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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육·해상 입체적 안전관리 교차 점검으로 사고없는 '축제 개최'

포항시는 5월 26일 포항 남·북부경찰서 및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조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제 관련 안전 현안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교차 점검을 당부한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각 기관장들은 임박한 축제에 대한 인력배치 상황 등 '안전' 부분을 최종 점검하고 관련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5월 27일 불꽃 쇼 당일 1000여 명을 비롯해 3일간 총 1600여 명에 이르는 안전 관리인력이 사전 안전 관리교육 진행 후 교통통제·주차관리·응급 지원·해양 안전 관리 등 현장에 투입된다. 메인 행사인 국제 불꽃쇼가 열리는 27일에는 유관 기관인력과 함께 재난안전보안관 등 민간 지원인력이 축제장 인근에 배치되며, 인파가 최대로 몰리는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행사종료 시까지 남부경찰서 경찰기동대 4개소와 향토청년회 등 추가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포항시는 인파 밀집 시 무대 앞 관람석 의자 및 펜스 설치, 현장 LED를 활용한 안전 영상 송출, 행사장 CCTV와 현장 DJ 폴리스 설치를 통한 위험안내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완료했다. 27일 교통통제구간인 송림초사거리~포항운하관 및 형산교차로~포항운하 삼거리 및 임시주차장 10개소에도 350여 명의 안전 관리인력이 투입된다. 200여 명의 경찰과 남부모범운전자회, 새마을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전문대행업체 인력들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나설 예정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소방안전 지원본부 설치·운영과 구급차 2대 소방 장비 20대를 배치하고, 27일에는 비상용소화기를 지참한 의용소방대원들도 함께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화재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포항북부소방서에서도 영일대·스페이스워크 등 행사장 이외의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에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관리에 힘을 더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각종 선박이 행사장에 입·출항하지 않도록 관련 어촌계에 사전 안내 및 진입 통제를 진행한다. 특히 수상레저기구들이 운영되는 슬립웨이 인근의 경우, 포항해양경찰서 파출소에서 축제 기간 내 수시순찰 및 보트 배치를 통해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는 의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총 9대(1일 3대)의 구급차량 및 20여 명의 응급인력을 축제장 현장에 배치해 신속한 응급조치에 대비한다. 포항시약사회는 무료 약국을 운영해 안전상비의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만큼 수많은 인파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례 없는 많은 안전 관리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시 관련 부서·유관기관 등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없는 축제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5-26 18:05:1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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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 '포항 젊음의 거리'에서 개최

포항시는 오는 6월 3일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청년의 꿈으로! 청년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경상북도 청년연합회(회장 신기성)와 사회단체 포항시 청년연합회(회장 최연우)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경북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문화축제로, 청년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사회적기업 등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청년 마켓이 운영되며, 청년 진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역대학·기업 홍보, 청년 취업·창업 정보 제공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보컬, 성악,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거리 버스킹공연 및 예언 노래방, 즉석 경매, 행운의 캡슐 뽑기 등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인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과 '청년 드림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청년 드림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윤하 등 10대부터 30대까지 모두가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상북도 청년들이 포항 젊음의거리에서 청년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3일 오전 2시부터 4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 사거리~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주요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며,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신흥초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설치·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5-26 18:04:3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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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6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소통참여단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의원,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시 모니터링 강화 ▲학교별 급식 운영 방법 다양화 ▲종사자간 불공평한 근무환경 개선 등 시민소통참여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를 학생성공시대 원년으로 규정하고 학생상담주간을 만들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hatGPT 등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문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시민소통참여단이 적극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6 18:03: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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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역사학교 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인문연구소와 함께 2023년 인성함양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마을 역사교실'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역사교실은 평택시가 급격한 외부인구 유입으로 정체성 교육이 시급하고, 기존의 도심 중심의 평생학습운영으로 접근성이 불리한 농촌지역 및 노약자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청북읍, 팽성읍, 진위면을 비롯한 6개 읍·면·동에서 개최한다. 또한 각 읍·면·동의 주민센터 공간이나 진위향교, 팽성읍 객사와 같은 야외공간에서도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금 및 대금연주, 팝페라, 시 낭송 등 문화예술공연과 드론으로 보는 우리마을, 마을 역사콘서트 등의 학술강연을 함께 향유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길을 끈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문화적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폭넓은 계층이 인문학을 향유하면서 삶의 행복을 느끼도록 하며, 평택 지역사 강좌를 통하여 평택시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5-26 18:03: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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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재료 구입비용, 전년비 8% 저렴...배,소고기 설도 하락폭 커

