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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더뱅커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賞’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쉐라톤 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개최한 2023년 올해의 은행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수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아시아, 한국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더 뱅커는 1926년 처음 발간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지로, 매년 전세계 1000대 은행 순위발표와 120여개국 국가의 지역별 '올해의 은행(Bank of the Year)'을 선정하며 전 세계 금융권으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팬데믹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금융플랫폼(Won Biz Plaza)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전고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금융지원(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자 ESG 경영의 본질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과 서비스 고도화로 124년 역사를 거쳐 지켜온 시대적,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0:42: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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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협력관계를 굳건히 다졌다. 3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성SDI와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비엠 본사에서 대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공급 금액은 최근 공급가 평균으로 계산해 약 44조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이번 계약은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생산 물량은 물론 수익성 확보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2024년 물량은 포항캠퍼스에서, 2025년부터는 헝가리 공장의 완공에 맞춰 현지에서 삼성SDI 헝가리 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와 삼성 SDI는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 아래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은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에코프로의 양극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삼성SDI 셀 경쟁력도 제고되고 있다"며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이 삼성SDI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SDI에 하이니켈 양극 소재를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양사 합작으로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 바 있다.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한 누적 물량은 현재 20만톤에 육박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3 10:38: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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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계, SAF 사업 '첫걸음'..."지원 확대 필요"

국내 정유업계가 친환경 바이오항공유(SAF) 사업 진출에 나섰지만 해결해야할 숙제도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들이 SAF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받은 미국과 일본 등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 전체회의를 통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정유사가 SAF를 생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설비 투자 지원책이 마련된다. SAF는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다. 특히 기존 원유 기반 항공유 대비 80%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유업계는 SAF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폐자원 기반 원료 회사 대경오앤티를 인수해 SAF 원료 기반을 마련했고 GS칼텍스는 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SAF 실증에 참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삼성물산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차세대 SAF 개발을 계획중이며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일부 설비를 SAF 주원료인 HVO 생산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신규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 등 국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국은 지난 2020년 무렵부터 법과 제도를 정비해 SAF시장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SAF에 대한 세금 공제를 통과시키는 등 세제 혜택을 주며 SAF 생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SAF 생산 시설 수 확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5년 동안 1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책정하기도 했다. 일본 역시 SAF사업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은 항공사에 SAF를 공급할 수 있는 제조, 원자재, 운송 인프라 개발을 지원한다. 더불어 일본 기업이 참여한 해외 사업에서 생산한 SAF 수입품에 대한 면세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국내 정책은 선진국 정부와 기업이 구체적인 정책·사업 목표에 발맞춰 앞서 나가는 것 대비 뒤쳐졌다는 평가가 따른다. 해외 주요국이 SAF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국내는 아직 지원 확대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SAF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야 할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SAF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실증연구를 많이 해왔고 최근에는 법적 제정도 마련됐다"며 "이러한 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세제 지원이나 인센티브 등 혜택을 확대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한다면 국내 업계도 SAF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3 10:38: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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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전환 성공…탄소저감 기대

