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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교육 추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 중 3회에 걸쳐 달서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원인이 되는 보육 교직원의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 발달과 보육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회차마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제 보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례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1회차 교육은 9일 달서아트센터에서 보육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민하영 교수의 '영·유아 발달을 위한 보육 교직원의 역할'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담심리사가 전하는 아동학대와 예방', 2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사례 중심의 문제행동 원아 이해 및 관리법'이 예정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가운데, 아동을 우리와 같은 사회구성원인 독립된 인격체로서 인식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가장 필요하다"며, 또한 "수고가 많으신 보육 교직원이 힐링하고, 자긍심을 제고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11 13:37:11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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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반응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응이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총 71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25개 사업을 이달 이후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연초 이상일 시장은 각 부서에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현재 이들 사업 중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북 드라이브스루 시행, 용인시민농장 확대 조성 운영 등 총 46개 사업을 완료하여 시행 중이다.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운영' 사업은 대형청소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청소 차량을 투입해 환경미화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처인구와 기흥구, 수지구에 각각 1대의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를 배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나타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용인대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사업은 출근 시간대 용인대 방향, 퇴근 시간대 시청 방향으로 상습 정체되던 용인대 입구 삼거리 구간에 가변차로를 도입하고 가변신호기를 설치했다. 상습 정체 및 안전사고 위험을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 드라이브 스루' 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중앙도서관에 시설을 설치해 365일, 24시간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3일 서비스를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3918권의 책 반납이 이뤄졌다. 가로청소용 전기수레 시범운영,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등 총 25개 사업의 경우 이달 이후부터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다.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수도 긴급공사로 인한 단수나 혼탁수 발생 시 문자 안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사업으로 내달 시행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치형(충전식) 주차시설 200대를 설치한다. 이달까지 시스템을 설치해 내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간 점검했다. 회의에서 이 시장은 "반응이 좋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의 사례들이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 우수사례인 만큼 우리 시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도 전 직원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2023-06-11 13:36: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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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세 '동맹'과 '경쟁' 사이…현대차·삼성 협력-HD현대·한화 맞대결

글로벌 산업 변화에 있어 기업간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 국내 제계 오너 3세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계 흐름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협력에 나서거나 경쟁에 돌입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과 현대는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하는 등 창업 이래 오랜기간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지만 3세 경영에 돌입한 뒤 공동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도체와 완성차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손을 맞잡는다. 1980년대 현대그룹이 반도체 사업, 1990년대 삼성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면서 관계가 끊긴 양사가 이처럼 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된건 오너 3세인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다. 양사는 친환경과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전고체배터리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후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일부 현대차 모델에 적용됐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현대차 제네시스의 OLED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차량용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2025년부터 현대차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은 의미가 깊다. 양사가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특히 차량용 부품 산업은 최소 10년을 내다보는 장기간 협력 프로젝트인 만큼 양사는 향후 공정개발과 설비 증설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검증받으며 현대차는 자사의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반면 재계 '절친(절친한 친구)'으로 알려진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조선업에서 경쟁에 나선다. 