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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중앙아시아 3개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 협약 체결

인하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3개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 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하대(IUT), 타슈켄트 아주대학교(AUT), 키르기스스탄의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KICA)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국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 협력사업 공동 기획·운영 ▲기후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학생 주도 기후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수행 ▲성과보고회·보고서 발간 등도 펼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는 아랄해 문제로 대표되는 수자원 고갈 현상, 사막화 확산,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대기·수질오염 악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청년층의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이들이 관련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세계 여러 대학과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2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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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묵 한국외대 교수,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수상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재묵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민주주의학술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시상식에서 민주주의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주의학술연구원=은 2015년 창립 이래 민주주의 학술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그 업적을 수상하기 위해 '민주주의학술상'을 운영해 왔다. 학술상 수상자 선정은 연구원 내부 운영 규정에 따르며, 수상자는 민주주의 연구발전에 학문적으로 기여하고 귀감이 될 서적 및 학술논문 등 연구물을 발행한 연구자로 정한다. 학술상은 격년으로 본 연구원의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 명의로 시상하며,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묵 교수는 최근 한국 정치의 당파적, 정서적 양극화 문제를 사회정체성 이론을 통해 조명했으며, 정치 양극화 심화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꾸준한 학문적 연구성과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재묵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및 석사 그리고 2012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및 동서문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7~20년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장, 2021~22년 한국외대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정치연구소장 및 BK4 글로벌민주주의와 인간안보 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정당학회 총무이사, 편집위원장,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치학회 총무이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1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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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인증 완료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 이음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2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인증식을 실시하였다.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는 외국어로 문화재를 해설하는 기본 역량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인증과정, 역량강화 연수, 문화재 탐방활동 2회 및 문화재 홍보활동의 전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관내 초·중학생 23명이 선정되었다. 이날 인증식에는 학부모, 지도교사 및 운영위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1년 동안 첨성대와 주변 문화재를 공부하고 외국인에게 홍보 활동을 하면서 작은 문화외교관으로 역량을 키운 인증 학생들을 함께 축하해 주었다.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로 활동하며, 제14~15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인증과정의 멘토 학생으로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 권대훈 교육장은 인증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인증카드를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학생해설사의 힘든 과정을 성실히 수료하여 학생해설사로 인증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활동 과정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 홍보 도우미 활동을 열심히 수행하여 작은 문화외교관으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3 11:13:35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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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개 자회사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

LG전자가 자회사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22일 4개 자회사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회사는 하이프라자와 하이텔레서비스, 하이엠솔루텍과 하이케어솔루션 등이다. 강서구청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복지관과 등촌1·4종합복지관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 무료 급식 봉사를 지원했다. 봉사 후에는 김치 3000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처음으로 자회사들과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소통 창구인 '주니어 보드'를 활용해 경영진에 제안했다. 앞서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ESG 활동에 동참해왔다. 하이프라자는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하이텔레서비스 컨설턴트는 '사랑잇기봉사단'을 올해 시작했다.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도 빗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산을 제작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LG전자 전국 지역사무실 임직원들도 개인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마음을 나눴다. 패션잡화와 디지털기기 등 300여개를 전달했으며, 수익금으로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을 주관한 하이프라자 주니어보드 김대진 선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자는 뜻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공감하며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1: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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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정채숙의원, '온라인 평생교육' 조례안 상임위 통과

