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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27일 선포

환경부가 27일 제4회 화학안전주간을 맞아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동차 관리를 위한 이행'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자동차회사가 참여했다. 또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합류했다. 참석기관들은 이날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서(가이드라인) 자동차편'의 주요 내용인 △다양한 살생물제를 부품으로 하는 자동차에 안전성이 확인된 살생물제만 사용 △화학물질 사용 저감 △항균 등 과대광고의 근절 △자발적 규제와 지속 소통·상호협력 등에 대한 이행을 선언했다.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살생물처리된 제품에는 승인된 살생물제품을 사용하고 처리제품에 맞는 표시·광고를 하도록 하는 의무가 자동차업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침서 자동차편'을 사전에 마련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선포식에 참석해 "앞으로 자동차의 환경관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제조 및 사용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화학물질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사전예방적 관리로 범위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자동차 사용 환경의 안전성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사업자정례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생활 밀접형 품목 중심으로 유통망 내 자율관리 체계 및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3-11-27 13:59: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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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

SPC그룹은 25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제과 제빵 경연대회다. 특기적성 활동이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회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개 팀, 56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SPC그룹의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소속 이소영 교수가 작품의 예술성 및 독창성, 맛, 시장성 및 대중성,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청소년부와 아동부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삼설빵'을 출품한 1318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Make Sweet' 팀이 수상했고, 아동부 대상에는 '쪽파스콘'를 선보인 LH행복꿈터용인지역아동센터의 '달콤한 악동들' 팀이 선정됐다. 이 중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출품작 중 우수작은 제품화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3회 연속 대상 수상이력과 'SPC 내 꿈은 파티시에' 1기 장학생으로 졸업해 현재 SPC그룹에 입사해 일하고 있는 김민정 졸업생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SPC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SP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SPC는 제과 제빵 분야 진로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816개의 아동기관, 1만3972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3:5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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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개최…나눔 문화 확산

하이트진로는 제 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4일 하이트진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5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인다. 올해 기부한 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폐기시 발생하는 478kg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만9645개, 비닐봉투 1만62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200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대형 산불피해 지역 중 1곳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를 방문해 나무 6000그루를 식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12년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협력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7 13:5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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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부터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푸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는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추출액이 들어간 무 알코올 음료로 향긋한 와인향과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다. 시나몬, 정향, 팔각 등 스파이시한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와 다양한 과일이 티백처럼 하나의 파우치에 담겨있어 원하는 만큼 우려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의 뱅쇼 음료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스타벅스의 뱅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로맨틱 뱅쇼 세트'를 한정 판매했으며, 4월에는 스파클링 버전의 '로맨틱 뱅쇼 피지오'를 선보이며 뱅쇼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한 바 있다. 21일 출시한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흰 우유 위에 입안 가득 씹히는 상큼한 딸기 과육으로 출시 때마다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빛의 음료 색상이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음료로 제격이다. 아울러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딸기 모자를 쓴 귀여운 '눈사람 바움쿠헨'과 신선한 생딸기와 진한 마스카포네 생크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겨울 한정 푸드로 출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판매되며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은 '토피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와 부드러운 크림이 매력적인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도 올 연말까지 지속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신규 겨울 음료 출시를 기념해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크리스마스 루비 뱅쇼'와 '스타벅스 딸기 라떼'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고객과 파트너 모두가 기대하며 기다리는 스타벅스의 빅 이벤트 중 하나"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스타벅스의 시즌 상품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2일부터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등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 6종 중 1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023-11-27 13:5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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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전망, '2년 만에 상승 전망 많아'

