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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연이은 재 인증으로 그간 여수시가 수요자 중심의 시민편의 민원환경을 조성해 온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행복민원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객 만족도조사 등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결정된다. 여수시는 ▲화요야간 행복민원실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본 청사 로비와 주차장 환경개선 ▲석면 건축자재 정비 ▲웨어러블 캠, 휴대용 녹음기록장치 등 휴대용 보호장비 도입 ▲민원창구 투명 안전가림막 설치 등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집중해왔다. 더불어 민원처리 공간과 분리된 카페형 분위기의 고객쉼터 마련, 친환경 실내조경 설치, 건강관리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 도움벨, 민원실 내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등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재 인증에 따라 시는 1일 정기명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갖고 시민중심 시정구현을 다시금 다짐했다.

2023-12-01 14:49:4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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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스마트한 시민소통…전자게시판 도입

여수시(여수시장 정기명)가 광주전남 권역 최초로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을 도입하고 시민과 스마트한 소통에 나선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최근 시청 정문에 65인치 터치스크린 5면으로 구성된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알리미 전자게시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정 홍보 포스터,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시정 소식과 법정 고시공고 등을 송출한다. 특히 서울 일부 지자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전자게시판 도입은 광주전남 권역에서는 여수시가 최초이며, 65인치 초대형 터치스크린의 규모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시민 맞춤형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어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전자게시판을 접한 시민들은 "게시판을 보느라고 신호등을 놓쳤다",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진작 설치하지 않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그간 담당자가 종이 문서를 출력해 게시판에 게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 운영으로 전환됨에 따라 종이 없는 디지털 정부혁신 정책에 부응하며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01 14:49:2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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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2026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한다. 공사는 2012년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이후 2015년 2년간의 유효기간 연장과 2017년 및 2020년 2차례의 재인증을 거쳐 올해 3번째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소속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에 힘쓰는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여성관리자 육성 노력 등 각종 복지 및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직원들의 복지 증진 향상 방안을 강구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재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 제도 운영으로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업무 능률을 높이고자 하는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4:48: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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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문화관광재단과 교류 협력 MOU 체결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춘해보건대 도생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교류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 울산문화관광재단 최병권 대표이사, 김동수 문화예술본부장, 윤원도 관광마이스본부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구축 및 전문 인력과 시설의 공동 활용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공동 과제 발굴 등 교류 협력 ▲문화·관광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인프라 및 운영 성과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과인 웰니스문화관광과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문화관광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며, 지역 사회 내 취·창업을 통한 지역 정주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해보건대는 대학의 평생교육 대학 체제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라이프2.0(LiFE2.0) 사업'에 선정돼 2024학년도부터 성인 학습자 학업 수요 및 지역 사회·산업체 인력 수요에 맞춘 웰니스문화관광과,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를 운영한다

2023-12-01 14:4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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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탄소중립 성과 공유

이동환 고양시장은 11월 30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도시세션에 참석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전 세계 200여개 당사국이 참석하는 회의다.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28번째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동환 시장이 참석한 도시 세션은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 파빌리온에서 개최됐다.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만든 기후행동 플랫폼이다.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통계체계(인벤토리) 개발과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이자 기후행동의 주요 이행주체인 도시들의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을 위해 2021년 만들어졌다. 30일 열린 도시 세션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도시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유엔글로벌혁신허브(UGIH)와 함께 전생애주기 온실가스 통계체계(인벤토리)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며 "건물 부문 배출량이 많은 고양시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고려해 일산서구청의 배출량을 2년간 분석한 결과 난방, 조명 등 에너지가 73%로 주요 배출원임이 드러나 건물의 에너지효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업으로 파악한 건물 내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과 그 뒤로 많은 배출량을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양시에 최적화된 감축전략을 짰다"며 "햇빛발전소 지원,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똑버스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원 탈탄소화와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녹색교통 확대에 힘썼다"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소개했다. 