그동안 양사의 주력 사업은 크게 겹치지 않았지만 최근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물론 양사가 조선업 시장을 두고 경쟁에 나서지만 이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한국 최대 해양방위 산업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과거에는 한화오션이 잠수함과 수상함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최근 2~3년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HD현대중공업이 빠르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양사는 이달 말 차세대 호위함 입찰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 부회장이 해양방위 산업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조선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도 그룹의 가족이 됐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춰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인 한화는 한화오션 합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과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모형을 전시, 수상함 등 주요 특수선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HD현대중공업의 KDDX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 추진체계'를 택했으며, 소음 없이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등 우리나라 주력 함정들을 건조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군의 핵심 미래전력인 KDDX 선도함 사업을 수주, 기본설계를 수행해왔다. 정부는 KDDX 선도함의 상세 설계와 건조 사업을 내년에 진행할 계획이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이사는 "함정은 패키지 산업으로 수출되면 정비·유지가 필요하다"며 "함정 수출 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이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민·관·군 합동협의체에 HD현대중공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위사업청이 꾸린 '팀 십(Team Ship)'의 꿈을 이루자는 야심찬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날 동시에 캐나다 방산 기업인 밥콕과 해상 방위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협력협약(TCA)도 체결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함정 설계, 건조 및 군수 지원 사업에서 밥콕과 협력할 예정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큰 틀에서는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주력 사업은 다르다"며 "양사가 기술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1 13:2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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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 참여사로 위촉

NS홈쇼핑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의 참여사로 위촉됐다. NS홈쇼핑은 지난 9일 오후 4시 여의도에서 진행된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출범식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참여사로 위촉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부회장,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를 비롯한 시범사업단 참여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식약처는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기 위해 지난 2월 '식품 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바 있다. 이에따라 자율 준수사항을 실제 현장 적용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이번에 위촉한 참여사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NS홈쇼핑을 비롯한 총 25개사(NS홈쇼핑, 정관장몰, 에스에스지닷컴, 더갤러리아 등 16개사, 네이버, 롯데온, 인터파크 등 통신판매중개업자 9개사)가 위촉 받아 총 26개 사이트가 동참한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13조, 2019년 137조원의 성장세를 이어오던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이 최근 코로나 19 유행 등 영향으로 2020년 158조, 2021년 190조, 2022년 210조원으로 급성장 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또한 크게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은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식의약 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식품 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 식품 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 내용 ▲온라인 판매자,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사항 등이다. 앞으로 NS홈쇼핑은 사업단 위촉 기간동안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자사 온라인 몰의 상품을 대상으로 등록정보 및 표시사항 등을 관리 개선 운영해 나간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는 "NS홈쇼핑은 '신뢰받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연결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소비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의 참여사로서 자율 점검과 더욱 적극적인 개선의지로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운영을 관리 개선해 나가며 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1 13:0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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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교환 자판기·화물 운송 자전거·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시대 여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그램 정책으로 친환경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11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는 암뱅크, 페이넷, 오리 엔지니어링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를 운영 중이다. 자판기에 재활용품을 반납한 후 '두잇나우 QR코드(말레이시아 최대 전자결제시스템 중 하나)'를 스캔하면 1개 품목별로 무게와 상관없이 5센(한화 약 15원)이 은행계좌와 연동된 전자지갑으로 지급된다. 올 4월 기준 쿠알라룸푸르시청 1층 로비에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 1대가 마련돼 있다. 