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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 및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 후원금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고가의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환우 가정의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건협은 환우의 치료·간병으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려운 가족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를 '메디체크 건강방학'으로 지정,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선정한다. 건협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총 4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179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처한 환경에 공감하고, 이런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우와 가족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 장애 예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지원, 친환경 공헌사업 등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05-24 14:2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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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놀고 경험한다…아트·레저 콘텐츠에 힘 싣는 이유는?

백화점들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외식 ·엔터테인먼트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팝업스토어와 유명 F&B를 입점시켜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백화점들이 고가의 미술 작품을 백화점에 전시하는 아트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 백화점으로 발걸음을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더현대서울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센터와 함께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행복의 멜로디' 전시회를 9월6일까지 진행한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가 국내 백화점에서 특별전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에서는 퐁피두센터에서 소장 중인 라울 뒤피의 역작 '전기요정'을 비롯해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오리지널 작품 1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아트 경영' 전략 하에 유명 미술 작품 전시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특별전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도 그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2021년 제1회 '아트 롯데(ART LOTTE)'를 개최하면서 아트 비즈니스에 출사표를 던진 뒤 롯데지주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롯데아트페어부산2023'도 개최했다. 또한 2018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현대 미술관 '롯데뮤지엄' 개관 후 국내 신진 작가들을 전폭 지원 중이다. 롯데문화재단은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롯데뮤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알(JR)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JR: CHRONICLES'가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6일까지 만날 수 있는 이 전시는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세상을 바꾸는 사진작가 제이알의 20년의 행보를 조망한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면세점·가구 판매점 등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시키고 있다. 신세계 리빙&라이프 스타일 기업인 신세계까사는 '아트살롱' 공간을 선보이고 있으며, SSG닷컴은 예술 작품을 한 데 모은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중이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백화점들이 문화 ·예술 콘텐츠에 힘을 주는 이유는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아트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체험형 매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것에 착안해 오는 2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개점에 테니스 게임을 치고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팝업 '더 코트(The Court)'를 연다.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해 10일 만에 20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 모았던 팝업스토어를 백화점과 아울렛까지 확대한 것이다. 테니스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테니스 성지도 만들었다. 업계 최초 테니스 전문 매장인 '테니스메트로'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테니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강남점 골프관을 지난 2월 재단장해 운영중이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한 직영 골프 매장일 뿐더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타실'도 갖췄다. 신세계는 시타실에 볼탄도 추적기 '트랙맨'을 도입했다. 미국프로골프(PGA) 등에서 선수들의 스윙 분석용으로 사용되는 장비로 고객의 체계적인 스윙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강남점 골프 전문관은 오픈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5.8%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 점포 골프 장르 매출 성장률(14.1%)보다 두 배가 넘는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오늘날 백화점은 볼거리가 있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은 시도할 수 없는 백화점만의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4 14:2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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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대학 축제에 활기 더한다…활기력 캠퍼스 부스 운영