SK이노베이션이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저감 화학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서로 다른 두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인 형태)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실증 결과는 화학공학 전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지난달 29일자에 게재됐다. 실증에는 국내 전기화학 시스템 전문업체 '테크윈'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원자 촉매를 활용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최초 구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원자 촉매기술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해 지난해 환경분야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에 게재된 바 있다. 수백개의 원자가 뭉쳐진 기존 촉매와 달리 원자를 하나씩 분리해 만든 단원자 촉매는 활성을 더욱 높이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 이에 더해 이원자 형태로 만들면 촉매 성능이 더 향상되는 걸 확인한 것이다. 올해 연구에서 연구진은 니켈과 철이 이원자 형태로 존재하는 촉매를 제조해 촉매 성능을 높였고, 이를 여러 전극 셀이 적층 된 전해조에 적용했다. 전해조에서의 전기화학 촉매 반응을 거쳐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로 전환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일산화탄소를 확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 등 화학제품 생산에 쓰이며, 최근에는 메탄올, 합성원유 등 대체연료 생산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앞으로도 차세대 탄소저감 기술 상용화를 위해 촉매 성능 개선 및 양산역량 확보를 지속하며, 대내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탄소감축과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성과는 에너지·화학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촉매 기술 역량이 탄소감축 기술 개발에 활용된 사례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R&D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탄소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0:3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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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 소속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우승컵을 들었다. ◆ 우승포인트 4만7200점, 시즌 1위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진행했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결승전에서 펼친 임혜원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000만원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 5417만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4위에서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아울러 우승포인트 2만점을 획득해 총 4만7200점을 기록했다. 시즌 랭킹 포인트 순위도 1위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다시 한번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결승전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G마켓과 세번째 협업을 단행했다. ◆ 방문율 높은 가맹점 적립 확대 현대카드는 G마켓과 함께 운영 중인 '스마일카드 에디션3'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8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래 150만장 이상 발급했다. 세번째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에서만 적용하면 스마일캐시 2% 적립 혜택을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확장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를 한도 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기존 스마일 카드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방문율이 높은 가맹점의 적립을 강화했다. ▲커피전문점 ▲편의점 ▲대중교통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최대 4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한 달 동안 G마켓과 옥션 전 상품을 20% 할인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2-03 10:35: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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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KDB생명·신한라이프

한화생명이 MZ세대 맞춤형 보험을 선보인다. ◆ 저축보험 상품과 e스포츠 결합 한화생명은 국내 최초로 저축보험 상품과 e스포츠를 결합한 'LIFEPLUS HLE 저축보험' 상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e스포츠 및 게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저축보험이다. 월 보험료 3만원, 1년 만기의 온라인 전용 미니 저축보험 상품이다. 본 상품은 연 3.3%의 확정 금리가 적용된다. 내년 한화생명e스포츠의 성적과 연계한 보너스 1.5% 와 만기시점까지 계약 유지할 시 적용되는 보너스 1%를 더해 연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2.5%의 보너스(기납입보험료比)가 만기시점에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된다.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한화생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게임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단기간 목돈 마련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은퇴 대비 노후 자금 활용도 높여 KDB생명은 은퇴 후 안정된 노후와 생활자금 준비를 지원하는 '(무)버팀목 프리미엄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금액보증형 변액연금전환 기능을 통해 은퇴에 대비한 노후 자금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금액보증형 변액연금전환 조건은 ▲최소 거치 기간 5년(전환 후 연금지급개시까지 최소한의 기간) ▲전환나이 만15세~70세 ▲연금개시 나이 45세~80세이다. 연금개시나이는 전환나이와 최소거치기간의 합 이상이어야 한다. 기존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을 강화했다. 주계약 체증형 가입 시 가입 5년 후부터 20년 동안 매년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씩 사망보장이 체증해 든든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버팀목 프리미엄 종신보험은 고령화 시대 보험 소비자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실용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며 "KDB생명은 노후를 보다 안정되고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우수 금융교육을 인정 받았다. ◆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신한라이프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한 행사다. '신한라이프크루 금융교육 멘토링'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신한라이프크루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문제에 대해 교육뿐만 아니라 정서적 멘토링을 제공한다. 금융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기관 종사자들에게도 향후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수혜자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융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2-03 10:35: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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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첫째 주 전국 9879가구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그랑루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복주택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대광로제비앙센트럴' 2곳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제2, 3순환로를 통해 청주시내 이동이 수월하며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있다.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를 재개발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주변에는 용답 1, 2구역 역세권 재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정주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3 10:34: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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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변액보험 가입할 때 유의하세요!