시는 향후 쿠알라룸푸르시 전체에 자판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쿠알라룸푸르시는 말레이시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전자지갑을 연동한 재활용품 교환 자판기를 선보였다"며 "전자지갑 보상제로 재활용품 반납시 생필품, 현금, 할인 쿠폰 등을 교환해주는 다른 지자체 정책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시는 도시 내 기후 친화적인 물류 교통을 위해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으로 도심 물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이 도시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연구원은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는 도심에서 기존의 택배 화물 차량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5.5t 감축할 것"이라면서 "슈투트가르트시는 일반 엔진 차량을 수소 연료 배터리가 내장된 수소 동력 화물 운송 자전거로 교체하면 교통 체증이 줄고 이산화탄소 및 소음 배출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시는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는 ▲차양 시설 설치 ▲난방시설 교체 ▲환기시설 개선 ▲건물 안 녹지 조성 ▲지붕이나 다락시설 단열 ▲건물 전면과 벽의 단열 강화 ▲창문교체 및 이중창과 덧창 설치 등의 공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5800만유로(약 806억3100만원)를 투입해 2026년까지 주택 2만2500채를 개축·수리한다는 목표다. 서울연구원은 "프랑스 중앙정부는 올해부터 외부 단열벽 공사를 지원하는데 단순한 건물의 난방 에너지 개선을 넘어 환경 정책에 맞는 재생 에너지 사용, 공기 순환을 위한 공간 만들기, 바이오 자원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지자체는 건물 내외부 개축과 관리, 중앙정부는 환경 에너지 개발과 적용이라는 큰 틀에서 기후 정책을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2023-06-11 12:54: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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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일상회복 대책' 이후 유동인구·카드 매출액↑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이태원 지역의 유동 인구와 매출액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태원 1동의 5월 유동 인구(KT 통신사 기준)는 작년 10월 4주차 대비 75.6%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수치는 올해 2월 71.9%에서 3월 72.6%, 4월 74.9%로 꾸준히 늘었다. 매출액도 증가했다. 이태원 1동의 5월 매출액(신한카드 기준)은 지난해 10월 4주차의 76.3% 수준으로 회복했다. 매출액은 올 2월 52.0% 수준에서 3월 98.2%, 4월 93.4%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이태원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의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특별 발행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총 326억원이 판매됐고, 5월 말 기준 180억원이 결제됐다. 시는 그간 이태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에는 용산구에서 주최하는 '이태원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행사를 후원, 지역 상권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녹사평역 광장부터 이태원로 일대에 경관조명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태원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3-06-11 12:43: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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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6~30일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8월 10일 시험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정고시는 오는 8월10일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는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5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4일 간 운영한다.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코로나19 유증상 등 이유로 온라인 접수가 불가피할 경우 원본 서류를 반드시 교육청 평생교육과로 등기 발송해야 한다. 30일까지 발송된 서류만 인정된다. 원서접수장에는 '장애인 응시자 지원접수처'를 운영하며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확대 문제지 신청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 등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 응시 규정은 내달 28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검정고시 안내'에 탑재된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9월1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1 12: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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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업계 최초 16년 연속 CCM 인증 획득

풀무원식품이 식품업계 최초로 16년 연속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 중심경영 활동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도입된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경영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CCM 인증에서는 ▲경영진의 CCM에 대한 열정과 관심 ▲디지털기반 고객경험(CX)관리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 분석 및 활용 등 소비자를 위해 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구축한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와 그 노력 역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AI Review analysis System)'로 리뷰를 분석하여 제품 개선, 개발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사몰 '#풀무원'을 비롯해 온라인에 산재하는 소비자의 제품 리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고객 감정을 분석하여 임직원이 인사이트를 얻도록 했다. 풀무원식품은 최고경영자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는 등 CCM 실천의지가 매우 높다. 지속가능식품 확장, 환경개선을 위한 판매액의 0.1% 이상 기부, 지속적인 건강 먹거리 교육,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성을 가지고 CCM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식품은 'CCM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 확장 및 상호 소통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계열사 4곳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 CCM 인증을 취득하며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1 12:3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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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시각으로 시민 불편 해소...서울시, '적극 행정' 우수 사례 선정