내년 집값에 대해 10명 중 3명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R114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조사까지는 하락응답이 더 많았지만(하락 35%, 상승 24%) 이번 조사에서 상황이 역전(상승 30%, 하락 25%)됐다. 이처럼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보합에 대한 전망이 10명 중 4~5명 수준으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 상승과 하락 의견 자체는 직전 조사처럼 팽팽했다. 전·월세 등 임대차 가격에 대한 답변은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압도했다. 전세 가격은 상승 응답이 38.99%, 하락 응답이 15.60%로 상승이 2.5배 더 많았다. 월세 가격 전망도 상승 응답이 45.84%, 하락 응답이 8.23%로 5.6배나 더 많았다. 매매가격 상승과 관련해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30.42%)'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핵심지역의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23.94%)'을 선택했다. 7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반전된 가운데 강남권 고가지역이 거래량과 가격을 이끌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11.83%)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11.27%)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7.61%) 등을 선택했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 2명 중 1명은 '경기 침체 가능성(47.14%)'을 이유로 선택했다. 그 다음 하락 요인으로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3.13%) ▲△이자 및 세금 부담으로 매도물량 증가(10.10%)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8.75%) ▲가격 부담감에 따른 거래 감소(7.4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이 오른다고 응답한 455명 중 30.99%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으로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건 공급 부족(20.66%) ▲청약(사전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17.14%) ▲△서울 등 일부 인기지역 입주물량 부족(15.82%) ▲월세가격 오름세에 전세가 상승 압력(8.57%) 등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하락 전망을 선택한 경우는 '임대인의 임차보증금 반환(역전세) 리스크(32.97%)'를 주요 이유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세대출 이자 부담으로 월세시장 이탈(15.93%) ▲2020~2021년 전세가격 급등 부담감(14.84%) ▲갭투자 영향으로 전세매물 증가(12.64%) ▲일부 지역의 입주물량 증가(11.54%) 등이 전세가격 하락 이유로 선택됐다. 소비자들은 2024년 상반기 핵심 변수로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9.71%)'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17.31%)' 등을 선택했다. 한편 부동산R114 상·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는 매년 2회씩 진행되며, 2024년 상반기 조사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7%포인트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27 13:50: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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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일본에서 최초로 기업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 JCR, 현대카드에 A+ 등급(긍정적) 부여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JCR의 신용등급은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 받은 첫 사례다. JCR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현대카드의 대규모 투자가 상품·마케팅·CS·리스크 등 전 사업부문에 적용돼 취급액, 인당 사용금액, 연체율, 탈회율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가 고객 150만명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 첫 구매 990원 할인, 감귤박람회 콜라보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말 오픈한 KB Pay 쇼핑 서비스 가입 고객이 오픈 후 100일만에 고객 100만명, 120일만에 고객 150만명을 달성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첫 구매 고객 99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쇼핑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000명까지 생수(동원 무라벨 2L*6개)를 990원(배송비 무료)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 '2023 제주감귤박람회'의 개막을 기념해 KB Pay 쇼핑에서 오전 11시 KB Pay 라이프쇼핑을 통해 제주 감귤 상품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SG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KB Pay 쇼핑 ESG 특별관'을 통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제주 한라봉파이 선물세트', '서천 명품김 도시락김'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쇼핑 콘텐츠에 힘입어 120일만에 가입 고객 15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7 13:45: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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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ABL생명·DGB생명

NH농협생명이 동절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취약계층 김치 3000㎏ NH농협생명은 지난 24일 김장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담근 3000㎏의 김장김치를 종로구 및 중구 내 독거노인 등 지역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11년째 이어진 나눔행사는 우리농산물로 직접 담든 김장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사회취약계층,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 서경덕 교수 등 강연, 지적 호기심 자극 ABL생명은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130여명을 경기도 용인 소재의 자사 연수원에 초청해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 과정으로 '제56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련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향상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등 여러 강연을 마련했다. 또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김현수 ABL생명 교육개발부 부장이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련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 회장들에게 진정한 리더십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GB생명이 어촌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 동참 DGB생명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챌린지는 해양수산부와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가 공동제안한 릴레이 형식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해양오염 우려 등으로 위축된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시작했다. 김성한 대표는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뜻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사장을 지목했다. 김 대표는 "우리 어업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GB생명은 지역사회와 상생 및 공동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7 13:45: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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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자연환경 만족도...경기 7위, 서울 12위, 인천 17위