Q. 최근에 변액보험 가입을 권유받았는데, 변액보험이 정확히 무엇이고 가입시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A.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입니다.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계약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합니다. 올해 상반기 자주 제기됐던 민원 내용 및 처리결과를 분석해 변액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첫째, 변액보험을 권유받는 경우 적합성 진단을 받고 진단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적합성 진단은 소비자의 보험성향, 투자성향 등을 확인해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이므로 직접 진단을 진행하고 진단결과를 확인해야 부적합한 계약체결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둘째, 변액종신보험은 사망을 대비하는 것이 주목적인 보장성 보험이므로 저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변액보험은 보장성 보험인 변액종신보험과 저축성 보험인 변액연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시 직접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을 통해 해당 보험의 성격을 확인한 후 목적에 맞게 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셋째, 변액유니버셜 보험의 경우 유니버셜 기능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유니버셜 기능은 보험료 납임금액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유납입과 중도인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유니버셜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보험계약이 조기에 해지되거나 보장기간이 축소되는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변액보험은 보험계약 체결 이후에도 경기변동,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시 펀드변경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변액보험은 투자결과가 계약자에게 귀속되므로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펀드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펀드변경에 대한 횟수 등에 제한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본보험료보다 사업비가 낮은 추가납입제도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활용 전 구체적인 사항은 보험회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03 10:3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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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8주 만에 상승세 멈춰...매수심리 4주 연속 하락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8주만에 상승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의 겨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을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28주 만에 꺾였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용산구(0.10%→0.05%)가 이촌동 주요 관심단지, 동대문구(0.06%→0.03%)는 답십리·전농·장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4%→-0.04%)는 상계동 구축, 강북구(-0.03%→-0.03%)는 미아동 대단지, 서대문구(0.05%→-0.02%)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09%→0.04%)가 양평·당산동, 양천구(0.07%→0.03%)는 목·신정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0.02%→-0.04%)는 역삼·개포동 구축, 관악구(0.01%→-0.03%)는 봉천동, 동작구(0.01%→-0.02%)는 상도·대방동 위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는 존재하나,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가 감소하고 관망세는 깊어졌다"면서 "매물이 누적되며 매도희망가가 하락 조정되는 등 서울 전체가 보합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SK북한산시티'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6억33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매매가격(6억7300만원) 대비 4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주공7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73㎡가 22억8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8월(24억8000만원) 대비 1억9500만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다. 11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3으로 전주(86.4)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파트값은 급락하기보다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택 시장의 상하방 요인이 맞서는 가운데 지역 및 단지별 가격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3 10:31: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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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축銀 성적표 공개…인수합병 행보는?

3분기 저축은행의 실적 성적표가 모두 나오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금융지주가 저축은행 인수 의지를 타진한 만큼 3분기 실적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3분기 주요 저축은행 5곳(SBI·OK·웰컴·한국투자·페페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4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920억원) 대비 66.6% 줄었다. 3분기 실적을 저축은행 상위 10곳으로 확대하면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축소된다.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7862억원)대비 95.2% 늘었다. 하반기 반등을 예상한 업계의 관측이 빗나간 모양새다. 3분기 순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SBI저축은행이다. 당기순이익 518억원 달성했다. 지난 1분기(37억원)와 2분기(68억원)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에 그치면서 부진을 겪었지만 깜짝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어 OK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이다. 올해 누적순이익은 704억원으로 가장 높다. 웰컴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358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각각 49.36%, 52.64씩 줄었지만 세 자릿수 순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3억원이다. 누적순이익은 114억원이다. 페퍼저축은행은 3분기 24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누적순손실은 677억원이다. 그간 중소기업 대출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만큼 경기한파에 취약했다는 설명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자금 융통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을 단행한 만큼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 손실은 충당 가능한 수준으로 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저축은행의 3분기 실적에 인수합병(M&A)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우리금융지주가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매각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서다. 현재 M&A시장에 이름을 올린 곳은 상상인·애큐온·한화·조은저축은행 등 네 곳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축은행 모두 서울, 경기·인천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인수 사유로 수도권 영업 진출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네 곳 저축은행 모두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당초 우리금융지주와 한 차례 인수합병 소식이 있었던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3분기 4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 이어 애큐온저축은행 또한 3분기 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화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은 3분기 각각 10억원, 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누적순이익은 각각 60억원,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상인·애큐온저축은행 대비 규모는 작지만 흑자를 거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상인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인수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의 규모가 나머지 저축은행 대비 뒤쳐지기 때문이다. 3분기말 기준 저축은행 네 곳 거래자 수는 ▲상상인저축은행(24만3365명) ▲애큐온저축은행(19만4237명) ▲한화저축은행(1만640명) ▲조은저축은행(4013명) 순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중저신용 및 중소기업 중심 대출을 취급하는 만큼 신규 회원 확보에 투입하는 마케팅 비용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우리금융 측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포기 의사를 한 밝힌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10:20: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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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체율 낮추자"…질질 끄는 연금개혁 다른 시각도

