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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웅동배후단지 지반 침하 중재 '화해 판정'으로 마무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에서 웅동배후단지 입주업체 21개사와 지반 침하 보수 공사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입주 업체들은 BPA에 지반 침하에 따른 건축물 피해 보수 공사 비용 분담을 요구하며, 2021년 10월 보수 공사비 분담 비율 및 공사 시행 방안 등에 대한 중재를 신청했다. 지금까지 7차례의 심리를 진행해왔고, 이날 제7차 심리에서 화해 판정으로 마무리됐다. BPA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배후단지 입주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실무 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 발생할 보수 공사비의 60%를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보수 공사는 앞으로 꾸준히 건축물을 사용할 입주업체들의 책임 아래 시행될 예정이나, 입주 기업의 경영 여건과 BPA의 예산 등을 고려해 3개년에 분산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 업체들이 중재 신청 이전에 자체적으로 시행한 보수 공사 비용도 BPA와 입주 업체들이 공동으로 외부 자문을 통해 적정성을 확인한 이후 분담 비율에 따라 분담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와 입주 업체들은 총 8차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상호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양보한 결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른 시일 안에 업체별 시급성 및 영업 상황 등을 고려한 착공 시기를 정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2 16:22:14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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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KPM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구호금 전달

고신대학교는 부활절 행사 수익금을 튀르키예·시리아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고신대학교는 부활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자 매년 지역 사회 및 교단, 학생 장학 사업 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올해에도 영도구보건소, 영도구시니어클럽,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등 총 11개의 지역 기관에 달걀 바구니를 전달하는 한편, 4월 26일 플리마켓을 진행해 수익금을 지진으로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플리마켓을 위해 대창에프앤지, 이신인터내셔널, 처갓집 부산지사, 영도구 장애인복지관 등 기관에서 물품을 후원해줘 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십자가 목걸이 기부를 통해 행사에 방문하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KPM 홍영화 본부장과 서근석 동원홍보국장이 참석했다. 홍영화 본부장은 "고신대 학생들의 값진 나눔에 감사하다"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일시적 구호로 끝나는 문제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뜻깊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수 고신대 총장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이 여전히 식수와 교육, 의료용품 등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뜻깊은 부활절을 맞아 고신대가 아픔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전달식을 했다. 고신대는 부활절을 기념해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소통을 위한 '황금 달걀' 찾기 행사와 부활절 기념 경건회로 오르간 연주회, 특별 새벽기도회,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 등을 진행해 4월 한 달 동안 부활의 기쁨을 함께했다.

2023-06-02 16:2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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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이 1일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영철 회장은 강원도 양구 출생으로 강원도민회중앙회 상임부회장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강원대 발전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1사1촌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 등 고향 강원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영철 회장은 "먼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강원도 청소년의 육성과 지역 주민들의 보호 등을 위해 쓰이는 것이기에, 홍보대사로써 기업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여 강원도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철 회장은 강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도 전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예기치 못한 좌절을 발판으로 현재의 성공을 이끌어내신 김영철 회장님의 인생이 강원도의 힘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회장님의 뜻대로 기부금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겠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활동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인그룹 김영철 회장은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교육경영 부문 선정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인재양성부문 교육부 장관상 ▲2022 대한민국 인권대상 사회공헌 부문 ▲2022 베스트 인성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미래 리더 인재양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헌을 인정받고 있다.

2023-06-02 16:20: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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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행안부-환경부, 세종청사 일회용컵 Zero 추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 환경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내(內) 전체 22개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일회용컵 제로화 및 생활 속 탄소 저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행안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SK텔레콤 등 총 15개 기관과 공동으로 '정부청사 커피 전문점, 일회용품 제로 2027 비전 선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 및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우정사업본부 김승모 단장, SK텔레콤 이준호 부사장, 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본푸드서비스 정희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가. 참여 기관들은 다회용컵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22개 모든 카페는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만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다회용컵은 환 경호르몬 등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 젖병 제조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일회용컵을 대체할 경우 일회용컵 쓰레기 감소 및 탄소 감축 등의 친환경 효과가 있다. 이번 비전 선포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내 커피 전문점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음료 비용과 함께 1000원의 다회용컵 보증금을 추가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카페나 정부청사 내 설치된 무인 반납기를 통해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게 된다. 또 '해피해빗'이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증금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것 외에도 1회 이용할 때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300원(연간 상한 7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22개 커피 전문점의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 완료에 따라 6월 1일부터 세종청사에서는 다회용컵만을 사용할 계획이며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컵 세척, 분리수거 등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업무 경감 ▲다회용컵 세척·운송 관련 일자리 창출 ▲다회용컵 사용 전국 확대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민·관·공 협업의 자원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정부청사 일회용컵 제로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모든 참여 기관과 동행이 세종청사는 물론 전국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디딤돌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남부발전도 적극적으로 협력,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의 선제적 이행과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 문제 해결을 위해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12개 커피숍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여기서 나아가 남부발전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환경부에 세종청사 내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선제안 후 협업을 추진해 올해 3월부터 교육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발판으로 세종청사 내 카페 사업자 등의 적극적인 의지가 모이면서 세종청사 전체에서 다회용컵이 사용되는 정부 기관 최초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냈다.

