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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주주서한 발송···"실적 부진 송구"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14일 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김병훈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김 대표는 이 서한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도 이런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회사들이 지배하는 전구체 시장에서 한국 전구체 대표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기술개발과 생산 캐파 확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 2천40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천641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이다.

2023-11-14 18:3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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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며 흑자 기조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14일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51억, 영업이익 346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올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더믹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추세에 이어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올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 인천~코타키나발루, 청주~연길, 대구~울란바타르,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했다. 수송객 실적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수 2위에 올랐다.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중대형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공급석 증대 효과를 누렸다. 현재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8:36: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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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햐, '2023 혁신의숲 어워즈' 미래성장상 수상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한 해 동안 성장한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키햐는 '2023 혁신의숲 어워즈'에서 미래성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키햐는 주류를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고,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 갈 수 있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혁신의숲'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엑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분석 데이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20203 혁신의숲 어워즈'는 6개 분야에서 1개의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가치성장상(고위드상) ▲균형성장상(LG유플러스상) ▲도전성장상(채널코퍼레이션상) ▲미래성장상(베스핀글로벌상) ▲조화성장상(포커스전고리아상) ▲창조성장상(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상) 등 총 6개 분야 가운데 키햐는 '미래성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성장상'은 창업 초기부터 빠르게 성장한 기업에 주어진다. 키햐는 최근 10개월간 소비자 거래액이 월평균 39% 성장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키햐는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전국 제휴 매장 250개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으로 제휴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주류를 쉽고 편하게 구매하고 픽업할 수 있도록 제휴 지역과 매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키햐와 파트너십을 맺은 매장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7:28: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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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랜드코리아, FM3X 시리즈 최상급 투인원 바코드 'NLS-FM3280' 국내 출시

뉴랜드코리아가 투인원 고정형 바코드 스캐너 'NLS-FM328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뉴랜드 AIDC의 FM3X 시리즈 중 최상급으로, 고성능 CMOS 카메라를 장착해 우수한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화면형 코드와 종이 인쇄형 코드 모두에 대한 탁월한 스캔 성능을 제공하며 더 먼 거리에서도 판독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다. 내구성도 높다. 보호성능을 높여 강한 조명이나 어두운 조명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본체 크기와 장착 홀 위치가 기존 제품인 'FM3080'과 동일해 기존 고객들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옵션으로 위건드(Wiegand) 및 RS48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보안 및 출입 통제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NFC도 제공해 NFC와 스캔 모두 지원한다. 5~24V 전원 입력을 지원해 다양한 작업 조건에 맞출수도 있다. 그밖에도 ▲메가픽셀로 더 우수한 스캔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저화질 바코드에 특화되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 적합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우수한 내후성과 IP67 등급의 향상된 신뢰도 및 내구성 자랑 ▲IR센서·광센서 지원으로 향상된 모션 및 광 감응력을 통해 바코드가 제시될 때 절전모드에서 스캔모드로 전환 ▲초고속 모션 허용오차를 제공함으로써 더 빠른 코드 스캔 가능 등 장점을 내세웠다. 성태호 뉴랜드코리아 대표이사는 "NLS-FM3280은 그 탁월한 성능으로 고정 마운트형 스캐너 시장에서 뉴랜드코리아의 선도적 위치를 한층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4 17:17: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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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2023년 3분기 호실적...역대 최대 기록 경신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을 앞두고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2023년 3분기 매출 121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지난 2022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7.9%, 영업이익은 277.6%가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4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초과 기록도 달성했다. 