서울시는 새로운 행정 수요와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적극 행정' 우수 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극 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시는 매년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대회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3월까지 서울시 본청, 사업소에서 추진한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22개 사례가 접수됐다. 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선정했다.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의 '제조물 화재대응 및 피해지원 강화'가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이는 '화재증거물 감정센터' 운영을 통해 제품 결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제조사 제품 리콜'을 유도한 사례이다. 시 관계자는 "본부 현장대응단은 제조물 결함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의 근본 원인을 추적해 찾아냈다"면서 "최근 A사 가스튀김기와 B사 식기세척기를 포함 17만여대 리콜을 유도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디자인정책담당관의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사업'과 물재생시설과의 '하수찌꺼기 처리 다변화 추진 사업'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사업'은 산업 현장에 난립한 기존 안전표지들을 표준화하고, 다양한 위험 노출 요인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안전 픽토그램과 안전표지를 개발한 프로젝트이다.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언어·연령 등 개인의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을 개발했고, 색각이상자도 구별 가능한 안전색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하수찌꺼기 처리 다변화 추진 사업'은 시멘트 보조원료와 토지개량제로 하수찌꺼기의 처리 방법을 다변화한 프로젝트이다. 수도권매립지 처리량 감소와 화력발전소 연료 전환계획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처리하지 못한 약 16만t의 하수찌꺼기를 민간에 위탁해 비싼 비용을 들여 처리할 뻔했으나, 이 사업을 통해 약 15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밖에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의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기술 활성화 추진사업' ▲공공개발기획담당관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 ▲재정비촉진사업과의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특례 적용' ▲버스정책과의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불편 적극 개선을 위한 노선운영' 등 4가지 사업이 장려 사례로 뽑혔다. 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 시장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추가 심사를 거쳐 주·부공적자에게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3-06-11 12:06: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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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 내부회계 감사 24년→29년 5년간 유예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자산 2조원 미만 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의무가 2029년까지 5년간 유예된다. 자산 1000억~5000억원 미만 비상장회사가 상장하는 경우 받아야 했던 외부감사의무도 3년간 미룬다. 기업 회계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사전에 규정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하는 활동으로 기업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내부가 직접 내부 회계통계 시스템을 구축한 뒤 외부감사를 받게 하는 방식이다. ◆ 자산 2조원 미만 상장사 외부감사 5년 유예 금융위는 우선 자산 2조원 미만 상장회사의 내부회계 외부감사 도입시기를 2024년에서 2029년으로 5년간 유예한다. 앞서 금융위는 내부회계 외부감사 도입시기를 2023년 자산 2조원 이상, 2024년 자산 5000억원 이상, 2025년 자산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로 중소형 상장회사의 회계비용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도입시기를 미뤄 부담을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는 현행 일정대로 연결 내부회계를 도입한다. 연결 내부회계제도는 설계 및 운영의무가 지배회사의 별도재무정보 기준에서 종속회사를 포함한 그룹의 연결재무정보 기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말한다. 단, 내부상황에 따라 연결 내부회계제도 도입 유예를 신청한 기업은 기업은 최대 2년간 유예를 허용한다. 종속기업을 보유해 연결 내부회계를 도입한 상장회사는 '연결' 내부회계 감사의견만 공시하면 '별도' 내부회계 감사의견 공시의무를 면제한다. 자산 1000억~5000억원 미만 중소 비상장회사가 상장시 받아야 했던 내부회계 외부감사는 3년간 유예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부회계 외부감사에 따른 비용부담이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회상의 상장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 유예기간동안은 외부감사인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검토'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6+3 유지 직권지정사유도 축소한다. 직권지정사유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외부감사(회계법인)를 선정하지 못하고 금융당국이 지정해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다. 금융위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도입되며 늘어난 지정직권사유 27개 중 회계부정과 관련성이 낮거나 경미한 감사절차 관련 사유 16개를 폐지·완화한다. 재무기준미달 사유와 투자주의환기종목지정 사유는 폐지하고, 감사절차 등 단순 경미한 절차위반은 과태료 등으로 전환한다. 주기적 지정제는 6(자유선임)+3(지정제) 체제를 유지한다. 현재 상장회사와 일부 대형비상장회사는 6년간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경우 이후 3년간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기적 지정제 도입으로 감사인 독립성이 제고돼 감사품질이 개선되었다는 의견(회계법인)과 시장원리가 훼손되고 기업부담만 증가했다는 의견(기업)이 대립하고 있다"며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선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 표준감사시간 공신력 확보 이 밖에도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 운영의 중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정보이용자 위원규모를 축소(4명→2명)하고 추천기관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에서 금융감독원으로 변경한다. 현재 표준감사심의위원회 위원은 기업계 5명, 회계법인 5명, 회계정보이용자 4명, 금감원 1명 등 총 15명이다. 한공회장이 위촉한 9명(회계법인·회계정보이용자)과 금감원이 추천한 1명만 있으면 기업계 위원이 없어도 개의 및 결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지난2022년 거래소에 설치된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를 지정감사인과 기업단 분쟁조정기구로 활용한다. 감사인이 합리적 사유없이 조정에 불응하거나 권한남용행위를 할 경우 지정 을 취소하고 관계자를 징계한다. 지정감사시 산업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감사팀을 구성한 회계법인은 불이익 조치를 부과한다. 회계법인은 감사팀 내 산업전문인력을 최소 1명이상 확보해야 한다. 전무한 경우 차기년도 감사인 지정시 기업 2개를 차감한다. 