부산시의회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정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온라인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부산은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온라인 평생교육이 규모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평생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 강좌'가 일반화되었지만, 그간 시민대상 '온라인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정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총 2,733곳 중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곳은 221곳으로 8.1%에 불과하다. 그러나 구·군 담당자는 "구·군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관련 업체와 협약을 해서 일부 할인하고 홍보하는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나 구·군에서 관련 콘텐츠를 직접 개발·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시의 평생교육 플랫폼인 'e-부산시민대학'에서 대학공모사업으로 일부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나 이 또한 서울이나 경기도와 비교하면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e-부산시민대학' 운영을 위한 올해 예산은 6천만 원에 불과하다. 경기도의 경우 41억3천만 원, 서울시는 165억7천만 원으로, 규모면에서 부산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채숙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우선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 및 양질의 학습자원 제공을 위한 시책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했다. 추진사업으로는 △시민의 생애주기별 온라인 평생교육 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민간 개발 프로그램의 연계·제공 등을 포함했다. 온라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기관·단체 등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정부기관·공공기관 및 민간이 보유한 학습자원을 공동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교육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수강권 및 교재 지원, △체험형 학습프로그램 제공,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포함했다. 정채숙 의원은 "급격한 사회변화로 평생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중요한 상황인데도 온라인 평생교육에 대한 부산시의 관심과 노력이 매우 저조하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부산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좌를 접하고 성인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23 10:47: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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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4년도 본예산 1조 3092억원 편성...올해 보다 2.9% 증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3092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364억원(2.9%) 늘어난 규모로서 일반회계 1조 1600억원, 특별회계 1492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세입은 지방세수입 2042억원(17.6%), 세외수입 346억원(3.0%), 지방교부세 3160억원(27.2%), 조정교부금 420억원(3.6%), 국도비보조금 4746억원(41.9%) 등으로 530억원(4.8%) 증액됐고,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는 전년 대비 484억원 감소했다. 특히 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468억원(△12.9%)이 감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사회복지 분야, 소상공인 지원 수요 충족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순세계잉여금 245억원(81.7%),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원금회수 200억원을 증액시키고, 하대-옥천 간 도로 개설을 위한 지방채 100억원을 발행하였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4754억원(41%), 농림해양수산 1003억원(8.7%), 교통및물류 783억원(6.8%), 환경 734억원(6.3%), 일반공공행정 689억원(5.9%),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644억원(5.6%), 문화및관광 605억원(5.2%), 국토및지역개발 358억원(3.1%) 등 순이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주요 사업은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261억원, 초·중·고 급식지원 70억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51억, 전기자동차 보급 131억원, 농민수당 지급 59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11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20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기초노령연금 1359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484억원, 영유아보육료 443억원, 아동수당 142억원, 주거급여 142억원, 장애인활동지원 131억원, 출산축하금 및 산후조리비 583억원 등을 편성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제유가 상승, 내국세 감소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시민중심 행복경산 발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 개최되는 제250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2023-11-23 10:47:4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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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아시아 해양물류컨퍼런스에서 포트세일즈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1~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컨퍼런스(Asia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 ALMAC)에 참여했다. 홍콩무역개발청(HKTDC)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일간 30여개국, 5,000여명이 참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인천·울산·여수광양 항만공사, 해양진흥공사와 공동 참여하여 다양한 포트 세일즈 활동을 추진했다. BPA는 행사기간 동안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물류기업 대상 비즈니스 1:1 미팅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비즈니스 모델, 각종 지원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특히 행사 둘쨋날에는 부산항에 관심이 많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했다. 항만배후단지 정책 추진방향, 부산항의 물류환경, 배후단지 입주 조건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부산신항에서는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에 30개사, 웅동배후단지에 39개사가 입주해 2022년 기준 약 200만 TEU의 화물과 6,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 BPA 구자림 글로벌사업단장은 "BPA는 부산항을 글로벌 항만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항만 배후물류단지를 개발하고, 운영·관리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배후단지의 매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0:47: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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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수능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 응원하는 캠페인 공개

애플(Apple)이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국내 맥(Mac) 광고 캠페인'을 23일 공개했다. 애플 측은 "수능을 마치고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앞둔 학생들이 맥으로 다양한 작업들을 쉽고도 깊이 있게 해내는 모습들이 영상에 진솔하게 담긴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맥을 실제로 사용하는 학생들의 앱 사용 장면을 연출해 담은 영상으로, 코딩 앱인 'IntelliJ'부터, 학생들의 필수 앱인 'MS word', 맥에 기본 탑재되어 영상 및 음악 작업에 각각 활용되는 'iMovie 및 GarageBand', 공간 디자인에 널리 사용되는 3D 모델링 앱 'SketchUp', 웹툰 및 일러스트레이션 등 정교한 드로잉 작업이 가능한 'Clip Studio Paint'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광고 영상에 사용된 배경 음악은 가수 소금의 '큰 꿈(feat. pH-1)'이라는 곡이다. 올해 맥 수능 광고 캠페인은 작년 아이패드(iPad) 수능 광고에 이은 두 번째 수능 관련 광고 캠페인이다. 애플은 이 밖에도 한국만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뉴진스와 협업하여 아이폰14 Pro로 촬영한 'ET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작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협업하여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과 '아이패드로 만들다' 캠페인을 통해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협업하여 만든 뮤직비디오 'Bite'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의 맥 수능 캠페인 광고 영상은 23일부터 TV 및 각종 소셜미디어, 애플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3-11-23 10:41: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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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 전국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전남 구례군은 11월 14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대표 강승호)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중에서 6개의 농장이 우수 프로그램 농장으로 선정됐으며,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의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프로그램'은 산수유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업환경을 이용한 연못 수서곤충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한 교육과 농업의 융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는 구례군 1호 치유농업사이기도 하다. 그는 '건강 산수유 연잎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례의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구례의 농업 유산인 산수유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우리 지역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 육성과 우수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0:30: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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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말 나주의병 생애·활동 학술행사’ 24일 개최