끝으로 "그 결과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92%를 달성했고 올해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고양시의 여정을 지켜봐주시고, 각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그 여정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고양시는 2021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지난해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사업대상을 확장해 인천항부터 성저마을 8단지까지 LNG의 공급, 소모량을 추적해 전생애주기 온실가스 통계체계(인벤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와 협업한 이번 사업 결과는 1일 열리는 2일차 도시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홍보관을 찾아 김상협 대통령직속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도 만남을 갖고 녹색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최홍진 원장은 "고양시는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좋은 기반시설과 환경을 보유한 도시"라며 "우리나라 도시가 빠르게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남은 총회 기간 동안 한국홍보관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양한 국가 홍보관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이클레이 세계본부(ICLEI),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과 기관협의회를 진행해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고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3-12-01 14:47: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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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3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월 29일 자은 라마다 씨원리조트에서 '2023 신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정순)의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 걸맞은 피아노 촬영 구역(포토존)과 '풍요로운 신안'이라는 주제로 신안의 특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2023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신의면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박정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백만 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기탁 행사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순 회장은 "올 한해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회원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돌보고, 신안에서 치러진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 덕분에 행복하고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신안군은 자원봉사가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12-01 14:46:4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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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3년 시정성과-보편적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계묘년이 저물어간다. 파주시 민선8기 시정체제 2년차의 시간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김경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를 밝혔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상생 도약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며 새로운 성과를 꼭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이었다.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시민들은 민선8기 파주시가 일으켜 온 변화와 상생 도약의 성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바야흐로 평가와 정산의 시간이다. 매해 연말연시에 즈음해 진행되는 파주시를 빛낸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파주시 10대뉴스'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11.22~12.4.)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기회를 빌려 좀 더 진중하고 꼼꼼하게 따져보자. 지난 1년간 파주시의 주요 시정성과를 몇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되돌아본다. ■ 보편적 복지는 얼어붙은 민생의 버팀목 2023년 새해를 열며 파주시가 제시한 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중심, 민생경제, 소통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고용한파가 말끔히 해소되지 못하고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의 새로운 파고가 밀려오는 시기, 파주시는 '보편적 복지'를 크게 늘려 치솟는 물가로 얼어붙은 민생의 버팀목으로 삼았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으로 침체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내내 보편적 복지 확대를 기반으로 민생을 살리는 긴급 처방이 이어졌다. 상생 도약을 위한 파주시의 전략은 유효했다. ◆전 세대에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세밑에 임박한 올겨울 추위가 유난스럽다. 20년 만의 최강 한파에 난방비 폭등을 불렀던 1년 전 겨울의 참담했던 기억이 재현될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민들의 기억은 조금 다르다. 보편적 복지 확대라는 적극 행정의 효능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김경일 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 원을 전 세대에 지급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파주시는 경기침체 속에 이른바 '난방비 폭탄'까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했다. 시민들 모두에게 조건 없이 공평하게 일종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생계비를 대체함으로써 여유금액을 에너지 비용으로 부담하도록 했다. 총 20만 3,112세대에 406억 원의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었지만 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촉매제로 작용하며 '상생 도약'의 연쇄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난방비 폭탄' 상황에 신속한 정책 결정과 실행이 빛을 크게 빛을 발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공교육의 첫걸음을 내딛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모들의 가계부담도 줄여줄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파주시의 이러한 고민은 연소득 자격기준 없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실현됐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지원금으로 총 4,648명의 대상자들에게 4억 6,840만 원의 파주시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학부모가 아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호응이 높았다. ◆파주페이 10% 할인율 2년 연속 유지 파주페이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 대책으로서 실효성이 매우 높은 우수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경기도 내 대부분의 시군이 6%대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파주시는 2년 연속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김경일 시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파주페이 충전시 지원되는 인센티브의 파주시 부담 예산을 지난해 31억 원에서 158억 원으로 5배 이상 늘려 지역화폐 1580억 원이 발생되는 결과를 낳으며 파주페이 2.0시대를 앞당기는 성과도 거두었다. ■ 공공의료체계 확충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위한 디딤돌 마련 모든 시민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양질의 필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은 행정의 기본 책임이라는 것이 민선8기 파주시의 의료복지 철학이다. 