국민연금 연금개혁 논의가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두고 '더 내고 더 받기', '더 내고 그대로 받기'의 두 가지 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더 내고 덜 받기'의 선택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선 국회 연금특위가 '연금개혁의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여·야 모두 연금개혁의 필요에는 동의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모수(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조정을 비롯한 개혁안의 상세 내용을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야 모두 총선이 최대 화두인 만큼 연금개혁은 총선 이후에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채택이 유력한 개혁안은 지난 16일 민간자문위원회가 연금특위 전체 회의에 제출한 '더 내고 더 받기(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 '더 내고 그대로 받기(보험료율 15%·소득대체율 40%)'의 두 가지 안이다. 하지만 정치권 바깥에서는 '더 내고 덜 받기(보험료율 소폭 인상·소득대체율 인하)'라는 선택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공개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2025명(가입 1957명, 수급 68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연금개혁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국민연금의 연금개혁 필요성에 동의(다소 동의 50.1%, 매우 동의 31.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제도 개혁 방향성을 묻는 설문에서는 '더 내고 더 받아야 한다'라는 응답이 38%를 차지했다. '더 내고 덜 받아야 한다'라는 응답은 23.4%, '더 내고 지금만큼 받아야 한다'라는 응답은 21%였다.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지금보다 더 내고 더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33.2%에 그쳐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에 동의하는 비율이 낮았다. 전문가들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연금개혁의 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국경제학회가 지난 3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연금 개혁'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47명)의 84%(40명)는 연금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묻는 설문에 '미래세대의 부담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민연금 개혁 방향성에 대해서는 '기여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인하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29%(14명)로 가장 많았고, '소득대체율을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도 15%(7명)에 달했다. 기초연금이 국민연금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기초연금 효과를 고려한 연금개혁 추진 필요' 보고서를 통해 기초연금 도입으로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이미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어 재정안정 중심의 연금개혁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2014년 기초연금 도입으로 공적연금의 추정 소득대체율이 54.6%(2007년 20세~50세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를 기록해 지난 2007년 연금개혁 당시 목표로 한 50%를 상회하고 있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인하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향후 세대의 경우 국민연금 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재정문제까지 염려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긴밀히 연계하는 노후소득보장 정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2-03 10:13: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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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미래 만드는 공간 '그라운드 220' 오픈

LG전자가 Z세대를 겨냥해 일상 속에서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양평동에 '그라운드 220'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간은 LG전자 제품과 함께 Z세대가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삶의 단단한 터전을 뜻하는 그라운드에 가전제품 전압인 220볼트에서 이름을 따왔다. LG전자는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며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한다는 목표다.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과 문래 창작촌 등 자연과 예술이 인접한 곳에서 충전과 성장, 영감 등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차분하고 여유롭게 경험하며 쉬고 배우는 나만의 일상 공간으로 기획했다. 내부 공간은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취미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또 LG전자는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한 사용자에는 어떤 제품이든 대여한다. 가격과 스펙 중심 일반 매장이나 체험존과는 다른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건물 외관 아트웍에 스타일러와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제품과 함께 삶의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영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린다 바리츠키에 맡겼다. LG전자는 오는 15일 정식 오픈에 맞춰 이이공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댄서 최효진·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김승민, DJ 프로듀서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한다. 4일부터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11일부터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G전자 CX센터 구지영 CX전략담당 상무는 "그라운드220은 LG전자만의 제품과 경험으로 Z세대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03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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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네, 리클라이너 브랜드 프래임랩 인수…B2C시장 '포문'

