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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25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 성료

밀양시는 지난 4일과 5일 얼음골공영주차장에서 '행복이 시작되는 곳! 얼음골 사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단풍과 달콤한 얼음골사과를 맛보기 위해 1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일호 시장, 석희억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병국·예상원 도의원, 밀양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올 한해는 4월 개화기 냉해 및 6월 중순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탄저병으로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35% 정도 감소했지만, 행사장 내에서는 얼음골 최고 사과를 생산한 농가의 으뜸사과와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사과요리도 전시했다. 또한 얼음골사과와 밀양농특산물 판매장을 행사장 내외에 열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둬 달콤한 밀양얼음골사과 및 우수한 밀양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과를 이용한 이벤트(사과쌓기, 사과빨리먹기, 사과맥주마시기)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액션그룹 체험·전시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무료시식(사과, 사과 떡 등) 운영, 버스킹과 축하 공연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박일호 시장은 "제25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 한해 어려운 기상여건으로 사과의 생산량은 줄었지만 달콤하고 아삭한 맛은 여전하다. 전국 최고 얼음골사과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추억도 쌓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영농조합법인 이상열 대표는 "올해는 정말 사과 농가가 힘든 시기였지만 어렵게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재미나고 알차게 준비해 얼음골사과축제가 지역 농산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15:1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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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CV디자인 ICC 신산업창출협의체 세미나

동서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LINC 3.0)은 지난 3일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의 'CV디자인 ICC 신산업창출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현동 금융센터 인근에 있는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연구원 및 동서대학교 가족회사, 신규 가족회사 가입을 희망하는 부산 내 IT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여했다. CV디자인 ICC 김경원 센터장의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마크인포 특허법률사무소 문경혜 변리사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사업단 관계자 및 LINC 3.0 사업 참여교수와 기업관계자가 산학연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으로 이어졌다. CV디자인 ICC는 사업단의 '4Co 기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산학연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산업창출협의체는 학교와 기업 그리고 연구기관의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경원 CV디자인 ICC 센터장은 "CV디자인 ICC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학교와 기업 그리고 연구기관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연구개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며 신산업창출협의체가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11-06 15:1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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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지역민 초청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 성료

부산 향토기업 BN그룹·대선주조가 지난 4일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관람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N그룹·대선주조는 지난 4일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야외광장에서 'BN그룹·대선주조와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23'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불꽃쇼를 관람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엔 지역민 7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달 대선주조가 진행한 특별 이벤트 당첨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은 유명 DJ의 EDM 파티, 국내 최초 드로잉 매직 아트쇼, 댄스, 아카펠라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 종료 후 주요 SNS엔 관람객들의 연이은 호평이 줄을 이었다. 부산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화려한 불꽃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부산 대표 축제다. 대선주조는 모기업 BN그룹과 함께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협찬을 이어왔다. BN그룹 조우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BN그룹 대선주조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페인트, 벤처투자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1위제품' 4개, '세계일류상품' 7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계열사 대선주조는 주력 제품 대선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1-06 15:1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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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내년 초 정식 개관

양산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및 반려동물 문화복지 혜택의 증가를 위해 추진한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을 11월 중 준공한다고 밝혔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동면 석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총 57억 원(공사 46억, 보상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3,325㎡, 연면적 954.1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올 1월 착공 이후 약 10개월 만에 준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해당 시설 1층에는 실내 놀이터와 목욕시설, 애견 카페와 수유실, 2층에는 교육장과 격리실 및 보호실, 옥상층에는 휴게시설 및 놀이공간이 각각 들어서고, 건물 외부에는 애견 놀이터 및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연말까지 내부 집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내년 초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들에게 복지문화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15:05: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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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 27일 개최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은 '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 열린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 활성화와 부산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위해 강연 및 예술 공연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동문 황범 KNN 아나운서 사회로 열릴 이날 콘서트에선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권명아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고품격 강연이 진행된다. 김 교수는 '생각으로 나를 지키기', 권 교수는 '당신이 생각하는 미래가 여기에, 인간너머의 비/인간학 젠더어펙트 연구'란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두 강연 사이엔 '재즈의 리듬에 몸을 맡겨볼까'란 제목의 박지용 동아대 음악학과 교수의 공연이 예정돼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문화향유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중앙심리부검 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tvN '어쩌다어른', '책읽어드립니다', '알쓸범잡', KBS '속보이는 TV 人사이드' 등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는 스타강사 가운데 한 명이다. 저서로는 '마음의 지혜',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타인의 마음', '적정한 삶', '창의성이 없는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등이 있다. 권 교수는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를 만들어 정동(情動, affect) 및 젠더 연구방법을 결합해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며 '연결'과 '의존'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 연구하고 있다. 권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 열린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6 15:0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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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옥상정원·미래교실로 “전남 학교의 변화는 계속된다”