한말 구국에 앞장선 나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4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한말 나주 의병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의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한말 의병인 '김태원·김율 형제', '박사화'를 위시한 박민홍·박근욱·박화실 등 밀양박씨 가문 의병, 김창균과 그의 자녀 김석현·김복현(김철), 손자 김재호로 이어지는 3대 민족 운동사를 다룰 예정이다. 한말 호남의병 연구에 매진해온 홍순권 동아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는 '한말 의병 항쟁과 나주의병'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주제발표는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의 '한말 김태원·김율 형제의 의병 활동',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의 '한말 밀양박씨 청제공파의 의병 활동',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김창균가의 민족운동 -의병항쟁에서 독립운동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경목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은영 광주교육대 강사, 최기영 서강대 명예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예정돼있다. 김태원은 1870년, 김율은 1882년에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갈마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서 투쟁하다 붙잡혀 순국했다. 김태원은 1962년, 김율은 1995년 각각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으며 나주시민공원에는 김태원의 행적을 적은 기적비가 세워져 있다. 박사화는 1880년 나주시 왕곡면에서 태어났다. 의병장 박민홍과 함께 심남일 의병장 휘하에 소속돼 중군장으로 맹활약했으며 영암 국사봉 일대를 중심으로 유격전을 펼치다 일본군에 체포돼 1910년 순국했다. 남한폭도대토벌작전으로 체포된 호남의병장들 사진 속에서 박사화 의병장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정부는 199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창균은 나주 읍내에서 태어나 1986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에 반발한 나주의병 중군장으로 활약했다. 그해 아들 김석현과 함께 순국했으며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김창균의 다섯째 아들인 김철(김복현)은 광주3.1운동의 주역이었다. 손자인 김재호는 의열단, 조선의용대, 임시정부 요원으로 활동했다. 김재호의 부인 신정완은 해공 신익희 자녀로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낸 독립운동가이다. 김창균 가(家)는 3대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광주·전남지역 대표적인 항일 독립운동 가문으로 꼽힌다. 나주시는 임진 의병에서 한말 의병까지 구국에 앞장섰던 나주 의병에 대한 연구 자료, 유적, 활용방안을 총망라한 총 4권의 '나주의병사'를 2022년 발간하는 등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의롭고 당당한 나주 의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고 "나주의병 연구 성과와 수집된 자료는 향후 건립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전시해 나주 의병 정신을 선양해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3 10:29: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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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대표자 박미옥)은 지난 11월 22일 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경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경산시 신설 관광인프라 방안 제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경산으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문화관광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여간 진행되어 온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과업의 배경 및 목적 ▲계획의 범위 ▲추진 전략 ▲경산시 기본 현황 ▲경산시 관광자원의 특성과 현황 ▲경산시 관광자원 보존·활용계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은 경산시의 관광자원 발굴 및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경산시 관광자원 보존·활용 전략을 도출하고, 향후 각 관광자원의 수용력 한도를 명확히 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계획안을 점진적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관광도시 경산만들기 연구팀' 소속 의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시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경산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3-11-23 10:28: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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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창의적인 ESG 슬로건 공모합니다"