내년초 일반 소비자 겨냥한 기능성 휴식가구 출시 예정 매트리스 부문 국내 1위 제조사 자모네가 리클라이너 브랜드 '프레임랩'을 인수하고 B2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일 자모네에 따르면 회사는 2009년 최신 설비투자를 기반으로 강력한 제조 역량을 갖춰 설립해 국내 굴지의 가구사 및 렌탈사들에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매트리스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및 5성급 호텔, 대학교 기숙사와 군부대 숙소, 리조트 및 골프장, 기업 사옥 및 기숙사, 대학병원 등에도 납품했으며 해외 특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독보적인 제조 기반을 앞세워 14년간 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주자로 사업을 이어온 자모네는 내년부터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확대 일환으로 먼저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프레임랩'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기능성 마사지소파베드 브랜드 '포그람(Fograam)'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레임랩은 국내 제조 시스템과 세계적인 이태리 콘체리아 기술력으로 만들어 견고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로, 용산아이파크몰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국내 최초 호주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자모네가 프레임랩의 인수 합병 후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첫 소비자 제품군은 매트리스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현대인의 니즈와 트렌드, 공간활용에 최적화된 기능성 휴식가구이다. 자모네 황치옥 대표는 "이번 인수 합병을 계기로 소비자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B2B와 B2C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전방위적 침대 및 휴식가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모네가 보유한 독보적인 제조기술과 연구개발 자원을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기능성 및 공간에 최적화된 마사지소파베드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모네는 국내 유일 7존 LFK 스프링 제조 설비, 고밀도 독립스프링 제조 설비, 세계 최고 기술력의 퀼팅기, 이중 열처리기 등 최신 설비를 갖춘 경기도 화성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메모리폼, 라텍스, 독립스트링 등 다양한 소재의 매트리스와 전동침대, IoT기반 스마트베딩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갖춘 침대 수면 공학연구소에서 글로벌 침대시장 우위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2023-12-03 08:5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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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용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 美 광학회 OPTICA 펠로우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송광용 물리학과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OPTICA(전 OSA)는 1916년 설립돼 현재 80여 개국 1만 8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인 학회다. 빛에 관한 학문인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OPTICA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선별해 펠로우를 수여한다. 송 교수는 광섬유를 기반으로 음파에 의해 발생하는 빛의 산란인 '브릴루앙(Brillouin) 산란'을 이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광 신호 처리와 광섬유 센서에 응용되는 '브릴루앙 느린 빛(Brillouin Slow Light)'과 '브릴루앙 동적 격자(Brillouin Dynamic Grating)' 분야를 개척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의 펠로우 선정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1991년 입학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5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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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성신여대 교수, 포스코사이언스 펠로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신민정 화학·에너지융합학부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후원하는 '2024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12일 삼성역 포스코센터 타워에서 진행됐다. 신민정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Advanced Energy Materials', 'Chemistry of Materials' 등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 게재해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2019년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20년 미시간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21년 3월 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이번 펠로 선정을 발판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혼성 전해질 개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민정 교수는 "신진연구자로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며 에너지 분야의 기초 연구와 그 응용 연구에 더욱 정진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과학 4개 분야와 응용과학 2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5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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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고려대 특훈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AI 기술 발전 기여”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가 지난 1일 엘타워에서 열린 'SW R&D 우수성과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했으며, 미래 선도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성과 연구 개발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인 'SW스타랩: 이동 환경에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지능형 패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SW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논문 발표, 특허 등록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기술이전 등의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는 지난 10년간 총 242편의 SCI(E) 국제 저널 논문과 총 380편의 국제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고, 188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또한 2017년부터 2년간 한국인공지능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혁신 허브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48: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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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유연학사제도 도입…“학생의 학습선택권 강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 확대와 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지난 달 28일 개최하고, 기존 유연학사제도의 활성화 방안과 신규 도입 제도를 소개했다. 3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 호서대가 핵심으로 내세운 제도는 두 가지다. 하나는 '교차설강제(Code Sharing)'다. 교차설강제란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교수와 학생이 타 전공 수업을 개설하거나 수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를 주전공 시수 및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호서대는 이를 전면 시행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탐색·융합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한 역량을 다방면으로 증진시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하나는'이중설강 운영'이다. 이중설강이란 다전공 이수 소요가 많은 교과목을 대상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다. 이는 서울, 천안, 아산, 당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의 특성상 학생이 겪는 공간·시간적 제약을 해결하고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호서대의 설명이다. 호서대는 이 밖에도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 도입 ▲학교 안·밖의 다양한 학습경험들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정제'범위 확대 ▲유연하고 탄력적인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집중이수제 활성화' ▲수업 절대평가 적용 전면 확대 ▲전과 시기 전학년 허용 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학사제도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학사제도 설명회를 주최한 정동철 교무처장은 "호서대는 사회수요에 대응한 융복합 교육 강화와 학습자의 개방성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해 그간의 전통적 학사제도를 탈피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를 더욱 확대해 미래사회의 수요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2-03 08:45:4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