시민 모두가 의료서비스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의료체계를 갖춰나가기 위한 정책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어린이 야간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늦은 밤이나 휴일,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응급실을 주로 찾게 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평일 낮시간대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자니 그 사이 병이 더 심해질까 걱정스럽다.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수시로 맞닥뜨리는 이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파주시는 경증 소아 청소년 환자들이 주말이나 휴일 구분 없이 365일 늦은 시간까지 외래진료가 가능한 공공어린이 병원인 달빛어린이 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응급실보다 3분의 1 이상 저렴한 진료비로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실시간 진료 접수가 가능한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지정병원 인근에 공공심야약국과 연계해 늦은 밤에도 처방약도 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소아 환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금촌동과 파주읍에 각 1곳씩 두 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으로 올해 6월 문을 연 이래 누적 이용자가 벌써 3,100명에 달한다. ◆운정보건소 준공 및 개소 12월 4일에는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 운정보건소가 새로 문을 연다. 올해 1월 운정보건지소에서 승격된 운정보건소는 치매관리팀, 모자보건팀이 신설되고, 임산부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원실, 진료실, 헬스케어센터는 물론 임산부힐링센터와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아이맘 공간, 고령자를 위한 치매센터와 구강보건실도 함께 설치돼 세대 맞춤형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갖추어 공공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과 신축 운정보건소 개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공약을 실현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파주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편리한 여건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23-12-01 14:46: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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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민정책디자인 정책사업 '행안부장관상' 수상…특교세 1억 원 확보

파주시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 공급자인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 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파주시는 복지정책과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지원, 청춘 고백(GoBack) 「꽃할배 꽃할매 찾기」' 과제로 참여했다. 서면·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전국 23개 기관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으며, 파주시는 상위 13개 기관(중앙부처 5개, 지자체 8개)에 선정됐다. 파주시의 '청춘 고백(GoBack) 「꽃할배 꽃할매 찾기」'는 사회적 단절로 외로움을 호소하는 1인 가구 중 재능기부가 가능한 꽃할배와 꽃할매를 발굴해 연결해 주는 고독사 예방 시스템이다. 파주시는 꽃할배 및 꽃할매와 소통할 수 있는 거점 장소 제공, 다양한 콘텐츠 개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협업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정책을 발굴한 것이 뜻깊은 성과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제안한 정책이 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와 소통 행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1 14:4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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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2023 청년 체험형 인턴·문화예술교육사 성과공유회 개최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는 사업 우수사례 실적 내실화를 위한 2023 청년 체험형 인턴·문화예술교육사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2023년 청년 체험형 인턴십'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지방공기업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각화와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되었다. 청년인턴과 문화예술교육사는 예술기획, 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경험하고 주체적 직무 활동을 수행하며 파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인문학과 공연관람이 동반한 여행콘텐츠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완성한 ▲'틴즈 뮤지컬 LAB실', 클래식 전문 공연장 솔가람아트홀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사 프로그램' 등 예술·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이를 실현함으로써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펼치기도 하였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6개월의 인턴과정 동안 청년들이 개인역량을 발휘하고 뛰어난 성취를 이루었다"며 "청년 체험형 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4:4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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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투명성 재차 강조' 정의선 회장, 글로벌 양궁리더 도약 위해 미래 100년 과녁 조준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한국 양궁의 혁신을 이끌며 품격과 공정을 잃지 않아야 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한 한국 양궁은 1983년 대한양궁협회가 설립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양궁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가의 유별난 양궁 사랑은 양궁의 가능성을 꿰뚫어 본 사람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를 시작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냈고, 뒤이어 정의선 회장이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자리했고, 전현직 선수와 국내외 지도자 및 후원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모였다"며 "우리 양궁은 중장기적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하고, 양궁이 한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자리에 올라가는 것은 너무 힘들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더욱 힘들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품격과 공정을 잃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공정성·투명성을 바탕으로 한국 양궁은 1983년 대한양궁협회 설립 이후 '올림픽 최초 여자 단체전 9연패', '올림픽 최초 전종목 석권'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이날 대한양궁협회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게 협회 회장 재임 당시 주요 사진들로 제작한 특별 공로 감사 액자를 헌정했다. 