정관장이 오는 26일 고려대학교 입실렌티 행사에서 활기력 캠퍼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정관장은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논알콜-헬시 칵테일인 '활기펀치'를 제공한다. '활기펀치'는 정관장 홍삼에 전통 생약재와 비타민을 함유한 활기력에 상큼한 오렌지를 더하여 산뜻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 내 운세뽑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는데, 대학생의 주요 고민사인 연애·취업·학업 관련 운세가 적힌 구슬을 뽑은 후 활기력 망치로 구슬을 열면 운세 결과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기력 바텐더에게 전달하면 '활기펀치' 칵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활기력 스티커존, 활기력부스터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학생들에게 활기력부스터, 활기력JOY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활기력은 간편함에 재미요소까지 더해 2030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며 "봄철 대학축제 시즌, 역동적이고 젊은 활기력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대학 캠퍼스 내 활기력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한 대동제 축제에서 활기력 전용 부스를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4 14: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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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무형 협업 프로젝트 '2023 AI 경진대회'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연구개발본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생·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방식이다.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달 6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학생 참가 접수를 한 뒤 다음 달 26일 코딩 테스트를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이후 7월 3일∼8월 25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10월 중 결과 발표와 시상을 한다. 경진대회 기간에는 학생 참여자가 모빌리티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무진의 직무 멘토링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현장 체험, AI,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수진의 정기 코칭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월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유관 부문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력 개발을 도울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참가자는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고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4:2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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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창공의 꿈 키워요' 대한항공, 강서구 어린이 초청 견학 행사 실시

대한항공이 국립항공박물관과 함께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항공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강서구 소재 방화초등학교 학생 22명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 문화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부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전시간 대한항공 본사에서 정비 격납고 시설을 둘러보고 항공 정비 업무와 항공기 기종별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항공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 이후 본사 회의실로 이동 후 항공 전문가인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항공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대한항공 본사 직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국립항공박물관으로 이동 후 박물관 내 전시를 관람하고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항공레포츠 및 기내 조종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국립항공박물관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견학 행사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에도 국립항공박물관 및 강서구와 협업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2023-05-24 14:1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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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發 소용돌이 이은 비위 속출에 '기강 잡기' 나선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논란이 일으킨 소용돌이로 당 안팎으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비위 사건이 계속되자 기강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재명 당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연수에서 국민의힘 소속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박성호 부천시의원과 관련해 윤리 감찰을 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의원은 해당 의혹이 잇따라 보도되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부천시의원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서 엄벌하겠다고 지시했고 최고위 회의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성비위자와 관련해선 영구 복당 불허가 원칙이고 앞으로도 징계가 이어진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중에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에 대한 윤리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박 시의원이 이미 탈당해 징계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엔 "정당 정치에 영원히 복당을 불허하는 것이 굉장히 큰 징계다. 다른 부천시의원들이 의원직 사퇴를 종용했다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안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민주당은 비(非)이재명계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반복적으로 보낸 강성 당원 A씨를 제명하는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에 따르면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지난주 A의 당적을 박탈하고 강제 출당하는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A씨는 비이재명계인 전혜숙 의원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를 인지한 전 의원이 조정식 사무총장에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숙 민주당 최고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공개발언에 당원 제명 조치 소식을 밝히면서 "민주 정당 구성원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견해를 주장할 수 있다. 민주정당 구성원의 정치적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 주장이 폭언과 욕설, 협박과 위협, 팩트를 왜곡한 허위사실 유포일 경우에 존중받을 수 없다. 그것은 다른 민주 정당 구성원의 정치적 자유를 해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에게 이 대표의 극단적 지지자인 일명 '개딸(개혁의딸)'들과 결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당원이 보낸 문자라며 전체 내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이 정도의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오시는 분을 자랑스런 민주당원으로 여길 수 있을까. 이 대표는 이걸 보고도 강성 팬덤들과 단절하고 싶은 생각 없으신지 묻고 싶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자테러 감찰 결과와 추가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 의원이 공개한 문자테러에 대해 당은 즉시 감찰에 돌입했다. 그 결과 메시지 발신자가 당원이 아닌 것이 확인되었고 외부세력의 이간질로 드러났다"며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이간계는 진보진영을 공격하는 해묵은 레퍼토리다. 당은 진보진영의 와해를 노리는 이간계에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이간계에 또 다시 넘어가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