진에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슬로건을 공모한다. 진에어는 "이번 공모는 진에어 ESG 경영전략 미션, 비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ESG 경영 구축을 위한 미션과 비전의 가치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될 수 있는 문구면 된다. 진에어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원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 ▲창의성 ▲명료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실무진, 2차 임원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이 제공되며, 선정된 슬로건은 진에어 홈페이지 게시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평가하는 ESG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11월 15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ESG 평가에서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기업으로 진에어를 선정하며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한국 ESG 평가 기준원에서 공표한 등급에서도 진에어는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개선된 평가를 받으며 작년 등급(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의 실천,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과 발전을 위한 ESG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2023-11-23 10:26: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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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2023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 실시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위원장 이선덕)는 제302회 2차 정례회 이튿날인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2023년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임정호 의장은 앞서"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군정의 부족한 점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위원님들은 그동안 논의되고 지적된 사항들이 충실히 수렴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창군의회 유일의 여성의원으로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은 이선덕 위원장은 "소관부서의 행정집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것이며,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군민들 눈높이에 맞는 정책인지에 중점을 두어 이번 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점검하여 군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 관련주요 지적 및 개선 요구사항이다. ▲이경신 의원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불용액 발생으로 인한 예산 반납을 지적하며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체계적인 예산 편성 계획 수립을 당부하였으며 행복 콜택시 및 행복 버스 운행과 관련하여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주문 ▲조규철 의원 민간 단체 보조금 카드 사용 비율이 관련해 질의 후 카드를 활용한 보조금 지급의 확대와 더불어 이에 발생 되는 보조금 카드 포인트 세외수입처리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였으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의 지연을 지적 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촉구 ▲차남준 의원 공공근로 등 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해당 사업의 신청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 보강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연간사업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으며 냉난방비 또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예산을 증액하여 편성할 것을 당부 ▲조민규 의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평가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사업들에 대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으며, 관광산업과 관련하여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과 운곡람사르습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배치의 필요성을 강조 ▲최인규 의원 행정을 집행할 때는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으며 동림 저수지의 AI초소 운영과 관련하여 흥덕면에 초소가 운영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 ▲박성만 의원 대학 등록금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과의 형평성문제를 지적하였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올해 실적이 연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현저히 낮음을 언급하며 제도의 문제점 및 운영 방향에 대한 개선과 지역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 방안 마련을 주문 ▲임종훈 의원 수산업과 관련하여 해양 치유 사업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부분 공모사업, 양식업의 스마트화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흥덕면 북부권체육관과 관련하여 이용시간의 제한과 사용료 부과 등의 제약이 많아 주민복지시설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을 위한 소관부서 정리의 필요성을 피력 ▲오세환 의원 각종 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의 남녀 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지거나 여성위원이 없는 경우도 있다며 심각한 불균형을 지적하였으며,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청년분과를 신설하여 청년 문제를 스스로 토론해보고 관련 예산도 세워볼 것을 제안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4일 결과보고서 작성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되며 자세한 질의 및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11-23 10:26: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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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은행, 속앓이

올 초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돈 잔치' 발언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은행 때리기'가 최근 다시 격해지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는 한 소상공인의 발언을 전하며 '고금리 이자이익'을 챙기는 은행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11월1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은행들은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 발언 이후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상생·서민 금융을 확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금융지주회사 간담회에서 "높아진 이자 부담 증가분의 일정 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오는 27일 은행장들을 소집해 '상생금융'에 나서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그뿐인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과 이익의 일부를 부담금의 형태로 정부가 환수하게 하는 '횡재세'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자발과 상생을 앞세우긴 했지만 사실상 윽박질러 토해내게 하는 방식이다. 하기야 은행에 심사가 뒤틀릴 만도 하다. 경제는 어려운데 은행들은 '이자 장사'로만 올 연말까지 60조원 가까운 이자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니 말이다. 은행원들의 높은 연봉과 성과급도 대비된다. 5대 시중은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이 모두 1억원을 넘었고, 희망 퇴직금은 평균 3억5500만원이나 되고 있다. 여기에 순이익은 늘어났음에도 불구, 사회공헌 비중이 점점 낮아진 것도 미운털이 박힌 이유다. 이런 논리 구조에선 은행은 뭘 해도 나쁜 놈이 될 수 밖에 없다. 은행 편을 들어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은행들도 마냥 돌팔매를 맞을 짓을 한 것은 아니다. 금융을 잘모르는 대통령은 예외라해도 금융정책을 주도해온 기획재정부나 금융위, 금감원이 은행들보고 과도한 '돈 놀이'를 했다는 지적은 억울한 면이 있다. 은행들은 "지난해와 올해 이익을 보면 순이자마진(NIM)이나 예대금리차 부분들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수치상으로는 줄어들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대출 자체가 대폭 증가하다 보니 수익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29%포인트로 미국 등 다른 나와와 비교해 높지 않은 편이다. 이들 은행의 대출총액을 보면 2020년 12월말 1258조5114억원에서 2021년 12월말 1358조6599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고금리 기조에 들어간 2022년 12월말과 2023년 6월말에도 각각 1416조1529억원, 1428조923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모든 것이 저금리 시기에는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이 늘어났고, 코로나 시기에는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이나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대출을 확대하라고 지시해 대출이 늘어나 돈을 번 것인데 왜 돈을 많이 벌었느냐고 추궁을 하니 은행들은 '속앓이'만 앓고 있다. 은행들도 여론의 채찍을 피하려면 달리 방도가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대출 억제 정책, 높아지는 연체율 등 시장 상황이 앞으로 불투명하기 때문에 무작정 정부 요구대로 따를 수 없는 속사정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돈 많이 벌면 '국민 밉상', 돈 못 벌면 '국민 역적'인 은행들이 언제, 어떤 수준의 상생 카드를 내밀지 주목된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은행은 돈을 잘 벌어 튼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돈을 못 벌어 망했던 뼈저린 경험을 우리는 겪어봤기 때문이다.

2023-11-23 10:26:07 이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