국내 17개 주요 시·도의 '거주지 자연환경 만족도' 비교에서 서울과 대구는 하위권, 경기와 부산은 중위권, 인천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이 최상위였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7일 이 같은 순위를 담은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11~3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란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뜻한다. 공급(식량·목재)을 비롯해 조절(온실가스조절, 대기·수질 정화), 문화(여가, 휴양), 지지(생물서식처 제공) 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자연환경 만족도는 전국 평균이 51.3%로 집계됐다. 서울(12위·47.3%)과 광주(14위·46.3%)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11위·49.2%)도 이에 못 미쳤다. 경기(7위·54.7%)와 부산(8위·53.1%)의 경우 평균은 넘어섰으나 중위권에 머물렀다. 인천(17위·40.0%) 거주민들의 생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45.3%)과 충북(41.8%)도 낮은 수준으로 각각 15위, 16위에 그쳤다. 반면 세종(74.3%)은 유일하게 70%대의 만족도를 보였다. 제주(2위·61.8%)와 강원(3위·60.9%)이 그 뒤를 이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다"며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여럿 조성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서울은 1인당 공원 면적이 4.7㎡로 17개 시도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계서비스는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또 "접근성이 좋은 도시공원 조성, 훼손지 복원, 국가보호지역 지정확대 등 생태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정책과 목표를 수립할 것"이라고도 했다.

2023-11-27 13:33: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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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경제형벌 개선 법률 입법 촉구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 조속입법 건의'를 통해 경제형벌 개선을 위한 국회 논의와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정부는 140건의 경제형벌 개선과제를 국회에 제출했으나 본회의를 통과한 과제는 1건이다. 통과된 법은 과태료 전환 유형으로 벤처투자법상 무의결권 주식을 취득한 대주주가 중기부장관의 주식처분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기존에는 1년 이하 징역,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를 3000만원 이하 과태료로 개정했다. 경제형벌 개선과제는 현 정부가 출범 직후 민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경제 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414개 법률, 5886개 조항을 점검·발굴해 국회에 제출한 140건의 규정이다. 1차 과제는 기업형벌 위주로 과제를 선별했고, 2차 과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국민 경제활동에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생활밀착형 개선과제로 이뤄졌다.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과태료 전환 81건(57.9%) ▲형량 조정 30건(21.4%) ▲형벌 폐지 15건(10.7%) ▲선 행정제재 후 형벌 14건(10.0%)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1대 국회 임기가 내년 5월말로 종료되면 계류 중인 법안은 모두 폐기될 예정"이라면서 "사실상 이번 정기국회가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을 입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7 13:30: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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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소규모 사장단 인사 빨리 발표한 이유는…혁신 멈추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인사를 앞당긴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큰 특징은,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승진과 보직 변경 등 인사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굳이 서두른 이유도 미래사업기획단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래사업기획단은 기존 사업이 아닌 신사업 발굴을 위해 만든 조직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로봇사업부를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 분야 조직을 만들어오긴 했지만, 대표이사 이상인 부회장급 조직을 새로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사장단 인사를 예상보다 빠르게 확정한 이유도 하루 빨리 미래사업기획단을 가동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된다. 단장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혁신을 이끌어왔던 전영현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 부회장은 2022년 삼성SDI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 경영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했지만, 불과 2년만에 삼성전자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전 부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사업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삼성전자에서 D램과 플래시 개발 부문에서 '초격차'를 이끌어왔으며, 전략마케팅팀장으로 사업적인 부분도 책임졌다. 삼성SDI 대표이사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선점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 승진자 2명 중 1명을 1970년생으로 채우며 세대교체도 이어갔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이끌게 된 용석우 사장이 주인공이다. 용 사장은 1970년 9월생으로 만 53세다. 현재 삼성전자 사장단 중 최연소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나이가 같다. 삼성전자 최연소 사장인 노태문 MX사업부장이 1968년생으로 50세였던 2018년에 승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삼성전자 개혁 핵심이 임원 인사에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기업들이 경기 침체에서는 핵심 경영진을 유임하는 대신, 실무 임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물갈이를 하며 분위기를 쇄신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미 적지 않은 임원에 퇴임을 통보하며 '물갈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승진 규모도 사장단과 같이 최소화할 전망, 대신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의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3-11-27 13:22: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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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모아저축은행, '어려울 때 손잡는 이웃 은행'