2023-05-24 14:09: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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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제13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예비인증과정 실시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 이음학교지원센터는 지난 5월 23일 지역연계 학교지원 사업인'제13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해설사 인증과정'의 첫번째 과정으로 예비인증과정을 실시하였다. 예비인증과정은 관내 26명의 초ㆍ중학생들이 첨성대와 첨성대 주변 문화재 및 관광지에 대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으로 3분간 발표, 4분간 프리토킹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개인 역량을 심사받았다. 이번 예비인증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은 앞으로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해설사 소양 교육(1회), 문화재 탐방 활동(2회) 및 문화재 홍보 활동(1회) 등을 통해 약 7개월간 학생해설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 모든 과정 수료한 학생은 해설사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고, 2년간 학생해설사로서 자격을 유지하며 활동하게 된다. 김시용 이음학교지원센터 센터장은 "예비인증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이 경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해설사로 모두 인증받기를 바란다"며, 또 "학생해설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청소년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3-05-24 14:08:2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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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퇴직공무원 90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부산 사하구와 사하구 행정동우회가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퇴직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참여'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의 높은 전문성,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 증가 추세 대비 일선 현장 근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수 부족에 따른 위기 취약계층 발굴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약 90명의 사하구 퇴직공무원이 명예사회복지공원으로 위촉돼 지역 사회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 일선 현장에서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하 사하구 행정동우회장은 "이 협약을 통해 사하구 퇴직공무원들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장기간 행정 일선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구정을 펼쳐온 선배 공무원들의 전문적 역량을 취약계층 발굴과 사회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자의 활동과 자긍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인적 자원망을 활용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하동행단',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 지역 특성 및 대상군별 특성을 반영해 정기·비정기로 진행하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 특별 기획조사' 등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추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도시 사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5-24 14:07:4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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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사회, 이제는 동물권] 여전히 반려동물은 아프다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최근 '동물권'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동물권은 '그 자체로 존중받고, 학대받거나 착취당하거나 버려지지 않을 권리', '생존 위협을 받지 않고 본래의 습성과 수명에 따라 살아갈 권리'라고 유네스코 세계동물 권리선언은 정의하고 있다. 동물 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보호' 강화 차원의 동물보호법 개정도 이뤄졌다. 다만 축산·도축 관련 농장 동물, 실험동물 보호 등 문제는 여전하다. 메트로경제는 반려동물, 농장 동물, 실험동물 등 '동물권' 정립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동물이 갖는 권리, 즉 동물권에 대한 논의는 한국 사회에서 반려동물 학대를 계기로 시작했다. 그동안 동물의 생명 보호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있었으나, '동물권'은 비교적 최근에 한국 사회에서 인식한 개념이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이 지난 2022년 3월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동물권'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동물권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5%)은 동물권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나 잘 모르는 개념이라고 답했다. 동물권을 들어본 적도 없다는 응답은 16%였다. 다만 동물권 개념에 대해 설명한 뒤 다시 질문했을 때 답변은 달랐다. 응답자의 79%가 '동물에게도 기본적으로 보장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얼룩말 '세로'의 동물원 탈출 이후 동물을 가두는 방식의 환경 개선 요구와 맞닿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2022년 9월 13∼26일 전국 거주 20∼64세 국민 5000명에게 온라인 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조사 내용 가운데 '동물 학대로 생각되는 행위'와 관련 물리적 학대 행위(92.3%)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공중 설치 사육장, 좁고 어두운 공간 사육, 음식물쓰레기 급여 등)이라고 꼽은 답변은 절반 이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15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과 만나 "한국과 프랑스가 동물권 진전을 위해 정책 교류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한 점 역시 동물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대목으로 인식된다. ◆여전히 심각한 동물 학대…처벌 기준 강화로 대응 동물권에 대한 개념을 한국 사회가 인식하게 된 계기인 '반려동물 학대'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에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담았고,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반려동물 관련 규정도 강화했다.