정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해 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으로 한국 양궁의 저변을 확대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1950년대 말 한국에 양궁 보급을 시작한 체육 교사 고(故) 석봉근 씨와 김진호·서향순·김수녕 등 역대 메달리스트와 지도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정의선 양궁협회장을 주축으로 양궁의 대중화, 글로벌 인재 육성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양궁협회장으로서 한국 양궁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양궁의 대중화,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한국 양궁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우수 선수들을 육성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양궁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의선 회장은 "우리 양궁이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선임된 정의선 회장은 협회 재정 안정화는 물론 스포츠 과학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13년 초등부에 해당하는 유소년 대표 선수단을 신설하고, 일선 초등학교 양궁장비와 중학교 장비 일부를 무상으로 지원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 예다. '유소년대표-청소년대표-후보선수-대표상비군-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도 체계화했다. 대한양궁협회는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생활 체육대회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궁 선수는 물론 국제 심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국가간 양궁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정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5차례 연속 연임 중이고, 세계양궁연맹에서는 한규형 양궁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가 규정·헌장위원회, 기술위원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대한양궁협회는 정의선 회장의 제안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기술을 양궁 훈련과 장비에 도입했다. 정의선 회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5년 광주 세계선수권 대회 등을 비롯해 국제 대회에 잘 준비해서 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선수 육성 이외에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1 12:3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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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무역흑자 동반 상승 … '최악' 전년도 기저효과 영향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2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상승했다.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올해 최대 실적이다. 1년 4개월 동안 내리막이던 반도체 수출이 저점을 찍고 반등한 결과다. 다만,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여전히 마이너스이고, 수출이 회복되긴 했으나, 최악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558.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다. 수출증가율도 202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수출물량은 11월에도 4.6% 증가를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2개 품목 수출이 증가해, 지난 6월 7개 품목 이후 올해 최대다. 반도체를 비롯해 7개 품목은 플러스로 전환했고, 자동차 등 5개 품목은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2.9% 증가한 95억달러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간 부진했던 석유화학(+5.9%), 바이오헬스(+18.8%), 이차전지(+23.4%)도 각각 18개월, 17개월, 8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자동차(+21.5%), 일반기계(+14.1%), 가전(+14.1%), 선박(+38.5%), 디스플레이(+5.9%)는 4개월~17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어갔다. 자동차의 경우 역대 11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이다.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미국·유럽연합(EU)·아세안·일본·인도·중남미 6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우리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0.2%로 여전히 마이너스다. 다만,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호실적에 힘입어 4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기록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 중국 수출과 관련 "중국은 연초부터 코로나 이후 경기 재개 효과가 생각보다 느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지난달 30% 증가하고 IT 품목도 개선세를 보여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11월 수입은 에너지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1.6% 감소했다. 원유(-2.7%), 가스(-45.0%), 석탄(-40.0%) 수입 모두 감소했고, 전체 에너지 수입은 전년대비 22.2% 감소한 120억1000만달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올해 6월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지난달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과 무역수지는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우리 수출이 회복되긴했으나, 큰 폭 하락을 보였던 지난해 기저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실장은 "큰틀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1분기 수출 저점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여 최대 실적을 보였고, 지난달 수출보다도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반도체 같은 경우는 사이클을 조금 타는 경기 순환 영향을 받는 품목인데, 재작년에 상당히 큰 폭 증가를 보였다"며 "상당한 품목들이 재작년 실적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11월에는 세계적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올해 최대실적을 동시 기록했다"며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수출 상승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지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연내 5대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간 협력을 통해 '수출 패키지 우대보증' 방안을 마련한다. 또 해외인증 비용 20% 인하, 수출 임박 제품에 대한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신설, 연말·연시 수출 상담·전시회 집중 개최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01 11:5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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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월 186만원 지급