모아저축은행은 인천광역시에 뿌리를 둔 저축은행이다. 지난 1971년 '㈜한서상호신용금고'로 출범해 올해로 업력 53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7월에는 평촌지점을 안양시청 바로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소비자의 접근 문턱을 낮췄으며 이전 기념 정기예금 상품도 출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모아저축은행의 경영이념은 ▲최고지향 ▲변화혁신 ▲정도경영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임직원 및 차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모아저축은행은 10대 저축은행 중 당기순이익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건전성에 초점을 맞추고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은 진행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 지역 주민 대상 금융교육 모아저축은행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22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모아저축은행 박주영 팀장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방문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금융 교육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로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이어 2021년에는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 외에도 장애인,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학익여자고등학교와 창영종합복지관을 찾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학익여고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경제이슈 ▲현명한 소비 ▲저축과 투자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채택했다. 창영종합복지관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사례 및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노후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 관리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송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청소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잘못된 금융정보를 수집해 사기예방 교육을 단행했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돕기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지역사회 기부로 취약계층과 소통 강화 모아저축은행은 계절별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및 구호 물품을 조성한다. 지난달에는 국민행복기금에 유보되어 있던 부실채권 회수금 3억원을 서민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마련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3월 서민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했지만 기부금이 연말 전에 조기 소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보되어 있던 재원을 사용한 것이다. 지난 여름에는 중복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염전골 복잔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여름 삼계탕 나눔행사 및 겨울 김장나눔 행사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인천 내 아동 보육시설 및 노숙인시설 5곳을 지원했다. 미추홀구 내 지원 시설은 생활용품 구매 및 노후 조리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모아저축은행은 해당 시설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 교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연초에는 인천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재난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함께 힘을 모을 방침이다. ◆ 내부통제 강화…보이스피싱 예방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1월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자금관리본부를 신설해 여신관련송금과 수신기획·수신영업에 대한 총괄·지휘권을 부여했으며 영업 전반을 지휘 감독하는 영업부문장도 만들었다. 금융사고 예방을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다짐이다. 두 달 뒤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통해 소비자의 자산을 지켜낸 사례도 나왔다. 주하늘 모아저축은행 주임이 4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일산서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주 주임은 70대 고객이 정기예금 4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객 확인을 진행했다. 고객 확인 과정에서 차주가 불안해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심한 주 주임은 사고예방 매뉴얼에 따라 추가 확인을 진행했다. 확인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한 주 주임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 일보 직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최근 6년동안 모아저축은이 예방한 보이스피싱 사기 금액은 3억4000만원 규모다. 김 대표는 "내부 절차를 준수하고 민첩하게 판단해 고객의 피해를 막게 되어 기쁘다"며 "피싱 방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13:20: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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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5등급차 운행 제한...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대책으로,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시작됐다. 계절관리제 기간 서울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적발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또 시는 친환경기동반(5개반·14명)을 운영해 매연저감장치(DPF) 무단 탈거 차량을 단속하고, 관내 모든 민간 자동차검사소(53곳)에서 부실 검사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참여를 신청한 기업체(시설물)에 4개월 동안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승용차 2부제)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3~15% 범위 내에서 교통유발금을 경감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내년 1월부터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한다.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도 제공한다. 시는 135만 회원 가구를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기간에 직전 2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경우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3-11-27 13:05: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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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초 2위' 달성…2억원 재정 인센티브

김포시가 27일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김포시 최초 2위를 달성해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과제와 도의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하는 종합평가로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시책 등 10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 속하면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전년보다 2.2점이 상승한 역대 최고점인 101.05점을 획득했다. 이에 2그룹내 2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2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포시는 2018년부터 경기도 2그룹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연초부터 엄진섭 부시장의 지휘 아래 ▲지표수립 사전대응 ▲지표추진계획보고회 ▲매월 실적향상 보고회 ▲부서간 협력체계 구축 등 실적 관리를 넘어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7 13:05:2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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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량 적은 지방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 줄어든다