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서 반려동물 관련 조항만 단순하게 놓고 보면 ▲영업자 규정 강화(반려동물 수입·판매, 장묘업의 허가제 전환, 무허가 영업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등) ▲보호자 의무 강화(외출 시 목줄·가슴줄 착용, 잠금 가능한 이동장치 사용 등)이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동물 학대' 범위도 강화했다.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동물을 오랜 기간 기르지 않도록 했고, 멀리 떨어지게 되는 경우 정기적인 상태 관찰도 하도록 규정했다. 동물 학대 금지 조항도 확대했다. 다만, 이런 관심과 별개로 반려동물 학대와 같은 범죄는 여전하며, 처벌 또한 미흡한 게 현실이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2년 8월 법무부와 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2년 3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은 전체 4221명 가운데 단 4명에 불과했다. 대다수 사건은 불기소(46.6%), 약식명령(32.5%) 처분을 받았다. 정식 재판에 넘겨진 경우는 2.9%(122명)에 그쳤다. 이마저도 정식 재판에서 실형받은 경우는 5년간 19명(5.5%)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의 피고인은 벌금형(56.9%), 벌금형 집행유예(3.2%)라는 가벼운 처벌에 그쳤다.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도…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한편, 한국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동물병원 진료비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다. 농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한 마리당 월평균 병원비는 6만900원이다. 이는 2021년(4만2500원)과 비교하면 40% 넘게 오른 수치다. 월평균 양육비(15만원)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정부는 동물병원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와 수술 등 중대 진료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알리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수의사법 개정으로 시행하는 제도는 그간 '깜깜이 가격'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지역별 최저·평균·중간 진료비 등을 공개할 예정(6월 중)이며, 동물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100개 진료 항목) 작업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3-05-24 14:06: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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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전남 신안서 '친환경에너지·지역상생' 꽃 피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풍력과 태양광 사업의 거점인 전남 신안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친환경에너지'와 '지역상생'을 모두 꽃피우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육상풍력 전문기업인 신안그린에너지는 최근 신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그린에너지는 이번 달 새롭게 준공한 다목적 마을회관에 총 8억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다목적 마을회관은 250석 규모의 공연장과 카페, 식당 등을 포함한 신안 지역 최대 규모의 주민 지원 시설이다. 신안그린에너지는 회사가 상업 발전을 시작한 2017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매출액의 1.5%를 신안군의 발전 기금으로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소가 있는 자은면에서 노인의 날 행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남 신안을 주요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우수한 풍황(風況·바람의 현황) 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신안군 자은면 일대에 20기의 풍력 발전기를 설치, 총 발전용량 62.7MW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생산 전력은 신안과 목포 권역의 3만 1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연간 5만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효과다. 이는 소나무 1400만 그루를 새롭게 심은 것과 같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근 팔금면의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14.5MW의 태양광 발전 단지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폐염전 부지는 평평하고 단단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태양광 발전 구조물을 설치한 후에도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신안군 자은면 25km 해상에 300MW급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24 14:0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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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대전시 어린이집 950곳, 석 달만 급감…"공공 어린이집 확충"

대전시 내 영유아 어린이집이 1000여 곳에서 석 달만에 950여 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산 심화가 주된 원인이다. 대전시는 국공립, 시립 등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 저출산 극복과 함께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31일 기준, 대전시내 영유아 어린이집은 총 948곳, 지난 1월 말(1011곳)보다 63곳 감소했다. 만 0~5세 영유아 수는 5만1017명으로 같은 기간 5만1878명 대비 861명 줄었다. 저출산으로 영유아 수가 감소, 어린이집 시설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현상은 대전 유입 인구 수보다 전출 인구 수가 많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통계청의 '전국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47만명이었던 대전 인구는 2020년 146만명, 2021년 145만명, 2022년 144만명 등으로 매년 감소세다. 이 중 출생아 수는 2019년 8410명, 2020년 7481명, 2021년 741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7700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대전의 합계출산율도 2021년 0.81명에서 지난해 0.8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1위 세종 1.12, 2위 강원 0.97 등에 밀려 10위에 머물러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다. 다만, 지난해 전국 시도의 평균 조출생률과 합계출산율이 모두 감소한 것과 달리 대전만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대전시의 출산장려책 관련 '육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전시 보육통계를 보면 올해 4월 기준 영유아 수는 5만1017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활용 중인 영유아는 3만7370명으로 이용률이 64%에 그쳤다. 10명 중 4명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 하고 있다는 의미다. 