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현재 하남시장, MZ세대 신혼부부 직원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이 19일과 23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결혼한 하남시청 내 신혼부부 총 11커플을 만나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오찬 만남은 MZ세대 공무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각종 시정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날 이 시장은 출산·육아·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젊은 부부에게 필요한 각종 시정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결혼생활을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한 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펼쳐질 출산·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는데, 오늘 이현재 시장님께서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신 덕분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느끼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젊은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결혼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면서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손주돌봄수당 등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풀어내 동반자와의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달 22일부터 출생·혼인신고 시 SNS 등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시민에게 축하를 전하는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하남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후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아빠육아휴직수당 등 다양한 출산 전·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칭 어린이회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2025년)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손주돌봄수당(복지부 협의 중)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3-05-25 12:02:5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반려동물도 왕으로 모십니다!" 호텔업계, 펫캉스 상품에 공들여

국내 유명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이 늘면서 맞춤형 부대시설을 늘리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을 키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강아지와 동반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여행에 반려견을 동반하지 못한 이유는 '반려견 동반 가능 숙박시설의 부족' (55%), '동반 가능 음식점/카페 부족' (49.5%), '관광지 부족' (42.3%)등이 있었다. 이에 최근 한화리조트앤드호텔은 제주에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멍패커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선보였다. 멍패커룸은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을 갖췄다. 멍패커런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20평의 야외 놀이터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으로만 꾸려졌다. 한화리조트 평창 또한 반려동물 맞춤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화리조트 평창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의 경우 오픈 후 전년 대비 투숙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라며 "투숙객들 사이에서 펫객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의 레스토랑, 카페 등 부대시설은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진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6곳 호텔&리조트 식음시설에서의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위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특례가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고객과 반려동물이 일반 및 휴게음식점은 물론 카페 및 베이커리 같은 제과점에도 동반출입해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례 승인에 따른 운영기간은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로 2년이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에 '소노펫클럽리조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동반객들을 사로잡았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총 157실의 펫 동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견 가족들까지 이용 가능한 넓은 객실도 갖췄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리조트(휘닉스 제주)는 오마이펫키지를 7월13일까지 판매한다. 오마이펫키지 이용객들은 34평형의 로얄객실에 투숙하게 되며 해당 객실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비품이 구비되어 있다.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54평형 로얄 스위트 객실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 레드동 1층에 위치한 펫 객실은 발코니를 통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어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객실로 꼽힌다. 또한 코지 레스토랑 조식뷔페 식사권, 올데이 라운지 이용권 등이 포함되며 반려견을 위한 어메니티 4종 및 장난감, 간식, 펫물티슈 등도 제공된다. 야외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펫동반 비어가든과 반려견 동반 실외 놀이터 펫 플레이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돼 있으며 펫 플레이 라운지에선 반려견을 위한 음료도 제공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한 곳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동반 액티비티를 즐기는 '펫밀리테인먼트(Pet+Family+Entertainment)' 수요 증가에 맞춰 올바른 펫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실리 룸과 시실리 가든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소형견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먼저 설채현 수의사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 방법,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반려견과 교감하며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도가(도그+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국내 유수의 펫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호텔이나 리조트 등 숙박시설에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됐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금은 오히려 반려동물 출입을 우선 조건으로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여행 ·숙박업계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5 12:00: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국악협회함평지부, 제44회 남도국악제 ‘종합대상’ 수상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박행님)가 제44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남도국악제에서 사)한국국악협회 함평군지부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1개 시군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법(신인부,노인부,일반부), 민요, 판소리(신인부,노인부,일반부), 무용, 농악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함평군 국악협회는 고법, 판소리, 농악, 무용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박행님(함평지부장) 씨가 전통문화 창달과 남도국악 진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남도국악상'을 받았다. 남도 국악 발전에 공이 큰 자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는 30여 년간 함평국악 발전에 헌신한 최인숙(함평지부 회원)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 중 실력이 출중한 연기자 1명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고 놀음을 지도한 김정보(함평국악협회 회원)씨가 수상했다. 박행님 지부장은 "이번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오랫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노력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2023-05-25 12:00:25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 수행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3년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6억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부산시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기계, 철강 등 부산지역 탄소 다배출 산업에 대한 기업, 근로자 맞춤형 지원과 전략 수립을 통해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십 도시'탄소중립 도시 부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올해 말까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등 20년이 경과된 노후산업단지가 다수 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대응이 미흡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좋지 않고 대기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기계,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군의 비중이 높고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 제조기업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축소 또는 전환으로 인해 기업 퇴출, 근로자 실업, 지역경제 침체 등 피해 집중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미온적 대응 시 준비가 부족한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저숙련 취약근로자에게 피해가 집중되어 노동시장 양극화 확대와 사회적 갈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러한 정부 정책과 지역 실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산지역의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단지 내 기업·근로자 맞춤형 지원과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과 지원센터 설립 등 부산지역 산업단지의 공정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First-Mover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본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시, 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맞춤형 공정전환 전략 및 로드맵 도출, 탄소중립 신사업 발굴 및 ESG 경영 컨설팅(15개사 내외), 근로자 대상 DX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교육(100명 내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노동자·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탄소중립도시 부산으로 퀀텀점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05-25 11:58: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 달서아트센터, 5월 문화가 있는 날 '버라이어티 리듬' 개최