2023-06-02 16:2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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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상대로 1위 도약 도전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5월 28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연승을 이어갔다. 시원한 중거리 골을 넣은 권혁규와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수로 출전해 공수 모두에서 맹활약한 김상준이 15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박정인은 88분에 쐐기골을 기록해 오랜만에 찾아온 출전 기회에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용병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거둔 연승이라 더 고무적이다. 김찬, 박정인, 권혁규 등이 공격진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빈자리를 메웠다. 퓨처스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세영, 이현준, 손휘도 기회를 받았다. 부산은 3월 19일 김천과 4월 2일 이랜드 상대로 거둔 연승 이후 두 달 만에 연승을 거뒀다. 원정길에 떠나지만, 지난 연승 상대인 이랜드에게 다시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챙긴다는 각오다.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서울 이랜드는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고 있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호난은 천안과 부천을 상대로 연달아 멀티골을 넣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브루노와 이상민이 중심을 잡는 중원도 경계 대상이다. 박진섭 감독은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 고맙다. 원정이지만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10일 오후 8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2023-06-02 16:1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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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 추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일 '우리 쌀의 무한한 변신'이라는 주제로 쌀 활용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7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쌀 소금, 쌀 요구르트, 라이스페이퍼만두, 쌀컵케이크 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를 만들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쌀 소비량은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8.7% 증가했다.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십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쌀 소비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양한 대체식품 속에서도 여전히 쌀은 주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쌀값 하락으로 고통 받는 농가에 위안이 되길 바란다. 실생활에서도 쌀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과정을 개설했으니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6-02 16:17: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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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행안부-중기부, 지방소멸대응 혁신 업무협약

의령군은 1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달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 지방자치단체 10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의령군은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16개 선정된 지자체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행안부·중기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참석해 우수과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중기부와 행안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고, 지자체가 일자리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의령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령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 원(예정)을 지원받아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 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에서 지역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창업 및 관련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소상공인 및 지역중소기업 경영·기술 개발 컨설팅, 기술 개발비 지원, 정책자금 융자 등을 지원받아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정부 부처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농업 고부가 가치화 실현과 청장년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일깨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령군은 행안부 '지방소멸기금' 배분 시 가점을 부여받고, 중기부 정책 사업에서도 가점 및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2023-06-02 16:1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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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31개 지역별 진로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31개 시․군별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는 진로박람회는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지자체, 관계기관, 학교가 협업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이자 진로체험 교육의 장이다. 박람회는 ▲4차 산업 관련 미래 유망 직업체험 ▲꿈길 진로체험 ▲공공 및 민간기관 진로부스 운영 ▲대학 학과 체험 ▲학생 동아리 및 진로진학상담 ▲진로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기관별 진로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학교 및 지역 설명회, 진로체험처 교육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에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우수사례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시․군별 진로박람회 개최 현장 지원과 컨설팅 등 지역별 특색있는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진로교육 운영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16:15: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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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비움은 채움의 시작’전시 개막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비움은 채움의 시작'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외부기획자 초대전으로 진행되며, 비움과 채움이라는 단어의 함축적 의미를 담아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근간으로 하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담빛예술창고는 기존의 자체기획 일변도에서 벗어나 중앙에서 활동하는 독립기획자 초대전('생태·인류·담양'-최재혁)에 이어, 담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획자에게도 전시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의 기획자가 지역작가들 함께 창작자 중심의 전시를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는 원로작가 배동환, 한만영, 김종학 작가를 비롯하여, 권기자, 김진, 김이수, 표인부, 그리고 담양의 김재성, 김치준, 정광희 작가까지 서울, 경기, 전북, 경북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인을 초대하였다. 참여작가들의 작품은 한국적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는 '비움'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조형 세계를 선보이며, 간결하고 절제된 형상의 작품과 물성의 본질을 드러내는 심미적 작품들로, 한국 현대미술의 본질과 방향성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8일에는 개막 식전 행사로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재성 작가는 "비움이란 예술가 스스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는 선택적 의도이며 그러한 연속적인 과정이 또 다른 정제된 채움의 산물을 얻으며, 이는 번뇌와 고통을 수반하는 수행의 일환이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비움의 가치를 담아내는 전국의 중견 · 원로작가들을 선정하여 담양이 지역주의적인 남도 예술을 넘어 한국 현대미술을 흐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토크와 전시 연계 오르간 공연은 6월 8일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은 동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고 단체관람 예약 시 전문 해설사의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담빛예술창고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2023-06-02 16:15:2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