中企 옴부즈만, 지자체에 조례 개선 권고…충북도등 '수용' 실제 통행량보다 넓게해 기업들의 애로가 컸던 공장 진입로 변속차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비도시지역 지방도의 변속차로 최소길이 관련 규정이 완화되면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때 사업주에게 변속 차로 최소길이를 확보하도록 한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상당수 수용을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변속차로'란 지방도(시·군청 소재지 및 공항·항만·역 등을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망)에 자동차를 가속 시키거나 감속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가·감속 차로를 말한다. 현행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경우 2차도로 기준 최대 75m의 변속차로를 확보해야했다. 변속차로 설치 기준은 통상 진입로를 개설하는 공장 등의 주차대수 또는 가구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변속차로 설치에 따른 부담은 해당 도로를 필요로 하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계에선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지방의 경우 과도한 규제라는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충북 충주시에 있는 A사는 노후화된 공장을 증·개축하려고 했지만 해당 공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변속차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도로 소유자의 동의를 얻기도 힘들었고 변속차로 설치를 위해 토지를 구매하는데도 6억원 가량이 추가로 들어가는 등 부담이 컸다. 이에 A사는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 대한 변속차로 최소 확보 길이를 조정해 달라"고 중기옴부즈만에 건의했다. 옴부즈만은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이미 조례를 개정한 경기도(2017년 1월) 및 전라북도(2015년 5월)의 사례를 반영해 전국 8개 지자체에 개선을 권고했다. 옴부즈만은 교통량이 적은 비도시지역의 경우 변속차로 확보에 대한 기준을 현재 주차대수 또는 가구 수 20대 이하에서 5대 이하 중·소규모를 신설해 세분화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충북도, 인천시, 강원도, 경북도, 제주도가 각각 건의를 수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조례를 개정키로 했고, 전남도와 경남도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김희순 지원단장은 "이번 개선으로 지방도 연결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요했던 중소기업주들의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7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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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예정 성수공고에 2029년 지체장애 특수학교 문 연다

2024년 2월 폐교를 앞둔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에 오는 2029년 3월 22학급 규모의 지체장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 지체장애 학우의 학교 접근성이 개선돼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2027년에는 '첨단 AI진로직업체험교육기관'을 개관해 학생을 비롯한 시민에게 첨단분야 진로직업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2월말 폐교 예정인 서울 성수공업고등학교부지에 지체장애 특수학교 성진학교(가칭)와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AI)융합진로직업교육원(가칭)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 학생 교육여건 개선 위해 특수학교설립 성진학교는 성수공업고등학교 부지 일부(8000㎡)를 활용해 연면적 1만6178㎡, 2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개교 목표 시기는 2029년 3월 이다. 지체장애 학생의 연령별, 단계별 교육을 위해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까지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특수학교 설립 계획은 2021년 8월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특수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설립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나래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2020년 3월 서울서진학교를 세우는 등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현재는 중랑구 신내동에 동진학교(가칭)를 설립하는 등 학교 운영 어려움을 겪는 사립 특수학교는 공립 전환을 추진 중이다. 앞서 2015년에는 명수학교가 서울다윈학교로 전환됐으며 2017년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 서울효정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공립으로 전환된 2개교를 포함해 공립4개교, 사립1개교 등 총 5개 특수학교가 서울 관내 운영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학교 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2023년 기준 특수교육대상자 1만3888명 중 32.3%인 4483명만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체장애 학생은 1540명 중 909명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데 성동구· 동대문구·광진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 등 동북권역거주 지체장애 학생들의 학교 접근성이 열악해 원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통학여건의 개선과 학생 학습권 확보를 위해 성동구에 성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4차 산업사회 대비 미래인재 양성'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 설립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원 설립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설계·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교원의 현장전문성 강화할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원은 ▲초등학교(자아 이해 및 진로인식) ▲중학교(진로탐색 단계) ▲고등학교(진로 설계 단계)로 이어지는 진로발달단계에 따른 단위학교 진로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 대상 미래 직업에 대한 직업교육 및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 신기술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반도체, AI, 로봇, IoT, 메타버스, 핀테크, 블록체인 등 관련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진로지도역량 함양을 위한 학부모·시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진로교육센터 ▲취업지원센터 ▲4차 산업 신기술교육장 ▲미래기술교육센터 ▲드론과학실(교육원) 등을 운영하고, 교육원 내 신기술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는 성동구에 특수학교와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 설립은 배려와 공존의 서울미래교육 실현의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 해소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장애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융합진로직업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고숙련 첨단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27 12:00: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