠 대회 개최 ▲마이스 산업을 통한 도심 및 역세권 활성화 ▲복합도시계획 수립 및 성장관리계획 지역별 세분화 등 사업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이 중 '마이스 산업을 통한 도심 및 역세권 활성화' 공약은 지지부진하던 역세권 개발사업을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해 순항 중으로 향후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은 미래를 대비하는 공간계획의 조속한 실행으로 목표연도까지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성장을 도모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도 개최 확정 후 조직위 구성을 통해 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교통 분야의 대다수 공약은 장기적이고 중앙부처 및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 필요 등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대안을 준비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3-12-07 16:40: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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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여 스스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다른 지자체에 우수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로, 신안군은 '정원수로 가꾸는 초록빛 1004섬(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제출하여 장관상(우수상)을 받고, 재정지원 2억 5천만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했다. 신안군의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정원수(樹) 생산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정원수를 기른 후 판매하고, 신안군은 이를 매입하여 1섬 1정원 정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들이 정원수를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이 안착하면 주민들은 농한기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신안군은 안정적인 정원수 공급망 얻게 되어 정원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7월 지도읍 지역 협동조합에 참여한 30개 농가가 15억 원어치의 정원수를 납품하여 판매 수입을 올렸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원 관광지가 조성되어 1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경우, 인구감소 10만 명을 상쇄할 수 있는 경제효과는 물론이고, 정원수 식재를 통한 탄소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참여하는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신안군의 선도적인 접근 방식은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07 16:39:27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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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3 한우사육 축산인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합천군은 지난 6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2023년 합천군 한우사육 축산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합천군지부장, 수료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5명의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표창패(군수 3점, 축협장 2점)를 받았다. 한우사육 축산인 아카데미는 2022년 청년축산인 아카데미를 계승·발전시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축산 관련 분야 교수, 컨설턴트, 마이스터 등 저명인사를 초빙해 올 4월부터 12월까지 집합 교육 8회 및 현장 견학 3회 등 총 11회에 거쳐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나이를 불문하고 평소 배움에 갈증을 느낀 축산인들이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농가의 부족한 부분의 해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개체 개량·번식·사양·질병 등 전 분야에 교육 과정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과정을 이수해 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료생분들이 이번 배움을 통해 합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16:38: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