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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플러스, 인기 프로그램 17개 추가…CJ ENM 브랜드관도

삼성TV플러스가 인기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tvN과 TV조선 등 17개 인기 프로그램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삼성TV플러스는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다. 전세계 24개국에서 영화와 드라마, 스포츠와 뉴스 등 2000개 이상 채널을 서비스 중이다. 일반 방송과 같이 광고를 기반으로 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다.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추가하는 콘텐츠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TV 조선 ▲국가가 부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스타다큐 마이웨이, MBC ▲검법남녀2 ▲심야괴담회 ▲그녀는 예뻤다 ▲아빠! 어디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돌싱글즈, 미식 드라마 채널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키즈채널 ▲뽀요TV 등이다. 6월 중으로 JTBC ▲SKY 캐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도 추가 예정이다. 추가되는 삼성 TV 플러스 채널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채널 로고에 'New' 를 표시 했으며, 2023년형 삼성 스마트 모니터 사용자들은 리모컨뿐 아니라 마우스로도 다양한 채널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FAST 서비스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 인기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J ENM 인기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는 브랜드관도 처음 도입했다. ▲뿅뿅 지구오락실 ▲신서유기8 ▲삼시세끼 어촌편5 등 CJ ENM의 채널들을 편리하게 찾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FAST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4 12:57: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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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6월 제주 노선에 '진격의 이스타' 할인 행사 진행

이스타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의 6월 잔여 좌석에 대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5일간 6월 탑승 항공권의 잔여좌석에 대한 특가 운임을 오픈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해당 기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을 유류할증료와 세금,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해 편도 총액 1만8800원의 특가 운임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프로모션 기간 낮은 운임 비중을 높여 판매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예매 패턴을 고려해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선 예매의 경우 연휴 기간과 선호 시간대 좌석은 스케줄 오픈 시점 사전 예매가 진행되고 잔여 좌석의 경우 2~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예매가 시작되어 출발일까지 이어진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매월 넷째 주 다음 달 항공편에 대한 할인 운임을 집중 배치해 항공여정 선택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달 15일부터 골프 여행객을 대상으로 골프백을 포함한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을 기존 15Kg에서 20Kg으로 확대 적용하고, 홈페이지 신규 회원가입 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고객 편의 요소를 늘려가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진격의 이스타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장 저렴한 6월 제주 항공권이 노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5-24 12:55: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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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4m까지 설치 가능한 창호형 에어컨'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LG전자가 더 쉽고 편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6일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혓다. 휘센 엣지는 지난해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 없이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옵션으로 마감키트를 추가하면 설치키트까지 가려준다. 이번 모델은 설치키트를 확대해 높은 창문에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종전까지는 150cm까지 가능했지만, 240cm까지 다양한 높이에도 설치할 수 있다.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은 항균처리했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후 건조 기능도 인공지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AI건조+'로 건조 시간을 최대 35분에서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저소음+ 기능은 풍향을 5단계로 조용하게 작동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 듀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방 성능과 효율도 높였다. 최대 34리터 제습 성능으로 장마철에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TUV라인란드 시험을 통해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할 수 있음도 입증했다. 냉매는 R32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냉방 면적은 16.5㎡와 19.4㎡로 출하가는 95만~153만원이다. UP가전으로 추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4 12:5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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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매그니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작…버추얼 스튜디오 정조준

LG전자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가 전세계 스튜디오를 공략한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벽을 만들어 배경을 구현해 촬영하면 별도 특수 효과 없이 현장감을 담을 수 있다. 크로마키보다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배우 연기 몰입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마이크로 LED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표면에 블랙 코팅을 입혀 내구성이 높으면서 블랙 색상 표현력을 높였다. 표면 처리 기술로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 왜곡 없이 볼 수 있다. 초당 화면 재생율이 7680Hz로 종전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보다 2배나 많다. 특히 영상 촬영에 쓸 수 있도록 롤링 셔터 효과를 제거하고 카메라 촬영과 화면 출력 시차를 동기화할 수 있으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LG 커넥티드케어도 지원한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한 기술들을 탑재한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콘텐츠 제작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4 12:51: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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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홍콩 노선 국내 LCC 중 첫 재운항