금융위는 법령 개정이 필요없는 사항은 상반기중 추진하고, 법률개정이 필요한사항(법률, 시행령 등)은 올해 4분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1 12: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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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값 오차 줄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을 위해 최근 온실가스 공정시험기준을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기준은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의 보다 정확한 산출을 돕는다. 환경과학원은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 생산량 증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반도체가 5위, 디스플레이가 6위라는 것이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개정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농도를 적외선흡수분광법으로 측정하게 됐다"며 "감축 활동에 대한 정량평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감축시설의 저감효율 측정뿐만 아니라 공정과정에 쓰이는 온실가스(육불화황 등)의 사용 비율을 평가하고, 이때 발생하는 부생 가스(생산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화학 원료 외에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를 일컫는 용어·사불화탄소 등) 측정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요 온실가스는 아산화질소와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삼불화질소 등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개정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탄소중립 노력에 대한 정량평가 기준 수립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새 기준은 오는 12일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2023-06-11 12:0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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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30일부터 '코리아핀테크위크2023' DDP서 개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30일 첫날에는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정책설명회와 금융감독원의 핀테크 기업 금융업진출 활성화, 신용정보원의 데이터 경제 시대의 핀테크 산업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디지털 지급수단,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금융보안 등 세미나와 외국인이 말하는 글로벌 핀테크, 핀테크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9월 1일 마지막날에는 금융 뮤지컬, 아시아핀테크 라운드 테이블 (Round Table) 등이 열린다.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는 핀테크 기업·예비창업자들이 사업 모델을 홍보하고 투자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핀테크 분야 구직자를 위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일반관람은 신청없이 무료로 가능하지만 핀테크비즈니스매칭데이(8월30일), 핀테크 스타트업 1:1 카운슬링(8월31일), IR Pitching Day·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9월1일) 등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단체관람(20명이상)을 희망하는 학교·기업은 운영사무국에서 신청·등록 후 참관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1 12: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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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데이터 활용 고도화 지원한다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보유 데이터의 가치산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신규 추진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은 ▲데이터 환경 및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디지털 역량진단' ▲디지털 역량이 우수한 기업 대상으로 보유 데이터의 가치를 산정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데이터 가치 및 활용성이 높은 기업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가치를 평가받길 원하거나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업 등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스마트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데이터를 소유한 기업이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 데이터 거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우대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디지털 역량진단 100개사, 데이터 가치평가 50개사, 데이터 활용 컨설팅 10개사다. 이는 참여기업 수요를 고려해 조정될 수 있으며 참여기업 비용 부담은 없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산업 전 영역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의 원동력"이라면서 "중소기업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신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데이터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2023-06-11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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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와 학생안전 앞장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와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옛 선인재단 내 10개 학교장들이 지역 내 학교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협의체 '미추홀에듀타운교장협의회'와 최근 의장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김재동 의원, 국민의힘 심재돈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선인고·인천대중예술고·인천소방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인화여고 등 각 학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옛 선인재단 내의 통학로 안전 확보 문제에 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1994년 옛 선인재단 소속 학교의 시립화 및 공립화된 이후 각 학교가 관리를 맡고 있어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일반도로가 아니라 실제로는 학교 부지여서 단위학교 또는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관광버스·화물트럭은 물론 중장비들이 주간에는 물론 밤샘 주차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모인 학교장들은 "해당 지역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위치한 소방고·마이스터고·대중예술고는 현재 열악한 학교 예산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도로 관리 및 대중교통 노선의 신설·변경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선인중 출신이기도 한 허식 의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예산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재돈 위원장은 "해당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법률적 검토는 물론 구청·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로 대형차들의 밤샘 주차 등 강력한 단속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3-06-11 11:59: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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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ESG 실천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고추장학교 개강