젊은층의 혼인률 감소에 따른 출산율 하락으로 가정 어린이집 등 민간 보육시설이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대전의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면 현금성 지원 같은 단기 지원책보다 촘촘한 돌봄과 교육,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같은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공공형 어린이집은 122곳으로 작년(127곳)보다 5곳 감소했다. 이 중 시립어린이집은 서구 2곳, 중구와 대덕구, 유성구 각 1곳으로 5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동구는 1곳도 없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대전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대전 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이 '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으로 이름을 바꿔 신축, 중구 선화동으로 이전했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787.1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보육실과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다목적실, 옥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11개 반 56명(0세 12명, 1세 15명, 2세 14명, 3세 15명)이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한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었던 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은 상가 지역 내 노후 건물에 위치한데다, 보육환경이 열악해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후 대전시는 2019년 하나금융공익재단 및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36억원(국비 5억, 시비 17억, 하나금융그룹 14억)을 투입해 신축 이전을 추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출산이 심각한 시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도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4:03: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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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구역 웅동배후단지, '액세스월드' 개장식 개최

세계 1위 원자재 물류 기업 액세스월드가 2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1만 5000평 규모(축구장 7개 크기)의 글로벌복합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창원시 관계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의 힘찬 시작을 축하했다. 액세스월드부산은 액세스월드싱가포르에서 100% 단독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웅동배후단지(1단계) 5만 820.3㎡의 부지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액세스월드는 철과 비철금속, 목재, 커피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하는 원자재 물류 세계 1위의 앵커 기업이다.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승인 물류 시설을 운영하며, 전 단계 물류 서비스와 함께 고객사의 수요에 따른 재분류·재포장·가공·라벨링 등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다각화 전략의 하나로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는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자재 니켈, 코발트 등을 수입해 내수 시장 및 해외 시장 공급망을 구성하고, 고객의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앵커 기업으로서 액세스월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액세스월드는 공급망 내 다양한 참여자들을 위해 창고증권을 직접 발급, 거래 안정성을 확보한다. 발급된 창고증권은 금융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기에 이번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 개장은 인근 지역의 연계 산업, 나아가 금융 서비스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초 액세스월드는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약 150억 원 투자와 84명을 고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자청은 액세스월드가 부산항을 원자재 수출입 거점으로 삼아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 물류 서비스 활동을 통해 국내 물류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 맞춤형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런 경자청의 밀착 행정 지원으로 액세스월드는 조세 감면 결정을 받아 투자 금액을 당초 대비 약 50억 원 증액한 약 2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경자청 김기영 청장은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 산업 고도화의 선두 주자가 될 액세스월드부산물류센터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자청은 입주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 지원과 규제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액세스월드부산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로 환적, 재수출 등이 쉬워 원자재 취급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며 "액세스월드부산의 물동량 및 고용 창출 그리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와 장기적인 비즈니스 경영 철학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 및 앞으로 진해 신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는 지난 3월 디더블유엘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 대규모 신규 고부가가치 물류센터를 맞았다. 디더블유엘글로벌 스마트물류센터는 제조와 물류가 동시에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액세스월드부산 물류센터도 고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5-24 14:02:0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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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영도 관광지-카페 연계 도보 투어 운영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월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도구 일대에서 주요 관광지와 로컬 카페를 연계한 테마형 도보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와 공사는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 테마형 도보 투어(이하 도보 투어)는 해당 사업의 하나로,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로컬 카페로 관광객의 집중을 받기 시작한 영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보 투어는 영도의 주요 관광지를 세분화해 총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커피 그 자체에 관해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커피에 진심' 테마에서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근무하는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커피 도슨트를 청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조금 더 특색있는 레트로 감성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방에 진심' 테마에서는 깡깡이마을의 역사 이야기와 마을 내부에 자리한 양다방을 체험할 수 있다. 