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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조원기 회장, 모교 부산대에 발전기금 1억 출연

부산대학교는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이 7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약학대학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사재 출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대 약대 약학과 66학번 동문인 조원기 회장은 이날 부산대를 찾아 "올해 개교 77주년, 약대 개설 70주년이 되는 모교에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기부금이 우리 약대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해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연구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에 우리 사회의 귀중한 인재가 되어 기업과 나라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 약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강의실(약학관 412호)을 '조원기 기념강의실'로 헌정했다. 이준희 학장은 "조원기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을 약학대 학생들에게 지원해 의약 분야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조원기 회장은 1988년 조아제약을 창립했고, 1993년 자회사인 메디팜를 설립해 약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조아제약은 의약 전문 기업으로 우수 의약품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11월 기존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에서 천연물의약품 개발 중심의 연구로 전환해 개별인정형 원료 및 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3-06-08 11:3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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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개 기업, 취약계층 집수리 자원봉사에 후원금 전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관내 5개 기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에 총 4천 5백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전문 자원봉사자가 직접 취약 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집수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창문, 화장실, 전등 교체 등을 지원해 준다. 기업들의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인천시자원봉사센터로 전달돼 집수리 사업에 쓰이게 된다. 후원금을 전달받는 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은 "인천시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이번 후원금 기탁 결정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자원봉사자들 참여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맞춤형 복지사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재능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은 2009년 150가구를 시작으로 매해 500가구 이상 실시했으며, 올해까지 총 14년 동안 1만 1천 여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집수리를 원하는 취약계층은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 및 후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3-06-08 11:3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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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문학 고전 강의

강유원 지음/라티오 세상의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책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뉴스나 신문 기사부터 드라마, 영화, 유튜브 영상, 숏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표현 방식만 다르다 뿐이지 모두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금방 사라지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어떤 것들은 수천 년이 지나서도 계속 인구에 회자된다. 철학 박사 강유원이 쓴 '문학 고전 강의'는 오래도록 사람들이 되풀이하며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그리는 '문학 고전'을 다룬 책이다.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희랍 비극의 3대 작가 중 하나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해설한 부분이었다. 저자는 "오이디푸스 왕은 신에게 전면적으로 저항하는 인간을 다루진 않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인간의 독자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장엄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스가 "어찌 자기 눈을 멀게 했냐, 어떤 신이 부추겼냐"고 묻자 오이디푸스는 "이 쓰라린 일이 일어나게 한 분은 아폴론이나, 내 이 두 눈은 다른 사람이 아닌 가련한 내가 손수 찔렀다"고 답한다. 이어 그는 "내 고통을 감당할 사람은 세상에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고 덧붙인다. 저자는 "소포클레스의 작품에서는 신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가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며 "그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오이디푸스 왕'인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과 신이 화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책은 인간 존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하나의 본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철학적인 성격을 띤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사태들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제시하는 게 철학의 역할 중 하나라면, 소포클레스의 드라마에는 철저하게 자립적으로 살아가려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본을 제시하려는 철학적 태도가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한다. 테바이에서 오욕이 일어난 것에 노한 아폴론이 도시에 역병을 일으켰다는 걸 알게 된 오이디푸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역병을 없애는 성취를 통해 자신의 명성을 드높이고자 하는 것은 추락을 피하려는 시도다. 허나 재앙을 막으려는 시도는 추락의 원인이 되고 만다. 책은 "어떤 일을 피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일이, 그 피하고자 했던 일의 직접적 원인을 만들어내는 결정적 계기임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고전적인 의미의 비극이 가진 특징 중 하나"라고 밝힌다. 406쪽. 2만7000원.

2023-06-08 11:32: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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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원주 혁신도시 내 수소버스 인프라 확대 위해 협력