티웨이항공이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닫혔던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멈췄던 인천~홍콩 정기노선을 7월 14일부터 국내 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9년말 첫 취항한 인천~홍콩 노선은 평균 75%의 탑승률을 보이며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노선으로 이번 티웨이항공의 재운항을 통해 합리적은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 이용을 통한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 도시인 홍콩은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 티웨이항공의 재운항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홍콩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편도총액 17만4,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초특가 이벤트를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일반 항공권 예매 시 '홍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5% 할인이 가능하며, 왕복 예약 시 1만원 할인 쿠폰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운임 및 이벤트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 엔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재운항과 신규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수도권 공항 외에 청주공항을 통한 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노선을 확대해 지방공항 이용 승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닫혀 있던 홍콩 노선을 국내 LCC 중 가장 먼저 운항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며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4 12:49: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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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학실 내 ‘수은’ 함유 폐기물 모두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과학실에서 수은(Hg)이 함유된 폐기물을 모두 수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부터 6주간 관내 학교 572교와 직속기관 2기관 총 574곳의 과학실에서 보관 중인 수은함유 폐기물을 수거해서 처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수은함유 폐계측기기로 기압계, 혈압계, 온도계, 체온계 등 총 1만872점이다. 수은함유 폐기물은 지난해 11월 29일 시행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새롭게 지정폐기물로 규정됐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이다. 독성이 강해 우리나라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수은을 함유한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수은 함유 교구의 사용을 금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보관 현황을 조사하고, 12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거했다. 올해는 나머지 10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의 미처리 물량을 대상으로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 조현석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팀 과장은 "매년 실험실 폐수, 폐시약, 액침표본을 일괄 수거 후 처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수은함유폐기물 수거를 통해 더욱 안전한 학교 과학실 환경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 단위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4 12:27: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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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LTE보다 20배 빨라" 통신3사 광고 거짓·허위… 공정위, 과징금 336억원 부과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속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거짓 광고라며 시정명령과 함께 역대 표시광고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33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5G의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하고 소비자가 이용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SK텔레콤, KT, 엘지유플러스(이하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 총 33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이통통신 3사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2019년 4월3일을 전후로 집중적으로 이 같은 광고를 냈다. 광고를 통해 '최고속도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2GB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다운로드', '5G 속도도 SK텔레콤이 앞서갑니다', '전국에서 앞서가는 KT 5G 속도', '5G 속도 측정 1위! 유플러스가 5G 속도에서도 앞서갑니다'라고 했고, 공정위는 이를 모두 허위과장광고로 봤다. 공정위는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광고가 전달한 인상, 소비자 오인성 및 공정거래저해성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이 사건 광고의 위법성을 인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제 속도가 0.8Gbps(2021년 3사 평균)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거짓·과장성이 인정될 뿐만 아니라, 광고상 속도는 실제 사용환경과 상당히 다른 상황을 전제할 때만 도출될 수 있는 결과라는 사실을 은폐·누락했다는 점에서 기만성이 인정된다"며 "자사 소속 직원이 측정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측정 결과만을 근거로 다른 사업자의 속도와 비교했다는 점에서 부당한 비교광고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소비자가 실제 사용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부풀려 광고했지만, 자신의 5G 서비스의 속도가 실제 20Gbps라는 점을 전혀 실증하진 못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동통신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는 20Gbps를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28GHz 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기종도 출시된 적이 없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사업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이동통신 시장에서 통신 기술세대 전환 시마다 반복되어온 부당광고 관행을 근절했다는 점, 통신 서비스의 핵심 성능지표인 속도에 관한 광고의 위법성을 최초로 인정한 사례로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기정 위원장은 "사업자가 행정지도를 준수해 광고를 했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법한 광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공공재인 전파를 할당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이동통신 3사가 부당광고를 이용한 과열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에 기반한 공정경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정위 제재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측은 "통신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 의결서 수령후 세부 내용을 파악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4 12:0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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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화예금 61억달러 감소…기업 수입대금·해외투자자금 인출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61억달러 감소했다. 국내 기업들이 수입대금을 결제하고, 해외직접투자를 위해 자금을 인출하면서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외화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4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13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61억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보유한 국내 외환예금의 합이다.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예금과 유로화예금이 큰폭으로 줄었다. 달러화예금은 51억3000만달러 감소한 792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이 수입결제대금을 지급하고, 해외 직접투자 자금을 인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상승한 것도 기업의 자금흐름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1220원대이던 환율은 3월에 이어 4월 1320원대까지 뛰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기업이나 개익은 차익실현을 위해 비싸진 달러화를 내다파는 경향이 있다. 유로화예금도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급으로 감소했다. 유로화예금은 한달 전보다 4억3000만달러 감소한 445억달러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 외화예금은 58억3000만달러 감소한 820억2000만달러를, 외은지점은 2억7000만달러 감소한 93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기업예금은 54억1000만달러 감소했고, 개인은 6억9000만달러 줄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24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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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당, '尹 정부 노동탄압·과잉수사TF'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과잉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유명을 달리한 故 양회동 건설노동자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동자 탄압 및 과잉수사, 기획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24일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내 관련 상임위원회로 구성된 '윤석열 정부 건설노동자 탄압 및 과잉수사 대응 TF'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F 위원장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내정됐고, 간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이, 위원으로는 우원식(환노위)·박주민(법제사법위원회)·최인호(국토위 간사)·이용우(정무위원회)·최기상(행정안전위원회)·황운하(정무위·운영위) 의원이 함께 한다. 이에 상임위 별로 현안 질의를 비롯해 경찰청의 수사와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 및 불법다단계 하도급 근절 법안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과 '건폭'이라는 노동자 탄압 위주의 정책 방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노조를 때려잡는 것이 노동개혁이 될 순 없다. 제2, 제3의 양회동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5-24 11:52: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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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與 퇴장한 채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의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24일 여당 소속 위원이 퇴장한 채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노란봉투법은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면서 21대 국회 후반기 환노위의 최대 쟁점이었다. 환노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재석 10인 중 찬성 10인으로 의결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이 퇴장했기 때문에 반대나 기권은 없었다. 앞서 김영진 환노위 야당 측 간사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면서 "지난 4월 26일 환노위에서 전해철 환노위원장이 법사위에 노조법 2, 3조 개정에 관한 논의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상임위 통과 이후 90일이 경과됐음에도 법사위에서 논의가 없다"며 "국회법에 따라 법사위 계류 60일이 경과하고 해당 상임위에서 진전이 없을 시 본회의에 직회부 할 수 있게끔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결정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임이자 여당 측 간사는 "야당 측에서 시간 끌기라고 하는데, 법안을 심사하기 위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 상의하고 합의를 해서 타협을 의뤄내는 것을 시간끌기라고 하나. 갑자기 기습적으로 여야 간사 간 합의 없이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내밀어서 위원장이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김 간사께서 법사위에서 논의를 안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다. 왜 굳이 다시 상임위로 가져와서 국민에게 얼굴 붉히는 모습을 보여주나. 충분히 법사위에서 논의하고 할 수 있도록 기다리지도 않았다. 숫자가 많다고 밀어붙이나"라고 반박했다. 전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는 것이 주된 책무이다. 환노위에서 노란봉투법을 6개월 이상 논의했다. 백지 상태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입법부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아무런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노사관계에 의해서 끊임없는 갈등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가게 된다면 또 한번 의원들의 논의와 토론이 있을 수 있다. 위원장으로서 절차적으로 지연할 수 없다. 오늘 환노위에서 결론나는 것이 있다면 본회의에서 논의하고 그렇지 않다면 장외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역할이다"라며 표결 절차에 돌입했다.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 직회부 처리되자 여당 소속 환노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도 법 개정안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방치한 것이다. 이제와서 윤 정부 발목 잡고 괴롭히기 위해 국민의 삶과 법치마저 무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제와 민생 미래 일자리 해치는 이 법 반대하며 본회의에서 이 법의 통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 지도부에게 요청한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제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5-24 11:47: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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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탄소 중립 실현 위한 플랫폼 구축 나서기로