(재)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다섯 번째 무대로 '2023 예술단체 공연 공모'에 선정된 '뮤즈앙상블'의 단독공연 '버라이어티 리듬 : 장르를 허물다'를 6월 2일(금)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23 예술단체 공연 공모'에 선정된 8단체의 「문화가 있는 날 정기 공연」을 비롯하여 「서인애 반주 리사이틀」, 「도니체티 베스트 컬렉션」, 「2023 가곡 열전」까지 11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경상권 청년 연주자들의 교류와 음악 나눔을 위해 창단된 '엠케이 예술'은 대구 경북지역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였으며, 2021년부터 '뮤즈앙상블'로 활동하며 지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정기연주회와 영호남 교류 희망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청년 음악가들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버라이어티 리듬」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인 베토벤의 <비창>과 비발디의 <사계>,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포함하여 다양한 리듬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클로드 볼링의 <재즈 모음곡>, 한국적인 리듬을 재해석한 <아리랑 판타지> 등 클래식 고전부터 재즈,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채로운 리듬의 색채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정기 공연으로 현악기와 플루트 앙상블 그리고 타악기의 조화를 보여줄 수 있는 「버라이어티 리듬」을 준비했다."라며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크로스 오버 음악회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3-05-25 11:57:17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전남 장흥군 직원들, 영덕군에 인구감소 대응 모범사례 답사

전라남도 장흥군의 직원들이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시행하는 '뚜벅이 마을'과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3일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장흥군과 영덕군은 인구와 예산 규모가 비슷하고 각각 남해와 동해를 끼고 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두 지역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으로, 장흥군은 영덕군이 시행하고 있는 청년지원사업 중 하나인 뚜벅이 마을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견학하고 이를 인구감소 대응 사업으로 활용하기 위해 방문단을 파견했다. 뚜벅이 마을은 코로나19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을 주로 활용해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21년 오프라인 109명, 온라인 2163명, 총 2272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의 경우 5월 현재까지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오프라인 120명, 온라인 1849명, 총 1969명이 함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10명의 청년이 영덕군에 정착하게 됐으며, 군과 지역사회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녹아들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영덕군은 뚜벅이 마을 운영과 함께 청년층에게 주거 공간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웃사촌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덕 뚜벅이 마을은 작년 12월 행안부가 주최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 영덕 블루로드는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기 시작해 당시 제주 올레길과 함께 육지에선 유일하게 해안가 보도 여행 코스로 개발돼 지난 2017년 소비자 선정 테마관광 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다. 현재는 64점6킬로미터 해안 길을 4개 구간에 걸쳐 조성돼 에메랄드빛 바다와 상쾌한 숲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트레킹 명소로 발돋움 했다. 이에 더해 영덕군은 올해부터 블루로드 요소요소에 테마가 있는 관광 아이템을 추가로 조성해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뚜벅이 마을 사업과 영덕 블루로드를 통해 청년층 유입 및 정착,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인구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연계 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05-25 11:56:23 김종설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음료, 알코올·칼로리·당 FREE로 시장 공략