SK E&S가 원주 혁신도시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도와 공공기관들의 ESG경영 및 탄소 감축 활동에 힘을 보탠다. SK E&S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도, 원주시, 환경부 및 현대자동차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통근버스, 행사·업무용 버스 100여 대 이상이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유차 대비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한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를 뜻한다. 강원도에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원주 혁신도시'가 조성돼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해 안정적으로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원주시 내 충전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등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공공기관이 신속하게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 보조금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인허가 등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차질없이 공급해 수소버스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권 부문장은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수소버스를 도입한다면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 실천 및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올해 말부터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06-08 11:3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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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천분야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철저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인천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하천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종합건설본부 및 8개 군·구와 재난대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개의 국가하천과 30개의 지방하천, 113개의 소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기간 기관별 주요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시설물 및 인근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하천분야 재난대비 비상근무 체계는 대비단계와 비상 1~3단계로 나뉜다.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근무를 하게 되며, 각 군·구별 현장 순찰 및 피해상황 파악·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여름철 풍수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하천 내 수위계를 점검하며, 공사 현장에서는 가물막이 등 관련 시설 사전 점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근무 시 담당자와 근무자로 구성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하천의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상황별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올해 여름 많은 비가 예보된 바, 우리 조직의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재난 대비기간 내 하천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시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상황 전파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며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는 풍수해에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운연천, 동락천, 교산천)과 소하천 수위계측을 통한 국가·지방하천 수위 예측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주변 주민의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한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9개소) 등을 진행중이다. 한편, 2023년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승기천 설계비(10억), 유지관리비(20억) 및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3억 2천)을 차질없이 진행시킬 예정이다.

2023-06-08 11:28: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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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공공 분야 질식사고 예방 교육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부산시와 합동으로 지난 7일 BTC아카데미에서 공공 분야 질식사고 예방 특별교육 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밀폐공간작업 재해예방 및 재해사례 등 이론 과정과 유해가스농도 측정방법, 송기마스크 착용, 구조용장비 활용방법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총 3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는 유해가스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법정 자격이 부여되며, 공공분야 하수관로 유지 및 보수 관련 종사자를 집중 타깃으로 추가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특별교육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환경공단 등 유관 기관과 전방위적인 사고 예방 분위기 전파를 위해 5~6월을 강조 주간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 13개소를 집중적으로 합동 현장 점검 및 간담회,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은 "특별교육을 통해 치명율이 높은 질식사고가 우리 부산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분야부터 관련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또 일반 산업 현장까지 안전문화 확산의 낙수효과를 기대해보며 '2023년 질식사고 ZERO PROJECT 달성'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11:2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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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미래 먹거리 SMR 경쟁력 확보…예산 787억원 반영 추진

최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787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신규 개발 프로젝트(100억원), 혁신형 SMR 개발(607억원), 용융염원자로(MSR) 원천기술 개발(80억원) 등을 위해 올해보다 10배 가량 늘린 투자다.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SMR 관련 투자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31억원) ▲용융염원자로(MSR) 원천기술개발(45억원) 등 총 76억원 수준이다. 국민의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회에서 실무당정협의회를 열어 차세대 원자로 민·관 협력 추진 전략,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실무당정협의회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 과방위 위원인 김영식·홍석준·허은아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은 이종호 과기부 장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 정희권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날 우리 기업들의 SMR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함에 뜻을 같이했다. 이에 정부 연구개발(R&D)로 확보된 SMR 노형 기술을 사업화에 관심과 투자의지가 있는 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SMR이 대형 원자력발전소와 달리 전력 생산 이외에도 산업 공정열,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 시장이 다양한 만큼 이에 빠르게 대응하는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은 민·관이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신설하는 '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정부와 기업이 3년간 550억원 공동 투자로 열 공급용 '고온가스'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타 SMR 노형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날 논의한 전략은 국무총리 주재 '원자력진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SMR 기술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규제 개선 등 기업 애로 사항 해소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국회와 논의하자는 당부도 했다. 당정은 인구 감소로 소멸이 가속하는 지역 위기 상황 극복 차원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도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은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지역 특화 과학기술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정부는 행정· 재정적으로 계획이 이행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사천 우주항공단지, 충북 2차전지, 대전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등 지역별 경쟁력 있는 요소를 만들어 가는 내용의 법안은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정부와 협력해 지역에서의 공감대 형성 등 필요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23-06-08 11:23: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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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ESG경영 전략·성과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사명변경 이후 첫 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에 걸맞은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환경부문에서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2022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 포스코퓨처엠은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공급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도 확대했다.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감사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더욱 높였고, 포스코퓨처엠의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 ISO 27001 인증을 받으며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갖췄다. 이와함께 포스코퓨처엠은 환경경영, 생물다양성, 안전보건경영, 윤리경영 등 총 17개 주제로 구성된 정책집을 공개하며 포스코퓨처엠이 ESG 경영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세부 지침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1:1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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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코리아, 암모니아 분해 및 액화수소 협력 확대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양사는 7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 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 수소 사업을 액화 수소까지 확장하고,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의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다.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의 협력 확대는 파트너십의 강화를 의미하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인 수소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활용 시 모빌리티 및 산업 응용분야의 지속 가능한 수소 공급망 구축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 확대로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케미칼은 수소 생태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11:12: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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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Chefood 2분 컵스파게티 생크림로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상온 스파게티 가정간편식(HMR) 'Chefood(쉐푸드) 2분 컵스파게티 생크림로제'를 출시했다. Chefood 2분 컵스파게티 생크림로제는 사각 컵 형태의 올인원(all-in-one) 패키지가 특징인 상온 간편식 제품이다. 스파게티 면과 소스, 조리 및 취식할 수 있는 용기, 포크까지 패키지에 모두 들어있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생크림로제소스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진하고 꾸덕한 크림소스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신경썼다. 크림치즈와 유크림 그리고 원유 100%의 우유를 사용해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꾸덕한 크림에 적절한 비율로 조합한 토마토 소스로 상큼함도 곁들였다. 식감을 결정하는 면은 이탈리아산 듀럼밀 면을 알단테 식감으로 삶아 조리 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조리가 가능해 매우 간단하고 쉽게 먹을 수 있다. 물을 끓일 필요 없이 포장에서 꺼낸 면 그대로 소스를 붓고 뚜껑을 닫은 후 2분간 전자레인지(700W 기준)에 조리하면 된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6개월로 간편히 보관해 두었다가 언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다. Chefood 컵 스파게티 시리즈는 2009년 말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1년보다 약 10%가량 판매량이 성장하기도 했다. 이번 ▲생크림로제 스파게티를 포함해 ▲뽀모도로 스파게티, ▲볼로네이즈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총 네 종류의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상온 면 간편식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의 컵 스파게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Chefood 2분 컵스파게티는 물을 끓일 필요조차 없는 초 간편 스파게티"라며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단 식사 또는 간식으로 알맞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8 11:06: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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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탈취 징벌적 손해 5배로↑…피해기업에 최대 10억 보증 지원

