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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연구팀, 혈관 콜라겐 조직 기능 시각화 기술 개발

힘줄·혈관 등 콜라겐에 기반한 섬유 조직의 기능을 시각화하는 레이저 음향 이미지 분석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부산대학교는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엄태중 교수팀이 생체 내 다양하게 분포해 있는 콜라겐으로 이뤄진 섬유 구조 조직(힘줄·혈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레이저 빛과 음파 기술을 결합해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고, 조직의 기능 상태를 추출하는 수학적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특정 물질이 레이저 빛을 흡수해 음파를 형성하는 광음향 효과를 이용해 힘줄이나 인대와 같은 근골격계 생체 조직을 영상화하거나 심혈관 질환의 정밀한 진단 및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서 비롯됐다. 연구팀은 '이색성 민감 광음향 현미경(DS-PAM)'이 광학적 이방성(optical anisotropy)을 갖는 조직의 구조적 정보를 시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기법임을 증명했고, 방향성을 추정하는 알고리즘의 수학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신기술은 콜라겐 섬유 조직의 구조적 배열에 따라 편광된 빛과의 상호 작용이 변화함에서 착안했다. 기존의 파장에 따른 빛의 흡수만을 이용하던 광음향 영상 기술에 빛의 편광 원리를 더해 새로운 영상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색성 민감 광음향 현미경을 통해 화학적 구성과 구조적 배열에 따라 빛의 파장과 편광에 대한 이중 대조를 확인했다. 또 콜라겐 섬유 조직에 대한 이방성과 방향을 시각화하고, 기계적 물성을 추론하며 새로운 고감도 레이저 기법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부산대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 주도로 POSTECH(포스텍)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수행됐으며, 의생명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포토어쿠스틱스(Photoacoustics)' 6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박은우 박사과정 연구원(POSTECH)은 "이번 결과는 콜라겐 기반 섬유성 조직을 선택적으로 영상화하고 그 정보를 시각화하는 알고리즘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 논문의 교신 저자인 부산대 엄태중 교수는 "특히 이 기술은 섬유 조직에 대한 복합적 평가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서 근골격계가 손상되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기능을 얼마나 쓸 수 있는지, 동맥 경화 질환자의 혈관 내 경화반의 파열 위험도를 알아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6-05 15:0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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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제3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지난 3일 '제3회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 시상식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경연대회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게임문화재단의 공동 후원 아래 개최됐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경연대회는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을 통한 대중적 인식 제고와 해결책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UN 글로벌 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사말을 통해 "벌써 3년째를 맞는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올해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약물 중독과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에 대한 윤리 문제를 담은 작품이 1등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해결책까지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대학부 42개팀, 중고·등부 28개팀 총 70개팀이 출품을 했다. 출품작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소득 양극화, 환경문제, 교육, 청년실업, 젠더 갈등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주제로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영상,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디지털 아트로 표현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1차 심사를 거친 작품은 서울 시청 시민청에 전시돼 시민들의 평가를 받았고, 이후 2차 심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진행했다. 대학부 1등상은 곰인형이 꿀을 수집하는 모습을 약물 중독에 빗대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Sweet Descent' 작품을 출품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G-nonymous A팀, 2등상은 'Digital Anonymity' 작품을 출품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류효민 학생, 3등상은 'Clean Corps' 작품을 출품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알렉스 제임스(Alex James) 학생에게 돌아갔다. 중고·등부 1등상은 인공 자궁 시설을 악용해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신생아를 거래하는 등 윤리 문제를 담은 '신생아 경매' 작품을 출품한 분성여자고등학교 박가연 학생, 2등상은 '콘크리트 정글' 작품을 출품한 부산동여자고등학교 오세은 학생, 3등상은 '핑크동수' 작품을 출품한 시지고등학교 윤안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청 전시공간에서 진행된 시민 투표를 통한 인기상은 G-nonymous A팀의 'Sweet Decent,' 중문중학교 강지훈 학생의 'Lost and Found,' 정읍여자고등학교 박혜진 학생의 '회사에 남겨진 마지막 인간' 작품에게 주어졌다. 대학부 1등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G-nonymous Team A' 팀은 "이 상은 우리 팀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1등상과 인기상이라는 영예를 모두 안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로 인한 한계를 뛰어 넘고 혁신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고·등부 1등상 수상자인 분성여자고등학교 박가연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참여만으로도 뜻 깊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3-06-05 15:0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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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 사전교육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3일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의 사전 교육'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진행했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지난 2011년부터 역사 탐방, 문화 예술, 해외 봉사, 진로 탐방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해외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역사 탐방, 문화 예술을 주제로 여름방학 중에 해외 답사를 진행한다. 시는 하와이를 답사하는 역사 탐방 부분 참가 학생(중1~고3)과 싱가포르를 답사하는 문화 예술 부분 참가 학생(초5~6)을 주제별로 15명씩 지난 4~5월에 걸쳐 모집했다. 역사 탐방의 주제는 '이민역사 120주년 기념, 하와이 독립유적 탐방'이다. 문화 예술의 주제는 '서양문화와 다른 동양문화 전통이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국가'다. 주제별로 7, 8월에 본 답사를 진행한다. 사전 교육은 6월 3일부터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국제교류 능력을 키우고, 상호존중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특히 지난 3일에 진행된 1회차 교육에는 참가자 30명이 모두 참가해 시흥의 명소인 거북섬 웨이브 파크에서 서핑교육을 통한 수상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하와이의 대표 스포츠인 서핑을 배우며 해외 문화를 체험해 보는 활동이 펼쳐졌다.