최근 제철 농수산물로 만든 4인가족 집밥의 식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8.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5만 5775원으로 작년 기준 6만 911원보다 8.4% 저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공사가 조사한 집밥 식단은 ▲ 아침으로 참외샐러드·토스트·우유 ▲ 점심으로 열무비빔밥·소불고기·콩나물국 ▲ 저녁으로 녹두마늘영양밥·팽이버섯 된장국·갈치구이를 실속있게 구성한 것이다. 식단 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5월 24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로는 배, 소고기 설도(1+등급)가 각각 전년 대비 27.1%, 15.9% 가장 많이 하락했고, 참외, 깐마늘, 배추, 양배추, 대추방울토마토는 각각 15%, 13.5%, 11.7%, 8.7%, 8.3% 저렴했다. 정부는 수급불안 품목의 수급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속 지원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5-26 17:47:4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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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수입돼지고기 할당관세 즉각 철회하라"...농가.소비자 모두 피해

한돈농가 단체인 대한한돈협회가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추진에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돈협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이날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먹거리 가격안정을 이유로 하반기 수입 돼지고기 4만5000톤에 할당관세를 추진하려 한다"며 "전국의 한돈농가는 분노와 절망의 심정으로 이 결정을 강력 비판하며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연중 주기적인 변동을 보이며, 현재에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일시적 가격상승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정부 스스로 설명하고 있음에도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한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이유로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이 연중 최고치인 상태"라며 "지난 3월 현재 국내산 재고량 5만3072톤(지난해 8월 저점 23,624톤 대비 125% 증가)이며, 수입산 재고량은 3월 현재 7만5346톤로 전년 수입량 33만3000톤의 22.6%나 되는 물량이 보관중인 상황으로 국내 공급이 충분한 상황에서 정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수입육의 시장확대만 돕는 형국으로 물가당국의 면피성 할당관세 정책 남발이 애꿎은 축산농가에 피해만 입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협회는 또 "지난 2012년 할당관세로 10만톤을 수입하자 연초 kg당 5897원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그해 10월 2866원까지 폭락하며 반토막나 한돈농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고 "할당관세로 하반기에 다량의 돼지고기를 수입한다면 돈가 하락기에 가격폭락을 가져와 한돈산업을 파괴하고 농가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자기파멸적 결과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협회는 "국내 한돈농가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사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전기값도 함께 상승해 1분기에만 약 3684억원의 피해가 누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적자경영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할당관세 연장조치는 국내 돼지고기 산업의 기반을 황폐화 시킬 뿐이며, 이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이어질 수밖에 없음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2023-05-26 17:35: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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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피트 상공에서 문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문 연 30대 남성 승객 긴급체포

26일 오전 11시58분쯤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대구공항 착륙 직전에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는 200~250m 상공에 있었고 19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당시 기내 좌측 비상구 쪽 좌석(31A석)에 탑승한 30대 승객 A씨가 비상구 레버를 건드려 문이 개방됐으며, 항공기 슬라이드 일부가 파손됐다. 제주에 거주하는 A씨는 키 180㎝에 몸무게 100kg 정도의 건장한 체격으로 알려졌다. 문이 열려 여객기 안으로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일부 승객들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2명의 승객이 과호흡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9명은 착륙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초·중등 선수 48명과 16명 등 모두 64명의 선수단이 타고 있었건 것으로 확인됐다. 착륙 직전에는 승무원을 비롯한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하고 착석해 있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A씨의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현재 항공보안법 41조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항공시설을 파손하거나 조작을 방해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대구공항 착륙 직전에 한 승객이 비상구 문을 개방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포했다"며 "문을 개방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의자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현재)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후속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2023-05-26 16:0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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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3년산 체리 출하 시작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6일부터 체리 수확에 들어간다. 곡성군은 2017년부터 체리 특화단지를 육성하기 시작해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들었다. 육성 초기에 식재됐던 과원이 성목기에 접어들며, 매년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연말 기준으로 체리 재배 규모는 91농가, 34ha지만 2026년까지 6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선출하체계를 정착해 균일화와 규모화를 추구하며, 전국 최고의 체리산지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저비용 체리 전용 간이 비가림시설 규격 3종을 자체 개발해 수확기에 과원에 시설을 보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간이 비가림시설은 수확 기간 동안 비가 내릴 경우 발생되는 열과 피해를 줄여주고 당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수확 시점에는 지면에 다공질 필름을 덮어 착색률을 높이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산 체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당도 17브릭스 이상, 착색도 70% 이상, 3단계의 크기 선별기준 등을 정해 출하하고 있다. 군과 농가의 꾸준한 노력으로 곡성산 체리는 대형마트 관계자 및 가락시장 중개인들로부터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에서는 더 나아가 체리의 품질향상과 안정적 출하를 위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이상 기상으로 인해 냉해 피해가 발생해 착과량이 감소 돼 아쉬운 상황이다. 체리는 다소 재배가 어려운 작물이지만, 앞으로 냉해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시설을 보급하고 기술교육을 강화해 농가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3-05-26 15:53: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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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영화진흥위원회와 영화영상산업 발전 협력