실적의 원동력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7.2%가 성장한 뷰티였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66.4% 성장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년 동안 에이지알은 약 60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이에 비해 올해에는 3분기 만에 7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해외 시장의 호조를 보였다.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적인 해외 매출을 견인하며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52.5% 성장한 561억원의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 381억원, 2분기에 44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던 에이피알은 지난 2022년 전체 해외 매출(1437억원)의 96.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매출 146.2%, 영업이익 540.9%로 성장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성공과 글로벌 셀러브리티 헤일리 비버의 SNS 제품 사용 인증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 중인 가운데, 에이피알은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있어 향후 매출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따.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혼란한 국내외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주신 소비자들 덕에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4 17:15: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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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유류비·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익 5203억 기록…전년比 38% 감소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유류비 및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 증가한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2% 감소했다. 3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76% 증가한 2조5584억원을 기록했다. 하계 휴가철,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 여객 수요가 늘며 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화물사업 매출은 9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비수기에 돌입한 항공화물의 영향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3분기에 비해선 43%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연말 특수를 통해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 신규 수요 개발과 부정기 운항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연말 특수로 항공화물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수요 집중 유치 및 시즌성 프로젝트 수요 공략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8년만에 신용등급(한국신용평가 기준) A등급 복귀에 성공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7:0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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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제조업 호실적 기록...한국콜마·코스맥스 동반성장 중

화장품 제조업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458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68.7%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국내법인 내수 성장과 해외 수출 매출이 꼽히고 있다. 코스맥스 국내법인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288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3분기는 비수기지만 최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시장의 활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해외 수출에서는 인도네시아 매출액이 234억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2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기존 고객사의 견조한 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매출 성장의 원인이 됐다. 아울러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와 ODM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업계는 해외 수출에 있어서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객사들의 발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 2022년 대비 9% 증가한 51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대비 71.5%증가한 310억원이다. 한국콜마는 국내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의 발주가 견조한 가운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성장한 1861억원, 영업이익은 26.0% 가량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인디 브랜드들의 수요가 높아져 매출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해외 매출도 순항 중이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4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북미법인의 경우 매출 218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늘었지만 적자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콜마의 자회사 연우도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13% 증가했다. 앞서 지난 10월 한국콜마는 화장품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관계자는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경영효율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1-14 17:04: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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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전시내 외식 자영업 대표들 만나 애로 청취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4일 대전시에서 횟집, 갈비집, 중국집 등을 운영하는 외식 자영업소 대표 4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외식 자영업계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 대표는 식재료비, 인건비, 전기· 수도요금 등 제 비용이 상승해 어려움이 큰 만큼 여러 외식업체가 공동으로 식재료를 구입해 구입단가를 낮추고 식재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B' 대표는 음식점 주방보조, 홀 서빙 등의 인력을 구할 수 없어서 장사를 더 하고 싶어도 일찍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애로사항을 말하며, 음식점업에도 외국인 고용 