서울시는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을 체험하며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총 250명을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서울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gov/news-all)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하루 5시간을 근무하며, 서울시청, 사업소 및 투자출연기관 등에서 시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최저임금이 아닌 서울시 생활임금(1만1436원)을 적용해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자는 내근직 6주 만근 기준으로 약 186만원을 받게 된다. 1차 선발자 특화직무는 직무별, 일반직무는 지역별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발한다. 1차 선발 결과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어 시는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실시한다. 서류 제출은 12월 19일까지 하면 된다. 기한 내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신청 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에는 선발이 취소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12월 22일 이후 개별 안내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빙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2-01 11:44: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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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시원·쪽방촌 빈대 점검 및 방제 지원

서울시는 최근 고시원에서 빈대 발생이 증가해 주거취약시설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고시원은 전담 인력을 지정해 4852개소를 현장 조사하고 쪽방촌은 전수 점검을 실시, 빈대가 나오면 신속하게 방제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시 빈대 발생 건수는 총 89건이다. 이 중 고시원 발생 건수는 전체의 44%(39건)에 이른다. 시는 고시원 관리 전담 인력을 두고 고시원 총 4852개소를 직접 방문해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사는 고시원 영업(관리)자와 거주자의 동의를 얻어, 고시원별로 방 1~2개씩을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빈대 서식 가능성이 높은 침대·매트리스·장판에 빈대, 탈피 흔적, 배설물 등이 있는지를 확인해 오염도를 평가하고 빈대 출몰이 의심될 경우 시설 전체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 결과 빈대가 발견되지 않으면 영업(관리)자에게 빈대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교육하고, 자율 점검표를 배부해 스스로 빈대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토록 한다. 빈대가 나오면 즉시 서울시 발생신고센터, 보건소, 120다산콜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고시원 영업(관리)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한국고시원협회와 시·구 누리집에 게시해 자율적인 빈대 예방 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빈대 예방관리 행동수칙과 빈대 발생 신고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 리플릿을 배부해 상시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시는 쪽방촌을 대상으로도 전수 점검을 벌여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조기 발견과 신속 방제를 통해 빈대 확산을 예방할 방침이다. 지난달 21일 기준 서울시 쪽방촌 빈대 발생 건수는 남대문 쪽방촌 1건, 서울역 쪽방촌 2건 등 총 3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빈대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모든 쪽방에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지문 게시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빈대 예방수칙과 빈대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자치구에서는 전수점검 결과를 토대로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빈대 예방 및 완전 박멸을 위해 철저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쪽방, 고시원에서 빈대 발생이 확인되면 빈대 피해 단계에 따라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방제하거나 민간 전문 업체를 통해 최대 3회, 총 300만원 이내로 방제비를 지원한다. 방제 이후로도 10일 간격으로 2회 추가 점검을 실시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확인한다. 빈대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고시원 관리자가 원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비치된 진공청소기 등 물리적 빈대 방제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원 한도 외에 추가 방제가 필요한 경우 빈대방제 특별교육을 수료한 전문 방제업체를 안내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빈대는 시민 불편이 커지기 전에 발생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주거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관리자를 통한 자율방제가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2-01 11:29: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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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3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빗썸이 지난 11월 초 진행된 '2023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와 한국디지털포렌식전문가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감사실무자가 참가해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 급변하는 감사 환경에 발맞춰 내부감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된 빗썸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기반 기술을 활용한 키워드 검색, GIS(위치 정보 확인), STT(음성 텍스트 변환), OCR(이미지 내 문자 인식)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허위 입찰, 채용 비리, 직장 내 괴롭힘 등 부정 및 비리를 적발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빗썸 감사실은 독립적인 제보 채널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법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사내 내부통제체계를 지속 점검, 재정비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빗썸 감사실장은 "빗썸은 지속적인 내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감사 프로세스의 효율성 개선과 거래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이러한 노력은 곧 빗썸이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 신뢰성과 전문성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01 11:12:3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