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영상산업센터 8층에서 지역 영상 생태계 조성 및 영화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진위 정책의 지역 유연성을 높이고, 부산시의 영상산업 정책과 협력을 이루는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해 추진 체계의 효율화를 이루고 부산영상위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은 부산 영화·영상 생태계 조성, 부산 영상산업 활성화, 지역의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첫 번째 '부산 영화·영상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영화 기획 개발 및 제작지원 확대 및 지역의 영화 유통 배급 지원을 매칭한다. 두 번째 '부산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확대 ▲양 기관 촬영 스튜디오 협업 강화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지역의 우수 인재 집중 육성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서는 부산 지역의 특색 있는 영화문화를 발굴하고 저변화를 지원한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영화·영상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 "라며 "영진위와 꾸준한 협력으로 지역 영화·영상산업, 나아가 한국의 산업 생태계가 건강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5-26 15:1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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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과학수사전공, 법유전자 현장 전문가 특강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과학수사전공은 지난 24일 대학본부관 103호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과 조윤정 보건연구사를 초청해 법유전자 분야 현장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과학수사전공 참여 재학생,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재학생,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등 총 100여명의 재학생이 현장 전문가 특강에 참여했다. 강연은 국과수 소개 및 법유전자 분야 현장 실무와 연구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사인 조윤정 보건연구사는 부산가톨릭대를 졸업한 동문(임상병리학과 06학번)으로, 앞으로 많은 모교의 후배들이 과학수사 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가톨릭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전공을 개설, 대학 내 재학생 가운데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동남권 최초로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이를 위한 부산경찰청-부산가톨릭대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지역 과학수사 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 및 증거물 분석실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수사 분야의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실무 능력 및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가톨릭대는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내 과학수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수사 특화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2023-05-26 15:0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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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위, 하동차엑스포 방문… 우수 축제 벤치마킹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이노태)는 24일 우수 문화축제 벤치마킹을 위해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이노태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과 함양군 담당 부서 공무원이 함께했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다른 지역의 축제 모습, 프로그램, 각종 편의 시설 등을 보고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위 관계자들은 오감 체험 시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편의 시설, 기념품 판매, 축제 안내 요원들의 복장, 행사장 이동 동선, 경남도 내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등에 관심을 보이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 소장과 만나 축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노태 위원장은 "올해 함양산삼축제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축제를 견학할 예정"이라며 "보고 느끼는 등 경험을 통해 장점을 함양산삼축제에 접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함양군청 광장에서 함양산삼축제 D-100일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기념식은 렘넌트지도자 학교와 명오페라단의 축하 공연, 핵심 추진사항, 경과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2023-05-26 15:0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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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美 LA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기념비 헌화

부산시의회가 미국 LA 방문 기간 한국전 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했다. 안성민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의회 LA 방문단은 25일(한국 시각) 오전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 플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을 찾아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번 행사는 주LA대한민국총사관 주관으로 진행됐고,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회 남부지부 회원과 프레디 정 풀러턴시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민 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값진 생명을 바친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방 외교 강화 차원의 우호 교류 확대 대상 도시 선정 시 해당 도시가 속한 국가의 한국전쟁 참전 여부 또한 중요한 기준으로 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배 일정에 동행한 오렌지카운티 재향군인회 박굉정 미남서부지회장은 "많은 동포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에 이곳 기념비가 우리나라와 미국의 우호 관계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전 기념비는 미군 전몰장병 3만 6591명의 이름을 모두 새긴 미국 최초의 기념비다. 한국전쟁에 파병돼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미군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에 맞춰 2021년 11월 11일 준공됐으며, 양국 간 동맹의 의미를 확인하는 '기념비적인 기념비'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전 기념비 헌화 일정을 마친 LA 방문단은 26일 LA 시의회와 우호 협력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방문단은 안 단장을 포함해 반선호, 강철호, 문영미, 최도석, 양준모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2023-05-26 14:51:19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