"종종 쓰레기가 눈에 띄던 공간에 생명이 피고, 삭막하기만 했던 마당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니, 이곳을 지날 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공간의 변화가 주는 '힘'이 무엇인지 옥상정원에서 배우고 있어요." 지난 11월 3일 해남동초등학교의 '2023 학교 교육 변화 공개의 날'에서 만난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처럼 입을 모았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돼 공간혁신을 추진해 온 해남동초는 학교 후관 야외마당을 배움·생태교육을 펼치는 옥상정원으로 새 단장 하고, 이날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교직원,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월 계획 수립부터 직접 참여해 온 학생들은 학교 공간 중 어떤 곳을 변화시킬지 결정하고, 이를 어떻게 꾸밀지 기획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은 머리를 맞대 그려본 옥상정원이 실현되는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여서, 학생들의 얼굴에 설렘과 뿌듯함이 가득했다. 해남동초 옥상정원의 이름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중심이 돼 아이들을 위한'애(愛)'교육을 펼쳐나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아틀리애(兒틀리愛)'로 정했다. 그 의미처럼 정원 곳곳에는 학생들을 향한 애정이 녹아있다. 복도에서 옥상정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면, 초록 잔디가 펼쳐진다. 그 오른편으로는 수시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가, 정면으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할 낙서판이 길게 들어섰다. 곳곳엔 벤치, 캠핑 의자가 놓여 있고 옆 통로로 건너가면 쪽파, 상추, 허브 등 학생들이 직접 가꾸는 작은 텃밭이 조성됐다. 옥상정원에서는 텃밭·작은 정원을 활용한 생태 교육 뿐 아니라, 놀이·학예회 공연 연습·동아리 활동, 피크닉 등 다채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상곤 담당 교사는 "복도 창문 너머로 쓰레기를 투척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정원을 가꾸고 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자연 친화적인 수업 공간,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또 하나의 교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슬로건 삼아 추진 중인 전남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올해 초 16교, 중 8교, 고 7교, 특 2교 총 33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11월에는 이날 해남동초를 시작으로 신풍초, 전남외고, 순천매산고 등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공간혁신사업이 진행되면서 교탁을 향해 일렬종대로 늘어선 책걸상과 특징 없이 단순하기만 한 복도의 풍경은 이제 옛말이 됐음을 실감할 수 있다. 기존 학교의 획일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무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어서다. 고흥 포두중학교는 교실 '벽'을 허물고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미래형 교실을 선보여 공간혁신의 선례로 주목된다. 전교생 41명인 포두중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공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실 크기를 3분의 1로 줄이는 혁신을 시도했다. 학생 수가 많던 시절에야, 교실 뒤편까지 책걸상이 빽빽했지만 학급 당 10여 명에 불과한 지금은 오히려 큰 교실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포두중은 교실 한편에 스터디룸, 마루방을 만들어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공부하고, 쉬어가는 아늑한 공간으로 변화를 줬다.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창의적인 모둠 활동과 발표회가 가능하고, 통 창 너머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은 작은 쉼을 선사한다. 특히 2학년과 3학년 교실 사이에 필요시 여닫을 수 있는 접이식 문을 설치해, 학년 간 합동 수업이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미래 교실'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학생 맞춤형 공간혁신이 이뤄지면서 본관 1층 모습도 바뀌었다. 그동안에는 교장실, 교무실이 자리했던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교실과 도서관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한 것이다. 순천왕지초 도서관은 외부와의 연결성·개방성을 고려해 1층에 자리 잡았다.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을 넘어, 독서토론·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곡성 삼기초는 복도를 통하지 않고, 바로 운동장으로 통하는 개방형 교실로 구성됐다. 탁 트인 유리문은 개방감이 느껴지고, 교실 뒤쪽으로는 옹기종기 모여 놀 수 있는 다락을 마련해 교실 속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갤러리·북카페·카페테리아로 꾸며진 로비 공간, 자연과 더불어 뛰노는 운동장, 창의력을 자극하는 실내 놀이터 등 전남 학교들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혁신은 단순히 물리적인 변화를 넘어,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을 이끄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결된 삶, 배움이 공존하는 전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15:03: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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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올 겨울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선다. 6일 가스공사는 일반용 또는 업무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월~내년 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 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한다. 전국 어린이집도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에 추가해 더욱 저렴한 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 확대를 위해 '가정용 도시가스 캐시백'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도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캐시백 지급 요건을 '기존 7% 이상 절감'에서 '3% 이상 절감'으로 완화해 지원 자격의 문턱을 낮추고, 요금 할인 폭도 기존 ㎥당 70원에서 200원으로 올린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와 병행해서 열효율 개선을 통한 냉난방비 절감을 위해 노후 냉난방기 교체사업과 저효율 보일러 교체사업(EERS :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더 촘촘한 가스요금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6 15:0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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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력사 가족 초청 '한가족 화합 Festival'개최…임직원 자녀 300여명 초청