하이트진로음료의 '올프리(ALL-FREE)' 마케팅이 최근 음료·주류 시장 '제로' 열풍 속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알코올, 칼로리, 당류가 없는 것을 뜻하는 '올프리'는 기존 틀에서 특정 성분을 덜어내거나 대체하는 것을 넘어 건강과 밀접한 성분을 모두 배제하는 '무(無)마케팅'과 궤를 같이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건전음주문화 확산과 무알코올 음료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NAB(Non Alcoholic Beverage, 무/비알코올성 음료)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예견하고 2021년 2월 '하이트제로0.00'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롭게 출시한 하이트제로는 국내 최초로 올프리 콘셉트를 채택해 알코올, 칼로리, 당류 모두 제로인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맥주맛 음료는 1% 미만의 알코올이 포함된 비알코올 제품인 반면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이 일절 함유되지 않은 0.00% 무알코올 제품이다. 칼로리는 100mL당 4kcal 미만으로 식약처 기준에 따라 무칼로리에 해당되며 국내 NAB 시장에서 가장 낮다. 하이트제로0.00은 대체 감미료마저 첨가되어 있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 제품으로서 웰빙 탄산음료서의 확장성까지 갖췄다. 그간 350mL 단일 용량으로 선보였으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 성장에 따라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를 겨냥해 소용량(240mL), 대용량(500mL)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당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 라이트'도 무설탕이면서 대체당도 일체 들어가지 않은 올프리 콘셉트가 특징이다. 2021년 '블랙보리'의 확장제품으로 리뉴얼 출시된 '블랙보리 라이트'는 당류 함량이 520mL 한 병 기준으로 0g이다. 또한 대부분의 차음료가 두 가지 이상의 곡물을 사용한 혼합차임에 반해 블랙보리 라이트와 블랙보리는 국내산 보리로만 제조했다.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주원료로 한 '블랙보리' 시리즈는 카페인과 설탕, 색소가 없는 올프리 특성을 갖추면서 진하고 깔끔한 맛으로 음료업계 명실상부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최근 세계음료 시장의 큰 흐름을 살펴보면 음료 제품이 일상의 리프레쉬 역할을 하는 기호식품에서 물대용 등의 생활필수품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무카페인 무가당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듯이 국내에서도 '올프리' 특성의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1:54: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남해군, 경남 군부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도입

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기본요금 20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해 군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바우처 택시' 제도가 남해군에 도입된다. 남해군은 지난 23일 특별교통수단 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 택시를 경남 지역 군부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바우처택시는 관내 택시운송사업자가 평소 일상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가 차량 배차를 요청하면 2000원의 기본요금으로 남해 군내 어디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남해군에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설치한 일명 '교통약자 콜택시' 7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 중 휠체어 탑승 설비가 필요 없는 비휠체어 이용자 수가 전체 이용자의 80%에 이른다. 휠체어 이용자와 비 휠체어 이용자 모두 차량 배차 지연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바우처 택시 제도가 도입되면 휠체어 이용자는 기존 교통약자 콜택시를,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를 맞춤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을 원하는 비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등은 관할 읍·면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남해군청 건설교통과로 보행상 장애가 있음을 나타내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첨부하여 이용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회원등록을 마친 이후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 및 스마트폰 앱(경남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예약 접수 후 이용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자부담 2000원(정액)이고, 1일 4회,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경남도에서는 김해시에서 최초로 30대를 시범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 3월 통영시 51대, 6월 진주시 50대, 7월 창원시 142대를 각각 도입해 운영 중이다. 남해군은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권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전반의 인프라 확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5 11:54: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업무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과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소확행 1호 공약인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의사·변호사·음악가·배우·공무원·일반 시민 등 275명의 휴먼북이 등록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휴먼북 라이브러리 자원 지원 ▲단위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 등과의 긴밀한 협력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협력 사업 등을 공동추진하며 특히 지자체에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인력 풀을 구성하고 교육지원청이 이를 공유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진로 체험, 교과 연계 수업,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특강, 지역 연계 사업 등에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약으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휴먼북 자원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함께 추진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얻고, 학생들이 휴먼북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5-25 11:53:01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