광명시는 지난 9일 광명평생학습원 시민의부엌에서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 고추장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운영하며 우리 전통 방식의 효소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한다. 고추장학교는 전통 장 전문가인 고은정 약선식생활연구센터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전통 장의 우수성과 시중 장과의 차이점 등 이론 교육 특강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에게 직접 전통 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에 참여한 윤옥자씨는 "실제 만들어 보니 그리 어렵지 않고 앞으로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볼 자신감이 생겼다"며 "전통 방식의 고추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교육이 계속 진행되길 바란다"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식생활 교육 '광명, 장하고 발효하다!'는 저탄소 식생활과 지속가능한 ESG 실천에 관련된 주제로 교육을 기획하여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건강하고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관련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광명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생·시민 식생활교육 ▲식재료 공동구매 ▲식재료 안전성검사 ▲민관거버넌스 조직 운영 등 학교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11 11:59: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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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전략방안 모색

경북도의회「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지난 6월 8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반도체ㆍ항공ㆍ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형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2030년 이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공항 배후경제권의 형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 주요 공항의 항공물류지원체계를 분석하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인근 지역의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황두영 의원은 "통합신공항 인근 지역과 연계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향후에는 인구 유입에 대비하여 사전에 도시 기반시설 등 정주여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창혁 의원은 "항공ㆍ반도체ㆍ방위산업 등에 대한 경제적 효과와 긍정적 요소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공항의 사례를 통해 배후지역이 갖는 단점과 부정적 요소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하여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근수 의원은 "통합신공항 개항을 통해 경제적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 발전의 그늘에 묻혀 소음문제와 같은 주민생활 환경에 피해를 줄이는 대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백순창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신공항과의 거리적 편의성과 산업 기술적 기반을 동시에 갖춘 첨단산업도시 구미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경북 전체의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는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통해 이제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에서 열리는 만큼 도의회 차원의 발전방안 마련과 정책적 대안 발굴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백순창, 김창기, 김창혁, 박규탁, 정근수, 황두영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통합신공항 배후경제권 연구회」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현안과제 연구로써 오는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되며, 연구용역 결과는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3-06-11 11:58:4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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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ASEZ WAO 글로벌포럼 개최· · · "녹색 지구로 한 걸음"

온난화로 붉게 물들어가는 지구를 녹색으로 회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지구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오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개최한 '2023 ASEZ WAO 글로벌포럼'에서다. ASEZ WAO는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단체명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뜻으로, 각국에서 5만 명 회원이 활동한다. 한국의 작은 한 걸음이 지구 반대편의 또 다른 한 걸음으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포럼은 '전 세계 직장인과 함께 지구 환경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자'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의 지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해외 37개국에서 방한한 157명의 회원과 국내 회원, 국회의원·교수·언론인·방송인·기업인 등 각계각층 인사를 포함해 2300명가량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연설, 전문 강연과 더불어 국제사회 공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 ASEZ WAO가 만든 환경 노래로 마련한 미니 환경콘서트 등 다채롭게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김주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유엔 국제이주기구 보고서를 언급하며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의 10%가 기후난민이 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봤다"라며,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한 걸음이 지구 반대편의 또 다른 한 걸음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ASEZ WAO 환경챌린지가 필리핀 다바오 시의회 결의안으로 채택되고, 국제환경단체가 ASEZ WAO 이름으로 개발도상국가에 나무 100그루를 심는 등 긍정의 바람이 분다는 것. 