한화는 경남지역 협력사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정밀기계 협력사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마술, 사이언스 쇼,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화오션 협력사 직원은 "가족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한화는 협력사에 다양한 지원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요 계열사들이 연합해 진행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협력사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및 주요 계열사들은 동반성장 주간(11월 첫째 주)을 맞아 협력사 간담회, 공정거래 협약식 등을 개최하여 협력사 의견을 청취하고 내실 있는 동반성장 활동 추진을 다짐했다. 한화는 지난 5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 5000명이 방문, 경남 소재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2023-11-06 15:0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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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융자 지원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며 주소를 둔 주민 및 기업이다. 단, 기존 지원금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거나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의 경우 세대당 최대 2000만원,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2억5000만원(주민복지 5000만원, 기업유치 2억원)이다. 참여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 선정 대상자는 다음달 중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를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06 15:03: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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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중앙투자심사 통과...사업추진 탄력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 4일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총사업비 338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문산읍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부지면적 1만 1750㎡, 연면적 5832㎡ 규모로 조성된다. 벤처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들어선 건물 1동과 주차장, 쉼터 등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2026년 벤처 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 및 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도내 그린바이오 유망기업 30개사를 입주시켜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지원 플랫폼'을 운영, 5개사 이상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설계용역 발주 및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미래농업의 신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진주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예산 투입의 마지막 관문인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15:02: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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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임신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맟춤형 지원사업 '눈길'

경북 영주시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시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 준비를 돕는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했다. 체외수정 시술비(신선배아 1~9회, 최대 150만원, 동결배아 1~7회 70만원), 인공수정(1~5회, 최대 40만원)을 1인당 최대 총 21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희망하는 가정에게 건강관리사를 파견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1인당 최대 15일간 2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다. 경북도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12개월) ▲둘째아 매월 30만원(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36개월)을 지원한다. 올해는(6일 기준) 출생장려금을 5594명(연인원)에게 18억 4천만 원을 지급했고, 산후조리비는 230명에게 2억 3천만 원을 지원했다. 모든 출산가정에는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로 지급해 신생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영주기독병원) 운영으로 24시간 출산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시 보건소에서는 가임기·임산부·영유아 영양제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출산장려지원사업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육아까지 맞춤형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사업과 더불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06 15:02:27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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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 공론화 의제로 '누구나 돌봄' 정책 선정

경기도가 2023년 도민 참여 공론화 의제로 경기도의 새로운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을 선정하고 권역별 토론회, 도민여론조사, 숙의토론회 등 일련의 공론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의 모든 도민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도민에게 더 고른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2024년 첫 시행을 앞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우선 핵심 쟁점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돌봄서비스 공급기관, 복지 담당 공무원, 잠재적 수혜자)이 참여하는 소규모 심층 토론회를 11월 초 개최하고, 실질적인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도민과 지역별 활동가인 통·반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으로, '누구나 돌봄' 정책의 효과적 인식 확산과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총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역별 추진 일정은 ▲북부권 11월 8일(고양시) ▲남부권 11월 9일(평택시) ▲동부권 11월 10일(성남시) ▲중부권 11월 13일(수원시)이다. 아울러 폭넓은 참여를 위해 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12월 10일과17일 양일에 걸쳐 숙의토론회를 진행한다. 권역별 토론회와 숙의토론회는 경기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으로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토론회 당일 유튜브로 접속하면 된다. 공론화 추진 결과는 결과보고서와 영상백서로 제작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범용 경기도 공론화추진단장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폭 넓고 깊이 있는 도민 참여는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공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기은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도의 핵심 정책에 대한 도민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은 도정의 기본"이라며 "공론 과정을 내실 있게 설계·추진해 '누구나 돌봄' 정책의 성공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06 15:02: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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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듣고 확인’한 1650여명의 목회자들 대다수 후속교육으로 이어져…교계에 계시록 바람 분다