중기부, '中企 기술보호 지원 강화 방안' 발표 예방→분쟁→피해 단계 전 과정 지원도 제공 LLM 기반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 구축 정부가 중소기업,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기술 보호를 더욱 강화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지금의 3배에서 5배로 더욱 강화한다. 피해발생 기업에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막고 피해기업의 경영회복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우선 기술침해 예방단계, 분쟁단계, 회복단계 등 기술분쟁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탈취에 대한 예방 지원에 집중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거래 시 비밀유지계약 체결, 특허대응, 거래증거 확보 등 1대1 매칭방식으로 집중 지원하고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기술침해 경보도 제공한다. 기술유용행위에 대해 법원에 금지 또는 예방을 청구할 수 있는 금지청구권도 도입한다. 징벌적 손해배상도 3배에서 5배로 강화하는 등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기술분쟁 단계에선 피해 중소기업의 분쟁상황에 맞는 부처별 대응, 지원사업을 신청양식 제공부터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를 LLM(AI 기반 자연어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축한다. 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전국 19개 지방법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해 법원 소송사건의 조정제도 이관을 확대토록 해 신속한 분쟁해결을 도모한다. ▲중기부·특허청 행정조사의 공동신청 ▲시정권고 미이행시 경찰청 수사의뢰 ▲해외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국정원과의 협업 강화 등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중기부, 국정원, 경찰청, 특허청 4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기술분쟁 후 회복단계의 지원도 강화한다. 피해발생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보증 지원을 최대 10억원까지 신규 지원한다. 또 기술분쟁 회복지원센터를 신설해 보증과 기술거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현장 밀착형으로 연계해 제공한다. 중기부는 현행 상생법과 기술보호법으로 이원화돼 있는 기술보호 법체계를 통합, 기술보호 지원수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기술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분쟁해결의 전문성과 조정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정·중재 전문기관 설립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도 가졌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이번 대책은 기존의 단편적 지원에 비해 유관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지원사업을 연결·통합시켜 보다 효과적인 대응수단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물론 제도 시행 이후 발견되는 부족한 점을 즉시 반영·개선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기술시장이 조성될 때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11:03: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