허용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권 실장은 "외식업계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올해 2억원에서 내년에 8억원으로 확대했고 국산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외식업체육성자금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성과 등을 살피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의 만성적 인력난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을 일부 추진했고, 추가적으로 내년도 음식점업 E-9 비자 신규 허용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며, 외식업계 인력 확보 어려움을 풀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또 업계 부담완화를 위해 커피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및 면세농산물 등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포인트 상향지원을 2025년말까지 2년 연장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도 2026년말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정부의 노력에도 현장의 어려움이 여전히 많음을 공감한다"라며 "건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외식 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14 17:01:4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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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출산부터 양육까지 필요한 용품 한자리에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육아용품대전 '쑥쑥데이'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쑥쑥데이는 매월 인기 육아용품을 엄선해 개최하는 최대 할인 행사로 출산을 앞둔 가정부터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육아에 필요한 상품을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리보리는 이 기간 식품, 리빙, 도서, 완구 등 비패션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이들 상품에 대해 최대 8%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2종을 증정하며, 네이버페이로 9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4000원의 N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원데이 특별 혜택가' 코너에서는 매일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일자별로 ▲14일 페넬로페 '씬씬씬 플러스' 기저귀, 루솔 '진한 배도라지즙' ▲15일 무스텔라 '이드라베베 3종 세트', 퍼기 '이중밀폐 이유식큐브' ▲16일 피셔프라이스, 베베쿡 '처음먹는 빼빼롱뻥'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LF 보리보리는 육아로 인한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장난감 나와라 뚝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아이의 생년월일과 성별 등을 입력하고 장난감을 신청하면 아이의 월령을 고려한 맞춤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LF 보리보리 김현정 사업본부장은 "'쑥쑥데이'는 회원들의 출산 및 육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LF 보리보리가 진행하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들이 회원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6:5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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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개인정보 유출'과 방지대책

"이해도 안되고, 양도 많아서 그냥 덮어뒀어." 부모님은 법원에서 내앞으로 무언가 보내왔다면서 뜯겨진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무거운 서류 무게만큼 내가 잘못한 것이 있었던가 생각하던 찰나 문득 11년전 사건이 떠올랐다. KT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였다. 2012년 KT는 2월부터 7월까지 모 IT업체 직원으로부터 홈페이지를 해킹당했다. 이로 인해 고객의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1000만건이 유출됐다. 당시 대학생이던 기자는 법무법인을 통해 소를 제기했고, 1심에서 승소한 것만 보고 사건을 잊었다. 왜 잊었는지 되짚어 보자면 우선 먹고사느라 바빴고, 위자료 여부를 떠나 잘못한 것을 잘못됐다고 확인받았다면 결론은 당연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재판이 정반대로 흘러갔다. KT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법원은 "KT가 개인정보 유출방지에 관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대법원은 "KT의 정보 유출에는 책임은 있지만, 당시의 정보보안 기술수준으로는 KT의 과실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근데 이 같은 결론은 현 시점에서만 봐야만 내릴 수 있는 결론이 아닌가. 당시 기업은 최선의 정보 보안 기술을 토대로 상품을 판매했고, 소비자는 이를 보고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그 기술 수준이 10년 이상 지난 시점에선 낮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들의 보안기술을 믿고 개인정보를 제공했기에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다. 10여년간 끌어온 대법원의 판결이 아쉬운 이유는, 나의 판결도 같을 것이라는 생각보다 이로인해 개인정보보호에 안일한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정보보호 실태조사를 보면 개인정보 유출요인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답은 '관리 실수로 인한 유출'이었다. 범죄기술은 늘 기존의 기술보다 한발 빠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로, 소비자들은 하루에도 여러개의 리딩방 문자, 피싱사기 문자를 받는다. 향후에는 유출된 개인정보에 챗GPT를 더한 피싱도 만연할 가능성이 크다. 눈가리고 아웅아닌 실질적 대책, 법안, 판례가 필요한 때다.

2023-11-14 16:49: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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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아낌없이 나눴다, 삼성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개최…나눔위크 성과 공유