10월 한 달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가 4일 오후 열린 6회차 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10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이어졌다. 이후로도 후속 말씀대성회를 원하는 요청이 상당함에 따라 11월 4일 오후 2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추가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게 됐다. 4일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500명을 포함해 총 1000명이 참석했으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에는 총 목회자 1650여 명을 포함, 1만 2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회차별 참석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목회자 450여 명 포함 총 1600여 명 ▲대전 목회자 2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대구 목회자 100여 명 포함 총 2000여 명 ▲부산 목회자 100명 포함 총 1600여 명 ▲광주 목회자 300여 명 포함 총 4000여 명 등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마다 직접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 전장을 명쾌하게 강의했다. 특히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구원 받을 144,000과 흰무리들 등 핵심 키워드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조명한 점이 목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총회장은 매 강연 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무엇을 약속했는지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고, 나는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누구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 강연의 의의에 대해 이 총회장은 "오늘날 재림 때 예수님께 택함을 받은 약속의 목자가 하나님과 예수님이 기록해 놓은 성경 말씀을 보고 들은 대로 그대로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말씀 대성회를 통해 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일 열린 앙코르 말씀대성회에서 이 총회장은 "우리는 오늘 만남으로 끝이 아니라 대화해야 한다. 성경도 하나님도 하나이니 서로 싸우고 다툴 이유가 없다"며 "아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고 협력하자. 예수님 말대로 서로 사랑하자"고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이란 이뤄질 것을 예언한 글이며, 이뤄졌다면 실체가 있을 것이다. 대조해보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씨 곧 말씀으로 새롭게 나서 영원히 함께하는 한 가족이 되자"고 독려했다. 특히 4일 오후 2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에서 열린 앙코르 말씀대성회에서는 이 총회장이 아닌 일반 성도가 '천국 비밀 두 가지 씨와 추수'를 주제로 강연를 해 주목을 받았다. 일반 성도가 500여 명의 목회자 앞에서도 막힘없는 강연을 펼치자 상당수 목회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일반 성도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반을 관통하면서 강연을 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부끄럽지만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수준이 월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6회에 걸친 말씀대성회 기간 동안 상당한 수의 목회자가 참석한 만큼, 이들의 반응 또한 고무적이다. 개신교단에서 13년간 시무해 온 이모 목사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나니 신천지예수교회가 정말로 어떤 곳인지 더 알고 싶고, 우리(교회) 형제 자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 분인 하나님의 한 형제 자매로서 우리가 (말씀으로) 하나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32년간 목회 생활을 하고 있는 유모 목사도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이 총회장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목자가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 동료목회자들에게 말씀대성회, 후속교육, 신천지예수교회 교류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가 비록 목사지만 신천지 말씀의 체계성은 따라갈 수 없다. 배울 점이 많다", "수십 년 목회를 하면서도 10만 명이 수료하는 일은 본 적이 없다. 기회가 있다면 직접 현장에 참석하고 싶다", "누구에게나 말씀 그 자체를 전하고 싶어 하는 이 총회장의 진심이 느껴졌다. 머릿속에서 이단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는 목회자들의 소감이 줄을 이었다. "난관이 있겠지만 다른 목회자들에게 신천지 말씀을 권하고 싶다", "다음에 말씀대성회가 개최된다면 동료 목사를 설득해 함께 오겠다"는 등의 적극적인 반응도 다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 총회장이 오로지 성경대로 증거하는 모습을 본 많은 목회자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간증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우리도 이들의 용기와 협력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속 교육 및 문화 교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06 15:02: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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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7일 'BIM(디지털 선진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디지털 기반 최신 건설기술 도입으로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시철도 건설을 꾀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부산시, 건설 설계사 등 부산도시철도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업계의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부산도시철도에 적용하기 위해 오는 7일 부산교통공사 본사에서 관련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2인이 나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린다. 또한 해당 기술을 적용한 국내 건설사례를 소개하며 부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적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BIM'은 설계도면 등 건설 정보를 3D로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의 평면 도면으로는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설계대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지형과 구조물의 공간 정보를 포함해 위험요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에 기반한 시공 관리를 지원한다. 궤도, 전기 등 건설에 필요한 타 분야와의 협업도 원활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해당 기술 활성화를 위한 시행지침과 로드맵을 배포하기도 했다. 공사는 철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BIM 도입 로드맵을 수립해, 향후 신규노선 건설 시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신규 건설기술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도시철도 건설에도 신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건설 과정의 안전과 품질을 모두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15:01: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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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 환송식 가져