SK㈜ C&C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24일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 누빅스 전병기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수입품 제조 과정에서 EU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넘긴 제조사에게 배출권 인증서 구매를 강제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당장 자동차용 배터리 수출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오는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을 의무 보고해야 한다. 3사는 협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의 LCA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콥1은 제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만 보고하면 되고, 스콥2는 제조 과정 중에 사용한 전력, 스팀, 냉난방 등의 간접 탄소 배출량을 보고 대상으로 한다. 반면 EU에서 요구하는 스콥3는 ▲원재료 채굴 및 제조 시설로의 원재료 운반 ▲고객사에게 완제품을 납품하는 물류 ▲최종 고객의 사용 및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따라 SK㈜ C&C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과 ESG컨설팅, 탄소 배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과 누빅스의 밸류체인 기업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VCP-X'를 결합해 기업에 최적화된 종합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사는 향후 디지털 넷제로(Net Zero) 플랫폼에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등 AI·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고도화 개발도 추진한다. SK㈜ C&C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 주요 제조 기업의 제품 단위 탄소배출 LCA 데이터 관리와 중립적인 공급망 관리 서비스로 넷제로 사업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적용 분야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글로벌 탄소감축 의무공시제도로 인해 과학적 근거 기반 탄소 감축에 대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으로 수집한 탄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넷제로 서비스를 통해 수출 제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의 파고를 넘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1:36: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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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불법전력단체 집회시위 제한"…야간집회제한 등 집시법 개정도