삼성 임직원들이 '나눔위크'로 사회와 나눈 성과를 공유했다.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 '나눔' 노력 확산 약속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수원사업장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나눔을 확산하자는 의미로 기획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 ▲우수 헌혈 참여자에 대한 유공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한 삼성 임직원은 물론,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및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등 봉사 단체와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이 참석해 함께 기념했다. 나눔키오스크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가족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나눔 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보호자들은 행사에서 큰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삼성은 헌혈버스 4대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삼성 임원들은 지난해부터 특별격려금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100억여원을 모금해 매년 4대씩 헌혈버스를 기증하고 있다. 총 40대 기증을 목표로 한다.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전자 DS부문 조상연 프로에 누적 헌혈 100회 이상자에 주는 명예장을 수여하는 등 헌혈 유공패 4개를 전달했다. 각계 인사들도 '일상 속 나눔'에 참여한 임직원에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우리 사회에도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 창립기념일 대면봉사 재개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전국 사업장 지역 사회에서 대면 봉사는 물론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또 헌혈 캠페인에도 적극 참가했다. 참가자만 관계사 23곳에서 임직원 10만7000명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창립기념일 대면봉사도 올해 재개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수백개 봉사팀이 봉사와 인근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각자 소속된 팀이나 파트 단위로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사업별 장기도 살렸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플로깅과 아동 SW 코딩 교육 등,구미사업장은 시각장애인협회에서 건강걷기 도우미 활동을, 광주사업장은 광주고려인마을 모자이크 벽화 활동을 펼쳤다. 삼성중공업은 거제도에서 잠수동호회 주도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은 섬유 원단으로 반려견 등 장난감을 만들었다. 대표이사들도 함께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11월 6일 경기도 성남 '안나의집'에서 노숙인에 배식하고 식당을 청소했다. 경계현 사장은 11월 9일 경기도 용인 '희망별숲'에서 장애인들과 쿠키를 구웠다.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도 11월 7일 충남 아산 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안내하고 진료를 도왔다.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도 11월 2일 임직원들과 서울 은평구 둘레길에서 조경수 4000여 그루를 심었다. ◆ 일상속에서도 '나눔' 실천 나눔키오스크는 쉽고 편하게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며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도구로 자리잡았다. 나눔키오스크는 사원증을 태깅하면 한번에 1000원씩을 기부하는 플랫폼으로, 평소 사업장별로 1명씩 아동 사연을 소개하며 기부를 받아왔다. 비영리기관에 희귀질환이나 장애로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았다. 나눔위크 기간에는 전 사업장에서 매일 1명씩 같은 아동의 사연을 노출해 집중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내 메신저 챗봇을 통해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함께 개설했다. 이를 통해 나눔키오스크는 나눔위크 2주간 약 2억원을 기부 받으며 평소(평균 8600만원)보다 2배 이상 성과를 올렸다. 나눔위크 기간에는 헌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동절기 기온 하강과 방학 등으로 심각해지는 혈액 부족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다. 삼성은 1996년부터 매년 동절기마다 헌혈 캠페인을 이어왔다. 올해에도 전국 44개 사업장에 헌혈버스 69대를 활용해 2주간 4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8배에 달했다. ◆기부페어로 나눔 이어간다 삼성은 나눔위크가 끝난 이후에도 15일부터 연말까지 5주간 '기부 페어'를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부페어는 내년에 진행할 CSR 프로그램을 먼저 소개하고, 임직원에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삼성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설정한 금액을 기부할뿐 아니라, 1대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기부페어는 금전 후원은 물론 원하는 CSR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도 할 수 있다. 수혜자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4 16:49: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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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의 다양한 길거리음식을 맛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 한국과 인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Street Food) 문화를 주제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14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2023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계기 양국 식문화 이해와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양국 식문화 상설 전시를 비롯 대표 길거리 음식 요리강좌(11월17일), 인도 식문화 북 콘서트(12월8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열릴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주한 인도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김밥·핫도그·케밥 등 양국 길거리 음식을 비교 시식하고, 한국 경기민요와 인도 전통 무용(Kathak) 공연, 한국 전통주 안내 등을 진행한다. 요리강좌에서는 양국의 전문 요리사가 한국 김밥과 떡볶이, 인도 바다파브(vada pav)를 시연하며, 북 콘서트에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인도의 이국적인 식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특별 전시에는 양국 음식 외에 농산물, 공예품 등도 소개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3년은 한국과 인도가 1973년 12월 수교 이후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라면서, "이번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통해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14 16:41:0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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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굿네이버스 영남본부에 女 청소년 후원물품 전달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함께 1000만 원 상당의 여아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키트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기부한 성금인 러브펀드로 마련됐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에 지정기탁해 여아위생용품과 생리대 등으로 구성된 희망나눔키트 125개를 제작하게 됐다. 희망나눔키트는 울주군 내 중학교를 통해 여아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아청소년에게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울주군 내 저소득 여아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국내 복지 사업 및 아동권리 옹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023-11-14 16:40: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