상주시는 3일 지역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는 상주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ㆍ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 내내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 창설돼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됐다. 그동안 제5837-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안경숙 시의장은 "지난 2019년 상주대대에서 병영체험했던 추억이 생생하다"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국군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말했다.

2023-11-06 15:01:0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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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3 억새물결 맨발걷기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일 호림강나루공원과 대명유수지 제방 일원에서 주민 900여 명이 참가한 '2023 억새 물결 맨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맨발 걷기 대회는 가을날 가 볼만한 억새 명소로 유명한 대명유수지에서 '지구야 부탁해! 그린시티 달서구'라는 부제를 가지고 환경 친화적인 대회로 개최했다. 지난 10월 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맨발 걷기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900명이 대명유수지 제방을 맨발로 걸으면서 달성습지의 여유로운 가을 풍경과 대명유수지의 아름다운 억새 물결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환경 친화적 삶 실천을 위해 NO 플라스틱 생수 및 폐현수막 재활용 가방을 증정하고, 환경 관련 퀴즈를 통한 EM 발효액 획득 및 지역 가수들이 출연하는 문화콘서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한민국맨발학교(교장 권택환)와 지난 6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맨발 愛 청춘학교」를 추진했다. 7월부터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총 5회 600여 명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 참여자로부터 생활용품(샴푸, 비누, 수건 등) 1,000여 점을 기부 받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를 활성화했다. 또한 걷기대회를 진행한 호림강나루공원에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 빚은 천혜의 내륙습지인 달성습지뿐만 아니라 억새와 갈대로 유명한 대명유수지 인접해 있다. 인근 위치에 달성습지 금빛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에코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지구와 호흡하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맨발걷기 대회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며 대명유수지의 아름다운 억새물결을 감상하면서 이웃과 함께 힐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1-06 15:00:4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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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영국서 '비비고 투고' 론칭…배달 서비스로 K-푸드 확장

CJ제일제당은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브랜드 '비비고 투고(bibigo to go)'를 론칭하며 K-푸드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비비고 투고'는 현지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 회사인 '팩워터브랜드(Peckwater Brands)'와 협업해 운영되며 메뉴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현지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Uber Eats)와 딜리버루(Deliveroo), 저스트잇(Just Eat)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은 정식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에 배달앱 전용 데모 브랜드를 만들어 약 6주 동안 시범 판매를 운영했으며,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칠리소스 핫장, 쌈장 등을 더한 교자만두, 식물성 만두, 치킨, 떡볶이, 잡채 등을 메뉴로 선보였다. 향후 6개월 단위로 메뉴를 변경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 리뷰 데이터는 메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11월 한 달 동안 비비고 팝업스토어도 개최한다. 매장은 최근 런던의 중심지로 떠오른 쇼디치(Shoreditch)에 열었다. 비비고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이자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비비고 투고'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함께 아직 유통채널에 입점하지 않은 냉동김밥, 김치 스프링롤 등의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현지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메인스트림 채널의 신규 입점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유통사 바이어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과거 유럽은 'K-푸드 불모지'라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영국을 거점 삼아 현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으로 유럽 시장 전역에 K-푸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7년까지 유럽 식품사업 매출을 5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태유럽 권역 내 주요 생산 거점으로는 독일의 마인프로스트 공장과 베트남 키즈나 공장 등이 있다.

2023-11-06 15:00:09 신원선 기자