2023-06-05 15:04: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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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우 체내수정란 생산·이식사업 추진

가평군이 경기도 최초로 우수혈통의 한우개량을 통한 고능력 우(牛) 생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올해 '한우 체내수정란 생산 및 이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우 체내수정란 생산 및 이식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공란우에 과배란 호르몬을 처리하여 유전능력이 검증된 정액으로 인공수정 후, 공란우 자궁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수란우(대리모) 자궁에 이식해 고능력 한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체내수정란은 체외수정과 수정란 배양과정을 거쳐 인큐베이터에서 발육시켜 동결하는 체외수정란에 비해 수태율이 10% 더 높다. 암송아지의 생산비율이 20%로 한우농가에서 선호하는 수정란이다. 군은 사업 첫해인 금년에 10마리의 우량암소 채란을 통해 100개의 수정란을 생산하여 수란우에 이식할 계획이며, 이후 가평한우가 브랜드화 되는 명품한우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업량을 늘려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개량기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우랑형질을 이어받아 성장률 및 육질면에서 기존 한우와 차별화된 가평만의 특수성 있는 고능력 한우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군은 최근 가평읍 우전목장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내수정란 생산 및 이식 과정 등을 확인하는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한우개량을 통한 가평한우가 명품한우로 거듭나 농가의 소득증대에 지대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 후에는 축산사업장 거점 세척․소독센터 및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 및 질병의 확산방지 등 상시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부족한 유기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3-06-05 15:03: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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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부산초·중학생 철인3종 챌린지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 3일 '제4회 부산초·중학생 철인3종 챌린지대회'가 부산국민체육센터와 구덕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어린이·청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장려하고 재능있는 지역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하반기 결정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개최돼 여느 해보다 더 뜻깊었다. 이날 대회는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영과 달리기 경기로 구성된 '아쿠아슬론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 관내 초·중학생 선수 200명과 학부모·지역 동호인 200여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경쟁과 관계없이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에 재참가한 선수는 "지난해도 참가했으나 개인적으로 기록이 아쉬워 이를 만회하고자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수는 "경쟁과 관계없이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좋아 내년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철인3종 종목이 챌린지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스포츠 문화를 보급하는 데 일조하고, 지역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게 체육회 설명이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인성 교육을 위해 아침 체육 활동(아침 체인지體仁智)을 진행하듯 학생들에게 스포츠 문화를 보급하는 것은 일생 스포츠 활동에서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 선수들은 부산시체육회, 부산광역시철인3종협회가 연계해 재능을 더 발전시키고 지역 꿈나무 선수로 육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5 15:0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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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35억원 계약· · ·수출 확대 MOU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5억여원(27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파견지는 개척단이 처음 발을 딛는 중남미 시장이다. 말 그대로 '시장개척'인 셈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6박 9일간의 여정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액션테크(자동소화기), 유위컴(무선 송수신기),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재경전광산업(주)(적외선 전구 및 램프) 등 제조 분야 5개사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2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16건 25억4361만원(194만6000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상담한 20건도 모두 계약 진행 중이다. 총 10억2761만원(176만4000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상담 도중 현장에서 계약을 맺은 업체도 있다. ㈜액션테크가 653만원(5000달러) 규모, (주)두비컨퓨팅과 재경전광산업(주)는 각각 1310만원(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별개로 ㈜두비컴퓨팅은 에콰도르 현지 업체 FAXMATEL과 향후 2년간 2억6000만원(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어가기 위한 MOU를 맺으며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는 이들의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1인당 항공료 절반을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3월엔 언택트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 수출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멕시코와 에콰도르를 찾은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만큼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금의환향했다"며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져 관내 기업들이 수출 유망시장인 중남미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가 관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진출하고 싶은 해외시장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들은 북미를 첫 번째로, 동남아와 중남미를 두 번째로 꼽았다. 이를 반영해 시는 오는 9월 북미(미국, 캐나다), 11월엔 동남아(태국, 베트남)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2023-06-05 15:03: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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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여름철 풍수해 철저한 사전점검·대응 지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올 여름철 풍수해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응을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예방사업 추진현황을 사전 점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지역의 도로파손, 사면 붕괴, 건축물 침수 등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재민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재해구호 방안 ▲도로 및 하천 분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예방사업 추진계획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수리시설 정비사업 ▲지하 공간 침수 예방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지난 2월에도 반월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사업 추진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풍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 및 철저한 예방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비상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023-06-05 15:0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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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추진