당정이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시위를 제한하고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심 도로 시위 신고를 제한하는 등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집회를 금지하고, 소음 기준을 강화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결론은 내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가칭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 TF'를 총리실에서 일정 기간 운영해 이번 노숙집회라든지 여러 도심 집회로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불법이 많이 일어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건설노조 이번 집회 관련해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수사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집회를 신고 단계에서도 철저히 좀 대응해야겠다고 해서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가 이번 집회와 같이 타인 법익이나 공공의 안녕과 질서에 직접적 위협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시위에 한해서는 집회시위를 제한하도록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여당은 지난 16~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 것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경찰과 관계 부처에 엄정한 법집행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여당이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번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에 대해 단호한 수사와 법적인 조치를 천명함으로써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은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원내대표는 또,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심의 도로, 도로상에서 개최한 시위 역시 신고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현장에서 집시법 위반 사례가 만연돼 현장에서 법대로 지금 집회시위가 안 이뤄지는 부분이 있다. 야간 문화제를 빙자한 편법집회 등에 대해서도 법의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시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헌법 불합치 결정에도 국회에서 입법 조치를 하지 않는 직무유기에 가까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국회가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본 의원이 발의한 집회시위 시간과 관련된 법안을 중심으로 야당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생활 평온을 침해하는 유형에 소음도 포함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소음 기준 강화해서 전체적으로 5~10㏈(데시벨) 정도 기준을 강화하는 권영세 의원 안이 있다. 이 안 중심으로 야당과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위축시킨 매뉴얼 등 경찰 차원에서 찾아서 개선해야 한다"며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매뉴얼이나 현장의 잘못된 관행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권력 행사로 현장 공직자들이 불이익받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정도의 당정협의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2023-05-24 11:30: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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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고대 구로병원에 환아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 구축

LG유플러스가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아동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들나라 놀이터는 아동의 방문이 많은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미래관 내 약 6평 규모로 조성되며,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를 활용해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이용해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한 아동들은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1만여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비롯해 세계명작·동물·생활습관·마음건강·자연관찰·독후퀴즈 등 5만여편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아이들나라 놀이터 구축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도 참여,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아동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캐릭터로 꾸려진 공간에서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며 진료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병원으로 아동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놀이터 구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 부산대병원과 2021년 을지대병원에 각각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아동 놀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전무)는 "몸이 아파 병원을 방문한 환아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볼 수 있도록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용 병원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28: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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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슬로건·프로그램 공모

하동군은 올여름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릴 2023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슬로건 및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이 직접 축제 슬로건과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해 국민의 참여 기회를 높여 다양한 아이디어로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고, 하동재첩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담은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함이다. 공모 내용은 축제 슬로건과 프로그램 분야로 나눠 슬로건은 하동재첩의 세계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내용이 포함되면 선정에 유리하다. 프로그램 분야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형 프로그램,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고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한 참신한 프로그램 등을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군청 해양수산과로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1명(20만원) 장려 3명(10만원)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슬로건 및 프로그램 공모는 1인당 3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여름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1:2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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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위직 대상 청렴지도력 역량강화 교육

울산시는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지도력(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의지 향상을 통한 윤리적 지도력(리더십) 함양과 청렴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렴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교육대상자를 고위직(3급 이상)에서 팀장(5급)이상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도자(리더)의 역할과 사례 중심의 공무원행동강령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을 염두에 두고 법과 정의에 두려워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부패와 불공정에 단호히 대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울산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2일부터 개인과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공직자가 업무수행을 위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자동으로 학습창이 열려 청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시스템으로, 공무원행동강령 등의 주요 법규와 윤리에 대한 내용을 만화(카툰)와 동영상 형식으로 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청렴자가학습 첫 날에는 자가진단을 진행해 직원들이 스스로 본인의 청렴도와 부패 위험도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청렴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인식 변화와 청렴 실천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3-05-24 11:2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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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틈byU+'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기록

LG유플러스의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가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3'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 틈byU+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끈 공간 솔루션과 전용 앱의 우수성으로 '고객 경험(UX, User Experience)'과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UX 부문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Digital Hyper Forest)'가, UI 부문에서는 틈byU+ 전용 모바일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틈byU+ 1층에 위치한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서 마치 거대한 숲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숲'이다.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가로 29미터 크기의 대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과 2D를 3D로 변환하는 실시간 렌더 기술을 활용해 실제 숲과 같은 웅장함과 생생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 고객에게 일상적이지만 비일상을 꿈꾸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쉼'으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고기업 에이치에스애드(HSAd),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파인과 함께 디지털 하이퍼 포레스트를 구축했다. 또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틈byU+ 전용 앱을 고도화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다양한 분야의 트랜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취향을 공유하는 '투표' ▲경험을 공유하는 '이미지 참여' ▲의견을 공유하는 '의견 참여' 등 소통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틈byU+ 앱의 사용성도 대폭 높였다. 콘텐츠를 최신순으로 단순 리스트해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이용자별 추천 콘텐츠나 조회수별 콘텐츠 등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한 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과 디지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여 오직 틈byU+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틈byU+가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사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여 고객의 온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24:1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