영도의 풍경에 더욱 초점을 맞춘 '사진에 진심' 테마에서는 흰여울 문화마을의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를 마시고 '인생샷 꿀팁'도 얻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밤에도 빛나는 영도를 만날 수 있는 '야경에 진심'테마에서는 영도의 조선업 이야기도 듣고 청학수변공원의 화려한 야간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영도가 카페 외에도 구경할 곳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공사 이정실 사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선 '영도 도보 투어'를 진행해 보석같은 관광지 영도를 알렸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영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더 풍부한 로컬의 매력을 담은 관광지들을 소개하고자 도보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만이 가진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보 투어는 상반기 중 5월 27, 28일과 6월 10, 11일에 추가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어와 관련된 세부적인 일정 확인과 예약은 핑크로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3-05-24 14:00:5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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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시-프랑스 칸 MOU 체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 영화제의 도시인 부산시와 프랑스 칸이 두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프랑스 칸(Cannes)과 지난 22일(현지 시각) 영화 인력 양성 및 영화 관련 상호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도시 '부산'과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칸 영화제의 개최 도시 '칸(Cannes)' 모두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두 도시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다비드 리나드(David Lisnard) 프랑스 칸 시장과 앞으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간 단편영화 제작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유 등 영화 관련 여러 분야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안병윤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영화 창의도시의 '의장도시'로 도전하는 등 영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국제 포럼' 기간 칸과 다카르(세네갈)의 영화·영상 관계자 간 파트너십을 보여준 공적개발원조 사업 모범 사례가 인상적이었다"며 "현재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영화의전당과 함께 칸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 산업을 촉진해 많은 국가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랑거리, 애착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촉진해 새로운 문화에 자극과 투자를 초래하고, 창조적 문화 활동과 혁신적 산업 활동의 연결을 통해 지역을 건강하게 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를 목표로 한다. 부산은 2014년, 칸은 2021년 영화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인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2023-05-24 14:00:2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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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회,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수비면 결의대회' 개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상임의장 양봉철)'(이하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5월 24일(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수비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수비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양봉철 상임 공동유치위원장 의장, 박준로 영양부군수, 박홍열 도의원, 읍면·단체 상임 공동유치위원장 및 읍면공동위원장, 집행위원회 실무위원, 수비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금일 행사에서는 '범군민 결의대회 호소문' 낭독에 이어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결의문'을 상임위원장단과 참석한 주민들이 함께 제창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읍면 위원회, 노인회, 체육회, 이장회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들로 이뤄진'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지난 3일 입암면을 시작으로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점차 가속화시켰다. 한편 지난 5월 11일에는 영양산나물축제 개막일에 맞춰 범군민 결의대회를 통해 영양 전역에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이번 수비면 결의대회를 끝으로 6개 읍면 결의대회를 모두 개최하면서 군민들이 양수발전소를 유치의 간절함과 단합된 영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양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4 14:00: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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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 실시

5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액션그룹 2기 교육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별천지 영양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단계이며, 농식품부 본계획 승인 후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에 이어 5월 24일을 시작으로 2기 예비액션그룹 본 교육을 진행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선진)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영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한 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공동체 주도의 자립성장을 실현하여 주민역량을 배양해 나가는 사업으로 향후 최종 선정된 액션그룹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감안하여 5월 24일(수) 2회차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14일(수) 5회차를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기 실시한 선진지 견학(1회차)에 이어 신활력플러스 사업 소개, 농촌정책 이해, SNS 홍보마케팅 이해 및 실습, 사회적 경제조직 이해, 주민참여 사업 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예비 액션그룹의 역량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발굴하여 법인으로 전환하고,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 통한 민간조직의 완전자립화로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24 13:59:12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