아르헨티나 필라르 시장이 ASEZ WAO를 가리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 이라고 평가했다"라며, "오늘 포럼으로 여러분이 내딛는 한 걸음이 녹색 지구를 위한 위대한 도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진성준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인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활동이다. 기후위기라는 인류적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각계 인사들도 영상 축사와 축전을 보내왔다.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는 "이번 포럼이 글로벌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중요한 이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내가 속한 직장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미래 대비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응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ASEZ WAO의 자발적 참여가 작게는 이웃과 사회를, 큰 의미에서는 지구와 인류를 지키고 결국 나 자신도 지키는 선순환"이라고 호평했다. 호세 윌리암스 사파타 페루 국회의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며 "페루도 기후변화 대응과 SDGs 이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포럼은 알비나 루이스 페루 환경부 장관의 영상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루이스 장관은 "생산과 소비 모델을 바꾸지 않으면 인구 증가와 도시 집중화로 인류가 공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담론에 머물지 말고 행동하자. ASEZ WAO가 기후변화 대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사우 카로 메사 페루 콘티넨탈 대학총장은 대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고, 현장 강연자로 나선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은 "환경을 최상위 가치로 설정하는 문화풍토를 조성해 소비주의를 환경주의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은 기후변화로 인해 히말라야 빙하가 녹아 발생한 자국의 홍수 피해 등을 언급하며 "먹고, 입고, 여행하는 모든 일상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자"고 제안했고, 사카르비스와지트 연세대학교 산업공학부 교수는 "3R(Reduce·Reuse·Recycling)로 대변되는 자원순환경제를 토대로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디딘 한 걸음 한 걸음이 지구를 바꾸는 거대한 물결로 전문가들과 더불어 ASEZ WAO 각국 회원들의 발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버트 콘젤만 건축가(미국), 다닐린 아퀴노 교수(필리핀), 케빈 카우프만 간호사(독일) 등은 전 세계 회원들이 실천한 기후변화 대응 5대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다. ▲직장 내 환경보호 실천 ▲플라스틱 줄이기 ▲전 세계 나무 심기 ▲육상생태계 보호 ▲해양생태계 보호 등의 프로젝트로 SDGs 13번 '기후행동' 항목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모니터 끄기, 계단·대중교통 이용 등 12가지 챌린지를 실천하며 직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Green Workplace' 프로젝트에 5월 기준 한국·미국·브라질·영국·호주 등 78개국 총 5만3198명이 참여해, 나무 25만4437그루를 심은 효과를 창출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8만 톤을 수거하는 'No More GPGP' 프로젝트에는 24개국 1만3181명이 435회 활동하며 쓰레기 3만257kg을 수거했다. '사막의 세계화'에 제동을 걸어 지구촌을 녹지로 만드는 'Mother's Forest' 프로젝트에는 16개국이 참여해 1만785그루를 심었다.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Mother's Forest'로 지정한 지역도 있다. ASEZ WAO는 건강한 육상생태계를 조성해 생물다양성을 회복하는 'Green Earth' 프로젝트로 한국·미국·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 나라에서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3만2977명이 참여해 쓰레기 10만8906kg을 청소했다.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Blue Ocean' 프로젝트도 12개국에서 진행해 하천과 바다에서 1만7802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각계각층의 전문 발제와 ASEZ WAO의 실천적 활동 성과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자신감과 긍지, 열정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멕시코에서 온 안드레 카네파(교사) 씨는 "ASEZ WAO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디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다"라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빨리 직장 상사에게 재활용 제품 사용 문제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청년은 힘과 시간이 있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하면서 평소 사용한 텀블러 사진을 내보였다. 싱가포르 의사협회에서 근무하는 킴벌리 캄 씨는 "직장에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동료들이 흥미롭게 보더니 한두 명씩 동참하고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며, "작은 행동으로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고, 조미령(서울) 씨는 "나 혼자는 작은 힘이지만 전 세계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보니 힘이 많이 났고, ASEZ WAO 회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많이 활동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ASEZ WAO가 전 세계에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지구를 바꾸는 거대한 물결이 되고 있다. 각국 정부와 지자체, 기관은 ASEZ WAO 공로를 인정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필리핀 환경법 국제위원회 감사장, 인도 차티스가르주 보건부 장관 감사장, 인도 아마드나가르 시장 표창, 호주 포르필립 시의회 감사장, 그린애플환경상·그린월드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포럼에 앞서 '청년 글로벌 환경리더 위촉식'을 열고 6대륙 37개국 청년 대표 37명을 환경리더로 위촉했다. 청년 환경 리더들은 "지구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하며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포럼과 위촉식에 참석한 37개국 청년들은 6일부터 11일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도권 청년들과 함께 리더십 특강, 비전설명회, 토론회 등에 참여해 직장과 지역사회를 선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이끄는 리더십을 공유했다. 청와대·경복궁·롯데타워 등도 탐방하며 한류의 시작점인 한국의 어제와 오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2023-06-11 11:58: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