안양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수산물 수입·유통·소매업체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수산물업체 182개소를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특별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품목은 활가리비(일본), 활참돔(일본), 활우렁쉥이(일본), 냉장명태(일본), 활대게(러시아), 냉동갈치(일본) 등 주요 수입국 및 위반 빈도가 높은 수입 수산물이다. 점검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등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의 준수 여부이다. 이와 함께 관내 음식점에 대해서도 광어, 낙지, 고등어 등 수산물 15종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점검한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15종에서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 등이 추가돼 20종으로 확대되는 변동사항과 농수산물 원산지의 올바른 표시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부한다. 한편, 원산지 허위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3-06-05 15:0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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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성인 발달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한걸음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6월 2일 상희학교(교장 신춘회)와 협력하여 관내 성인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장애 성인 드림업 (Dream-up)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졸업 후 교육 기회가 부족한 성인 발달 장애인의 직업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상희학교 강의실에서 34회에 걸쳐 떡 공예와 도예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로 진행되며, 수업 후 '나눔 상점'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떡을 나누고 도예 작품 전시회를 갖는 등 학습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신춘회 상희학교장은 "발달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평생학습원과 협력하여 성인 발달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장애 성인 드림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의 직업 기술 습득과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희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의 발달 장애 학생에게 지속적인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05 15:01: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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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영양축구인 결의대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6월 3일(토)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지역 내 축구인과 함께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36회 영양군수기 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바라는 지역의 축구인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된 자리이며,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및 군의회 의원, 영양군 체육회장, 읍면별 체육회장, 지역 내 사회단체장, 6개 읍면 축구대표팀 선수 등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지역의 체육인의 염원을 담아 결의를 다졌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영양군에는 설비용량 1,000MW의 규모로 국비 2조 원의 건설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지역발전지원금 500억원과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가 있어, 사회각계각층에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속해 있는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으로 양수발전서 유치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양수발전소 유치는 영양군의 마지막 희망이며 선택이 아닌 생존이이다. 그렇기에 영양군민 모두가 양수발전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 축구협회 권도원 협회장은"본 행사가 영양군의 숙원 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역의 축구인들이 하나가 되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매진을 하겠다"고 하였다.

2023-06-05 15:01: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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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15억 아시안을 사로잡다

이철우 도지사가 이끄는 경북대표단은 지난달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개국의 인구가 15억에 달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순방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상황에 이 지사가 제시해 온 해법들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즉,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교육받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경북이 한글, 한복, 한식의 중심지로 "한국 속의 한국"임을 15억 아시아인에게 널리 알렸다. 힌두스탄 타임즈 등 현지 유력 언론들도 경북대표단의 활동을 대서특필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인도에서 이 지사는 델리대학과 수바르띠대학에서 "코리안 드림,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경북이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영어로 연설해 큰 환영을 받았다. 네루대 한국어과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학생들은 독도아리랑을 부르며 환영했다. 경북은 네루대와 경북대의 협약 체결을 지원해 두 대학교가 한국어 교육지원, 학생교류 등을 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인구 2억 5천의 인도 UP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국어 교육지원, 우수인력 한국 유입, 노이다 지역에서 2년 마다 경북 상품 홍보전 개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뉴델리 까마니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경북·인도 합동문화공연은 600여석의 좌석이 공연 몇 시간 전에 가득 채워지는 등 인도인들에게 경북문화를 널리 알렸다. 스리랑카에서는 마힌다 야파 국회의장,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 마누샤 나나야크라 노동부 장관, 타라카 발라수리야 외교부 정무장관 등과 잇달아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행정개발연수원에서 고위급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에 대해 특강을 가졌으며, 새마을 운동으로 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한 왈폴라 새마을 시범마을도 방문했다. 경북도는 온라인 새마을교육과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전모델로 새마을 운동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통상이 함께 경북형 K-관광과 K-푸드를 홍보해 현지 여행사와 수입업체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향후 지속적인 상담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하지지 누르 사바주 주지사와 경제, 관광, 교육, 인력 유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고, 실무자 협의를 거쳐 하지지 주지사가 조만간 경북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과 산업현장에 아시아의 우수한 인력들을 유입할 수 있는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면서, "경북의 문화와 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05 14:59:52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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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933명 … 10년 사이 절반 이상 감소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년 사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00명 이하 대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33명으로, 2009년부터 1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2021년) 1018명 대비 8.3% 감소한 수준으로, 2012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7.5% 감소한 수치다.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2027명으로 10년 사이 절반 아래로 줄었다.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도 보행 교통사고 치사율은 2.48(교통사고 100건당 2.48명 사망)로, 전년(2.85명) 대비 0.41 감소했고, 2012년 이후 10년 간 연평균 4.6% 줄었다. 도로교통공단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법규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과 관계부처, 경찰청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교통안전대책과 홍보 활동으로 인한 국민 교통 의식 신장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배경으로 분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종 교통사고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보행자 교통사고를 더욱 빠르게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05 14:59: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